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728건 ]
[연극뉴스] 『운빨로맨스』, '부산 공연', 2차 캐스트 공개.
[연극뉴스] 『운빨로맨스』, '부산 공연', 2차 캐스트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차 캐스트, '차인영, 최로아, 박성원, 신서진, 이윤선' 배우.」 지난 3월 9일부터 BNK부산은행조은극장 1관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운빨로맨스’의 캐스트가 4월 11일부터 변경된다. [사진='운빨로맨스' 부산 공연 포스터 / 제공=조은아트플러스] 부산의 1차 배우 라인업은 ‘제택후’ 역의 박성도, ‘점보늬’ 역의 윤봄, ‘한량하’ 역의 이주영, ‘노월희’ 역의 김아름은 오는 4월 9일까지의 무대를 끝으로 2차 라인업 배우들에게 바통을 넘긴다. 부산 공연의 두 번째 주자는 점보늬가 사는 건물의 짠돌이 건물주 ‘제택후’ 역의 차인영, 점에 살고 점에 죽는 당차고 사랑스러운 ‘점보늬’ 역의 최로아,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제택후의 절친한 형 ‘한량하’ 역의 박성원 배우가 출연한다. 그리고 제택후를 짝사랑하는 회사 동료 ‘노월희’ 역에는 신서진 배우가 4월 11일부터 4월 23일까지, 이윤선 배우가 4월 25일부터 5월 7일까지 출연할 예정이다. 인터파크티켓 평점 9.9점, 네이버 평점 4.9점을 기록하며 대학로 스테디셀러로써의 명성을 입증하고 있는 연극 운빨로맨스는 원작 기반의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각 배우들의 통통 튀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두 번째 주자들이 부산으로 향해, 그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부산 ‘운빨로맨스’는 5월 7일까지 BNK부산은행조은극장 1관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예매 및 문의는 인터파크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극뉴스] 『댄스 네이션』, '춤을 통해 몸의 욕망을 발견하는 10대들의 이야기!', 티켓 오픈.
[연극뉴스] 『댄스 네이션』, '춤을 통해 몸의 욕망을 발견하는 10대들의 이야기!', 티켓 오픈.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지나간 나의 10대를 다시 감각할 수 있을까?', 5월 2일 두산아트센터 개막.」 두산아트센터는 두산인문극장의 첫 번째 공연 프로그램으로 연극 <댄스 네이션 Dance Nation>을 오는 5월 2일부터 5월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된다. [사진='댄스 네이션', 포스터 / 제공=두산아트센터] 연극 <댄스 네이션>은 미국 극작가 클레어 배런(Clare Barron)의 작품으로 춤을 통해 몸의 욕망을 발견하는 10대들의 성장 드라마다. 이 작품은 미국 공연 당시 “10대 인물들의 몸과 마음에 일어나는 변화를 다루는 신선하고 독특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으며, 2019년 퓰리처상(Pulitzer Prize)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 공연은 2022년 월간 『한국연극』에서 선정한 ‘공연 베스트 7’ 연극 <콜타임>의 이오진이 윤색 및 연출하고, 연극 <웰킨>, <엔젤스 인 아메리카> 등에 참여했던 이소영(몸춤(_) 대표)이 안무를 맡았다. 미국 어느 소도시의 해링턴 댄스학원에 주주, 아미나, 코니, 마에브 등 7명의 10대 댄서들이 무용 선생인 패트와 함께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춤추고 있다. 맨날 2등만 하던 주주는 처음으로 주인공 ‘간디의 영혼’ 역할을 따내고, 늘 1등만 하던 아미나와 주주 사이에 고요한 폭풍이 휘몰아친다. 연극 <댄스 네이션>에 등장하는 10대 인물들은 홍윤희, 이미라, 윤현길, 황미영 등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배우들이 연기한다. 이들이 보여주는 무대를 통해 10대를 훌쩍 지난 몸으로 다시 그 때를 감각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관객들은 작품 속 춤의 세계를 보며 찬란하게 격동하던 각자의 사춘기를 떠올리고, 그 당시 경험한 사건과 감정이 여전히 우리 몸에 남아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오진 연출은 지난 ‘두산인문극장 2023’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춤출 때 관객들도 함께 감각하며 심장이 뛰었으면 한다. 극장을 ‘댄스 네이션’의 세계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관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접근성(배리어 프리) 제공사항을 진행한다. 수어통역사가 무대 위에서 배우의 대사를 실시간 통역하는 수어통역을 5월 12일, 13일, 14일 3회 공연에 진행한다. 또한 전체 기간 동안 공연 중 대사 및 소리정보를 한글자막 해설을 통해 제공하며, 관람 전 공연의 무대 모형을 직접 만져보며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감각 경험을 할 수 있는 터치투어를 진행한다. 작품 소개, 무대나 조명 등 시각적 요소들을 미리 안내할 수 있도록 음성과 텍스트 형식의 자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공연 예매는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정가 35,000원, 두산아트센터 회원 28,000원, 20대 21,000원, 장애인 10,000원, 10대/60대이상 10,000원이다.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장애인 관객은 접근성 매니저를 통해 통화 혹은 문자로 예매 가능하다.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doosanartcenter.com)
[뮤지컬뉴스] 『광주』, '극 중 캐릭터 서사 그려낸', 전 배역 캐릭터 포스터 공개.
