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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퓨리오사의 대서사시가 시작된다!', 1차 포스터 & 예고 공개.
[영화뉴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퓨리오사의 대서사시가 시작된다!', 1차 포스터 & 예고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안야 테일러 조이 & 크리스 헴스워스', '조지 밀러' 감독이 완성한 대서사의 시작!」 2016년 오스카 6관왕을 수상, 관객과 평론을 열광시키며 전 세계를 뜨겁게 만들었던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2024년 개봉을 확정 지으며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강렬한 분위기를 담아낸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1차 포스터 /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지난 2015년 <매드맥스> 시리즈 30년 만의 후속편으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의 과거를 담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가 2024년 개봉을 확정하고 강렬한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매드맥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황무지를 연상시키는 황토빛과 그사이 거센 의지를 담은 눈빛만으로 전율을 일으키는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의 모습이 모두가 기다려온 레전드 시리즈의 귀환을 알린다. ‘디멘투스’(크리스 헴스워스), ‘임모탄’, ‘워보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생존과 권력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그 누구보다 강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퓨리오사’의 서사로 2024년 필람작으로 꼽히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문명 붕괴 45년 후를 배경으로, 가족을 잃고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마주한 거대한 여정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간절히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부름에 뒤돌아보는 어린 ‘퓨리오사’의 모습이 처음 공개되며 시선을 강탈, 스스로 이마에 분장을 칠하며 결연한 눈빛으로 이어지는 그의 모습은 예사롭지 않은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팬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든다. 고향 ‘녹색의 땅’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퓨리오사’가 어떻게 ‘임모탄’과 만나 사령관의 자리까지 올라갔는지, 그리고 그가 왜 한쪽 팔을 잃게 되었는지 그동안 수많은 팬들이 궁금해했던 ‘퓨리오사’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호기심에 불을 지핀다. 또한 <매드맥스> 시리즈 고유의 폭발적이고 거침없는 액션, 숨 쉴 틈 없이 미친 속도로 몰아치는 추격전 등 독창적인 세계관이 펼쳐지며 다시금 관객들을 모래 사막의 한가운데로 인도할 예정이다. “난 ‘퓨리오사’야!”라며 자신의 정체성을 공언하는 동시에 철제 의수로 얼굴을 감싼 천을 내리며 서늘한 눈빛을 드러내는 ‘퓨리오사’의 모습은 모래사막의 판도를 뒤집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물과 기름을 가진 자만이 살아남는 세계 속 혼자 남게 된 ‘퓨리오사’ 역에는 <23 아이덴티티>, <뉴 뮤턴트> , 드라마 [퀸스 갬빗]에서 놀라운 연기로 호평받아 온 안야 테일러 조이가 열연한다.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하고 검은 분장으로 뒤덮힌 얼굴, 삭발까지 감행하는 등 그간 보여주지 못한 새롭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며 샤를리즈 테론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토르>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캐스팅되어 이번 작품에서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매드맥스>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세계관을 구축하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문을 연 조지 밀러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또 한 번 믿기지 않는 폭발적인 액션과 몰입감 넘치는 연출로 전 세계를 다시금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아남아야만 했던 소녀에서 드넓은 모래사막에서 이름을 떨치는 사령관이 되기까지의 이야기와 전율을 부르는 액션의 향연이 눈을 사로잡는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2024년 개봉 예정이다.
[문화정보] '두산아트센터', '공연, 전시, 교육 등 30여 개!', 2024년 프로그램 공개.
