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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in경북] '경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시민협의체' 발대식 개최.
[컬쳐in경북] '경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시민협의체' 발대식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예비문화도시 경주를 이끌어갈 문화시민협의체, 법정 문화도시는 시민의 손으로 만든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지난 7일 경주문화관1918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정책제안 및 의사결정의 역할 수행을 위한 ‘문화시민협의체’의 첫 시작을 열었다. [사진= 경주 '문화시민협의체' 발대식 모습 / 제공=경주문화재단 문화시민협의체는 공개모집의 형식으로 시민의 지원을 받아 선정하며, 2023년 협의체에는 예년에 비해 2배 가까운 인원인 77명이 신청하여 예비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민·문화예술인·사회적경제협의체로 구성된 30명의 문화시민협의체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위촉장 전달, 문화도시 및 협의체 운영에 관한 안내를 함께 진행했다. 시민 주도로 진행되는 문화시민협의체는 △문화도시 계획 수립에 대한 협의체 별 의견 제안 △문화도시 활성화 및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 제안 △문화도시 사업 발굴·보완·실행 △제5차 법정문화도시 준비의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청년, 중장년, 노년층을 비롯한 경주시민을 대상인 ‘시민협의체’는 시민이 추구하는 문화도시 및 아이디어 제안하고, 문화·예술 분야에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협의체’는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아이디어 제안을 문화예술관련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의 대표 또는 구성원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협의체’는 문화와 예술분야의 경주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 김규호 단장은 “문화도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문화시민협의체와 함께 경주가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제5차 예비 문화도시’에 선정되어 1년간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수행하게 되고, 금년 9월 문화도시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법정문화도시가 선정된다.
[뮤지컬뉴스] 『신이 나를 만들 때』, '인기 밈이 무대로 다운로드 되다!', 캐스팅 공개.
[뮤지컬뉴스] 『신이 나를 만들 때』, '인기 밈이 무대로 다운로드 되다!',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황한나∙정다희', '임진섭∙장윤석∙류찬열', '박새힘∙전혜주', '심수영∙정찬호' 출연, 영수증도 없는 인생 환불 버라이어티!」 신이 인간을 만드는 과정을 위트 있게 그려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유명 '밈(meme)’ 모티브 창작 뮤지컬 <신이 나를 만들 때>가 오는 4월 18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신이 나를 만들 때', 포스터 / 제공=연극열전] 뮤지컬 <신이 나를 만들 때>는 2022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 우수 스토리 매칭 제작 사업 선정작으로, 지난 9월 전막 리딩 쇼케이스를 거치며 관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완성도를 높여왔다. 고생만 하다 요절한 불운의 아이콘 ‘악상’이 오기와 끈기로 디지털 천상계 ‘클라우드’에 우연히 들어가, 불행과 불운으로 점철된 자신의 인생 환불을 요구한다는 참신한 설정과 록 사운드 기반의 대중적이고 세련된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디지털 천상계 ‘클라우드’는 ‘신’이라는 비과학적 존재가 지극히 과학적인 디지털 시스템 속에서 인간의 재료를 배합하는 아이러니한 재미가 넘치는 공간이다. 소극장을 가득 채우는 재기 발랄한 무대 기법이 활력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와 어우러져 새로운 세계로 관객을 이끌 예정이다. 신의 실수를 발견하고 당당히 ‘환불’을 요구하는 ‘악상’, 인간과 인간 세계 창조 업무에 최선을 다했지만 불평만 쏟아내는 인간들에 지쳐버린 ‘신’,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였지만 가지지 못한 한 가지 때문에 고통 받은 ‘호상’, 겁 없이 오지를 누비며 삶과 죽음이 스치는 순간을 담아온 사진가 ‘영’. 각자의 시선으로 삶을 응시하는 네 캐릭터의 흥미진진한 천상계 모험은 부모, 집안, 경제력, 외모 등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들로 인생의 8할이 결정될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긍정 에너지를 전한다. 대본과 가사는 유쾌한 감각이 반짝이는 작가 원채연이, 음악은 귀를 사로잡는 경쾌한 선율로 기대를 모으는 작곡가 고현정이 맡았다. 여기에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더 모먼트> 등에서 신비롭고 독창적인 세계관을 설득력 있게 구현해 주목 받은 표상아가 연출로 참여해 극을 이끈다. 