[뮤지컬뉴스] 『광주』, '극 중 캐릭터 서사 그려낸', 전 배역 캐릭터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평범한 시민들의 뜨거운 외침!', 11일 티켓 오픈.」 5·18민주화운동 주간을 맞아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광주'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광주', 배역 캐릭터 포스터 / 제공=라이브(주),극공작소 마방진] 7일 공개된 뮤지컬 ‘광주’의 포스터에는 김찬호, 김진욱, 김수, 효은, 최지혜를 포함한 총 30명의 모습이 담겼다. 43년 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광주 시민의 모습과 5·18민주화운동을 교란하기 위해 투입된 편의대원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는 각 배역의 서사를 오롯이 담아냈다. 뮤지컬 ‘광주’ 음악의 중심이 되는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자 시민군을 지휘하는 야학 교사 ‘윤이건’ 역의 김찬호는 “진실을 진실로 알고 진실되게 행하는 자. 진실 속에 영원히 머문다.”라는 대사와 함께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내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 보는 이의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 한편, 날카로운 눈빛으로 누군가의 동태를 감시하는 듯한 표정의 김진욱은 “피해갈 수 없어. 도망칠 수 없어. 내가 선택한 길을.”이라는 대사와 함께 첫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편의대원이지만, 무고한 시민이 폭행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박한수의 내면을 그대로 표현해냈다. 극 중 배역인 정화인이 운영하는 황사음악사를 연상케하는 장소에서 LP판을 꼭 쥔 채 미래를 꿈꾸는 듯한 화사하면서도 정감 있는 미소를 띈 김수는 "올 거라고 믿어. 찬 바람이 멈추는 날."라는 대사와 함께 일상의 광주를 그려내 뭉클함을 전한다. 이어 자신의 신념에 투철한 야학 교사이자 5·18민주화운동의 한 가운데 있었던 '문수경' 역의 효은과 최지혜는 각각 "내가 선택한 나의 길.”, "기억이 지워질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이라는 여운이 느껴지는 대사와 대비되는 싱그러운 미소로 애틋함을 더한다. 또 박시원과 이동준은 505부대 특무대장 허인구와 광주 시민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는 오활사제로 분해 자신의 신념을 담은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열혈 시민군 이기백 역 장민수는 쾌활하고 낙천적인 극 중 배역의 모습을, 라디오를 어깨에 둘러맨 김아영은 분노한 듯한 눈빛으로 카리스마적인 면모를 지닌 거리천사를 담아냈다. 이어 '김창석' 역의 김태문, '장삼년' 역의 원우준과 조배근, '오영수' 역의 문남권은 각각의 캐릭터의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내 작품에 대한 기대를 상승시킨다. 더불어, 광주시민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김은주, 강하나, 신진경, 구자언, 민정아, 나승현, 서은지, 황수빈, 이수정, 신은호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광주 시민으로 완벽히 몰입, 각 배역의 서사를 풀어냈다. 마지막으로 편의 대원 역의 백시호, 전우태, 양찬주, 임동섭, 이재혁, 안준혁, 김한결은 광주시민 틈에 잠입, 심리전과 특수전을 펼치는 편의 대원의 위협적인 분위기를 단 한 컷만으로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기획되어 2020년 초연된 광주는 재연에서는 LG아트센터, 삼연에서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하며 매 시즌 업스케일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성장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작품은 2022년 10월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 ‘787 seventh’에서 쇼케이스를 진행, ‘전 세계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네 번째 시즌을 맞아 광주에서 공연될 이번 무대에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5명의 광주 출신의 배우들과, 광주 출신이며 주연 배우로 발탁된 정화인 역의 김수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광주 기반의 대표적 작품인 뮤지컬 ‘광주’에 실제 광주 출신의 배우가 출연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또렷하지만,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작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레미제라블’로 거듭난 K-뮤지컬 대표작, 뮤지컬 ‘광주’는 1980년 5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외침을 그린 창작 뮤지컬로, 오는 11일 오후 2시에 대망의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공연정보] 『웃음을 잃지 마세요』, '클래식 발레 베이스의 강렬한 현대 무용극!', 5월 7일 개막.
