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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소식] 『프랑켄슈타인』, 'D-1' 열정 가득한 연습실 모습 공개.
[뮤지컬소식] 『프랑켄슈타인』, 'D-1' 열정 가득한 연습실 모습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무대 위 모습을 그대로 옮긴 듯 한 배우들의 열정 폭발 연습 현장 공개, 본 공연 향한 기대감 UP!」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프랑켄슈타인'이 네 번째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배우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연습 현장이 공개돼 예비 관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프랑켄슈타인', 연습실 모습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측은 23일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네 번째 시즌을 끌어나갈 배우들 14인의 연습실 스케치를 공개했다. 캐릭터와 일심동체가 된 배우들의 무대를 향한 열정이 마스크를 뚫고 나와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의 민우혁은 총을 겨누고 금방이라도 쏠 것 같은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또 다른 '빅터' 전동석은 자신의 신념을 확신하는 눈빛을, 이번 시즌에 새롭게 '빅터' 역으로 합류한 규현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혼란스러운 눈빛을 취해 궁금증을 솟구치게 한다. 초연 때부터 한 차례도 빠짐없이 '앙리 뒤프레' 역과 '괴물' 역으로 나서는 박은태는 총을 손에 들고 고민에 휩싸인 모습을, 세 번째 시즌에 이어 연속 '앙리'와 '괴물'로 변신하는 카이와 같은 역으로 이번 시즌에 처음 합류한 정택운은 양 팔목이 포박된 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 전 '앙리'를 각각 연기했다. '줄리아' 역의 해나와 이봄소리는 약혼자 ‘빅터’를 향한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며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엘렌' 역의 서지영과 김지우는 동생 ‘빅터’를 향한 애틋한 표정으로 역할에 몰입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희정 배우는 격투장의 투자자 ‘페르난도’ 역을 재치 있게 표현, 서현철은 ‘줄리아’의 아버지 ‘슈테판’의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근엄한 모습을 나타냈다. 또한 '빅터'의 충직한 집사인 '룽게' 역의 김대종은 ‘빅터’를 걱정하는 푸근한 눈빛을, 이정수는 ‘룽게’ 역과 동시에 맡은 격투장 문지기 ‘이고르’의 살벌한 면모를 보이며 각각 1인 2역 캐릭터의 묘미를 살려 분위기를 압도했다. 배우들은 모두 마스크로 코와 입을 철저히 가려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서도 답답함을 잊은 듯 캐릭터와 연기에 몰입하며 연습실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모두가 3년 만에 귀환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하나의 목표로 매일 같이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전언. 연습실을 뜨겁게 달군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연기가 생생하게 살아날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솟구치게 한다. 배우들의 연습실 스케치 공개로 관람 열기를 뜨겁게 달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네 번째 시즌은 민우혁, 전동석, 슈퍼주니어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압도적 캐스팅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소식] 『데스노트』, '오디컴퍼니'의 NEW 프로덕션으로 새로 태어나다.
[뮤지컬소식] 『데스노트』, '오디컴퍼니'의 NEW 프로덕션으로 새로 태어나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22년 4월 충무아트센터, GRAND OPEN, ‘논 레플리카’ 버전으로 또 하나의 걸작 탄생 예고!」 독특한 소재와 신선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데스노트’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오디컴퍼니의 NEW 프로덕션으로 새롭게 재탄생하며 오는 2022년 4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데스노트', 티저 포스터 / 제공=오디컴퍼니] 뮤지컬 <데스노트>는 이름을 쓰게 되면 죽게 되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두뇌 싸움을 다룬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인 ‘데스노트’는 일본 자체 누적 판매량 3,000만 부를 돌파하고 우리나라와 홍콩, 대만 등 약 60개국에서 서적으로 발행됐으며 일부 나라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e북으로 서비스되며 대히트를 기록한 세계적인 흥행 콘텐츠이다. 