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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뉴스]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달 컴퍼니, 마지막 프로덕션!', 12일 마지막 무대.
[뮤지컬뉴스]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달 컴퍼니, 마지막 프로덕션!', 12일 마지막 무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신에게 선택받은 예술가에게 하나의 천사가 주어진다는 가설의 독특하고 감각적인 소재!」 상상 속 천사가 무대 위로 날아든다. 천사와 인간의 목소리로 역사 속 예술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이 오는 12일 막을 내린다. [사진='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공연 모습 / 제공=엠피앤컴퍼니]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은 인간이 본적 없는 상상의 존재인 천사를 등장시키고 거기에 역사 속 예술가와 작품까지 등장시킴으로써 그동안 무대에서 만난 적 없었던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 순수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2인극이지만 두 배우가 천사와 인간, 1인 2역을 맡아 4명의 인물이 등장하는데다, 록 사운드부터 발라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넘버들을 소화해야 하기에 유난히 배우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첫 공연부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순항을 시작했던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이 남은 한 주의 공연만을 남기고 있다. [사진='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공연 모습 / 제공=엠피앤컴퍼니] 또한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의 이번 시즌은 공연제작사 달 컴퍼니가 제작하는 마지막 프로덕션으로 이번 시즌이 달 컴퍼니만의 색깔이 담긴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이기에 놓치지 말고 반드시 관람을 해야하는 마지막 기회가 되었다. 신에게 선택받은 예술가에게 하나의 천사가 주어진다는 가설로부터 시작된 독특하고 감각적인 소재와 중독성 강한 넘버들로 공연에 대한 깊은 잔상을 남겨, 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회자되어온 작품인 만큼 이번 시즌은 마지막 한 주를 남긴 현재 객석점유율 92%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은 1495년경 이탈리아 밀라노를 배경으로, 신의 선택을 받아 위대한 작품을 남길 예술가를 찾아 지상에 내려온 천사 ‘루카’와 인간을 사랑해 버린 죄로 신에게 버림받은 타락천사 ‘발렌티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단 한 번, 인간에게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천사 ‘루카’는 신에게 선택된 예술가 ‘레오나르도’의 기도하는 소리를 듣고 지상으로 내려가지만 엉뚱하게 ‘레오나르도’의 조수인 ‘자코모’에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게 되고, 타락천사 ‘발렌티노’는 ‘루카’의 치명적인 실수를 비웃듯이 ‘레오나드로’ 앞에 모습을 나타내 그의 작전을 방해한다. 천사 ‘루카’와 타락천사 ‘발렌티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그의 조수 ‘자코모’까지,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천사와 인간의 이야기는 극이 끝나는 마지막까지 흥미를 자아낸다. 엉뚱한 매력을 가진 천사 ‘루카’ 역에는 윤재호, 현석준, 반정모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타락천사 ‘발렌티노’ 역에는 양지원, 이진우,강찬이 열연 중이다.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은 3월 12일까지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뉴스] 『스위니토드』, '평단 &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 성공적 마무리.
[뮤지컬뉴스] 『스위니토드』, '평단 &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 성공적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파격적인 불협화음 속 스릴러와 재미 다 잡았다!」 완벽한 프러덕션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이유 있는 흥행작으로서 가치를 증명한 뮤지컬 <스위니토드>(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지난 5일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 속에 막을 내렸다. [사진='스위니토드',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오디컴퍼니㈜ 세 번째 시즌으로 무대에 오른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독특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긴장감과 몰입감을 불러일으키는 완성도 높은 연출, ‘스티븐 손드하임’ 특유의 불협화음이 돋보이는 중독성 넘치는 음악, 작품의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그로테스크한 무대까지 빈틈없이 완벽한 작품성과 역대급 호흡이라 극찬 받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흥행을 견인했으며 특히 극심한 빈부격차와 부조리가 만연했던 당대의 현실을 꼬집은 사회 풍자가 지금 현대사회까지 관통하여 의미 있는 메시지와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하며 블랙코미디와 스릴러가 가미된 최고의 걸작으로서 진가를 톡톡히 보여줬다. [사진='스위니토드',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잔혹한 