[공연정보] 『웃음을 잃지 마세요』, '클래식 발레 베이스의 강렬한 현대 무용극!', 5월 7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광대로 은유한 현대인의 페르소나!',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5월 11일까지 공연.」 국립정동극장의 2023 시즌 ‘창작ing’ 사업의 세 번째 작품, 무용 <웃음을 잃지 마세요>가 오는 5월 7일,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사진='웃음을 잃지 마세요', 메인 포스터 / 제공=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 2023 시즌의 ‘창작ing’ 사업은 다양한 장르의 유망한 작품을 선정해 생명력을 더하며 예술가-관객-작품을 이어주는 가교로써 작용하고 있다. 열린 공모사업으로 작품과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스테이지온(Stage on) 부문 무용 장르로 선정된 <웃음을 잃지 마세요>는 안무가 겸 무용수 조현상이 이끄는 무용단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블랙코미디 무용극이다. <웃음을 잃지 마세요>는 <두 개의 혀>라는 작품명으로 공연예술창작산실의 ‘올해의 신작’에 선정되어 2021년 2월,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같은 해 10월, 서울세계무용축제의 후즈넥스트 섹션을 통해 온라인 상영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23년 ‘창작ing’ 사업에서는 <웃음을 잃지 마세요>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관객과 만난다. ‘웃음을 잃지 마세요’는 언뜻 상냥한 문장처럼 보이지만, 취소선이 그어진 글자들을 빼고 읽으면 ‘웃지 마세요’라는 다소 싸늘한 문장이 된다. 인간의 양면성을 더욱 진하게 드러내는 바뀐 제목만큼이나 한층 깊어지고 발전된 작품으로 돌아온다. [사진='웃음을 잃지 마세요', 컨셉 이미지 / 제공=국립정동극장] <웃음을 잃지 마세요>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한 광대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우스꽝스러운 자기 모습에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여러 페르소나를 만들어내며 자아를 잃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타인의 만족을 위해 분장을 덧칠하며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진 광대의 모습은 삶을 살아가면서 가면을 덧쓰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자신이 만들어낸 여러 페르소나에 잠식되어가는 광대의 여정은 클래식 발레 베이스의 현대적 감각이 추가된 안무와 미니멀한 무대가 절묘한 조합을 이루어 작품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균형이 바로 잡힌 ‘카운터 발란스’에서 흐트러진 모습의 ‘오프 발란스’로 무너져 내리는 모습, 여러 무용수들의 신체가 겹쳐지는 모습 등을 통해 익살스러움과 기괴함을 동시에 전달해 인간 내면의 여러 모습과 그 가운데서 느끼는 혼란을 이미지적으로 구현해낸다. 흑과 백의 프레임으로 이루어진 무대는 작품의 흐름에 따라 분장실, 커다란 분장대, 벽, 감옥 등의 공간으로 변모해 광대의 서사를 구체화한다. 강렬한 색상의 조명은 퍼포먼스가 선사할 에너지를 배가시키며, 이를 통해 만들어진 실루엣을 통해 인간 내면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다. [사진='웃음을 잃지 마세요', 컨셉 이미지 / 제공=국립정동극장] 예술감독 겸 안무가 조현상은 주로 현대인과 현시대를 고찰해 작품에 녹여내는 방식으로 작업하며, 대표작으로는 <몸의 협주곡>, <평범한 남자들>, <In your sleep> 등이 있다. 코로나19 이후로는 댄스 필름으로도 영역을 확장해 <PIN DROP>, <1.5도>, <TOMORROW> 등의 작품을 발표하여 7개국, 13개의 페스티벌에서 16회 상영되었으며, 인도 ‘Manifest International Dance Film Festival’과 ‘천안춤영화제’에서는 각각 안무상과 우수상을 수상을 하기도 했다. 조현상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춤’을 모토로 2010년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를 창단, 10여년째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왔다. ‘대중과의 거리감과 장벽을 없애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안무가’라는 평을 받고 있는 조현상은 연극성 짙은 무용극 <웃음을 잃지 마세요>를 통해 관객에게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공감과 소통을 끌어낼 예정이다. [사진='웃음을 잃지 마세요', 컨셉 이미지 / 제공=국립정동극장] 예술감독 조현상을 필두로 김건엽, 김시현, 김이안, 민경림, 박재혁, 안송은, 이효선, 임예진 등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단원들이 무대를 오르며, 프로듀서 김서현, 드라마터크 구시현, 무대디자이너 조일경, 조명디자이너 류백희, 음악감독 김형민, 비주얼 디렉터 신미정 등이 참여해 강렬한 60분을 꾸민다. 한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정성숙은 “2023 ‘창작ing’ 는 연극, 뮤지컬, 전통,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 여러분과 만날 계획이다. 