또한 뮤지컬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하며 놀라운 파급력과 대체불가한 독보적인 콘텐츠임이 여러 차례 입증했다. 2015년 초연 당시 흥미로운 스토리 속에서 ‘정의’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던지고 인물간의 치밀한 심리전 묘사로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색다른 작품에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이 더해지며 뮤지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과 함께 뮤직비디오 영상이 1,480만 뷰를 기록, 유튜브 내 뮤지컬 조회수 최상위 랭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며 재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5년 만에 오디컴퍼니의 NEW 프로덕션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더욱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는 탁월하고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으로 이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논 레플리카(Non Replica)로 제작하여 흥행 신화를 일궈낸 살아있는 역사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작품 또한 신춘수 프로듀서를 필두로 초연부터 함께한 김문정 음악감독과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는 김동연 연출,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등 국내 최고의 감각적인 크리에이티브 팀이 모여 또 하나의 초대형 수작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로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원작의 힘과 다년간의 노하우로 축적된 오디컴퍼니의 제작 능력이 만나면 한국 뮤지컬계의 또 하나의 걸작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논 레플리카로 제작되는 이번 작품은 뮤지컬 <데스노트>가 가지고 있는 작품의 고유한 매력은 살리되 기존 프로덕션과 차별화를 두어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템포의 연출, 미니멀리즘을 토대로 한 디테일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무대 예술로 완성도 높은 매력적인 작품으로 재탄생하여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함께 공개된 유니크 한 느낌의 새로운 티저 포스터가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어느 날 도심 속에 떨어진 ‘데스노트’를 줍게 되며 시작되는 작품의 첫 스토리에서 착안하여 사신인 ‘류크’의 거대한 실루엣 속에 갇힌 도시의 이미지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모든 시작이 류크의 계획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2022년 오디컴퍼니의 NEW 프로덕션으로 새롭게 우리나라에 ‘데스노트’가 상륙하여 다시 한 번 흥행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내포하고 있다. 한편, NEW 프로덕션으로 공연 소식과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디컴퍼니의 새로운 걸작의 탄생을 예고하며 오는 2022년 4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뮤지컬리뷰]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이 주는 완벽하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
[뮤지컬리뷰]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이 주는 완벽하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줄평 : "생애, 이 프렌치 오리지널은 꼭 한번은 만나라!!" -커튼콜에서 한국어 ‘대성당의 시대’를 들을 수 있다?? - 아직은 가을 기운이 남아 있어 반가운 광화문의 저녁과 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 3주간 공연되는 '노트르담 드 파리 - 프렌치 오리지널(이하 노트드담 드 파리)'을 관람하였다. [사진=‘노트르담 드 파리’, 포스터 / 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팬들은 모를 수 없는 세계적으로 워낙 유명한 공연에, 초연부터 참여한 '다니엘 라부아'를 포함, 널리 알려진 오리지널 캐스트의 출연 등으로 기대감을 안고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 캐스트는 공연 사정상 당일에 공지되는데, ‘과연 오늘은 어느 캐스트가 무대에 오를까?’ 궁금증을 가지고 공연장 로비의 캐스트 보드를 보았다. 어느 캐스트가 올라와도 괜찮은, 최고 수준의 공연이지만 어쩌면 이번 내한이 마지막일수도 있는 72세의 전설 다니엘 라부아 배우의 ‘프롤로’ 캐스트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었다. 그런데 ‘오늘의 캐스트’ 보드에 다니엘 라부아의 사진이 있어 그 희망이 이루어졌다. [사진=‘노트르담 드 파리‘, 오늘의 캐스트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이번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리지널 팀의 새로운 버전으로, 일반적인 대사 없이 노래로만 진행되는 ‘송스루’ 뮤지컬로,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익히 알려진 모든 넘버들을 들을 수 있으며 유명한 '대성당의 시대(Le Temps des Cathédrals)'나 '아름답다(Belle)', ‘살리라(Vivre)’등의 넘버들을 오리지널 프랑스어로 만날 수 있다. 자막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모든 좌석에 비치된 개인 모니터를 통해 전달된다. 