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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아이스크림, I Scream』展, '뜨거운 여름, 관람객을 시원 달콤하게!' DDP 개최.
[전시정보] 『아이스크림, I Scream』展, '뜨거운 여름, 관람객을 시원 달콤하게!' DDP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6.23~8.20 DDP 갤러리문', 개최 관람존, 휴게존, 참여존, 포토존, 판매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전시 구성.」 ‘나를 녹게 만드는 대상은 누구입니까?’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전시, ‘김김랩’의 <I Scream>(이하 아이스크림) 전시가 6월 23일(금)부터 8월 20일(일)까지 DDP 갤러리문에서 열린다. [사진='오픈큐레이팅 vol.29 I Scream' 포스터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아이스크림(I Scream)>은 크게 관람존, 휴게존, 체험존으로 구성되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커다란 아이스크림이 녹은 형상의 조형 작품들이 관객을 맞는다. 전시는 관객이 직접 작품을 그려볼 수 있는 공간, 앉아서 쉴 수 있는 쿠션, 캐릭터 인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장에는 다채로운 색감의 영상 위에 눈, 코, 입이 달린 귀여운 아이스크림 캐릭터 모형들이 줄지어 세워져있다. 마치 아이스크림이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을 준다. 관람존에서는 아이스크림 아트토이, 인형, 오브제 등을 모니터와 태블릿 PC 위에 전시하여 작품을 더욱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휴게존은 아이스크림 쿠션, 대형 인형을 통해 관람객이 작품을 직접 만져보고 그 위에서 쉴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체험존은 전시장에서 관람객이 자신만의 아이스크림을 그려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관객이 직접 그린 그림들은 작품들과 함께 전시되며, 관객이 작품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작가 김김랩은 2016년 ‘YCK2016’에 참가하여 디자이너 40인에 선정되었다. 2017년 홍콩 ‘Taipo Mega Mall’의 초청으로 단독 전시를 진행했으며 다수의 페어, 개인전을 통해 국내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시는 ‘Ice cream’과 ‘I Scream’이라는 언어유희에서 시작되었다. 작가는 아이스크림을 의인화하여 관람객들에게 따듯했던 사랑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으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평범하게 살고 있던 차가운 아이스크림에게 어느 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이 커질수록 따듯함이 더해져 아이스크림은 점점 녹아간다. 아이스크림의 결말은 비극일까? 해피엔딩일까? 살면서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본 적이 있을까? 기억을 더듬어보면 우리는 사랑을 할 때 녹는 경험을 한다. 사랑에 빠져 마음이 사르르 녹기도 하고, 고통에 내 몸이 녹아 없어지기도 한다. 달콤하게 녹아내리다 어느 순간 내 모든 것을 불태워버리는 사랑이 두려워지기도 한다. 녹는 게 두려워 사랑을 하지 말아야 할까? 김김랩 작가는 “사랑이 시작되고, 또 그 사랑의 끝을 마주할 때마다 망설이게 된다. 하지만 녹아내리던, 고통스럽던 그 순간조차 사실 당신은 너무도 반짝이고 아름다웠다는 것을 이 귀여운 캐릭터들을 통해 알려주고 싶다.”라며 전시의 의미를 이야기 한다. <아이스크림(I Scream)>은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오픈 큐레이팅 프로젝트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015년부터 ‘DDP 오픈 큐레이팅’ 전시를 지원하며 신진 전시기획자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소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5개 전시가 선정됐다. 다음 전시는 30번째 오픈 큐레이팅 전시인 <미드나잇 인 서울(Midnight in SEOUL)>이 열린다. 해당 전시는 작가 3인의 시각으로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서울의 시간을 시각예술로 생생하게 표현하고 기록한 전시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람객들과 함께 현재의 순간을 편지에 담아 미래로 전달한다.
[뮤지컬톡!] 『그날들』, '유준상X김건우, 30일 오후 10시 KBS2 '최정훈의 밤의 공원' 출격.
