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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예정영화] 『도그맨』, '불행이 있는 곳마다, 신은 개를 보낸다!', '뤽 배송' 감독의 귀환.
[개봉예정영화] 『도그맨』, '불행이 있는 곳마다, 신은 개를 보낸다!', '뤽 배송' 감독의 귀환.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뤽 베송 감독, "지금까지 만든 영화 20편을 압축한 이력서 같은 작품!"」 9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들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한 남자의 쇼보다 더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도그맨>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사진='도그맨', 메인 포스터 / 제공=엣나인필름,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 “불행이 있는 곳마다 신은 개를 보낸다” 영화는 프랑스 작가 알퐁스 드 라마르틴의 시로 시작한다. 아버지로 인해 개 사육장에 갇혀 자란 소년 ‘더글라스’는 유일한 가족이자 구원같은 존재인 개들의 조건 없는 사랑을 발견한다. 그는 개들과 함께 살며 자기 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어두운 과거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무대를 완성하게 된다. 그렇게 영화는 10세, 15세, 20세, 25세를 거쳐 성장하는 한 남자의 여정이자 눈물겨운 투쟁기를 그린다. 뤽 베송 감독은 <도그맨>이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전했다. 감독은 “4년간 어린 아들을 개와 함께 철창에 가뒀던 한 남자의 기사를 보고 작품을 구상하게 됐다. 유년기에 애정을 받지 못한 아이가 개들의 조건 없는 사랑을 받는다면 이후 어떤 삶을 살게 됐을까 상상하게 되었다”라며 영화 속 놀라운 스토리의 출발점을 설명했다. 이어 "고통스러운 유년기를 보낸 후 있을 선택의 기회에서 테러리스트가 될지 마더 테레사가 될지 궁금했다”라고 덧붙이며 ‘더글라스’가 위기의 순간에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지를 궁금케 하는 흥미로운 서사를 예고했다. <도그맨>은 진흙탕에서 무대 위까지 올라가게 된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 그가 위기의 순간을 맞을 때마다 늘 어디선가 개들이 나타나 그를 돕는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그를 받아주는 곳이 없고 자신에게 셰익스피어와 예술을 알려준 첫사랑에게 약혼자가 생기지만 그래도 그에게는 변함없이 자신만을 바라봐 주는 개들이 있다. 신마저 외면해버린 것만 같은 가혹한 현실이지만 그들이 주는 진실한 사랑을 통해 더글라스는 세상을 향해 나아갈 힘을 얻는다. “고통은 우리 모두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고, 고통의 유일한 해독제는 바로 사랑이다. 개들의 사랑이야말로 치유제이자 기폭제다”라는 뤽 베송의 말처럼 <도그맨>은 더글라스와 개들의 순수하고 깊은 관계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사랑을 비롯한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안겨준다. 제80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 및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고, 뤽 베송 감독은 ‘지금까지 만든 영화 20편을 압축한 이력서 같은 작품’이라고 표현해 더욱 기대를 모은 영화 <도그맨>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영화뉴스] 『추락의 해부』,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각본상 & 비영어권 작품상' 수상.
[영화뉴스] 『추락의 해부』,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각본상 & 비영어권 작품상' 수상.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제76회 칸영화제 최고상 '황금종려상' 수상작!, '시빌'의 '쥐스틴 트리에' 감독 작품.」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10시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Anatomy of a Fall)가 각본상과 비영어권 작품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추락의 해부', 1차 포스터 / 제공=그린나래미디어]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관객을 초대하는 영화로, 제76회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전작 <시빌>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경쟁 부문 진출 2회 만에 황금종려상 수상, 여성 감독 중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역대 세 번째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주연은 <토니 에드만>, <인 디 아일>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산드라 휠러가 맡아 최고의 연기를 펼친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이어 아카데미 시즌에서도 활약이 예상되는 <추락의 해부>는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드라마 부문), 각본상, 비영어권 작품상 4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으며 그중 각본상과 비영어권 작품상 2개 부문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쥐스틴 트리에 감독은 각본상이 발표되자 무대에 올라 “팬데믹의 늪에 빠져 이 프로젝트의 각본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공동 각본가이자 제 파트너인 아서 하라리와 아파트에 갇혀 ‘좋아, 재미는 있지만 과격하고 어두워서 아무도 이 영화를 보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길고, 계속 말만 하고, 커플이 싸우지만 저는 이 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해 좌중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비영어권 작품상을 수상하며 배우들과 각본가, 제작자, 배급사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골든글로브 시상식 2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아카데미 수상 확률을 높이고 있는 <추락의 해부>는 현재 전 세계 영화제 46개 부문 수상, 115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은 물론, 까이에 뒤 시네마, 버라이어티, 더 가디언 등 여러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로 뽑히며 높은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카메라 앞과 뒤에서 모두 최고의 경지에 오른 영화”(AWFJ.org), “한 영화가 한 번에 여러 장르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의 예시”(Slate), “쥐스틴 트리에는 아무데도 가지 않는 길을 개척했다”(The New York Times) 등 언론과 평단의 극찬 또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2024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각본상, 비영어권 작품상을 수상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는 1월 31일 국내 개봉한다.