[문화정보] '두산아트센터', '공연, 전시, 교육 등 30여 개!', 2024년 프로그램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권리’를 주제로 두산인문극장 공연 3편, 전시 1편, 강연 8회 구성,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강연, 워크숍 외 ‘스튜디오 프로그램’ 신설!」 두산아트센터는 2024년 공연 20편, 전시 5편, 교육 6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사진='두산인문극장 2023', 강연 모습 / 제공=두산아트센터] <공연> 연강홀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진행 중인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에 이어 연극 <엠. 버터플라이>,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차례로 재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을 만난다. 연말에는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가 창작 초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 미국 예술문학 아카데미 등을 수상한 박천휴(작/작사), 윌 애런슨(작/작곡) 콤비의 신작이다. Space111은 젊은 창작자들의 실험실 ‘두산아트랩 공연’으로 문을 연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8명(팀)은 발레, 인형극 등 형식의 경계에 대한 고민과 세대, 인공지능, 분단, 노동, 여성 등 지금 우리 사회 이슈를 다양한 시각으로 담을 예정이다. 2013년부터 매년 봄에 진행하는 두산아트센터 통합 기획 프로그램인 두산인문극장이 2024년은 '권리'를 주제로 펼쳐진다. '권리'와 연결된 사회학과 인문학, 과학 등 각 분야 강연과 공연, 전시 등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DAC Artist 신진호, 배해률의 신작을 잇따라 선보인다. 연말에는 2021년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이홍도의 신작을 진행하며, 이번 신작은 DAC Artist 겸 2014년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이경성이 연출을 맡는다. Space111 매니아 패키지는 1월 25일부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획제작 공연 8편을 50%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150세트 한정 선착순 판매된다. <전시> 두산갤러리는 첫 전시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5명의 그룹전 '두산아트랩 전시'를 선보인다. 이후 ‘권현빈 개인전’, ‘두산인문극장 기획전’에 이어 ‘두산 큐레이터 워크숍 기획전’을 진행한다. 2023년 선정된 3명의 신진 큐레이터가 1년 동안 워크숍을 통해 준비한 그룹 전시다. 하반기에는 2023년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유신애 개인전’과 ‘한나 허 개인전’이 진행된다. 한나 허(Hanna Hur)는 캐나다 토론토 출생으로 미국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계 디아스포라 작가다. 이번 전시는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큐레이터 크리스토퍼 Y. 루(Christopher Y. Lew)가 공동 기획으로 참여한다. <교육> 두산아트센터는 2008년부터 문화예술, 인문학 등 매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4년에도 ‘두산인문극장: 강연’, 현대미술 강연 '두산아트스쿨: 미술', 공연분야 예술가들의 현장 토크 '두산아트스쿨: 공연' 등이 무료 대중 강연으로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예술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두산아트센터 공간과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는 ‘두산아트센터 투어’를 진행한다. 특히 2024년에는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신설해 스몰토크, 원데이 아트클래스, 읽기 모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모> 이 밖에도 공연, 미술 분야의 다양한 창작자들을 만나기 위해 연중 공모를 진행한다. 공연 분야는 DAC Artist(1.8-1.25), 공동기획(5.6-6.5), 두산아트랩 공연(6.10-7.10) 공모를 진행하며, 미술 분야는 두산 큐레이터 워크숍(1.30-2.9), 두산갤러리 해외 레지던시(4.2-4.12), 두산아트랩 전시(7.1-7.12) 공모를 진행한다. 두산갤러리 해외 레지던시는 뉴욕의 국제 레지던시 ISCP(The International Studio & Curatorial Program)와 협약을 통해 운영 중이다. 2024년 두산아트센터 공연, 전시, 교육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방문과 두산아트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뮤지컬리뷰] 『드라큘라』, 환상의 무대 예술, 수준 높은 배우들의 연기!
