검색결과

[ 1,936건 ]
[개봉예정영화] 『해피 아워』, 진짜 행복과 진짜 나를 찾아가는 경이로운 317분.
[개봉예정영화] 『해피 아워』, 진짜 행복과 진짜 나를 찾아가는 경이로운 317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제68회 로카르노영화제 공동 여우주연상 수상한 주연 4인방, 비전문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 일본의 젊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해피 아워>가 12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온라인 시사회를 통해 언론에 공개되었다. [사진='해피 아워', 메인 포스터 / 제공=영화사조아, 트리플픽쳐스] <해피 아워>는 각기 다른 직업과 성격을 가진 30대 후반의 네 명의 친구들이 일상 속에 마주한 이혼과 외도, 알지 못했던 상처와 진실을 마주하며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고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제26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아시아 장편 감독상을 수상하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젊은 거장으로서의 첫 시작을 알린 작품이며, 관객들 사이에서 보석 같은 작품으로 유명하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첫 상업영화 <아사코>로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각본으로 참여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스파이의 아내>가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어 올해 3월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우연과 상상>으로 심사위원대상을, 7월 제74회 칸영화제에서 <드라이브 마이 카>로 각본상을 수상하며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명실상부 전세계가 주목하는 일본의 젊은 거장으로 우뚝 섰다. 이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마이 카>가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일본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되어 최종 후보에 올라 아카데미 레드카펫을 밟을 수 있을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첫 시작을 알린 <해피 아워>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해피 아워>를 통해 어디에나 있는 보통의 여성들이 안고 있는 불안이나 고민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훌륭하게 표현해내며 하마구치 류스케만의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줬는데, 특히 <해피 아워>의 연기 경험이 없는 4명의 주인공 다나카 사치에(아카리), 기쿠치 하즈키(사쿠라코), 미하라 마이코(후미), 가와무라 리라(준)가 제68회 로카르노영화제 공동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고베 지역에서 즉흥 연기 워크숍을 통해 캐스팅된 4명의 주인공과 등장 인물들의 대부분이 비전문 배우들로 구성된 <해피 아워>는 지금까지는 본 적 없는 새로운 시도의 영화로 일본의 젊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시작을 알린 의미가 깊은 작품이기도 하다. [사진='해피 아워', 스킬 컷 / 제공=영화사조아, 트리플픽쳐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해피 아워>를 통해 연기 경험이 없는 배우를 캐스팅한 장편 영화라도 기획 의도대로 감독이 제작을 끝까지 수행해주기만 한다면 세계적인 영화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한다. 촬영 시작 전 3차에 걸쳐 선발된 4명의 주인공과 워크숍 참가자들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함께 영화를 만들기 위해 모두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레슨을 거듭했고, 그들의 노력이 더해져 강한 힘을 가진 영화가 탄생, 감독의 바람대로 전세계의 극찬을 받았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연기 경험이 없는 여성들이 이런 워크숍에 참석하는 것 자체가 흔한 일이 아니다. 그녀들을 위해 각본을 쓰고 싶었다”라고 밝혔고 또한 “<해피 아워>는 30대 후반 4명의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영화이다. 317분 동안 네 명의 친구들의 관계가 변해가며 다르게 빛나는 모습을 재미있게 봐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렇듯 <해피 아워>는 비전문 배우라고는 믿기는 않는 솔직한 연기로 마법 같은 317분을 이끌며 진가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비전문 배우로 구성된 여성 주인공 4명의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그녀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고민과 불안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등장인물의 친숙함과 공감을 선사할 <해피 아워>는 오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소식] 『프랑켄슈타인』, '규현, 정택운', 라이브 클립 영상 공개.
