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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톡!] 『광주』, '야구장 이벤트', 지역민들, 문화예술계, 스포츠계 주목.
[뮤지컬톡!] 『광주』, '야구장 이벤트', 지역민들, 문화예술계, 스포츠계 주목.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뮤지컬 '광주'팀, 광주 지역의 의미 있는 스포츠 행사의 메인 이벤트 장식!」 광주를 대표하는 뮤지컬 <광주>와 기아타이거즈의 콜라보레이션 행사가 지역민들과 문화예술계, 스포츠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광주', 기아타이거즈 콜라보레이션 행사 모습 / 제공=광주문화재단, 라이브(주), 극공작소마방진] 뮤지컬 <광주>는 지난 2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기아타이거즈 vs 삼성라이온스 경기의 '문화스포츠 행사'에 참석했다.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인 뮤지컬 <광주>와 스포츠팀인 기아타이거즈의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은 지역 콘텐츠 확장과 개발에 있어 새로운 발자취를 남기며 이목을 끌었다. 경기 당일 뮤지컬 <광주> 팀은 시구, 애국가 제창, 축하 공연을 진행해 그라운드를 찾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뮤지컬 <광주>에 출연하는 김찬호가 시구자로 나섰으며, 김수, 효은, 최지혜가 애국가를 제창했다. 여기에 뮤지컬 <광주>에 지난 시즌부터 무대에 오른 신은호와 구자언, 나승현, 조배근, 황수빈이 특별 무대에 올라 뮤지컬 넘버 '그날이 올 때까지'를 열창했다. 이 노래는 광주의 평화로운 봄을 기다리는 소시민들의 소망을 담아낸 곡으로, 광주의 봄을 즐기고 있는 많은 시민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뮤지컬 <광주>는 이번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문화스포츠 행사'에 참여하며 광주 지역의 의미 있는 스포츠 행사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동시에 광주에서 공연되는 이번 시즌에 전국 관람객을 ‘광주’로 불러들이겠다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각오다. 또한 뮤지컬 <광주>를 지역 콘텐츠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지역 예술인을 선발하고, 실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광주 출신의 배우들이 광주 시민들의 앞에 서는 첫 무대로 그 의의를 더했다. 이처럼 뮤지컬 <광주>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구심점이자 지역 특화 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한 것을 넘어 문화와 스포츠를 잇는 가교로써 지역 특화 콘텐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뮤지컬 <광주>는 작품의 근원이 되는 광주에서의 특별한 이벤트로 지역을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이자 문화 콘텐츠로 성장 기틀을 마련하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매 시즌 업그레이드된 서사와 음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 한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국민 뮤지컬이자, 역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2022년 미국 브로드웨이 쇼케이스를 통해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알리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도약을 알렸다. 이번 시즌 뮤지컬 <광주>는 '5월엔 광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광주 지역의 가장 중요한 역사이자 산 문화인 ‘5·18 민주화운동’의 특별함을 기억한다. '5월엔 광주로' 프로그램 중 '광주 스탬프 투어'의 7개 지역 스탬프를 모두 적립하면 뮤지컬 <광주>의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1980년 5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외침을 그린 창작 뮤지컬 <광주>는 오는 5월 16일(화)부터 21일(일)까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는다.
[영화톡!] 『항구의 니쿠코짱!』, '따뜻한 봄 같은 힐링 영화!', 관람 포인트 BEST 3.
[영화톡!] 『항구의 니쿠코짱!』, '따뜻한 봄 같은 힐링 영화!', 관람 포인트 BEST 3.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지브리 감성 #군침 도는 음식 #무한 긍정 에너지」 제45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공식 선정작이자 제23회 BIAF 개막작 <항구의 니쿠코짱!>이 드디어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관람 욕구를 자극하는 힐링 관람 포인트 BEST 3을 공개한다. [사진='항구의 니쿠코짱!', 메인 포스터 / 제공=미디어 캐슬] #1.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따뜻한 항구 마을 배경! 지브리 감성이 더해진 <이웃집 토토로> 오마주까지! 평범한 인생도 ‘갓생’으로 만드는 무한 긍정 에너지를 지닌 항구의 ‘니쿠코짱’, 마음의 공복을 채워줄 그녀만의 특급 인생 레시피를 담은 행복 100% 충전 애니메이션 <항구의 니쿠코짱!>의 첫 번째 힐링 관람 포인트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따뜻한 항구 마을의 풍경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가구야공주 이야기> 등 다수의 지브리 작품을 도맡았던 천재 애니메이터 코니시 켄이치와 <이웃집 토토로>, <철콘 근크리트> 등 배경 미술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키무라 신지가 참여한 이번 작품은 지브리 특유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감성이 느껴지는 작화로 완성되었다. 