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797건 ]
[영화소식] '2019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 『그린 북』이 차지.
[영화소식] '2019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 『그린 북』이 차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최우수작품상은 ‘그린북’이 받았고,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남우 주연상, '더 페이버릿'의 올리비아 콜맨이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아카데미 작품상 '그린북', 포스터 / 제공=CGV아트하우스] 작품상 수상작, ‘그린 북’(감독 피터 패럴리)은 천재 흑인 피아니스트와 하층민 백인 운전기사의 투어 여정을 통해 인종 간 화합을 그린 작품이다. '그린북'은 이외에도 남우조연상, 각본상까지 3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편집상, 남우주연상을 받아 4관왕에 올랐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마’가 촬영상,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을 받았고 마블의 ‘블랙팬서’도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올해 아카데미는 다양한 작품에게 골고루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그린북' '보헤미안 랩소디' '로마' '블랙팬서' 등이 고르게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공식 사회자 없이 13명의 시상자가 사회자 역할을 나눠 맡았다. 앞서 진행을 맡기로 한 케빈 하트가 과거 성 소수자를 비하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하차했기 때문이다. 티나 페이, 우피 골드버그, 대니얼 크레이그, 제니퍼 로페즈, 브리 라슨, 크리스 에반스, 에이미 폴러, 마야 루돌프, 샤를리즈 테론, 아만다 스텐버그, 테사 톰슨, 콘스탄스 우, 아콰피나 등이 사회자로 무대에 올랐다. 오프닝 무대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는 전설적인 록그룹 퀸이 꾸몄다. 프레디 머큐리의 빈자리는 아담 랩버트가 채우고,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와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mpion)을 열창하며 시상식의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1927년 창설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로 전해에 상영된 미국영화 및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2019 아카데미 영화제, 주요 수상작- ▲최우수 작품상=‘그린북’ ▲감독상=알폰소 쿠아론(로마) ▲여우주연상=올리비아 콜맨 ▲남우주연상=라미 말렉(보헤미안 랩소디) ▲남우조연상=마허샬라 알리(그린북) ▲여우조연상=레지나 킹(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주제가상=레이디 가가 ‘스타 이즈 본’ OST ‘쉘로우’ ▲음악상=‘블랙팬서’ ▲각색상=‘블랙클랜스맨’ ▲각본상=‘그린북’ ▲단편 영화=‘스킨’ ▲시각효과상=‘퍼스트맨’ ▲단편 다큐멘터리상=피리어드 엔드 오브 센텐스 ▲단편 애니메이션상=‘바오’ ▲장편 애니메이션상=‘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외국어 영화상=‘로마’ ▲편집상=‘보헤미안 랩소디’ ▲음향편집상=‘보헤미안 랩소디’ ▲음향효과상=‘보헤미안 랩소디’ ▲촬영상=‘로마’ ▲미술상=‘블랙팬서’ ▲의상상=‘블랙팬서’ ▲분장상=‘바이스’
[아이스하키] '안양한라', 골리 황현호의 맹활약 속에 '사할린'에 반격의 1승.
