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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뉴스]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이지혜-옥주현-윤공주-이아름솔', 10주년 캐스팅 라인업 공개.
[뮤지컬뉴스]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이지혜-옥주현-윤공주-이아름솔', 10주년 캐스팅 라인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역사상 가장 화려한 비극!', 오는 2월 27일부터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개막.」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역사적인 10주년 기념 공연 무대를 장식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마리 앙투아네트', 캐스팅 라인업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4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영광의 무대에 오를 배우 캐스팅 라인업과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전설적인 대작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뮤지컬 거장 콤비로 불리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가 빚어낸 작품이다. 작품은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뤄 매 시즌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다수의 유럽 뮤지컬을 성공시킨 EMK의 제작 노하우가 총집결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한국 프로덕션은 무대, 의상, 안무를 비롯해 대본과 음악까지도 국내 선호도와 정서를 반영해 재구성하는 등 성공적인 로컬라이징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역사적 사실과 촘촘한 스토리 라인을 대대적으로 각색하고, 캐릭터의 비중과 성격에 변화를 시도한 동시에 화려한 무대와 의상, 탄탄한 서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해 ‘레전드 뮤지컬’의 역사를 만들어온 캐스트와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할 뉴 캐스트의 완벽한 라인업을 완성,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려왔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게 되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 김소향과 이지혜가 무대에 오른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마리 앙투아네트로 합류한 김소향은 국내외 대극장과 소극장 무대에 활발히 오르며 공백기 없이 활동 중인 베테랑 배우로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시스터 액트'를 비롯해 '프리다',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스모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로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서 프랑스 궁전의 아름다운 방 안에서 고혹적인 분위기와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한 김소향은 한층 깊어진 표현력과 그만의 주법으로 표현해낼 마리 앙투아네트를 예고하며 역대급 귀환을 알렸다. 김소향은 '인생 캐릭터'로 꼽히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작품의 서사를 완벽하게 끌어가는 저력을 선보일 것이다.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해온 이지혜가 마리 앙투아네트로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레베카', '엘리자벳' 등 대극장에서 활약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온 그는 화려하고 압도적인 노래 실력과 날카롭고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객석을 사로잡아 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화려한 드레스와 가발 그리고 싱그러운 미소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드라마틱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과 작품을 향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집중시켰다. 이지혜는 고귀했던 한 나라의 왕비에서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모습을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과 감정선으로 연기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서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역은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이 출연한다.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마타하리' 등의 작품에서 입체적인 매력을 뽐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굳건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옥주현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로의 귀환을 알리며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앞서 마리 앙투아네트 역으로 역사적인 초연 무대에 올랐던 그는 이번 시즌 마그리드 아르노로 출연을 결정하며 지금까지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과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특별한 아우라를 발산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옥주현은 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파리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마그리드가 지니고 있는 복합적인 감정을 압도적으로 표현해내며 탄성을 자아낸다. 그만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연기력 그리고 뛰어난 가창력이 더해진 이번 시즌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폭발적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초연 당시 ‘마그리드 아르노’ 역으로 언론과 대중의 호평을 받은 윤공주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과거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한 묵직한 연기로 그만의 마그리드를 선보인 윤공주는 10주년 기념 공연이라는 의미 있는 시즌을 맞이해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완벽해지고 깊어진 카리스마를 예고해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프랑스의 국기를 휘날리며 표현한 강렬한 시선과 오감을 자극하는 윤공주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담겨 압도적인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앤하이드', ‘시카고’, '벤허' 등 굵직한 대작에서 주연을 맡아온 그는 초연 이후 한층 더 노련해진 모습으로 무대 위의 활약을 예고했다. 