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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뉴스] 『해적』, '새로운 출항이 임박했다!', 캐릭터 페어컷 공개.
[뮤지컬뉴스] 『해적』, '새로운 출항이 임박했다!', 캐릭터 페어컷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 컷으로 미리 만나는 잭과 루이스, 앤과 메리의 특별한 순간!」 뮤지컬 <해적>이 루이스와 잭, 앤과 메리의 한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낸 캐릭터 페어컷을 공개했다. [사진='해적', 캐릭터 페어컷 / 제공=콘텐츠플래닝] 2인극이자 배우들이 1인 2역을 맡는 뮤지컬 <해적>에서 정동화, 최석진, 김이후, 김수연은 루이스와 앤을, 정연, 김대현, 주민진, 김려원은 잭과 메리를 맡는다. 해적선을 연상시키는 배경 속에서 배우들은 서로 다른 사연을 지닌 채 함께 항해하면서 빛나는 우정과 사랑을 나누게 되는 해적을 표현했다. 루이스와 잭의 페어컷에서는 처음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 소년 루이스, 거칠어 보이지만 다정한 해적 선장 잭의 일면을 만날 수 있다. 정동화는 잭의 선장 모자를 쓰고 천진난만하게 모험을 기대하는 루이스를, 김대현은 모험에 앞장서는 잭을 그려냈다. 최석진과 주민진은 같은 손동작을 취하며 찰떡궁합 동료가 된 루이스와 잭의 모습을 포착했다. 한편, 김수연과 정연은 각자 항해일지를 소중하게 지닌 루이스와 루이스의 곁을 듬직하게 지키는 잭을 표현했다. 김이후는 금방이라도 잭에게 당돌하게 자기 주장을 펼칠 듯한 루이스를, 김려원은 그런 루이스를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술병을 손에 쥔 잭을 담았다. 앤과 메리의 페어컷에서는 목숨을 건 결투를 벌인 첫 만남 이후 깊은 사랑을 나누게 되는 총잡이 앤과 검투사 메리의 관계를 엿볼 수 있다. 정동화와 김대현은 어떤 위험이 있더라도 상대방에게 끌리는 순간을, 최석진과 주민진은 서로 깊이 의지하는 듯한 모습을 담아냈다. 김수연과 정연은 상대방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가 드러나는 모습을, 김이후와 김려원은 그 무엇도 갈라 놓지 못할 앤과 메리의 관계를 표현했다. 캐릭터 페어컷으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 뮤지컬 <해적>은 오늘 21일 3시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지난 시즌 94%의 유료 관객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해적>은 지난 9일 프리뷰 티켓 오픈 직후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임을 증명했다. 새로운 출항에 어울리는 봄바람을 타고 오는 3월 7일부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에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연극정보] 『임대아파트』,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다!', 3월 1일 개막.
[연극정보] 『임대아파트』,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다!', 3월 1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일상의 고단함 속, 현대인들이 놓치고 있는 희망과 청춘을 향한 응원!」 연극 ‘임대아파트’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 속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청춘들이 임대아파트에서 초현실적인 일들을 겪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진='임대아파트', 포스터 / 제공=26컴퍼니] 연극 ‘임대아파트’는 극단 청국장(김한길대표)의 대표작으로서 영화제작사 26컴퍼니(연출 박성일,고희선)가 재 각색하여 새롭게 제작되어진다. 이번 제작에 참여하는 26컴퍼니는 나를 찾아줘(주연 이영애, 유재명), 다시,봄(주연 이청아, 홍종현), 새콤달콤(주연 장기용, 채수빈) 등 다수의 영화를 제작한 영화제작사로서 연극은 첫 도전인 만큼 그 기대가 크다. 이번 2월 8일 개봉한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주연 이동휘, 정은채) 또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수의 작품을 소화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고은민, 김소라, 김하진, 동현배, 마웅규, 박성일, 박소희, 서지원, 연제형, 오승희, 이명준, 이영아, 이정연, 이혜빈, 이효희, 장서원, 최진욱 배우가 캐스팅 되어 일상의 고단함 속 현대인들이 놓치고 있던 희망과 청춘에 관한 응원을 전할 예정이다. 연극 ‘임대아파트’는 오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두 달 간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인터파크티켓(1544-1555) 및 네이버예약 에서 예매 가능하다.
