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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메이드 인 아시아』, 한국문화 존(Korean Alley) 운영.
[문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메이드 인 아시아』, 한국문화 존(Korean Alley) 운영.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8일부터 3일간 아시아문화콘텐츠 박람회 참여, 케이팝 댄스대회, 문화체험, 오징어 게임 챌린지 등」 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오는 금요일(8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현지 최대 아시아 문화콘텐츠 박람회 ‘메이드 인 아시아(MADE IN ASIA)’ 기간 동안 ‘한국문화존(Korean Alley)’을 운영한다. [사진='메이드 인 아시아', 포스터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이 박람회에서 한류 콘텐츠는 2015년 이후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K-팝을 비롯하여 K-뷰티, 전통문화 등 현지인들의 관심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문화원이 운영하는 한국문화존 ‘코리안 앨리(KOREAN ALLEY)’에서는 케이팝 워크숍은 물론, 한글 서예 워크숍, K-뷰티 홍보 부스, 그리고 민속 박물관이 지원하는 문화 상자를 활용한 한복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메이드 인 아시아 내 가장 인기 있는 코너로 자리 잡은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는 수준별로 3개 부문에 걸쳐 행사 기간 3일간 매일 개최된다. 특히 올 해 메인 행사장에는 ‘오징어 게임 챌린지’ 존이 설치된다. 조직위 홍보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오프라인 게임 존을 운영한다. ”고 밝혔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딱지치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이전 '한국 문화 존' 운영 모습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벨기에의 상징 아토미움이 위치한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에서 개최되는 이 박람회는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10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는 현지 최대 규모의 아시아 문화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는 현지 코로나 방역 조치가 모두 해제되어 조직위는 역대 최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 한국문화존의 문화체험 코너들은 현지 케이팝 댄스스쿨 ‘히든 파워(Hidden Power)’가 운영하고 문화원이 지원한다. 한류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현지 내 한류 커뮤니티들이 직접 개최하는 자발적 문화행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편, 문화원은 현지 유명 케이팝 전문 유튜버 듀오 ‘디퍼런틀리 얼라이크(Differently Alike)’가 진행하는 <케이팝 클래스 시즌 2>를 제작하여 5회에 걸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다. 케이팝 가사를 통해 한국어 표현을 소개했던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는 케이팝 아이돌들의 메이크업 및 의상 연출 등을 배워보며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
[영화제소식]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폐막 13일 & 일반 15일 티켓 오픈.
[영화제소식]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폐막 13일 & 일반 15일 티켓 오픈.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전주 시민 위한 사전 매표소도 운영!」 오는 4월 28일(목) 개막을 앞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개·폐막식을 포함한 전체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사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 제공=JIFF]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57개국 217편의 상영작을 발표한 가운데, 연이어 티켓 오픈 일정을 공개했다. 개·폐막식 예매는 4월 13일(수) 오후 2시에 오픈되고, 일반 예매는 4월 15일(금)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다. 예매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일반 상영 8,000원, 클래스 상영·전주대담·전주톡톡은 12,000원, 마스터클래스 15,000원, 개·폐막식은 20,000원이다. 모든 판매 좌석은 온라인 예매로 판매하며, 온라인 예매로 매진되지 않은 판매분에 한해서 영화제 기간 중 운영하는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 가능하다. 장애인 관객 대상은 4월 11일(월)부터 이메일 신청 방식으로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 추가로, 전주 시민의 영화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전주 시민만을 위한 사전 예매가 가능한 사전매표소를 운영한다. 사전 매표소는 4월 12일(화)부터 4월 19일(화) 14시부터 17시까지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 운영되며[4월 18일(월)은 휴무], 4월 12일(화)부터 4월 14일(목)까지 3일간은 전체 예매 분량의 20%를 전주 시민 대상으로 우선 판매한다. 단, 사전 매표소는 전주 시민, 전주권 학교 재학생 및 직장인만 이용 가능하며, 상영작 당 1인 최대 2매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전주 시민에게는 사전 및 현장 매표소에서 폐막식과 전주돔 상영작 예매 시에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올해도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침 및 세부 규정에 따라 상영관 내 일반석은 [2:1]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한다.(일부 상영관 제외) 단, 방역 상황에 따라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시행하지 않고 거리두기 사석을 일반석으로 전환하여 판매가 진행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추가 티켓 오픈 여부 및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8일(목)부터 5월 7일(토)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뮤지컬소식] 『미아 파밀리아』, '2년 만에 다시 무대로', 캐스팅 공개.