뮤지컬 '프리다', '식스 더 뮤지컬', '맥베스'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가창력과 아우라를 뽐내며 가장 빛나는 뮤지컬 신성으로 자리매김한 이아름솔이 마그리드 아르노 역으로 합류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굳건한 의지를 담은 살아있는 눈빛으로 혁명의 선두주자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마그리드 캐릭터 그 자체를 탄생시킨 이아름솔은 그동안 보여왔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짙은 카리스마를 더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앙상블 배우부터 실력을 쌓아오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정립해 온 그는 파워풀한 성량과 과감한 캐릭터 분석으로 새로운 마그리드를 예고하며 또 다른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는 이해준, 윤소호, 백호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모차르트!'와 '엘리자벳'에서 카리스마적인 연기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이해준이 악셀 폰 페르젠 백작으로 변신한다. 소극장에서 대극장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오며 특유의 입체적인 캐릭터 분석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그는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고요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페르젠 백작의 섬세한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해내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작품과 캐릭터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감성적인 보이스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의 큰 신뢰를 받고 있는 윤소호가 악셀 폰 페르젠 백작으로 캐스팅됐다. 뮤지컬 '마타하리', '킹키부츠' 등에서 다채로운 인물들을 연기하며 내공을 쌓아 온 그는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깊은 눈빛으로 단단한 카리스마와 고독을 담아내 페르젠 백작의 색다른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윤소호는 이번 시즌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슬프고도 아름다운 페르젠 백작을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완성시킬 것이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음악 활동 뿐 아니라 뮤지컬 '태양의 노래', '이퀄'을 통해 뮤지컬 장르로 활동을 확장한 백호가 악셀 폰 페르젠 백작으로 함께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애틋하게 드러낸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작품에 온전히 몰입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간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서며 풍부한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탄탄한 가창력으로 듣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낸 만큼 페르젠 백작을 완벽하게 표현한다는 각오다. 프랑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욕 있는 인물 ‘오를레앙 공작’ 역으로는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이 캐스팅됐다. 초연부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해 10년간 극 중 캐릭터를 만들어온 민영기가 다시 한번 오를레앙 역으로 돌아온다. 그동안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모차르트!',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다양한 작품에서 굵직한 활약을 보여주며 오랜 내공을 쌓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거칠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로 작품과 캐릭터에 이미 200% 합일된 모습을 보여준 민영기는 이번 오를레앙 공작을 새로운 매력과 감미로운 보이스, 탄탄한 연기력으로 명불허전 ‘원조 오를레앙’의 품격을 입증할 것이다. 뮤지컬 '나폴레옹', '햄릿', '팬레터', ‘광염 소나타’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음색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가창력과 작품의 서사를 한층 몰입도 있게 만드는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 뮤지컬계 대체불가 배우로 인정받는 김수용이 오를레앙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용은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서늘한 눈빛과 날카로운 아우라로 지금까지 선보여왔던 모습과 다른 매력을 예고, 일견 냉정해 보이지만 권력에 대한 야망이 넘치는 오를레앙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해낼 것이다. 뮤지컬 '벤허', '프랑켄슈타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 받은 박민성이 이번 시즌 오를레앙 공작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창력과 인상적인 연기로 다양한 폭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극찬 받아온 박민성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 혁명의 배후를 조종하는 영리하고 야욕있는 오를레앙 공작을 풍부한 표현력과 몰입감 높은 연기로 완성시켜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루이 16세 역 이한밀, 마담 랑발 역 손의완, 자크 에베르 역 윤선용, 레오나르 헤어드레서 역 문성혁, 로즈 베르텡 디자이너 역 윤사봉, 최나래가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루이 16세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이한밀은 무대에 올라 프랑스 백성을 걱정하는 국왕으로서의 품위를 섬세히 전한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친구인 마담 랑발 역에는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손의완이 출연해 풍부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부도덕한 정치 운동가 자크 에베르 역으로는 지난 시즌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박수를 받은 윤선용이, 궁정의 헤어드레서인 레오나르 헤어드레서 역에는 개성 넘치는 연기와 캐릭터 분석을 선보이며 호평 받았던 문성혁이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레베카', '사랑의 불시착'에서 큰 인상을 남긴 윤사봉과 뮤지컬 '모차르트!', '마타하리'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킨 최나래가 화려한 액서사리와 아름다운 드레스가 강렬함을 선사하는 로즈 베르텡 디자이너로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귀추를 주목시킨다.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2024년 2월 27일부터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시즌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리뷰]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아름답고 빛나는 '브로맨스'의 뜨거운 감동!