[뮤지컬리뷰] 『드라큘라』, 환상의 무대 예술, 수준 높은 배우들의 연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0주년, ‘죽음을 초월한 세기의 판타지 로맨스의 귀환!’」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2년 만에 돌아온 5번째 시즌, 10주년 기념, 뮤지컬 ‘드라큘라’를 관람하였다. [사진=‘드라큘라’, ‘전동석’ 배우 캐릭터 포스터 / 제공=오디컴퍼니] ‘이번에 관람한 회차는 ’전동석(드라큘라), 아이비(미나), 손준호(반헬싱), 이예은(루시), 임준혁(조나단)’ 배우 등의 캐스트였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작가 브램 스토커가 쓴 소설 ‘드라큘라’를 원작으로 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유명한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 돈 블랙과 크리스토퍼 햄튼이 대본 가사를 맡은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초연이후 지난 4번째 시즌까지 약 40만명의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의 최강자로서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이하여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미나’ 역의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반 헬싱’ 역의 손준호, 박은석, ‘조나단’ 역의 진태화, 임준혁, ‘루시’ 역의 이예은, 최서연, ‘렌필드’ 역의 김도현, 김도하가 캐스팅되었다. [사진=‘드라큘라’, ‘아이비’ 배우 캐릭터 포스터 / 제공=오디컴퍼니] 지난 21년 공연 때도 전동석 배우의 캐스트를 관람하였는데, 이번에는 최고의 디바, 아이비 배우가 ‘미나’역으로 첫 무대에 올라 그 기대감을 더 높이고 공연을 관람하였다. 뮤지컬 ‘드라큘라’에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킬링 ‘넘버’들이 많다. 그중 단연 최고의 넘버는 뮤지컬 팬이라면 누구라도 인정하는 ‘FRESH BLOOD’! 특히 전동석 배우의 ‘FRESH BLOOD’는 유튜브에서 여전히 사랑을 받을 정도로, 전동석 최고 가창의 넘버로 인정받는 곡이다. 드라큘라 백작의 에로틱한 욕망과 오랫동안 기다렸던 연인 미나를 향한 강렬한 사랑의 의지까지, 전동석 배우의 중후하고 파워 넘치는 목소리와 슬레이브들의 절묘한 코러스가 무대를 핏빛 뜨거움으로 가득 채워 주었다. 비교적 앞 장면에서 나오는 ‘FRESH BLOOD’였기에 그 여운은 작품 내내 이어졌는데, 2막 정도에서 리프리즈로 한 번 더 들었으면 하는 마음도 컸다. [사진=‘드라큘라’, ‘전동석’ 배우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동큘’, 전동석 배우는 모든 인간들이 두려워하지만 드라큘라가 가진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 매력과 동시에 그가 가진 여러 딜레마와 목숨과 바꾼 미나를 향한 사랑 등 다면적인 캐릭터의 특성을 아주 효과적으로 잘 표현해냈다. 큰 키의 피지컬이 보여주는 무대 장악력과 독보적인 비주얼, 성악 전공자다운 무게감과 깊이 있는 넘버 표현력은 특히 여성 관객의 마음에 큰 울림을 전해주고 그 환호를 받기에 충분했다. [사진=‘드라큘라’, ‘아이비’ 배우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자기의 전생을 깨닫게 되면서 결국 드라큘라의 사랑을 받아들이려는 미나 역에는 아이비 배우가 처음으로 ‘드라큘라’ 무대에 올랐다. 미나는 연약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속에서 그 운명을 스스로 극복하고 무언가를 결정해야 하는 인물로, 미나의 몰아치는 감정과 애절함의 표현이 아이비 배우의 노래 목소리와 연기의 싱크로율이 아주 잘 맞다고 여겨졌다. '프리츠 랑'이나 '무르나우' 등 독일 표현주의 시대 영화 세트를 연상케 하는 시시각각 상황별 360도 회전 분할로 이루어져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4중 턴테이블'의 거대한 무대장치만으로도 ‘드라큘라’는 볼만한 가치가 있다. 더불어 미장센과 오브제 위로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 기법’은 내용상 자칫 어둡게만 흘러갈 수 있는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더 생동감 있게 만들어 주었다. 무대의 이러한 장치와 비주얼은 다른 작품에 비해 솔로나 듀엣곡이 많아 정적일 수 있는 부분에서 생동감과 활기를 유지 시켜 주는 역할을 충실하게 해 주었다. 제작사 측은 이러한 기술적인 요소들에 대해, ‘플라잉(Flying)기법과 스탠딩 기술을 비롯하여 영상 효과를 극대화하는 블랙 스크린, 입체적인 음향, 강렬한 색채 조명 등 뮤지컬의 묘미를 극대화 해 무대 미학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렇게, 좋은 무대 세팅이 좋은 배우와 만나면 어떤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작품이 바로 ‘드라큘라’라고 여겨진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시간과 공간 제약이라는 물리적 한계로 브램 스토커의 원작을 온전히 다 실현하지 못하는 드라마와 캐릭터 표현의 약점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과감한 투자와 기획이 만들어 낸 무대와 프랭크 와일드혼의 위대한 넘버, 그리고 배우들의 열정적인 무대 연기로, 그 한계를 지워버리는 수준 높은 최상의 공연을 선사한다고 말하고 싶다.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공연은 2024년 3월 3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공연톡!] 『2023 송가인 전국 투어 콘서트』, '트로트 여제 면모 입증!', 티켓 오픈 직후 1위.