[뮤지컬소식] 『미아 파밀리아』, '2년 만에 다시 무대로',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6월 개막! 보드빌 무대를 배경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유쾌한 감동!」 감각적인 구성과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초연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제작 ㈜홍컴퍼니, 프로듀서 홍승희)가 2022년 네 번째 시즌을 알리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마이 파밀리아', 캐스팅 포스터 / 제공=홍컴퍼니]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대공황, 미국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와 그들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좌충우돌을 그린 작품으로, 고달픈 오늘을 이겨내게 하는 사랑과 우정, 유쾌한 웃음 뒤에 감춰진 외로움을 담아낸 작품이다. 무대예술을 꽃피운 보드빌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락, 오페레타, 콘서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관객과 교감하며 지친 일상을 벗어나게 하는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뮤지컬 <미인>, <다윈 영의 악의 기원>, <귀환>과 뮤지컬 <최후진술>, <해적>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창작뮤지컬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이희준 작가와 뮤지컬 <팬레터>, <개와 고양이의 시간>, <V 에버 애프터> 등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음악의 박현숙 작곡가 콤비 작품이다. 본 극과 두 개의 극중극이 번갈아 배치되는 감각적인 구성과 관객들을 더욱 열광하게 하는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매 시즌마다 공연 예매 사이트 랭킹 1위,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또한, 2020년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오픈런 형태로 순항 중이며 광저우, 창사, 청두 등 투어 공연도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그 매력과 영상화 기대효과를 높이 평가받아 코로나19 확산 이후 위축된 공연예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공연예술창작산실 영상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22년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 뿐 아니라 무대 밖 비대면 시장의 관객들까지도 저변을 확대하여 최상의 영상미와 사운드로 시청각적 효과가 극대화된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2년 만에 돌아오는 2022년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각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9명의 프로필 사진과 함께 출연진을 공개했다. 언제나 바 ‘아폴로니아’의 자리를 지키는 외로운 보드빌리언 ‘리차드’ 역에 뮤지컬 <렛 미 플라이>, <더모먼트> 등 특유의 여유있는 연기와 미성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김도빈,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빈센트 반 고흐> 등 다재다능한 연기력과 돋보이는 가창력을 선보여 온 황민수,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타락천사 편>, <마지막 사건> 등 섬세한 표현력과 매력적인 목소리를 갖춘 김찬종이 함께 한다. 유쾌하고 낙천적이며 현실과 무대 사이에서 고민하는 보드빌리언 ‘오스카’ 역에는 뮤지컬 <난쟁이들>, <레드북> 등 최근 다양한 캐릭터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조풍래와 뮤지컬 <팬레터>, <명동로망스> 등 특유의 따뜻함이 묻어난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장민수,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엔딩 노트>, <미인> 등 따뜻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는 최호승이 관객과 만난다. 마피아 패밀리의 보스를 위해 그의 일대기를 대본으로 옮긴 마피아 솔저 ‘스티비’ 역에 뮤지컬 <곤 투모로우>, <미인>, <윤동주, 달을 쏘다> 등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온 박영수와 뮤지컬 <박열>, <히드클리프> 등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 온 문경초,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스메르쟈코프>, <마마 돈 크라이> 등 신인답지 않은 능청스러운 연기와 가창력으로 인상을 남겨 온 박좌헌이 열연한다. 2019년부터 세 시즌 째 함께하는 김도빈, 조풍래, 박영수를 필두로 황민수, 장민수, 문경초가 2020년에 이어 참여를 확정지으며,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탁월한 케미로 관객들을 웃고 울린 배우들의 반가운 재회 소식에 관심이 더욱 주목된다. 더불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세 명의 뉴캐스트 김찬종, 최호승, 박좌헌에 대한 기대감 역시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 여름, 다시 한번 뜨거운 여름을 책임 질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6월 11일부터 9월 4일까지 대학로 YES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소식] 『마타하리』, '새로운 매혹', 옥주현-솔라-이홍기 등 캐스팅 공개.