그랭구아르의 ‘대성당의 시대’로 오프닝 무대를 여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시종일관 끝까지 아름답고 감동적이고 완벽한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관객으로 하여금 매번 다양한 감정을 넘나들게 만드는 출연진들의 넘버들과 멜로디, 매 장면 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격정적이고 다이내믹하고 현대적인 안무, ‘노트르담 대성당’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벽면 장치와 무대 위를 움직이는 역동적이고 위압적인 가고일 석상, 그리고 천장에서 내려온, 각각 크기가 다른 거대한 3개의 종과 그 위에서 서커스를 하듯 매달려 ‘아크로바틱’ 한 액션을 선보이는 무용수(Acrobat)들,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눈과 귀를 호강시켜주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였다. 공연에 몰입되는 순간, 여기가 서울의 공연장이 아닌 파리의 공연장에 앉아 있는 듯 착각이 들 정도였다. 스토리라인 역시 ‘빅토르 위고’의 위대한 원작이 아주 드라마틱하게 120여분동안 잘 연출이 된다. 의상이나 무대장치들은 현대적이고 세련되었지만, 스토리는 15세기 혼란스러운 프랑스 파리와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각 인물들이 가진 딜레마와 다양한 심리와 행동이 극적으로 아주 잘 표현이 된다. 괴물의 모습으로 인해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인정받지 못하는 꼽추 콰지모도의 비애, 종교적 신념, 사회적 위치와 정욕 사이에서 갈등하는 신부 프롤로의 고뇌와 딜레마, 그리고 경비대장 페뷔스의 이상적 사랑과 현실적 사랑 사이에서의 방황 그리고 배신, 그 세 남자 사이에서 사랑과 탐욕 그리고 처절한 외면으로 인해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는 에스메랄다까지, 15세기 프랑스, 혼란과 종교의 시대를 관통하는 사랑 이야기가 무대 위에 뜨겁게 펼쳐진다. [사진=‘노트르담 드 파리‘, ’프레스콜‘에서 ’다니엘 라부아‘ 배우의 '파멸의 길로 나를' 시연 모습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특히 초연 때부터 신부 ‘프롤로’를 연기한 다니엘 라부아의 카리스마와 에너지는 역시 기립 박수를 받을 만 하다. 개인적으로 다니엘 라부아는 ‘무대 위의 안소니 홉킨스’라고 칭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 조명에 비친 이 노배우의 모습이 안소니 홉킨스의 아우라와 오버랩 되기도 하였다. 특히 ‘파멸의 길로 나를(Tu Vas Me Détruire)'과 ’신부가 되어 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 Être Prêtre et Aimer Une Femme)', 넘버 2곡은 성직자 프롤로가 에스메랄다와 종교적 신념 사이에 가진 내/외적 딜레마를 너무도 잘 표현한 곡으로, 다니엘 라부아의 진면목이 무대 위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대성당의 시대’나 ‘아름답다’등도 두 말 없이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다니엘 라부아의 이 넘버 2곡의 무대는 평생 동안 기억에 남을 감동과 크나 큰 여운을 가슴 속에 안겨 주었다. 그리고 이번 회차가 특별히 남달랐던 것은 콰지모도와 그랭구아르 역이 얼마 전 있었던 프레스콜에서 시연 무대를 보여주었던 배우가 아닌 다른 캐스트였다는 것이다. 콰지모도 역에는 막시밀리엉 필립이, 그랭구아르 역에는 존 아이젠 배우가 캐스트 된 ‘본 공연’을 관람하게 되면서 프레스콜/본 공연을 통해 두 배역에 더블 캐스팅된 배우들의 넘버들을 다 들어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다. 콰지모도 역의 막시밀리엉 필립은 이미 최고의 콰지모도로 찬사 받는 안젤로 델 베키오와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 노래실력과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다. 델 비키오에 비해 작은 체구에 좀 더 어린 나이의 이 배우는 조금 더 영(Young)한 콰지모도의 비주얼을 보여주면서도 노래만큼은 콰지모도 특유의 거칠면서 애절한 보이스를 아주 훌륭히 들려주었다. [사진=‘노트르담 드 파리‘, 콰지모도 역의 ’막시밀리엉 필립‘, 뮤직비디오 ’Tout Doucement' 스틸 컷 / 출처=유튜브] 프로그램 북에 이번 내한공연이 뮤지컬 데뷔라고 하는데 그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뮤지컬 무대 10년차 이상의 내공을 표출해 보였다. 이 배우가 그동안 어떤 노력과 경력을 쌓아 왔는지 상상이 된다. 콰지모도는 넘버들이 워낙 유명하고 고난이도의 곡들이 많아서 배우의 역량이 너무도 중요한 역인데, 막시밀리엉 필립은 델 베키오에 절대 밀리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고 여겨지고 다음 세대의 콰지모도로 롱런 할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더불어 콰지모도의 비극성을 벗고 커튼콜에서 보여준 천진하고 귀여운 모습은 수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다. (*유튜브 영상에서 찾아본 ‘막시밀리엉 필립’은 콰지모도와는 또 다른 터프함이 있어 흥미로웠다.) 앞으로 남은 공연, 안젤로 델 베키오나 막시밀리엉 필립, 어느 캐스트를 관람해도, 다르지만 똑같은(?) 콰지모도가 선사하는 무한의 감동과 퍼포먼스를 안겨줄 것이라 확신한다. 그랭구아르 역의 존 아이젠 역시 2014년 아시아 투어 ‘커버’로 ‘노트르담 드 파리’에 데뷔 한 배우로, 그 역시 중후한 느낌의 리샤르 샤레스트와 달리 좀 더 젊은 느낌의 그랭구아르를 표현해 주었다. 그랭구아르의 대표곡인 ‘대성당의 시대’ 역시 샤레스트의 보컬과 차별을 주면서도 그 깊이감은 고스란히 담고 있어 극 초반부터 이 배우가 가진 역량을 충분히 느끼고 공연을 시작할 수 있었다. 