이들과 함께 <인사이드 윌리엄>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시데레우스> 등에서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소극장 무대를 새로운 세계로 창조해 낸 베테랑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상상의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사진='신이 나를 만들 때', 캐스팅 이미지 / 제공=연극열전] ‘신‘ 역에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와 <V에버 애프터> 등에서 거침없는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 받은 배우 황한나, 뮤지컬 <렌트>와 연극 <빛나는 버러지> 등에서 매력적인 보이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 정다희가 번갈아 무대에 올라 창조에 대한 열의를 잃어버린 인물의 고민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악상’ 역에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에서 탄탄한 연기와 섬세한 음악 표현을 보여준 배우 임진섭,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신인 같지 않은 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장윤석, 뮤지컬 <인간의 법정> <푸른 잿빛 밤> 등에서 단단한 음색과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눈길을 끈 류찬열이 출연해 인생 2회차를 향한 끈질긴 집념으로 가득 찬 인물을 생생하게 그린다. '영’ 역에는 뮤지컬 <데미안> <시데레우스> 등에서 맑은 음색과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 박새힘,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에서 밀도 높은 연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현한 전혜주가 함께해 신도 잊었던 세상 곳곳의 아름다움을 기록하는 인물의 따스함을 전한다. '호상’ 역은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등에서 춤과 노래, 연기력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추었다는 평을 받은 심수영,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신흥무관학교>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신예 배우 정찬호가 맡아 씁쓸한 비밀을 간직한 행운의 아이콘을 연기한다. 뮤지컬 <신이 나를 만들 때>는 2023년 4월 18일 개막하며, 3월초 티켓 오픈 예정이다.
[연극뉴스]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 '한·영 수교 140주년' 연극, 캐스팅 공개.
[연극뉴스]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 '한·영 수교 140주년' 연극,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영 공동제작 프로젝트 연극, 아시아 초연 캐스팅, 한영 수교 140주년, 한국과 영국의 예술가들이 민간 차원 공동 제작!」 7일 '(주)예술은공유다'는 한·영 수교 140주년 공동제작 프로젝트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 포스터 / 제공=예술은공유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화와 뮤지컬, 연극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우수 연기상을 받은 ‘이도영’이 상류층 MZ 남자 ‘최우진’역할을 맡았다. 상대역에는 드라마와 연극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알려온 배우 ‘이설’이 당차고 거침없는 MZ 여자 ‘안채영’으로 출연한다. 한국과 영국의 연극인들이 함께 제작하는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는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의 공연단체 ‘예술은공유다(Adapter theater)’와 ‘영국의 ‘페이퍼머그시어터 (Paper mug theatre)’와 아이러브스테이지(Ilovestage)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경계를 넘어 한국과 영국의 젊은 예술인들이 동시대 청년들(MZ)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선보인다. 디지털로 초연결되는 시대에 연극으로 동시대 한국과 영국의 청년세대의 사랑의 현실적 고민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방식이 매우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 '이도영-이설' 배우, 캐릭터 이미지 / 제공=예술은공유다]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의 말다툼으로 시작하는 본 연극은 사랑이 가져다 주는 행복감만큼 사랑의 이름으로 서로를 파괴하는 본능을 위험할 정도로 가감 없이 보여줌으로써, 마치 한 커플의 방을 은밀하게 훔쳐보듯이 전개된다.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는 다수의 수상으로 주목받는 작가 세바스찬 가드너(Sebastian Gardner)의 작품으로 이미 영국에서는 현대 연극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관객에게 호평받았으며, 잠시도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재미와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영 공동작업을 통해 역동적인 한국 사회 속 젊은 커플 남녀를 연기해낼 두 배우의 연기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예술은공유다’ 심문섭 프로듀서는 “이번 연극에 등장하는 두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 이도영, 이설 배우는 현재를 살아가는 MZ세대를 연기할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말했다. 한·영 공동프로젝트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는 3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부산 ‘어댑터 플레이스’에서 공연된다.
[영화제뉴스] '제23회 BIAF전국학생만화•애니메이션대전/공모전', 13일 접수 시작.