[뮤지컬뉴스] 『노트르담 드 파리』, '2024년 1월 한국어 공연 확정!', 전 배역 오디션 개최.
[뮤지컬뉴스] 『노트르담 드 파리』, '2024년 1월 한국어 공연 확정!', 전 배역 오디션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6년만에 한국어 라이선스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기대감 UP!」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주최·제작 마스트인터내셔널)가 2024년 한국어 공연을 확정 지으며 주, 조연을 포함 전체 배역 오디션을 개최한다. [사진='노트르담 드 파리', 오디션 포스터 / 제공=마스트인터내셔널] 프랑스 3대 뮤지컬로 꼽히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어 공연은 2024년 1월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예정으로 2018년 한국어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 이후 약 6년 만에 돌아온다. 그 사이 3차례 내한 공연을 통해 여전히 스테디셀러 작품의 압도적인 건재함을 과시했던 만큼 오랜만에 돌아오는 한국어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남다른 기대감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23개국, 9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문화의 경계를 초월해 1,5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세계적인 명작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이다. 프랑스 대문호(大文豪)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 원작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탈리아 작곡가인 리카르도 코치안테(Riccardo Cocciante)의 음악과 시대를 앞서간 아름다운 시적인 표현으로 프랑스 뮤지컬의 상징이 된 극작가 뤽 플라몽동(Luc Plamondon)의 가사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과 더불어 15세기 파리의 불안정하고 혼란스럽던 시기의 인간군상을 반영하여 묵직한 메시지를 남기며 깊은 감동을 전한다. 특히 대표적인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로 배우와 댄서를 철저하게 구분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54곡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음악과 예술로 승화시킨 다양한 장르의 역동적인 안무를 통해 압도적이고 웅장한 무대 연출을 보여주며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결이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6년만에 돌아오는 이번 한국어 라이선스 프로덕션의 오디션은 한국과 프랑스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의 심사로 이뤄진다. 우선 추악한 얼굴의 꼽추이자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로 누구보다 에스메랄다를 사랑하고 그녀를 위해 헌신하는 콰지모도, 세 남자를 사랑에 빠뜨리는 자유로운 영혼의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거리의 음유시인이자 극중 해설자인 그랭구와르, 권위적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교로 자신의 신념에 충실하지만 뒤틀린 사랑을 보여주는 프롤로, 카리스마 넘치는 집시들의 우두머리이자 에스메랄다의 보호자인 클로팽, 파리의 근위 대장으로 약혼자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사이에서 갈등하는 페뷔스, 페뷔스의 약혼녀로 에스메랄다를 질투하는 플뢰르 드 리스를 비롯해 고난이도의 현대 무용과 현란한 아크로바틱,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여야 하는 댄서, 아크로뱃, 브레이커까지 전 배역 오디션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오디션의 지원서 접수마감은 3월 10일까지 이메일,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지원 요강은 마스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뉴스] 『타르』, '케이트 블란쳇',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영화뉴스] 『타르』, '케이트 블란쳇',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골든 글로브-베니스 영화제-크리틱스초이스 이어 또 한 번 연기 마에스트로 입증!」 케이트 블란쳇의 압도적 연기를 목격할 수 있는 대담하고 새로운 마스터피스 <TAR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7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진='타르', '케이트 블란쳇',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모습 / 제공=유니버설픽쳐스] <더 우먼 킹>의 비올라 데이비스, <틸>의 다니엘 데드와일러, <블론드>의 아나 디 아르마스, <굿 럭 투 유, 리오 그랜드> 의 엠마 톰슨,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양자경과의 경합 끝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케이트 블란쳇은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에게 기쁨과 공을 나눴다. 이번 수상으로 케이트 블란쳇은 <TAR 타르>로 골든 글로브 시상식, 베니스 국제 영화제,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까지 주요 영화제와 시상식의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아카데미 수상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케이트 블란쳇은 <TAR 타르>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최초의 여성 수석 지휘자 ‘리디아 타르’ 역을 맡아 권력과 욕망으로 무대와 일상의 균형을 깨트려 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며 해외 언론으로부터 “연기 필모그래피의 정점”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국내에 공개된 후, 언론과 관객들의 반응 또한 추앙 그 이상이었다. “100%의 케이트 블란쳇(이동진 평론가)”, “케이트 블란쳇은 이번 작품에서도 압권의 연기를 선보인다. (오마이뉴스 이선필 기자)”, “장악, 지배, 제압하는 배우를 만나다(박평식 평론가)”, “영화 '타르'속 미친 연기력 보여주는 케이트 블란쳇(브릿지경제 이희승 기자)” 등 국내 언론과 평단은 물론 “케이트 블란쳇의 연기는 상상초월. 이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그녀가 받아야함(CGV 몽**)”, “완벽주의를 요구하는 불완전한 인간을 완전무결하게 지휘해내는 케이트 블란쳇.(CGV hj***m)”, “<캐롤>에서 느꼈던 케이트 블란쳇의 신들린 연기를 다시 보았다(CGV 시네****이스)” 등 관객들 또한 그녀의 연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지휘, 피아노 연주, 독일어 마스터 등 각고의 노력 끝에 ‘리디아 타르’라는 괴물 같은 캐릭터를 탄생시킨 케이트 블란쳇은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TAR 타르>에 대한 필람의 이유를 강조하고 있다. 케이트 블란쳇, 정점의 연기를 담은 <TAR 타르>는 오는 22일(수) 개봉한다.