[뮤지컬소식] 『마타하리』, '새로운 매혹', 옥주현-솔라-이홍기 등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완벽히 새로운 매혹을 만나다', 드라마틱한 매혹적 캐릭터 티저 영상 공개!」 '마타하리',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6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EMK오리지널의 시작을 알린 대작 '마타하리'의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세 번째 시즌의 특별한 귀환을 알렸다. [사진='마타하리', 캐릭터 티저 영상 스틸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마타하리'의 캐릭터 티저 영상은 오래된 타자기에 천천히 "MATA HARI"라고 철자가 쓰여지면서 시작된다. 긴박한 사이렌 소리와 더불어 급박하게 문서를 작성하고 있는 남성의 손, 그리고 빈 문서를 채우는 활자와 타자기의 클로즈업은 '마타하리'가 살아 숨쉬던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의 긴박함을 그대로 전했고 이어 문서의 표지에 찍힌 'TOP SECRET'의 붉은 도장은 아슬아슬한 긴장감까지 더하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극 중 마가레타 역을 맡은 김지혜, 최진의 아름다운 춤과 교차되어 등장하는 “매혹적인 그녀가 온다”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극 중 마가레타 역은 마타하리가 “마타하리”로 다시 태어나기 전, 그녀의 진짜 자아를 오로지 춤으로만 표현하는 가상의 존재이자 이번 시즌에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다. 특히, 캐릭터 티저 영상에 담긴 안무는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마타하리’에서 처음 선보일 안무로 알려져 완벽히 새로운 모습으로 귀환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EMK오리지널의 첫 작품인 뮤지컬 '마타하리'는 2016년 초연 당시 3개월 연속 예매 랭크 1위,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 돌파, 평균 객석 점유율 90%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여기에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올해의 뮤지컬상, 무대예술상, 여자인기상 3관왕과 ‘제1회 뮤지컬어워즈’ 무대예술상, 프로듀서상 2관왕 그리고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2018년 앙코르 무대로 돌아온 '마타하리'는 2개월 연속 예매 링크 1위와 누적 관객 20만 명 돌파를 비롯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베스트 리바이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또 한번의 성공을 입증했다. 여기에 2018년에는 일본 라이선스 수출이라는 한국 뮤지컬 글로벌 진출의 새 활로를 제시했다. 작품은 1800석 규모의 우메다 예술극장과 1500석 규모의 도쿄 국제포럼 C홀에서 공연되어 현지에서도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데 이어, 2021년에는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 극장 3곳에서 성황리에 재연하며 '마타하리'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오는 5월 28일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마타하리'는 초연과 재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서사, 음악, 무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새로워진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특수한 시대적 배경과 극 중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세밀하게 묘사하고 마타하리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의 유기적인 서사와 관계성을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한층 더 깊어진 서사에 풍부한 감성과 중독성 있는 선율의 신곡을 더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또한 초연과 재연 당시 프랑스의 화려한 사교계를 생생하게 재현해내며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했던 무대 또한 더욱 섬세하고 화려한 세트로 탄생한다. 여기에 서스펜스가 살아있는 다양한 무대와 소품은 마타하리의 삶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해 내며 유럽의 곳곳으로 관객을 안내할 것이다. 완벽하게 새로워진 매혹의 무대를 그려낼 ‘마타하리’의 캐스팅 라인업 또한 공개됐다. 지난 2016년 초연과 2017년 재연에 참여하며 '마타하리' 열풍을 이끌었던 옥주현이 이번에도 돌아온다. 