[뮤지컬소식] 『프랑켄슈타인』, '규현, 정택운', 라이브 클립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규현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정택운 ‘너의 꿈 속에서’ 공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 중인 규현과 정택운의 라이브 클립 영상이 지난달 29일 네이버 공연전시를 통해 선공개, 1일 SNS와 유튜브에 업로드 되었다. [사진=‘프랑켄슈타인’, 라이브 클립 스틸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네이버 공연 전시에 선공개 된 두 넘버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와 ‘너의 꿈 속에서’는 초연부터 지금까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표곡으로 이번 라이브 클립에선 네 번째 시즌에 합류한 뉴 캐스트 규현과 정택운이 불렀다. 규현이 노래한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는 단두대에서 처형된 ‘앙리 뒤프레’의 잘린 목을 실험실로 가져온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새로운 피조물을 탄생시키려는 실험의 순간 시작되는 곡이다. 라이브 클립 영상 속 규현은 곡의 초반 어두운 분위기에 어울리는 깊은 저음으로 자신의 생명체가 탄생될 것을 확고하게 믿는 광기 어린 모습을 연기했다. 정택운의 ‘너의 꿈 속에서’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명곡으로, 작품 속 ‘앙리 뒤프레’가 자의로 누명을 쓰고 사형을 당하기 전 부르는 곡이다. 따뜻한 햇살 속에서 눈을 꼭 감은 정택운은 ‘앙리 뒤프레’로 완전 몰입해 빅터와의 우정과 믿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 곡의 클라이맥스에선 ‘앙리’의 두려움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그려낸다. 규현과 정택운의 라이브 클립을 포함해 지난 15일부터 3주간 걸쳐 공개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라이브 클립은 기존의 뮤지컬 뮤직비디오와 다른 느낌으로 넘버별 콘셉트에 맞게 의상, 장소, 조명 등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한 색다른 콘텐츠다. 민우혁의 ‘후회’, 카이의 ‘난 괴물’을 시작으로 해나·이봄소리의 ‘혼잣말’, 서지영·김지우의 ‘그날에 내가’가 네이버 공연전시에 선공개, 이틀 뒤 공식 채널에 공개하며 개막 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지난 11월 15일 공개된 민우혁의 라이브 클립 ‘후회’는 민우혁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감수성과 짙은 호소력으로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복합적인 감정을 영상에 담아내었다. 카이의 라이브 클립 ‘난 괴물’은 빅터의 창조물인 ‘괴물’이 창조주인 ‘빅터’에게 버림받은 존재가 된 것에 분노하며 빅터를 향해 복수를 다짐하는 넘버로, 뮤지컬 황태자 카이가 여태껏 보여준 감미로운 목소리와는 반전되는 카리스마를 볼 수 있다. 더불어, 지난 22일 공개된 ‘혼잣말’ 라이브 클립은 듀엣으로 편곡되어 기존 공연에선 볼 수 없었던 특별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영상 속 해나, 이봄소리는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빅터’를 생각하면 가슴 아픔에도 불구하고 그를 사랑하겠다는 ‘줄리아’의 양가감정을 고스란히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이어 함께 공개된 서지영, 김지우의 ‘그날에 내가’ 라이브 클립은 걱정과 슬픔이 담겨있는 깊은 눈빛을 각각 연기했다. 초연부터 빠짐 없이 엘렌 역을 맡아 캐릭터의 깊은 내면까지 풍부하게 표현하며 배역 그 자체를 표현한 서지영과 이번 시즌 처음 합류한 김지우의 섬세한 감정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개막 전 라이브 클립으로 이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지난 24일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으며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의 캐스팅으로 내년 2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문화이슈] 소프라노 '조수미', 데뷔 35주년, '벨기에' 무대에 서다.