[컬쳐in경북] '경주', 에일리 『RE:boot』, '믿고 듣는 보컬 퀸', 경주 공연 개최.
[컬쳐in경북] '경주', 에일리 『RE:boot』, '믿고 듣는 보컬 퀸', 경주 공연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3월29일(수) 오후 8시,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3월 공연!」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재)경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3월 공연으로 에일리 <RE:boot>가 오는 3월 29일 수요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에일리, 'RE:boot', 경주 공연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에일리는 2012년 디지털 싱글 <Heaven>으로 데뷔해 1위 후보에 들면서 인지도를 높였다.이후 발매하는 곡마다 높은 인기를 끌며, 국내 여자 솔로 가수들 중에서 보기드문 실력파 보컬리스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표곡으로는 <U&I>, <보여줄게>, <저녁하늘>, <손대지마>,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노래가 늘었어> 등이 있다.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 드라마 OST 보컬 퀸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연말에 진행된 전국투어 콘서트 역시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9월 에일리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끈 바, 아쉬워 하는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다시 경주에서의 공연이 성사되었다. 이번 공연의 시작은 윤종신의 곡 <좋니>의 커버로 화제가 된 가수 미교가 함께 하며, 다시금 에일리의 무대를 통해 대체불가한 명품 보이스를 기대한다. 본 공연은 2월 27일(월) 오전 10시 티켓 오픈으로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가는 R석 5만원, S석 4만원으로 경주시민과 경주소재 학교 재학생 및 재직자는 해당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 또는 문의 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뉴스] 『베토벤』, '박은태-옥주현', '뮤지컬의 웅장한 감동 그대로!', '열린음악회' 출연.
[뮤지컬뉴스] 『베토벤』, '박은태-옥주현', '뮤지컬의 웅장한 감동 그대로!', '열린음악회'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환상적 가창력과 완벽한 몰입으로 만들어낸 짙은 감동의 시간!」 KBS1 ‘열린음악회’에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의 주역인 뮤지컬 배우 박은태와 옥주현이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박은태-옥주현' 배우, '열린음악회' 출연 모습 / 제공=KBS1 열린음악회]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의 주역 박은태와 옥주현이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했다. 두 배우는 무결점 가창력과 극중 캐릭터의 감정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작품 속 두 인물을 표현하며 황홀한 주말 저녁을 선사했다. 뮤지컬 ‘베토벤’은 베토벤 사후 발견된 ‘불멸의 연인’에게 전하는 편지의 내용에서 출발해, 그의 삶과 음악을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음악의 거장으로 칭송받는 베토벤의 숨결이 작품의 무대, 소품, 안무 등 작품 곳곳에 녹아든 섬세하고도 웅장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12일 개막 이후 KOPIS(공연예술통합전산망) 유료 티켓판매수 1위를 기록, 지난 16일 진행된 마지막 티켓팅에서 전체 공연 카테고리의 예매율 1위를 석권하는 등 2023년 최고의 화제작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했을 뿐 아니라 ‘관람을 거듭할수록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는 평을 얻으며 성황리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은태와 옥주현은 지난 19일,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하여 작품의 대표곡인 ‘매직문’, ‘사랑은 잔인해’, ‘절망이여!’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옥주현은 ‘월광 소나타’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매직문’을 선보이며 극중 토니가 느낀 내면의 공허함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잔잔한 분위기 속 시작이 된 넘버는 달빛이 비추는 카를교와 같은 신비로움을 자아내며 옥주현만의 깊이 있는 표현력과 시너지를 발휘해 흡입력 있는 무대를 완성시켰다. 이어 박은태는 불멸의 연인을 향한 깊은 그리움을 담은 ‘사랑은 잔인해’를 가창했다. ‘비창’ 소나타의 선율은 호소력 짙은 박은태의 독보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마음에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클라이맥스에 가까워질수록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선율과 고조되는 감정은 유일한 구 원인 토니를 향한 베토벤의 애절한 마음을 강렬하게 전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박은태와 옥주현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선보인 ‘절망이여!’