비극적인 사랑에 빠진 전설적인 무희 마타하리로 무대에 오르는 옥주현은 새롭게 태어난 이번 시즌에서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압도적인 가창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으로 뮤지컬 여제라 불리는 옥주현이 선보일 마타하리가 또 한 번의 마타하리 신드롬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실력파 보컬 그룹 마마무의 솔라가 뮤지컬 무대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질 예정이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솔라는 마타하리 역으로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해 그녀의 영혼을 닮은 뜨거운 열정을 무대 위에서 불태울 예정으로 그간 다채로운 색깔로 그녀만의 무대를 펼쳤던 솔라가 그려갈 새로운 마타하리에 기대가 모인다. 마타하리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남자로 화려한 삶에 감춰진 마타하리의 이면을 감싸고 사랑해주는 아르망 역에 김성식(레떼아모르), 이홍기(FT아일랜드), 이창섭(비투비), 윤소호가 출연한다.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동시에 JTBC '팬텀싱어3' 무대에서 풍부한 매력을 선보이며 레떼아모르로 활동 중인 김성식은 이번 '마타하리'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는 각오다. 그룹 FT아일랜드의 멤버이자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이홍기는 특유의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더욱 새롭고 완벽해진 아르망을 기대하게 한다. 실력파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이창섭은 뮤지컬 '명성황후', '마리 앙투아네트',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에서 진가를 발휘하여 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이미 입지를 굳힌 만큼 이번 아르망을 향한 주목도가 높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팬레터’, ‘곤투모로우’, ‘헤드윅’등 소극장과 대극장 무대를 섭렵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온 윤소호는 '마타하리'와 아르망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강인하고 올곧은 군인이자 순애보적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력적인 외모와 기품을 겸비한 프랑스 초고위 인사이자 마타하리를 스파이로 고용한 라두 대령에는 최민철, 김바울이 무대에 오른다. 최민철은 그 동안 뮤지컬 ‘레베카’, ‘몬테크리스토’ 등에 출연해 묵직한 카리스마와 선 굵은 연기로 다양한 무대를 압도해온 만큼 이번 ‘마타하리’에서 그만의 ‘라두 대령’을 연기해낼 전망이다. 더불어, JTBC '팬텀싱어3'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그룹 라비던스의 멤버이자 대체불가 '인간첼로'라는 수식을 얻은 김바울은 뮤지컬 ‘마타하리’를 통해 이미 검증 받은 가창력과 더불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마타하리의 곁을 지키며 그녀의 의지가 되어주는 안나 역에 실력파 뮤지컬 배우인 한지연과 최나래가 더블 캐스팅됐다. 또한 가수/팽르베 역에는 홍경수와 육현욱이, 마가레타 역에는 김지혜, 최진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작품은 뮤지컬 ‘레베카’, ‘웃는 남자’ 등을 흥행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선두로 한국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이자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로 국내에서 마니아층을 보유 중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 한다. 여기에 뮤지컬 ‘데스노트’, '보니 앤 클라이드'의 아이반 멘첼과 뮤지컬 ‘엑스칼리버’, ‘레베카’ 등에서 유기적인 서사 전개와 디테일한 드라마로 극찬 받은 권은아 연출이 대본과 연출을 맡아 최정상 창작진들이 선보일 완전히 새로운 뮤지컬 ‘마타하리’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5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창작 뮤지컬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5월 28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리며, 오는 13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 선예매를 진행하며, 14일 오후 2시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대망의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컬쳐in경북] '경주', 『문화도시 탐사단』 모집.