[영화제뉴스] '제23회 BIAF전국학생만화•애니메이션대전/공모전', 13일 접수 시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실기대전 (고등부) / 공모전(중등부) 2월 13일부터 접수 시작, 실기대전 4월 8일 (토) 개최!」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3)이 상시 사업인 제23회 BIAF전국학생만화 · 애니메이션대전/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제23회 BIAF전국학생만화 · 애니메이션대전/공모전', 포스터(개요) / 제공=BIAF] 제23회 BIAF전국학생만화 · 애니메이션 대전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또는 동일연령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언텍트 실기대회에서 전환하여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실기대전으로 장소는 4월 8일 부천대학교 한길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참가부문은 애니메이션, 만화, 캐릭터, 상황표현 4개의 부문이며, 2월 13일(월)부터 3월 27일(월)까지 엠굿 홈페이지(www.mgood.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작년 공동 주최를 진행한 ‘대한적십자사’는 올해도 대한적십자사상(금상, 은상)을 시상하고 본상 수상자에게는 교수평가서가 발행되어 향후 대학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23회 BIAF전국학생만화 · 애니메이션공모전은 전국 중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또는 동일연령 청소년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부분은 애니메이션, 만화, 캐릭터, 상황표현 4개 부문이며 자유주제로 작업하면 되며 2월 13일(월)부터 3월 27일(월)까지 엠굿 홈페이지(www.mgood.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 후 접수증을 부착한 작품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사무국(BIAF 사무국)으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이번 제23회 BIAF전국학생만화 · 애니메이션 대전/공모전은 협찬사로 전문미술용품인 (주)신한커머스와 만화 및 애니메이션 제작에 필요한 기능 개발 앱 클립스튜디오 셀시스가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푸짐한 부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중·고교생들의 실력을 발휘하고 나아가 한국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길을 넓혀주고자 마련된 제23회 BIAF전국학생만화 · 애니메이션 대전/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IAF 홈페이지(www.bia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시아 NO.1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BIAF2023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www.biaf.or.kr)
[연극정보] '늘푸른 연극제', 폐막작 『꽃을 받아줘』, '시공간, 죽음을 초월하는 사랑!', 8일 개막.
[연극정보] '늘푸른 연극제', 폐막작 『꽃을 받아줘』, '시공간, 죽음을 초월하는 사랑!', 8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죽음을 앞둔 인간에게 사랑은 남아 있는가?’, 근본적 질문 던져!」 대한민국 연극계 원로 거장들의 연극제 제7회 ‘늘푸른연극제-새로움을 말하다’의 폐막작 ‘꽃을 받아줘’가 막을 올린다. [사진='제7회 늘푸른 연극제', 폐막작 '꽃을 받아줘', 포스터 / 제공=늘푸른 연극제 사무국] 국내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축제, 제7회 늘푸른연극제(공동주최 국립정동극장, 스튜디오 반, 주관 늘푸른운영위원회,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성공리에 공연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연극 ‘꽃을 담아줘’가 8일(수) 개막을 알렸다. ‘새로움을 말하다’라는 부제를 내세운 이번 늘푸른연극제는 오랜 시간 연극계를 책임져온 연극인들이 현역으로서 걸어갈 새로운 길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으며, 대한민국 연극계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승격시킨다는 각오 또한 다지고 있다. 또한, ‘꽃을 받아줘’를 포함해 ‘겹괴기담’, ‘겨울 배롱나무꽃 피는 날’, ‘영월행 일기’까지 4편의 작품을 소개하며 다양한 세대의 관객을 아우르며 삶과 죽음, 시공간의 교차를 통해 동시대적 가치를 고찰한다. ‘늘푸른연극제’의 네 번째 공연이자 폐막작으로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꽃을 받아줘’는 2019년 한네극단과 함께 2019년 대한민국 연극제 본선에 올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주간 공연을 올렸던 작품으로, 연극을 통한 인간성 회복과 민족 전통예술의 현대적 조화를 도모하는 극단 민예와 함께 3년만에 다시 막을 올린다. 또한, 이번 작품은 배우 정현의 37회 대한민국연극제 최우수연기상 수상작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작품은 삶의 희망이 사라진 듯한 사랑요양원에서 펼쳐지는 노년의 러브스토리를 담으며 ‘죽음을 앞둔 인간에게 사랑은 남아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시공간과 죽음까지 초월하는 사랑의 위대함을 그려냄과 동시에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공존하는 삶과 죽음, 불행과 행복, 기쁨과 슬픔 등 상반되는 감정의 충돌을 무대 위에 축제처럼 펼쳐보이며 어떤 순간에도 행복할 권리가 있음을 시사한다. ‘꽃을 받아줘’에 배우 겸 연출로 참여하는 정현은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2019년에도 ‘꽃을 받아줘’ 공연의 막이 올랐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하니 또 다른 작품인 듯하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으며, 김성환 협력 연출은 “선생님들과 젊은 연극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 자리가 매우 영광스럽다. 함께하는 선생님들을 도와 모든 분께 좋은 공연으로 비춰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며 다짐을 밝혔다. ‘늘푸른연극제’의 폐막작으로 8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꽃을 받아줘’ 역시 작품이 전할 ‘새로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품은 삶의 희망이 사라진 듯한 사랑요양원에서 펼쳐지는 노년의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시공간과 죽음까지 초월하는 사랑의 위대함과 어떤 순간에도 행복할 권리가 있음을 시사한다. 원로 배우들의 짙은 감성을 담은 연기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제7회 늘푸른연극제-새로움을 말하다’는 오는 12일까지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펼쳐지며, 참가작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컬쳐in부산] 어린이 전용 공연장, '사랑채극장', 2023 공연 정보.
