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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데드맨』, '조진웅X김희애X이수경' 출연작, 촬영 크랭크업.
[영화소식] 『데드맨』, '조진웅X김희애X이수경' 출연작, 촬영 크랭크업.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김희애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해서 관객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물하고 싶다"」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이 모든 촬영을 마무리 짓고 지난 2월 12일(토) 크랭크업했다. [사진='데드맨', 크랭크 업 현장 / 제공=웨이브]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진범을 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바지사장’ 세계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를 그려내 궁금증을 자극하고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거침없는 스토리를 통해 범죄 영화의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수많은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 받아온 충무로 대표 배우 조진웅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과시하고 있는 대체불가 배우 김희애, 다채로운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충무로 라이징 스타 이수경이 연기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은다. 일명 ‘바지사장’으로 이름을 팔며 살아가다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이 되어버린 ‘이만재’ 역을 맡은 조진웅은 “신선한 스토리를 재밌게 담기 위해 매 순간 정성을 다해 만든 작품이다. 유쾌한 현장에서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게 안전을 지키며 촬영을 마칠 수 있게 노력한 감독, 배우, 스탭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이어 타고난 지략과 강단으로 정치권을 쥐락펴락하는 컨설턴트 ‘심여사’ 역을 맡은 김희애는 “신뢰하는 하준원 감독을 비롯해 훌륭한 배우, 스탭들과 함께 즐겁고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했다.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해서 관객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물하고 싶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공희주’로 분한 이수경은 “겨우내 촬영한 현장이었지만 따뜻하고 훈훈한 기억만 남아있다. 모든 스탭들의 노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끝내 감사하다. 관객들과 <데드맨>으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며 작품과 현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데드맨>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하준원 감독은 “최고의 배우들이 만들어낸 섬세한 연기와 스탭들의 빛나는 재능으로 가득한 화면을 보며 매순간 감동이었다. 어려운 시기, 귀한 인연에 감사드린다”고 촬영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까지 기대되는 배우 조합과 색다른 소재의 범죄 영화의 등장을 예고하는 <데드맨>은 후반 작업 이후 2022년 극장과 웨이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뮤지컬정보] 『엑스칼리버』, 15일부터 공연 재개, '다시 시작되는 찬란한 여정'
[뮤지컬정보] 『엑스칼리버』, 15일부터 공연 재개, '다시 시작되는 찬란한 여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더 깊어진 작품으로 관객 다시 만난다!', ‘영상화 DAY 40% 특별 할인’! 생생한 촬영을 함께할 기회!」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쓴 '엑스칼리버'가 공연을 재개한다. [사진='엑스칼리버', 공연 모습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15일부터 다시 한번 찬란한 여정의 무대를 이어갈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공연에 아낌 없는 응원을 보내준 관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할인 혜택과 더불어 공연의 감동을 오롯이 간직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엑스칼리버’는 11일간의 재정비를 마친 후, 배우들과 스태프진이 최고의 컨디션, 완벽한 호흡으로 다시금 무대에 올라 압도적 흥행 대작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초연부터 이번 앙코르 공연까지 참여한 김준수는 “이번 앙코르 시즌이 ‘엑스칼리버’의 첫 무대가 선보여졌던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만큼 더 의미 깊은 시즌이 될 것 같다. ‘엑스칼리버’의 여정을 무사히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라고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진심을 전했다. 이어 '아더' 역의 김성규는 "소중한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엑스칼리버’를 찾아주신 관객 분들을 위해 최선의 공연하겠다."라며 소감과 관객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또 '아더' 역의 이재환은 "'엑스칼리버'를 통해 무대에 서는 매 순간, 매 장면 진정성 있는 연기를 하겠다. 