[컬쳐in경북] '경주', 『문화도시 탐사단』 모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경주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특화조성사업, 사람과 마을을 기록으로 잇는 아카이빙 프로젝트!」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시민문화 역량강화와 지역 사회의 문화산업생태계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주 읍면동의 지역 문화 자산을 시민이 주체적으로 수집하고 기록하여 매거진을 발간하고자 한다. <문화도시 탐사단> 모집을 통한 매거진 발간으로 권역 간 문화적 소통 환경을 조성하여 경주 시민의 문화 교류 기회가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 [사진='문화도시 탐사단' 모집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아카이빙 프로젝트 <문화도시 탐사단>은 경주 권역이 지닌 특유의 문화자산과 콘텐츠를 직접 발굴하고 아카이빙하는 프로젝트로 시민이 직접 동네의 문화와 이야기를 기록하고 지속적으로 아카이빙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문화도시 탐사단>은 만 18세 이상의 경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탐사단 15명을 선발하여 권역별 연간 2회의 동네 매거진을 제작한다. 선발 시 매거진 발간에 관한 기초 및 역량 강화 교육 기회 제공, 탐사단 위촉장 발급, 소정의 활동비, 분기별 매거진 제작비가 지원된다. 올해 <문화도시 탐사단>은 5개의 권역(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북부권, 중심권)별 3인 내외로 팀을 구성하여 월별 동네 기록 활동을 진행하며 수집된 권역별 문화 콘텐츠를 모아 매거진을 발간하여 경주시 내 문화공간, 마을 쉼터, 예술의전당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탐사단>은 4월 2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경주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1월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매거진 배포와 함께 최종보고 및 결과에 대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문화도시로서 자리매김을 위한 성과공유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경주문화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요강 및 신청서 양식은 경주문화재단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뮤지컬소식] 『광주』, 이지훈-조휘-정동화-신성민 등, 전 배역 캐릭터 포스터 공개.
[뮤지컬소식] 『광주』, 이지훈-조휘-정동화-신성민 등, 전 배역 캐릭터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민주주의를 향한 42년 전 뜨거운 광주의 봄, 완벽하게 몰입한 전 배우들의 모습!」 뮤지컬 <광주>가 이지훈, 조휘, 정동화, 신성민 등 전배역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세 번째 시즌의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광주', 주조연 19인 캐릭터 포스터 / 제공=라이브(주), 극공작소 마방진] 42년 전, 그 당시 보통의 시민들이 갈망했던 평화를 향한 광주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그들의 뜨거운 신념을 담은 대사를 더함으로써 숭고한 감동을 선사했다. 6일, 뮤지컬 <광주>의 제작사가 공개한 전배역 캐릭터 포스터는 이지훈, 조휘, 정동화, 신성민 등 완벽하게 캐릭터를 재현한 배우들의 모습을 중심으로, 이들의 대표적인 대사가 함께 어우러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캐릭터에 더욱 몰입시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미 캐릭터와 하나가 되어 작품의 분위기를 진중하게 담아낸 배우들의 모습이 뜨거운 화제를 모은다.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자 시민군을 조직하고 지휘하는 야학교사 윤이건 역의 이지훈은 "진실을 진실로 알고 진실되게 행하는 자. 진실 속에 영원히 머문다."라는 대사와 함께 뜨거웠던 광주의 거리 곳곳에 뿌려질 투사회보를 손에 쥔 채 진지한 눈빛을 전했다. 같은 역의 조휘는 "하지만 기억할 겁니다. 우리의 승리를."이라는 문구와 함께 민주주의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내며 윤이건의 신념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첫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505부대 편의대원 박한수로 무대에 오르는 정동화는 "제가 증인이 되겠습니다. 제가 밝히겠습니다."라는 결의에 찬 대사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겠다는 박한수의 의지를 전했고, 창 밖을 내려다보며 깊은 카리스마를 선보인 신성민 또한 "도무지 알 수 없는 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고뇌를 더한 모습으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황사음악사를 운영하는 정화인 역의 문진아와 김나영은 각각 "올 거라고 믿어. 찬 바람이 멈추는 날."과 "우린 말하고 노래하고 후회 없이 사랑할 거야."라는 대사와 함께 평범하고 행복했던 광주 시민들의 일상 속에 파고든 5월의 치열함과 애틋함을 담았다. 5·18민주화운동의 한 가운데 있었던 야학교사 문수경 역으로 출연하는 효은과 최지혜 또한 "이 좋은 봄날에, 이 화창한 오월의 광주를…", "기억이 지워질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라는 대사와 함께 남겨진 이들의 슬픔을 내비쳐 그 의미를 전했다. 박시원과 권동호는 505부대 특무대장 허인구를, 이동준은 광주 시민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는 오활사제로 분해 자신의 신념을 담은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 외에도 이기백 역의 주민진, 장민수, 거리천사 역의 김아영, 김은숙, 김창석 역의 김태문, 장삼년 역의 원우준, 오용수 역의 문남권, 이봉준은 각각의 캐릭터를 온전히 담아내었으며, 김보현, 강하나, 송상훈, 신진경, 민정아, 이예지, 서은지, 김동현, 신은호, 임상희는 광주 시민 역으로서 각자 인물의 이야기를 담아낸 포스터를 통해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보통의 시민들의 결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편의대원 역의 백시호, 전우태, 임동섭, 이재혁, 현익창, 안준혁, 김한결은 군인의 신념을 담은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을 벌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으며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며 ‘한국인이라면 꼭 관람해야만 하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투쟁을 그린 뮤지컬 <광주>는 광주를 평화의 땅으로 일궈낸 열사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감동적인 서사와 ‘님을 위한 행진곡’, ‘투쟁가’ 등 웅장한 멜로디로 그날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한편 뮤지컬 <광주>는 4월 15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평화를 수호하고자 했던 뜨거운 그날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컬쳐in제주]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2022년 입주 작가 6인 선정.