존 아이젠의 모든 무대와 넘버가 인상적이었지만 특히 공연이 끝난 후 이루어진 커튼콜에서 그랭구아르가 다시 부르는 ‘대성당의 시대’를 한국어로 불러주어 관객들의 열띤 호응과 감탄을 이끌어 내었다. 그가 이번 내한무대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느끼게 해 준 장면이었다. 개인적으로도 그의 이러한 정성에 너무 감동을 받아 앞으로 이어질 존 아이젠의 경력에 무한의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었다. [사진=‘노트르담 드 파리‘, ’프레스콜‘에서 ’다니엘 드부아,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 엘하이다 다니‘ 배우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그리고 엘하이다 다니(에스메랄다 역)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페뷔스 역)와 제이(클로팽 역), 주연배우들은 익히 알려진 변함없는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 내었다. 그 외 화려하고 다양한 형태의 군무를 선보인 ‘댄서(DANCER), 아크로밧(ACROBAT), 브레이커(BREAKER)’ 팀의 무대 위아래를 누비는 역동적인 퍼포먼스 역시,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는 절대 빠질 수 없는 볼거리로, 그들 역시 커튼콜에서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렇게 단 한 번의 관람으로도,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찬사를 선사하고 싶고, 인생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한다면 그 중 하나는 꼭 ‘노트르담 드 파리 - 프렌치 오리지널’을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다. 이 프렌치 오리지널 팀의 다음 내한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내한은 벌써 마음속의 예매를 끝마쳐 놓았다. 세계적인 흥행 대작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11월 17일(수)부터 12월 5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주간 공연되고, 그 후 장소를 옮겨 12월 10일(금)부터12월 26일(일)까지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다시 12월 30일(목)부터 새해 1월 16일(일)까지는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패션뉴우스] '서울패션위크' 디지털 개최, 전 세계 '7,443만 뷰' 기록적 흥행.
[패션뉴우스] '서울패션위크' 디지털 개최, 전 세계 '7,443만 뷰' 기록적 흥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경복궁‧덕수궁 등 5대 고궁을 비롯해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명소에서 100% 디지털 패션쇼 개최!」 서울시가 코로나 국면에서 위축된 패션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도한 100% 사전제작의 디지털 ‘서울패션위크’가 높은 완성도로 코로나 이전을 뛰어넘는 흥행을 끌어냈다. [사진=디지털 ‘2022S/S 서울패션위크’, SNS 통합 캡쳐 / 제공=서울패션위크] 경복궁‧덕수궁 등 5대 고궁을 비롯해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명소에서 100% 디지털 패션쇼로 열린 ‘2022S/S 서울패션위크’가 한 달 만에 유튜브 171만 뷰, 틱톡 7,200만 뷰, 인스타그램 55만 뷰, 페이스북 17만 뷰로 총 7,443만 뷰를 달성했다. 전 시즌에는 한 달 간 472만 뷰가 나왔다. 패션쇼 영상 외에도 글로벌 앰버서더 카이와 DPR라이브, 헤이즈, 이희문 등의 공연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기획해 디지털 방식으로 열린 ‘서울패션위크’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K-POP의 위상을 드높였다. 해외 주요 매체에서도 100회 이상 보도되며 ‘서울패션위크’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비뮈에트’와 ‘까이에’ 2개 브랜드는 서울시의 지원으로 국내 최초로 글로벌 커머스 ‘파페치(Farfetch)’와 독점계약을 맺고 입점을 확정지었다. ‘비건타이거’는 글로벌 대표 쇼룸인 ‘분 파리(Boon Paris)’와 수주계약을 성사해 1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글로벌 B2B 온라인 플랫폼인 ‘르뉴블랙(LE NEW BLACK)’에는 16개 브랜드의 입점을 지원, 현재 2억원 규모의 수주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 세일즈 채널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2022F/W 서울패션위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오프라인 패션쇼를 검토하고 있다. 오프라인 서울패션위크가 열리게 된다면 2019년 10월에 열렸던 2020S/S 서울패션위크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의 600년 역사를 대표하는 명소와 K패션의 독창적인 스타일, 그리고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식 플랫폼을 연계한 마케팅 3박자가 어우러져 전 연령층의 호응과 전 세계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는 흥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뮤지컬정보] 『지킬앤하이드』, 류정한의, '대결(The Confrontation)' 디지털 음원 공개.