[영화뉴스] 『아톰 새로운 시작』,  '내가 누군지 아니?', 궁금증 유발하는 2차 티저 포스터.
[영화뉴스] 『아톰 새로운 시작』, '내가 누군지 아니?', 궁금증 유발하는 2차 티저 포스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월 31일 개봉, 2024년 ‘NEW’ 영웅 ‘아톰’의 탄생!」 더욱 강력하고 새로워진 ‘NEW’ 최강 영웅의 탄생을 그린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 <아톰 새로운 시작>이 오는 1월 31일로 개봉일을 확정하며,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는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아톰 새로운 시작', 2차 티저 포스터 / 제공=블루필름웍스] <아톰 새로운 시작>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인간 소년 ‘토비’가 인간보다 더 따뜻한 심장을 지닌 100만 마력의 최첨단 슈퍼 로봇 ‘아톰’으로 재탄생하면서 어둠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파워풀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는 1차와는 달리 다소 추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내가 누군지 아니’ 라는 카피 역시 궁금증을 자아내는 듯한 말로 수수께끼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뾰족한 헤어스타일로 아톰을 유추해낼 수 있게 제작된 이번 2차 포스터는 이렇게 아톰의 머리모습만 보여줌으로써 아톰을 알고 있는 중, 장년의 팬들에게는 잊혀졌던 아톰에 대한 향수를, 아톰을 잘 모르는 어린 세대에게는 무한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 만든다. 전세대를 아우르는 인기의 캐릭터 아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2024년 새롭게 탄생할 진정할 영웅의 이야기에 호기심과 옛 추억을 자극하며 설렘을 함께 유발한다. 또한, 이번 <아톰 새로운 시작>은 조병규, 김소원, 김강현이 더빙에 나서며 더욱 눈길을 끈다. 배우 조병규가 주인공 최강의 로봇 ‘아톰’이자 ‘텐마 박사’의 사랑스러운 아들 ‘토비’ 역을 맡아 첫 더빙에 도전, 100% 이상의 싱크로율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메트로 시티 아래 로봇을 사냥하는 ‘코라’ 역으로 그룹 여자친구 출신 배우 김소원 역시 처음으로 더빙에 도전하며 그녀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천재 과학자이자 자신의 아들인 ‘토비’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텐마 박사’ 역에 배우 김강현이 더빙에 나서며 이들의 케미에 기대와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이자 애니메이션인 ‘아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초특급 배우들의 더빙 참여까지 더해져 24년 새해 주목받을 파워풀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 <아톰 새로운 시작>은 오는 24년 1월 31일 개봉한다.
[음악극정보] 『장막을 걷어라』,  '용산참사 15주기!',  음악극으로 극화한 그날의 비극, 19일 개막.
[음악극정보] 『장막을 걷어라』, '용산참사 15주기!', 음악극으로 극화한 그날의 비극, 19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월20일, 용산참사 15주기!', 참사 하루 전 19일 개막!」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창작 신작 뮤직 드라마 <장막을 걷어라>가 오는 19일(금)부터 28일(일)까지 대학로 '미마지 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사진='장막을 걷어라', 포스터 / 제공=바람엔터테인먼트] 뮤직 드라마 <장막을 걷어라>는 2009년 1월20일 새벽, 인권침해적인 ‘전면철거 후 재개발’ 방침으로 생계가 벼랑에 몰린 용산4구 상가 세입자들이 건물 옥상에 망루를 짓자 경찰이 강제 진압에 나섰다가 화재가 발생해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원 1명이 사망한 비극적인 용산 참사를 대단히 경쾌하고 역동적인 음악과 노래로 극화한 음악극이다. 기승전결의 전통적 내러티브 구성을 따라가기 보다는 매우 분방하고 자유로운 버라이어티 쇼 형식에 가깝게 사건과 그 이면을 ‘재현’하거나 ‘표현’한다. 노래는 단순히 장면의 분위기를 북돋우고 강화하는 방식이라기보다 다소 아이러니컬한 방식으로 장면과 결합되고 비극적인 상황에서 경쾌하고 역동적인 노래들은 때로는 무대 위 배우 혹은 인물들이 직접 부르거나 기성의 곡들을 플레이백 하는 방식을 혼용한다. 오는 1월20일은 용산 참사가 일어난지 15년이 되는 날이다. 참사 하루 전 19일을 기점으로 무대에 올리는 뮤직 드라마<장막을 걷어라>는 오랜 세월 동안 고통 받아 온 생존 피해자들과 사망자 유족들에게 위안과 보상이 이루어지길, 진실이 명명백백 밝혀지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 이 사건은 일부 세입자와 재개발 주도 집단이라는 이해 당사자 간의 다툼을 넘어 국가 공권력과 생존을 위한 시민의 저항권이 대립 격돌하는 상황에서의 정당성과 정의에 대한 격렬한 논쟁을 일으켰고 이후 이를 다룬 보고서 및 다수의 영상제작물들이 관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후 사건의 마무리 과정에서 직접적 이해관계자와 그들을 도와 연대했던 이들 간의 거의 존재론적으로 보이는 갈등 양상이 알려지기도 했는데 그 또한 상당한 논쟁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수인 극본/연출은 “무대 제작물을 통해 한국 사회의 내재적 갈등의 한 근원을 들여다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조건과 방식에 대한 흥미로운 물음을 던지고자 한다.””