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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정보] 『광주』,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동의 트레일러 공개.
[뮤지컬정보] 『광주』,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동의 트레일러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980년 5월, 그날의 숭고함 담은 감동의 트레일러, 잊어서는 안 될 우리의 이야기, 역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하는 필수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광주>가 한 떨기 꽃잎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웅장하면서도 서정성 짙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광주', 트레일러 영상 스틸 컷 / 제공=라이브㈜] 공개된 영상은 현재의 전라도청과 시계탑, 전일빌딩을 바라보며 과거의 치열했던 장면을 회상하는 연출로 당시의 긴박하고 결연했던 상황과 현재의 평화로운 광주를 동시에 담았다. 또한 광주 5·18 민주화묘역의 전경을 담아 숭고함과 웅장함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했을뿐 아니라 과거에서부터 시작되어 현재로 이어진 한 떨기 꽃잎은 그 당시 보통의 시민들이 갈망했던 ‘평화’ 그 자체와 숭고한 희생의 뜻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오늘, 광주에서 그 때를 기억한다. 40여년 전, 5월의 봄은 뜨거웠다. 치열했다. 두려웠고, 뼈아팠다. 그러나 아랑곳없이 떨쳐 일어나, 지켰다. 이 땅의 평화와 파란 하늘을!"이라는 나레이션은 뮤지컬 <광주>가 무대 위에서 펼쳐낼 희망의 노래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2019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어 2020년 초연 무대를 올린 창작 뮤지컬 <광주>는 1980년, 군부 정권에 대항하며 평화를 위해 피 흘리며 싸웠던 광주 시민들의 분노와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한 명의 영웅 서사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일궈낸 숭고함에 초점을 맞추어, 초연과 재연 당시 대중과 언론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필수 관람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오는 4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삼연을 맞는 뮤지컬 <광주>는 15일(화) 오후 1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술의전당 유료 회원 대상 선예매를 진행하며, 오는 16일(수) 오후 1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일반예매를 오픈한다. 절대 놓쳐서는 안 될 2022년 대한민국 대표 K-뮤지컬 <광주>는 4월 15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뜨겁고 찬란했던 명성을 또 다시 입증할 예정이다.
[전시소식]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展』, 'D-3', 뜨거운 관심 속 예매율 1위.
[전시소식]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展』, 'D-3', 뜨거운 관심 속 예매율 1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세계가 사랑하는 ‘루이비통’, 여행의 역사와 함께 풀어가는 그 모든 것!」 전 세계가 사랑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트렁크를 따라 전세계를 여행하는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展> 전시가 얼리버드 오픈후 예비 관객의 뜨거운 관심과 환호 속 예매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展', 포스터 & 예매 사이트 1위 모습 / 제공=LMPE] 오는 3월 18일 타임워크 명동에서 열리는 이번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展>의 예매 랭킹 상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전시를 향한 그 뜨거운 열기를 짐작하게 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루이비통 트렁크를 만날 수 있으며, 브랜드 설립 이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루이비통의 대체할 수 없이 섬세한 디자인과 여행이 발전하는 역사와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낸 트렁크들을 직접 만나 체험할 수 있다.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展>은 스웨덴 콜렉터 ‘매그너스 말름’이 수집한 약 200여 점의 루이비통 오리지널 트렁크와 공예품들로 구성됐다. 1800년대부터 루이 비통이 만든 진귀한 트렁크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전시회는 단일 최대 규모이자 세계의 전설적인 트렁크들에 대한 멋진 역사를 탐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노인과 바다>로 1952년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1960년대를 풍미한 할리우드 여배우 ‘주디 갈랜드’와 90년대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스타 ‘샤론 스톤’,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 그리고 세계적인 슈즈 디자이너 ‘마놀로 블라닉’까지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의 소장품과 더불어 팝 스타 ‘저스틴 비버’가 소유한, 전 세계에 10개만 존재하는 스케이트보드 트렁크까지 만나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예비 관람객들의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디자이너 루이비통의 트렁크와 이들이 상징하는 여행의 황금기를 탐험할 수 있는 몰입적인 전시로 그 매력을 더한다. 