[뮤지컬톡!] 『그날들』, '유준상X김건우, 30일 오후 10시 KBS2 '최정훈의 밤의 공원' 출격.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비주얼+감성 충만한 무대로 눈호강, 귀호강 동시 선사!', 故 김광석 ‘이등병의 편지’, ‘너에게’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의 ‘정학’ 역 유준상과 새롭게 합류한 ‘무영’ 역 김건우가 30일(금)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출연한다. [사진='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공원' 웹이미지, (좌)유준상, (우)김건우 / ┃제공=KBS] 이날 방송에서 10년 동안 전 시즌에 참여하며 뮤지컬 <그날들> 무대를 이끌어온 유준상과 뉴캐스트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건우는 故 김광석의 주옥 같은 명곡이자 뮤지컬 <그날들>의 넘버인 ‘이등병의 편지’, ‘너에게’ 무대를 각각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 훈훈한 비주얼과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으로 객석을 따뜻하게 물들였으며, 뮤지컬 <그날들>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완벽한 케미스트리와 MC 최정훈과의 남다른 호흡까지 더해지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먼지가 되어’, ‘변해가네’ 등 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누적관객 수 55만 명을 돌파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시즌에는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엄기준, 오종혁, 지창욱, 김건우, 영재, 김지현, 최서연, 제이민, 서현철, 이정열, 고창석 등 역대급 캐스팅으로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준상X김건우의 무대는 30일 (금) 오후 10시 KBS2 ‘더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7월 12일(수)부터 9월 3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전시정보] 『CONNECTED.6』, '송미리내' 작가 개인전,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개최.
[전시정보] 『CONNECTED.6』, '송미리내' 작가 개인전,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일상의 '실'을 통해 삶의 연결성을 탐구, 우리의 삶을 연결하는 '실', 그 속에서 발견되는 예술의 힘!」 작은 '실' 하나로 세상을 잇는 바느질 작가, '송미리내' 개인전 'CONNECTED.6'이 오는 7월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서촌)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열린다. [사진='CONNECTED.6', 포스터 / 제공=송미리내 작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실'을 통해 연결과 관계, 소통의 의미를 탐색하는 작가의 끊임없는 탐구정신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송미리내 작가는 "과거와 현재, 미래뿐만 아니라 작은 것에서 큰 것, 우주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실'을 희망의 에너지로 연결하고 싶다"라며, '실'을 통한 연결성을 새롭게 탐색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창조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CONNECTED' 시리즈는 '실'을 이용해 한 땀 한 땀 천을 잇는 행위로, 관계와 소통의 의미를 재현해냈다. [사진='CONNECTED.6', 송미리내 작가 & 'CONNECTED' 시리즈 / 제공=송미리내 작가] 송미리내 작가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실'과 친해지며, 성인이 된 후에도 부모님의 바느질을 떠올리며 작품의 영감을 얻는다고 밝혔다. '실'을 통한 인간 관계의 연결과 소통을 재현하는 것은 그리스 신화의 클로토가 운명을 짜던 것과 비슷하다는 점을 작가는 강조하며, 그것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과 관계를 조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두 가지 주요 컨셉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로는 뇌 과학 분야인 신경망에 관심을 두게 된 작가가, 자신의 작품과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새롭게 연구하고 표현해냈다. 두 번째로는 로프에 매달려 유리창을 닦는 로프공의 일과 자신이 산을 오르고 명상에 잠기는 과정에서 영감을 얻어, 노동과 소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 두 가지 컨셉을 통해, 작가는 일상 속 ‘실’이 아주 흔하고 미미하게 보이지만 주변과 이어지면서 여러 모양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실'은 나와 가족, 그리고 세상과 예술 세계를 이어준 연(緣)인 동시에 제 삶의 궤적"이라며, "그렇게 '실'과 함께 한 유년기는 거역할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됐고, 그것은 예술가가 된 지금의 나를 가장 잘 드러내는 원형"이라고 말했다. 바늘로 찌르며 새겨진 천의 과정을 다시 ‘실’로 겹겹이 쌓아가는 '모순' 과정에서 자신의 인생을 조망하는 것을 보여준다. 생명을 구하고 생존을 위한 노동 속에서 소명을 다한 외줄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산에 오르고 명상에 잠기는 예술가로서의 삶도 ‘소생’시키는 과정은 '실'이 지니고 있는 생명, 운명, 인연의 관계적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작품에서 표현된 다양한 흔적은 생명 존재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이자 각각의 인연생기의 공명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펜데믹 이후 공감과 연대가 상실된 시대에, 송미리내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관계에 대해 제조명하고, '연결성'의 의미를 회고하는 데 가치를 두고 있다. 세계를 통해 우리의 삶과 연결, 관계, 그리고 소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송미리내 작가 개인전 'CONNECTED.6'은 7월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서촌)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열린다.