[문화이슈] 소프라노 '조수미', 데뷔 35주년, '벨기에' 무대에 서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벨기에 한국문화원' 초청 한·'벨 수교 120주년' 폐막, 앤트워프 드 싱겔 공연장 무대!」 '신이 내린 천상의 목소리’라 불리는 한국의 대표 소프라노 조수미가 오는 3일(금) 벨기에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현지 유명 공연장 드 싱겔(De Singel, Antwerpen)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사진='조수미', 벨기에 리사이틀 포스터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이번 공연은 문화원이 한·벨 수교를 기념하여 2021년 한 해 동안 개최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의 공식 폐막 행사이다. 공연에 앞서 지난 1일, 조수미는 현지의 유서 깊은 음악 기관 뮤직 샤펠을 찾아 소속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 조수미는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에 의해 발탁되어 1986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오페라 ‘리골레토’로 데뷔했고 이후 전 세계를 무대로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하며 오케스트라 협연, 독주 등을 통해 현재까지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목소리와 기교로 전 세계 청중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은 소프라노 조수미의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유럽 투어의 일환으로 크로아티아에서 첫 공연(10월 30일)을 가졌다. 이어서 오스트리아 콘서트(11월 19일)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었다. 유럽 투어 중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벨기에 공연에서 조수미는 오랜 친구이자 피아니스트, 동시에 음악감독인 제프 코엔(Jeff Cohen)과 함께 무대에 선다. [사진=피아니스트 '제프 코엔'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조수미는 올 해 ‘아시아 명예의 전당(Asian Hall of Fame)’에 추대되었다. 이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저명한 아시아인을 선정하는 상으로, 아시아 소프라노로는 최초로 아카데미상 최우수음악상 후보에 오르는 등 전 세계 클래식 음악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내년 1월부터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초빙석학교수 자격으로 강의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악연주 분석 및 생성 등을 위한 기술 응용 연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그녀의 이름을 딴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SUMI Jo International Singing Competition in Castle)’가 창설되어 2023년 프랑스 파리 근교에 위치한 고성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조수미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콩쿠르의 경우 세상을 떠난 저명한 음악가의 이름을 따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생존 음악가의 이름을 딴 콩쿠르 창설은 매우 이례적이며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딴 국제경연대회라는 점 역시 처음 있는 일이다. 벨기에 문화원은 지난 9월 유럽 내 손꼽히는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연주자들이 연합하여 결성한 <발트 앙상블>의 최초 해외공연을 개최하였고 10월에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역대 상위 입상자 트리오 콘서트>, 11월 뮤직 샤펠 <아놀드 트리오> 콘서트 등 한국인 클래식 음악가들의 현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재환 원장은 “재능 있는 한국인 음악가들이 더 넓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원은 소프라노 조수미 공연에 이어 12월 5일에는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와 한국인 첼리스트 브래넌 조가 협연하는 연주회를 지원한다.
[뮤지컬소식] 『이퀄』, K-뮤지컬로 재탄생, '타로 콘셉트' 포스터 공개.
[뮤지컬소식] 『이퀄』, K-뮤지컬로 재탄생, '타로 콘셉트'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오는 12월 28일 개막, 코로나 시대, 공존의 해법 담다!」 세기말의 혼돈과 혼란으로 요동치는 17세기 유럽을 고스란히 K 뮤지컬로 옮긴 작품 <이퀄>이 오는 12월 28일 무대 위에 오른다. [사진='이퀄', 타로 콘셉트 포스터 / 제공=신스웨이브] 뮤지컬 <이퀄>은 2020년 한국에서 초연된 일본의 천재 작가 겸 연출가 스에미츠 켄이치의 동명 연극을 K-뮤지컬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배경은 마녀와 이단자 사냥이 횡행하던 17세기 유럽. 뛰어난 의사였지만 불치병에 걸려 하루하루 죽어가는 니콜라와 그런 니콜라을 지극정성으로 치료하는 친구 테오가 주인공으로, 당대의 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는 니콜라에게 금지된 학문인 *연금술을 사용하려는 테오의 절박한 욕망에 두 사람의 운명은 영원히 뒤틀려버린다. 공연 전문 온라인 글로벌 플랫폼 (주)메타씨어터(대표 신정화)의 자회사인 K-뮤지컬 제작사 ㈜신스웨이브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가짜뉴스와 음모론이 횡행하고 삶과 죽음의 명암이 시시각각 교차하며 혼돈에 빠진 현 시대의 풍경을 고스란히 반영한 작품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작품의 제목 '이퀄(EQUAL)'이 의미하듯 일방적으로 강요된 ‘하나됨(one)’이 아닌, ‘동등한, 등가의(equal)’ 존재로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두 친구의 일주일이 그려진다. 또한 고립된 환경 속에 역병과 이단자 사냥의 시대를 살아내야 하는 외로운 소년들의 모습을 통해 코로나 시대를 생존하는 우리의 모습을 반추하게 될 것이다. 절묘하게 맞닿아 있는 시대상을 반영한 이야기 못지 않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포스터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이퀄> 포스터의 메인 테마는 점성술, 연금술 등을 받아들이며 수세기 동안 이어져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타로'다. 흑사병과 르네상스, 코로나와 메타라는 키워드를 타로라는 이미지 콘셉트로 형상화한 이번 포스터에는 욕망을 위해 운명을 거스르고자 하는 뮤지컬 <이퀄>의 주제와 인물들의 상징성을 담았다. 또한 뮤지컬 <이퀄>은 12월 28일 첫 공연부터 약 두 달간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와 서울 동숭동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열리는 온•오프라인 공연을 동시 진행한다. K-뮤지컬의 확장 가능성에 도전하는 메타씨어터를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K-뮤지컬의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메타씨어터 신정화 대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자칫 다시 주춤할 수 있는 공연문화, 특히 한국 창작뮤지컬 시장에서 글로벌 플랫폼인 메타씨어터가 안정적인 출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뮤지컬리뷰] 『프랑켄슈타인』 , 클래스를 증명하는 배우들과 뛰어난 무대 퍼포먼스.