[아이스하키] '안양한라', 골리 황현호의 맹활약 속에 '사할린'에 반격의 1승.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안양 한라의 백업 수문장 황현호가 위기에 몰린 팀을 구해냈다!" 24일 안양아이스링크에서 열린 'AHL 2018-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안양한라는 올 시즌 첫 출전한 수문장 황현호의 선방과 김기성, 빌 토마스의 득점포에 힘입어 러시아 사할린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전날의 패배를 되갚으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고 한결 편한 마음으로 사할린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사진=벤치에 대기중인 '안양한라'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 안양아이스링크 / ⓒ선데이뉴스신문] 올 시즌 처음 골문 앞에 나선 골리 황현호는 한 점 차 박빙 승부를 승리로 이끌어내며 올 시즌 첫 경기와 생애 첫 플레이오프 출전을 멋지게 장식했다. 안양한라는 주전 수문장 맷 달튼이 23일 1차전(2-3패) 경기 후 급격한 컨디션 난조를 보여 2차전 선발 골리의 중책을 올 시즌 정규리그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던 황현호에게 맡겼다. 생애 첫 플레이오프 선발 출전에, 1차전 패배로 중압감이 더한 상황이었지만 황현호는 60분간 단 한 골 만 허용하고 21개의 슈팅을 막아내며 1골차 승부를 승리로 장식하는 강심장을 과시했다. 1차전에서 2-3으로 석패했던 안양한라, 마르티넥 감독은 라인업에 소폭의 변화를 줘서 2차전에 나섰다. 1차전에 출전했던 송형철을 제외하며 디펜스 숫자를 7명으로 줄이는 대신, 1차전에 기용하지 않았던 이총현을 투입해 포워드를 13명으로 늘렸다. 안양한라는 경기 시작 4분 22초 만에 김기성의 벼락같은 원타이머 골로 리드를 잡았다. 공격 지역 왼쪽 보드에서 알렉스 플란트가 흘려준 퍽을 니콜라이 렘튜고프가 오른쪽 서클로 연결했고 김기성이 지체없이 원타이머로 날려, 사할린 골대 오른쪽 탑 코너에 꽂히며 네트를 흔들었다. 하지만 선취골의 기쁨도 잠시, 1분여 후인 5분 29초에 사할린의 데니스 코발레프에게 골을 허용 1-1 동점으로 1피리어드를 마쳤다. 2피리어드 들어 안양한라는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좀처럼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오히려 상대에게 파워 플레이를 준 위기 상황에서 추가골을 뽑아냈다. 2피리어드 18분 9초에 이민우가 후킹 반칙으로 2분간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몰린 안양한라였지만 상대의 느슨한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안양한라 수비 지역에서 사할린의 알렉세이 예레민이 패스를 내준다는 것이 스틱에 퍽이 빗맞아 엉뚱하게 흘렀고, 안양한라, 빌 토마스가 재빨리 퍽을 낚아채 골 크리스 왼쪽으로 단독 돌파 후 사할린 골리 데니스 코르바예프를 재치있게 페이크로 따돌리고 스냅샷으로 골 네트를 갈랐다. 2피리어드 종료를 얼마 안 남기고 터트린 이 한 골이 안양한라를 큰 위기에서 구해냈다. [사진=퍽을 따내기 위해 페이스오프에서 집중하는 양 팀 선수들 / ⓒ선데이뉴스신문] 3피리어드 들어 불안한 한 점차 리드에서 안양한라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추가골을 얻지는 못했고 오히려 경기 종료 2분 34초를 남기고 렘튜고프가 2분간 퇴장 당하며 막판 위기에 몰렸지만 황현호의 선방에 힘입어 마지막 고비를 넘기고 천금의 1승을 얻어 냈다. 경기 후, 주장 조민호 선수는 안양아이스링크를 가득 메운 홈팬들에게 사할린 원정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널에서 다시 홈 링크에서 경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4강 플레이오프 홈 2연전을 1승 1패로 마친 안양한라는 사할린으로 장소를 옮겨 28일부터 4강 플레이오프 3~5차전을 치른다. 3차전은 오는 28일 오후 5시 10분(한국시간)에 시작된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 '최민식/한석규', 20년만의 만남.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 '최민식/한석규', 20년만의 만남.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배우 최민식, 한석규가 20년 만에 만나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허진호 감독의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이하 『천문』)이 4개월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달 23일 크랭크업 했다. [사진='천문', 촬영현장에서의 배우 최민식, 한석규 /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천문』은 그동안 영화에서는 다룬 적이 없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와 뜻을 함께 했지만 한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해 10월 첫 촬영을 시작한 『천문』은 겨울 내내 용인을 시작으로 담양, 문경, 충주, 보성, 부안 등 전국 곳곳에서 촬영을 했다.. 무엇보다 배우 최민식이 ‘장영실’을, 한석규가 ‘세종’을 맡아 1999년 영화 『쉬리』이후 20년 만의 재회를 알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두 배우가 보여줄 연기 호흡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최민식은 촬영을 마무리하며 “실제 역사 속에서도 ‘세종’과 함께 하다 한순간 사라진 '장영실’의 이야기를 풀어낸 이 특별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천문』을 통해 관객 분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당대 최고의 성군으로 평가 받는 ‘세종’ 역으로 왕의 야심 찬 면모와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한석규 역시 “완성도 높은 작품과 캐릭터를 보여드리고자 치열하게 촬영에 임했고 매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그 열기가 관객 분들께 온전히 전해졌으면 좋겠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사진='천문', 크랭크업 기념사진 /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은 “최민식, 한석규 두 배우의 호흡이 완벽했다. 저 역시 기대가 되고, 두 배우를 포함해 모든 배우와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인 만큼 힘있고 훌륭한 영화를 위해 후반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현장에서 동고동락한 배우, 스태프에게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두 배우의 재회만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는 2019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아이스하키] '안양한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사할린'에 2-3 석패.