[컬쳐in경북] '경주', 『시민이 만드는 문화축제 - 생활문화페스타』, 7월 1일 봉황대 광장 개최.
[컬쳐in경북] '경주', 『시민이 만드는 문화축제 - 생활문화페스타』, 7월 1일 봉황대 광장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도심에 활력!', 28개의 문화동아리와 예술단체가 꾸미는 한여름 문화축제.」 경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생활문화 발굴 파도파도’ 사업 중 <취향발굴 프로젝트 ‘문화발굴터’>, <생활문화 전문가매칭 ‘이웃집달인’>의 참여자들이 주체가 되어 만드는 문화축제 ‘생활문화페스타’가 작년에 이어 오는 7월 1일(토) 봉황대 앞 광장에서 16시부터 개최된다. [사진='2022 생활문화페스타' 모습 / 제공=경주문화재단] ‘생활문화페스타’는 문화관련 사업장과 시민을 연결하고 생활문화 및 문화예술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참여하여 보고 즐기는 공감의 장으로 준비했다. 축제 행사장은 체험‧판매 분야(전통음식, 매듭공예, 글라스아트, 꽃차, 팝아트, 소품제작, 창의메이커, 유리공예, 건축, 전통회화, 새활용-업사이클링, 가죽공예, 수묵화, 원예 디자인, 수채화, 드로잉, 도예, 보자기공예, 소품제작, 섬유아트페인팅, 난타, 전통악기) 24개소 와 공연분야(한국무용, 무용, 전통음악, 난타, 댄스, 합창) 6개팀이 참가하여 봉황대를 배경으로 ‘파도파도’ 만의 특색있는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사업단 운영부스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 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 경주’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패션신상] '몽클레르', '그레노블 2023 프리폴 컬렉션' 출시.
[패션신상] '몽클레르', '그레노블 2023 프리폴 컬렉션' 출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효과적인 제작 기술 + 기능적인 소재 + 오랜 역사를 지닌 DNA.」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가 일 년 내내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된 '몽클레르 그레노블' 2023 프리폴 컬렉션을 선보인다. [사진='몽클레르', '그레노블 2023 프리폴 컬렉션' / 제공=몽클레르] 이번 시즌 몽클레르 그레노블 컬렉션은 효과적인 제작 기술, 기능적인 소재, 오랜 역사를 지닌 DNA가 결합된 최고의 아웃도어 필수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뜻한 계절까지 포함하여 산행이나 도시에서의 야외 활동, 눈이 내리기 전 자연을 탐험을 할 때 착용할 수 있는 컬렉션이다. 주요 모티프, 질감, 색상 그리고 특징들이 남성과 여성 컬렉션 전반에 공통적으로 다뤄져 컬렉션을 조화롭고 독특하게 만들어준다. 남성 컬렉션은 애플 그린과 흙빛 카키 브라운 컬러의 부드러운 폴라텍 지퍼 플리스와 재활용 고어텍스 쉘 재킷을 선보이며, 인기 아이템인 페이루스(Peyrus) 후드 재킷은 새 시즌을 맞이하여 추상적인 지형도가 타이다이 프린트가 돋보인다. 프랑스 알파인 지명을 딴 그레노블의 그래픽은 산악 DNA를 더욱 강조하였으며, 그린, 블랙, 오프화이트 그리고 코발트 컬러 블록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몽클레르 그레노블을 위해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트레일그립(Trailgrip) 스니커즈가 카키 컬러웨어로 선보인다. [사진='몽클레르', '그레노블 2023 프리폴 컬렉션' / 제공=몽클레르] 여성 컬렉션은 세련된 톤의 블랙, 아이보리 및 탠 컬러 바탕에 핫 핑크 컬러가 활기를 불어넣는 디자인 디테일이 전체적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긴다. 초경량 패커블 윈드브레이커와, 팬츠와 쇼츠는 촉감이 부드러운 테디 플리스, 가벼운 단열 조끼, 마이크로 플리스 레이어와 함께 매칭된다. 아이보리 컬러의 코듀로이 소재 테트라스(Tetras) 재킷은 카멜 컬러 버클 벨트와 가시성이 높은 코랄 컬러 카라비너 그리고 대조적인 안감이 특징이다. 벨트 백, 비니, 버킷햇은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기능성을 보여준다. 몽클레르 그레노블 2023 프리폴 컬렉션은 7월 1일부터 몽클레르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일부 백화점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극톡!] 『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 인간 스스로에게 던지는 자조적 농담.