이번 작품은 시대에 질문을 던지는 무용 작품으로 내가 가진 진짜 나의 모습에 접근하는 이야기를 준비했다. '창작ing'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동시대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작품들로 관객과 소통해 나가고자 한다.”며 국립정동극장_세실의 작품과 창작자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2023 국립정동극장의 ‘창작ing’ 사업의 선정작 무용극 <웃음을 잃지 마세요>는 인터파크 티켓과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5월 7일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톡!] 『친정엄마』, '김수미, 김고은(별)', ‘모녀케미 대방출!', SBS 모닝와이드 출연.
[뮤지컬톡!] 『친정엄마』, '김수미, 김고은(별)', ‘모녀케미 대방출!', SBS 모닝와이드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애정어린 작품 소개부터 공연 준비 비하인드까지 대공개!」 뮤지컬 ‘친정엄마’의 주역 김수미와 김고은(별)이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친정엄마',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한 '김수미, 김고은' 배우 / 츨처=SBS 모닝와이드 방송 캡처] 9일 아침 7시 40분부터 방송되는 SBS ‘모닝와이드 3부’에는 2010년 초연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대한민국을 웃음과 눈물로 물들인 국민 뮤지컬 ‘친정엄마’의 김수미와 김고은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작품에서 엄마 역으로 활약 중인 김수미와 딸 역을 맡은 김고은은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작품에 대한 소개와 서로의 끈끈한 호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뮤지컬 ‘친정엄마’의 원년 멤버로 10년 넘게 무대에 오르고 있는 김수미는 “18살 때 친정 엄마가 돌아가시고, 늘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컸다. 이 작품을 하면서 부르고 싶은 그 이름을 무대에 쏟아 붓는다.”라는 말로 작품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매력을 전했다. 이번 시즌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하며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한 김고은은 “’엄마들에게도 젊은 시절이 있었구나’ 또 한번 생각해보며 여러 감정을 느꼈다. 뜻 깊고 감동적인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는 말로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김수미의 비하인드가 공개되어 배역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임과 동시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직접 만든 음식으로 공연 팀에게 ‘친정엄마’ 같은 면모를 보인 김수미는 “엄마를 그리워하며 엄마가 해줬던 반찬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주변에도 많이 나누고 있다.”라는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를 마친 김수미와 김고은은 각각 “봄날에 비가 와서 젖은 뿌리처럼 가슴이 훈훈해 질 것.”, “많이 보러 와주세요.”의 말로 예비 관객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친정엄마’는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누적 관객 40만 명을 동원하는 등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뮤지컬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시즌 한층 커진 스케일에 어울리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작품은 올봄 단 하나의 힐링극으로 손꼽히며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엄마 역의 김수미는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며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앞, 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우리네 엄마의 모습을 관록이 묻어나는 섬세한 연기로 현실적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엄마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랑 표현에 서툰 딸 역의 김고은은 아이를 낳으며 엄마의 마음을 점차 이해하게 되는 인물의 서사를 뛰어난 가창력을 기반으로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김수미와 김고은(별)이 출연하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정경순, 김서라, 현쥬니, 신서옥, 김형준(SS501), 김도현, 이시강 등 역대급 캐스팅과 함께 6월 4일까지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연극리뷰] 『파우스트』, 배우들 혼신의 연기, 눈이 즐겁고 감동을 주는 무대!
