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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보] '서울디자인재단', '우리는 워라밸을 먼저 디자인 한다!', 신입직원 17인 공채.
[문화정보] '서울디자인재단', '우리는 워라밸을 먼저 디자인 한다!', 신입직원 17인 공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학력 및 경력 제한 없는 일반직 6급 블라인드 채용, 디자인행정 등 총 17명 모집! 필기전형, 서류전형, 면접전형(1차, 2차) 거쳐 9월 임용 예정.」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에서 2023년 정규직(일반직6급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DDP 외형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분야별 채용 인원은 △디자인행정(디자인, 전시·행사 기획) 8명, △일반행정(경영기획) 7명, △IT(IT서비스) 1명, △시설(안전) 1명 등 17명으로, 서울시 소재의 근무지로 배치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본사인 서울디자인지원센터와 사업소인 DDP,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디자인창업센터로 총 4개 근무지가 있다. 최종 합격자들은 지원 직무 및 역량에 맞추어 해당 근무지로 배치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시의 디자인 경쟁력 향상 및 디자인 산업 진흥을 위해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세계적인 건축물이자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인 DDP를 중심으로 디자인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라이트」, 「서울디자인」, 「계절별 시민축제」, 「DDP 포럼」등 DDP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전시·행사에 대한 기획 및 운영, 동대문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디자이너 지원, 새활용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을 글로벌 탑5 도시경쟁력으로 이끌 ‘디자인서울 2.0’ 계획에 맞추어 서울디자인재단에서는 DDP 글로벌 명소화, DDP와 동대문 상권의 상생, 도시관광 콘텐츠 확대 등 주요 과제해결을 함께할 참신하고 도전적인 인재를 모집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NCS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며 필기전형, 서류전형, 1차 면접전형(PT면접, 직무면접), 2차 면접전형(심층면접)을 거쳐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별도의 학력 및 경력 제한은 없으며 채용 공고일 기준 만 60세를 초과하지 않는 자, 서울디자인재단 인사규정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라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단, 모집 분야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우대사항으로는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이 있으며 모집 분야별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을 시 필기전형에서 최소 1점에서 최대 10점까지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채용 담당자는 “최근 2030 MZ세대 직장인들은 일도 열심히 하고 개인의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는 워라밸이 보장되는 회사를 원한다. 우리 재단은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며, 육아휴직을 포함한 각종 휴직제도,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이수 및 자격증 취득 지원, 전시·꽃꽂이 기타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 워라밸이 보장되어 있어 2030 MZ세대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라고 자부한다. 디자인 감각, 도전정신, 열린 사고를 가진 재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6월 23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7월 14일 접수 마감, 이후 전형단계를 거쳐 2023년 9월 중 임용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자인재단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채용 관련 문의는 서울디자인재단 채용홈페이지 Q&A게시판을 활용하면 된다.
[컬쳐in부산] 창작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김용철, 염종석 등 레전드 &  '최동원 기념사업회' 참여.
[컬쳐in부산] 창작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김용철, 염종석 등 레전드 & '최동원 기념사업회' 참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레전드 팬사인회 : 우리는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한다(김용철, 염종석, 주형광, 박명환) / 최동원기념사업회 : 유소년야구단, 리틀야구단, 초등학교야구부 등 1,100명초청 단체관람.」 (재)부산문화회관과 부산광역시가 야구도시 부산을 소재로 만든 창작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공연에 역대 야구 레전드들의 재능기부 팬사인회와 한국 야구의 영웅 무쇠팔 최동원 선수의 정신을 널리 보급하고 있는 (사)최동원기념사업회도 적극참여한다. [사진=창작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포스터 /제공부산문화회관,라이브(주)]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는 “우리는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한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레전드 팬사인회는 7월7일 오후 7시30분 공연에 앞서 1984년 최동원투수와 함께 롯데 우승의 주역 4번타자 김용철선수(현,대구 드림즈 실업야구단 감독)과 롯데자이언츠 좌완 에이스 주형광투수(현,양정초등학교 감독)의 펜사인회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에서 1시간 동안 진행돠고, 다음날인 7월8일 11시 공연에도 1992년 롯데 우승의 주역 염종석투수(현,동의과학대학교 감독), 주형광투수, 박명환투수(현,최동원상 선정위원겸 경남대학교 코치)의 팬사인회도 1시간 동안 이어진다고 밝혔다. 또한 최동원기념사업회는 8일(토) 11시 공연은 총 1,600석중 1,100석을 현재 야구를 하고 있는 최동원유소년아구단, 부산진구리틀야구단, 수영초, 양정초야구부 선수들과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와 학부형들을 무료로 초청해서 단체관람행사도 진행한다. 조우현 이사장은 “야구도시 부산이 그동안 롯데자이언츠의 성적 부진으로 많이 침체되어 있었는데, 올해는 롯데 성적도 좋고 부산에서 야구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을 직접 제작해서 공연한다해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뮤지컬뉴스] 『프리다』, '열정의 무대 예고!', '무빙 & 포트레이트' 포스터 공개.