사랑 받는 뮤지컬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한 앞으로의 포부를 내비쳤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준 관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공연 취소 회차 예매자와 다회차 관람객을 대상으로 최대 50%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 외 지역에서 공연을 관람차 극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지역 거주자 최대 30% 할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해준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압도적 스케일로 진한 여운을 남기는 ‘엑스칼리버’는 공연 종료 후 진행되는 커튼콜 장면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길 수 있는 ‘커튼콜 데이’ 이벤트도 2월 15일부터 3월 6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그간 촬영이 불가했던 커튼콜을 촬영할 수 있는 ‘커튼콜 데이’는 관객들에게 공연의 여운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EMK뮤지컬컴퍼니는 블록버스터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영상화 사업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오는 24일 영상화 촬영 당일 전석 40% 할인과 더불어 배우 사인 프로그램북을 증정하는 등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영상화 촬영 회차는 다채로운 이벤트 뿐만 아니라, 관객들로 하여금 생생한 영상 촬영 현장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이색적인 기회를 선사할 전망으로, ‘엑스칼리버’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2019년 월드 프리미어 당시 ‘명작의 탄생’이라는 극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작업으로 완전히 새로운 옷을 입었다. 평범한 한 인간이 역경을 헤쳐나가며 성장하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 보다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는 광활해진 고대 영국 전설의 시공간을 풍부하게 재연했다. 특히 넓고 깊은 무대를 가득 채우는 프로시니엄을 감싼 고목들은 수천 년의 세월을 담아낸 동시에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다채로운 색상으로 변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탄생시켰다. 여기에 최첨단 무대 기술을 활용하여 환상적인 마법 장면을 생생하게 구현해내 종합 예술적인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벤허' 등에 참여한 문성우 안무가는 이번 '엑스칼리버'에서 아크로바틱 안무를 도입해 동물적이고 본능적인 움직임을 구성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시켰다. 또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은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로운 5곡을 추가, 더욱 깊고 탄탄해진 완성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여성 캐릭터 기네비어를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로 서사를 추가하고, 주인공 아더와 렌슬럿의 관계성을 탄탄히 채워 넣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스토리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고 특히 이번 앙코르 공연 종료 후 4년 뒤에 돌아올 것을 예고해 더욱 높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단 6주간의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은 오는 3월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어진다.
[영화소식]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오징어 게임’, '황동혁'부터 한국 감독들의 수다가 뜬다.
[영화소식]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오징어 게임’, '황동혁'부터 한국 감독들의 수다가 뜬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7일(목) & 18일(금), '네이버TV' 등에서 '디렉터스 체어' 공개!」 한국영화 감독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의 사전 행사인 ‘디렉터스 체어’가 2월 17일(목)과 18일(금)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메인 포스터 / 제공=DGK] DGK(한국영화감독조합)의 행사인 ‘디렉터스 체어’는 한국영화 감독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영화 5편’의 감독들을 극장에 초대해 그들의 진솔한 토크를 듣는 자리였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줌 토크로 진행된다. 또한 영화 부문 후보 감독들의 토크뿐만 아니라 시리즈 부문 후보들의 토크 역시 이뤄진다. 올해 신설된 ‘시리즈 부문’의 디렉터스 체어 토크는 DGK 이사이며 영화감독인 안상훈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시리즈 부문 ‘올해의 감독상’ 후보들과 만난다. 지난해 전 세계 최대의 화제작이었던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 포브스 선정 2021 한국 베스트 드라마에 선정되기도 했던 두 작품인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와 ‘D.P.‘의 감독들인 김성호, 한준희 감독은 물론 2020년 큰 화제를 불러모은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이경미 감독 역시 자리해 ‘오로지 감독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사진='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 제공=DGK] ‘영화 부문’ 디렉터스 체어 토크는 최동훈 감독과 함께 디렉터스컷 어워즈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은 조원희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2020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감독 우민호, 황정민과 이정재가 ‘신세계’에 이어 다시 만난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홍원찬 감독, 유아인 유재명 주연으로 2020년 각종 영화제의 신인감독상을 휩쓴 바 있는 ‘소리도 없이’의 감독 홍의정, 넷플릭스 공개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최초의 한국형 스페이스 오페라 ‘승리호’의 감독 조성희, 그리고 설경구, 변요한 주연의 ‘자산어보’를 감독한 이 시대의 거장 이준익에 이르기까지 호화로운 게스트들이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웃픈’ 감독들만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감독들이 선정한 최고의 영화와 시리즈 각각 5편의 감독들이 털어놓는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영화 수다 ‘디렉터스 체어’는 2월 17일(목) 오후 7시와 18일(금) 오후 7시에 네이버 NOW., VLIVE 그리고 네이버TV 한국영화감독조합 채널에서 동시 송출된다.