[뮤지컬리뷰] 『프랑켄슈타인』 , 클래스를 증명하는 배우들과 뛰어난 무대 퍼포먼스.
[사진=‘프랑켄슈타인’, 포스터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줄평 : “미존전박!! - 미친 존재감, 전동석! 박은태!” -줄거리-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중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그러던 중 신체 접합술에 능한 의사 앙리 뒤프레를 만난다. 전쟁이 끝난 후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실험을 계속한다. 그러던 중 빅터가 장의사를 죽이게 되고 앙리는 연구가 계속되길 바라며 자신이 희생된다. 그 후 빅터는 접합된 피조물에 앙리의 얼굴을 붙여 괴물을 탄생시킨다. 괴물은 빅터의 연구실을 탈출했다가 격투장 주인 에바와 자크에게 잡혀 인간 취급도 받지 못하고 이용당하면서 인간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을 키운다. 그리고 자신을 괴물로 살아갈 수밖에 없게 만든 조물주, 빅터에게 복수를 하기로 마음을 먹는데... -작품배경-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며 총 9개 부문을 수상한 <프랑켄슈타인>은 매 시즌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속 ‘최고의 화제작’이자 ‘최대 흥행작’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 2016년 재연에서는 개막 10주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단일 시즌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이뿐 아니라 2017년 1월에는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현지에서도 독보적인 흥행 기록을 올려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이 썼다는 평을 받았다. [사진=‘프랑켄슈타인’, 전동석 배우 포스터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겨울 초입의 주말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국내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관람하였다. 공연은 티켓 오픈한 회차가 모두 매진을 기록한 전동석(빅터/자크), 박은태(앙리/괴물) 주연에, 이봄소리(줄리아나/까뜨린느), 김지우((엘렌/에바), 서현철(슈테판/페르난도), 이정수(룽게/이고르) 캐스트를 관람하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모든 면에서 수준급 이상 최고의 무대, 두 말 필요 없는 최고 배우들의 공연이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영국의 천재작가 메리 셸리의 동명의 원작에서 어느 정도의 시대반영, 괴물의 탄생이라는 모티프와 스토리가 북극에서 끝난다는 것은 가져왔지만 주된 내러티브와 앙리, 자크 등 캐릭터들, 격투장 스토리 등은 거의 새롭게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다. [사진=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작가 ‘메리 셸리’ / 출처=위키피디아] ‘OVERTURE’와 나폴레옹의 몰락으로 시대 배경을 확실히 인지시키는 넘버 ‘워터루’로 가볍게 워밍업하고 ‘프랑켄슈타인’ 팬들의 최애 넘버 중 하나인 ‘단 하나의 미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공연은 빅터, 앙리의 다각적인 캐릭터와 뛰어난 넘버의 향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무대미술과 장치와 의상들, 그것들을 따라 흐르는 스토리의 몰입도에 빠져 인터 미션도 어떻게 지나갔나 싶게 정신 못 차리게 강하게 밀어붙이더니, 정신을 차리면 커튼콜이 진행되고 있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인간이 가진 이중성에 관한 이야기를 아주 극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빅터, 앙리부터 주 배역들이 1인 2역을 맡아 연기한다. 빅터 역의 전동석 배우는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자크가 되어 코믹하면서 잔인하고 능청스러워 밉상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하고, 박은태 배우는 1막의 부드러운 앙리에서 자신의 목이 이식된 괴물이 되어 카리스마를 표출한다. [사진=‘프랑켄슈타인’, 박은태 배우 포스터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빅터의 누나 엘렌 역의 김지우 배우는 동생을 지독히 사랑하는 품위 있는 모습에서 자크와 커플을 이루어 인간미 상실한 잔인한 격투장의 안 주인 에바로 변신해 뛰어난 가창력과 안무를 보여주고 줄리아 역의 이봄소리 배우는 빅터를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여인에서 격투장 노예 까뜨린느가 되어 자신이 살기 위해 괴물을 배신하는 연기를 훌륭히 해 보인다. 