[연극리뷰] 『파우스트』, 배우들 혼신의 연기, 눈이 즐겁고 감동을 주는 무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파우스트'! 여전히 어렵다, 그럼에도 무대는 감동스러웠다.」 봄이 더욱 더 깊어진 평일 오후,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작, 대문호 괴테의 장편 운문 희곡 '파우스트' 1부를 무대에 올린 연극 <파우스트>를 관람하였다. [사진='파우스트', 캐스트 보드 - LG아트센터 서울 / ⓒ선데이뉴스신문] 캐스트는 단 4주간의 공연에, 원 캐스트인 '박해수(메피스토)-유인촌(파우스트)-박은석(젊은 파우스트)-원진아(그레첸)' 배우의 공연이었다. 연극 <파우스트>는 마곡지구(열린숲정원)로 이전한 ‘LG아트센터'가 LG아트센터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신축 개관한 후 '샘컴퍼니'와 공동제작으로 처음 선보이는 연극으로, 가장 최근에 지어진 최신식 공연장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가지고 공연장을 방문했다. 괴테의 '파우스트'는 선과 악이라는 커다란 테마 속에 내포된 그 의미성이 난해하고, 수 많은 학자와 평자들의 다양한 해석으로 대중들에게는 쉽지 않은 작품이다. 개인적으로는 원작을 읽었고 F.W 무르나우 감독의 무성 영화로도 접했지만 여전히 절망감을 줄 만큼 너무도 어렵게 여겨지는 작품이다. 그래서 이번 연극을 통해 그 내포성에 대한 이해도를 더 넓혀보겠다는 생각보다는 연극 그 자체가 보여줄 수 있는 연기와 무대 미학만 느껴보자는 마음으로 작품을 관람하였다. 공연 시작 전 'LG SIGNATURE 홀' 관객석에서 바라본 무대부터 아주 인상적이었다. 우선은 예상보다 거대한 무대 규모와 무대장치에 압도당하였다. 특히 무대 좌측, 기도하는 거대한 마리아의 얼굴 석상이 눈에 띄었는데, <파우스트>에 등장하는 신(神)의, 대리자의 모습을 상징하는 듯 했고, 두 손 모은 기도의 모습은 <파우스트>의 여러 주제 중 하나인 용서를 의미하는 듯 보이기도 했다. (*연출자의 정확한 의도는 따로 있겠지만) 연극은 그 거대한 무대를 통해 시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신의 영역과 정령들을 표현하고 다양한 분위기의 백그라운드를 선사하는 거대한 LED패널은, 아날로그적이어야 한다는 고전 연극의 통념을 깨고 변화해 가는 시대와 세대들에게 어필하고, 난해하기로 소문난 연극을 관객이 대사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학습하게 만들어주는 아주 유용한 표현 방식이라고 여겨졌다. 특히 LED패널을 통해 그레첸의 방을 증강현실 같은 카메라 영상으로 보여주는 방식은 아주 신선하고 기발난 연출이었다. 이제 연극도 디지털을 넘어 A.I등 빠르게 변화해 가는 테크놀로지의 시대에 맞춰 변화해 가야한다는 것을 아주 잘 보여준 연출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무대에서 검증되지 않는 원진아 배우를 제외한 유인촌, 박해수, 최은석 배우의 연기는 연극을 보지 않고도 이미 최상의 연기력을 경험할 것이라 예상이 되었고, 역시 공연은 예상을 뛰어 넘는 연기의 향연을 보여준 무대였다. 특히 박해수 배우의 연기는 연기, 그 이상의 것들을 보여주었다. 매체에서도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박해수 배우의 제대로 된 연기의 깊이는, 살아있는 무대 위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고 여겨진다. 다층적 악마라고 할 만큼, 쿨하면서 유머가 있지만 자신의 목적의 틀을 절대 벗어나지 않고 '파우스트'로 상징되는 연약한 인간들의 약한 부분을 철저하게 공격해 파멸시키는 위험한 '메피스토'를 아주 매력적으로 보여준다. 