[연극톡!] 『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 인간 스스로에게 던지는 자조적 농담.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40일간 이어진 대화재 속 미래의 지구. 동물과 식물, 인간 종(種) 중 어떤 생명을 선택할 것인가?」 두산아트센터는 ‘두산인문극장 2023: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 마지막 공연, 연극 <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를 7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 설정 이미지 / 제공=두산아트센터] 연극 <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는 40일간 이어진 화재로 전 세계가 불타고 있는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동물과 식물, 인간 종(種)을 대피시키기 위해 8대의 배가 바다로 출항하지만, 모든 종자가 그 선택을 받을 수 없기에 탑승객들은 생존을 위한 경기를 치른다. 한편, 동아시아에서 출발한 판도(PANDO)호에는 한국의 과학보육원 ‘리틀노벨스’ 동기생인 노벨상 수상자 물리학자 메이, 식물학자 에이프릴, 미국 공군 악토버가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한다. [사진='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 공연 모습 / 제공=두산아트센터] 이번 작품은 SF(공상과학) 연극답게 양자역학, 유전학, 생물학, 물리학 등 광범위한 과학 이론이 대거 등장한다. 과학전공자가 아닌 관객들에게는 다소 낯선 언어들이다. 하지만 작가 특유의 본질을 뒤트는 언어 유희, 인류세 종말을 앞둔 인간 스스로에게 던지는 자조적 농담으로 객석에선 피식피식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또한 138억 년 전 우주의 탄생, 생명의 진화를 승무원 로봇 벨보이, 캐릭터 인형 미치 마우스, 반인반로봇 릴리 3인(혹은 3개체)은 상징적 움직임과 웅장하지만 코믹한 음악의 막간극으로 단숨에 전달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비버, 고사리, 느티나무, 잣나무 씨앗 등 다양한 생명체들도 등장한다. [사진='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 공연 모습 / 제공=두산아트센터] 극작과 연출을 맡은 정진새는 “아직은 낯설다고 할 수 있는 (공상) 과학의 문법을 주어진 시간 동안 몸에 익혀 소통이 가능한 이미지로 바꾸는 과정은 어렵고도 재미있었다.”며 “기존의 연극 관습과 편해진 인간의 언어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순간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 관객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 모드를 인간의 자숙 시간으로 합의하고 그 이후를 모색해 보자는 작가의 뜻에 동의해 준 프로덕션 구성원들의 (엇비슷한) 마음들 덕분이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접근성(배리어 프리) 추가사항을 제공한다. ▲전 회차 무대모형 터치 투어(관람 전 공연의 무대 모형을 직접 만지며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감각 경험을 할 수 있다.)와 음성소개(작품 소개, 무대나 조명 등 시각적 요소들을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음성과 텍스트 형식의 자료가 있다.)를 제공한다. ▲7월 7일(금), 8일(토), 9일(일)에는 수어통역(수어 통역사가 무대 위에서 배우의 대사를 실시간 통역한다.)과 한글자막(대사 및 소리 정보가 포함된 한글 자막을 제공한다.), 음성해설(공연 장면의 전환이나 인물의 등·퇴장, 표정, 몸짓 그리고 대사 없이 처리되는 장면에 대해 음성으로 설명한다.)을 제공한다. 공연 예매는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온라인)와 인터파크(온라인, 전화)에서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정가 35,000원, 두산아트센터 회원 28,000원, 20대 21,000원, 장애인 10,000원, 10대/60대이상 10,000원이다. 한편,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다. 2013년 ‘빅 히스토리’를 시작으로 ‘불신시대’, ‘예외’, ‘모험’, ‘갈등’, ‘이타주의자’, ‘아파트’, ‘푸드’, ‘공정’까지 매년 다른 주제로 진행해 왔다. 올해는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를 주제로 공연 3편, 전시 1편, 강연 8회를 진행 중이다.