[공연톡!] 『2023 송가인 전국 투어 콘서트』, '트로트 여제 면모 입증!', 티켓 오픈 직후 1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역시 “가인이어라~”, 20대부터 50대까지 고른 연령대의 예매!」 '2023 송가인 전국 투어 콘서트'가 티켓 오픈 직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사진='2023 송가인 전국 투어 콘서트', 예매 랭킹 1위 화면 캡처 / 제공=인터파크] '2023 송가인 전국 투어 콘서트-광주'가 지난 11일 오후 3시에 진행된 티켓 오픈 직후 공식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의 예매 순위에서 랭킹 1위를 석권, ‘믿고 듣는 트로트 여제’ 송가인을 향한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송가인은 오는 12월 30일 오후 6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의 광주 공연을 첫 시작으로, 목포, 수원, 군산, 인천, 서울 등에서 콘서트를 개최, 전국의 팬들에게 열정 넘치는 연말 무대를 선사한다. 독보적인 가창력과 세밀한 감성을 동시에 갖춘 송가인은 그간 꾸준한 앨범 발매 및 방송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대한민국을 ‘송가인표 트로트’로 물들여온 차세대 트로트 여제로 꼽히는 만큼 이번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너무 기대된다.' 올 겨울 가장 볼 만한 공연이 되리라 확신한다.' 등 송가인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향한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2023 송가인 전국 투어 콘서트-광주’의 20대부터 50대까지의 고른 연령대의 예매자 분포는물론, 송가인의 주요 팬 연령층의 자녀들인 20~40대의 예매율이 두드러졌다. 이를 통해, 관객들 역시 송가인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그녀의 음악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내려는 것으로 보여진다. 더불어, 콘서트에 나서는 송가인 역시 팬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대에서 선보일 곡 선정부터 모든 것에 심혈을 기울여 관객의 시청각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하는데 여념이 없다는 전해진다. 대체불가 ‘트로트 여제'로 불리는 송가인은 지난달 스타서베이 K-POP 퀸 랭킹 투표에서 1,153,320표 중 503,670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그는 43.7%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다른 후보들과 큰 차이를 보였으며, 121주 연속 1위에 등극하며 '트로트 여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뽐냈다. 더불어, 송가인은 가수 김호중과 함께 참여한 TV조선 ‘명곡제작소’ 앨범 2천 장을 예약 판매에서 단시간만에 매진시키는 등, '정통 트로트 여제'의 독보적인 위치를 입증한 데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천 공항 명예 수문장', '한국문화재재단'의 홍보대사로 임명되며 ‘K-컬처’로 불리는 대한민국 문화의 발전을 활발히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고의 연말 공연이 될 '2023 송가인 전국 투어 콘서트-광주'는 12월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뮤지컬뉴스] 『레미제라블』, '최재림-조정은', '진솔하고 깊은 이야기 선사!', SBS ‘나이트라인’ 출연.
[뮤지컬뉴스] 『레미제라블』, '최재림-조정은', '진솔하고 깊은 이야기 선사!', SBS ‘나이트라인’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작품과 관련된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주역 '최재림-조정은' 배우가 14일 00시 30분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관한 진솔한 토크를 선보였다. [사진='레미제라블', '최재림-조정은' 배우, SBS ‘나이트라인’ 출연 이미지 / 제공=레미제라블 코리아] 최재림과 조정은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각각 장발장, 판틴 역으로 출연 중으로, ‘나이트라인’을 통해 작품과 관련된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최재림은 “거의 10년 전부터 이 작품과 함께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장발장 역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장발장을 연기함에 있어 “한 인물의 생 전체를 다룬다는 점이 배우로서 큰 도전이었다. 건장한 청년부터 노인의 모습까지 각 나이에 해당되는 나이에 적절히 표현하기 위해,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치관과 신념 등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고 또한 “거의 모든 장면에 앙상블이 함께 오르고 있고, 그 앙상블들이 있기에 이 작품이 살아있다고 생각한다. 작품의 앙상블 배우들을 눈여겨 봐달라.”라며 작품의 관람 포인트를 강조했다. 조정은은 초연과 재연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함께하게 된 소감에 대해 “(이번 시즌을) 연습하면서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계속해서 곱씹고, 음미하면서 다양한 맛을 내는 음식처럼 표현해내고 즐기고 싶은 마음이 많았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레미제라블에서 다루는 진리와 같은 주제가 관객 분들에게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야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작품에 관한 진심을 전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자 전설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이다.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으로, 장발장이라는 한 인물의 삶을 따라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내며 사랑, 용기, 희망에 대한 대서사시를 다룬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었고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의 바이블이다. 극 중 최재림은 빵 한 조각을 훔친 대가로 19년의 감옥살이 후, 전과자라는 이유로 모두의 멸시를 받지만 우연히 만난 주교의 자비와 용서에 감동하여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결심하고 정의와 약자 편에 서는 주인공 장발장 역을 맡아 장발장의 숭고한 인류애를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이번 세 번째 시즌에서 새로운 장발장 역으로 발탁되며 신선한 매력을 전하는 동시에 최재림만의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주며 호평을 얻고 있다. 코제트의 어머니이자 시련 앞에서도 딸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판틴 역 조정은은 초·재연에 이어 판틴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레미제라블’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엄격한 오디션으로 유명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전 시즌을 함께 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위엄을 증명했다. '최재림-조정은' 배우가 출연 중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2024년 3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고, 오는 2024년 3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영화이슈] 『흥부와 놀부』, '영상자료원', 한국 최초 장편 인형 애니메이션, 블루레이 출시.