[뮤지컬리뷰]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아름답고 빛나는 '브로맨스'의 뜨거운 감동!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많은 남자 관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어쩌면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 서울 종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두 친구의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와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매 시즌 많은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를 관람하였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배우 퇴장없이 100분간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만으로 이루어지는 뮤지컬로, 이번 관람 회차는 '이창용('토마스 위버' 역)-정욱진('앨빈 켈비' 역)' 배우 캐스트의 공연이었다. [사진='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캐스트 보드 - 두산아트센터 / ⓒ선데이뉴스신문] '어느 날, 갑자기 ‘앨빈’의 죽음을 마주하게 된 ‘토마스’, 영화 ‘멋진 인생’의 한 장면처럼 크리스마스 이브에 세상을 떠난 ‘앨빈’의 송덕문(頌德文)을 써 내려가던 ‘토마스’는 어릴 적 ‘앨빈’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와 함께해 온 추억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잊고 있었던 그 시절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내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를 보면서 가장 먼저, 예전에 히트한 가요, '너는 언제나 나에게 휴식이 되어준 친구였고, 또 괴로웠을 때는 나에게 해답을 보여줬어'라는 가사의 '휴식같은 친구'(김민우)가 생각이 났다. 이 노래는 소위 '브로맨스'라는 영어가 우리나라에 일상처럼 유행하기 이전에 이미, 가장 아름다운 '브로맨스'의 순간을 이야기하는 최고의 노래(가사)라고 여겨진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에서 현실적인 문제 등으로 조금은 이기적이 될 수 밖에 없는 토마스에게 어쩌면 바로 앨빈이, 이 가사와 같은 '휴식이 되어 준 친구'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공연 관람 후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이 노래를 계속 들었는데 역시 공연의 감동이 고스란히 되살아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사진='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로비 포토존 - 두산아트센터 / ⓒ선데이뉴스신문] 작품은 친구간의 우정을 통해, 우리 곁에 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후회의 순간에 비로소 그 가치를 깨닫게 되는 우리들의 수 많은 반성과 회한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토마스가 절친 앨빈의 '송덕문'을 쓰는 과정과 회상을 통해 지나온 시간 속에서 무심히 지나왔던 많은 것들이, 이제야 너무도 소중하고 당시에는 왜 그 가치를 알지 못했는가에 대한 후회와 안타까움을 배우의 연기와 노래, 따뜻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섬세하게 전달한다. [사진='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커튼콜 모습 - 두산아트센터 / ⓒ선데이뉴스신문] 작품에서 계속 언급되는 영화 1946년작 '멋진 인생(It's a Wonderful Life)'은, 미국의 위대한 감독 프랭크 카프라 연출에 역시 전설적인 배우 제임스 스튜어트가 출연한 세계 영화사에 길이 남는 위대한 걸작이다. 영화 속, 마을을 떠나 세계 여행을 꿈꾸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꿈은 좌절되고 결국 절망적인 상황에서 자살을 기도하다 천사 '클라렌스'를 만나는 '조지 베일리(제임스 스튜어트)'는, 늘 다리 난간 위로 올라서는 앨빈과 자신의 꿈을 찾아 마을 떠나고자 했고 베일리하고는 다르게 마을을 떠났지만 그럼에도 완벽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토마스의 상징처럼 보인다. 그들에게는 다른 이유로 자신들의 꿈을 실현시켜 줄 천사 클라렌스가 필요했고, 그 이유로 인해 두 친구의 우정은 깊어지고 또 갈등을 겪기도 한다. 영화를 본 입장에서는 두 친구가 이 영화를 계속 언급하는 이유가 아주 잘 이해가 되었는데, 관람 전인 관객이라면 영화를 감상하고 뮤지컬을 본다면 작품과 캐릭터의 이해도가 더 깊어질 것이고 관람 후의 관객이라면 영화를 통해 두 친구 내면의 깊이감을 더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 관람 후 아쉬웠던 점은 관람객의 대다수가 여성관객이었는데(이번 회차가 유독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작품의 감동에 성별의 차이는 없겠지만 그래도 앨빈과 토마스라는 남자 친구간의 우정이라는 소재적 측면에서는 어쩌면 남자 관객들의 공감도가 더 높지 않을까 라고 여겨진다. 그래서 더 많은 남자 관객들이 이 작품을 관람한다면 그 공감의 폭이 조금은 더 넓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작품을 감동적으로 관람한 한 명의 남자 관객의 입장에서 해 보게 되었다. 순수했지만 현실에 적응하며 어른이 되어버린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위버 역에 '최재웅-이창용-조성윤' 배우가 순수하고 엉뚱한 소년의 모습을 간직한 채 친구 토마스 에게 영감을 주는 친구 '앨빈 켈비’ 역에 '김종구-정욱진-신재범' 배우가 무대에 올라 인생의 소중한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오는 2월 18일까지 서울 종로5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톡!] 『레미제라블』, '김수하-루미나', 두 '에포닌', 종횡무진 활약 극찬!