복수를 펼치는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의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은 복수심에 휩싸인 분노와 광기를 때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때로는 냉혹하고 싸늘한 눈빛으로 표현하는 능숙한 완급조절과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으며 ‘러빗부인’ 역의 전미도, 김지현, 린아는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한 섬뜩한 면모와 사랑스러움을 오가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방대한 양의 대사를 맛깔나게 소화할 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작품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스위니토드’와 ‘러빗부인’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감각적으로 주고받는 눈빛과 대사까지 감탄을 자아내는 호흡은 단연 작품 최고의 묘미로 손꼽히며 관객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무대 예술의 즐거움을 안겨준 작품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사진='스위니토드',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또한 악역의 끝판왕을 보여준 ‘터핀판사’ 역의 김대종, 박인배, 지극한 순애보를 선보인 ‘안소니’ 역의 진태화, 노윤, 반전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낸 ‘토비아스’ 역의 윤은오, 윤석호, 청아한 음색으로 눈길을 끈 ‘조안나’ 역의 최서연, 류인아를 비롯한 조연 캐릭터와 앙상블 배우들까지 뛰어난 역량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유려하게 살려낸 배우들의 열연이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매회 기립박수와 폭발적인 환호로 함께한 관객들은 "음산하고 기괴한 분위기가 정말 압도적", "손드하임의 음악, 무대, 배우들의 연기 모두 훌륭한 공연이었어요!", "진짜 합이 역대급이었어요.", "웃음과 살벌함을 넘나드는 배우들의 열연!", "스위니토드 갓상블 정말 최고예요.", "지루함 전혀 없이 3시간 순삭 당하고 왔습니다.", "지금껏 본 뮤지컬 중 최고입니다.", "명품배우들의 소름 돋는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 "멋진 배우들과 앙상블 그리고 노래가 합쳐지면 어떤 명작이 되는지 잘 보여주는 극" 등 연일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뮤지컬 <스위니토드>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오디컴퍼니㈜는 오는 4월 1일부터 뮤지컬 <데스노트>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뮤지컬뉴스] 『디 오리지널』,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서울 이어 '구리-대구' 투어 확정.
[뮤지컬뉴스] 『디 오리지널』,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서울 이어 '구리-대구' 투어 확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주역 미켈란젤로 로콩테 합류, 프렌치 뮤지컬 음악의 진수를 선사할 환상적인 라인업 완성!」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THE ORIGINAL>이 오는 3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개최하는 가운데 구리(구리 아트홀)와 대구(계명아트센터) 공연을 추가로 확정 지었다. [사진=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THE ORIGINAL', 포스터 / 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프랑스 뮤지컬의 대명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로듀서 니콜라스 타라가 제작한 이번 콘서트는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 뮤지컬 원곡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서울 공연 뿐만 아니라 구리, 대구 공연까지 확정 지으며 지방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리지널 캐스트가 참여하여 프랑스 대표 뮤지컬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들려줄 예정으로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 안젤로 델 베키오, 다미앙 사르그, 로베르 마리앙, 엘하이다 다니를 비롯해 마지막으로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주역이자 세계적으로 천재적인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미켈란젤로 로콩테까지 합류하며 더할 나위 없는 환상적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 프로그램은 프랑스 뮤지컬을 언급할 때 빠질 수 없는 꼭 들어야 할 주요 작품들 넘버로 구성하였다. <노트르담 드 파리>, <레 미제라블>, <돈주앙>, <로미오 앤 줄리엣>, <모차르트 오페라 락>, <십계>, <태양왕>등 귀에 익은 프렌치 뮤지컬 넘버 외에 프랑스 록 오페라 뮤지컬의 시초로 오랜 시간 국민 뮤지컬로 사랑받은 작품이자 지난해 새롭게 돌아와 프랑스를 강타한 히트 뮤지컬 <스타매니아>의 음악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익숙한 뮤지컬 넘버뿐만이 아닌 새로운 작품의 음악까지 더해지며 총 30여 곡의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가 극찬한 프랑스 뮤지컬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THE ORIGINAL>은 오는 3월 16일 구리 공연을 시작으로 3월 18~19일 서울 공연에 이어서 3월 21일 대구 공연까지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연극뉴스] 『누구와 무엇』, 국립정동극장 ‘창작ing’ 첫번째 작품, 16일 개막.