[영화제소식]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랩’ 선정작 &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 피칭 진출작 공개.
[영화제소식]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랩’ 선정작 &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 피칭 진출작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다양한 형태의 영상 콘텐츠, 영화 기획을 현실화하는 ‘전주프로젝트’, 전주랩 선정작 10편 &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 피칭 진출작 8편 발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영상 프로젝트의 기획개발을 지원하는 ‘전주랩’ 선정작과, 국내외 장편영화에 투자하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이하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피칭 진출작을 발표했다. ‘전주랩’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47일간 참가 프로젝트를 공모하여 총 100편의 프로젝트를 접수 받았다. ‘전주랩’은 장르와 형식의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고 새로운 한국영화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기획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 출품작은 유튜브 콘텐츠, 웹 드라마 등 전년과 대비해 더욱 확장된 장르의 다양성을 보였으며, 특히 다큐멘터리는 8% 이상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들 100편의 출품작 가운데 총 10편의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올해 전주랩 프로그램 참가 자격을 얻었다. 전주숏프로젝트 부문의 심사는 박흥식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이 맡았다. 전주랩 다큐멘터리 부문은 김옥영 스토리온(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영화 <크로싱 비욘드> 제작사) 대표와 <안녕, 미누>의 지혜원 감독이, 전주랩 영상콘텐츠 부문은 <유리정원>의 신수원 감독, <계춘할망>의 창감독 감독, 이동하 레드피터(<부산행> 제작사) 대표가 심사했다. 전주랩 영상 콘텐츠 부문에서는 <현재를 위하여>, <제주식 가족사진>, <여공일기>, <괴인> 등 4편이,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소리그물>, <나를 찍어줘, 언니>, <바람의 빛깔>,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이 선정되었다. 전북지역 창작자를 집중 지원하는 전주숏프로젝트 부문에서는 <크리스마스 랭면>과 <소화가 안돼서> 등 2편이 꼽혔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 국내 피칭 진출작은 태준식 감독의 <1997-사라진 국가>, 영화 <69세>로 노인 성폭력 문제를 다룬 임선애 감독의 차기작 <세기말의 사랑>, 윤재호 감독의 <숨>,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을 원작으로 장애 아동의 진학 문제를 다룬 이상철 감독의 <그녀에게> 등 4편이다. 해외 피칭 진출작으로는 프랑스 코를도즈 초이주반지스(Khoroldorj Choijoovanchig) 감독의 <화이트록의 색깔들(Colors of White Rock)>, 캐나다 이시아 메디나(Isiah Medina) 감독의 <갱스터리즘(Gangsterism)>, 램 찬-쟈오(Lam Can-Zhao) 감독의 다큐멘터리 <리얼리티 쇼(Reality Show)>, 칠레의 호세 루이스 토레스 레이바(José Luis Torres Leiva) 감독의 <구름이 그림자를 가릴 때(When Clouds Hide the Shadow)> 등이다. 특히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등에서 관객에 소개된 바 있는 호세 루이스 토레스 레이바 감독의 프로젝트는 영화 <홀리걸>의 배우 ‘마리아 알체’가 주연을 맡아 많은 기대를 받았으며, 다큐멘터리 <리얼리티 쇼(Reality Show)>의 경우 한 개인의 이야기로부터 출발한 이야기가 한·중·일 세 나라의 역사적 배경에까지 가닿는다는 점에서 여러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전라북도 전주시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4월 28일(목)부터 5월 7일(토)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연극소식] '제6회 늘푸른 연극제 -그래도, 봄',  연습실 현장 사진 공개.