[뮤지컬톡!] 『레미제라블』, '김수하-루미나', 두 '에포닌', 종횡무진 활약 극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살아 숨쉬는 에포닌을 선보이다!', 치열한 오디션 뚫은 '김수하-루미나', 신예 등용문 ‘레미제라블’ 명성 입증.」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김수하-루미나'가 열정 넘치고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사진='레미제라블', 에포닌 역, '김수하-루미나' 배우 공연 모습 / 제공=레미제라블 코리아]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모순적인 현실의 상황 속 우리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진실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뮤지컬을 뛰어넘는 인문학적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장발장’이라는 한 인간의 삶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담아낸 대작으로 불리는 만큼 무대 위에는 각기 다른 서사를 가진 많은 인물들이 존재하며, 입체적인 연기로 해당 배역에 생명을 불어넣는 듯한 배우들의 무대는 작품의 백미로 꼽히며 극찬 받고 있다. 특히, 극 중 에포닌 역을 맡은 김수하와 루미나는 매회 신예답지 않은 흡인력 있는 연기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매 공연마다 관객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며 작품의 색을 풍성하게 한다는 평이다. 김수하와 루미나가 맡은 에포닌 역은 극 중 당차고 독립적인 면모를 지녔지만, 마리우스를 향한 순애보적 사랑을 간직한 인물로, 두 배우는 해당 배역을 각기 다른 본인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호평 받고 있다. 김수하는 특유의 감성적인 연기로 자신의 사랑을 눈치채지 못하는 마리우스를 향한 외로운 사랑은 물론, 사랑하는 이를 향한 희생을 망설이지 않는 헌신적인 모습까지 오롯이 담아내 진정한 사랑이 어떤 것인지 재고하게 한다는 평이다. 더불어, ‘미스 사이공’ 킴 역으로 웨스트엔드에서의 전격 데뷔한 이래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상(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렌트)를 거머쥔 김수하의 수려한 가창력은 노래로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성스루 (Sung-Through) 뮤지컬인 작품과 폭발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낸다는 호평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데뷔한 루미나 역시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뛰어난 가창력과 표현력을 기반으로 매 회차 신예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사랑하는 이의 마음이 다른 곳으로 향해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수 없었던 에포닌이 죽음을 눈 앞에 두고서야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장면에서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관객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고 있다. 앞서 김수하는 “뮤지컬을 공부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에포닌은 저에게 꿈의 배역이었다. 뮤지컬의 본고장인 영국이나 미국에서 보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보다 훨씬 더 멋진 '레미제라블'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으며, 루미나는 “(오디션을 볼 당시 에포닌 역을) 꼭 하고 싶다는 그 마음 하나였다. 그때 이미 제가 에포닌이라고 믿으면서, 스스로 에포닌이 되면서 생활했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극 중 에포닌 역의 김수하와 루미나가 관객은 물론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면서 한국 뮤지컬계 스타 등용문으로 인정받아온 뮤지컬 ‘레미제라블’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사전에 내정된 캐스팅 없이 철저히 오디션만으로 배우를 선발하는 원칙을 내세웠기 때문에, 김수하는 물론 루미나라는 신예를 발굴해낼 수 있었다. 김수하와 루미나는 800명 가까이 지원했던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해 최종 2인으로 선정되어 에포닌 역을 거머쥐었고, 치열한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에 섰다. 이를 방증하듯,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관람한 관객 역시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관람평을 통해 “김수하 배우의 성량과 음색, 연기 모두 장난 없다. 에포닌 역에 찰떡이다.”, “신예 루미나 배우는 정확한 딕션과 청량한 음색,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다.”등의 후기를 남겼다. 김수하와 루미나를 비롯, 민우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 조정은, 린아 등이 출연 중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카메론 매킨토시 프로듀서를 필두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었고,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의 바이블로 불린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으로 지난 2013년 초연되어 세 번째 시즌이자 10주년을 맞은 작품은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예매 월간 1위를 석권하며 불멸의 흥행 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2024년 3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4일 오후 2시 서울 공연 5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뮤지컬뉴스] 『디어에반핸슨』, '브로드웨이를 휩쓴 화제작!', 아시아 초연, 3월 28일 개막.
[뮤지컬뉴스] 『디어에반핸슨』, '브로드웨이를 휩쓴 화제작!', 아시아 초연, 3월 28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의 듀오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선사하는 최고의 음악!」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이 오는 3월 28일(목)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아시아 초연의 막을 올린다. [사진='디어에반핸슨', 포스터 / 제공=에스앤코]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2015년 워싱턴D.C에서 초연된 후, 2017년 제71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하였고, 2018년 그래미어워즈, 2020년 로렌스올리비에어워즈 등 권위 있는 15개 시상식에서 48개 부문 노미네이트, 26개 부문을 석권하며 최고의 뮤지컬 반열에 올랐다.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알라딘>의 음악팀 벤지 파섹(Benj Pasek)과 저스틴 폴(Justin Paul)(이하 파섹 앤 폴)이 <디어 에반 핸슨>의 작사, 작곡을 맡았다. 브로드웨이 천재 듀오로 불리는 파섹 앤 폴은 캐릭터의 감정선과 작품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녹여낸 음악으로 음악적 스토리텔링의 진가를 보여주었고, 그래미어워즈 최고 뮤지컬 앨범상과 토니어워즈 작곡상, 편곡상을 수상했다. <디어 에반 핸슨>은 가정, 학교, 회사 등 사회와 집단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소심한 소년 ‘에반 핸슨’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비추며,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각기 다른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어둠이 밀려와도 서로를 발견하고 위로하는 모습은 소통과 연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다. [사진='디어에반핸슨', 캐스팅 이미지 / 제공=에스앤코] <디어 에반 핸슨> 아시아 초연에는 싱크로율 100%의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눈길을 끈다. 