[뮤지컬뉴스] 『프리다』, '열정의 무대 예고!', '무빙 & 포트레이트'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이 살아나다!, 김소향-알리-김히어라 무빙 포스터 공개.」 뮤지컬 '프리다'가 무빙 포스터와 포트레이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프리다', '무빙 & 포트레이트' 포스터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4일, 뮤지컬 '프리다'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무빙 포스터와 포트레이트 포스터를 공개하며 재연무대를 기다리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공개된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의 무빙 포스터와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의 포트레이트 포스터는 뮤지컬 '프리다'의 열정적인 분위기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무빙 포스터는 프리다 그림의 상징이라 여겨지는 푸른 열대나무와 화려한 꽃 등을 통해 완벽한 디지털 아트로 재탄생했다. 넓은 잎과 꽃 그리고 앵무새, 나비 등 프리다 칼로의 작품 속 다양한 오브제들이 겹쳐지면서 한 폭의 아름다운 자화상을 완성시키는 이번 무빙 포스터가 공개된 직후 이번 시즌을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빙 포스터 속 '프리다' 역의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는 프리다 칼로를 연상시키는 화관과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독특한 눈썹으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를 담아냈다. 김소향은 그윽한 눈빛을 통해 인생의 모든 것을 초월한 존재인 프리다의 흔들림 없는 카리스마를 선보였으며, 알리는 흔들림없는 굳건한 눈빛을 통해 예술 작업에 온몸을 바쳐 고통에 맞선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의 면모를 내세웠다. 김히어라는 정면을 바라보는 치명적인 시선을 통해 비극적인 삶에 맞선 영웅적인 프리다의 면모를 그려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공개된 포트레이트 포스터 또한 뮤지컬 '프리다'의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의 완벽한 캐릭터를 엿볼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극 중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완벽하게 자랑하는 배우들의 모습과 각 배역별로 다른 색의 캔버스가 어우러진 포트레이트 포스터는 뮤지컬 '프리다'를 단 하나의 사진으로 설명한다는 후문이다.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진행자로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의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는 압도적인 분위기로 담아냈다. 전수미는 한 손으로 턱을 감싼 채 고혹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치명적인 매력의 레플레하를 표현해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리사는 쉽게 곁을 주지 않을 것 같은 도도하고도 그윽한 눈빛을, 스테파니는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와 날카로운 매력으로 당대 최고의 예술가로서 명성이 자자했던 디에고를 연기하는 레플레하를 표현해내어 무대 위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를 모은다. ‘프리다’를 고통 속에 빠지게 한 사고 이후 그녀에게 서서히 다가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려 하는 ‘데스티노’ 역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은 프리다를 위협하는 ‘죽음’을 압도적인 포스로 각각 담아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임정희는 올곧은 자세와 다가갈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인 눈빛 연기를 통해 잔혹하고도 매력적인 데스티노를, 정영아는 시선을 피하지 않는 두 눈빛으로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존재 테스티노를 표현해내여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 이아름솔은 강렬한 눈빛과 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카리스마에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해 새로운 데스티노를 완성켰다.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사고를 당하지 않은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 역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은 순백색의 원피스와 화관을 착용한 채 프리다의 간절한 소망이 탄생시킨 평행세계 속 프리다를 그려냈다. 최서연은 먼 곳을 응시하며 초월적인 존재인 메모리아를, 박시인은 천진한 미소로 프리다가 간절히 원했던 삶을 구현한 메모리아를 완성시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허혜진은 순수함과 싱그러움이 물씬 풍기는 표정으로 신비로운 존재인 메모리아를, 황후림은 처연한 표정으로 현실 속 프리다를 진심으로 위하는 ‘메모리아’를 각각 담아내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깊은 감동과 뜨거운 열정을 선보인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8월 1일부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톡!] 『프리다』, '리사', '우아한 고혹미+카리스마!','시어터플러스' 7월호 화보 & 인터뷰 공개.