[연극소식] '제6회 늘푸른 연극제 -그래도, 봄', 연습실 현장 사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연극계 원로 거장들이 선사하는 따스한 봄!', 연극 거장들의 열정 가득한 연습실 현장!」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늘푸른연극제'(운영위원장 전무송, 주관 스튜디오 반,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올해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제6회 늘푸른 연극제', 연습실 현장 모습 / 제공=스튜디오 쉼표] ‘제6회 늘푸른연극제’는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봄’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래도 봄’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연극계 거장 정욱, 손숙, 유진규, 기주봉 배우를 비롯해, 대한민국 전위연극과 소극장운동의 시대를 열었던 방태수, 충북 최초의 극단인 극단 시민극장의 원로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제6회 늘푸른연극제'는 연극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공연계에 따스한 봄을 불어넣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공연을 소개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연습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몰입감을 선보이며 극 중 인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원로 연극인으로서 깊은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와 연륜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17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제6회 늘푸른연극제'의 포문을 여는 극단 춘추의 '물리학자들'은 '올곧은 연극 정신'을 지니고 있는 연극계의 굵직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개막작 '물리학자들'은 스위스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독특한 드라마 기법을 사용해 큰 인상을 남긴다. 연극계의 거장이라 불리며 현재까지도 활발한 무대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정욱은 이번 ‘물리학자들’ 연습실 사진을 통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그는 천재적인 물리학자 ‘요한 빌헬름(뫼비우스)’으로 변신, 날카로우면서도 완벽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또한 작품에 참여하는 모든 배우들은 흡입력 강한 메소드 열연을 선보이며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을 압도시켰다고 전해져 신과 인간 구원, 자유와 정의 등 고독하면서 진지한 작품의 분위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극단 시민극장은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충북 연극계의 대표 극단으로, 이번 '제6회 늘푸른연극제'를 통해 '몽땅 털어놉시다'를 선보인다. 아들 봉구와 아버지 영팔이 떠난 여행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인해 다양한 인간들의 군상과 진실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몽땅 털어놉시다’는 얼마 전 별세한 故 장남수 연출을 기리기 위한 추모 공연으로, 배우이자 연출가로 활약 중인 주호성이 연출을, 故 장남수 연출의 아들 장경민이 제작 감독을, 대한민국 대표 원로 연극인 윤문식이 출연하여 더욱 의미를 더한다. 양재성, 안병경, 정종준, 최일훈 등 12명의 원로 연극인들은 뜨거운 열정을 숨기지 않은 채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담긴 ‘몽땅 털어놉시다’ 연습 사진을 통해 이번 연극제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은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팽팽한 긴장감과 감정들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출연 배우들의 진지하지만 자연스러운 열연이 담긴 연습실 사진을 통해 작품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는 '몽땅 털어놉시다'는 오는 18일 JTN 아트홀 1관에서 개막한다. 이어 오는 23일 씨어터 쿰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건널목 삽화'는 마임과 사이코드라마를 한국에 소개하고 국내 최초로 극단 전용 소극장을 만들어 큰 화제를 받은 방태수 연출의 작품으로, 기차 건널목에서 두 사내가 털어놓는 그늘진 과거 이야기를 통해 부조리한 현대사의 모순을 그려낸다. 분단된 남과 북의 현실을 연극적 기호로 감추어낸 윤조병 작가의 단편을 2022년 동시대 감성으로 드라마트루그했다. 공개된 ‘건널목 삽화’ 연습 사진 속 기주봉과 유진규는 작품 중 깊은 고독에 처한 사내 둘의 모습을 그려냈다. 두 배우는 이미 눈빛만으로도 무대 위에서 쌓아온 깊은 내공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순식간에 모두를 압도한다. 