멋진 하루를 꿈꾸는 소심한 외톨이 ’에반 핸슨’ 역에는 탁월한 가창력을 지닌 보컬리스트이자 매 작품 변신을 거듭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힌 김성규,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수상자이자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강현, 탁월한 가창력과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연기를 선보여 오디션 현장에서 ‘에반 그 자체다’라는 감탄을 자아냈던 임규형이 함께 한다. 김성규는 “많은 분들이 사랑하고 기다려온 작품의 초연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에반이라는 인물을 진정성 있게 잘 만들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고, 박강현은 “특별한 콜라보로 인연을 맺었던 <디어 에반 핸슨> 초연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 작품이 여러분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연기하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이후 첫 대극장 주연을 맡게 된 임규형은 “꿈꿔왔던 무대에서 에반으로 관객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영광이다. 관객분들께 좋은 공연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반의 엄마 ‘하이디 핸슨’역은 김선영과 신영숙이 맡는다. 항상 분노와 불만이 가득한 아웃사이더 ‘코너 머피’ 역에는 윤승우와 임지섭이, 코너의 여동생 ‘조이 머피’역에는 강지혜, 홍서영이 더블 캐스팅됐다. 코너와 조이의 아빠 ‘래리 머피’역에는 장현성과 윤석원이 함께 하며, 엄마 ‘신시아’역에는 안시하와 한유란이 나선다. 에반의 친구 ‘재러드 클라인먼’역에는 조용휘가, ‘알라나 벡’ 역에는 이다정, 염희진이 이름을 올렸다. 스윙에는 장경원, 임민영, 김강진, 박찬양 배우가 발탁됐다. 이번 아시아 초연에는 오리지널 공연의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살리면서, 한국 프로덕션 만의 매력을 더하기 위해 뮤지컬계에서 가장 핫한 창작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뮤지컬 <레드북>,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번째 대역배우>등의 작품을 통해 캐릭터의 매력을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끌어내는 데에 탁월한 실력을 입증한 박소영 연출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킹키부츠>, <위키드> 등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스펙트럼을 구축한 양주인 음악 감독이 함께한다. 더불어 캐릭터의 내면을 그려낸 드라마틱한 안무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 이현정 안무 감독, <데스노트>, <컴프롬어웨이>, <드라큘라>, <웃는 남자> 등 화려함 속에서도 스토리를 잃지 않는 무대 미학을 선보여 온 오필영 디자인 디렉터가 참여한다. 또한, 현실을 따뜻하게 아우르는 스토리를 구축하며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담아내는 한정석 작가가 처음으로 번역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역사적인 아시아 초연은 오는 3월 28일(목)부터 6월 23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디어 에반 핸슨>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오프닝위크 티켓오픈은 1월 25일(목)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충무아트센터,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뮤지컬뉴스] 'EMK', '라이선스 대작과 창작 고루 갖춘 다양한 작품들!', 2024년 라인업 공개.
[뮤지컬뉴스] 'EMK', '라이선스 대작과 창작 고루 갖춘 다양한 작품들!', 2024년 라인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부터 ‘베르사유의 장미’까지, 기대작 가득!」 EMK 오리지널 시리즈와 메가 스테디셀러 콘텐츠로 한국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2024년 라인업을 발표했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2024 라인업'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ALL NEW! 완벽히 새로운 무대로 돌아온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오는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순수한 청년이었던 ‘에드몬드 단테스’가 막대한 부를 쌓고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돌아와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인물에게 처절한 복수를 행하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웅장하면서도 중독적인 선율의 음악은 물론, 무대와 의상까지 새로워진 작품은 ‘변화를 넘어선 진화’라는 극찬을 받으며 흥행 순항 중이다. EMK의 첫 번째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뮤지컬 '시스터 액트'가 오는 2월 11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흥이 넘치는 무대를 이어간다. 극적인 재미와 감동, 웃음이 어우러진 탄탄한 스토리에 앨런 멘컨이 빚어낸 디스코, 가스펠, 블루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남녀노소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에 흥을 불러일으키는 멜로디로 객석을 들썩이게 한다는 호평이다. 한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캐스트들이 하나 되어 전달하는 화합과 사랑의 메시지는 공연의 따뜻함을 더하며 큰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100만 관객 돌파, ‘메가 스테디셀러’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 앙코르가 오는 2월 24일까지 LG 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 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린다. 100만 관객이 선택한 뮤지컬 ‘레베카’는 이번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연간 매출 1위로 작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 이어진 앙코르 시즌에도 흥행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오는 2월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한층 더 화려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전혀 다른 삶과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의 숙명을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 속에 녹여낸 작품으로, 드라마틱한 서사와 18세기 프랑스 귀족 사회를 재현한 화려한 무대, 수려한 선율로 대중과 평단에 호평받았다. 2014년 초연 이래 2019년과 2021년 시즌까지 각각 92%라는 경이적인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작품은 3년 만에 네 번째 시즌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 귀추가 주목된다. EMK 오리지널 창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2024년 5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전 세계 최초 상연된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폿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가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어려지는 벤자민 버튼의 일생을 통해 삶의 기쁨과 사랑, 상실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인생을 조망할 예정이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연출가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로, ‘국경의 남쪽’ 등 감성적인 음악으로 한국 뮤지컬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작곡가로 꼽히는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해 거장과 신예의 독특한 조합이 빚어낼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그간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베토벤; Beethoven Secret’, ‘프리다’ 등 웰메이드 창작 수작을 제작해온 EMK는 ‘벤자민 버튼’을 통해 국내 뮤지컬 시장의 다양성을 넓히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한국 뮤지컬 시장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흥행 대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2024년 6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로 돌아온다.