[뮤지컬정보] 『지킬앤하이드』, 류정한의, '대결(The Confrontation)' 디지털 음원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디지털 음원 공개의 대미를 장식,‘지킬’과 ‘하이드’를 오가는 전율의 명장면을 음원으로!」 대한민국 뮤지컬의 레전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하이라이트 음원 공개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곡으로 류정한의 ‘대결(The Confrontation)’을 19일 정오에 공개했다. [사진='지킬앤하이드', 음원 자켓 이미지(왼쪽) & 류정한,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작품 속 곡의 순서에 따라 먼저 공개된 홍광호의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과 신성록의 ‘얼라이브 2(Alive 2)’가 각각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넘버였다면 이번에 공개된 류정한의 ‘대결(The Confrontation)’은 ‘지킬’과 ‘하이드’의 대립이 절정을 이루는 임팩트 넘치는 곡으로 실제 객석에서 이 장면을 보고 있으면 두 가지 인격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2021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OST 온라인 사전 예약이 뜨거운 반응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열기에 이번 마지막 하이라이트 음원 공개가 더욱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되며 류정한의 ‘대결(The Confrontation)’ 디지털 음원은 국내외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유튜브 뮤직,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디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한 인물 안에 공존하는 두 인격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을 그려낸 작품인만큼 ‘지킬’과 ‘하이드’, 그리고 그 둘의 인격을 오가는 경계까지 각기 다른 인격과 다양한 장르와 느낌을 갖고 있는 3곡의 하이라이트 음원 공개가 ‘지킬/하이드’ 역이 ‘선과 악’을 아우르는 범접할 수 없는 역대급 캐릭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함과 동시에 작품 자체에 대한 관심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7년째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자타 공인 명실상부한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압도적인 분위기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퍼포먼스,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과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로 매 시즌 새로운 역사를 갱신하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지킬/하이드’ 역의 류정한, 홍광호, 신성록, ‘루시’ 역의 윤공주, 아이비, 선민, ‘엠마’ 역의 조정은, 최수진, 민경아 등 국내 최정상의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현장] 『노트르담 드 파리 - 프렌치 오리지널』, 팬데믹을 넘어 10개월만에 다시 시작되는 전설.
[뮤지컬현장] 『노트르담 드 파리 - 프렌치 오리지널』, 팬데믹을 넘어 10개월만에 다시 시작되는 전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주요 넘버 시연과 제작/출연진들의 간담회 등 프레스콜 개최!」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17일부터 공연에 들어간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이 프레스콜을 통해 주요 넘버 시연과 간담회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출연배우들의 포토타임 -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 ⓒ선데이뉴스신문] 이번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은 지난해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조기 종연을 하는 아쉬움 이후 10개월만의 귀환이라 그 의미가 더 깊다고 할 수 있다. 프레스콜에는 프로듀서 니콜라 타라, 마스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용관, 배우 안젤로 델 베키오(콰지모도 역), 엘하이다 다니(에스메랄다 역), 리샤르 샤레스트(그랭구와르 역), 다니엘 리부아(프롤로 역),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페뷔스 역), 제이(클로팽 역), 엠마 르핀(프롤르 드 리스 역)이 참석했고 기자간담회에 앞서 ‘대성당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s) ‘거리의 방랑자들’(Les Sans-papiers) ‘괴로워’(Dechire) ‘아나키아’(Anarkia) ‘아름답다’(Belle) ‘새장 속에 갇힌 새’(Les oiseaux qu'on met en cage) ‘파멸의 길로 나를’(Tu vas me detruire) ‘살리라’(Vivre) 까지 가장 사랑받는 주요 넘버를 시연하였다. [사진='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넘버 '괴로워' 시연 모습 / ⓒ선데이뉴스신문] 특히 한국 공연에 애정이 가득하기로 알려진 배우들과 제작진의 기자간담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연출자 니콜라 타라는 "작품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훌륭한 창작진 덕분이다. 또 초연 때부터 함께해준 아티스트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초연 때부터 '프롤로'역을 연기한 74세의 베테랑 배우 다니엘 라부아는 "지난해 조기 종연 후 한국을 떠났는데, 1년여 만에 다시 돌아온 기분을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다. 너무 행복하다. 한국의 가을은 맑은 날이 많아서 너무 행복한 것 같다. 20년간 '노트르담 드 파리'를 함께해온 배우로서 이런 기분을 함께 나누게 돼 너무 기쁘다"며 한국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넘버 '아름답다' 시연 모습 / ⓒ선데이뉴스신문] 또한 넘버 '대성당의 시대'로 유명한 구랭구와르 역의 리샤르 샤레스트는 "'노트르담 드 파리'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국제적으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이유는 한국 관객들이 아닐까 싶다"며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연하지만 특히 한국에 올 때 배우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매번 팬들의 사랑을 확인하기 때문에, 공연하기 좋은 1순위 도시가 아닌가 싶다"며 한국 공연에 대한 깊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단 2주간 서울에서 이루어지는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5세기 파리,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인 곱추 콰지모도와 욕망에 사로잡힌 주교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의 뒤틀린 사랑 속에서 혼란한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 제도, 이방인의 소외된 삶을 다룬다. 