특히 등장인물의 대화를 통해 어두운 현대사의 모습이 펼쳐지는 만큼, 이들의 엄청난 카리스마에서 뿜어지는 팽팽한 긴장감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 '제6회 늘푸른연극제'에 마지막을 장식하는 '메리 크리스마스, 엄마!'(원제: 고요한밤)은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거장 배우 손숙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손숙은 공개된 사진을 통해 어머니 역으로 애달픈 감정 드러내며 이미 깊이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서상원 또한 작품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으로, 사회 밖에 소외된 소시민의 모습을 생생히 드러냈다. 작품은 독일의 하랄트 뮐러 '고요한밤'을 원작으로,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기대에 부푼 어머니와 다른 목적을 지닌 채로 방문한 아들의 만남을 그린다. 인간의 연민과 무관심, 자비와 잔인함, 이기심과 사랑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현대 사회를 성찰하게 만든다. '메리 크리스마스, 엄마!'는 오는 24일부터 JTN 아트홀 1관에서 공연한다. 한편, '제6회 늘푸른연극제-그래도, 봄'은 17일부터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JTN 아트홀 1관, 씨어터 쿰에서 펼쳐지며, 각 참가작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뮤지컬정보] 『프랑켄슈타인』, 15일부터 공연 재개,  '남은 기간 최고의 무대 선보인다!'
[뮤지컬정보] 『프랑켄슈타인』, 15일부터 공연 재개, '남은 기간 최고의 무대 선보인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롤링페이퍼’ 엽서 증정, ‘무대인사’ 진행! 더욱 완벽하게 준비된 무대 준비 완료!」 한국 창작 뮤지컬 흥행 신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15일부터 공연을 재개한다. [사진='프랑켄슈타인' 공연 모습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코로나19로 잠시 공연이 멈췄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주일간 기다려준 관객들을 위해 배우와 스태프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더욱 완벽하게 준비된 무대로 15일부터 마지막 공연일인 20일까지 공연된다. 완벽한 프로덕션으로 무대 위에 다시 오르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잘 짜인 전개,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너의 꿈 속에서’ 등 강렬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넘버, 1인 2역이라는 혁신적인 캐릭터 설정을 통해 작품 자체의 팬덤을 양산한 ‘프랑켄슈타인’은 한국 뮤지컬의 지평을 새로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프랑켄슈타인’은 매회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뮤지컬 전체 작품 예매 순위는 물론 모든 공연 장르를 포함한 공연 카테고리에서 판매 점유율 41.6% 기록, 인터파크 기준 2021년 연간 랭킹 1위 달성, 관객 평점 9.8을 유지하며 초연 당시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달성했던 것에 이어 한국 뮤지컬 대작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작품성은 물론 다양한 SNS 콘텐츠와 이벤트를 공개해 공연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마지막 공연을 앞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프랑켄슈타인’을 떠나 보내며 소감을 남긴 모습을 담은 영상 속 롤링페이퍼는 엽서로 제작되어 오는 18일 공연 관람객들에게 증정된다. 롤링페이퍼에는 3개월간 ‘프랑켄슈타인’을 사랑해준 관객들이 함께 작성할 수 있는 빈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공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또한, 15일부터 17일까지 ‘프랑켄슈타인’ MD를 구매한 관객에게는 ‘프랑켄슈타인’ 출연 배우의 싸인이 기재된 폴라로이드 혹은 2차 프로그램북, MD, 트와이닝 티 등 랜덤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마지막 공연을 맞이한 배우들의 무대인사도 진행된다. 무대인사는 각 배우별 마지막 공연 종료 후 진행되며, 이전 시즌부터 함께 참여했던 배우 민우혁, 전동석, 박은태, 카이, 서지영, 김대종, 이정수, 공연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규현,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김지우의 ‘프랑켄슈타인’을 떠나 보내는 특별한 소감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공연 재개 소식에 팬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과 함께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완벽한 공연을 펼친다.
[영화정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전세계 동시, '최초 예고편' 공개.