마치 동화 속에 등장할 것만 같은 따뜻하고 아늑한 항구 마을의 풍경이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물하는 가운데, 여기에 <이웃집 토토로> 오마주 장면들이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웃집 토토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은 ‘니쿠코짱’과 ‘토토로’가 닮았다고 생각했고,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전한 바 있어, 전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엿보게 한다. #2. 공복에 보면 큰일! 군침 도는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 두 번째 힐링 관람 포인트는 보는 즉시 식욕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음식들의 향연이다. 단순히 음식을 넘어 사람 사이의 기억과 관계를 드러내는 장치로 표현하고 싶었다는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은 원작에서 표현된 것보다 음식 장면에 더욱 공을 기울였다. 애니메이터들이 자신이 맡은 장면의 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게까지 했다는 그는 프렌치토스트를 시작으로, 미트 소스 스파게티, 부챗살 구이, 야키소바 등 ‘니쿠코짱’의 소울 푸드들을 리얼한 작화로 그려냈다. 특히, 디테일한 음식 표현으로 유명한 지브리 출신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한 만큼, 고퀄리티의 음식 장면들이 관객들의 침샘을 무한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음식들을 먹는 캐릭터들의 행복한 표정은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며 완벽한 대리 만족을 전할 것이다. #3. 힘들고 지친 일상에 위로를 전하는 ‘니쿠코짱’의 무한 긍정 에너지! 마지막 힐링 관람 포인트는 바로 ‘니쿠코짱’의 긍정 에너지다. 정이 많아 이리 속고 저리 속기 일쑤, 누구보다 굴곡 많은 인생은 살았지만 매사에 긍정적인 ‘니쿠코짱’에게 ‘갓생’은 바로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별일 없는 보통의 날이다. 이러한 그녀의 삶의 태도는 누군가에게는 천하태평해 보일지 모르지만, 어쩐지 뜻밖의 위로를 선사한다. 마치 보잘것없는 우리의 인생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처럼 말이다. 동시에, 이러한 ‘니쿠코짱’의 긍정 기운은 극을 가득 채우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올봄, 마음의 공복을 채워줄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 <항구의 니쿠코짱!>은 4월 27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컬쳐in경북] '경주', 『조성진 & 발트앙상블 콘서트』,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개최.
[컬쳐in경북] '경주', 『조성진 & 발트앙상블 콘서트』,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조성진’ 발트앙상블과의 아름다운 하모니! 쇼팽의 연민과 고뇌가 담긴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다시 한번 경주예술의전당을 찾는다. 지난 2020년 리사이틀 이후 3년 만에 찾아온 이번 콘서트는 조성진과 발트앙상블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한수원프리미어’로 6월 22일 목요일 20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막을 올린다. ‘한수원프리미어’는 지역에선 쉽게 접하기 힘든 고품격 대형 공연을 선보여 경주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증진시키고 있다. [사진='조성진 & 발트앙상블 콘서트',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이번 공연은 ‘한 공연 두 협주곡’으로 1부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을 2부에서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발트앙상블과 함께 연주한다. 현대 피아노 협주곡의 출발점으로 여겨지는 모차르트 협주곡과 ‘죄놈’이라는 별칭을 가진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을 조성진만의 섬세한 표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발트앙상블이 단독으로 연주하는 레스피기 고풍적 아리아와 춤곡 제3모음곡과 바르톡 디베르티멘토까지 감상할 수 있다. 조성진은 2015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국내외에서의 높은 인지도로 그의 콘서트는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 하반기엔 독일, 영국, 미국 등의 해외 투어 일정도 다수 예정되어 있다. 발트앙상블은 독일, 한국 등 국내외에서 오케스트라 및 실내악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발트(WALD)는 독일어로 ‘숲’을 뜻하며 다양한 나무들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듯 발트앙상블과 조성진의 조화는 풍성한 하모니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본 공연의 티켓 오픈은 5월 8일(월)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가는 VIP석 120,000원, R석 100,000원, S석 80,000원, 시야제한석 50,000원으로 경주 시민 및 경주 소재 학교 학생, 기업 직원은 신분증이나 증빙자료 제시 시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뉴스] '공연예술통합전산망', 2023년 1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분석 발표.