[뮤지컬톡!] 『프리다』, '리사', '우아한 고혹미+카리스마!','시어터플러스' 7월호 화보 & 인터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내 위치, 내 건강함에 대한 감사함 생겨", ‘프리다’ 향한 각별한 애정!」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뮤지컬 ‘프리다’의 ‘레플레하’ 역으로 돌아온 리사가 고혹적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프리다', '시어터플러스' 7월호 '리사' 화보 / 제공=시어터플러스] 뮤지컬 '프리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연 문화 매거진 '시어터플러스' 7월호에 참여한 리사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화보와 심도 있는 인터뷰를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극 중 리사는 The Last Night Show의 진행자이자,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 디에고 리베라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레플레하’ 역으로 분해 초연에 이어 재연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개된 화보 속 리사는 깊은 눈빛과 우아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분위기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시크한 블랙 수트와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착용한 리사는 각각 의상에 따라 섬세한 표정 연기로 그간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더불어,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리사는 단단한 내면의 카리스마를 담은 눈빛을 통해 배우로서의 면모를 함께 담아냈다. 8월 1일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그는 뮤지컬 ‘프리다’에 대해 “(초연 당시) 프리다 칼로를 토크쇼에 초대해서 그녀의 삶을 보여준다는 형식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드레스를 입은 고전적인 여성이 아니라 신나게 춤을 추며 자신의 역할을 해나가는 모습을 관객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 특히 레플레하는 무대 위에선 사회자처럼 걸어 다니지만 프리다를 계속 보살핀 신이자 수호천사로, 프리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라고 언급하며 초연에 이어 다시 레플레하를 만난 반가움을 전했다. 더불어,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 ‘디에고 리베라’에 대해 “처음에는 ‘너무 못된 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디에고를 연기하는 사람으로서 그를 차츰 이해하고 용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뮤지컬 ‘프리다’는 정말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 프리다는 극한의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 죽지 않고 이겨내려고 노력한 것은 물론, 즐기려고 애썼다. 그 모습을 보면 절로 숙연해지고 내 위치, 내 건강함에 대한 감사함이 저절로 생긴다. 그녀를 보면서 지금 인생이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내가 만들어 가는 것, 그런 메시지가 이 작품에서 느껴야 할 포인트인 것 같다.”라고 밝히며 작품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고백했다. 한편, 리사는 8월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공연으로 9년만에 댄버스로 돌아온다. “정말 애정하는 작품에 다시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9년을 기다린 만큼 더 성장한 댄버스로 돌아오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리사가 출연하는 뮤지컬 '프리다'는 트라이아웃 당시 제14회 DIMF 창작 뮤지컬상을 수상,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3월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 초연을 통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획을 기었다는 평을 들으며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프리다'는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 정통 유럽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로컬라이징 했을 뿐만 아니라, ‘베토벤’, ‘웃는 남자’, '마타하리', '엑스칼리버' 등 대형 흥행작을 탄생시킨 EMK의 첫 번째 중소극장 프로젝트로, 더욱 깊어진 무대로 돌아올 이번 재연 시즌은 올여름을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더불어 뮤지컬 ‘프리다’에는 창작 뮤지컬 황금 콤비로 일컬어지는 연출가 추정화(작∙연출)와 작곡가 허수현(작∙편곡, 음악감독) 그리고 안무가 김병진이 초연에 이어 참여해 또 한 번의 프리다 신드롬을 일으킬 계획이다. 리사를 비롯해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 전수미, 스테파니,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이 출연하는 EMK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8월 1일부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한다.