[아이스하키] '안양한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사할린'에 2-3 석패.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3일 안양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18-19 AHL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4강, 1차전에서 안양한라가 니콜라이 렘트코프의 멀티골 분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사할린에 불운의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석패 했다. 1피리어드 6분 54초에 사할린은 막심 유시코프(F)의 선제 골로 앞서나갔다. 안양한라는 상대의 스크린 플레이에 골리 맷 달튼의 시야가 가려지며 유시코프가 날린 슈팅에 손을 쓸 수가 없었다. 2피리어드 중반, 안양한라는 조형곤(D)이 마이너 패널티로 나간 사이 유시코프에게 또 다시 두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도 두 골이나 먼저 헌납한 안양한라는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지만 5분 사이 니콜라이 렘트고프(F)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2-2 균형을 맞추며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첫 득점은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김상욱(F)이 찔러준 퍽을 렘트고프가 밀어 넣으며 추격 골을 터트렸고, 두 번째 득점도 파워플레이 상황에, 블루라인 근처에서 퍽을 잡은 렘트고프가 골대 근처까지 치고 들어간 후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동점으로 2피리어드를 마친 두 팀은 3피리어드에서도 불꽃 튀는 접전을 이어갔다. 안양한라는 3번의 패널티를 범해 실점위기에 몰렸지만, 수적 열세에서도 집중력을 놓지 않으며 무실점으로 숏핸디드 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불운의 결승골을 허용했다. 블루라인 부근에서 날린 사할린의 슈팅이 굴절 되어 골대 앞에 있던 안드레이 골리세프(F)에게 흘러갔고, 골리세프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실점을 허용했다. 굴절된 퍽을 골리 맷 달튼이 재빠르게 대처했지만, 역 동작에 걸리며 골리세프의 골을 막아내지 못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안양한라는 엠티넷 플레이(골리를 빼고 필드 플레이어를 투입하는 것)로 동점을 노렸지만 결국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2-3으로 홈에서 1차전을 내줬다. 2차전은 안양한라에게는 이번 플레이오프 승부의 향방을 결정 짓게 될 정말 중요한 경기가 되었다. 만일 또 다시 패할 경우 원정 3연전을 치루어야 하는 입장에서 결승 진출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양한라에게 절대절명의 한 경기가 될 2차전은, 24일 일요일, 15시 30분, 안양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아이스하키] '안양한라', 플레이오프 4강전, 사할린과 주말 대격돌!!