[컬쳐in제주]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2022년 입주 작가 6인 선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국내외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하는 국제 레지던시, 5월~10월 입주프로그램 운영!」 제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에서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이하 ‘가파도 AiR’)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외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국제 레지던시를 운영한다. [사진='가파도 AiR' 전경사진 / 제공=제주문화예술재단] 2018년부터 시각 예술가 뿐 아니라 문학, 건축, 영화 등 예술계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작가 30여 명에게 레지던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가파도 AiR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2022년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국 테이트 미술관(Tate), 뉴욕 현대 미술관(MoMA), 국립현대미술관(MMCA), 원오원 아키텍츠(ONE O ONE Architects) 자문위원들의 추천으로 국내 작가로는 김유선, 지니서, 안정주 & 전소정, 해외작가로는 Agnese Gialotto(이탈리아), Andy Hughes(영국), 총 6명의 작가가 선정되었다. [사진='2022 가파도 AiR' 입주작가들 / 제공=제주문예술화재단] 제주도 출신의 김유선 작가는 2003년부터 타슈켄트, 호놀룰루, 노르웨이, 한국 등 세계 각지에서 ‘무지개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자개 작업을 자신과 타인에게 치유와 위로라는 실천적 영역으로 확장시켜왔다. 지니서 작가는 드로잉, 페인팅, 조각과 설치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념비적인 규모의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갤러리 바톤, 호림아트센터, 싱가포르 국립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안정주 & 정소정 팀은 프로젝트성 콜렉티브를 구성, 활동하기도 했으며, 때로는밴드의 형식을 통해 음악과 시각 언어 사이의 모종의 정치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등 다양한 시각으로 특유의 실험적인 프로젝트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Agnese Galiotto는 이탈리아 출신의 화가이자 영화감독으로 2021년 FID 마르세유 국제 필름 페스티벌에서 MED IN DOC / MARITIMA TV 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작업은 프레스코 화법과 영화적 요소에 집중하며 인간 정체성과 자연 세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Andy Hughes는 런던 왕립 미술학교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해양보존과 해양보호에 힘쓰는 많은 NGO를 지원하고 협력하며 사진과 환경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에 집중해 온 그의 작품은 BBC, 내셔널 지오그래픽 및 가디언 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 및 인쇄 매체에 소개되었다. 가파도 AiR는 기획전을 비롯한 특별전, 교류전 등 다양한 전시 참여 기회와 함께 전문가 매칭을 통한 비평프로그램, 대중에게 공개되는 오픈스튜디오,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연계프로그램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 작가의 창작 활동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오픈 스튜디오에서 만날 수 있다. 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문화교류가 힘든 상황에서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가파도 AiR가 국제 레지던시로서 국내외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예술가들의 창작 허브이자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예술생태계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정보] 『광주』, 평화를 향한 광주 시민들의 진심 담긴 캐릭터 영상 공개.