[영화이슈] 『흥부와 놀부』, '영상자료원', 한국 최초 장편 인형 애니메이션, 블루레이 출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국 인형 애니메이션의 선구자, 강태웅 감독의 '콩쥐팥쥐'도 함께 수록!」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은 한국 최초의 장편 스톱모션 인형 애니메이션 <흥부와 놀부>(1967)와 <콩쥐팥쥐>(1977)를 담은 ‘강태웅 애니메이션 컬렉션’을 블루레이로 출시한다. [사진='흥부와 놀부', 블루레이 팩샷 / 제공=한국영상자료원] 한국 최초의 장편 스톱모션 인형 애니메이션 <흥부와 놀부>와 <콩쥐팥쥐> <흥부와 놀부>, <콩쥐팥쥐> 두 작품은 한국 고전소설을 원안으로 한국 전통 인형극의 미학을 도입해 ‘한국적’ 인형 애니메이션의 문을 연 작품이다. <흥부와 놀부>는 1967년 <홍길동>이 흥행에 성공하자 ‘은영필림’에서 강태웅 감독에게 제작을 제안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한국 최초의 장편 인형 애니메이션이자 제5회 청룡영화상 비(非)극영화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도쿄에서 열린 아세아영화제에도 출품됐다.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심이 많았던 유현목 감독의 ‘유프로덕숀’이 제작한 <콩쥐팥쥐>는 전래동화『콩쥐팥쥐』의 내러티브를 기초로 하지만 결말에 이르면『장화홍련전』의 복수를 차용해 권선징악이라는 주제의식을 강화한 작품이다. 장편 스톱모션 인형 애니메이션 제작은 인형을 미세하게 움직여 한 컷, 한 컷 촬영하는 수고를 들여야 하므로 난이도가 높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사정으로 4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에서는 강태웅 감독이 한국 최초의 장편 인형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유일하게 작품을 남긴 감독이다. 그는 어려운 길을 개척하며 한국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겼지만 당시 큰 관심을 받지 못해 관련 자료들 역시 조금밖에 남아있지 않다. 영상자료원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선구자인 강태웅 감독의 업적을 기리고 대중에게 공개하기 위해 보유 중인 자료들과 외부 기관과 전문가의 협조를 통해 수집한 자료들을 최대한 ‘강태웅 애니메이션 컬렉션: <흥부와 놀부>, <콩쥐팥쥐>’에 수록하였다. 한국적 인형 애니메이션 강태웅 감독은 일본 인형 애니메이션의 선구자인 모치나가 다다히토 아래에서 인형 애니메이션을 배웠다. 한국으로 돌아온 강태웅 감독은 두 편의 극영화를 연출하고 <홍길동>의 흥행 성공으로 일어난 애니메이션 제작 붐을 타고 한국 최초의 장편 인형 애니메이션 <흥부와 놀부>를 만든다. 이때가 1967년이다. 세계 애니메이션사를 기준으로 한다면 뒤늦게 제작된 것이지만, 당시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 환경은 극히 열악했고 ‘인형 애니메이션’이란 용어조차 낯선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강태웅 감독은 현실적인 조건 하에서 일본에서 배워온 인형 애니메이션 제작 방법과 한국의 전통 인형극을 조화롭게 섞어 ‘한국적’이라 부를 수 있는 미학을 추구하였다. 특히 일본 인형 애니메이션의 인형과 강태웅 감독의 인형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일본의 인형들은 사실주의적인 신체 비율에 따르거나 머리를 작게 만들고 영화 내에서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강태웅 감독은 한국 전통 인형극의 특징에 따라 체격에 비해 큰 머리를 지닌 인형을 제작했으며, 영화 속 인형의 표정과 행동은 과장되어 익살스러움을 자아낸다. <흥부와 놀부>의 박을 타는 신에서는 판소리 <흥부가>의 일부분을 그대로 인용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흥부와 놀부>, <콩쥐팥쥐>가 고전적인 것에만 머무는 것은 아니다. 영화에는 다수의 의인화된 동물들이 등장한다. 영화 중간 이 동물들이 음악회를 열기도 하고, 주인공을 대신해 복수를 하는 등 외부자의 시선 또는 관객의 시선을 대리하는 연출도 선보여, 이는 다소 단조롭게 흐를 수 있는 극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강태웅 감독은 열악한 환경을 딛고 이상과 한계 사이 적절히 균형 감각을 발휘해 작품을 완성한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선구자임이 틀림없다. 한국 인형 애니메이션의 선구자 '강태웅' 강태웅은 1929년생으로 1949년 서울대학교를 자퇴하고 영화를 배우기 위해 밀항해 일본대학 예술학부 영화학과에 입학한다. 졸업 후 ‘덴쓰영화사’의 후원을 얻어 모치나가 다다히토(持永只仁)와 이나무리 기이치(稲村 基一)가 설립한 인형영화제작소에 입사해 모치나가 다다히토 감독 아래에서 인형 애니메이션을 배운다. 정확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지만 대략 4년 정도 인형 제작을 배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모치나가 다다히토의 교육용 인형 애니메이션 <다섯 마리의 원숭이들>(1956) 제작에도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1958년 대한민국에 귀국한 후 1959년 자신이 주연과 연출을 맡은 장편 극영화 <백의 천사와 꼽추>로 영화계에 데뷔하고, 1966년 신성일, 엄앵란, 김승호 배우가 출연한 두 번째 극영화 <금지된 입술>을 연출한다. 