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은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한 ‘프랑켄슈타인’은 매 시즌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워왔다. 3년 만에 돌아오는 작품은 기념비적 10주년을 맞은 다섯 번째 시즌이자, EMK의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한층 더 높은 완성도로 돌아올 전망으로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2024년 6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국내 최초로 라이선스 상연된다. 일본 최대의 출판사 고단샤의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된 동명의 원작은 TV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까지 이어지며 작품성과 흥행성까지 검증받은 작품이다. 작품은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탄탄한 서사에 월드 클래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 연출가 추정화의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이범재 음악감독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더불어, 논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으로 EMK만의 독보적인 로컬라이징 노하우를 더해 제작될 작품은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내 정서에 맞는 스토리와 음악, 독보적인 무대 기술로 ‘몬테크리스토’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잇는 EMK 로컬라이징의 새로운 성공 신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4년 최대 기대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2024년 7월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 상연된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2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뮤지컬 콘서트에서 언론과 평단, 관객의 극찬을 이끌어낸 바 있는 섬세한 선율의 음악 등 뮤지컬 장르만이 전할 수 있는 강점을 더한 작품은 EMK 오리지널 여섯 번째 작품으로, 그간의 제작 노하우를 모두 담아 한국 뮤지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EMK는 공동 제작투자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공연 산업의 벨류 체인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했다. 한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부터 ‘베르사유의 장미’까지 라이선스 대작과 창작 수작을 고루 갖춘 독보적인 2024년 EMK의 라인업은 올 한해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선사할 전망이다.
[OTT뉴스] 『삼식이 삼촌』, '송강호',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 상반기 디즈니+ 공개 확정.
[OTT뉴스] 『삼식이 삼촌』, '송강호',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 상반기 디즈니+ 공개 확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송강호 - 변요한 - 이규형 - 진기주 - 서현우',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예고!」 디즈니+가 배우 송강호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의 공개를 확정했다. [사진='삼식이 삼촌', '송강호' 배우 / 제공=써브라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2024년 상반기 공개를 확정했다. 배우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로 화제를 모은 <삼식이 삼촌>은 '혼돈의 1960년 대한민국,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미국 LA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회고전까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글로벌 관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낸 배우 송강호. 매 작품마다 가장 ‘송강호다운’ 얼굴로, 항상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는 그가 <삼식이 삼촌>에서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 ‘박두칠’을 연기한다. ‘박두칠’은 1960년대 초,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하루 세끼는 굶기지 않는다는 자신만의 철칙을 가진 인물로 배우 송강호의 눈빛과 호흡을 통해, 오직 그만이 완성할 수 있는 ‘삼식이 삼촌’ 캐릭터의 모습이 기대된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육룡이 나르샤], 영화 <자산어보> <보이스> <한산: 용의 출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배우 변요한이 ‘김산’을 연기한다. 육사 출신의 엘리트로 대한민국을 산업국가로 만들고자 국가재건사업을 추진하는 열정적인 청년 ‘김산’은 자신의 꿈을 이뤄주겠다는 ‘삼식이 삼촌’을 만나면서 새로운 길을 마주하게 된다. ‘삼식이 삼촌’과 ‘김산’, 두 캐릭터의 만남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의심의 경계 속에서 송강호와 변요한이 담아낼 강렬한 연기 시너지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드라마 [비밀의 숲 1] [슬기로운 감빵생활]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뮤지컬 <헤드윅> <스위니토드> <몬테크리스토> 등 영화부터 드라마, 뮤지컬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얼굴을 선보인 배우 이규형이 ‘강성민’ 역을 맡았다. 차기 지도자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강성민’은 삼식이 삼촌을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이루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을 통해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정된 연기를 펼쳐 주목받고 있는 배우 진기주는 ‘김산’의 연인이자 엘리트 여성으로 활동하는 ‘주여진’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육사 출신의 엘리트 군인 ‘정한민’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 <헤어질 결심> <유령> 등 매 작품마다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준 배우 서현우가 맡아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영화 <동주> <거미집>의 각본으로 주목받은 신연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 신연식 감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 그들의 첫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을 웰메이드 시리즈 탄생을 예고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2024년 상반기, 오직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뮤지컬뉴스]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진실과 정의의 의미!', 티저 영상 공개.