[컬쳐in부산] 어린이 전용 공연장, '사랑채극장', 2023 공연 정보.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백설공주와 마법거울', '피터팬과 후크선장', '피터와 늑대'등 공연!」 지난 2017년 (재)부산문화회관(이정필 대표이사)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어린이전용 공연장인 '사랑채극장'을 개관하였다. 부산문화회관은 <뚝딱하니 어흥>, <비발디의 사계> 등 양질의 공연을 통해 부산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관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2023년 올해는 부산지역 대표 어린이 전문예술 단체인 ‘극단 동그라미그리기’가 <백설공주와 마법거울> 공연으로 오프닝(3월 16일~4월 27일)을 하고, 이어서 ‘부산시립극단’의 <미운오리새끼>(5월 3일~5월 28일), ‘극단 오오씨어터’의 <피터팬>(6월 9일~7월 23일), 한국 최초 그림자극단인 ‘극단 영’이 부산 예술가와 함께 공동작업 한 <피터와 늑대> 공연(8월 18일~9월 24일)이 개최된다. [사진='2023 사랑채극장' 공연 소개 팸플릿 / 제공=부산문화회관] 가족동화뮤지컬 <백설공주와 마법거울> <백설공주와 마법거울>은 거울에 비쳐지는 겉모습에 현혹되어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망각한 채 살아가고 있는 어리석은 왕비와 거울의 유혹을 뿌리치고 자신의 꿈을 펼쳐가는 백설공주에 관한 이야기다. 기존의 ‘백설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마법거울에 담긴 의미를 새로이 재조명해보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마법거울이라는 상징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과 그 이면에 담긴 내면의 아름다움 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극단 동그라미그리기’는 부산지역 어린이공연 전문단체로 1996년부터 현재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왔으며, 부산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중견 단체이다. 어린이 베스트 캐릭터 뮤지컬 <피터팬과 후크선장> <피터팬과 후크선장>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화‘피터팬’이야기를 재구성하여 새롭게 접근한 작품으로, 웬디와 친구들이 떠난 후의 피터팬에 관한 이야기이다. 친구들이 모두 떠난 후 의기소침해진 피터팬에게 미나의 등장은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오면서도 추억을 일깨워준다. 또, 관객들은 어디론가 모험의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피터팬의 웃음소리를 듣는것과 같은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되며, 언젠가 밤하늘을 날아서 찾아 올 피터팬을 기다리는 설렘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 ‘극단 오오씨어터’는 부산지역 어린이공연 전문단체이며, 2019년 가족 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로 부산신진페스티벌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어 2020년 10월, 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초청되었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1년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전국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사진='피터와 늑대' 공연 모습 / 제공=부산문화회관] 음악동화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 <피터와 늑대>는 클래식을 처음 접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더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다.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는 프로코피예프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작곡한 곡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대표적인 입문용 클래식 작품이다. 용감한 소년 피터가 숲속의 늑대와 싸워 착한 동물을 구한다는 음악 동화로, 주인공 피터와 늑대, 할아버지, 오리, 고양이 등 여러 등장인물을 각기 다른 악기로 표현해 어린이들이 클래식 악기의 음색과 특징을 익히기에도 좋은 작품이다. ‘극단 영’은 우리나라 최초 그림자 극단으로 1984년 창단하였으며, 1997년부터 대형 그림자극으로 클래식 음악동화극으로 전국 시립교향악단들과 협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극단 영’과 부산예술가가 협업하여 그림자극을 부산에 전수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2023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백설공주와 마법거울 24개월 이상), 10인 이상 예매 시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단체할인 및 미취학아동 할인(30%), 학생할인(30%), (재)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 할인(30%), 방과후 행복카드 할인(30%), 가족친화인증기업(30%), 경로우대30%), 2022년~23년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공연을 재관람하시는 분에게 제공하는 재관람 할인(40%), 다자녀가정 할인(50%) 및 복지할인(50%)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연예매는 부산문화회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재)부산문화회관 전화051-607-6000(ARS 1번)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컬쳐in경북] '경주', 청년성장지원 프로젝트, '별의별 청년 문화기획단' 2기 참여자 모집.