한국에서는 2005년 초연부터 한국 관객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5년 만의 내한 공연이 조기 종연되면서 제작.출연진 그리고 공연을 예매했다가 취소를 한 많은 관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서 팬데믹을 뚫고 다시 나서는 10개월만의 공연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세계적인 흥행 대작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11월 17일(수)부터 12월 5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주간 공연되고, 그 후 장소를 옮겨 12월 10일(금)부터12월 26일(일)까지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다시 12월 30일(목)부터 새해 1월 16일(일)까지는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뮤지컬소식] 『프랑켄슈타인』, '민우혁' 등 주연 3인,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
[뮤지컬소식] 『프랑켄슈타인』, '민우혁' 등 주연 3인,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민우혁·규현·이봄소리', 마성의 입담부터 안방 1열 귀호강 라이브 기대!」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프랑켄슈타인'이 네 번째 시즌 개막을 일주일여 앞두고, 주연 배우 3인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프랑켄슈타인',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 민우혁과 규현, '줄리아' 역 이봄소리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 민우혁과 규현, '줄리아' 역 이봄소리가 18일 방송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별초대석'에 출연한다. 민우혁과 규현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맡은 '빅터'는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인물이며, 이봄소리가 연기하는 '줄리아'는 '빅터'의 약혼자이자 그를 이해하고 포용해 주는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민우혁은 세 번째 시즌에 이어 네 번째 시즌에 연이어 '빅터' 역으로 캐스팅됐으며, 규현과 이봄소리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네 번째 시즌에 처음으로 투입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 배우는 '컬투쇼'에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작품 소개와 캐릭터 소개, 에피소드 등을 공개할 예정. 예능에서도 마성의 입담으로 사랑받는 배우들의 활약에 뮤지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민우혁과 이봄소리는 각각 '후회'와 '혼잣말' 등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대표 넘버를 부르며 안방 1열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후회'는 '괴물'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난 후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후회하며 고통을 쏟아내는 '빅터'의 솔로 넘버이며, '혼잣말'은 연구에 빠져 자신을 보지 않는 '빅터'를 떠올리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겠다 다짐하는 '줄리아'의 솔로 넘버로, 모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민우혁과 규현, 이봄소리가 출연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이야기와 라이브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컬투쇼'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방송될 예정이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네 번째 시즌은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압도적 캐스팅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영화제소식]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더 작게, 더 가깝게, 더 깊게’ 11월 20일 개막.
[영화제소식]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더 작게, 더 가깝게, 더 깊게’ 11월 20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영화제 기간 내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본행사 이어진다!」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Gimpo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2021, GIYFF2021)가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사진='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포스터 / 제공=GIYFF]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김포 유일의 국제행사로, ‘더 작게, 더 가깝게, 더 깊게’ 란 모토를 중심으로 김포지역의 마을공동체들이 행사 운영의 주체가 되어 영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함께 나누며 즐길 수 있는 마을공동체가 만드는 국제적인 영화 축제이다. 올해의 개막식은 김포아트홀 3층 공연장(경기 김포시 돌문로 26)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하며, GIYFF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동시 송출하여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린이 운영위원회 김미안 위원장의 개막식 사회에 이어, 시상식1부에서는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 심현서 배우와 김민서 배우가 진행을 맡는다. 이어 개막식 청소년사회자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손예린 학생과 전예찬 학생이 시상식 2 사회를, 이호연, 배서연 학생이 3부 사회를 맡는다. 춤의 학교의 <평화를 상상하라!>, 황규선무용단의 <평화를 꿈꿔라!