특히 이봄소리 배우는 줄리아의 대표 넘버. ‘혼잣말’과 까트린느의 대표 넘버 ‘산다는 거’를 각각의 캐릭터에 맞게 감정을 실어 아주 훌륭히 가창해 관객들의 깊은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렇듯 등장 때 마다 1인2역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들의 연기 변신을 보는 것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보는 큰 즐거움이라고 할 것이다. 스토리의 전개는 짜임새가 있고 ‘다크’한 스릴감이 가득하고 요즘 시대에도 대입이 되는 메시지는 설득력이 있다. 무겁지만 극적인 분위기의 이야기의 흐름도 매순간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들고 마지막에는 인간들이 가진 잔인성과 광기는 과연 누가 진짜 괴물인지에 대한 묵직한 물음을 관객들에게 던진다. [사진=‘프랑켄슈타인’, 공연 모습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무대 역시 인상적이다. 그 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프랑켄슈타인 성 빅터와 앙리가 만든 인간을 되살리는 기계장치로 그로데스크하면서 화려하고 위압적으로 무대 위를 가득 채운다. 무대장치와 더불어 효과적 구현되는 다양하고 웅장한 배경 영상은 관객으로 하여금 다른 시공간으로 초대하는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특히 엔딩의 북극 무대 장치와 영상은 온전히 빅터, 괴물 캐릭터들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조화되어 마지막에 관객들에게 두 인물의 비극을 통한 인간성에 관한 문제제기 등, 극이 전달 하고자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하는 역할을 확실히 한다. 이렇듯 뛰어난 스토리와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와 가창, 주옥같은 음악, 넘치는 볼거리로 3년 만에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찾아온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지난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현장]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출범, '뮤지컬 제작사만으로 구성된 독자적 협의체 구축'
[뮤지컬현장]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출범, '뮤지컬 제작사만으로 구성된 독자적 협의체 구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뮤지컬시장의 산업 기반 구축과 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마련 등 뮤지컬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에 나선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회장 신춘수, 이하 “협회”)는 2021년 11월 26(금) 14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초대 회장 '신춘수' 오디 컴퍼니 대표 -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 / ⓒ선데이뉴스신문] 지난해 COVID-19로 인한 위기상황 속에 주요 뮤지컬 제작사들이 배우·스태프를 돕기 위한 기부콘서트를 기획하며 뮤지컬 제작사들로 구성된 독립된 협의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후 이사회와 창립총회를 거쳐 총 25개 회원사로 구성된 협회 출범을 마쳤다. 협회는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이사가 초대 회장을 맡고 고문으로 한국뮤지컬의 발전과 성장을 견인해온 프로듀서 1세대 ㈜에이콤 윤호진 총예술감독, ㈜피엠씨프로덕션 송승환 총예술감독, ㈜신시컴퍼니 박명성 예술감독, 에스엔코㈜ 설도윤 예술감독을 위촉했다. 협회의 부회장으로는 ㈜이엠케이뮤지컬컴퍼니 엄홍현, ㈜신시컴퍼니 최은경 대표가, 비상임 이사로는 ㈜연우무대 유인수, 에스앤코㈜ 신동원, ㈜네오 이헌재, 에이치제이컬쳐㈜ 한승원, 라이브㈜ 강병원, ㈜에이콤 윤홍선 대표를 선임했다. 회장 외 임원의 임기는 4년이다. [사진='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고문 '송승환' 피엠씨프로덕션 총예술감독 -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 / ⓒ선데이뉴스신문] 협회는 뮤지컬시장의 합리적인 제작시스템을 만들고 뮤지컬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마련 및 정책제안을 통해 뮤지컬 문화의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한국 뮤지컬은 지난 20년간 지속적인 규모 확대로 2021년 기준 공연시장 매출의 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 등 공연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공연법 상 독립적인 장르로 규정되지 못하고, 연극의 하위 장르로 분류 되는 등 산업으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협회 회원사들은 뮤지컬이 아직까지 법률적인 근거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뮤지컬 시장의 제작사들이 오로지 각자의 성장에만 주력하고, 뮤지컬을 독립된 산업으로 인식하지 못했으며, 공동의 목적을 설정하지 못했다는 점에 동의했다. 