사건 현장, 재판정, 경찰청의 회의실, 청와대 상황실, 방송국 등 상상 가능한 많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많은 에피소드들이 풍부하게 보여 질 것이다.“고 전했다. 뮤직 드라마<장막을 걷어라>는 ‘심청’, ‘왕과 나’, ‘문정왕후 윤씨’, ‘광장, 너머’ 등 과감하고도 섬세한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수인 연출과 극단 '떼아뜨르 봄날'이 시도해왔던 새로운 극의 양식과 대사와 소리, 움직임의 완벽한 조화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송흥진, 조은데, 윤주희, 엄태준, 안창현, 김수빈, 강민지, 서보찬등 배우들이 출연하여 의미 있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평일(월요일 제외)은 '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후 3시', 인터파크에서 1월18일까지 조기예매시 50% 할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개봉예정영화] 『나의 올드 오크』, '보통사람들의 환대와 우정!', 거장, '켄 로치' 감독의  피날레 작품.
[개봉예정영화] 『나의 올드 오크』, '보통사람들의 환대와 우정!', 거장, '켄 로치' 감독의 피날레 작품.
“이러한 힘든 시대에 희망이란 어디에 있는가라고 질문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 어려운 질문에 관한 답을 찾아야만 한다고 생각했죠." -켄 로치 감독-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어쩌면?) 거장의 마지막 인사!', '나, 다니엘 블레이크', '미안해요, 리키'를 잇는 영국 북동부 3부작의 마침표.」 5일 오후 서울 용산역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지난 60년간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연출한 거장 '켄 로치' 감독이 마지막 장편 영화라고 언급한 <나의 올드 오크>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사진='나의 올드 오크', 포스터 / 제공=영화사진진] 제76회 칸영화제, <나의 올드 오크>의 경쟁 부문 마지막 상영 직후 이어진 연설에서 켄 로치 감독은 "희망에 관한 화두를 던지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서는 끊임없이 싸워야 한다 계속 싸우다 보면 결국은 승리하게 될 것" 이라고 언급해 감동을 전했다. 언제나 보통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희망을 이야기해온 켄 로치 감독은 <나의 올드 오크>를 통해서는 소외된 두 공동체의 이야기를 담으며 '함께'의 중요성을 환기시킨다. 켄 로치 감독은 그간 영국의 역사적 과오가 남아있는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그리고 기회의 땅 미국과 혁명의 불씨를 꿈꾸는 남미 등 전 세계를 배경으로 다양한 삶의 형태를 포착해 왔다. 그는 최근 들어 과거 신자유주의의 폐해를 직격으로 맞닥뜨린 영국 북동부 지역에 집중 성실한 목수의 이야기를 통해 약자를 배제한 복지 제도의 모순을 이야기(<나, 다니엘 블레이크>) 하거나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 가족의 삶을 바탕으로 불평등 계약 앞에 놓인 노동자들의 현실을 날카롭게 묘사했다(<미안해요, 리키>). 이른바 북동부 시리즈라 불리며 영국 사회 내 뿌리 깊은 빈곤과 차별에 집중해온 켄 로치 감독과 폴 래버티 작가의 주제의식은 <나의 올드 오크>를 통해 완결됨은 물론 영국을 넘어 국제 사회로까지 확장된다 켄 로치 감독과 폴 래버티 작가는 우리 눈앞에 펼쳐진 문제를 직시하게 만들었던 전작에 이어 <나의 올드 오크>를 통해서는 현재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과거를 택한다. 이전 영화에서 은유되었던 영국의 암울했던 격동기와 이를 온몸으로 경험한 공동체가 어떻게 남겨졌는지에 관한 쓸쓸한 현실을 그린다. 이들은 또 다른 다니엘과 케이티와 리키가 존재하는 마을의 모습을 통해 산업의 격변이 남기고 간 음영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런 마을에 전쟁으로부터 도망친 야라와 이방인들을 덧붙이며 세계에 만연한 폭력의 트라우마와 혐오 인종주의 등 현 국제사회의 단면까지 담아낸다. "이곳에 우리가 해야 할 더 긴 이야기들이 있다고 생각했다." 라며 영화의 시작을 언급하기도 한 켄 로치 감독은 <나의 올드 오크>를 통해 용기와 결단으로 힘든 시기를 맞서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물론, 수십 년 동안 한 지역 사회에 불어닥친 사건과 사람들이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 했음을 밝혔다. <나의 올드 오크>는 켄 로치 감독의 칸영화제 18번째 상영작이자 15번째 경쟁 초청작으로 역대 감독 중 최다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칸이 사랑한 거장임을 입증한 작품이다. 또한 켄 로치 감독은 지난 인터뷰를 통해 <나의 올드 오크>가 마지막 장편 영화가 될 것 이라고 언급, 약 60년 간의 작품 활동의 마지막 여정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렇듯 시대에 발맞추어 더욱 폭넓어진 거장의 사려 깊은 시선은 우리가 짚어야 할 주요 논의들에 닿으며 또 다른 마스터피스를 탄생 시켰다. 어쩌면 거장 감독의 60년이라는 긴 여정의 마침표이자 마지막 인사가 될지도 모를 영화 <나의 올드 오크>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뮤지컬뉴스] 『레베카』, '신영숙', '전율의 댄버스!', 9일 앙코르 시즌 첫 무대 공연.