[컬쳐in경북] '경주', 청년성장지원 프로젝트, '별의별 청년 문화기획단' 2기 참여자 모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청년들이 기획하는 경주를 만나다. 별의별 문화가 가득한 경주를 만든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청년성장지원 프로젝트 ‘별의별 청년 문화기획단’ 2기 참여자를 2023년 2월 8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별의별 청년 문화기획단' 2기 참여자 모집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별의별 청년 문화기획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의 도시문화를 주도적으로 형성해 나갈 청년문화기획자를 발굴하기 위한 문화기획 입문자 기초 교육 과정이다. 신청은 문화기획에 관심이 있거나,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기획 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만 19세 ~ 만39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심사를 거쳐 2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역 문화콘텐츠 기획자로서의 관점을 익히고 기획 기초 역량을 기르는 기본교육 과정, 멘토와 함께 기획을 세부화하는 멘토링 과정, 기획 실행 및 정산 등 프로젝트 실행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지역 리서치와 경주 청년 활동가와 네트워크 간담회 등을 통해 청년 기획자 간의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문화도시사업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능동적인 경주 지역문화 생산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청년 문화 기획자를 양성하여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기반 조성하고, 역사 문화도시 경주의 풍부한 유‧무형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여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확장하고자 한다. 김규호 문화도시사업단 단장은 ‘기획단 교육을 통해 지역에서 장기적인 전망을 가지고 함께 ’문화도시 경주‘를 만들어갈 협업 기획자들이 많이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경주 문화기획 생태계와 문화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교육과정과 모집 요강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garts.kr) 열린마당> 공지사항> 별의별청년문화기획단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에서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경주시는 ‘천년을 이어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경주’라는 비전 아래 올해 9월까지 문화도시 핵심 가치 확산을 위한 예비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비사업 추진 실적의 평가 및 심의를 통해 제5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한다.
[공연정보] 『두산아트랩 공연 2023』, '시대 젊은 예술가의 생각을 무대로 들여다보다!'
[공연정보] 『두산아트랩 공연 2023』, '시대 젊은 예술가의 생각을 무대로 들여다보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가부장제, 장애인의 성(性), 연결, 직업윤리 등, 동시대 예술가로서의 고민 다룬 다양한 작품! 3월 25일까지 공연.」 두산아트센터는 공연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두산아트랩 공연 2023’을 3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작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젊은 예술가 8팀이 자신만의 실험을 선보인다. [사진='두산아트랩 공연 2023', 포스터 / 제공=두산아트센터] 올해 ‘두산아트랩 공연 2023’ 창작자는 ▲손청강(연출가)×이은지(배우)×김도영(극작가), ▲서의석(연출가)x이소연(극작가), ▲이성직(연출가), ▲손은지(연출가), ▲창작집단 여기에 있다, ▲이세희(극작가), ▲전웅(연출가), ▲최호영(연출가)으로 차례로 관객들과 만난다. ‘나’로부터 출발하는 이야기 <아파야 낫는다 건강백세!>, <페이스 타임>, <국산예수> <아파야 낫는다 건강백세!>(이성직 연출)는 작가의 친할머니 이명숙으로부터 출발한 작품으로 이명숙을 추모하기 위한 연극이면서, 연극을 만들기 위해 이명숙을 추모하는 작업이다. 이성직은 서로 상충하는 두 개의 문장 사이에서 묘하게 뒤엉킨 질문들을 하나씩 꺼낸다. 가족보다는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데 가장 최선을 다했던 이명숙의 삶을 통해 삶과 기억, 추모가 어떻게 ‘공연 만들기’와 관계 맺을 수 있을지 질문한다. <페이스 타임>(창작집단 여기에 있다 작)은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걸면 어떨까?’라는 막연한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닿을 수 없는 누군가와의 연결은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추적해가며, 박세련(연출가)은 인형극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했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불러온다. 전화 한 통이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도 단숨에 연결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연결’이라는 것을 어떻게 감각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본다. <국산예수>(전웅 연출)는 목사의 아들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자신이 믿어왔던 것과 외면해왔던 것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출발한 작품이다. 