[뮤지컬뉴스]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진실과 정의의 의미!', 티저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화려한 무대와 의상, 탄탄한 서사, 아름다운 음악, 묵직한 메시지!' 예고.」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오는 2월 역사적인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티저 영상', 캡처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2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기념 공연 개막 소식과 함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프랑스 국기가 흩날리는 모습으로 시작되어, 프랑스 혁명의 이념인 자유, 평등, 박애를 뜻하는 단색의 휘장이 강렬하게 이어져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유의 의미를 담은 파란색, 평등을 의미하는 흰색, 그리고 박애를 뜻하는 붉은 색의 휘장이 순식간에 불타오르는 듯한 효과는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역사의 소용돌이를 상징하듯 드라마틱하게 순차적으로 교차되어 나타나는 휘장은 작품의 서사 전개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중앙에 가로질러 아로새겨지는 ‘우리가 꿈꾸는 자유는 무엇인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무엇인가?’라는 문장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우리가 꿈꾸는 정의는 무엇인가?’라는 문장은 보는 이에게 진정한 정의와 용기에 대해 재고하게 하는 동시에 작품의 묵직한 메시지를 담백하게 담아냈다. 이어, 프랑스 국기 위로 새겨지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두 주인공 마리 앙투아네트와 마그리드 아르노의 이니셜인 'MA'는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그린다. 2014년 한국에 첫 소개되어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전혀 다른 삶과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의 숙명을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 속에 녹여낸 작품은 극적인 서사와 화려한 무대로 대중과 평단에 호평을 받았다. 2014년 초연 이래 2019년과 2021년 시즌까지 각각 92%라는 경이적인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작품은 3년 만에 네 번째 시즌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올 예정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낸 서사와 18세기 로코코 시대 파리 귀부인들의 패션 스타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한 의상을 선보이며 관객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 시키며 각광받아왔다. 특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한국 공연은 무대, 의상, 안무를 비롯해 대본과 음악까지도 국내 선호도와 정서를 반영한 재구성으로, 성공적인 로컬라이징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EMK의 제작 노하우가 총집결 된 한국 프로덕션은 방대한 역사적 사실과 촘촘한 스토리 라인을 대대적으로 각색하고, 캐릭터의 비중과 성격에 변화를 시도해 모든 세대를 아우른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최고의 무대, 최정상 아티스트가 함께할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2024년 2월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하며 영광의 10주년 기념 무대에 오를 캐스팅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뮤지컬이슈]  『리진: 빛의 여인』, '한국적인 섬세함!', 공감대 형성, 관객 호평.
[뮤지컬이슈] 『리진: 빛의 여인』, '한국적인 섬세함!', 공감대 형성, 관객 호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전통적인 분위기 무대, 서사와 캐릭터의 심경에 따라 디자인된 조명, 세련되고 간결한 연출.」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이 한국적인 소재로 관객의 공감을 얻으며 공연이 순항 중이다. [사진='리진: 빛의 여인', 공연 모습 / 제공=과수원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은 1890년대 조선 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은 조선의 무희 리진이 꿈꾼 사랑과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을 신선하고 감각적인 무대로 풀어냈다. 신분 사회인 조선에서 관기의 신분으로 프랑스 공사 콜랭과 함께 프랑스로 떠난 리진의 이야기는 드라마틱한 서사와 캐릭터로 완성되며 2023년 돋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오로지 춤만이 삶의 이유였던 리진이 우연히 프랑스 공사 콜랭을 만나 그가 추는 자유로운 춤에 마음을 빼앗기는 스토리가 극적이면서도 섬세하게 이어지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리진을 연모하지만 그를 향한 사랑이 점차 집착으로 변해가는 역관 집안 출신의 변우진과 헌신적인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내는 프랑스 수녀 에스텔 등 인물들간의 유기적인 관계성은 높은 몰입감을 이끌며 실관람객은 물론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적이면서도 특색있는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만의 디테일도 빼놓을 수 없다. 무대 전체에 한복을 연상시키는 장막을 배치해 전통적인 분위기를 앞세웠으며, 섬세하게 조각된 전통 등과 의자 등은 작품의 고요하지만 청초한 컨셉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서사와 캐릭터의 심경에 따라 완벽하게 디자인된 조명을 통해 세련되고 간결한 연출을 탄생시키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리진의 춤도 관객들에게 꾸준히 회자되는 요소다. 