[뮤지컬정보] 『광주』, 평화를 향한 광주 시민들의 진심 담긴 캐릭터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광주의 봄,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영상으로 탄생하다! 뮤지컬 ‘광주’ 캐릭터영상, 광주 시민들의 진심 담겨.」 뮤지컬 ‘광주’가 42년 전 광주의 길거리와 시민들을 그대로 담아낸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광주', 광주 시민 캐릭터 영상 / 제공=라이브, 극공작소마방진] 공개한 캐릭터 영상에서는 1980년대 소시민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함과 동시에 뜨거웠던 그날을 향한 광주 시민들의 진심이 그려졌다. 5일, 제작사가 공개한 뮤지컬 '광주'의 영상은 찬란한 일상 속 평범했던 광주 시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이들의 서사가 묻어난 내레이션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한 명의 영웅의 업적이 아닌 보통의 시민들이 쟁취해낸 위대한 업적으로 꼽히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정한 주인공이었던 광주 시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평화로운 광주의 한 거리를 배경으로 시작되는 이번 캐릭터 영상은 당시를 재현해 담아낸 빼어난 영상미로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시킨다. 여기에 캐릭터들의 진심이 전해지는 담담한 내레이션은 평화로운 일상과 대비되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켜 기대감을 높인다. 카메라를 고요하게 응시하고 있는 야학교사 윤이건 역의 이지훈은 "걱정들 마세요. 우리의 승리가 코앞입니다"라는 말과 민주주의 수호를 다짐하는 굳건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이건은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시민군을 조직하고 지휘하는 인물로, 작품이 지닌 묵직한 의미를 전한다. 이어 야학교사 문수경 역의 최지혜와 황사음악사의 주인 정화인 역의 김나영은 각각 "전 선생님이 안 죽었으면 좋겠어요."와 "우린 우리 할 일을 해야죠. 숨 한 번 내쉬고, 우리가."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지며 뜨거웠던 그날의 광주의 결의와 광주 시민들의 서로를 향한 믿음을 느낄 수 있다. 비를 맞으며 결의에 찬 모습을 보여준 505부대 편의대원 박한수 역의 정동화는 "제 운명은 제가 결정합니다."라며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모습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더했다. 야학교사 문수경 역의 효은은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기억이 지워질 수 있다면"이라며 42년 전의 그날을 향한 뭉클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봄이잖아요. 서울도 봄, 광주도 봄. 좋잖아요. 봄"이라는 다정하고 따스한 말을 건네는 윤이건 역의 조휘와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우리를 잊지 말아 주십시오"라는 조용한 외침을 건네는 정화인 역의 문진아는 우리가 맞이하는 봄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박한수 역의 신성민은 굳은 표정으로 "무력진압은 안 됩니다. 제가 설득하겠습니다."라며 혼란스러웠던 5월의 그날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곧 이 모든 광주 시민들이 길거리로 나가 5•18민주화운동의 대의를 향한 결연한 모습이 영상에 가득 담겨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이번 ‘광주’의 캐릭터 영상에서는 평화를 지키려고 했던 보통의 광주 시민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배우들은 이번 영상을 촬영하면서 이미 완벽하게 작품과 캐릭터의 서사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광주’는 2019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어 2020년 초연 무대를 올렸다. 1980년, 군부 정권에 대항하며 평화를 위해 피 흘리며 싸웠던 광주 시민들의 분노와 희망을 그려낸 작품은 한 명의 영웅 서사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일궈낸 숭고함에 초점을 맞추어, 초연과 재연 당시 대중과 언론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인 민주, 인권, 평화 등 보편타당한 가치를 담아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하는 필수작으로 꼽히고 있는 ‘광주’는 오는 15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영화제소식]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명칭 변경 및 올해의 포스터 & 슬로건 공개.