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2악장의 멜로디로 두 인물의 비극성을 고조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실된 사랑을 통해 얻은 잠깐의 행복과 이윽고 현실의 벽을 마주하게 되면서 겪는 절망을 동시에 표현한 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뮤지컬 배우의 섬세한 감정과 완벽 그 자체의 가창력으로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웅장한 감동을 고스란히 전했다. 한편, 박은태와 옥주현을 비롯한 박효신, 카이, 조정은, 윤공주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매 공연마다 역대급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베토벤’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3월 26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연예뉴스] 가수 '이광조',  '45주년 콘서트', 앞두고 '열린음악회' 출연.
[연예뉴스] 가수 '이광조', '45주년 콘서트', 앞두고 '열린음악회'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독보적인 감성 보컬리스트의 전설적 무대 선사!」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가수 이광조와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지난 19일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전설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가수 '이광조', 기타리스트 '함춘호' 열린음악회 출연 모습 / 제공=KBS1 열린음악회] 지난 19일 오후 6시에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이광조와 함춘호는 이광조의 대표 히트곡인 ‘나들이’, ‘즐거운 인생’과 신규 발매 예정인 리메이크 음원 ‘나는 60이에요’를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가수 이광조는 과거 척박했던 대한민국 대중음악 예술계에서 정규 음반만 무려 24집을 발매한 전설의 가수이다. 1976년 데뷔 이후 감성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미성, 세련된 보이스로 ‘가까이하기에 너무 먼 당신’, ‘세월 가면’ 등 시대를 풍미하는 히트곡으로 ‘음유시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1980년대 인기를 한 몸에 누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인 함춘호는 조용필, 이선희, 임재범, 아이유, 트와이스 등 최고의 가수들과 작업하며 한국 대중음악을 이끈 기타의 거장으로 칭송받고 있다. 그는 1981년 이광조의 ‘저 하늘의 구름 따라’ 음반에 참여하며 이광조와 연을 맺어 40여 년을 함께 호흡을 맞춰온 명콤비다. ‘나들이(이정선 작사, 작곡)’는 지금의 이광조를 있게 한 그의 데뷔곡으로, 잔잔한 재즈 선율과 아름다운 세상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여유가 느껴지는 곡이다. 함춘호의 어쿠스틱한 기타 연주와 호흡을 맞춘 연륜이 묻어나는 이광조 목소리의 아름다운 조화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오는 3월, 동명의 제목으로 그의 45주년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콘서트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함춘호와 함께 이어 선보인 곡은 ‘나는 60이에요’로, 원곡 ‘나는 17살이에요(이부풍 작사, 전수린 작곡)’를 위트있게 개사한 그의 미발매 리메이크곡이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낸 이 곡은 1938년 발매되어 수많은 가수의 리메이크, 커버 곡으로 작업 되며 대한민국 대중음악계 큰 족적을 남긴 전통가요로,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이광조와 함춘호의 유쾌한 시너지를 돋보이게 했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곡은 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즐거운 인생(이광조 작사, 김동성 작곡)’으로, 재즈와 삼바 리듬이 돋보이는 노래다. 사랑과 정열, 즐거운 인생을 노래하는 이 곡은 실제로 이광조가 “’힘들었던 당시 시대를 모두 함께 즐겁게 살아보자’라는 마음에서 작사 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1988년 발매 당시부터 오늘날까지 흥이 넘치는 리듬과 낙천적인 가사로 안방 1열의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시너지와 담백한 깊이의 무대를 선사한 이광조와 함춘호는 최근 이광조 45주년 기념 콘서트: 나들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수 이광조는 팝 발라드, 재즈, 포크, 블루스, 라틴 등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초월적인 보컬리스트인 만큼, 이번 콘서트에서는 열린음악회에서 선보인 세 곡을 포함하여 이광조의 모든 장르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감성의 극치를 선사하는 어쿠스틱 버전의 노래부터, 함춘호와 12인의 빅밴드가 함께하는 음악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여전히 건재한 그의 명성을 증명해낼 전망이다. 한편, 가수 이광조,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이름만으로도 최고의 기대감을 만드는 ‘이광조 45주년 기념 콘서트:나들이’는 오는 3월 12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공연되며 이들의 섬세하고 애틋한 감성과 전설적 명성을 음악으로 증명하는 명품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영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현지 최대 애니 영화제 '아니마', 한국작품 4편 상영 지원.