[문화뉴스] '공연예술통합전산망', 2023년 1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분석 발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공연 티켓판매액 1,557억 원, 2022년 동기 대비 ▲44.6% 증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에서 발간한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이하, KOPIS)’「2023년 1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분석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공연예술 티켓판매액은 약 1,557억원으로 2022년 연말 공연 티켓판매 상승세가 2023년 연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PIS는 2023년 1월부터 누리집 내 장르를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대중음악, 무용(서양/한국), 대중무용, 서커스/마술, 복합으로 개편하여 공연정보와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 보고서는 2022년 발간된 보고서 내 티켓판매 규모와 비교분석을 위해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무용(서양/한국), 복합을 기준으로 티켓판매 현황을 분석하였다. ◆ 2023년 1분기 공연 티켓판매 1,557억원,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 2023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총 2,756건의 공연이 무대에 올려져 약 336만 장의 티켓예매와 약 1,557억 원의 티켓판매가 이루어졌다. 2022년 1분기 대비 공연건수 ▴26%, 공연회차 ▴34.5%, 티켓판매수 ▴53.3%, 티켓판매액 ▴44.6% 증가하였다. 총 티켓판매액과 총 티켓판매수로 산출한, 티켓 1장당 평균 티켓판매액은 46,32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7원(▾5.7% 감소) 적었고, 장르별로 살펴보면 순수무용(서양/한국) 62,320원(▴168.2% 증가), 뮤지컬 61,469원(▾4.1% 감소), 서양음악(클래식) 31,395원(▴5% 증가), 연극 21,714원(▴17% 증가), 한국음악(국악) 10,413원(▾78.4% 감소)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공연건수가 가장 많은 달은 3월(1,330건), 티켓판매수와 티켓판매액이 가장 높은 달은 2월(약 120만건, 약 574억원)이었다. 4년간의 1~3월 공연건수 변화추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을 제외하면 1월에서 3월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었지만, 티켓판매수와 티켓판매액은 월별 추이*에 공통된 특성을 찾기 어려웠다. (*2023년 증가 후 감소, 2022년/2020년 점차 감소, 2021년 점차 증가) ◆ 뮤지컬이 끌고, 연극과 서양음악(클래식)이 밀고 장르별로는 서양음악(클래식)(1,306건, 47.4%) 공연이 가장 많았으나 공연회차는 연극(10,876회, 50.7%)과 뮤지컬(8,617회, 40.2%)이 전체 공연예술 내 90.9% 비중을 차지했다. 뮤지컬의 티켓판매수와 티켓판매액 비중은 각각 57.2%(약 192만 매)와 75.9%(약 1,18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7%와 ▴34% 증가였고, 연극과 서양음악(클래식)의 티켓판매액도 각각 ▴95.1%(약 171억원)와 ▴95%(약 162억원) 증가하였다. 전체 공연시장 내 티켓판매액 상위권 10개 공연이 차지하는 비중은 45.8%로 창작 뮤지컬 2건, 라이선스 뮤지컬 5건, 내한 뮤지컬 2건, 연극 1건이었다. 1건을 제외하고 모두 서울, 1,000석 이상 대극장에서 공연되었고, 6건의 공연은 2022년 연말부터 장기진행된 공연이었다. 뮤지컬은 2022년 연말부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한 공연들의 강세가 엿보이고, 연극과 서양음악(클래식)은 대중적 인기가 높은 스타들의 공연, 순수무용(서양/한국)은 내한공연에 대한 수요 쏠림을 확인할 수 있다. ◆ 공연 공급 및 수요의 서울 집중화는 여전, 세종의 비약적 증가폭 눈길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국 17개 광역시도 대비 서울의 공연건수 비율은 약 50.8%(1,401건), 티켓예매수는 약 73.2%(약 25만건), 티켓판매액 약 80.6%(약 1255억원)를 차지했다. 광역시도 중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낸 지역은 세종으로 공연건수 ▴475%, 티켓판매수 ▴488.1%, 티켓판매액 ▴1206.8% 증가하여 세종예술의전당 개관(2023년 3월)이 지역 티켓판매 현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데이터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문화예술 현장의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공연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종사자들의 디지털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2023년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데이터 아카데미」참가자를 5월 중순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2023년 아카데미는 데이터 리터러시 온라인 특강과 통계분석 기초/심화 실습, 데이터시각화 기초/심화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3년 1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분석 보고서」 및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데이터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공고」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톡!] 『데스노트』, '김준수', '범접불가 아우라!', 시어터플러스 5월호 커버 장식
[뮤지컬톡!] 『데스노트』, '김준수', '범접불가 아우라!', 시어터플러스 5월호 커버 장식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가지 버전의 더블 커버!' & '세련되고 감각적인 화보'」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계속해서 거센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에서 압도적 존재감으로 절정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엘(L)’ 역의 김준수가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5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독보적인 무드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화보를 선보였다. [사진='데스노트' ‘엘(L)’ 역 김준수, <시어터플러스> 5월호 커버 / 제공=시어터플러스] 이번 <시어터플러스> 5월호는 2가지 버전의 더블 커버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화보에서 김준수는 세련미가 느껴지는 스타일리쉬한 올화이트 셋업부터 애나멜 소재의 강렬한 레드 셋업, 스팽글이 돋보이는 슬리브리스 탑과 블랙진, 앵글 부츠를 믹스 매치하는 등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명불허전한 ‘화보 장인’의 면모를 발휘했다. 특히 레드 조명을 이용한 클로즈업 샷에서는 절제된 카리스마 속 남다른 아우라로 시선을 단숨에 압도하며 현장에서도 감탄이 멈추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사진='데스노트' ‘엘(L)’ 역 김준수, <시어터플러스> 5월호 화보 / 제공=시어터플러스] 또한 인터뷰를 통해서 초연부터 빠짐없이 함께 하고 있는 <데스노트>에 대한 깊은 애정과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먼저 <데스노트>에 대해서는 “예술에서 완벽이라는 말은 절대 쓸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정말 잘 만든 뮤지컬이라고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를 비롯해 스태프와 제작사까지 작품에 대한 믿음과 자긍심이 있기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밝혔으며 데뷔 20주년을 맞으며 과거 김준수에게는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생각보다 괜찮고, 그래도 행복하고 감사한 삶이라는 생각이 들 테니 최선을 다해보라고.” 뭉클한 한 마디를 전하기도 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천재 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세계적인 명탐정 ‘엘(L)’의 숨 막히는 두뇌 대결을 그려낸 작품으로 2022년 오디컴퍼니가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이며 역대 최단기 전 회차 전석 매진의 흥행 돌풍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최다 노미네이트, 4관왕 최다 수상을 기록한 독보적인 작품이다. 한편, 변함없는 저력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 앙코르 공연은 오는 6월 18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늘(4/26) 오전 11시 샤롯데씨어터 선예매를 시작으로 오는 4월 27일(목)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문화뉴스] 서울디자인재단, '인터뷰로 만나는 디자인 100년', 37인 인터뷰 공개.