[뮤지컬뉴스] 『레베카』, '신영숙', '전율의 댄버스!', 9일 앙코르 시즌 첫 무대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 원조 댄버스 부인, 레전드 무대 이어나간다.」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오는 9일,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 앙코르 시즌의 첫 무대에 올라 완벽을 넘어선 전율의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레베카', '신영숙' 배우 공연 모습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2013년 초연 이후 10년간 단 한 시즌도 빠짐없이 댄버스 역으로 ‘레베카’의 무대에 올랐던 신영숙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와 듣는 이의 귀를 매료시키는 보이스를 선보이며 ‘원조 댄버스’로 불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신영숙은 뮤지컬 ‘레베카’의 대표곡으로 일컬어지는 ‘레베카 ACT2’를 비롯한 고난도의 넘버를 카리스마 넘치는 가창력과 흡인력 있는 연기로 작품의 흥행을 이끌어왔다. 더불어, 신영숙이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 당시 한층 더 깊어진 감정 연기로 고요함 속에 숨겨진 격정을 드라마틱하면서도 생동감 있게 담아내며 매 회차 전석 기립을 이끌어낸 만큼 그의 앙코르 시즌 첫 무대에 기대가 모인다. 순식간에 좌중을 압도하는 독보적인 장악력의 신영숙이 합류한 앙코르 시즌은 ‘100만 관객 관람’이라는 경이적인 흥행을 기록한 10주년 기념 공연을 넘어설 유일무이한 최강 조합이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 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해 일곱 번째 시즌이자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바 있는 뮤지컬 ‘레베카’는 그간의 노하우가 총집결된 만큼 극찬 세례를 받으며 대작의 귀환을 알렸다. 작품은 “한 번도 안 본 관객은 있어도 한 번만 본 관객은 없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이끌었으며, 그 결과 연간 매출 1위로 작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누적 관객 100만 명이 돌파하며 밀리언 셀러 뮤지컬에 이름을 올렸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의 위엄을 입증한 ‘레베카’는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2023년 최고의 흥행작에 등극했으며, 매 시즌마다 폭발적인 인기와 흥행 기록으로 역사를 써 내려간 ‘레베카’의 10주년 영광이 앙코르 공연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앙코르 시즌의 역대급 흥행이 기대되는 가운데,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 앙코르 시즌은 오는 2월 24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뉴스]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이지혜-옥주현-윤공주-이아름솔', 10주년 캐스팅 라인업 공개.
[뮤지컬뉴스]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이지혜-옥주현-윤공주-이아름솔', 10주년 캐스팅 라인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역사상 가장 화려한 비극!', 오는 2월 27일부터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개막.」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역사적인 10주년 기념 공연 무대를 장식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마리 앙투아네트', 캐스팅 라인업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4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영광의 무대에 오를 배우 캐스팅 라인업과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전설적인 대작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뮤지컬 거장 콤비로 불리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가 빚어낸 작품이다. 작품은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뤄 매 시즌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다수의 유럽 뮤지컬을 성공시킨 EMK의 제작 노하우가 총집결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한국 프로덕션은 무대, 의상, 안무를 비롯해 대본과 음악까지도 국내 선호도와 정서를 반영해 재구성하는 등 성공적인 로컬라이징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역사적 사실과 촘촘한 스토리 라인을 대대적으로 각색하고, 캐릭터의 비중과 성격에 변화를 시도한 동시에 화려한 무대와 의상, 탄탄한 서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해 ‘레전드 뮤지컬’의 역사를 만들어온 캐스트와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할 뉴 캐스트의 완벽한 라인업을 완성,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려왔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게 되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 김소향과 이지혜가 무대에 오른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마리 앙투아네트로 합류한 김소향은 국내외 대극장과 소극장 무대에 활발히 오르며 공백기 없이 활동 중인 베테랑 배우로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시스터 액트'를 비롯해 '프리다',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스모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로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서 프랑스 궁전의 아름다운 방 안에서 고혹적인 분위기와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한 김소향은 한층 깊어진 표현력과 그만의 주법으로 표현해낼 마리 앙투아네트를 예고하며 역대급 귀환을 알렸다. 김소향은 '인생 캐릭터'로 꼽히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작품의 서사를 완벽하게 끌어가는 저력을 선보일 것이다.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해온 이지혜가 마리 앙투아네트로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레베카', '엘리자벳' 등 대극장에서 활약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온 그는 화려하고 압도적인 노래 실력과 날카롭고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객석을 사로잡아 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화려한 드레스와 가발 그리고 싱그러운 미소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드라마틱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과 작품을 향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집중시켰다. 이지혜는 고귀했던 한 나라의 왕비에서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모습을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과 감정선으로 연기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서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역은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이 출연한다.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마타하리' 등의 작품에서 입체적인 매력을 뽐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굳건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옥주현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로의 귀환을 알리며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앞서 마리 앙투아네트 역으로 역사적인 초연 무대에 올랐던 그는 이번 시즌 마그리드 아르노로 출연을 결정하며 지금까지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과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특별한 아우라를 발산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옥주현은 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파리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마그리드가 지니고 있는 복합적인 감정을 압도적으로 표현해내며 탄성을 자아낸다. 