[아이스하키] '안양한라', 플레이오프 4강전, 사할린과 주말 대격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3일/24일, 이틀간 안양아이스링크에서는 '2018-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4강전, 안양한라와 사할린(러시아)의 1,2차전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사진='안양한라'와 '사할린'의 정규리그 경기 모습 / 제공=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 지난 2월초, '2018-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는 정규리그를 마치고, 지난주부터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 현재 안양한라, 대명(이상 한국), 사할린(러시아), 크레인즈(일본)가 플레이오프 4강에 올랐으녀 네 팀 모두 이번 주말부터 5전 3선승제 시리즈로 파이널 진출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안양한라는 2위 사할린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오는 24일, 25일 각각 세미파이널 1-2차전을 펼친다. 정규리그 순위가 사할린 보다 한 단계 낮은 3위 이기 때문에 시리즈 다섯 번의 경기 중 두 경기만 안양에서 열린다. 5차전까지 갈 경우, 홈에서 한 경기를 덜 치르게 돼 다소 불리하지만, 올해부터 적용된 플레이오프 룰에 따라 홈에서 먼저 1-2차전을 가지게 되어 위안을 삼고 있다. 안양한라는 2014-15 시즌부터 아시아리그에 참가한 사할린과 총 20번 만나 17승 3패의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2015-16 시즌 이후로는 안양에서 펼쳐진 11번의 대결에서 단 한번도 사할린에 패한 적이 없는 안양한라다. 사할린은 지금까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훈련과 자체 게임만으로 경기 감각을 유지했다. 한국이나 일본 팀처럼 같은 국가 팀들과 스파링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규리그 때의 경기력을 플레이오프 첫 경기까지 유지 하지 못해 매번 고배를 마셨다. 지난 몇 시즌간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종료일과 플레이오프 시작일이 최소 3주에서 길게는 2개월 정도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할린은 이번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해외 트레이닝 캠프를 차렸다. 정규리그 종료 후 러시아 중심부 모스크바 지역과 체코에서 약 2주간 캠프를 차려 그 지역 강 팀 들과 경기를 하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 했다. 오히려 정규리그 때보다 힘을 더 비축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도 있다. 아이스하키 세계 최강국 중 하나인 러시아 클럽인 사할린이지만, 단 한번도 아시아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러한 점도 이번 플레이오프 만큼은 단단히 벼르고 있다고 볼 수 있어 치열한 혈전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할린의 약점으로는 먼저 실점 하거나 리드 당하고 있을 때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자주 보인 부분이다. 실점을 만회하고자 급한 마음에 약속된 시스템을 무시하면서 개인플레이를 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빠른 선수들이 많은 안양한라가 스피드를 앞세워 사할린 디펜스를 흔들고, 턴오버를 최소화 한다면 홈에서 경기하는 안양한라에게 분명 유리한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 감독으로서 3번째 챔피언에 도전하는 패트릭 마르티넥은 “안양한라는 2014-15 시즌 부터 4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3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위대한 업적이지만 잠시 잊고, 처음으로 챔피언에 도전하는 절실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두 팀의 세미파이널 1차전은 17시, 2차전은 15시 30분 안양빙상장에서 펼쳐진다. 안양아이스링크 로비에 전시 되어 있는 아시아리그 챔피언 컵을 지켜 낼 수 있을지, 하키팬들의 시선은 안양아이스링크로 향하고 있다. -IMFORMATION-안양한라 vs. 사할린(러시아)장소: 안양아이스링크1차전: 2월 23일 토요일 17시2차전: 2월 24일 일요일 15시 30분