[영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현지 최대 애니 영화제 '아니마', 한국작품 4편 상영 지원.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현지 언론, 홍준표 감독 '태일이',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으로 소개!」 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오는 17일(금)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제42회 아니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ANIMA) 기간 내 한국작품 상영을 지원한다. [사진='42회 아니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포스터 / 제공=벨기에한국문화원, 아니마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홍준표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와 단편 세 작품, <각질(문수진 감독)>, <삐로삐로(백미영 감독)>,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이혜정 감독)> 등 총 네 작품이다. 지난 2년간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던 아니마 영화제가 올해 완전 대면 방식으로 돌아온다. 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카린 반덴리트(Karyn Vandenrydt)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전시회 등을 통해 전 세계 영화인들과 애니메이션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올해는 2천여 편 출품작 중 엄선된 장편 22편, 단편 154편이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태일이', 스틸 컷 / 제공=벨기에한국문화원] 작년 안시 애니메이션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비롯하여 국내외 다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홍준표 감독의 <태일이>는 한국 노동 운동의 중심에 서 있는 청년 전태일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이번에 벨기에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현지 프랑스어권 공영방송 RTBF는 온라인 뉴스(2월 16일)에서 <태일이>를 이번 영화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으로 소개했다.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제75회 깐느 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한 문수진 감독의 <각질>은 현대인의 보편적인 문제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영화제에서 국제학생경쟁부문 후보에 올라 안시 영화제 이후 다시 한번 수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어서, 어린이 애니메이션 경쟁 부문에 초청된 백미영 감독의 <삐로삐로>는 산에 사는 새와 도시 속 꽃집에 사는 새가 우연히 만나 함께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수려한 아트워크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찬사를 받으며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업무 마감에 의한 압박으로 허우적거리는 작가를 주인공으로 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는 아니마 영화제의 독특한 전통이자 특별 프로그램인 ‘애니메이션의 밤’에 초청 상영된다. 또한 이혜정 감독이 직접 영화제를 방문하여 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만화의 나라, 벨기에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우수한 한국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영상 콘텐츠의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벨기에 한국문화원은 아니마 영화제를 비롯하여 브뤼셀국제판타스틱 영화제(BIFFF), 겐트 영화제(Film Fest Gent) 등 현지 주요 영화제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를 현지에 활발히 소개하고 있다. 올해 아니마 영화제는 포르투갈 출신의 조제 미구엘 히베이르(José Miguel Ribeiro) 감독이 연출한 <나욜라(Nayola)>를 개막작으로 벨기에 전역 10개 영화관에서 3만여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컬쳐in경북] '경주', 「라테는 말이야」, 시민의 목소리 듣는 '라운드테이블' 운영.