루이비통의 트렁크를 통해 전례 없는 모험과 품격, 유명인사들의 이야기 그리고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는 현대화 속의 새롭고, 복잡하지만 매혹적인 이야기를 경험하며 코로나19 시대 자유로운 여행을 대체하는 루이비통의 고귀한 정신을 생생히 느낄 것이다. 관람객들은 이 독특한 전시회를 통해 150여 년 전부터 20세기까지 이어지는 여행의 황금시대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갖게 된다. 전설의 트렁크들은 역사책에서만 만날 수 있던 여행의 역사를 소개하며 다채로운 변화를 보다 짜릿한 경험으로 전한다. 마치 영화나 공연 등 세트처럼 구성된 전시회 곳곳은 클래식한 전시회 아이템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큰 인상과 추억을 남길 '핫한' 포토존으로 탄생되며, 관람객이 직접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만을 위해 제작한 유니크한 오디오 가이드는 관람객의 몰입력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각오다. 여기에 관람객은 전시된 오리지널 루이비통 트렁크의 유래와 디테일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멀티미디어 레이크레이션으로 구성된 주제별 섹션을 통해 황금시대 이후의 기차, 비행기, 자동차, 배 등 다양한 여행 방식을 자유롭고 아름다운 탐험한다. 또한 루이비통 트렁크의 유명한 주인들 중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어니스트 헤밍웨이, 주디 갈랜드를 소개하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들의 여정과 함께 이들의 소유물을 직접 감상하며 루이비통의 오래된 역사가 살아있는 순간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루이비통의 트렁크와 연계된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이야기들은 관람객의 눈 앞에 멋진 디스플레이와 연계되어 펼쳐진다. 150여 년 전부터 20세기까지 이어지는 여행의 황금시대 흐름을 함께한 트렁크와 그 흐름 속 인물들의 이야기 그리고 천재적인 디자이너 '루이비통'의 감각적인 디자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展>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3월 18일부터 타임워크 명동 1층에서 관객과 만난다.
[문화소식] 위기아동 지원단체 '얀코', '우크라이나·미얀마' 어린이 돕기 구호품 지원.
[문화소식] 위기아동 지원단체 '얀코', '우크라이나·미얀마' 어린이 돕기 구호품 지원.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재)프로보노국제협력재단과 한국청소년정책대연대 공동 지원 협약, 오는 4월 항공으로 1차 구호품 전달 예정!」 취약계층 영유아 의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 얀코(Yanco, 대표 정나겸)가 국외 어린이들을 위해 구호 활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왼쪽부터)한국청소년정책연대 이주람씨, 얀코 정나겸 대표, (재)프로보노국제협력재단 김승원 상임이사 / 제공=얀코] 얀코는 지난 8일 (재)프로보노국제협력재단(상임이사 김승원)과 한국청소년정책연대와 함께 우크라이나와 미얀마에 어린이 의류와 용품 등 구호물자를 공동으로 기부하기로 협약했다. 모집 구호품은 신생아부터 150이하 사이즈의 속옷 및 아동의류와 기저귀, 생리대, 물티슈, 마스크, 위생용품, 응급키트, 컵스프와 같은 식생활 용품, 스케치북과 색연필 등 문구류다. 구호품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얀코 사무실로 집결 후 1차적으로 오는 4월 내 항공으로 전달할 예정이고 또한 접수되는 구호품 분류 및 정리를 위한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이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현재 심각한 고통과 피해를 겪고 있고 미얀마는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전시 상황에서 최소한의 인권조차 보호받지 못한 우크라이나와 미얀마 어린이들의 참혹상이 드러나며 세계 곳곳에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 4월 설립된 얀코는 기부된 아동들의 의류를 선별, 수선해 한부모 가정, 학대 피해 아동, 장애 아동, 탈북민 아동 등 의류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라오스로 첫 번째 해외 의류 지원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1월 설 연휴를 맞아 현대모비스, 청춘면가, ㈜거상, 개인후원자들과 협력해 결식아동, 학대 피해 아동그룹홈, 수녀님 공부방, 보호종료아동,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 닭칼국수 120인분과 간편식을 배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소외되기 어려운 아동들을 도왔다. 현재 (주)베터베이직 박주현대표와 함께 장애 아동들을 위해 기부 의류를 리폼해 전달하는 ‘느린옷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얀코 정나겸 대표는 “죄 없는 아이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길 바라며 아이들이 다시 웃을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에 힘써보겠다”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미얀마 어린이 돕기 물품 모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얀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뮤지컬소식] 『프리다』, 공연예술계의 전설, '박정자' 배우, 목소리 참여.