신춘수 초대 회장은 “한국 뮤지컬은 대형 뮤지컬 제작사를 중심으로 지난 20년 동안 양적 팽창을 이룬데 반해 기획 및 제작환경을 정비하고 관련 제도를 마련 할 여력이 없었다”며 “협회는 뮤지컬 시장의 존폐위기 속에 제작자들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대책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뮤지컬을 독립된 문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뮤지컬시장의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뮤지컬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연제작 지원정책 마련 △뮤지컬 관련 네트워크 및 시스템 구축 △뮤지컬 개발 및 관련 교육사업 △제작사의 재정기반 확립을 위한 투자유치 및 지원사업 △ 각종행사 및 어워즈 개최 △소외계층 공연 관람 기회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출범식 단체사진 / 제공=(사)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특히, 협회는 뮤지컬 시장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현재의 비정상적인 시장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포럼 및 공청회를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협회는 ‘한국뮤지컬의 발전과 콘텐츠 문화산업으로의 도약’을 대주제로 설정하고 출범식 직후 ‘한국뮤지컬의 산업화를 위한 제언(소주제)’를 시작으로 매달 1회 ‘K-Musical 포럼시리즈’를 개최해 뮤지컬 시장의 주축인 제작사를 비롯한 창작진, 스태프 및 배우 등 시장을 둘러싼 다양한 관계자과의 대담을 통해 도출된 내용들은 향후 협회사업 실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창작뮤지컬 제작이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토대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뮤지컬 전용 펀드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 국내 뮤지컬 제작에 대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벤처캐피탈, 프로듀서, 변호사로 구성된 TF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TF를 통해 도출된 투자메뉴얼과 모델을 현장에 적용해 볼 계획이다. (사)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가 출범함에 따라 기존 (사)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종규)는 뮤지컬 종사자들의 제반 권익 보호와 각 분과별 의견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등 앞으로 각 협회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한국 뮤지컬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대해 갈 것이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뮤지컬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앞으로 협회는 작품제작능력과 성장성이 높은 우수한 대상기업(제작사)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대상기업에 대하여 문화산업완성보증을 통해 기획·제작단계에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에 보증서를 발급하고, 공연 정산 후 수익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완성보증 외 콘텐츠보증 등 기술금융 및 벤처·이노비즈기업 인증 등 각종 기술평가,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등 콘텐츠기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협회는 회원사들의 협력과 공동의 노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 매년 기부콘서트를 통한 수익금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고 매년 2회 이상 회원사 공연 대상으로 문화소외계층 초청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회는 신춘수 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미국 브로드웨이리그(The Broadway League)이사회와 긴밀한 협력사업을 구상하고 있고, 향후 중국 공연산업 연출제작인 위원회(中国演出行业协会演出制作人委员会)등 아태지역 유관단체와 교류방안을 모색하여 국내 뮤지컬의 해외진출과 협력의 창구를 구축할 예정이다.
[컬쳐in제주] '제주문화재단', 『탈플라스틱 제주』 캠페인 개최.