작품 초반 한국의 전통적인 한(恨)을 담아낸 리진의 움직임은 관기이자 고아로 살아온 그의 삶을 대변한다면 리진과 콜랭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왈츠에는 사랑스럽고 따스한 소망이 담겨 보는 이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매 회차 4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는 서정적이며 감각적인 음악으로 드라마틱한 서사를 강조하며 안무를 더욱 인상적이게 만들었다. 이처럼 한국적인 소재로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낸 작품은 티켓 오픈 시마다 티켓 예매 사이트의 뮤지컬 랭킹 상위권에 위치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과 몰입력 넘치는 스토리는 매 공연마다 기립 박수가 이어지고 있으며, 재관람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은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를 통해 색다른 표현과 뛰어난 문장력으로 호평 받은 정호윤이 극본을 썼으며,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에서 드라마틱한 선율로 인정 받은 엄다해가 작곡에 참여했다. 뮤지컬 '6시 퇴근', '최후진술', 연극 '뷰티풀 선데이' 등을 통해 참신한 연출을 선보인 성열석이 연출을, 뮤지컬 '바보 빅터', '실비아, 살다', '그래비티 스페이스'에서 작품과 합일되는 아름다운 움직임을 만들어낸 최성대가 안무를 맡았다. '전해주, 이서영, 서이빈, 박건형, 김이삭, 정재환, 김서환, 김제하, 권태하, 홍륜희, 선우, 송지온' 배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은 2024년 2월 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컬쳐in경북] '경주', 조희창의 『토요 클래식 살롱』, '관객과 소통하는 렉처형 콘서트!' 개최.
[컬쳐in경북] '경주', 조희창의 『토요 클래식 살롱』, '관객과 소통하는 렉처형 콘서트!'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월 17일 첫 공연,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함께하는 음악감상 팁, 작품해설!'」 (재)경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 경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조희창의[토요 클래식 살롱]이 오는 2월 17일(토)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조희창의 '토요 클래식 살롱',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경주예술의전당 대표 간판 프로그램으로 각인되어있는 ‘토요 클래식 살롱’은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 조희창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렉처공연으로 연주자와 시민이 소통하는 시민 참여형 공연이다. 일반적인 음악 콘서트에서 벗어나 인문학적인 해설이 포함된 콘서트로 연 5회 특별한 주제를 설정해 관객의 깊고 풍부한 음악감상을 돕는다. 월간 <그라모폰 코리아>, KBS FM 작가와 KBS 1TV <클래식 오디세이> 대표 작가로 활동해 온 음악평론가 ‘조희창’은 당대의 예술가를 철저하게 분석해 인문학책에서 볼 수 없는 톡톡 튀는 이야기에 섬세한 해설이 더해져 곡의 이해와 감동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2월 17일(토) ‘아메리칸 로망스’ 공연을 시작으로 4월 6일 ‘센티멘털 러시아’, 6월 15일 ‘피아노의 회상’, 8월 24일 ‘클로드를 위한 탱고’, 11월 9일 ‘아트 오브 카운터테너’ 공연이 관객들을 맞을 준비 중에 있으며, 경주예술의전당의 고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본 공연의 티켓오픈은 1월 8일(월) 오전 10시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가격은 전석 2만 원으로 2024 경주예술의전당 아카데미 수강생, 경주다자녀, 카카오톡 채널 쿠폰 할인 등 다양한 종류의 할인 쿠폰이 준비되어 있어 해당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차별 공연 상세정보 및 티켓오픈 일자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컬쳐in경북] '경주',  2023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 개최.
[컬쳐in경북] '경주', 2023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기원!', 자매도시 '경주-익산' 동시 진행.」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이 오는 12월 31일 밤 11시 신라대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2023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 개최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행사에는 경주시립신라고취대, 가수 장보윤의 축하무대, 그리고 경주시립합창단을 중심으로 시민 대합창회가 열린다. 동-서 화합을 위해 자매도시 경주-익산 동시 타종행사로 진행된다.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설화가 전해져 오는 사돈지간 경주시와 익산시는 이번 세 번째 동시 타종행사에 주낙영 경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양 도시의 특산주 교동법주(校洞法酒)와 호산춘(壺山春)을 나눠 마시며 화합과 우정을 다짐한다. 특히 경주시립합창단 김돈 지휘자의 지휘로 경주시민합창단은 익산시민합창단과 함께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다. 마지막은 ‘내나라 내겨레’를 모든 참가자가 함께 부르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대미를 장식한다. 경주시민합창단은 선착순 300명을 모집, 참가자에게 목도리, 모자 등 기념품을 제공하며 경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음원과 가사는 온라인으로 배부한다. 새해를 맞아 시민들을 위해 신년운세와 타로카드 부스를 운영하고,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따뜻한 어묵과 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기운을 이어받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기원하고 경주시민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기원합니다.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제야의 종 타종식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