사실 강태웅 감독은 귀국한 시점부터 한국에서 인형 애니메이션을 제작해보려 시도 했지만, 쉽사리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1967년 한국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이 크게 흥행하여 한국영화계에 애니메이션 제작 붐이 일어난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은영필림’의 김동식 대표가 강태웅 감독을 찾아와 인형 애니메이션 제작을 제안한다. 그렇게 <흥부와 놀부>가 만들어졌다. <흥부와 놀부>는 대략 5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에 제작된 작품으로 당시 애니메이션 제작 여건이 열악했고 인형 애니메이션이란 개념조차 낯설 만큼 전문 인력이 없었기에 오롯이 강태웅 감독 개인의 집념과 노력으로 완성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1977년 아동용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심이 많았던 유현목 감독의 제안으로 ‘유프로덕숀’에서 두 번째 인형 애니메이션인 <콩쥐팥쥐>를 제작한다. <콩쥐팥쥐> 이후 2023년 박재범 감독의 장편 인형 애니메이션 <엄마와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 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46년 동안 강태웅 감독은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장편 인형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남아 있었다. 강태웅 감독의 업적은 애니메이션 제작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는 1961년부터 서라벌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강사로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다. 1982년에는 서울예술전문대학 영화과 교수로 재직하며 문교부의 인가를 받은 첫 ‘애니메이션 강좌’를 개설하였고 애니메이션 개론서인 『애니메이션 영화입문』을 집필하였다. 1994년 대학교수에서 은퇴한 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의 강사로 활동하다 2003년 영화계를 떠났다. 최초의 인형 애니메이션 제작, 후학 양성을 위한 강태웅 감독의 큰 업적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실 그는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하였다. 1997년 제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한국 애니메이션의 재발견’ 프로그램에서 <흥부와 놀부>, <콩쥐팥쥐>가 상영된 것을 계기로 연구자, 평론가 등을 중심으로 강태웅 감독을 재조명하기 시작했고, 2007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영화제(SICAF)에서 그에게 공로상을 수상했다. 강태웅 감독은 2015년 향년 86세로 별세하였다. 특별한 코멘터리와 소책자, 서플먼트 이번 블루레이의 음성해설은 현재의 한국 인형 애니메이션계를 이끌고 있는 박재범, 전승배 감독과 김보년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가 참여했다. 두 감독들은 열악했던 시대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미학적 도전을 감행했던 강태웅 감독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소책자에는 애니메이션 연구자 한승태가 인형 애니메이션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강태웅 감독의 인형 애니메이션 작품의 의의와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애썼던 감독의 업적을 설명하는 해설을 실었다. 김준양 교수는 2007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영화제(SICAF)의 공로상 선정을 위해, 또 강태웅 감독의 스승인 모치니가 다다히토의 아내인 모치나가 아야코 부인과 장녀 노리코 씨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강태웅 감독을 두 차례 만난 경험을 공유하는 글을 썼으며, 영상자료원의 김기호 선임연구원은 강태웅 감독의 인형 애니메이션의 복원과 작품의 기술적 측면을 분석한 복원기를 실었다. 뿐만 아니라 초기 단편 인형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국립영화제작소의 <잘 살 수 있는 길>, 한국 인형 애니메이션의 제작방식과 그 현실을 살펴볼 수 있는 박세홍 감독의 <인형이야기>, 장편 인형 애니메이션인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을 연출한 박재범 감독이 <흥부와 놀부>의 제비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한 <흥부와 놀부: 제비가 돌아왔다>가 실려있다. ‘강태웅 애니메이션 컬렉션’ 블루레이는 12월 19일 발매,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과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뉴스] 『K-뮤지컬로드쇼 in 도쿄』,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일본 최초 개최.