오로지 하나님뿐인 목사인 아버지와 오로지 아버지뿐인 자식들의 믿음이 충돌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국 사회는 오랜 시간 가부장제를 기반으로 유지되어 오며 수많은 소수자와 약자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지워왔고 많은 한국 교회에서도 가부장제가 여전히 견고하게 존재하며 또 다른 폭력과 악습을 낳고 있다. 전웅은 ‘하나님’과 ‘가부장제’에 대한 믿음을 파헤치며 우리가 살면서 믿고 있는, 믿어야만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진='두산아트랩 공연 2023', 연극 '롱피쓰' / 제공=두산아트센터] 따로 또 같이! 다양한 장르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시도. <롱피쓰>, <당신은 초록색 펜일까 그걸 쥔 손일까>, <과태료 부과대상입니다> 연극 <롱피쓰>(김도영 작, 손청강 연출)는 손청강(연출가), 이은지(배우), 김도영(극작가)이 만나 각자의 자리에서 연극과 희곡에 대해 끊임없이 토론하며 만들어진 작품이다. 언어 중심의 ‘읽히는 희곡’에서 벗어나 신체를 활용한 새로운 표현 수단을 통해 ‘보이는 희곡’을 시도했다. 이들은 희곡의 텍스트를 입체화하고 몸의 언어를 통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을 선보였다. <롱피쓰>는 ‘인간이 진정한 평화(Peace)에 도달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머리가 둘이고 몸은 하나인 아이가 사람 답게 살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다룬다. <당신은 초록색 펜일까 그걸 쥔 손일까>(이소연 작, 서의석 연출)는 무대와 기술, 희곡의 결합을 통해 어떻게 감각과 의미를 확장할 수 있는지 탐구한다. 이 작품은 소행성이 49퍼센트의 확률로 서울과 충돌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들은 가진, 다명, 라울, 마하와 고양이 나나 다섯 인물 간에 벌어진 이야기를 다룬다. 서의석은 라이브캠, 인터랙티브 영상 등을 활용해 하나의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장면을 무대 위에서 각각의 공간으로 구현함과 동시에 연결하는 실험을 선보인다. <과태료 부과대상입니다>(손은지 연출)는 다큐멘터리 연극 형식의 작품으로 제대로 버려지지 않은 채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 사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손은지는 고유한 물성을 가진 사물들을 오래 관찰한 뒤 발견된 현상이나 이미지들을 전시, 연극, 다원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현해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과태료 부과대상 사물들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은 리서치 영상과 실제 버려졌던 사물들이 오브제처럼 무대에 등장한다. 동시대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이야기. <아란의 욕조>, <언스코치드> <아란의 욕조>(이세희 작)는 우리 사회 안에서 장애인의 성(性)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비장애인 동생 아영과 지적장애인 언니 아란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어느 날 아란은 자신이 성관계를 했다고 외친 뒤 사라진다. 동생 아영은 사라진 아란을 찾아 나서고 지금껏 알지 못했던 아란의 세계를 발견한다. 보호라는 명목과 시각에서 비롯된 장애인의 성(性)에 대한 인식은 사회 안에서 어느 정도의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까? 이세희는 주체적 욕망을 가진 장애인이 우리 사회 안에서 온전히 존재할 수 있는지 고민해본다. <언스코치드>(최호영 연출)는 인간의 삶과 직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톰은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목적으로 아동보호분야에서 온라인 아동학대 영상물을 탐지하는 일을 시작한다. 하지만 매일 끔찍한 범죄 영상을 보는 상황과 마주하게 된 톰은 인간성을 유지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한다. 그러나 톰의 삶은 점점 업무의 영향을 받게 되고 분리하기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된다. 최호영은 직업윤리를 따르는 것이 개인의 삶을 파괴할 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진다. ‘두산아트랩’은 공연‧미술 분야의 젊은 예술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두산아트랩 공연’은 2010년부터 공연 분야의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의 잠재력 있는 작품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82개팀의 예술가를 소개했다. 매년 정기 공모하며 서류 심사 및 개별 인터뷰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발표장소와 무대기술, 부대장비, 연습실과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두산아트랩 공연 2023’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두산아트랩은 예약 후 사전 취소 없이 관람하지 않을 경우 이후 ‘두산아트랩 공연 2023'을 관람할 수 없는 패널티(penalty)를 진행한다. 무료 예약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doosanartcenter.com
[뮤지컬톡!] 『마틸다』, '굿바이, 마틸다!', 단 3주, 마지막 남은 24회 공연.