[뮤지컬소식] 『프리다』, 공연예술계의 전설, '박정자' 배우, 목소리 참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배우 박정자가 전하는 ‘프리다 칼로’의 삶, '찬란하고 아름다운 찬사 보내!'」 정열의 화가 프리다 칼로의 인생을 담은 뮤지컬 '프리다'에 대한민국 공연계의 거장 박정자가 목소리로 참여해 작품이 선사하는 열정을 배가시켰다. [사진='프리다', 목소리를 기부한 박정자 배우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4일 연극 배우 박정자가 뮤지컬 '프리다'에 목소리 참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정자 배우는 극 중 연출자의 목소리로 등장해 공연계 거장의 연기 내공이 묻어나는 카리스마적인 음색을 ‘프리다’의 이야기에 더욱 생생한 힘을 더했다. 이번 박정자 배우의 목소리 참여 기부는 '프리다'에 프리다 역으로 출연 중인 평소 친분이 두터운 최정원 배우와 인연이 도화선으로 작용했다. 평소 어둠에서 당당히 맞선 혁명가이자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담은 <프리다>에 큰 관심을 쏟았던 박정자 배우는 지난 2일 직접 뮤지컬 ‘프리다’를 관람한 뒤 전격적으로 결정됐다고 전해진다. 박정자 배우는 "'프리다'에 참여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력에 나의 목소리를 더한다면 프리다 칼로가 남긴 열정처럼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리라 생각했다. 우리는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통해 고통을 이겨내는 힘과 용기를 얻었다. 이런 그녀의 삶을 그려낸 작품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라고 이번 목소리 기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프리다'를 통해 알지 못했던 새로운 프리다 칼로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무대와 배우의 연기를 통해 우리의 마음 속에 살아 있는 프리다를 만나는 동시에 그 시간과 공간을 함께 나누며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프리다'를 향한 추천사를 덧붙이며,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프리다 칼로의 인생에 대한 찬사를 이어갔다. 박정자 배우의 목소리 참여로 더욱 더 관객들의 사랑을 받게 될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5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악극정보] 『불효자는 웁니다』, 4월 개막, ​'임하룡, 양금석, 임호' 등 황금 라인업.
[악극정보] 『불효자는 웁니다』, 4월 개막, ​'임하룡, 양금석, 임호' 등 황금 라인업.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4월 김해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순회, 한국 현대사를 무대로 옮겨 악극의 매력에 더해진 현대적인 해석!」 국내 공연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명품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오는 4월 2일 김해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의 막을 올린다. [사진='불효자는 웁니다', 전국순회공연 포스터 / 제공=좋은콘서트]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오는 4월 2일, 3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창원, 거제, 경주, 밀양, 여수, 부산, 순천 지역을 비롯해 6월 9일 ~ 12일 총 4일간 로운아트홀에서 서울 1차 공연을 올리며 그 여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불효자는 웁니다’ 작품은 1998년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전회 매진을 기록하고, 단 24회 공연으로 10만명이 관람하며 국내 공연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해 '국민 악극' 칭호를 받았다. 더불어 IMF 국가위기 속, 절망과 실의에 빠져있던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시대의 아픔을 눈물과 웃음으로 씻어낸 작품이다. 가족사를 소재로 한국 현대사를 녹여낸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가족애와 사랑 등 우리나라 정서를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우리 근현대사를 치열하게 헤쳐 살아온 한 남자의 비극적인 이야기에 우리 음악과 춤이 더해져 진한 감동을 선물한다. 이번 2022 명품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연극 베테랑 최성봉 연출가와 최상훈 영화감독이 만나 더욱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로 재탄생하였다. 우리 정서가 가득 담겨 있는 악극의 매력에 새로운 스토리와 현대적인 해석이 더해져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의 윤정건 작가는 초연 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실의에 빠져있는 국민들이 눈물로 그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돌아온 ‘불효자는 웁니다’는 TV와 영화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도 화제를 모은다. 공연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고 감초 역할을 해내는 변사 ‘촐랭이’ 역에는 코미디의 대부이자 대체불가 배우인 임하룡이 출연하며,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어머니 ‘분이’ 역에는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양금석과 뮤지컬계의 전설 강효성이 캐스팅되었다. 