[영화 프리뷰] 『옷코는 초등학교 사장님!』, '옷코'의 성장을 통해 어떠한 절대적인 이상향을 그리게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프리뷰] 『옷코는 초등학교 사장님!』, '옷코'의 성장을 통해 어떠한 절대적인 이상향을 그리게 하는 애니메이션.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1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오랜기간 지브리 스튜디오의 주요 작품, 작화 감독으로 활동했던 코사카 키타로 감독의 두번째 장편애니메이션, 『옷코는 초등학교 사장님!』이 언론시사회를 갖고 공개되었다. 『옷코는 초등학교 사장님!』은 초등학생 '옷코'가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온천마을에 있는 외할머니의 '봄의 집' 여관에서 작은 사장님이 되어 새로운 생활을 하게되는데, 옷코가 오면서 개성있는 손님들과 사연 있는 유령들이 등장하면서 유쾌하고 감동적인 사건들이 벌어지는 애니메이션이다. [사진='옷코는 초등학교 사장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감독과 프로듀서 - CGV용산아이파크몰 / ⓒ선데이뉴스신문] 『옷코는 초등학교 사장님!』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부모는 죽음으로 떠나보내고 자신은 살아남은 소녀를 통해 인생과 죽음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에 관한 주제를 유쾌하게 그리면서 마지막엔 진지한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은 처음부터 끝까지 밝은 톤을 유지하고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 '웃코'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들이 불필요함 없이, 감독이 하나하나 애정을 쏟은 듯 생동감 있게 살아있다. 특히, 옷코에게만 보이는 두 유령(우리보,미요)과 도깨비 '종돌이'는 시종일관 깨알재미와 옷코가 성장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아주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다. 옷코의 유일한 안타고니스트인 '마츠키'도 결국에는 옷코의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영화의 마무리를 짓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역할(Role)로, 결국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남게 만든다. 감독이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마츠키'라고 할 정도로 캐릭터 설정과 비주얼이 잘 이루어져 있다. 그외, 할머니를 비롯한 여관 '봄의 집' 사람들과 여관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도 세밀할 정도로 애정을 갖고 캐릭터를 부여를 해 비록 애니메이션 속 인물이지만 사람 하나하나에 애정담긴 시선을 보낸다는 영화의 주제를 잘 구현하고 있다. 하지만, 그저 밝고 즐기는 코미디로 끝나지 않음에 이 영화에 작품성이 부여되는 것이다. 물론 '절대 긍정'과 '한 없이 받아들임'이 조금은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감독이 언급한, 이것은 현실보다는 현실 속에 있었으면 하는 어떠한 이상향을 그리고 싶었다는 바람을 대입한다면 충분히 거부감 없이 바라볼 수 있다. 옷코가 부모를 잃은 아픔을 딪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여러 사람들은 우리 사회 어딘가에 분명 존재하는 인물들이고, 사람들은 누구나 형태는 다르지만 자기만의 이상향을 그리며 살아갈터인데, 그 이상향이, '찾아오는 것(사람,동물)은 누구도 거부하지 않는다'는 철학이 있는 '하나노유' 온천 마을과 '봄의 집' 여관으로 적절히 은유와 상징이 되어 있다. 이렇게, 『옷코는 초등학교 사장님!』은 어른들에게 개인적인 철학적 사유를 가지는 시간을 가지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즐겁게 영화를 즐기다보면 깊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게 꼬마 철학자로서, 자기들만의 작은 생각(성찰)들을 가져 보는 시간을 가지게 할 것이다. 재미와 감동 그리고 개인적 사유를 하게 만들, 애니메이션 『옷코는 초등학교 사장님!』은 오는 27일 우리 관객들을 찾아온다.
[지역문화소식] '민족시인 윤동주의 삶을 만나다', 군포문화재단 창립6주년 특별공연.
[지역문화소식] '민족시인 윤동주의 삶을 만나다', 군포문화재단 창립6주년 특별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3.1운동 100주년 및 군포문화재단 창립 6주년을 맞아 특별공연 <윤동주 詩노래극-별을 스치는 바람>을 진행한다. [사진='별을 스치는 바람', 포스터 / 제공=군포문화재단] 민족시인 윤동주의 생의 마지막 1년여의 옥중생활을 담아낸 이정명의 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을 바탕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윤동주의 대표작들이 솔로와 합창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공연에 등장하는 윤동주의 시들은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의 작곡가인 가수 김현성이 모두 작곡을 맡아 노래로 재탄생시켰다. <별 헤는 밤>, <서시>, <참회록>, <자화상> 등 10여곡을 김현성과 북밴드‘레밴드’등의 노래로 만날 수 있으며, 뮤지컬배우 홍선이 <별을 스치는 바람>의 윤동주를 연기한다. 공연에 앞서서는 정호승 시인이 ‘동주,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윤동주에 대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윤동주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에 대해 깊이 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군포문화예술회관의 특별공연으로 기획되어 전석 5,99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개봉예정영화] 『더 와이프』, '글렌 클로즈'의 7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영화.