[뮤지컬뉴스] 『K-뮤지컬로드쇼 in 도쿄』,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일본 최초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5개 작품의 한국 프로덕션 오리지널 쇼케이스 진행, 일본 뮤지컬 관계자 약 100인 초청, K-뮤지컬 해외진출 도모 예정!」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K-뮤지컬로드쇼 in 도쿄’가 12월 14일(목) 오후 1시부터 일본 도쿄 ‘아임어쇼’ 극장에서 개최된다. [사진='K-뮤지컬로드쇼 in 도쿄', 포스터 / 제공=예술경영지원센터] 2016년부터 한국 창작 뮤지컬 오리지널 쇼케이스를 소개하며 중화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온 본 행사는 2022년 영국 진출에 이어 올해 일본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일본 뮤지컬 관계자 약 100인과 일반관객 300인 이상이 모인 자리에 한국 창작 뮤지컬 5개 작품을 선보인 후, 한-일 뮤지컬 프로듀서 교류회를 통해 K-뮤지컬의 해외진출 기반을 다지게 된다. 해외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K-뮤지컬 작품의 소개 무대 열려 일본 내 K-뮤지컬 작품을 알리고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총 5개 작품이 한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쇼케이스를 선보이게 된다. 올해 6월 개최되었던 K-뮤지컬국제마켓의 피칭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뮤지컬 관계자의 참여로 최종 선정된 5개 작품은 ㈜컬쳐홀릭의 뮤지컬 <드라랄라 치과>, 아신아트컴퍼니의 뮤지컬 <신비한가>, 주식회사 네오의 뮤지컬 <마지막사건>, 문화아이콘(주)의 뮤지컬 <봄을 그리다>, NTA컴퍼니의 뮤지컬 <브람스>이다. 행사에서는 쇼케이스와 함께 진행되는 뮤지컬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뒤이어 진행되는 한-일 뮤지컬 프로듀서 교류회를 통해 K-뮤지컬 일본 진출의 기반을 다지며, 라이선스, 공동제작, 투자유치 등 다양한 경로의 K-뮤지컬 해외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일본 전문가 및 관객 사전 참가 등록 성황리 마감, 현지 기대감 고조 ‘K-뮤지컬로드쇼 in 도쿄’는 사전 등록을 통해 일본 뮤지컬 전문가 및 일반 관객 모집을 진행하였고, 준비된 400석의 좌석이 성황리에 조기 마감되었다. 일본 내 개최 소식이 알려진 이후 5개 작품에 대해 문의가 이어지며 K-뮤지컬과 ‘K-뮤지컬로드쇼 in 도쿄’에 대한 일본 현지의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한편, 예술경영지원센터는 K-뮤지컬의 안정적인 제작 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갈 예정이며, 지원 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뉴스] 『레미제라블』, '최재림-조정은', 14일 00시, SBS ‘나이트라인’ 출연.
[뮤지컬뉴스] 『레미제라블』, '최재림-조정은', 14일 00시, SBS ‘나이트라인’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장발장-판틴 역', 관객들이 궁금해 하는 다채로운 이야기 통해 대중과 소통!」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주역 '최재림-조정은' 배우가 14일 00시 10분 방송되는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사진='레미제라블', '최재림-조정은' SBS ‘나이트라인’ 출연 예고 이미지 / 제공=레미제라블 코리아] '최재림-조정은'은 지난 11월 30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서울 공연을 개막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각각 장발장, 판틴 역으로 출연 중으로, 두 사람은 ‘나이트라인’을 통해 관객들이 궁금해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대중과 소통할 전망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자 전설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으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으로, 장발장이라는 한 인물의 삶을 따라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내며 사랑, 용기, 희망에 대한 대서사시를 다룬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었고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의 바이블이다. 지난 2013년 초연, 2015년 재연에 이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아 레전드 라인업과 여전한 작품성으로 명작의 위엄을 입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부산 공연에 이어 서울에서 성공적인 개막을 알리며 2023년 연말,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극 중 최재림은 빵 한 조각을 훔친 대가로 19년의 감옥살이 후, 전과자라는 이유로 모두의 멸시를 받지만 우연히 만난 주교의 자비와 용서에 감동하여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결심하고 정의와 약자 편에 서는 주인공 장발장 역을 맡아 장발장의 숭고한 인류애를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이번 세 번째 시즌에서 새로운 장발장 역으로 발탁되며 신선한 매력을 전하는 동시에 최재림만의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주며 호평을 얻고 있다. 코제트의 어머니이자 시련 앞에서도 딸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판틴 역 조정은은 초·재연에 이어 판틴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레미제라블’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엄격한 오디션으로 유명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전 시즌을 함께 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위엄을 증명했다. 