더불어, 어머니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 오직 자신의 출세라고 믿는 아들 ‘진호’ 역에는 깊이 있는 연기력의 소유자 임호와 다채로운 캐릭터를 가진 배우 정운택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옥자’역에는 ‘미스트롯’ 탑10에 등극한 이후 ‘트롯매직유랑단’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예슬과 방송부터 연극에도 특별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품바 여신 김추리가 캐스팅되었다. 또한, 이번 시즌 새롭게 등장하는 ‘민규’역에는 ‘미스터트롯’, ‘아침마당’ 등에서 실력을 입증한 트롯 프린스 양지원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종박, 허동환, 오종석, 이광수, 금은별, 염인영, 이현철, 김소율, 오화라, 김두현, 박경근 등의 실력파 배우들과 수십명의 앙상블, 아코디언 라이브 연주, 화려한 무대연출 등 대한민국 초대형 악극 프로젝트의 면모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기존 감동의 드라마에서 더욱 깊어진 배우들의 연기로 완벽해진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오는 4월 2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소식] 『엑스칼리버』, 대장정의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다.
[뮤지컬소식] 『엑스칼리버』, 대장정의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총 누적 관객 32만명, 관객 및 평단 호평 속 아름다운 마무리, 4년 후 기약!」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를 새로 써내려 간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지난 13일 두 번째 시즌의 장대한 막을 내리며 다시 한번 대작의 면모를 굳혔다. [사진='엑스칼리버', 공연 모습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지난 1월 29일 세종문화관 대극장에서 재연 앙코르 공연의 막을 올린 '엑스칼리버'는 매회 티켓 오픈 시 매진,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의 예매 랭킹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로써,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2019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월드 프리미어부터 2022년 앙코르 공연까지 총 32만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명실상부 한국 뮤지컬계 최고 흥행작이자 명작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 2019년 월드 프리미어로 초연한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한 것은 물론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여기에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웅장한 앙상블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재연은 초연의 호평에도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작품의 1막에서는 왕이 되기 전 순수한 아더의 모습을 극대화시키며 소중한 사람의 죽음 이후 돌변한 2막 이후의 아더 캐릭터가 더 큰 반전으로 느껴지도록 변화를 주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장면의 순서와 내용, 넘버의 구성도 새롭게 배치해 스토리를 더욱 탄탄하게 완성시켰다. 여기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로 꼽히는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은 극 중 주인공인 아더의 솔로곡 ‘언제일까’와 ‘결코 질 수 없는 싸움’을 포함한 5곡의 새로운 넘버를 추가해 드라마틱한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관객과 평단의 열렬한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전설이 시작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 이번 재연 앙코르 공연에서는 김준수, 김성규, 이재환,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등 역대급 캐스팅을 완성시키며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광활한 무대를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완벽함을 더하는 '엑스칼리버'를 실제로 관람한 관객들은 "단 6주간의 공연이 짧아서 아쉽다", "최고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무대 세트와 배우들의 연기에 또 한 번 반했다",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매력적인 보이스가 극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준다" 등의 극찬을 쏟아냈다.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과 EMK 오리지널 프로젝트의 중심 엄홍현 총괄프로듀서 등 월드클래스 창작진의 손끝에서 빚어지며 완벽함을 넘어선 단 하나의 명작이라 불린 '엑스칼리버'의 두 번째 시즌은 4년 후, 새로운 여정을 기약하며 지난 3월 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기나긴 대장정의 막을 성공적으로 내렸다.
[연극스페셜] 2022 '연극열전9', 4편의 라인업 공개.