그만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연기력 그리고 뛰어난 가창력이 더해진 이번 시즌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폭발적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초연 당시 ‘마그리드 아르노’ 역으로 언론과 대중의 호평을 받은 윤공주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과거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한 묵직한 연기로 그만의 마그리드를 선보인 윤공주는 10주년 기념 공연이라는 의미 있는 시즌을 맞이해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완벽해지고 깊어진 카리스마를 예고해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프랑스의 국기를 휘날리며 표현한 강렬한 시선과 오감을 자극하는 윤공주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담겨 압도적인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앤하이드', ‘시카고’, '벤허' 등 굵직한 대작에서 주연을 맡아온 그는 초연 이후 한층 더 노련해진 모습으로 무대 위의 활약을 예고했다. 뮤지컬 '프리다', '식스 더 뮤지컬', '맥베스'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가창력과 아우라를 뽐내며 가장 빛나는 뮤지컬 신성으로 자리매김한 이아름솔이 마그리드 아르노 역으로 합류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굳건한 의지를 담은 살아있는 눈빛으로 혁명의 선두주자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마그리드 캐릭터 그 자체를 탄생시킨 이아름솔은 그동안 보여왔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짙은 카리스마를 더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앙상블 배우부터 실력을 쌓아오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정립해 온 그는 파워풀한 성량과 과감한 캐릭터 분석으로 새로운 마그리드를 예고하며 또 다른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는 이해준, 윤소호, 백호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모차르트!'와 '엘리자벳'에서 카리스마적인 연기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이해준이 악셀 폰 페르젠 백작으로 변신한다. 소극장에서 대극장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오며 특유의 입체적인 캐릭터 분석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그는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고요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페르젠 백작의 섬세한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해내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작품과 캐릭터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감성적인 보이스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의 큰 신뢰를 받고 있는 윤소호가 악셀 폰 페르젠 백작으로 캐스팅됐다. 뮤지컬 '마타하리', '킹키부츠' 등에서 다채로운 인물들을 연기하며 내공을 쌓아 온 그는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깊은 눈빛으로 단단한 카리스마와 고독을 담아내 페르젠 백작의 색다른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윤소호는 이번 시즌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슬프고도 아름다운 페르젠 백작을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완성시킬 것이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음악 활동 뿐 아니라 뮤지컬 '태양의 노래', '이퀄'을 통해 뮤지컬 장르로 활동을 확장한 백호가 악셀 폰 페르젠 백작으로 함께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애틋하게 드러낸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작품에 온전히 몰입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간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서며 풍부한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탄탄한 가창력으로 듣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낸 만큼 페르젠 백작을 완벽하게 표현한다는 각오다. 프랑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욕 있는 인물 ‘오를레앙 공작’ 역으로는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이 캐스팅됐다. 초연부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해 10년간 극 중 캐릭터를 만들어온 민영기가 다시 한번 오를레앙 역으로 돌아온다. 그동안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모차르트!',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다양한 작품에서 굵직한 활약을 보여주며 오랜 내공을 쌓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거칠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로 작품과 캐릭터에 이미 200% 합일된 모습을 보여준 민영기는 이번 오를레앙 공작을 새로운 매력과 감미로운 보이스, 탄탄한 연기력으로 명불허전 ‘원조 오를레앙’의 품격을 입증할 것이다. 뮤지컬 '나폴레옹', '햄릿', '팬레터', ‘광염 소나타’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음색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가창력과 작품의 서사를 한층 몰입도 있게 만드는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 뮤지컬계 대체불가 배우로 인정받는 김수용이 오를레앙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용은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서늘한 눈빛과 날카로운 아우라로 지금까지 선보여왔던 모습과 다른 매력을 예고, 일견 냉정해 보이지만 권력에 대한 야망이 넘치는 오를레앙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해낼 것이다. 뮤지컬 '벤허', '프랑켄슈타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 받은 박민성이 이번 시즌 오를레앙 공작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창력과 인상적인 연기로 다양한 폭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극찬 받아온 박민성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 혁명의 배후를 조종하는 영리하고 야욕있는 오를레앙 공작을 풍부한 표현력과 몰입감 높은 연기로 완성시켜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루이 16세 역 이한밀, 마담 랑발 역 손의완, 자크 에베르 역 윤선용, 레오나르 헤어드레서 역 문성혁, 로즈 베르텡 디자이너 역 윤사봉, 최나래가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루이 16세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이한밀은 무대에 올라 프랑스 백성을 걱정하는 국왕으로서의 품위를 섬세히 전한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친구인 마담 랑발 역에는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손의완이 출연해 풍부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부도덕한 정치 운동가 자크 에베르 역으로는 지난 시즌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박수를 받은 윤선용이, 궁정의 헤어드레서인 레오나르 헤어드레서 역에는 개성 넘치는 연기와 캐릭터 분석을 선보이며 호평 받았던 문성혁이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레베카', '사랑의 불시착'에서 큰 인상을 남긴 윤사봉과 뮤지컬 '모차르트!', '마타하리'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킨 최나래가 화려한 액서사리와 아름다운 드레스가 강렬함을 선사하는 로즈 베르텡 디자이너로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귀추를 주목시킨다.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2024년 2월 27일부터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시즌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리뷰]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아름답고 빛나는 '브로맨스'의 뜨거운 감동!