[개봉예정영화] 『더 와이프』, '글렌 클로즈'의 7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영화.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2019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글렌 클로즈의 뛰어난 연기가 인상적인 영화, 『더 와이프』(감독 비욘 룬게)가 언론 시사회를 갖고 공개되었다. [사진='더 와이프', 클렌 클로즈 단독 티저 포스터 / 제공=그린나래 미디어] 『더 와이프』는 아내인 '조안'(글렌 클로즈)이 작가인 남편 '조셉'(조나단 프라이스)의 성공을 위해 평생을 바쳤고, 마침내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져 함께 스웨덴으로 날아가 부부가 이룬 성과에, 축배를 들려고 하는데, 그들을 따라붙은 전기작가(크리스찬 슬레이터)의 집요한 취재가 이어지고 결국 두 사람의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지며 예상치 못한(?) 엔딩을 맞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이다. 특히 45년 연기 내공을 보여주며 뛰어난 연기를 한 글렌 클로즈가 이 영화로 2019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에 이어 2019년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도 노미네이트 되어 『더 페어버릿』의 올리비아 콜맨 등과 함께 강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 지고 있다. 영화 속에서, 언제나 우아하고 침착한 모습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남편의 뒤에서 모든 것을 현명하게 전두지휘하는 '아내'로서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온 인물, '조안'을 연기한 글렌 클로즈는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석권했다. 더구나 글렌 클로즈는 이번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로, 모두 7번째 수상에 도전하게 되었다. 그동안 글렌 클로즈는 장르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메릴 스트립, 줄리안 무어와 함께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품 여배우로 인정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한번도 오스카를 거머쥐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 여부가 많은 영화팬들, 초미의 관심사로 떠 오르고 있다. 이렇게, 글렌 클로즈의 명품 연기로 화제를 모으는 『더 와이프』는 현지 시간 2월 24일에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여부가 가려진 후인 2월 27일 국내 개봉한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글렌 클로즈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희소식을 전해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단편영화소식] ‘제2회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전’ 실시.
[단편영화소식] ‘제2회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전’ 실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총상금 3,200만원 및 <침묵> 정지우 감독 외 전문가 멘토링 지원!" 환경부 주최,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전이 개최된다. 지난 2018년에 진행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제1회 환경 단편영화 공모전 [숨:]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재단법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수 있도록 제2회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2회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전’, 포스터 / 제공=환경부/환경재단] 제1회 환경 단편영화 [숨:] 공모전에서는 총 81편의 시나리오가 출품되었다. 그중 이옥섭 감독의 <세 마리>, 김지영 감독의 <벌레>, 송현석 감독의 <식물인간>까지 3편의 우수작이 선정되어 약 4개월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상영회를 가지며 관객을 만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 시행되는 제2회 환경부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전 역시 우리가 숨을 쉬고 살아가는 것처럼 우리 주변, 일상 속에서 항상 함께하는 환경을 대중적인 매체인 ‘영화’를 통해 알리면서 관객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작품의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제2회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전은 단편 영화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환경, 공존, 순환 관련 문제 혹은 해결방안 등 환경을 주제로 제작된 30분 이내의 순수 창작 시나리오 혹은 다큐멘터리 구성안을 공모하고 있다. 