[연극스페셜] 2022 '연극열전9', 4편의 라인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무대 예술의 생생한 현장성과 삶을 향한 메시지로 가득 찬 4편의 작품!」 매 시즌 명확한 컨셉과 도전정신으로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온 연극열전이 오는 4월, 아홉 번째 시즌 <연극열전9>의 막을 올린다. [사진='연극열전9', 라인업 포스터 / 제공=연극열전] 한국 연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연극 대중화에 가능성을 연 2004 <연극열전>을 시작으로, 완성도 높은 현대 명작으로 문화계 대표 콘텐츠로 떠오른 2008 <연극열전2>, 고전의 현대적 해석과 장르 변화로 누적 관객 수 100만 명 돌파를 기록한 2010 <연극열전3>, 소극장 체제에서 중극장으로 범위를 확장하며 역량의 극대화를 이룬 2012 <연극열전4>, ‘토니상’, ‘로렌스 올리비에상’ 등에서 수상한 국내외 최신 우수 작품을 소개한 2014 <연극열전5>, 인간의 내면과 삶에 대한 통찰을 담은 2016 <연극열전6>, 시의성 강한 소재를 참신한 형식으로 풀어낸 2018 <연극열전7>,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지금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질문을 던진 2020 <연극열전8>까지 높은 완성도로 매 시즌 신선한 반향을 일으켜온 <연극열전>이 2022년 4월부터, 아홉 번째 시즌 <연극열전9>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과 다시 한 번 발을 맞춘다. 다양한 장르의 라이선스 초연작 4개 작품으로 구성된 <연극열전9>은 생존과 삶의 가치가 위협받는 시대에 관객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고, 살아온 세상을 돌아보며 다시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몸의 언어로 전하는 찬란한 삶의 순간, 거미줄처럼 얽힌 자본과 종교의 무덤에서의 탈출기,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설산에서의 사투 그리고 헛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결코 헛되지 않은 삶을 향한 뜨거운 외침이 무대라는 제약 속에서, 오직 무대이기에 가능한 방식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예술의 생존이 위협받는 비대면 시대, ‘살아있다’라는 감각이 극대화된 무대 예술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사진='연극열전9', 라인업 표 / 제공=연극열전] 연극열전9_첫 번째 작품 <네이처 오브 포겟팅(The Nature of Forgetting)>은 2017년 런던 초연 당시 ‘삶의 축복으로 가득 찬 움직임’이란 찬사를 받은 피지컬 시어터로 2019년 한국 초청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연극열전과 우란문화재단의 공동제작으로 올려지는 이번 프로덕션은 주요 오리지널 창작진과 한국 배우 및 연주자, 그리고 초청공연에 참여했던 국내 스태프들의 협업을 통해 원작의 아름다움은 살리면서 정서적인 공감대는 더해질 예정이다. 치매로 사라져가는 기억들이 실타래처럼 얽혀버린 한 남자의 삶을 2인조 밴드의 강렬한 라이브 연주 아래 역동적인 움직임과 섬세한 표현으로 유려하게 펼쳐내는 <네이처 오브 포겟팅>은 사랑과 우정, 만남과 헤어짐, 삶과 죽음의 과정들 속에 ‘기억이 사라지는 후에도 마지막까지 남게 되는 무언가’를 찾아가는 여정을 감동 깊게 그려낸다. 연극열전9_두 번째 작품 <보이지 않는 손(The Invisible Hand)>은 2013년 <Disgraced>로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한 파키스탄계 미국인 극작가 ‘에이야드 악타(Ayad Akhtar)’의 작품이다. ‘정치적으로 도발적인 연극’, ‘연극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새로운 목소리‘라는 평을 받으며 2015년에 오비상(Obie Awards)에서 극작상을, 외부 비평가 협회상(Outer Critics Circle Awards)에서 존 개스너(John Gassner) 극작상을 수상했다. 