[컬쳐in경북] '경주', 「라테는 말이야」, 시민의 목소리 듣는 '라운드테이블' 운영.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경주시민이라면 자유롭게 토론하세요, 회의 장소와 다과는 문화도시가 쏩니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2023년도에도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라운드테이블 <라테는 말이야>’를 운영한다. [사진=라운드테이블 '라테는 말이야',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라테는 말이야>는 2월부터 7월까지 경주시민 2인 이상 신청하면 ‘언제, 어디서, 누구나’ 경주문화도시에 대해 알고 경주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법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경주가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도시 정책에 반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공유로 경주시민들의 문화도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확산하고 누구나 쉽게 의견을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는 경주만의 라운드테이블이 곳곳에서 펼쳐질 것이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경주시민 단체 및 개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시민이 원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경주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통창구가 될 것이다. <라테는 말이야> 참여신청은 경주문화재단 및 경주문화도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온라인 신청서 작성 또는 전화접수(054-777-6787)를 통해 가능하다. 이외에도 문화도시경주로 나아가기 위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부로 2월 23일까지 청년성장지원 프로젝트 <별의별 청년 문화기획단> 2기를 모집하고, 3월 3일까지 시민제안프로젝트 <너도나도 프로듀서> 참여팀을 모집한다.
[뮤지컬톡!] 『베토벤』, '공연장의 감동 그대로!', '박은태-옥주현', ‘열린음악회’ 출연.
[뮤지컬톡!] 『베토벤』, '공연장의 감동 그대로!', '박은태-옥주현', ‘열린음악회’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환상적 호흡, 완벽한 하모니 펼친다!」 2023년 최고 화제작,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의 주역인 뮤지컬 배우 박은태와 옥주현이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한다. [사진=‘베토벤; Beethoven Secret’, '박은태-옥주현', 캐릭터 포스터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오는 19일,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에서 루드비히 역의 박은태와 토니 역의 옥주현이 6시에 방송되는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무대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 ‘베토벤’은 베토벤 사후 발견된 편지 속 인물인 ‘불멸의 연인’에 대한 서사를 중심으로 그의 삶과 음악을 뮤지컬적 어법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음악의 거장으로 칭송받는 베토벤의 숨결이 작품의 무대, 소품, 안무 등 작품 곳곳에 녹아들어 다채로운 공감각적 표현으로 주목받은 작품은 개막 2주 만에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하는 등 2023년 최고의 화제작이자, 관람을 거듭할수록 매력을 더하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뮤지컬 ‘베토벤’에 출연 중인 박은태와 옥주현은 극 중 누구에게도 이해 받지 못한 채 자신만의 음악 세계에서 고독한 삶을 사는 음악의 거장 ‘루드비히 반 베토벤’과 베토벤을 만나며 삶의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깨닫지만 현실과 사랑 가운데 갈등하는 베토벤의 연인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역으로 호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박은태와 옥주현은 듀엣곡인 ‘절망이여!’를 비롯해 작품의 대표곡인 ‘사랑은 잔인해’와 ‘매직 문’을 가창할 예정으로, 베토벤의 명곡을 성악곡으로 재해석한 완성도 높은 뮤지컬 ‘베토벤’ 넘버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의 목소리로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박은태가 가창할 ‘사랑은 잔인해’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의 2악장을 변주한 넘버로, 극 중 토니를 향한 불멸의 사랑을 깨달은 루드비히가 연인을 향한 깊은 그리움을 편지에 담아내는 내용을 담았다. 박은태는 청력을 잃는 고통 속 자신의 유일한 구원인 토니를 향한 애절한 감정이 돋보이는 ‘사랑은 잔인해’를 대체 불가한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시청자들에게 짙은 여운을 전할 것이다. ‘매직문’은 ‘월광 소나타’로 잘 알려진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을 뮤지컬 넘버로 재해석한 넘버로 극 중 현실에서 공허와 쓸쓸함을 느끼는 안토니가 프라하의 밤거리를 산책하던 중 보름달에게 진정한 행복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이 담겨 완벽한 가창력과 뛰어난 곡 해석력을 지닌 옥주현이 선보일 대체불가 ‘매직문’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인다. 마지막으로, 박은태와 옥주현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2악장을 모티브로 탄생된 듀엣곡인 ‘절망이여!’를 선보인다. 해당 곡은 서로의 공허함을 채워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랑의 행복을 알게 된 루드비히와 토니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더 이상 만남을 이어갈 수 없음을 깨달은 후 느끼는 절망과 슬픔을 서정적인 선율로 표현한다. 박은태와 옥주현의 무대는 공연장의 웅장함을 안방의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 황홀한 주말 저녁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박은태와 옥주현을 비롯한 박효신, 카이, 조정은, 윤공주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매 공연마다 역대급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베토벤’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3월 26일까지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