[영화정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전세계 동시, '최초 예고편'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이제 모든 것이 끝난다!', 도심으로 출몰한 공룡의 압도적 위용 확인!」 세상을 지배할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감독: 콜린 트레보로우)이 쥬라기 시리즈의 압도적 피날레를 예고하는 첫 예고편을 2월 10일(목) 전세계 동시 공개했다. [사진='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첫번째 예고편 스틸 컷 / 제공=유니버설 픽쳐스] 베일을 벗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예고편은 <쥬라기 공원> 부터 <쥬라기 월드>로 이어지는 장대한 시리즈의 마지막 여정을 예고하며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전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영화는 시리즈의 완결편에 걸맞게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4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과 인류 역사상 겪어보지 못한 가장 위협적인 생명체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인간, 이 둘 중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다운 위용을 드러냈다. 공개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예고편은 고립된 테마 파크에서 시작되었던 시리즈 전 편들과 달리 섬을 탈출해 도심에 출몰한 거대한 공룡들의 모습이 담기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생명은 반드시 방법을 찾아내지”라는 <쥬라기> 시리즈의 시그니처 대사와 함께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계속 여기 둘 수는 없어”라는 한 마디는 공룡들이 세상 밖의 위협으로 다가오면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지상 최대 블록버스터의 스케일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쥬라기 월드>의 레거시 시리즈인 <쥬라기 공원>(1993)의 주역 제프 골드브럼, 샘 닐, 로라 던 또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 합세해 더욱 탄탄하고 거대한 시리즈의 완벽한 마무리를 기대케 한다. 예고편에서 무엇보다 이안 박사가 “우린 지금 인류의 멸종을 향해 가고 있어요. 이제 더 이상 우리는 자연의 지배자가 아닙니다. 종속자가 됐죠”라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예고편은 글로벌 로케이션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압도적 스케일과 도심 비주얼을 드러내 그야말로 2022년 원픽 영화임을 오롯이 입증했다. 한편 <쥬라기 월드> 시리즈는 시리즈 2편만으로 전 세계 수익 약 3조 6,161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흥행을 기록하며 지상 최강의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시리즈의 화려한 흥행 피날레를 장식할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는 제작 총괄로 전설의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쥬라기 월드>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 존 슈와츠먼 촬영감독이 다시 합류해 오리지널리티를 더한다. 여기에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드완다 와이즈 배우들과 함께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캐스트인 로라 던, 제프 골드브럼, 샘 닐까지 함께 해 영화의 즐거움을 한층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극장가를 점령할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2022년 6월 전 세계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방송정보] 『자동차 복구 프로젝트: 퍼펙트 올드카』, 신개념 튜닝 리얼리티, 'TBS' 국내 최초 방영.
[방송정보] 『자동차 복구 프로젝트: 퍼펙트 올드카』, 신개념 튜닝 리얼리티, 'TBS' 국내 최초 방영.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폐차 직전의 자동차들, 정비전문가들의 손으로 완벽하게 새로운 자동차로 재탄생한다!」 TBS가 해외 리얼리티 프로그램 '자동차 복구 프로젝트 : 퍼펙트 올드카'(이하 퍼펙트 올드카)를 국내 최초로 방영한다. [사진='자동차 복구 프로젝트:퍼펙트 올드카', 영상 캡처 / 제공=TBS] '퍼펙트 올드카'는 자동차 튜닝을 소재로 한 신개념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4일(월) 오전 9시 TBS TV에서 첫방송 된다. '퍼펙트 올드카'는 사연이 있는 오래된 자동차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다. 영상에 등장하는 자동차는 폐차 직전의 차로 남들이 보기에는 고철 덩어리일 뿐이지만 차주들에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 담긴 소중한 애마이다. 정비 전문가들의 의기투합 속에서 소중한 사연을 지닌 고물 자동차가 번쩍번쩍한 새차로 탈바꿈 되는 과정은 놀라움 그 자체이다. '퍼펙트 올드카'에서는 자동차 복구 과정이 생생하게 담긴다. 해체하고 다시 재조립하는 작업과 찌그러지고 깨진 표면을 반듯하게 펴는 작업, 색이 벗겨지고 녹이 슨 부분을 깔끔하게 도색하는 작업 등 전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흥미로운 사연과 속도감 있는 연출은 몰입도를 높이고 옛날식 자동차만이 가지고 있는 뉴트로 감성 또한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오는 14일(월) 오전 9시 첫 방송 되는 '퍼펙트 올드카'' 1화에서는 그레이브야드 카스 시리즈를 탄생시킨 1971년식 팬텀 쿠다가 등장한다.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모습으로 복원되는지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퍼펙트 올드카'는 TBS TV를 통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프로그램으로 OTT를 통해서도 볼 수 없는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TBS TV를 통해 방송된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에서 시청할 수 있다.