[뮤지컬리뷰]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아름답고 빛나는 '브로맨스'의 뜨거운 감동!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많은 남자 관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어쩌면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 서울 종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두 친구의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와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매 시즌 많은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를 관람하였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배우 퇴장없이 100분간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만으로 이루어지는 뮤지컬로, 이번 관람 회차는 '이창용('토마스 위버' 역)-정욱진('앨빈 켈비' 역)' 배우 캐스트의 공연이었다. [사진='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캐스트 보드 - 두산아트센터 / ⓒ선데이뉴스신문] '어느 날, 갑자기 ‘앨빈’의 죽음을 마주하게 된 ‘토마스’, 영화 ‘멋진 인생’의 한 장면처럼 크리스마스 이브에 세상을 떠난 ‘앨빈’의 송덕문(頌德文)을 써 내려가던 ‘토마스’는 어릴 적 ‘앨빈’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와 함께해 온 추억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잊고 있었던 그 시절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내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를 보면서 가장 먼저, 예전에 히트한 가요, '너는 언제나 나에게 휴식이 되어준 친구였고, 또 괴로웠을 때는 나에게 해답을 보여줬어'라는 가사의 '휴식같은 친구'(김민우)가 생각이 났다. 이 노래는 소위 '브로맨스'라는 영어가 우리나라에 일상처럼 유행하기 이전에 이미, 가장 아름다운 '브로맨스'의 순간을 이야기하는 최고의 노래(가사)라고 여겨진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에서 현실적인 문제 등으로 조금은 이기적이 될 수 밖에 없는 토마스에게 어쩌면 바로 앨빈이, 이 가사와 같은 '휴식이 되어 준 친구'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공연 관람 후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이 노래를 계속 들었는데 역시 공연의 감동이 고스란히 되살아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사진='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로비 포토존 - 두산아트센터 / ⓒ선데이뉴스신문] 작품은 친구간의 우정을 통해, 우리 곁에 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후회의 순간에 비로소 그 가치를 깨닫게 되는 우리들의 수 많은 반성과 회한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토마스가 절친 앨빈의 '송덕문'을 쓰는 과정과 회상을 통해 지나온 시간 속에서 무심히 지나왔던 많은 것들이, 이제야 너무도 소중하고 당시에는 왜 그 가치를 알지 못했는가에 대한 후회와 안타까움을 배우의 연기와 노래, 따뜻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섬세하게 전달한다. [사진='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커튼콜 모습 - 두산아트센터 / ⓒ선데이뉴스신문] 작품에서 계속 언급되는 영화 1946년작 '멋진 인생(It's a Wonderful Life)'은, 미국의 위대한 감독 프랭크 카프라 연출에 역시 전설적인 배우 제임스 스튜어트가 출연한 세계 영화사에 길이 남는 위대한 걸작이다. 영화 속, 마을을 떠나 세계 여행을 꿈꾸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꿈은 좌절되고 결국 절망적인 상황에서 자살을 기도하다 천사 '클라렌스'를 만나는 '조지 베일리(제임스 스튜어트)'는, 늘 다리 난간 위로 올라서는 앨빈과 자신의 꿈을 찾아 마을 떠나고자 했고 베일리하고는 다르게 마을을 떠났지만 그럼에도 완벽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토마스의 상징처럼 보인다. 그들에게는 다른 이유로 자신들의 꿈을 실현시켜 줄 천사 클라렌스가 필요했고, 그 이유로 인해 두 친구의 우정은 깊어지고 또 갈등을 겪기도 한다. 영화를 본 입장에서는 두 친구가 이 영화를 계속 언급하는 이유가 아주 잘 이해가 되었는데, 관람 전인 관객이라면 영화를 감상하고 뮤지컬을 본다면 작품과 캐릭터의 이해도가 더 깊어질 것이고 관람 후의 관객이라면 영화를 통해 두 친구 내면의 깊이감을 더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 관람 후 아쉬웠던 점은 관람객의 대다수가 여성관객이었는데(이번 회차가 유독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작품의 감동에 성별의 차이는 없겠지만 그래도 앨빈과 토마스라는 남자 친구간의 우정이라는 소재적 측면에서는 어쩌면 남자 관객들의 공감도가 더 높지 않을까 라고 여겨진다. 그래서 더 많은 남자 관객들이 이 작품을 관람한다면 그 공감의 폭이 조금은 더 넓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작품을 감동적으로 관람한 한 명의 남자 관객의 입장에서 해 보게 되었다. 순수했지만 현실에 적응하며 어른이 되어버린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위버 역에 '최재웅-이창용-조성윤' 배우가 순수하고 엉뚱한 소년의 모습을 간직한 채 친구 토마스 에게 영감을 주는 친구 '앨빈 켈비’ 역에 '김종구-정욱진-신재범' 배우가 무대에 올라 인생의 소중한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오는 2월 18일까지 서울 종로5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톡!] 『레미제라블』, '김수하-루미나', 두 '에포닌', 종횡무진 활약 극찬!