[전시정보] 『뉴 미니멀(New Minimal)』, 화가 '김형식', 금호미술관에서 23회 개인전 개최.
[전시정보] 『뉴 미니멀(New Minimal)』, 화가 '김형식', 금호미술관에서 23회 개인전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뉴 미니멀 아트의 선구자, 김형식 화백의 독특한 작품세계, 색면과 번짐, 김형식 작가의 창조적 표현 방식!」 뉴 미니멀 아트를 대표하는 김형식 화백의 23회 개인전이 금호미술관 2층에서 7월 2일까지 개최된다. [사진='뉴 미니멀', 김형식 화백의 작품 / 제공=김형식 화백] 김형식 작가는 미니멀 아트의 계보를 이어가며 객관성과 존재성을 부각하는 독특한 작품 세계로 해외 평론가와 기획자들로부터 호평받아 왔다. 구상화에서 추상화로 전향한 김형식 작가는 실경화가로서 시작해 뉴 미니멀 회화를 추구하게 된 그의 변화 과정은 미술계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그가 독창적으로 발전시킨 뉴 미니멀 아트를 통해 "자신만의 존재성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는 그의 신념을 보여주며, 그만의 조형 언어를 선보이고 있다. 김형식 작가의 작품은 미니멀 아트의 특성을 살린 동시에 자신만의 색면과 번짐 기법을 통해 깊이 있는 표현력을 담아낸다. 이러한 작업 방식으로 그는 대상의 단면에 존재를 끌어내어 대칭과 비대칭을 통한 다양한 층위의 연결을 탐구한다. 현재 국민대학교 겸임교수이자 한국미술협회 서울시 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형식 작가는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교 미술대학 일반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그동안 서울, 미국, 스위스, 독일 등에서 23회의 개인전을 열고 다수의 아트페어와 단체전에 참가하며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김형식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세계의 다른 작가들과 소통하고 학문적인 접근을 추구한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대중을 위한 작업이 아니라 자연과 우주, 세계의 다양한 단면들에 대한 깊은 사유를 통해 정신적인 세계를 표현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그의 작품들은 이러한 신념을 반영하며, 독자적인 미니멀 아트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형식 작가는 작품의 색면과 입체적인 원형 또는 네모 등을 통해 사유의 본질을 표현하며, 색면의 테두리에 나타나는 번짐 기법은 만물과 공간을 통합하는 관계성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뉴 미니멀 아트로서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고착화하며 꾸준히 그만의 예술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김형식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미니멀 아트에 대한 그의 독특하고 참신한 접근법과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이슈] '대한민국', 벨기에 유네스코 문화유산, '오메강 축제' 주빈국 참여.