어쩌면 MZ세대들이 열광할만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악마 캐릭터가 바로 이렇지 않을까 싶다. 무대에서 검증되지 않아 더더욱 눈여겨 보게 된 원진아 배우의 연기는 순수한 영혼을 가진 소녀에서, 그 순수를 내 던질만큼 젊은 파우스트를 사랑하게 되고, 결국 그 사랑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자신 스스로 파멸의 길로 접어들어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되는(하지만 구원 받게 되는) 그레첸의 연기를 감동적으로 표현하였다. 특히 엔딩, 파멸의 순간, 수만가지 감정과 회한을 담아 그레첸의 다층적 캐릭터를 보여준 연기는 몰입도를 높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번 무대는 가야할 길이 더 많이 남은, 다양한 매체에서 만나게 될 배우, 원진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학작품으로 추앙받는 원작에, 고전 연극이 주는 깊이감과 함께 변화해가는 시대적 트렌디를 갖춘 연출, 그리고 두말할 것 없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최신식 공연장까지, 관객들에게 최고의 괸극 쾌감을 안겨주는 연극 <파우스트>는 4월 29일까지 서울 마곡동(마곡나루 역)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된다.
[컬쳐in경북] ‘경주예술의전당 오픈하우스 : ALL DAY PICNIC’, 4월 15일 개최.
[컬쳐in경북] ‘경주예술의전당 오픈하우스 : ALL DAY PICNIC’, 4월 15일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사람·공간·문화를 이어주는 공유의 장 조성! 시민참여형 전문거리예술 공연, 체험행사.」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하 재단), 만듦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3 경주예술의전당 파일럿 사업 ‘경주예술의전당 오픈하우스:ALL DAY PICNIC’이 오는 4월 15일 토요일 10시부터 19시까지 경주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사진=‘경주예술의전당 오픈하우스 : ALL DAY PICNIC’,포스터(낮) / 제공=경주문화재단] ‘경주예술의전당 오픈하우스’ 는 경주예술의전당 분수광장 및 전시실 활성화를 통해 문화공유공간을 확대하여 경주시민에게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김정희 재즈트리오, 나일준 매직저글링, 매직메이커 벌룬&버블쇼, 불의정령 불쇼 등의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공연 ‘올데이 퍼포먼스’(오전 11시30분~오후 7시/8회) △ESG·반려동물 컨텐츠 및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상생 프리마켓’(오전 10시~오후 6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대형 전시 ‘앙리마티스:라이프 앤 조이’(4월 11일~4월 16일/오전 10시~오후 6시) 등이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경주예술의전당이 시민들에게 문화를 쉽게 즐기고 나누는 문화거점공간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정보] 『소피아 로렌 특별 상영전』, '살아있는 전설, 세기의 여배우, 스크린으로 만난다!'