[컬쳐in제주] '제주문화재단', 『탈플라스틱 제주』 캠페인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플라스틱 없는 한 달 챌린지’와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등 진행.」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27일까지‘플라스틱·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플라스틱 프티 챌린지' 포스터 / 제공=제주문화예술재단] 이 캠페인은 ‘WFI(waste free island) 조성을 위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실천 생활화 및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환경문제의 관심과 ‘탈플라스틱 제주’ 실현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최근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하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철학을 목적으로 한다. 캠페인은 크게‘플라스틱 없는 한 달 챌린지’와‘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추진되는데,‘플라스틱 없는 한 달 챌린지’는 재단 자체적으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하여 플라스틱·1회용품 줄이기 생활실천을 하고,‘플로깅’은 재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산지천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이다. 이와 같은 친환경 챌린지가 제주도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 이승택 이사장은“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제주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이와 같은 캠페인으로 쓰레기 없는 제주 만들기에 대한 지역 공동체의식 형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12월 14일(화) ~ 16일(목)까지 제주시소통협력센터와 텐저린맨션 등의 장소에서‘2021 제주문화예술섬 네트워킹 데이’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전라제주권 광역문화재단협의회, 도내 문화예술기관 CEO 및 정책전문가, 예술가, 기획자, 전국 문화도시 관계자 등 전국의 수많은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연극정보] 『마우스피스』, '예술의 권리'와 '문화 격차'에 대한 진지한 물음들.
[연극정보] 『마우스피스』, '예술의 권리'와 '문화 격차'에 대한 진지한 물음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나의 인생, 나의 언어, 나의 목소리로 만든 내 이야기” 김여진, 유선, 김신록 X 전성우, 장률, 이휘종 출연!」 한때 주목받는 예술가였지만 긴 슬럼프에 빠진 중년의 작가와 예술적 재능을 가졌지만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이를 펼치지 못한 소년의 만남을 그린 연극 <마우스피스>가 관람 관객들의 추천 속에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마우스피스', 공연 모습 / 제공=연극열전] 드라마 <빈센조>에서 새로운 악역의 지평을 열었던 김여진,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과 <마이 네임>으로 각각 호평을 받은 김신록과 장률, 드라마 <로스쿨>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이휘종이 2020년 초연에 이어 모두 돌아왔다. 여기에 드라마 <허쉬>, <복수해라> 등 부드럽지만 단단한 내면 연기를 보여준 유선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드라마 <오! 삼광빌라> 등 섬세한 연기로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린 전성우가 합류하면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마우스피스', 공연 모습 / 제공=연극열전] ‘입을 대는 부분’을 칭하는 용어이자 ‘대변자’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제목의 <마우스피스>에서 작가 ‘리비’는 ‘데클란’의 그림을 통해 영감을 얻고, ‘데클란’은 ‘리비’를 통해 예술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다. 예술적으로 교감하던 두 인물의 관계는 ‘데클란’의 삶이 ‘리비’의 희곡으로 쓰이면서 예상치 못한 결말로 치닫는다. 예술을 통해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들려주고자 하는 ‘리비’와 가정과 사회 그 어디에서도 환영 받지 못하는 ‘데클란’의 만남은 사회적∙경제적 차이로 발생하는 현대사회의 문화 격차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 과정을 통해 과연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예술을 다룰 권리는 누구에게 있으며 그 권리는 누가 부여하는지 본질적인 질문 속으로 관객을 이끈다. [사진='마우스피스', 공연 모습 / 제공=연극열전] 2021년 <마우스피스>는 초연보다 더욱 짙어진 메타적 연출이 눈길을 끈다. 관객은 메타씨어터 형식을 통해 ‘리비’의 글 속에서 다뤄지는 ‘데클란’의 삶과, 글 밖으로 경계를 허물고 나아가는 ‘데클란’의 모습을 동시에 마주하며 장면의 일부에 속해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경험한다. 부새롬 연출은 “연극은 모두 ‘가짜’이지만 그 완결성과 진정성의 측면에서는 ‘진짜’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그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무너뜨림으로써 여러 가지 사유를 하게 한다. 관객들과 이 사유를, 그리고 메타연극이 갖는 연극적 재미를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완벽한 텍스트와 더 완벽한 배우들.”, “메타성을 정말 잘 살린 연출.”, “’이야기’와 ‘극’이라는 장르에서 그동안 간과했던 부분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극을 창작하고 소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봐야 할 연극.” 등의 후기를 통해 작품과 배우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2021년 연극열전 레퍼토리 연극 <마우스피스>는 2022년 1월 30일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열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뮤지컬소식] 『프랑켄슈타인』, 공연 첫날, 관람 관객의 극찬 속에 개막.