[문화뉴스] 서울디자인재단, '인터뷰로 만나는 디자인 100년', 37인 인터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우리나라 도시 및 산업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37인!, 서울디자인재단, 100년을 목표로 디자이너 아카이빙 사업 지속추진.」 최근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디자인서울 스토리 - 인터뷰로 만나는 디자인 100년’이라는 제목으로 디자이너 37인을 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에 공개했다. [사진='인터뷰로 만나는 디자인 100년', 스틸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미래를 알기 위해서는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말처럼 향후 K-디자인의 비전과 방향성을 이해하자는 취지로 제작된 영상은 디자인이라는 개념이 한국에 상륙한 후, 도시와 산업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그 과정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6개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받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인터뷰는 개인에 대한 질문과 디자인 서울에 대한 질문으로 크게 구성된다. 디자이너들에게 “나는 OOO 디자이너다”라는 한 문장의 질문을 던져, 스스로를 정의하게 하고, 그동안 디자이너로서 평생을 지켜 온 신념,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한 일상의 습관과 행동 그리고 디자이너로서 본인의 작품 베스트 3을 꼽아 설명했다. 또한 디자인 서울에 대한 질문으로 디자인이 시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부분도 자연스럽게 담았다. 디자이너들은 서울의 역사, 장소, 트랜드와 관련된 작업을 소개하고 디자인이 도시의 변화와 시민의 삶에 작용하는 방식을 설명하고, 나아가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진솔하게 말했다. [사진='인터뷰로 만나는 디자인 100년', 스틸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먼저 특별 인터뷰로는 최근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권영걸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이 참여했다. 그는 “디자인은 문명을 창조하는 행위로, 우리는 현재의 낡은 문명을 대체할 새 문명의 길을 찾고, 문명의 형식을 결정하는 디자인의 새 원칙을 정립해야 한다”고 했다. “신문명디자인은 오늘의 일그러진 사회 질서를 자연의 질서에 합치시키는 중재(仲裁)의 디자인이자, 자연에서 멀리 이탈한 인간을 본연의 자리로 귀환시키는 대의(大義)의 디자인”이라고 설명하며, 다가오는 시대의 새로운 디자인관을 제시했다. 또한 디자인 100년 인터뷰 영상에 담긴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한국의 디자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는 “과거에는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게 최고다’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디자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자신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순종 서울대 명예교수는 “디자이너의 역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사회를 혁신하는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 것”이라고 역할을 강조했으며 박돈서 아주대 명예교수는 ”환경이나 도시, 건축 모든 것이 인간의 쾌적한 삶에 기여해야 하는데 이중 색채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건축 및 환경, 도시의 색채를 개선한다는 것은 인간의 생활을 쾌적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디자인의 영향력을 말하기도 했다. 김현중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서울시의 가장 큰 공은 공공디자인의 개념을 확산한 것”이라며 “그 결과 공공디자인은 전국적으로 확대되었으며 ‘디자인은 바로 복지다’라는 개념을 보여줬다”고 디자인을 통한 도시의 변화를 설명했다. 1960년대 디자인을 처음으로 대학교 교과과정으로 만든 김정자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언젠가는 고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야겠다라는 마음으로 돌아와 디자인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했는데 당시에는 디자인이라는 말과 개념이 전혀 정립되어 있지 않았다” 며 1960년대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밖에도 인터뷰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은 한국에 디자인 산업이 자리잡았던 과정을 설명했다. 부수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로 1975년 민성전자 휴대용 전자계산기를 꼽았다, 당시 1975년이면 제조업도 미미하고 대기업 말고는 디자인한 제품을 국내에서 양산하기 힘든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제품에 디자인을 입혔기 때문이다. 디자인계 안팎에서 ‘호돌이 아빠’로 널리 알려진 디자인파크 김현 대표는 “시선만 끈다고 소비자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며 “ 마음과 생각, 머리 세 가지를 훔쳐와야 소비자의 행동 패턴이 변한다” 고 디자인의 공감력을 강조했다. 