[연극뉴스] 『누구와 무엇』, 국립정동극장 ‘창작ing’ 첫번째 작품, 16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퓰리처상 수상 작가 '에이야드 악타' 작품, 그린피그 박현지 연출!」 국립정동극장의 2023 시즌 ‘창작ing’ 사업이 연극 ‘누구와 무엇(The Who & The What)’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사진='누구와 무엇', 포스터 / 제공=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_세실은 예술가-관객-작품을 이어주는 창작핵심기지로서, 다양한 장르와 창작자의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창작ing’ 사업을 통해 공연예술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장르별 전문가의 추천 및 열린공모를 통해 총10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국립정동극장_세실은 다채로운 장르의 실력있는 창작자들의 실험과 도전을 만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립정동극장 ‘창작ing’의 첫 공연인 연극 ‘누구와 무엇’이 3월 16일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2022년 7월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의 공연된 작품은 퓰리쳐상 수상작가 에이야드 악타(Ayad Aktar)의 작품으로, 2023년 국립정동극장 ‘창작ing’ 사업의 전문가 추천작인 ‘초이스온(Choice on)’ 부문에 선정되었다. ‘창작ing’ 첫 번째 작품, 에이야드 악타의 연극 ‘누구와 무엇’은 무슬림의 전통을 고수하고자 하는 부모 세대와 미국에서 자란 현대적인 자녀 세대의 충돌에 대한 이야기를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유쾌하게 담아냈다. 문화적 차이를 넘고, 누군가를 비하하지 않으면서 웃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작가 스스로가 대본에 ‘코미디’로 명시했다. 작품은 파키스탄계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무슬림 여성의 시선을 통해 세대, 종교, 전통, 가족의 사랑 등 국가를 불문한 동시대의 이슈를 건드리며, 동시에 한 사람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 2014년 링컨센터 초연작으로 발표된 작품은 베를린 함부르크 등 유럽 전역 및 오프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상연되며 전세계적 호평을 자아냈다. ‘누구와 무엇’의 작가 에이야드 악타는 파키스탄계 미국인으로, 2세대 파키스탄 이민자들이 가족의 전통과 상반된 미국 문화 속에 살아가며 겪는 현실을 주로 작품으로 다룬다. 두 문화권의 충돌을 객관적인 표현과 탄탄한 구성의 작품으로 탄생시키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에이야드 악타는 2013년 퓰리처상을 포함한 다수의 수상이력이 있으며, 국내에는 2022년 연극열전에서 선보였던 스릴러 연극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이름을 알렸다. 연극 ‘누구와 무엇’은 2022년 그린피그 박현지 연출의 작품으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학로 혜화동1번지 극장에서 관객을 만났던 작품은 2023 창작ing 사업을 통해 국립정동극장_세실로 무대를 옮기며 다시 한번 관객을 더 깊어진 질문과 짙어진 메시지로 만날 것을 예고했다. 두산 아트랩의 <폐지의 역사>, 권리장전 페스티벌 참가작 <비하인드 컷> 등 사회 참여적 작품 세계를 이어온 박현지 연출은 “전통과 지금을 사랑하려는 사람들의 대립과 공존에 대해 그려보고자 했다. 다른 문화권의 우리에겐 생소한 종교를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지만 우리의 일상과 비슷한 부분을 발견했다.”라는 설명으로 작품이 지닌 동시대적 가치를 시사했다. 극 중 파키스탄계 미국인으로 이슬람 여성에 대한 소설을 쓰며 전통적인 무슬림 여성의 삶과는 다소 다른 삶을 살아가는 자리나 역에 배우 조은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온라인 무슬림 커뮤니티를 통해 자리나인 척 미래의 사위감을 고르려는 아버지 아프잘 역은 배우 정연종이 맡았다. 개종한 백인 무슬림으로 모스크를 운영하는 엘리 역으로 배우 이승민이, 연애하지 않으려는 언니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리나의 동생 마위시 역으로 배우 박수빈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정성숙은 국립정동극장의 ‘창작ing’ 사업을 통해 “국립정동극장_세실이 실험정신이 짙은 작품, 대중에게 친근한 작품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른 다채로운 공연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 이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국내 공연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게 했다. 2023 국립정동극장의 ‘창작ing’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연극 ‘누구와 무엇’은 인터파크 티켓과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3월 16일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톡!] 『베토벤』, '클래식-뮤지컬 장르 가교될 유일한 작품!', 클래식 전문가 호평.