[영화제소식]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명칭 변경 및 올해의 포스터 & 슬로건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에코 세계관 ‘에코버스(Ecoverse)’! 환경재단 대표 사업으로, 앞으로 영화제 규모도 확대!」 서울환경영화제가 19회차를 맞이하여 명칭을 ‘서울국제환경영화제’로 변경했다. 영문 명칭도 기존 ‘SEOUL ECO FILM FESTIVAL(SEFF)’에서 ‘SEOUL INTERNATIONAL ECO FILM FESTIVAL(SIEFF)’로 변경, 확정되었다. [사진=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메인 포스터 / 제공=서울국제환경영화제]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 변경된 명칭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늘 6월 2일(목)부터 6월 8일(수)까지 개최된다. 또한, 2004년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면서 개최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올해의 슬로건을 ‘에코버스(Ecoverse)’로 확정, 환경재단의 대표 사업인 영화제의 규모 확대 및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의 슬로건 ‘에코버스(Ecoverse)’는 생태 환경을 뜻하는 에코(Eco)와 우리가 사는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 미래와 기술 혁신을 상징하는 메타버스(Metaverse)를 혼합한 것으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환경 가치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에코 세계관(생태 세계관) 구축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더불어 환경이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인간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 핵심 화두로 다뤄지는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와 함께 환경과 생태계, 자연 친화적이고 모든 생물과의 조화로운 공존이 이뤄지는 세계관의 형상화도 의미한다. 영화제 명칭 변경 및 개최 기간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현실과 가상 세계의 상징적 공간을 프레이밍하는 방법으로 환경과 관련된 메타버스를 시각화했다. 다른 차원의 세계가 중첩 교차하고 다양한 관점을 긍정하는 시선의 차이를 나타냄으로써 현실과 ‘에코버스’의 공간이 상호보완적임을 표현했다. 영화제 로고는 올해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지난 2월, 로고와 영문 공식 명칭 등을 새로 단장한 환경 재단과 같은 서체와 컬러를 사용, 환경재단의 대표적 대외 행사로서 동일한 가치와 정체성을 드러냈다. 국내 최초의 환경영화제로 자연을 생각하는 한결같은 마음과 지속가능성을 시각화하여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환경 영화를 통해 기후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솔루션을 제시하며 책임감 있는 그린 리더를 육성하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는 6월 2일(목)에서 6월 8일(수)까지 개최된다.
[뮤지컬소식] 『데스노트』, '김준수-고은성-강홍석', 5일 '최화정의 파워타임’ 출연.
[뮤지컬소식] 『데스노트』, '김준수-고은성-강홍석', 5일 '최화정의 파워타임’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귀호강 라이브 예고, 보이는 라디오 + 대표 넘버 라이브로 청취자 사로잡는다!」 장안의 화제 속에 전례 없는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의 김준수, 고은성, 강홍석이 오늘(5일) 오후 1시부터 SBS 파워FM(107.7 MHz) ‘최화정의 파워타임’ 생방송에 출연한다. [사진='데스노트', ‘엘(L)’ 역 김준수 포스터 / 제공=오디컴퍼니] 첫 공연부터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의 김준수, 고은성, 강홍석은 ‘최화정의 파워타임’ 초대석을 통해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야가미 라이토’와 ‘엘(L)’의 듀엣곡인 ‘놈의 마음속으로’와 ‘류크’의 대표곡 ‘키라’까지 작품 속 명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라이브 곡 ‘놈의 마음속으로’는 ‘야가미 라이토’와 ‘엘(L)’의 치열한 대결의 정점을 보여주는 곡으로 ‘엘(L)’ 역의 김준수와 ‘야가미 라이토’ 역의 고은성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긴장감 넘치는 카리스마 대결을 만나볼 수 있으며 사신인 ‘류크’의 대표곡 ‘키라’를 통해서는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강홍석 특유의 재치 있는 퍼포먼스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데스노트> 팀의 첫 라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오늘(5일) 오후 1시 SBS 파워FM(107.7 MHz)에서 방송되며 ‘고릴라’ 어플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 되면서 자신만의 정의에 빠져가는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베일에 싸인 명탐정 ‘엘(L)’이 펼치는 각자의 정의를 위한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2022년 최고의 화제작 답게 티켓 오픈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1일 뜨거운 박수 갈채 속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올리며 작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오디컴퍼니㈜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더욱 강렬한 무대로 돌아온 뮤지컬 <데스노트>는 홍광호, 김준수, 고은성, 김성철, 김선영, 장은아, 강홍석, 서경수, 케이, 장민제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의 열연 속에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