[영화현장] 『바비』 '바비, 한국의 현실 세계를 방문하다!', '마고 로비', 내한 기자 회견.
[영화현장] 『바비』 '바비, 한국의 현실 세계를 방문하다!', '마고 로비', 내한 기자 회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로 초대합니다!”, 골든 글로브 작품상 수상 그레타 그윅 감독, ABC드라마 '어글리 베티' 시리즈의 아메리카 페레라 참석.」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는 배우 '마고 로비',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 '그레타 거윅' 감독이 참석한 영화 '바비'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참석 예정이었던 켄역의 '라이언 고슬링'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사진='바비', 내한 기자 회견, '마고 로비' - 포시즌스호텔서울 / ⓒ선데이뉴스신문]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바비', 내한 기자 회견, '그레타 거윅' 감독 - 포시즌스호텔서울 / ⓒ선데이뉴스신문] 그레타 거윅 감독은 “처음 든 생각은 마고 로비와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감이 컸다”며 “마고 로비는 배우 겸 제작자이기 때문에 그간 참여했던 작품들도 뛰어나 기대가 됐다”, 이어 “사실 두려움이 크다.‘바비’라는 캐릭터는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고 많은 대중들이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했다”며 '바비'의 감독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사진='바비', 내한 기자 회견,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 - 포시즌스호텔서울 / ⓒ선데이뉴스신문] 마고 로비는 그레타 그윅 감독에 대해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품을 많이 봐왔다. 굉장히 스마트하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을 보면 비전이 뛰어난 감독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레타 거윅 감독은) 영화에 대한 지식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영화와 영화사, 감독, 제작, 기술 전반에 박학다식하고 그에 대한 존중과 존경이 있다. 그런 사람과 작업하는 데 있어서 머뭇거릴 필요가 없었다”며 그레타 거윅 감독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보여주었다. [사진='바비', 내한 기자 회견, '아메리카 페레라' - 포시즌스호텔서울 / ⓒ선데이뉴스신문] ‘글로리아’ 역의 아메리카 페레라는 “성인 여성의 이야기를 영화 ‘바비’를 통해 한다는 게 대단하게 느껴졌다. 생각하게 만들고 철학적인 영화가 될 수 있다고 믿었기에 참여했다”, 이어 “바비에 대해 좋다, 나쁘다를 평가할 순 없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바비가 우리에 대해 뭘 이야기하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고 중요한 건 우리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우리가 자신을 축하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가장 최고 버전이며 완벽히 태어났다는 것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사진='바비', 내한 기자 회견, '단체 포토 타임' - 포시즌스호텔서울 / ⓒ선데이뉴스신문] 마고 로비는 내한 기간에 생일을 맞이했고 생일을 축하해 준 한국 팬들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열광적으로 환대해주셔서 눈물이 날 뻔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생일을 기념했던 적은 없던 것 같다”고 진심을 담아 감동 받은 마음을 전했다. 골든 글로브 작품상 수상 그레타 거윅 감독과 배우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바비'는 오는 19일 국내 개봉한다.
[뮤지컬리뷰] 『모차르트!』, ‘위대한 넘버의 향연!’, 실력파 ‘뉴캐스트(들)’의 뛰어난 무대.