[뮤지컬톡!] 『마틸다』, '굿바이, 마틸다!', 단 3주, 마지막 남은 24회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마지막 선물, 스페셜 커튼콜과 무대인사!」 지금까지 144회 공연, 14만 3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마틸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공연까지 남겨둔 회차는 단 24회, 4명의 '마틸다들'에겐 6번의 무대만이 남아있다. [사진='마틸다', '굿바이 마틸다', 웹이미지 / 제공=신시컴퍼니] 마틸다 역의 맏언니 진연우는 ‘마지막 공연을 생각하면 아쉽지만 지금까지 해온 제 자신이 자랑스럽다’, 둘째 최은영은 ‘2월이 지나면 마틸다로 무대에 설 수 없다는 게 슬프지만 공연 후 성장해 있을 저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막내들인 임하윤과 하신비는 각각 ‘하루하루 소중하게 공연해서 관객분들의 귀한 시간에 보답할게요.’, ‘남은 공연이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해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즐기고 싶어요’라며 남은 공연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마틸다>는 관객들과의 행복한 이별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연의 마지막 주인 2월 21일부터 2월 26일까지 재관람 카드인 ‘마틸다 스쿨 성적표’에 마틸다들의 손글씨로 디자인된 스페셜 도장을 받을 수 있고 배우들의 마지막 공연이 예정된 2월 25일(토) 7시 공연과 2월 26일(일) 7시 공연 2회차에는 스페셜 커튼콜과 무대인사가 준비되어 있다. 뮤지컬 <마틸다>의 화려하고 감동적인 무대는 오는 26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 만나볼 수 있다.
[컬쳐in경북] '경주', '파도파도(Digging Digging)', 취향발굴 프로젝트 ‘문화발굴터’, 참여자 모집.
[컬쳐in경북] '경주', '파도파도(Digging Digging)', 취향발굴 프로젝트 ‘문화발굴터’, 참여자 모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시민들의 손으로 일구는 문화도시 경주, 생활 속 문화예술을 찾고 확산시킨다!」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시민들의 새로운 취향을 발굴하고 일상에서 문화예술 경험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된 ‘생활문화 발굴 파도파도’ 사업 중 취향발굴 프로젝트 ‘문화발굴터’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사진='파도파도, 문화발굴터’, 참여자 모집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생활문화 발굴 파도파도’는 파도파도 나오는 경주의 유물과 발굴을 할 때 땅을 파는 이미지, 문화예술이 파도처럼 다가와 경주를 적신다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문화시민협의체의 논의를 통해 명명되었다. 그 중 취향발굴 프로젝트 ‘문화발굴터’ 사업은 경주에 소재해있는 기존 생활문화 및 문화예술 관련 공간을 문화발굴터로 지정하여 생활문화 및 예술인들과 시민간의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및 사업자에겐 사업장을 홍보하여 소득창출로 연결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사진='2022 파도파도 문화발굴터', 모습 / 제공=경주문화재단] 본 사업은 문화발굴터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 등 예산을 지원하고 경주문화재단 및 문화도시사업단 SNS를 활용하여 홍보를 지원한다. 모든 문화발굴터 종료 후에는 더 많은 경주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사업자 및 참여자들이 주관하는 생활문화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시 소재의 생활문화를 비롯해 시각 · 공연 · 식문화 · 원예 등 문화예술 관련 사업소를 운영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외곽지역의 사업자는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총 20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며, 공모 접수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모집요강 및 신청서 양식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