[영화정보] 『소피아 로렌 특별 상영전』, '살아있는 전설, 세기의 여배우, 스크린으로 만난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대표작 5편 상영, 절정의 미모를 담은 포스터 공개 및 OST 콘서트 개최!」 살아 있는 전설이자 현존하는 여배우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활동하며 사랑받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 소피아 로렌의 대표작 5편이 오는 12일부터 <소피아 로렌 특별 상영전>을 통해 상영된다. [사진='소피아 로렌 특별 상영전', 포스터 / 제공=일미디어]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여배우 소피아 로렌의 대표작 가운데 영화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두 여인> <어제 오늘 내일> <이탈리아식 결혼> <특별한 날> <해바라기>등 5편이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간 롯데시네마에서 특별 상영되며 소피아 로렌의 절정의 미모가 돋보이는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34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소피아 로렌은 연기력과 섹시미를 겸비한 전설적인 여배우로 1951년 영화 <쿼바디스>로 데뷔했으며 이후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을 이끈 거장 비토리오 데 시카감독의 영화 “두 여인”에 출연하여 1962년 제3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헵번을 제치고 비영어권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최초로 수상하는 이변을 낳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번에 상영되는 <해바라기(1970년)>는 당시 정치적인 이유로 국내에서 상영되지 못하다가 1982년 지각 개봉되어 대흥행을 거두었으며 이후 MBC <주말의 명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지상파 TV를 통해 수차례 방영되어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63년생) 뿐만 아니라 40~50대의 중년들도 추억을 공유하는 국민 클래식 영화가 되었다. 또한 우크라이나 대평원에서 환상적인 모습으로 만발한 해바라기 밭과 어울리는 헨리 만치니(Henry Mancini)의 테마 음악 <잃어버린 사랑(Loss of Love)>이 흘러나오며 명작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해바라기 밭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불법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마자 러시아군의 전차에 짓밟히는 안타까운 처지가 되었지만 작년 여름 일본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동시에 영화 공개 50주년을 기념하여 <해바라기>가 전국적으로 재개봉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인상의 대명사 소피아 로렌은 세계2차대전의 비극을 겪었고, 전쟁 후 지독한 가난을 경험한 배우이다. 그녀의 연기에는 가난과 비극에 당당히 맞서는 용기와 억척스러움을 바탕으로 수많은 작품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2020년 “자기 앞의 생”이라는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할 정도로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피아 로렌 특별 상영전>은 소피아 로렌을 단숨에 세계 적인 스타 반열에 오르게 했던 <두 여인(1960년)>부터, 1965년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 <어제 오늘 내일(1963년)>, 1966년 그녀를 다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게 했던 <이탈리아식 결혼(1964년)>과 소피아 로렌 자신이 숨쉬듯이 자연스러운 연기로 가장 만족한 연기를 했다고 자평하는 에토레 스콜라 감독의 <특별한 날(1977년)>에 이르기까지 소피아 로렌의 전성기 영화 5편을 개봉 당시의 화질과 음질로 복원된 디지털 리스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되어 더욱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더불어 <소피아 로렌 특별 상영전>을 기념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된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영화만큼이나 아름다운 영화음악을 관객들 앞에서 특별 연주하는 OST 콘서트이다. 국내 유명 첼리스트 김영환과 기타리스트 천상혁의 협연으로 진행될 OST 콘서트는 영화 <해바라기(Sunflowers)> OST 테마곡 “Loss of Love (잃어버린 사랑)”과 영화 “두 여인(Two Women)” OST 중 A Mother’s Love (엄마의 사랑)” 등 총 4곡이 멋지게 편곡되어 공연될 예정으로 오는 4월 12일 오후 7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영화 <해바리기> 상영후 콘서트가 펼쳐지며 다음날인 4월 13일 서울 롯데시네마 신림관에서는 영화 <특별한 날> 상영 뒤 공연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피아 로렌 특별 상영 전>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영화 ‘해바라기”의 명장면을 토대로 제작한 굿즈, 빈티지 엽서, 오리지널 포스터를 증정하여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살아있는 전설 세기의 여배우 <소피아 로렌 특별 상영전>은 4월12일부터 2주간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영화뉴스] 『슬픔의 삼각형』,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5월 개봉.
[영화뉴스] 『슬픔의 삼각형』,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5월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포브스 선정 '올해 가장 웃긴 영화. 어쩌면 앞으로 영원히'」 5월 17일 개봉을 확정한 <슬픔의 삼각형>은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호화 크루즈에 탑승한 이들의 예측불가 계급 전복 코미디로, 2022년 제7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2023년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사진=슬픔의 삼각형', 1차 포스터 / 제공=그린나래미디어] <슬픔의 삼각형>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2017년 <더 스퀘어>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후, 다음 작품인 <슬픔의 삼각형>으로 연이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황금종려상을 2회 수상한 역대 9번째 감독이 되었다. 지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던 <슬픔의 삼각형>은 영화제 당시 “진짜 미쳤다. 올해 본 영화 중에 최고. 너무 재밌다”(왓챠피디아 백**), “한순간도 지루한 구간이 없다. 보고 나서 곱씹을수록 대단한 작품”(왓챠피디아 이**), “이 정도 만들어야 황금종려상 받는구나”(왓챠피디아 혁*), “최고의 오프닝과 엔딩으로 만들어지는 자본주의 버뮤다 삼각지대”(왓챠피디아 한**), “진짜 더럽게 재미있는 영화”(왓챠피디아 뎅*) 등의 극찬을 받으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한편, 개봉 확정과 동시에 영화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슬픔의 삼각형>이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서는 호화 크루즈에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 뒤로, 배에 불이 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불길 앞에서 평온하게 누워 있는 사람들, 그리고 자쿠지 안에서 샴페인을 들고 있는 선장(우디 해럴슨) 등 포스터 속 모든 요소가 포브스 선정 “올해 가장 웃긴 영화. 어쩌면 앞으로 영원히”라는 카피와 함께 더욱 우스꽝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신작, 관객들의 예측을 뛰어넘을 완벽한 코미디 <슬픔의 삼각형>은 5월 17일에 개봉한다.