[뮤지컬톡!] 『베토벤』, '클래식-뮤지컬 장르 가교될 유일한 작품!', 클래식 전문가 호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예술에 호기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보았으면 한다”, 이채훈 클래식 칼럼니스트, 안인모 피아니스트,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 등 ‘클래식 전문가’로부터 극찬!」 2023년 최대 화제작,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 거장의 숨결을 담아낸 혁명적인 작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사진=‘베토벤; Beethoven Secret’, '어쨌든 사랑', 박은태 배우 공연 모습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이 20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랑 받아 온 천재 음악가의 영혼이 고스란히 담긴 선율을 녹여낸 음악으로 클래식 전문가의 극찬을 받고 있다. 뮤지컬 ‘베토벤’은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베토벤의 사후, 그의 유품 중에서 발견된 불멸의 연인(Unsterbliche Geliebte)에게 쓴 편지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1810년부터 1812년을 배경으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청력 상실의 위기를 맞은 40대의 베토벤이 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며 모든 경계와 제약에서 벗어나 내면에서 끌어올린 음악을 만들어내는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담았다. 뮤지컬 ‘베토벤’이 베토벤의 내밀한 사랑과 삶을 담아낸 작품인 만큼, 작품의 음악 역시 그의 뜨거운 음악혼을 비롯, 그의 사랑과 환희, 절망과 고뇌를 모두 쏟아 부어 작곡한 세기의 명곡을 뮤지컬적 어법으로 풀어낸 멜로디로 가득 차있다. 작품을 종횡무진 등장하는 베토벤의 음악은 작품의 생동감을 더함과 동시에 클래식 애호가에게는 뮤지컬에 대한 호기심을, 뮤지컬 관객에게는 클래식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클래식과 뮤지컬 장르의 가교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클래식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이채훈 칼럼니스트는 “’합창’ 교향곡의 스케르초, ‘영웅’, ‘운명’ 교향곡의 피날레, 심지어 ‘코리올란’ 서곡을 비롯해 노래로 변할 수 있으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주제까지 등장한 선율의 대향연이었다.”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베토벤의 선율에 흠뻑 매료된 것은 클래식을 어렵게 느끼는 관객에게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한다.”며 작품 관람 후 소회를 밝혔다. 안인모 피아니스트 역시 “원곡을 잘 보전하면서도 뮤지컬의 옷을 입힌 독특한 넘버들이 귀를 쫑긋하게 했다.”며, “2막에서 ‘비창’ 1악장의 첫 시작을 전주로, 1막의 ‘비창’ 2악장의 서사에 이어지는 장면이 나왔을 때 소나타의 한 개 악장이 아닌, 두 개 악장의 선율을 재배치한 이 음악에서 작곡가의 음악적 센스를 엿볼 수 있었으며, 편곡은 창작을 뛰어넘은 재창조의 영역임을 되새기게 됐다.”고 뮤지컬 ‘베토벤’의 음악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는 “뮤지컬 ‘베토벤’의 음악은 매우 체계적인 과정을 거쳤다. 첫째는 베토벤의 원곡의 선율을 대중음악 스타일의 선율로 바꾸었고, 두 번째는 원곡을 반주로 삼아 그 위에 다른 새로운 멜로디를 얹었다.”며,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 이 두 그룹이 아니더라도 예술에 호기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보았으면 한다”고 감상을 전했다. 또한, 뮤지컬 ‘베토벤’의 세밀하면서도 섬세한 사실 고증에 대해서도 극찬이 이어졌다. 이채훈 클래식 칼럼니스트는 안토니 브렌타노가 첫 등장하며 기타 연주를 하는 장면에 대해 “베토벤이 알고 지낸 여성 중 기타를 칠 줄 아는 사람은 안토니 뿐이었다.”고 밝힌데 이어,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 역시 극 중 베토벤이 춤을 추지 않는다고 말한 장면에 대해서 “음악계의 사소한 진리를 엿볼 수 있는 세밀한 묘사가 만족스러웠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클래식 전문가’로 일컬어지는 칼럼니스트,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에게 잇따라 호평 받으며 클래식과 뮤지컬 장르의 가교가 될 단 하나의 작품으로 꼽힌 뮤지컬 ‘베토벤’은 베토벤의 기악곡을 뮤지컬 넘버로 재해석한 과감한 시도에 현대적 감각을 첨가해 음악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여기에, 신선하고 파격적인 연출과 현대와 고전을 아우르는 독특한 미감의 무대 디자인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재관람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뮤지컬 ‘베토벤’은 마지막 티켓 오픈 까지 압도적인 예매율로 티켓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박효신, 박은태, 카이,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등 대한민국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선보이는 최고의 무대를 볼 수 있는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뉴스] 『해적』, '해적들의 뜨거운 케미스트리!', 연습 현장 공개.