> 개막공연으로 흥겹게 막이 오를 예정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여정에 본격 돌입하는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내 다양한 행사들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먼저 90개국에서 출품한 3000여 작품을 엄정히 심사하여 결정한 GIYFF 수상작을 11월 26일(금)~28일(일)에 CGV김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Acoustic’, ‘Ballad’, ‘Rock N Roll’ 등 영화의 주제와 테마에 따라 총 8개의 섹션 나눠 관객들로 하여금 선호하는 섹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분류하였다고 전했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가버나움>, <울림의 탄생> 등 김포 시민공동체들이 목표하는 가치를 담아 선정한 영화상영회 ‘GIYFF 커뮤니티시네마’ 또한 23일~28일까지 총 8회차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 혹은 사회자와 영화에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GV)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 GIYFF 마스터클래스는 오는 11월 22일(월)에 한준희 영화감독이 맡아 강연을 진행한다. 청소년 영화인에서 넷플릭스 <D.P.>의 감독이 되기까지의 경험을 선배 영화인으로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 ‘영화전문가와 함께 배우는 영화 읽기의 기본: GIYFF 시네마리터러시캠프(11/21)’, ‘국내수상작 감독과의 대화(11/21)’, ‘해외수상작 감독과의 대화(11/22)’, ‘GIYFF커뮤니티 그라운드: GIYFF를 만드는 시민들(총 5회)’, ‘GIYFF with France, 영화로 만나는 환상의 미술교육(11/21)’ 등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개막식 예매 및 상영작 사전예매는 네이버 예약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화전시] 『아트 오브 뱅크시』, '프리미엄 도슨트 & 뱅크시 아트스튜디오' 진행.
[문화전시] 『아트 오브 뱅크시』, '프리미엄 도슨트 & 뱅크시 아트스튜디오' 진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전문 도슨트와 전시관 투어도 하고 나만의 작품도 만들어 보자!」 뱅크시 전시회, <아트 오브 뱅크시(The Art of Banksy - Without Limits)>가 관람객들의 보다 심화적인 이해와 직접적인 작품 체험을 위해 전문 도슨트가 함께하는 프리미엄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아트 오브 뱅크시', '프리미엄 도슨트 투어 & 뱅크시 아트스튜디오' 포스터 / 제공=LMPE컴퍼니] <아트 오브 뱅크시>의 '프리미엄 도슨트 투어'는 뱅크시의 예술 세계와 메시지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희망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하는 사전 예약제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다. 전문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관 투어와 뱅크시의 스텐실 기법을 캔버스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얼굴 없는 예술가로만 알고 있던 뱅크시의 작품 속에 담긴 메시지의 의미와 사회적 배경에 대해 깊이 있게 관람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에게 추천된다. 또한, 성인과 영유아를 대상으로 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에 있어, 눈높이에 맞는 운영으로 보다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성인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도슨트 투어’는 전문 도슨트로는 <모네에서 세잔까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전>, <로즈 와일리>, <초현실주의 거장들> 등 다수의 전시 해설을 맡은 '미술관 이야기'의 박수현, 이유진, 임아영, 박은화가 나선다. 해당 프로그램은 11월~1월 진행하며, 네이버에서 온라인 예매권을 판매 중이다. 자세한 투어 일정 및 프로그램 가격 등은 <아트 오브 뱅크시>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뱅크시 아트 스튜디오'는 스토리텔링 미술 교육 전문 기업인 '미술관 이야기'와 함께하는 영·유아 대상 도슨트 프로그램이다. 팀 별 최대 5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관 투어와 아트 클래스로 구성돼 있어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와 체험을 통해 뱅크시 전시회를 테마로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12월 매주 토·일요일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프리미엄 도슨트 투어'와 마찬가지로 <아트 오브 뱅크시> 공식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트 오브 뱅크시>는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얼굴 없는' 유명 화가 뱅크시의 세계관을 그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공유하며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적인 문제에 대처하는 법에 대한 처세를 스스로 돌아보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된 전시다. 2016년 1월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암스테르담, 멜버른 등 유럽과 호주 11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했다. <아트 오브 뱅크시>는 뱅크시의 세계관과 메시지를 ▲반전(反戰, 대표작 Bomb Hugger'와 'Happy Chopper', 'Girl & Balloon'), ▲인권과 동물권(대표작 'The Louise Michel - Blue Deckled', 'Meat Truck', 'Laugh Now'), ▲자본주의(대표작 'Consumer Jesus') 등 크게 3가지 주요 카테고리로 분류, 오리지널 작품부터 오마주 작품, 설치 미술,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예술 세계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해당 카테고리 외적으로도 기득권의 폭력과 무능을 조롱하거나 저항하는 작품들, 뱅크시만의 위트로 표현된 작품 등이 <아트 오브 뱅크시>에 다양하게 구성되며 차은우, 아이돌그룹 오메가엑스 등 셀럽들의 방문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아트 오브 뱅크시'는 현재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뱅크시 공식 아이템 'Peace Dove'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전시장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트 오브 뱅크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뱅크시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는 <아트 오브 뱅크시>은 내년 2월 6일까지 서울에서 가장 핫(HOT)하고 힙(HIP)한 서울 성수동 더서울라이티움 제1전시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문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한국문학 주간』, 17일부터 개최.