[문화이슈] '대한민국', 벨기에 유네스코 문화유산, '오메강 축제' 주빈국 참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벨기에 한국문화원, 브뤼셀 그랑플라스 광장서 태권도 시범, BIE 대사 초청 부산 엑스포 집중 홍보!」 대한민국이 28일부터 4일간 열리는 벨기에 중세 문화축제 '오메강'에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사진=2023 오메강 축제 포스터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2019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럽 내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이 축제는 ‘중세 왕의 행렬’ 재연과 ‘르네상스 광장’ 등 크게 두 가지 테마로 나뉜다. 매년 6월 말에서 7월 초 개최되는 현지의 대표적인 문화축제 오메강은 1348년에 행해진 종교 행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축제가 거듭될수록 형태가 진화하여 현재는 샤를 5세가 참석했던 1549년의 행렬을 재연한다. 올해 행렬에는 괴물, 전차 등 거대한 형상의 볼거리가 추가되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500여 명으로 구성된 긴 행렬로, 28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브뤼셀 시가지를 지나 마지막으로 브뤼셀 중앙광장 그랑플라스 모여 6,000여 관객들에게 중세 왕의 행렬 의식을 선보인다.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은 그랑플라스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 앞서 팀 케이(Team K)를 초청하여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친다. 이는 현재까지 오메강 축제에 주빈국으로 참여한 나라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문화 공연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 전통 탈과 깃발 등을 활용하여 태권도를 통한 전통에서 현대까지 한국의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메강 조직위원장 뽈 르 그랑(Paul Le Grand)은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우수한 현대 문화를 이룩한 한국의 주빈국 참여가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추구하는 오메강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브뤼셀의 예술 중심지인 사블롱 광장(Place de Sablon)에 마련되는 ‘르네상스 광장’에는 승마 경기, 석궁 사격 대회, 기사들의 결투가 열리고, 중세 마을과 시장이 조성된다. 주빈국을 위한 ‘한국 마을’에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와 한국한의학연구원 홍보관, 한복 체험 코너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한국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30일(금) 브뤼셀 시청의 유서 깊은 연회장 고딕홀(Gothic Hall)에서 열리는 주빈국 특별 리셉션에는 자메이카, 사모아, 에스와티니 등 BIE 관련국 대사뿐 아니라 벨기에 외교부 고위 공직자 등 다수 인사가 참석한다. 리셉션에서 부산 음식 등 대표적 한식을 소개하고 영상 등을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도 홍보한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한·EU 6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오메강 축제에 주빈국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럽 내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오메강 축제는 그랑플라스 본 행사에만 6천여 관객이 참석하며 시내 행렬까지 포함하면 매년 5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는 현지의 주요 문화행사이다. 다수의 외신언론이 이에 대해 보도하며 관람객들이 제작하는 수많은 콘텐츠가 온라인에 게시되고 재생산 및 확산한다.
[영화정보] 『김기영 영화의 재조명』, '한국영상자료원', 국제학술대회 개최.
[영화정보] 『김기영 영화의 재조명』, '한국영상자료원', 국제학술대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국영상자료원, 한양대학교 영화학 대학원과 영화 상영회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과 한양대학교 영화학 대학원은 영국의 에딘버러대학 출판부에서 발행한 국제학술서 <ReFocus: The Fiims of Kim Ki-young'(김기영 영화의 재조명)'>의 출간을 기념하여 김기영 감독의 영화 상영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기영 감독 영화의 의미를 살펴보고 새로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사진='김기영 영화의 재조명', 포스터 / 제공=한국영상자료원] □ 왜, 지금 김기영인가? 김기영 감독은 한국 고전영화 중 가장 독특하고도 기괴한 영화를 만든 감독으로 이미 봉준호, 박찬욱, 윤여정과 같은 국제적 한국 영화인들의 언급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김기영 감독의 영화 및 연구에 잠시 붐이 일었던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이후 심도 있는 후속 학술성과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영화의 계속되는 국제적 위상 상승과 더불어 한국영화학에 대한 해외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한국영화학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반영하며, 2023년 4월 영국 에딘버러대학 출판부에서는 <ReFocus: The Films of Kim Ki-young’(김기영 영화의 재조명)'>이라는 제목으로 총 3개국 9인의 신진, 중견학자가 필자로 참여한 최초의 김기영 감독에 관한 국제학술서를 기획, 발행하였다. □ 김기영 영화를 재조명하다 국제학술서 <ReFocus: The Films of Kim Ki-young’(김기영 영화의 재조명)'>은 김기영 영화 연구의 중심을 이루고 있었던 ‘녀’ 시리즈 (<하녀>, <화녀>, <충녀> 등)에 대한 새로운 해석부터, 그동안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국책영화 계열인 <수녀>, <느미>, <흙>에 이르는 영화까지 연구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아직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초기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트럭이다>, 극영화 <죽엄의 상자>, 일본과 한국 사이의 초국적 관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돋보이는 <현해탄은 알고 있다> 그리고 <고려장>에 관한 새로운 연구를 소개한다. 