[뮤지컬리뷰] 『모차르트!』, ‘위대한 넘버의 향연!’, 실력파 ‘뉴캐스트(들)’의 뛰어난 무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환상적 무대 예술과 조명 그리고 배우들의 감동적 퍼포먼스!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실베스터 르베이(작곡)와 미하일 쿤체(극작,작사)의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모차르트!’의 7번째 시즌을 관람하였다. [사진=‘모차르트!’, 캐스트 보드 – 세종문화회관 / ⓒ선데이뉴스신문] 이번에 관람한 회차는 이해준(볼프강 모차르트), 서범석(레오폴트 모차르트), 민영기(콜로레도 대주교), 선민(콘스탄체 베버), 김소향(난넬 모차르트), 윤지인(발트슈타텐 남작부인), 정원영(엠마누엘 쉬카네더) 배우의 캐스트 공연이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신이 내린 재능을 가진 음악의 신동이 진정한 예술가로 성장하는 과정속에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과 자유에 대한 갈망 속에서 가지게 되는 내,외적인 대립을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내 운명 피하고 싶어’, ‘황금별‘, ’나는 나는 음악‘, ’난 예술가의 아내라‘, ’모차르트는 왔냐‘ 등등 킬러 넘버의 맛집, ‘모차르트!’는 공연 내내 넘버만 듣는 것만으로도 감동이 넘치고 거기에 스토리 내러티브를 따라가면 감동이 배가되는 뮤지컬이다. 이번 7시즌은 볼프강 모차르트와 주요 배역에 뉴 캐스트의 캐스팅으로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또한 당연히 이전 시즌 화려했던 캐스트와의 비교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사진=‘모차르트!’, ‘이해준’ 단독 보드 – 세종문화회관 / ⓒ선데이뉴스신문] 지난 프레스콜 불참으로 사전 무대를 볼 수 없었던 이해준 배우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보였다. 박강현의 부드러움과 김준수의 ‘샤프’함이 잘 스며든 듯 균형과 조화를 잘 이룬 이해준 스타일의 볼프강 모차르트를 제대로 표현해, 자유를 꿈꾸는 볼프강 모차르트의 감정을 호소력 있는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잘 담아냈다. 어떤 곡 하나를 정할 수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극상인 모차르트의 모든 넘버를 뛰어난 가창 실력으로 관객들의 전율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이렇듯 이해준의 공연은 뉴캐스트에 대한 우려를 완벽히 불식시키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고 여겨진다. 발트슈타텐 남작부인의 ‘황금별’은 뮤지컬 ‘모차르트!’를 관람한 적이 없는 사람에게도 음원과 유튜브를 통해 많이 알려질 정도로 아주 유명한 넘버이다. 이전에 김소현, 신영숙 등 국내 최고의 디바들이 불러 뉴캐스트들에게는 엄청나게 부담이 되는 넘버일 것이다. 이번 회차의 윤지인 배우는 지난 프레스콜에서 이미 무대를 경험하였는데 프레스콜은 그저 워밍업에 불과했다는 듯 본 공연에서는 뛰어난 가창과 감동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윤지인 배우의 ‘황금별’은 그 누구의 ‘황금별’이 아닌 윤지인 만의 윤지인표 부드러운 ‘황금별’을 확실히 각인시킨 이번 시즌이라고 여겨지고, 벌써부터 다음 시즌에 듣고 싶은 윤지인, 발트슈타텐 남작부인의 '황금별'을 기대하게 만들 정도로 뛰어난 가창을 보여주었다. 또 하나의 킬러 넘버, ‘난 예술가의 아내라’ 역시 여러 배우들의 뛰어나 가창으로 유튜브 등에 널리 알려진 명곡이다. 선민 배우 역시 ‘모차르트!’에서는 뉴캐스트지만 이미 ‘지킬 앤 하이드’와 ‘드라큘라’등의 공연을 통해 많은 팬을 보유한 실력파 배우이다. 지난 프레스콜에서 이미 경험하면서 역시 ‘선민’ 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본 공연 역시 그것 이상의 가창력과 무대연기로 감동 가득한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다. 이외 모든 배우들의 뛰어난 넘버 퍼포먼스와 천재 모차르트의 외적 환희와 내적 외로움과 갈구, 절망을 잘 보여주는 깊이감 있는 스토리라인, 절제미를 보여주면서도 화려한 무대와 조명 그리고 볼거리 가득한 의상까지, 이번 뜨거운 여름에 꼭 필관람해 할 이유가 여러 가지 담겨 있는 더 뜨거운 작품이 바로 뮤지컬 ‘모차르트!' 이다. 권은아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 창작진과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 서범석, 민영기, 길병민, 김소향, 전수미, 배다해, 선민, 허혜진, 황우림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실력을 입증해온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에 신선함을 더한 ‘모차르트!’ 시즌 7은 오는 8월 22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컬쳐in경북] '경주예술의전당', 국내 최초 본인인증 발권 시스템 구축.