[문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한국문학 주간』, 17일부터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나희덕, 박찬순, 서미애, 장강명, 황선미 참여, 현지 서점/유명 박물관서 북토크!」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11월 17일부터 4일간 한국의 시인, 소설가, 아동문학가 등을 초청 ‘한국문학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한국문학 주간', 포스터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어 또는 네덜란드어로 작품이 번역 소개된 나희덕(시인), 박찬순(소설가), 서미애(스릴러 작가), 장강명(소설가), 황선미(동화작가) 등 5명이 초청되었다. 벨기에 현지에 한국의 우수한 문학작품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현지 명문 서점 등 다채로운 공간에서 열릴 예정이다. 벨기에가 프랑스어, 네덜란드어를 사용하고 있는 이중 언어 국가임을 감안하여 작가별로 두 개의 언어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청 작가 외에도 한국문학 전문가, 현지 작가, 번역자, 문학전문 저널리스트 등이 함께 작품 낭독과 토크에 참여한다. [사진='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작가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첫날인 11월 17일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잘 알려진 황선미 작가가 현지 작가인 바르트 무야르트(Bart Moeyaert)와 함께 북토크를 진행한다. 바르트 무야르트는 2019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자로, 현지에서 청소년 아동 대상의 작품을 다수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는 인기 작가이다. 현지 네덜란드어 전문 서점인 파사 포르타(Passa Porta)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현지 문학전문 기자인 카트린 스테야르트(Katrien Steyaert)가 사회자로 나선다. 둘째날인 11월 18일에는 최근 프랑스어로 번역 출간된 <표백(Génération B)>의 장강명 작가가 참여해 프랑스어권 서점인 <트로피즘(Tropismes)>에서 열린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명문 서점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작가들인 나탈리 샬롯트, 세스 노터봄의 단골 서점으로도 알려져 있다. 장 작가의 토크쇼에는 프랑스 엑스 마르세유 대학 교수이자 한국문학 번역자인 장 클로드 드 크레센조(Jean-Claude de Crescenzo)가 함께 한다. 셋째날인 11월 19일에는 최근 유럽에서 잇따라 작품이 번역 출간되어 상당한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스릴러 작가 서미애가 참여한다. 서 작가의 작품은 <잘 자요 엄마>(2020)(프랑스어: Bonne nuit maman, 네덜란드어: Welterusten, mama)가 프랑스어와 네덜란드어로 번역된 데 이어 <쉿 비밀이야>(2021) (Chut, c’est un secret)가 프랑스어로 소개되었다. 서 작가와의 토크쇼에는 한국의 미스테리, 스릴러 작품들을 프랑스어로 번역 출간하고 있는 마탕 칼므(Matin Calme Ḗditions) 출판사의 대표가 나선다. [사진='한국문학 주간', 코리안 북코너 모습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마지막 날인 11월 20일에는 나희덕‧박찬순 두 작가가 참여하는 행사가 브뤼셀 악기박물관에서 개최된다. 행사장인 악기 박물관은 1877년 개관한 현지 대표적인 문화명소 중 하나로 7천여 점의 고악기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소개되는 박찬순 작가의 <암스테르담행 완행열차>의 작품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나희덕 시인이 참여하는 행사에는 재프랑스 번역가인 박은진씨와 프랑스 심리학자이자 비평가인 로베르 칼보라(Robert Calvora)가 함께 할 예정이고 박찬순 작가의 토크쇼에는 현지인이 조직한 ‘한국문학 북클럽’ 회원들이 참여한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최근의 한류는 K-pop이나 드라마와 같은 대중문화에 치중된 측면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류가 한국문학과 같은 깊이 있는 문화예술 장르로 확장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벨기에 한국문화원은 현지 서점과 협력하여 주요 서점에 한국문학 작품을 별도로 배치하는 ‘코리안 북코너’(Korean Book corner) 사업도 진행 중이다. 2021년 11월 현재까지 18개 서점이 독립된 한국문학 코너를 설치했고, 한국작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 책갈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학번역원과 출판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루벤대 한국학연구소와 현지 트로피즘, 파사 포르타 두 서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