애덤 스미스의 경제이론인 ‘보이지 않는 손’에서 착안한 이 작품은 파키스탄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된 미국인 투자 전문가 ‘닉 브라이트’가 자신의 몸값 1천만 달러를 목표로 파키스탄 금융 시장에서 옵션 거래를 통해 돈을 벌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금융 스릴러'라 불릴 법한 새로운 소재와 형식을 통해 그가 갇힌 작은 방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외부 세계의 자본과 권력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줌으로써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시스템의 민낯을 드러낸다. 자본주의의 정점에 서 있는 미국인 투자 전문가와 이자 거래조차 금기시되는 파키스탄 무장단체 일원과의 공조와 충돌을 그린 이 작품은 최근의 주식 광풍을 비롯하여 금융이 일상화된 우리 사회에도 유효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돈이 어떻게 인간의 영혼을 사로잡는지, 달러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지, 현대사회에서 돈과 종교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살고 있는 그리고 살아갈 세계를 돌아보게 할 것이다 연극열전9_세 번째 작품 <터칭 더 보이드(Touching the Void)>는 1985년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Joe Simpson)의 회고록인 <친구의 자일을 끊어라>를 연극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페루의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 서쪽 빙벽을 하산하던 중 발생한 산악 조난사고가 주요 내용이며,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 <터칭 더 보이드>로도 제작되어, ‘인간의 끈질긴 생명력에 대한 경이를 포착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연극으로는 2018년 영국에서 초연되어 ‘드라마 속 고조된 전율과 긴장감에 머리가 아찔하다’, ‘무대 위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음을 증명하다’ 등의 평을 받으며 장르를 뛰어넘는 실화의 묵직한 감동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거대한 설산, 엄혹한 자연이 주는 죽음에 대한 공포와 그에 맞선 한 인간의 처절한 생존 투쟁, 그리고 마침내 마주한 삶의 희망이 시공간의 제약을 뚫고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과 만난다. 기술적 한계로 영상매체로만 소개됐던 ‘산악 조난사고’ 상황이 몰입형 음향기술을 중심으로 무대에 펼쳐질 예정이며, 죽음이 코 앞에 닥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놓지 않는 생명의 끈은 코로나19 감염병이라는 재난 속에서 가장 필요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연극열전9_네 번째 작품 <웨이스티드(Wasted)>는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으로 널리 알려진 브론테 자매의 생애를 록다큐멘터리(Rock + Documentary)라는 참신한 형식으로 담아낸 뮤지컬이다. 연극 <타조 소년들>의 극작가 칼 밀러(Carl Miller)가 극본과 가사를, 뮤지컬 <Showstoppers!>의 작곡가 크리스토퍼 애시(Christopher Ash)가 음악을 맡았다. 작품은 실패를 반복하는 브론테 형제자매의 생애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관객을 자연스럽게 이들의 삶으로 끌어들이고, 실패와 좌절 속에 끊임없이 다시 일어서고 맞서는 그들의 저항정신을 ‘록’이라는 장르에 담아 관객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 낸다. 성별과 가난이라는 장벽 앞에 “우리의 삶은 ‘헛된 것(Wasted)’이었을까”라고 자문하는 브론테 자매는 젠더, 종교, 재산, 사회적 계층 등 여전히 유리 장벽에 맞서 살아가는 현재의 우리 모습과 맞닿아있다. 그들이 노래하는 모진 삶 속에서의 치열한 삶과 창작 의지는 여전히 많은 장벽 앞에 서 있는 현재의 관객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넬 것이다. 무대 예술의 생생한 현장성과 삶을 향한 메시지로 가득 찬 2022 <연극열전9> 4편의 작품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 속 지금 우리에게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살아, 나아가자’ 외치는, 뜨거운 응원이다. (문의 02-766-6007)
[뮤지컬리뷰] 『프리다』 , 환희와 슬픔 그리고 감동이 공존하는 무대.