[연극소식] '제6회 늘푸른연극제', '연극인, 관객 모두 함께 하는 기회의 장으로', 기자 간담회 개최.
[연극소식] '제6회 늘푸른연극제', '연극인, 관객 모두 함께 하는 기회의 장으로', 기자 간담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연극계 원로 거장들이 선사하는 따스한 봄!」 연극계 원로 거장들의 연극제 '늘푸른연극제'(운영위원장 전무송, 주관 스튜디오 반,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기자간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제6회 늘푸른연극제', 기자 간담회 모습 / 제공=스튜디오 반] 지난 9일 오후 1시, 대학로 공공그라운드에서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제6회 늘푸른연극제-그래도, 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2016년 제1회 원로연극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늘푸른연극제'는 대한민국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연극제다. 특히 이번 시즌은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봄'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래도, 봄'이라는 부제를 선정했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방태수, 주호성, 송훈상 연출, 정욱, 유진규 배우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연극계 거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늘푸른연극제'가 선보이는 통찰력 있는 시선과 묵직한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공연계에 따스한 봄을 불어넣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기대감도 덧붙였다. 늘푸른연극제 운영위원회 박웅은 “연극계에 오래 종사한 원로 연극인들과 신진 연극인들이 함께 하는 자리로, ‘늘푸른 연극제’는 연극인과 관객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의견을 수렴하여 활성화시키고자 한다.”라며 연극제의 취지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전했다. 주관사 스튜디오 반 이강선 대표는 “이번 제 6회 늘푸른 연극제를 맞기까지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작품을 올렸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제6회 늘푸른연극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정욱' 배우 / 제공=스튜디오 반] 연극 ‘물리학자들’을 지휘하는 송훈상 연출은 “극단의 45년 역사를 가지고, 앞으로의 새로운 45년을 출발하고자 한다.”며 작품을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배우 정욱은 “연극제에 참여할 수 있어 굉장히 감동스럽다. 평생 연극을 사랑해온 나에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그 어느 때 보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연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말했다. ‘몽땅 털어놉시다’의 주호성 연출은 “‘늘푸른 연극제’의 작품 심사일이 故장남수 연출의 기일이었다. 작고한 친구를 위해 연극을 만들게 되었고, 추모 공연이라 생각하고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하겠다.”며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더불어, “어둠이 있을 때 오히려 밝음이 더 빛나듯, 이 시기에 관객분들이 우리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예비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장경민 제작감독은 “극단 시민극장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자랑스러운 작품인 만큼 열심히 준비하여 관객분들을 찾아가겠다.”며 작품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건널목 삽화’의 방태수 연출은 “연극이 처음 무대에 올랐을 당시 작품의 숨은 뜻을 오롯이 전하기 어려웠다. 2022년 ‘건널목 삽화’가 무대에 오르며 관객 분들께 더 명확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작품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 배우 유진규는 “20세 청년일 때 연극을 접하고, 처음 무대에 오른 작품이 ‘건널목 삽화’이다. 70세가 된 지금, 이 작품을 다시 한번 만난다는 것이 감회가 새롭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번 '늘푸른연극제'에 참가작 '물리학자들', '몽땅 털어놉시다', '건널목 삽화', '메리 크리스마스, 엄마!'