[뮤지컬뉴스] 『해적』, '해적들의 뜨거운 케미스트리!', 연습 현장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3월 7일 개막, 풍성한 동선과 총, 칼이 등장하는 액션이 매력적인 2인극!」 전설 속 해적들의 설레는 낭만과 짜릿한 모험을 담은 뮤지컬 <해적>이 배우들의 열기가 뜨거운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해적', 연습 현장 모습 / 제공=콘텐츠플레닝] 오는 7일 개막을 앞둔 <해적>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루이스와 앤을 맡은 정동화, 최석진, 김이후, 김수연, 잭과 메리를 맡은 정연, 김대현, 주민진, 김려원은 정식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연습을 참관한 관계자는 “바깥 기온은 0도에 가깝지만 연습실은 배우들의 에너지 덕분에 매번 난방을 끄고 연습을 시작할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사진='해적', 연습 현장 모습 / 제공=콘텐츠플레닝] 배우들은 런스루를 진행하는 동안 웃음과 눈물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쳐 다가올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서로 한치도 밀리지 않는 에너지로 충돌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는가 하면, 허를 찌르는 재치와 유머로 연습실을 웃음소리로 채우기도 했다. 2인극이자 배우들이 1인 2역을 맡는 뮤지컬 <해적>은 관객들의 몰입을 돕기 위한 풍성한 동선과 총, 칼이 등장하는 액션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특히 <해적>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는 앤과 메리의 칼 싸움 같은 액션 요소는 매끄럽게 합이 맞아야 하는데, 연출진과 배우들은 멋지고 박력 넘치는 동시에 안전한 동선을 정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뮤지컬 <해적>은 프리뷰 및 1차 티켓 오픈 시 각 예매처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성하며 웰메이드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뮤지컬 <해적>을 향한 관객의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사랑에 모든 제작진과 배우가 깊이 감사하며 좋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배우들은 연습실에서부터 서로의 에너지를 100퍼센트 끌어내면서 관객과 함께 드넓은 바다로 출항할 준비를 하고 있다. 치열한 연습을 마치고 무대에 설 해적들이 어떻게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뮤지컬 <해적>은 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해적들의 사랑과 우정, 낭만을 싣고 오는 3월 7일부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컬쳐in경북] '경주문화관1918', '회의‧창작 공간 제공!', 시민에게 문화플랫폼 무료 대관.
[컬쳐in경북] '경주문화관1918', '회의‧창작 공간 제공!', 시민에게 문화플랫폼 무료 대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23년 상반기 수시대관, 3월2일부터 신청,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 기대!」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3월2일부터 6월23일까지 ‘경주문화관1918’(경주시 원화로266, 옛 경주역) 수시대관 신청접수를 받는다. [사진='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 전경 / 제공=경주문화재단] ‘경주문화관1918’은 옛 경주역을 시민들의 문화플랫폼으로써 역할을 하기위해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경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생활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역광장, 공유 오피스, 커뮤니티A·B, 다목적 교육실, 3D워크스페이스, 창작스튜디오 녹음실·촬영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빔프로젝터, 음향시스템, 3D프린터, 녹음·촬영 장비 등 필요한 기자재도 구비되어 있다. 대관 운영시간은 월-일 10~21시까지이며, 오전(10:00~13:00), 오후(13:00~18:00), 저녁(18:00~21:00) 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단, 매주 월요일은 점검기간으로 역광장은 휴관하며, 다른 공간은 저녁(18:00~21:00) 시간은 대관 신청에서 제외된다. 사업단은 시범운영으로 상반기 수시대관을 진행하여 보완사항을 확인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하반기 수시대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경주시에 주소지를 둔 비영리 단체 및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경주 소재 학교 재학생이나 직장인들도 신청가능하며 대관 신청은 “로그 in, 경주” 홈페이지(http://logingj.kr)에서 대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uri777@garts.kr)로 신청하면 된다. 결과통보는 운영지침에 따라 사용 목적이 적절성을 갖추고 있는지 서류검토 후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대관 신청을 원하는 단체 및 개인은 로그 in, 경주 홈페이지에서 대관 공고, 시설현황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 김규호 단장은 “무료 대관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관을 사용하고 활발한 예술 창작 활동을 하길 바란다.”, “창작 공간 지원과 문화상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실험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주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 며 경주문화관1918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영화정보]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 내한!', 무대인사 및 메가토크 진행.