[컬쳐in경북] '경주예술의전당', 국내 최초 본인인증 발권 시스템 구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온라인 예약 및 티켓 현장발권으로 고객편의성 향상, 경주시민 50% 할인혜택 적용을 위한 본인인증 시스템 고도화.」 (재)경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은 국내 최초로 본인인증 무인 티켓발권 시스템을 개발‧구축해 전국의 공연장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사진='경주예술의전당', 본인인증 발권 시스템 / 제공=경주문화재단] 그동안 경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온라인 예매자의 경우 당일 티켓박스에 방문해 티켓을 수령해야 했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무인 티켓발권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기존 경주시민 할인 적용을 위한 신분증 확인 절차가 간소화되어 관람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 특히 국내 최초로 온라인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와 한국전자금융의 본인인증 솔루션 ‘나이스(NICE)’ 시스템을 연동하여 온라인 예매, 본인인증, 티켓발권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경주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경주예술의전당 통합발권시스템 구축계획을 수립, 2022년 12월 시험가동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기현 대표이사는 “한수원 문화후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가있는날, 프리미어콘서트가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어 선제적인 고객만족도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구축한 ‘본인인증 무인 티켓발권 시스템’은 티켓의 부정거래 예방효과도 있는 만큼 현재 부산, 대구 등 전국 유수의 공연장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라고 밝혔다. 2023년 하반기 경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장한나 & 미샤 마이스키 콘서트”, “퀸엘리자베스 위너스 콘서트”, “지브리 페스티벌”, “이승철 콘서트” 등이 있으며 경주시민권종(경주시민·다자녀 또는 경주에 거주하는 근로자·재학생) 선택 시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타 공연정보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음악축제 ‘뮤직트로아’ 피아니스트 '김수연' 연주회 개최 지원.
[문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음악축제 ‘뮤직트로아’ 피아니스트 '김수연' 연주회 개최 지원.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15년부터 매년 업무협약 체결, 오는 9월에는 바리톤 김태한 연주회 개최!」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오는 2일(일) 현지 음악 축제 ‘뮤직트로아(Musiq’3)‘의 폐막 공연으로 열리는 피아니스트 김수연의 브뤼셀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지원한다. [사진=음악축제 ‘뮤직트로아’, 웹이미지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뮤직트로아 벨기에 공영방송 RTBF의 라디오 채널 뮤직트로아(Musiq’3)가 이름을 걸고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현지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로 올해는 유토피아(Utopia)라는 주제 아래 “현실성과 상관없이 꿈꿀 수 있는 이상적인 아름다움이나 상상력”을 표현하는 24회의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된다. 벨기에 한국문화원은 2015년을 시작으로 9년째 뮤직트로아 축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한국 연주자들의 공연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축제를 통해 소개된 연주자로 소프라노 황수미, 피아니스트 조성진, 에스메 콰르텟 등이 있으며, 재즈 피아니스트 허대욱 트리오, 한국 전통 공연 단체로 연희컴퍼니 유희 등이 있다. 6월 마지막 주말 사흘간 현지의 유명 공연장 플라제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가을에는 브라방 왈롱으로 자리를 옮겨 한 차례 더 개최된다. 축제가 생겨난 당시에는 클래식 음악 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으나 현재는 재즈, 현대음악 등 다양한 음악 장르로 확대되었다. [사진=피아니스트 '김수연' / ©Kyungwon Lee]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올해 브뤼셀 축제에는 2021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김수연이 초청되어 폐막 공연 무대에 오른다. 김수현은 이번 연주회에서 모리스 라벨의 ‘라 발스’, 레너드 번스타인의 온 더 타운 중 ‘3개의 댄스 에피소드, 그리고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F 장조‘를 피터-옐르 드 부르(Pieter-Jelle de Boer)의 지휘로 브뤼셀 필하모니와 협연한다. 또한, 오는 가을 9월 29일부터 10일간 열리는 브라방 왈롱 축제에는 올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동양인 남성 최초의 우승자인 바리톤 김태한이 로렌조 가토, 조나탕 푸르넬 등 세계적 음악가들과 함께 축제 개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벨기에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에서 우수한 한국인 연주자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연주자들의 현지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벨기에 한국문화원은 뮤직트로아 축제 이외에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뮤직 샤펠, 브뤼셀 첼로 페스티벌 등 현지 유수의 클래식 음악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인 연주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연극정보] 『세자매』, '우리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7월 19일 개막.