[뮤지컬톡!] 『레미제라블』, '김수하-루미나', 두 '에포닌', 종횡무진 활약 극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살아 숨쉬는 에포닌을 선보이다!', 치열한 오디션 뚫은 '김수하-루미나', 신예 등용문 ‘레미제라블’ 명성 입증.」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김수하-루미나'가 열정 넘치고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사진='레미제라블', 에포닌 역, '김수하-루미나' 배우 공연 모습 / 제공=레미제라블 코리아]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모순적인 현실의 상황 속 우리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진실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뮤지컬을 뛰어넘는 인문학적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장발장’이라는 한 인간의 삶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담아낸 대작으로 불리는 만큼 무대 위에는 각기 다른 서사를 가진 많은 인물들이 존재하며, 입체적인 연기로 해당 배역에 생명을 불어넣는 듯한 배우들의 무대는 작품의 백미로 꼽히며 극찬 받고 있다. 특히, 극 중 에포닌 역을 맡은 김수하와 루미나는 매회 신예답지 않은 흡인력 있는 연기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매 공연마다 관객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며 작품의 색을 풍성하게 한다는 평이다. 김수하와 루미나가 맡은 에포닌 역은 극 중 당차고 독립적인 면모를 지녔지만, 마리우스를 향한 순애보적 사랑을 간직한 인물로, 두 배우는 해당 배역을 각기 다른 본인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호평 받고 있다. 김수하는 특유의 감성적인 연기로 자신의 사랑을 눈치채지 못하는 마리우스를 향한 외로운 사랑은 물론, 사랑하는 이를 향한 희생을 망설이지 않는 헌신적인 모습까지 오롯이 담아내 진정한 사랑이 어떤 것인지 재고하게 한다는 평이다. 더불어, ‘미스 사이공’ 킴 역으로 웨스트엔드에서의 전격 데뷔한 이래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상(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렌트)를 거머쥔 김수하의 수려한 가창력은 노래로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성스루 (Sung-Through) 뮤지컬인 작품과 폭발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낸다는 호평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데뷔한 루미나 역시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뛰어난 가창력과 표현력을 기반으로 매 회차 신예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사랑하는 이의 마음이 다른 곳으로 향해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수 없었던 에포닌이 죽음을 눈 앞에 두고서야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장면에서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관객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고 있다. 앞서 김수하는 “뮤지컬을 공부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에포닌은 저에게 꿈의 배역이었다. 뮤지컬의 본고장인 영국이나 미국에서 보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보다 훨씬 더 멋진 '레미제라블'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으며, 루미나는 “(오디션을 볼 당시 에포닌 역을) 꼭 하고 싶다는 그 마음 하나였다. 그때 이미 제가 에포닌이라고 믿으면서, 스스로 에포닌이 되면서 생활했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극 중 에포닌 역의 김수하와 루미나가 관객은 물론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면서 한국 뮤지컬계 스타 등용문으로 인정받아온 뮤지컬 ‘레미제라블’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사전에 내정된 캐스팅 없이 철저히 오디션만으로 배우를 선발하는 원칙을 내세웠기 때문에, 김수하는 물론 루미나라는 신예를 발굴해낼 수 있었다. 김수하와 루미나는 800명 가까이 지원했던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해 최종 2인으로 선정되어 에포닌 역을 거머쥐었고, 치열한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에 섰다. 이를 방증하듯,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관람한 관객 역시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관람평을 통해 “김수하 배우의 성량과 음색, 연기 모두 장난 없다. 에포닌 역에 찰떡이다.”, “신예 루미나 배우는 정확한 딕션과 청량한 음색,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다.”등의 후기를 남겼다. 김수하와 루미나를 비롯, 민우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 조정은, 린아 등이 출연 중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카메론 매킨토시 프로듀서를 필두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었고,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의 바이블로 불린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으로 지난 2013년 초연되어 세 번째 시즌이자 10주년을 맞은 작품은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예매 월간 1위를 석권하며 불멸의 흥행 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2024년 3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4일 오후 2시 서울 공연 5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뮤지컬뉴스] 『디어에반핸슨』, '브로드웨이를 휩쓴 화제작!', 아시아 초연, 3월 28일 개막.