인터뷰 영상에는 국내 1호 디자이너들이 한국 전통 디자인을 세계에 알리려 한 노력들도 담겼다. 그 사례로는 서울의 특색이 담긴 돌담, 남산, 기와, 단청의 색을 뽑아내 만든 서울색, 서울 상징물인 상상의 동물 해치 디자인, 해외 전시에 출품한 발우공양, 보자기, 민화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등을 들 수 있다. 먼저 은병수 전 은카운슬 대표는 한국의 전통미와 기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공예와 산업디자인 기법을 접목하여 동서양의 생활양식에 맞게 기획한 비움(VIUM) 브랜드로 절에서 스님들이 사용하는 그릇, 발우를 활용해 합리적인 그릇을 출시했고, 조각보의 미학을 세계 유명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박영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국가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환경색채 연구를 해 우리나라의 도시색채 총 297개의 팔레트를 개발했다. 이숙자 리그래픽스 대표는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모란을 디자인 콘텐츠화는데 노력했으며, 김태호 전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회장은 2년마다 열리는 디자인올림픽, 인터디자인을 99년 서울에 유치해 세계 디자이너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디자인하여 전파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민영백 민설계 대표는 “청와대 춘추관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중요하면서도 세계에 알려진 프레스센터인데 국가 기록에도 남아있을 프로젝트로 한국성을 현대화하려고 노력했다” 고 전했다. 또한 버려진 소뼈나 상품의 제재를 새활용하는 등 생각의 전환을 실천한 사례도 다양하다. 서애란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회장은 “음식을 만들어 먹고 나서 소뼈를 버리려고 보니 컬러도 상아처럼 아이보리 색이어서 악세사리 소재로 활용했다.”며 “대구 패션 주얼리위크때 소뼈로 만든 악세사리가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전했다. 용기 디자이너로 알려진 정수 디오리진 대표는 “환경은 용기디자인을 할 때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라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하하는 게 소재나 크기 등을 결정짓게 했다”고 전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디자인 100년사를 충실히 기록한다는 목표로 올해에도 인터뷰 영상 20편을 새로 제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재단은 지속적으로 국내외에 디자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뮤지컬뉴스] 『보이A』, '삶에 관한 묵직한 질문!', 캐릭터 포스터 공개.
[뮤지컬뉴스] 『보이A』, '삶에 관한 묵직한 질문!', 캐릭터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6일 1차 티켓 오픈, 새롭게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한 화제의 명작!」 오는 26일 1차 티켓 오픈을 앞 둔 초연 창작 뮤지컬 <보이A>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보이A', 캐릭터 포스터 합본, 'A' / 제공=스튜디오 단단, 나인스토리]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창작된 뮤지컬 <보이A>는 어린 시절 범죄를 저지르고 소년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소년이 가석방된 이후의 삶을 그린다. ‘보이A’란 범죄를 저지른 소년을 보호하고자 실명을 대신하는 명칭인 동시에 주홍글씨처럼 지워지지 않는 낙인으로, 뮤지컬 <보이A>는 석방된 소년범이 예전의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희망과 그를 향한 사회의 거부감과 경계심을 모두 조명한다. [사진='보이A', 캐릭터 포스터 합본, '잭' / 제공=스튜디오 단단, 나인스토리] 10대에 수감되었다가 20대 청년이 되어 가석방된 ‘잭’ 역에 동현, 현석준, 정지우, 잭의 어린 시절 친구 ‘A’ 역과 부모의 이혼 후 어머니와 함께 살며 아버지 테리를 향한 원망과 결핍을 동시에 지닌 ‘제드’ 역에 김현진, 곽다인, 정찬호, 잭이 가석방 후 처음 사귀게 된 친구 ‘크리스’ 역에 김방언, 이동수, ‘잭’의 담당 보호관찰관으로 잭이 죄를 뉘우쳤다고 믿어주는 유일한 어른 ‘테리’ 역에 황만익, 김태한이 캐스팅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 캐릭터의 주요 특징을 포착하고 있다. 동현, 현석준, 정지우는 각각 평범한 삶을 갈망하면서도 낯선 사회로 던져져 당황스러운 동시에 과거를 숨기고 있다는 죄책감을 지닌 잭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사진='보이A', 캐릭터 포스터 합본, '제드' / 제공=스튜디오 단단, 나인스토리] 김현진, 곽다인, 정찬호는 잭의 죄책감과 비틀린 우정이 반영된 A와 아버지를 뺏겼다는 질투심에 분노하고 좌절하는 제드의 일면을 드러냈다. 김방언과 이동수는 크리스로서 커다란 비밀을 숨긴 친구를 지켜보는 혼란을 표현하고 있으며, 황만익과 김태한은 밖에서는 헌신적인 보호관찰관이지만 집에서는 아들은 제대로 돌보지 못한 아버지의 얼굴을 지닌 테리를 절묘하게 그려냈다. 