[뮤지컬뉴스] 『보이A』, '두려움 딛고 새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는 소년의 삶!', 캐스팅 공개.
[뮤지컬뉴스] 『보이A』, '두려움 딛고 새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는 소년의 삶!',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동현, 현석준, 정지우, 김현진, 곽다인, 정찬호, 김방언, 이동수, 황만익, 김태한 출연!」 오는 5월 30일 개막하는 초연 창작 뮤지컬 <보이A>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보이A', 티저 포스터 / 제공=나인스토리] 동현, 현석준, 정지우, 김현진, 곽다인, 정찬호, 김방언, 이동수, 황만익, 김태한이 출연을 확정했다. 동명의 실화 기반 소설을 원작으로 창작된 뮤지컬 <보이A>는 동급생을 잔인하게 살해한 죄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소년이 가석방된 이후의 삶을 그린다. ‘보이A’란 범죄를 저지른 소년을 보호하고자 실명을 대신하는 명칭인 동시에 주홍글씨처럼 지워지지 않는 낙인으로, 뮤지컬 <보이A>는 석방된 소년범이 예전의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희망과 그를 향한 사회의 거부감과 경계심을 모두 조명한다. 뮤지컬 <보이A>에는 10대에 살인죄로 수감되었다가 23세의 성인이 되어 가석방된 ‘잭’, ‘잭’의 담당 보호관찰관으로 잭이 죄를 뉘우쳤다고 믿어주는 유일한 어른 ‘테리’, 잭이 가석방 후 처음 사귀게 된 친구 ‘크리스’, 부모의 이혼 후 어머니와 함께 살며 아버지 테리를 향한 원망과 결핍을 동시에 지닌 ‘제드’, 잭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동급생을 함께 살해한 ‘A’가 등장한다. 잭 역에 동현, 현석준, 정지우, 제드 역과 A역에 김현진, 곽다인, 정찬호, 크리스 역에 김방언, 이동수, 테리 역에 황만익, 김태한이 캐스팅 되었다. [사진='보이A', 캐스팅 이미지 / 제공=나인스토리] 2004년 발표된 원작 소설은 2007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영화 ‘스파이더맨’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앤드류 가필드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보이A>는 2008년 영국 아카데미 텔레비전상에서 남우주연상, 감독상, 편집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는 특별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등 화제를 모았고, 이번에 처음으로 뮤지컬 <보이A>를 통해 무대화 된다. 어린 시절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처벌을 받은 후 사회로 복귀하려는 청년과 과거의 소년범을 마주하게 된 사회의 반응을 다룬 <보이A>는 지속적인 논의와 관심이 필요한 소년범의 처벌 및 사회 복귀라는 화두를 제시하는 작품이자, ㈜스튜디오 단단이 처음으로 던지는 출사표이다. 뮤지컬 <모래시계><메리 셸리><나빌레라><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전설의 리틀 농구단> 등의 박해림 작가, 뮤지컬 <트레이스유><모래시계><신흥무관학교><귀환><해적><최후진술> 등의 박정아 작곡가, 뮤지컬 <비더슈탄트><마리 퀴리>, 연극 <오펀스><히스토리 보이즈><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등의 김태형 연출, 뮤지컬 <데미안><이프덴><미수><비더슈탄트><은하철도의 밤> 등의 이현정 안무감독이 만나, 다양한 문제가 얽힌 소년범죄의 이면과 사회로 복귀한 소년범에 대한 관심을 환기한다. 뮤지컬 <보이A>는 오는 5월 30일 개막해 8월 20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한다. (*공연문의: 나인스토리 02-3672-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