[연극정보] 『세자매』, '우리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7월 19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안톤 체홉 희곡, '관객들이 잠시 멈춰서서 우리의 삶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비춰보는 시간!'」 안톤 체홉 희곡을 가장 명징하게 해석하여 무대화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이기호 연출이 연극 ‘세 자매’를 2023년 07월19일(수)부터 07월 23일(일) 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 올린다. 이 작품은 지난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부산의 예노소극장에서 공연되었으며, 김문홍 연극평론가의 리뷰에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사진='세자매', 포스터 / 제공= 극연구집단 시나위] 안톤 체홉의 ‘세 자매’는 러시아의 어느 지방 도시에 사는 세 자매가 겪는 꿈과 현실의 괴리 속 인생의 속성을 그려낸 작품이다. 실제로는 그곳을 한 발짝도 떠나지 못하면서 언제나 모스크바로 돌아갈 날을 꿈꾸는 세 자매의 모습은 이룰 수 없는 이상을 희구하며 현실을 견뎌내야 하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안톤 체홉이 1900년 집필한 ‘세 자매’는 이듬해 모스크바예술극장에 초연됐고, ‘갈매기’ ‘바냐삼촌’ ‘벚꽃동산’과 함께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로 평가받는 체홉은 ‘세 자매’로 1902년 그리보예도프상을 받았다. 희곡은 포병 여단이 주둔하는 지방 도시를 배경으로 러시아의 나약하고 무기력한 지식인을 비판하고 제정 러시아의 생기 없는 현실과 그곳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몸부림 등을 묘사하며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러시아 중류층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사진='세자매', 공연 모습 / 제공= 극연구집단 시나위] 극 내용은 학교 선생인 올가, 불행한 결혼을 한 마샤, 순수한 막내 이리나는 어린 시절에 살았던 모스크바를 그리워하고, 그중 올가와 이리나는 모스크바로 돌아가는 꿈에 젖어있다. 하지만 그들을 품은 군대가 다른 도시로 이주하면서 그 꿈은 이뤄지지 않는다. 이상을 좇으며 현실을 견디는 우리들의 인생을 속속들이 은유로 묘사한다. 세 자매 이야기는 기쁨이 넘치는 봄에 시작해 멜랑꼴리한 가을에 막을 내린다. 깊게 사유하는 모습을 그리며 인생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여준다. 세 자매는 끝까지 행복하진 않지만,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며 사는 게 중요하단 걸 보여준다. 그들은 마지막 장면에서 “우리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조금만 있으면, 무엇 때문에 우리가 살고, 왜 고통을 당하는지 알게 될 거야…”라는 대사로 삶의 의지를 드러낸다. 연출을 맡은 이기호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교수는 “‘세 자매’는 쉬이 변해가는 인생의 속성을 잘 드러내는 작품이다. 이상주의자는 진실을 보지 않고 환상을 보지만, 세 자매는 마침내 진실을 보게 된다”며 “앞만 보며 살아가는 관객들이 잠시 멈춰서서 우리의 삶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비춰보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작품을 준비한 극연구집단 시나위는 1997년 창단한 부산 대표 극단이다. 창단 26주년을 맞아 명작시리즈로 ‘세 자매’를 제작했다. 양진철, 우명희, 박창화, 이동규, 이경진, 김가은, 황정인, 김건, 김시아, 이한성, 서선택, 김승환, 양진우, 이선준 배우 등이 출연한다. 이기호 연출가는 수년간 안톤 체홉 희곡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왔다. ‘갈매기’, ‘벚꽃동산’에 이어서 ‘세 자매’까지 자크 라캉의 정신분석, 칼 융의 분석심리학으로 해석한 공연을 선보여왔다. ‘세 자매’ 공연에서는 체홉의 인생철학과 연극미학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안톤 체홉은 연극을 통해 인생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여주려고 했다. 기쁨으로 시작해 깊은 사유로 들어가는 사이 인물들의 관계가 얽히고설키며 무대 분위기를 차차 고조시켜 가면서 인생이라는 시(詩)를 써 내려간다. 체홉의 희곡은 덧없는 인생의 찰나에서 발견되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그려낸 시적 사실주의 형식이다. 행복을 향한 헛된 탐색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한다. 체홉의 인물들은 주역도 조역도 존재하지 않는 집단 주인공 체계로서 각자 자신만의 전기를 소유하며 심리적, 외형적 구체성과 진실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실 체홉의 인물들은 본질적으로 꾸밈이 없으면서도 모순덩어리 캐릭터들이다. 감정적, 정서적 약점을 드러내고, 정신의 조잡함도 그대로 노출된다. 그래서 체홉의 인물들은 친근하다. 체홉극을 즐기려면 이야기가 아닌 캐릭터에 집중해야 한다. 이기호 연출가의 연출 초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영화현장]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팀 미션임파서블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