각 인물의 내적인 갈등과 긴장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는 뮤지컬 <보이A>가 어떻게 범죄자라는 낙인을 짊어진 석방된 소년범의 불안정한 삶의 궤적을 보여줄지 한층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보이A', 캐릭터 포스터 합본, '크리스+테리' / 제공=스튜디오 단단, 나인스토리] 이번에 초연되는 창작 뮤지컬 <보이A>는 2004년 발표된 소설가 조나단 트리겔(Jonathan Trigell)의 데뷔작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 <보이A>는 소년 범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담아낸 수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고, 2004년 ‘웨이버톤 굿 리드 어워드’, 2005년 ‘존 리웰린 라이스 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전세계 독자들이 투표하는 ‘화제의 소설’로 선정되었다. 2007년에는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영화 <스파이더맨>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앤드류 가필드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보이A>는 2008년 영국 아카데미 텔레비전상에서 남우주연상, 감독상, 편집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는 특별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등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이번에 처음으로 무대화 된다. 뮤지컬 <보이A>는 오는 26일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5월 30일 개막해 8월 20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뮤지컬톡!] 『친정엄마』, 김수미 ‘국민엄마’의 품격!,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연.
[뮤지컬톡!] 『친정엄마』, 김수미 ‘국민엄마’의 품격!,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김수미 배우, 뮤지컬 ‘친정엄마’ 전 프로덕션을 호령하는 카리스마 보스 ‘카리수미’로 활약!」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 중인 김수미가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역대급 보스로 대활약을 펼쳤다. [사진='친정엄마',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쳐 / 제공=KBS] 지난 23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김수미는 뮤지컬 ‘친정엄마’ 전 프로덕션을 호령하는 역대급 카리스마 보스 ‘카리수미’로 활약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친정엄마'의 베테랑이자 대선배인 김수미는 공연을 준비하며 프로다운 모습과 특유의 포스로 연습현장을 압도했다. 반면, 평소 낯을 가리는 반전과 따뜻하게 주변인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이번 시즌 처음 참여하며 김수미와의 첫 만남을 갖게 된 사위 역의 김형준(SS501)의 '보스마음 사로잡기' 프로젝트도 공개되었다. 극 중 엄마의 절친이자 이웃사촌으로 등장하는 서울댁 역의 김혜민은 김수미와 함께 초연부터 작품에 참여하며 얻은 노하우를 김형준에게 전했다. “어려워하지 말고, (김수미에게) 누나라고 불러봐."라는 김혜민의 가르침을 전수받아 본격 ‘카리수미’의 사랑을 받기 위해 나선 김형준이 과연 김수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차주 방송에서는 뮤지컬 ‘친정엄마’ 무대에 오른 김수미의 모습을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친정엄마'의 2010년 초연부터 역대 시즌에 모두 참여한 김수미는 실감나는 생활 연기와 심금을 울리는 섬세한 감정선으로 엄마 역을 소화하며 오랜 기간 전국의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해왔으며, 이번 시즌에서도 호평 속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수미는 1장의 티켓으로 4대가 관람할 수 있는 1+3 현장할인 이벤트인 '할무이가 쏜다!'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는 후문이 알려지며 작품을 향한 깊은 애정을 입증하기도 했다. 김수미가 출연하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누적 관객 40만 명을 동원하는 등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뮤지컬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시즌 한층 커진 스케일에 어울리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작품은 올 봄 단 하나의 힐링극으로 손꼽히고 있다. 딸을 향한 무조건적 사랑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는 ‘딸’의 이야기를 주크박스 뮤지컬 형식에 담은 작품은 ‘님과 함께’, ‘무조건’, ‘사랑스러워’ 등 대중가요를 서사에 엮어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화려한 영상으로 채워진 무대와 배우들의 열연, 시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는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내년 15주년을 앞둔 역사적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친정엄마’는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김고은(별), 현쥬니, 신서옥, 김형준(SS501), 김도현, 이시강 등 역대급 캐스팅과 함께 6월 4일까지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뉴스] 『모차르트!』, '혁신과 파격의 전설이 돌아온다!', '7번째 시즌', 6월 개막.