[뮤지컬리뷰] 『프리다』 , 환희와 슬픔 그리고 감동이 공존하는 무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줄평 : “인생이 힘든가? '프리다 칼로'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보라,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게 될 것이다. ViVA LA ViDA!!” 이제 봄기운이 가득한 저녁,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고통의 화가’, 멕시코의 화가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가상의 무대 쇼’ 형식으로 탄생한 EMK뮤지컬 컴퍼니의 첫 중소극장 오리지널 뮤지컬 ‘프리다’를 관람하였다. [사진='프리다', 스포트라이트 컷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이번에 본 공연은 배우 김소향(프리다 칼로), 전수미(레플레하), 정영아(데스티노), 황우림(메모리아), 캐스트의 무대였다. 뮤지컬은 THE LAST NIGHT SHOW라는 부제에 맞게 4명의 출연진이 크지 않은 무대 위에서 아주 효율적인 동선으로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인상적으로 전해준다. 작품은 영화와 전기 등을 통해 잘 알려진 프리다 칼로의 인생 전반을 환희와 죽음 그리고 자아 분열, 사랑과 배신 그리고 용서 등을 배우들의 대사와 뛰어난 넘버(노래) 그리고 다양한 쇼 무대의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였다. 뛰어난 가창력과 뛰어난 댄스 실력과 섬세한 연기 등으로 수많은 뮤지컬 팬덤을 형성한 ‘김소향’ 배우가 프리다 칼로 역을 맡아 무한한 에너지를 발산하였다. 모든 넘버가 훌륭하지만 “멋진 인생 따윈 필요 없어~”로 시작하는 프리다의 대표 넘버로 자리 매김한 ‘코르셋’을 김소향 배우의 보이스로 듣는 것은 감동 이상 전율과 뜨거움을 전해 주었다. 마치 당시의 프리다 칼로가 현실의 무대 위로 현신하여 자신의 수 만 가지 감정을 토로 하는 가창은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고 넘버를 멋지게 소화한 김소향 배우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또한 ‘코르셋’과 함께 프리다와 디에고 리베라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표현하는 또 다른 하이라이트 넘버, ‘허밍버드’는 레플레하 역을 맡은 전수미/리사 배우의 캐스트에 따라 퍼포먼스가 달라지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전수미 배우의 뛰어난 탭탠스 퍼포먼스를 볼 수가 있었다. 각기 다른 퍼포먼스 버전의 ‘허밍버드’를 보고 듣기 위해서 반복 관람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그 외 프리다 칼로 인생 전반을 관통하고 그녀의 감정을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표현한 모든 넘버들이 의미가 있기에 꼭 공연장에서 배우들의 통해 직접 라이브로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사진=영화 ‘프리다’, 스틸 컷 / 출처=다음영화] 더불어 뮤지컬을 보기 전 가장 멕시코적인 세계적 배우 셀마 헤이헥(살마 아에크)이 ‘프리다 칼로’ 캐릭터를 너무도 잘 표현한 2002년 영화 ‘프리다’도 함께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화는 프리다 칼로, 그녀 인생 전반을 아주 훌륭히 재현해주고 있어 인간 프리다 칼로, 그녀를 이해하고 뮤지컬을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디에고 리베라 역에는 ‘스파이더맨 2’와 최근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닥터 옥토퍼스로 유명한 알프레드 몰리나가 맡은 것도 눈길을 끌고 그 외 명배우 에드워드 노튼, 애슐리 쥬드, 제프리 러쉬,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의 20년전 연기를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일 것이다. 영화가 나온 지 20년 만에 국내에서 뮤지컬이 제작됐다는 것에도 괜히 무언가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지난 수 십 년간 작품이 사랑을 받았고, 프리다 칼로의 인생역정에 감동하고 사랑의 헌사와 다양한 감정들을 공유했던 프리다 칼로의 팬들을 위해서라도 이렇게 뛰어난 뮤지컬이 국내에서 창작되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또한 뮤지컬 자체도 소극장 뮤지컬 특성을 잘 살려내어, 완성도도 뛰어나기에 프리다 칼로를 잘 아는 팬들이나 그녀의 이름 정도만 들어봤을 뿐 그녀의 인생을 잘 몰랐던 사람들에게도 아주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여겨진다. 아울러 분명히 글로벌한 소재로 만들어진 뮤지컬이기에 아시아는 유럽은 물론 프리다 칼로의 고향인 멕시코와 중남미 지역까지 알려지는 시간이 오기를 뮤지컬 팬으로서 기대해 본다. 프리다 칼로가 남긴 "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 메시지를 통해, 그녀가 고통 속에서 찾은 삶의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프리다’는 트라이아웃 당시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 뿐만 아니라, 뮤지컬계의 황금 콤비 추정화(작·연출), 허수현(작곡·음악감독)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은 뮤지컬 '프리다'는 5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소식] 『데스노트』, 2차 티켓 오픈, 3만여장 전석 매진.