[영화현장]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팀 미션임파서블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역시 '친절한 톰 아저씨, 최고의 팬서비스와 매너 보여주다!' 1시간 40분 역대급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 올여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에서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를 성료했다. [사진='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프레스, '톰 크루즈' -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 / ⓒ선데이뉴스신문] 톰 크루즈를 필두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로 이루어진 최강 내한팀 TEAM 미션 임파서블이 첫 번째 공식 행사인 프레스 컨퍼런스로 본격적인 내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는 무려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되어 역대 프레스 컨퍼런스 중 최장시간 진행 기록을 갱신, 역대급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로 내한 행사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 [사진='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프레스, '바네사 커비' -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 / ⓒ선데이뉴스신문]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마지막 챕터답게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제작자이자 주연 배우, 영원한 ‘에단 헌트’ 톰 크루즈의 연기 커리어를 압축한 영상으로 시작된 프레스 컨퍼런스는 영화의 컨셉에 맞추어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 국내 언론과 배우, 감독이 함께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질답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여기에 한국만을 위해 준비된 특별한 비하인드 영상을 최초 상영, 역대급 스턴트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기자간담회 중 ‘친절한 톰 아저씨’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별명이라고 밝힌 톰 크루즈는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 한국 문화도 좋아하고, 한국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싶다” 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또한 “여섯 번째로 한국에 방문했다. 한국 사람들의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고 전했다. [사진='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프레스, '헤일리 앳웰' -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 / ⓒ선데이뉴스신문] 한국에 처음 방문한 헤일리 앳웰과 바네사 커비는 “영화를 찍을 때부터 한국에 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마침내 한국에 방문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프로내한러 사이먼 페그와 폼 클레멘티에프 역시 박찬욱의 <올드보이>, BTS를 언급하며 한국 영화나 케이팝을 포함한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사진='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프레스, '단체 포토 타임' -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 / ⓒ선데이뉴스신문] 역대급 프레스 컨퍼런스로 내한 행사의 포문을 연 TEAM 미션 임파서블은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무려 3시간 동안 롯데월드타워몰 1층 아트리움에서 레드카펫을 진행,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뜨거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7월 12일(수)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