[뮤지컬뉴스] 『모차르트!』, '혁신과 파격의 전설이 돌아온다!', '7번째 시즌', 6월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이해준-수호-유회승-김희재', 4인 4색 '뉴 볼프강' 캐스팅!」 24일 뮤지컬 ‘모차르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강렬하면서도 드라마틱한 티저 영상과 사진을 통해 2023년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 갈 뉴 모차르트 4인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모차르트!', '볼프강 모차르트 역' 합본 이미지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자유를 갈망하는 천재 작곡가이자 뮤지컬 '모차르트!'의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가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뮤지컬 스타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이해준이 모차르트로 변신한다. 소극장에서 대극장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온 이해준은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토드 역을 맡아 카리스마적인 연기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대극장 주연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데 이어,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에서 카스파 역을 맡아 특유의 입체적인 캐릭터 분석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받았다. 더불어, 최근 JTBC ‘팬텀싱어’에서도 짧은 순간임에도 시청자를 몰입시키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각광받고 있다. 이해준은 뮤지컬 ‘모차르트!’ 오디션 당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이면에 감춰진 자유에 대한 갈망과 고뇌를 표현하는 섬세한 감정을 선명하게 담아 열연,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가장 먼저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그가 그려낼 ‘모차르트’에 관심이 모인다.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수호(EXO)가 볼프강 모차르트로 무대에 오른다. 글로벌적 인기를 구가하는 보이그룹 엑소(EXO)의 멤버인 수호는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도 인정받았다. 수호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에 출연하며 감성적인 보이스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가창력과 극 중 배역의 심연까지 담아내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뮤지컬 무대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쌓아온바, 뮤지컬 ‘모차르트!’의 무대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전망이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볼프강 모차르트 역은 순수함과 천재성, 그리고 자유를 갈망하는 복합적인 면모를 가진 인물인 만큼, 매 작품 청량한 순수함과 그와 대비되는 강렬한 에너지로 늘 예상을 뛰어넘는 무대를 선보여 온 수호가 담아낼 뮤지컬 ‘모차르트!’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모차르트!' / 티저 영상 캡쳐 이미지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유회승(엔플라잉)이 볼프강 모차르트로 캐스팅됐다. 실력파 밴드 엔플라잉의 메인 보컬이자 KBS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비롯, MBC ‘복면가왕’에서 4연승을 거둔 유회승은 탄탄한 저음과 초고음을 넘나드는 경이로운 가창력으로 명실공히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꼽힌다. 뮤지컬 ‘광염 소나타’,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등에서 다채로운 인물들을 연기하며 내공을 쌓아온 유회승은 이번 시즌 '모차르트!'를 통해 한층 더 뜨거운 열정의 캐릭터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뮤지컬 ‘모차르트!’의 음악이 록 장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곡이 다수인 만큼, 완성형 록 보컬리스트로 평가받는 유회승은 짜릿한 청각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유회승은 뮤지컬 ‘모차르트!’ 오디션 당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창력으로 오디션 현장에서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이끌어내며 단번에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거머쥔 것으로 알려져 ‘차세대 모차르트’로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보컬리스트 김희재가 볼프강 모차르트로 뮤지컬 데뷔에 나선다. 경연 프로그램 당시 놀랍도록 정확한 박자와 음정, 그리고 완벽한 가창으로 마치 CD를 튼 것 같다는 극찬을 받으며 예측 불허의 가창력을 선보이며 전천후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은 김희재는 초고난도로 알려진 뮤지컬 ‘모차르트!’의 음악을 완벽하게 선보일 전망이다. SBS FiL, SBS M ‘더트롯쇼’ MC로도 활약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선보여 온 김희재는 첫 뮤지컬 출연작 ‘모차르트!’의 무대에 올라 볼프강 모차르트의 아티스트적 면모와 인간적 고뇌, 두 가지의 양가적 감정을 선명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김희재 역시 첫 뮤지컬 데뷔작인 뮤지컬 ‘모차르트!’ 무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며 수개월 전부터 보컬과 연기 레슨에 집중해 온 만큼, 김희재만의 ‘모차르트!’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이해준, 수호, 유회승, 김희재까지 새로운 캐스트에 이어, 스토리에 전개에 따라 새롭게 변화할 무대를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2023년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 등 유럽 뮤지컬을 대한민국 뮤지컬계에 도입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마타하리’, ‘엑스칼리버’ 등을 연출한 권은아 연출과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감독으로 꼽히는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뮤지컬계 최정상 창작진이 참여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참여할 권은아 연출은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두 번째 시즌과 ‘마타하리’ 세 번째 시즌을 연출, 각각 섬세한 서사 전개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틱한 연출, 서사의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절묘하게 위치시켜 작품성과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바 있는 만큼, 그가 빚어낼 새로운 작품의 모습에 관심이 모인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레베카’, ‘엘리자벳’ 등 40여 년간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온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작품으로, 천재 음악가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의 고뇌를 섬세하면서도 완성도 높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한국 뮤지컬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작품으로 혁신과 파격, 그리고 자유를 향한 인간의 본능적 갈망을 담아내 전 세계 10개국에서 2,400회 이상 공연되며 2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완벽히 새로운 캐스트와 무대로 ‘모차르트!’ 신드롬을 몰고 올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또 한 번 파격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리뷰] 『베토벤; Secret』, 완성도 높인 작품의 진화, 감동이 깊어진다.