[뮤지컬뉴스] 『디어에반핸슨』, '브로드웨이를 휩쓴 화제작!', 아시아 초연, 3월 28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의 듀오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선사하는 최고의 음악!」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이 오는 3월 28일(목)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아시아 초연의 막을 올린다. [사진='디어에반핸슨', 포스터 / 제공=에스앤코]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2015년 워싱턴D.C에서 초연된 후, 2017년 제71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하였고, 2018년 그래미어워즈, 2020년 로렌스올리비에어워즈 등 권위 있는 15개 시상식에서 48개 부문 노미네이트, 26개 부문을 석권하며 최고의 뮤지컬 반열에 올랐다.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알라딘>의 음악팀 벤지 파섹(Benj Pasek)과 저스틴 폴(Justin Paul)(이하 파섹 앤 폴)이 <디어 에반 핸슨>의 작사, 작곡을 맡았다. 브로드웨이 천재 듀오로 불리는 파섹 앤 폴은 캐릭터의 감정선과 작품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녹여낸 음악으로 음악적 스토리텔링의 진가를 보여주었고, 그래미어워즈 최고 뮤지컬 앨범상과 토니어워즈 작곡상, 편곡상을 수상했다. <디어 에반 핸슨>은 가정, 학교, 회사 등 사회와 집단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소심한 소년 ‘에반 핸슨’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비추며,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각기 다른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어둠이 밀려와도 서로를 발견하고 위로하는 모습은 소통과 연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다. [사진='디어에반핸슨', 캐스팅 이미지 / 제공=에스앤코] <디어 에반 핸슨> 아시아 초연에는 싱크로율 100%의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눈길을 끈다. 멋진 하루를 꿈꾸는 소심한 외톨이 ’에반 핸슨’ 역에는 탁월한 가창력을 지닌 보컬리스트이자 매 작품 변신을 거듭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힌 김성규,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수상자이자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강현, 탁월한 가창력과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연기를 선보여 오디션 현장에서 ‘에반 그 자체다’라는 감탄을 자아냈던 임규형이 함께 한다. 김성규는 “많은 분들이 사랑하고 기다려온 작품의 초연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에반이라는 인물을 진정성 있게 잘 만들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고, 박강현은 “특별한 콜라보로 인연을 맺었던 <디어 에반 핸슨> 초연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 작품이 여러분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연기하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이후 첫 대극장 주연을 맡게 된 임규형은 “꿈꿔왔던 무대에서 에반으로 관객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영광이다. 관객분들께 좋은 공연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반의 엄마 ‘하이디 핸슨’역은 김선영과 신영숙이 맡는다. 항상 분노와 불만이 가득한 아웃사이더 ‘코너 머피’ 역에는 윤승우와 임지섭이, 코너의 여동생 ‘조이 머피’역에는 강지혜, 홍서영이 더블 캐스팅됐다. 코너와 조이의 아빠 ‘래리 머피’역에는 장현성과 윤석원이 함께 하며, 엄마 ‘신시아’역에는 안시하와 한유란이 나선다. 에반의 친구 ‘재러드 클라인먼’역에는 조용휘가, ‘알라나 벡’ 역에는 이다정, 염희진이 이름을 올렸다. 스윙에는 장경원, 임민영, 김강진, 박찬양 배우가 발탁됐다. 이번 아시아 초연에는 오리지널 공연의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살리면서, 한국 프로덕션 만의 매력을 더하기 위해 뮤지컬계에서 가장 핫한 창작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뮤지컬 <레드북>,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번째 대역배우>등의 작품을 통해 캐릭터의 매력을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끌어내는 데에 탁월한 실력을 입증한 박소영 연출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킹키부츠>, <위키드> 등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스펙트럼을 구축한 양주인 음악 감독이 함께한다. 더불어 캐릭터의 내면을 그려낸 드라마틱한 안무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 이현정 안무 감독, <데스노트>, <컴프롬어웨이>, <드라큘라>, <웃는 남자> 등 화려함 속에서도 스토리를 잃지 않는 무대 미학을 선보여 온 오필영 디자인 디렉터가 참여한다. 또한, 현실을 따뜻하게 아우르는 스토리를 구축하며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담아내는 한정석 작가가 처음으로 번역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역사적인 아시아 초연은 오는 3월 28일(목)부터 6월 23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디어 에반 핸슨>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오프닝위크 티켓오픈은 1월 25일(목)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충무아트센터,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