이에 조정은은 10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더욱 깊어진 감성에서 비롯된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전해 주는 중이다. 최재림과 조정은이 출연 중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2024년 3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고, 오는 2024년 3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연극정보] 『우리 읍내』, '퓰리처상 수상, 손톤 와일더 희곡!' 15일 '보광극장'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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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연기적으로 과장된 '표현과 마임, 신체활용' 등을 활용해 관객 상상력 자극!」 창작예술집단 보광극장이 2023년 마지막 정기공연 <우리 읍내>를 2023년 12월 15일부터 23일까지 보광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우리읍내', 포스터 / 제공=보광극장] <우리 읍내>는 20세기 미국의 최고의 작가 손톤 와일더의 희곡으로, 1900년대 초반 미국의 작은 시골마을인 그로버즈 코너즈를 배경으로 삶에 대한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실적인 장치들보다는 연기적으로 과장된 표현과 마임, 신체활용 등을 활용해 관객의 상상을 자극시키고 연극적 재미를 더한다.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뛰어난 작품과 창작예술집단 보광극장의 따뜻함이 만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일반 관객들뿐만 아니라 청소년 및 문화 취약계층도 초청하여 문화생활의 수준을 높이는 취지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연 전 ‘터치투어’를 진행하여 관객이 직접 공연에 사용되는 의상, 소품, 무대를 보고 만지며 공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시도도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는 '김창모, 박석빈, 박지연, 임영민, 김성원, 윤지홍, 강신희, 전승연, 최예림, 김상지, 채제성' 배우가 출연하며 연출은 강민수, 조명은 이수임, 음향은 권지원 등 여러 제작진이 모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우리 읍내> 티켓은 플레이티켓에서 단독예매가 진행 중이다.
[연극정보] 『2023망각댄스_4.16편: 로맨스』, '네 사람의 치열하고 무해한 사랑 이야기!',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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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우리는 그때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2014년 4월 16일 시작된 우리들의 낭만을 그리며!」 '극단 신세계'의 연극 <2023망각댄스_4.16편>로맨스가 오는 12월 22일부터 12월 24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공연된다. [사진='2023망각댄스_4.16편 : 로맨스', 포스터 / 제공=극단 신세계] '9년 전 그 어느 때를 추억하는 혜지. 푸근한 미소와 따뜻한 배려심을 가진 성재와 연애 7년 차에 접어선 그때! 주말이면 태리가 일하는 카페에서 성재와 커피를 마시는 게 일상이었던 그때! '그때'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영우의 등장으로 혜지의 평온한 일상은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혜지는 지금 무엇을 왜, 낭만적으로 추억하고 있는 것일까?' <망각댄스_4.16편>은 2016년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8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 공연은 매년 '거리극, 다크투어, 전시극, 필름, 씨어터필름'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이어졌으며, 참사의 반복을 막기 위해 '4.16 참사'를 기억해야 한다고 외쳐왔다. 2024년, 4.16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있는 이번 연말, ‘로맨스’라는 부제로 공연되는 <망각댄스_4.16편>이 어떤 모습으로 무대 위에 펼쳐질지 기대해본다. 우리의 일상을 뒤흔들었던 2014년 4월 16일 이후, 우리는 함께 울고 웃고 분노하고 싸웠다. 거리와 광장은 변화를 외치는 시민들로 가득 찼고, 우리는 마침내 촛불 혁명을 이루어냈다. 그 현장에 있던 모두가 부조리에 맞서는 용기, 고통에 대한 공감, 뜨겁게 흘렸던 눈물, 정의를 갈망하는 열정을 공유했다. 이러한 저항과 투쟁의 시기를 지나온 지금, 우리는 그 시간을 어떻게 '감각'하고 있을까? 연극 <2023망각댄스_4.16편>로맨스를 통해 첫 연출작을 선보이는 극단 신세계 김보경은 “연극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던 낭만은 한 편의 영화가 되어 우리의 머리와 마음속에 남겨졌다.”고 하며, “우리가 지금 참사를 기억하고 있는 방식에 대해 새롭게 질문해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김보경 연출이 말하는 그 새로운 질문이 무엇인지 주목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박태인, 장우영, 하재성, 한지혜' 배우가 출연하는 연극 <2023망각댄스_4.16편>로맨스는 12월 22일부터 12월 24일까지 종로구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공연되며 특히 전 회차 음성해설(AD)과 자막해설(CC)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