출품된 작품 중 총 3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각 1천만 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선정작 중 대상 1편은 제작 지원금 1,000만 원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며, 작품이 완성된 후에는 특별 상영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단편영화제작지원 공모 참가자를 대상으로 영화 <은교> <4등> <침묵>의 정지우 감독(극영화 담당), 다큐멘터리 <잡식가족의 딜레마>의 황윤 감독(다큐멘터리 담당), 국내 유일의 다큐멘터리 전문 배급사인 ‘시네마 달’ 대표 김일권 프로듀서(제작 담당)의 전문가 멘토링이 지원되어 눈길을 끈다. 그 외 공모전에서 선정된 지원자들 대상으로 2019년 5월 개최되는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에 초청 및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서류 마감은 4월 7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와 공식 블로그(https://greenfu.blog.me)에서 확인 가능하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환경 전문 공익 재단이다. 제2회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전 외에 일반 대중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의식을 쉽고 재미있게 고취시키기 위해 서울환경영화제, 채식영화제, 고양이영화제, 제1회 물과 사람 60초 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 INFORMATION제 목 제2회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공 모 주 제 환경, 공존, 순환 관련 문제 또는 해결방안 등 광범위한 환경 주제 지 원 자 격 제한 없음공 모 분 야 30분 이내의 극영화(시나리오) 및 다큐멘터리(구성안) *2019년 8월 6일까지 제작이 가능한 작품(1인 2개 작품 이상 지원 불가) *제출서류는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후 접수 신청 필요접 수 방 법 온라인 제출(우편 또는 직접 제출 불가) 2019ecofilm@gmail.com시 상 내 역 제작비: 선정작 1편당 1,000만 원 (우수작 총 3편 선정) 시 상: 환경부 장관 명의 상 수여 및 대상 1편 상금 200만 원기 간 서류접수: 2019.1.28(월) ~ 4.7(일) 1차 서류심사: 2019.4.9(화) ~ 4.21(일) 1차 심사 발표: 2019.4.23(화) 2차 면접심사: 2019.4.26(금) 최종 선정작 발표: 2019.4.30(화) 선정작 제작 완료: 2019.8.6(화) ※공모 일정은 주최 측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주 최 환경부주 관 환경재단문 의 환경재단 환경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 담당자 2019ecofilm@gmail.com홈 페 이 지 www.greenfund.org공식 블로그 https://greenfu.blog.me
[영화소식] 『어스』, 티저 예고편, 전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공개 & 티저 포스터 공개!
[영화소식] 『어스』, 티저 예고편, 전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공개 & 티저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우리는 누구인가? 의심하고 의심하라!" 『겟 아웃』으로 전세계를 놀라게 만든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 『어스(Us)』가 국내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함께 대한민국 관객들을 위한 티저 예고편을 전세계 최초 공개했다. [사진='어스', 티저 포스터' / 제공=UPI코리아]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조던 필 감독의 전작 『겟 아웃』이 북미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전세계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했던 만큼 국내 팬들을 위해 이례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가족들과 떠난 휴가에서 석연치 않은 기운을 느끼는 ‘애들레이드’(루피타 뇽)의 고백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첫 장면에 이어 소름 끼치는 음악과 함께 주인공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불청객들의 모습은 어떠한 공포가 찾아왔음을 암시한다. 토끼, 골든 시저, 놀이공원 속 거울 등 영화 속 단서들이 교차로 등장하는 장면부터 예고편 후반, 자신들과 똑같이 생긴 불청객들을 보며 “우리잖아”라는 ‘제이슨’(에반 알렉스)의 대사로 앞으로 섬뜩한 이야기가 발생할 것을 암시한다. (예고편 : https://www.facebook.com/CJCGV/videos/245046016446915/ ) 한편 티저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어스』 티저 포스터 역시 심리 검사로 사용되는 ‘로르샤흐 잉크 반점 검사’를 활용한 비주얼로 신선한 분위기를 전한다. 특히 영화 속 주인공인 두 남녀의 모습을 나타낸 잉크 이미지의 완벽한 대칭과 함께 토끼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은 단순하지만 강렬한 비주얼로 어딘가 섬뜩한 느낌을 선사하며 단번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 여기에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카피는 강렬한 붉은 컬러로 대비를 이루며 『어스』에서 선보일 신선한 공포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통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영화 『어스』는 오는 3월 27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