[뮤지컬소식] 『데스노트』, 2차 티켓 오픈, 3만여장 전석 매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차도 전석 매진,‘티켓 대란’, 개막 전 이미 흥행 돌풍 시작!」 프리뷰와 1차 티켓 오픈 당시 전석 매진으로 독보적 파워를 과시한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약 3만여석에 달하는 티켓을 모두 매진시키는 역대급 기록으로 각 예매처 랭킹 1위를 휩쓸며 다시 한번 흥행 돌풍을 입증했다. [사진='데스노트', 메인 포스터 / 제공=오디컴퍼니]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늘 오전 11시에 진행된 2차 티켓 오픈(4/19(화)~5/8(일))에서 총 27회차, 약 3만여석이 오픈과 동시에 전체 매진되었으며, 전 예매처 서버가 순식간에 마비되고 접속이 지연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단숨에 각 예매처 랭킹 1위를 석권했다. 특히 앞서 진행된 프리뷰와 1차 티켓 오픈에서도 전 회차, 전석 매진으로 심상치 않은 흥행을 예고했기에 2차 티켓 오픈에 더욱 큰 관심이 쏟아졌으며 다시 한번 전석 매진으로 ‘티켓 대란’을 이어가며 최고의 화제작으로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사진='데스노트',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 1위 캡쳐 / 출처=각사이트]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법과 정의에 대해 고민하던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가 우연히 이름을 쓰면 죽게되는 ‘데스노트’를 줍게 되면서, 전 세계의 미제 사건을 해결해 온 베일에 싸인 명탐정 ‘엘(L)’과 맞서 펼치는 각자의 정의를 위한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2022년 오디컴퍼니에서 김동연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과 더불어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이며 홍광호, 김준수, 고은성, 김성철, 김선영, 장은아, 강홍석, 서경수, 케이, 장민제 등 이목을 집중시키는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202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연이은 매진 기록으로 개막을 더욱 기다리게 만드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2022년 4월 1일(금)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영화정보]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 관람포인트 'TOP 3'.
[영화정보]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 관람포인트 'TOP 3'.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묵직한 여운과 따뜻한 감동', 올해 가장 기억에 남을 감동 로맨스!」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고,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가 된 10일 개봉작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의 가장 중요한 관람포인트 세 가지를 알아본다. [사진='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 메인 포스터 / 제공=슈아픽쳐스] 1.묵직한 여운과 따뜻한 감동, 관객 PICK영화!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오리종티 엑스트라 부문을 신설하여 영화제 최초로 관객상을 도입하였고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이 그 첫번재 수장작에 선정되었다. 아울러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이어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개되어 매진 기록과 함께 국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또한 시사회를 통해서 먼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영화가 전하는 묵직한 여운과 따뜻한 감동을 높게 평가했다. 2.독창적인 형식으로 몰입감 극대화!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난치병으로 시력과 기동성을 잃은 야코가 천 킬로미터 떨어진 도시에 사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 안전한 집을 벗어나 위험천만한 여정을 떠나는 영화다. 핸드폰과 휠체어 없이는 제 한 몸 가누기도 힘든 주인공이 사랑을 찾아 온 몸을 던지는 감동적인 모험담은 이전에 본 적 없는 독창적인 형식으로 몰입감을 극대화 시킨다. 감독 테무 니키의 대담하고 독특한 시점 샷 활용과 몽환적인 연출은 82분의 런닝타임 동안 관객을 온전히 영화에 몰입하게 만들 예정이다. 3.실제 다발 경화증을 앓고 있는 배우의 사실적인 연기!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장애에 대해 훨씬 더 진보적이며 공정한 태도를 견지하는 영화에 속한다. 이를테면, 장애를 '해가 되는 괴로움'으로 보기보다는 '정상인이 가지는 혜택의 결핍'으로 정의한다. 이 영화는 어쩌다 장애를 갖게 된 주인공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으며 주인공 야코에 캐스팅된 배우는 실제로 다발 경화증을 앓고 있는 감독의 오랜 친구 페트리 포이콜라이넨이다. 이것은 무엇보다 정상인이 우선적으로 장애인 캐릭터를 연기하던 기존의 방식을 넘어서는 시도를 보여준다. 국내 관객들에게 묵직한 여운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3월10일(목)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