는 각 작품마다 동시대적 가치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과 사회적 메시지를 전할 전망이다. 오는 17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는 극단 춘추의 '물리학자들'은 스위스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희곡 ‘물리학자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냉전시대 속 천재 물리학자와 그에게 정보를 캐내기 위해 잠입한 물리학자들, 그리고 그들을 의심하는 간호사 간의 대립을 통해 과학의 가치 중립과 사회적 책임의 필요성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몽땅 털어놉시다'는 5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며 충북 연극계를 이끌어온 극단 시민극장이 얼마 전 별세한 장남수 연출을 기리기 위한 추모 공연으로, 다양한 인간들의 군상과 진실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원로 연극인 윤문식을 비롯해 12명의 원로 연극인들이 무대에 올라 밀도 있는 감동을 선사할 작품은 18일 JTN 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오는 23일 씨어터 쿰에서 공연되는 '건널목 삽화'는 ‘인간의 본질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라는 극단 에저또의 초창기 이념을 본받아 분단된 남과 북의 이야기를 연극적 기호로 감추어낸 윤조병 작가의 1972년 단막을 2022년 동시대의 감성을 녹여 마임드라마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이미스트 1세대 유진규와 기주봉이 출연해 평단의 관심이 모인다. 독일의 하랄트 뮐러의 ‘고요한 밤’을 원작으로 한 '메리 크리스마스, 엄마!'는 인간의 연민과 무관심, 자비와 잔인함, 이기심과 사랑의 본질적 가치에 질문을 던지며, 현대 사회 속 소외되는 계층을 들여다보게 하는 작품이다. ‘장수상회’를 비롯하여 영화, 드라마, 공연 등에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원로 연극인의 대표 손숙이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며, 오는 24일 JTN 아트홀 1관에서 연극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한편, '제6회 늘푸른연극제-그래도, 봄'은 17일부터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JTN 아트홀 1관, 씨어터 쿰에서 펼쳐지며, 각 참가작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영화정보] 『극장판 주술회전 0』, 세계관의 원점 담긴 ‘사랑과 저주의 시작' 영상 공개.
[영화정보] 『극장판 주술회전 0』, 세계관의 원점 담긴 ‘사랑과 저주의 시작'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특급과주원령'으로 변하는 리카의 모습부터, 주술고전 핵심 멤버들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신까지!」 <극장판 주술회전 0>가 예비 관객들의 관람 의욕을 높여줄, 세계관의 원점이 담긴 ‘사랑과 저주의 시작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극장판 주술회전 0', ‘사랑과 저주의 시작 영상', 스틸 컷 / 제공=대원미디어] 백귀야행으로 주술고전을 위기에 빠트릴 강력한 주저사 ‘게토 스구루’에 맞선 주술사 ‘옷코츠 유타’의 다크 액션 판타지 블록버스터 <극장판 주술회전 0>가 공개한 ‘사랑과 저주의 시작 영상’은 옷코츠 유타와 리카가 어린 시절 은행나무 아래에서 결혼을 약속하던 때로 시작한다. 이번 극장판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리카가 특급과주원령이 되는 순간은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모으고, 메인 테마곡 ‘King Gun’의 ‘하나의 길’ 속 리듬감 있는 도입부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메인 테마곡의 가사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삶의 희망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옷코츠 유타의 마음을 담아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여기에 젠인 마키부터 이누마키 토게, 판다까지 주술고전 핵심 멤버들이 저주의 주령을 물리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장면부터 옷코츠 유타가 특급과주원령 리카와 함께 게토 스구루에 대적하는 장면은 이번 작품의 압도적인 액션 스케일과 풍성한 볼거리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주술회전’ 유니버스의 시작의 순간을 담은 영상을 최초 공개하며 기대감을 올리고 있는 <극장판 주술회전 0>는 2월 17일(목)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