[영화정보]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 내한!', 무대인사 및 메가토크 진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메가토크 개최', 국내 영화 팬들을 위한 풍성한 토크 예고!」 379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일본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너의 이름은.>(2017)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내한 무대인사와 메가토크를 개최한다. [사진='스즈메의 문단속', 메인 포스터 / 제공=미디어캐슬]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스즈메’ 목소리 역을 맡은 배우 하라 나노카의 내한 무대인사와 메가토크를 확정하고 금일 예매를 오픈한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초청은 물론 해외 언론의 뜨거운 극찬 세례가 이어지며 국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월 7일부터 9일까지 내한 소식을 알린 데 이어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내한 무대인사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스즈메의 문단속>을 기다려왔던 국내 영화 팬들과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1700:1의 경쟁률을 뚫고 ‘스즈메’ 목소리 역에 선발된 배우 하라 나노카도 함께 무대인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내한 무대인사와 관련된 상세 일정은 미디어캐슬 공식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3월 8일에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함께하는 메가토크가 개최된다. 이번 메가토크는 특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완성한 새로운 세계관과 '스즈메'를 통해 선사하는 모험, 그리고 영화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 등 다채로운 토크가 예고돼 팬들의 큰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메가토크 예매는 바로 오늘 오픈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한 무대인사와 메가토크 예매 오픈 소식을 전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오는 3월 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연극뉴스] 『오펀스』, '해롤드, 트릿, 필립의 뜨거운 작별 인사!', 26일 성공적 폐막.
[연극뉴스] 『오펀스』, '해롤드, 트릿, 필립의 뜨거운 작별 인사!', 26일 성공적 폐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감동과 온기 그리고 여운, 관객들의 마음 속에 오랫동안 남아!」 한겨울 대학로에 뜨거운 감동과 격려를 전했던 연극 <오펀스>가 지난 26일 관객들의 성원 속에 폐막했다. [사진='오펀스', 공연 모습 / 제공=레드앤블루] 연극 <오펀스>는 지난 11월 29일 개막한 이래로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의 월간 예매 랭킹에서 12월, 1월 연극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연 기간 내내 높은 예매율을 보였다. 또한 관객 평점 9.8점으로 공연을 마무리하면서 관객들의 공연 만족도 또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초연과 재연 모두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두루 받았던 연극 <오펀스>는 이번 세번째 시즌에서도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오펀스>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그리워했던 박지일, 최유하, 박정복, 최수진, 현석준에 더해 추상미, 양소민, 손지윤, 김주연, 최석진, 신주협이 새로이 합류했다. 개막 후에는 “어떤 배우로 봐도 재밌는 작품”,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가 보여주는 <오펀스>의 매력이 다르니 두루 느껴 보길 추천한다” 등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관객평이 이어졌다. 또한 <오펀스>의 폐막을 맞아 “내 손에도 지도가 있으니 가끔 길을 잃어도 괜찮을 것 같다”, “해롤드, 저에게도 격려가 필요하다”, “필립처럼 격려가 그립다” 등 <오펀스>의 대사를 인용해 작품에서 받은 감동과 폐막의 아쉬움을 표하는 후기 또한 다수 등장했다. 제작사는 “3년 만에 돌아온 연극 <오펀스>를 다시 한번 아끼고 사랑해주신 관객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제작에 참여하는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작품에서 느낀 감동과 위안을 관객 분들과 나누는 매 순간이 행복했다”며 종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감동적인 울림을 전하는 작품으로 관객 분들과 함께하겠다”는 포부를 남겼다. 연극 <오펀스>는 미국 극작가 라일 케슬러의 대표작으로 필라델피아 북부의 한 주택에서 중년의 갱스터 해롤드와 고아 형제 트릿, 필립이 이상한 동거를 통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해롤드 역에 남명렬, 박지일, 추상미, 양소민, 트릿 역에 최유하, 손지윤, 박정복, 최석진, 필립 역에 최수진, 현석준, 김주연, 신주협이 출연했다. 지난 11월 29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해 초연, 재연에 이어 수많은 관객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안겨준 <오펀스>는 2월 26일 폐막했지만, 그 감동과 온기는 관객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