[뮤지컬리뷰] 『베토벤; Secret』, 완성도 높인 작품의 진화, 감동이 깊어진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유럽 무대로 날아 오르는 그날을 기대하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지난 1월 월드프리미어 공연에 이어 4월 시즌2로 돌아온 ‘베토벤; Secret'을 관람하였다. [사진=‘베토벤; Secret', 캐스트 보드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이번에 관람한 회차는 박은태(루드비히 반 베토벤), 옥주현(안토니 브렌타노), 김진욱(카스파 반 베토벤), 김성민(프란츠), 전민지(베티나), 이정수(피초크) 배우의 캐스트 공연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초연 공연 관람 후 만족도가 높아서 한번 더 관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제작사와 연출가가 초연 때 아쉬었던 부분을 짧은 시간에 '보완, 수정' 해 시즌 2가 공연된다는 소식이 그래서 더 반가웠다. 시즌2는 확실히 초반 베토벤과 토니의 초반 로맨스 서사가 보강되어 닿을 듯 닿을 듯 안타까운 두 사람의 사랑이 결국 이루어지지 못하는 슬픈 결말로 이어지는 엔딩 포인트가 더 큰 울림과 감동으로 귀결되게 스토리라인이 강화되었다. [사진=‘베토벤; Secret', '박은태, 옥주현' 배우 기둥 보드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여러가지 호불호가 있었던 초연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도 좋았던 초연이었기에 이번 시즌2의 진화는 당연히 더 큰 만족감을 안겨 주었다. 그래서 작든 크든 관객의 니즈와 의견을 귀담아 들어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을 생각 이상으로 빠른 시기에 보강해 무대에 올린 제작사와 연출, 제작진 무엇보다 오랜 기간 연습했던 그 패턴을 짧은 시간에 다시 수정해 훌륭한 연기를 선사한 배우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고 극장을 찾는 관객입장에서 뮤지컬은 작품성과 볼거리, 넘버, 배우 퍼포먼스 전부가 완벽하길 바라는 마음에 크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 의견을 개진하는 것도 관객의 특권이라 여겨진다. 그런 점에서 뮤지컬 ‘베토벤’은 그렇게 전해진 의견을 수용해 이렇게 빠른 시간내에 수정하고 더욱 더 완성도를 높인 공연을 무대에 올린 제작사의 이번 결정은 뮤지컬계와 공연계에 아주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다. (덧붙여 지난 번 '예술의 전당' 초연 공연에서 여러 관객들이 아쉬워했던 특징 없는 일반 티켓을, 이번에는 캐릭터가 프린터 된 특별 티켓으로 제공한 제작사의 세심한 배려도 엿보인다. 다만 초연 때 부터 이렇게 준비 되었더라면 당시 관객들에게도 더 큰 초연의 추억을 소장하는 선물이 되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은 있다.) 이번 재관람은 지난번 관람과는 조금 다르게 박은태 베토벤의 어딘가 춥고 외롭고 슬프며, 지독하게 쓸쓸한 아우라가 공연 내내 전해져 묘한 슬픔과 울컥임을 가지고 관객석에 앉아 있었다. 기억을 돌이켜보면 초연 관람 때는 베토벤의 음악 속에 빠져 있었다면 이번 재관람에는 확실히 캐릭터에게 이입 되어 또 다른 감동의 감정을 느낄 수가 있었다. 워낙 박은태 배우를 좋아해,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박은태 배우를 선택했는데 같은 배우의, 같은 작품임에도 그 관극 포커스의 방향이 확연히 달라진다는 사실은 뮤지컬 라이브가 주는 크나큰 매력이고 장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두번째 관람에서는 어느 정도는 익숙해진 넘버들을 음미하며 감상할 수가 있는데 역시 베토벤의 소나타와 교향곡을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 시킨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위대한 창작 능력에 다시금 경외심이 들었다. 그러면서 이 뮤지컬을 독일과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클래식의 본 고장에서 번안해 현지 배우들이 캐스팅 된 무대가 공연된다면 어떤 반응들이 돌아올까 궁금해졌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다는 더 '베토벤 음악'의 선율에 익숙하고 생활화된 유럽 관객들이 베토벤의 클래식을 대사가 있는 뮤지컬 넘버로 변환한 것을 듣게 된다면 어떠한 평들을 하게 될지 상상만 해도 무척 흥미롭다. 그렇게 유럽과 미주 등 해외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베토벤'을 기대하고 개인적으로 충분히 현지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여겨진다. 이번 시즌2를 기반으로 제작사 측이 해외 무대로 진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을까 예상도 해 본다. 이렇게 시즌2로 돌아와 '박은태, 박효신, 카이,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 박시원, 김성민, 전민지, 최지혜, 이정수' 배우 등이 무대에 오르는 ‘베토벤; Secret'는 오는 5월 15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