[뮤지컬소식] 『프랑켄슈타인』, 공연 첫날, 관람 관객의 극찬 속에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객석 전원 기립·감동의 박수, 창작 뮤지컬 신화의 화려한 귀환!」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프랑켄슈타인'이 3년 만에 돌아온 가운데, 지난 24일 네 번째 시즌 첫 공연이 관객들의 극찬 속에 마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사진='프랑켄슈타인', 공연 모습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24일 오후 7시 30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네 번째 시즌 대망의 첫 공연을 올렸다. 이날 전동석('빅터' 역), 박은태('앙리/괴물' 역), 해나('줄리아' 역), 서지영('엘렌' 역), 이희정('슈테판' 역), 김대종('룽게' 역) 등 관객들이 손꼽아온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열연을 펼쳐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첫 공연은 3년을 기다린 관객들의 기대만큼 완성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린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러닝타임 175분을 가득 채웠다. 비극으로 치달으며 전개하는 '프랑켄슈타인'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비롯해 웅장하고 섬세한 멜로디가 줄을 잇는 넘버,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 카리스마를 겸비한 배우들의 존재감에 관객들은 전율을 느꼈다. 인터파크 티켓 등 관람평 게시판에는 “모든 게 완벽한 극”, “극한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뮤지컬“, “음악, 서사, 배우의 완벽한 합에 난생 처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 관람했다” 등 극찬에 가까운 평들이 이어져 앞으로 공연될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무대 위를 기대케 했다. 이날 커튼콜에서는 기립 박수가 쏟아져 나왔고, 퇴장 안내가 나온 뒤에도 공연의 감동과 여운 때문인지 발걸음을 쉽사리 떼지 못하는 관객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고 특히 뮤지컬 무대 위 세트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포토존은 인증 사진을 남기려는 관객들의 줄이 끊기지 않았다고 한다.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압도적인 캐스팅과 함께 내년 2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제소식]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 '9일간의 여정 시작'
[영화제소식]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 '9일간의 여정 시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1월 25일(목) 개막, 12월 3일(금)까지 9일간 오프라인 개최, 오후 7시 개막식 유튜브 생중계 진행!」 역대 최다 공모 편수 1,550편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수그러지지 않는 독립영화인들의 열기와 함께 제47회를 맞이한 서울독립영화제2021이 25일(목) 개막한다. [사진=''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포스터 / 제공=SIFF] 서울독립영화제2021 상영작은 11월26일(금)부터 12월 3일(금)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CGV압구정 5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위드코로나 속 진행되는 개•폐막식은 현장과 더불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상영을 유지하되 단계별 방역 시행, 접촉 최소화 이벤트 등 안전하지만 현장감 있는 영화제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해외초청’ 부문과 ‘깜짝상영’, ‘관객상’을 진행한다. 개막을 맞이해 오후 7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서울독립영화제2021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권해효와 방송인 류시현이 맡아 18년 경력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모든 부문의 심사위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되는 개막작 <스프린터>의 최승연 감독을 비롯하여 배우 박성일, 공민정, 임지호, 전신환, 송덕호, 최준혁이 참석을 확정하여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독립영화의 살아있는 현장으로써 ‘Back To Back’ 연타석 홈런이 될 가능성을 품고 있는 오늘의 영화를 오늘 25일(목)부터 9일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주목받는 작품들부터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되는 작품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과 장르의 독립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서울독립영화제 채널에서 상영작 미리 보기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씨네21과 마리끌레르 등 지면과 비평 웹진 REVERSE에서도 서울독립영화제 프리뷰와 감독 및 배우들의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장 중심의 안전한 영화제로서 직접 관객들과 만나는 서울독립영화제2021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CGV압구정 상설 5개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