김기영 영화가 1990년대 후반 이후 발굴되어 어떻게 세계적 감독의 위상에 이를 수 있었는지 또한 소개된다. □ 검열로 짓밟혔던 김기영 영화의 대형화면 상영 김기영 감독 영화의 전성기를 195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로 본다면, <하녀>(1960) 이전의 영화와 1970년대 중반 이후의 영화는 관객과 만날 기회가 드물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형 스크린 상영이 드물었던 김기영 감독의 영화 <나는 트럭이다>, <이어도>, <반금련>을 상영하고, 이에 대한 주석과 해설을 덧붙인다. 김기영 영화의 필모그라피에서 주류에 속하지 못했던 영화들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김기영 영화를 사랑하는 김기영 영화의 팬들과 김기영 영화가 익숙하지 않았던 일반관객에게도 김기영 영화의 새로운 면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영상자료원 유튜브 플랫폼, 한국영화학의 국제화에 기여 국제학술서 <ReFocus: The Films of Kim Ki-young'(김기영 영화의 재조명)'>에 참여한 대부분의 국내외 학자들은 영상자료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고전영화를 접하고 연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상자료원은 유튜브 채널에서 다국어 자막 번역이 동반된 한국고전영화 컨텐츠를 제공하여 한국고전영화 연구의 국제적 지평을 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의 유튜브 플랫폼을 통한 국제화 사업은 더 많은 한국영화학의 학술적 성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2관에서 개최하며 영어로 진행된다.(한국어 통역은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한국어-영어 번역이 담긴 책자가 제공될 예정이다.
[뮤지컬톡!] 『프리다』, '환희와 열정의 무대를 위하여!', 탄탄한 팀워크 상견례 현장 공개.
[뮤지컬톡!] 『프리다』, '환희와 열정의 무대를 위하여!', 탄탄한 팀워크 상견례 현장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김소향-알리-김히어라' 상견례, 뜨거운 열정 선보이며 기대감 높여!」 뮤지컬 '프리다'가 첫 만남의 뜨거운 열정을 담은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프리다', 상견례 현장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27일 뮤지컬 '프리다'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올 여름을 화려하게 물들일 '프리다'의 상견례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진행됐던 뮤지컬 '프리다'의 상견례에는 재연을 이끌어갈 프리다 역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를 비롯해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 최서연, 박시인, 황우림 등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들이 모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첫 연습에 임하는 진중함과 열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미 완벽한 싱크로율로 탄생시킨 캐릭터와 작품을 드러내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이날 배우들은 뮤지컬 '프리다'의 캐릭터들의 서사를 기반으로 작품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첫 만남부터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들이 보여줄 탄탄한 팀워크에 관심이 쏠렸다. 뮤지컬 '프리다'의 연출을 맡은 추정화는 "지난 초연 당시 뮤지컬 '프리다'에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이 아직도 생생하다. 작품이 지닌 뜨거운 열정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중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깊은 감동과 뜨거운 열정을 선보인다. 작품은 트라이아웃 당시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3월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 초연을 통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획을 기었다는 평을 들으며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에 큰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프리다'는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 정통 유럽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로컬라이징 했을 뿐만 아니라, ‘베토벤’, ‘웃는 남자’, '마타하리', '엑스칼리버' 등 대형 흥행작을 탄생시킨 EMK의 첫 번째 중소극장 프로젝트로, 더욱 깊어진 무대로 돌아올 이번 재연 시즌은 올 여름을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더불어 창작 뮤지컬계의 황금 콤비 추정화(작•연출), 허수현(작곡•편곡•음악감독) 그리고 안무가 김병진 등 실력파 창작진들의 합으로도 기대감이 높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8월 1일부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