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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현장]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 & 하라 나노카', 내한 기자간담회 개최.
[영화현장]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 & 하라 나노카', 내한 기자간담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 “영화 속 ‘문’에 대한 힌트, 한국 드라마 '도깨비'에서 얻었다”」 8일 오전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에서 '스즈메의 문단속'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주인공 '스즈메' 목소리 역의 하라 나노카 배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스즈메의 문단속' 기자간담회, 신카이 마코토 감독 & 하라 나노카 배우 - 메가박스 성수 / ⓒ선데이뉴스신문]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을 통해 이전 여러 번 한국을 방문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스즈메의 문단속>을 작업할 때까지만 해도 코로나가 한창이라 완성했을 때 한국에 갈 수 있을까 불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무사히 한국에 올 수 있게 되었고 여러분을 뵐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공식적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하라 나노카 배우는 “시간 내어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렇게 감독님과 함께 한국에 와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영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질문에 답했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세 작품 연속 일본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는 것은 물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 이후 21년 만에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 중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으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스즈메의 문단속>의 ‘문’을 구상할 때 “한국 드라마 [도깨비]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밝혀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어 극 중 주요한 소재로 쓰이는 ‘문’에 대해 “우리는 매일 아침 문을 열고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다녀왔습니다’하고 다시 문을 닫고 돌아온다. 이런 동작들이 일상생활이라고 생각한다. 재해는 이런 일상을 단절시킨다. 그래서 문을 통해 재해를 표현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동일본 대지진을 소재로 영화를 만든 이유에 대해서는 “<너의 이름은.>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후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꼈다.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미를 넣고 싶었다. 그래서 <스즈메의 문단속>을 통해 누군가는 잊었을, 누군가는 아예 모르는 이 기억을 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잊지 않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했다.”고 전해 영화가 전할 따뜻한 메시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1700:1의 경쟁률을 뚫고 '스즈메'를 연기하게 된 배우 하라 나노카는 “첫 성우 도전이라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았다. 성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 불안했는데 그럴 때마다 감독님께서 ‘훌륭하다’고 칭찬해 주셨다. 또한 굉장히 세세하게 연출해 주셔서 덕분에 끝까지 안심하고 해낼 수 있었다.”고 전해 거대한 재난 속에서 용기를 잃지 않는 '스즈메'의 모험과 성장을 더욱 기대케 했다. 이뿐만 아니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극 중 다리가 하나 없는 ‘의자’가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 “재난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객들이 영화를 볼 때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스즈메’와 함께 다니면서 그 장소에 있기만 해도 마음을 따듯하게 누그러뜨리는 굉장히 귀여움이 가득한 존재가 있었으면 했다.”고 밝혀 ‘스즈메’와 다리가 하나 없는 ‘의자’가 펼칠 모험 속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참석해주신 모든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기쁘다.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시고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활력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하라 나노카는 “많은 분들이 끝까지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기쁘다. 한국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8일 개봉해 국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뮤지컬뉴스] 『광주』, '네 번째 시즌, 5월16일 광주 공연 개막', 캐스팅 공개.
[뮤지컬뉴스] 『광주』, '네 번째 시즌, 5월16일 광주 공연 개막',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오디션 통해 역량 있는 광주 지역 예술인 5인 선발 & 실력파 배우 김진욱, 김수 등 뉴 캐스트 합류!」 대한민국 국민 필수 관람작, 뮤지컬 <광주>가 오는 네 번째 시즌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광주', 전체 캐스트 / 제공=광주문화재단,라이브㈜,극공작소 마방진]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1980년 5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외침을 그린 <광주>는 한 명의 영웅 서사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초점을 맞춰 28명 전 배역에 서사를 부여함으로써 의미와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광주>는 오는 5월 16일(화)부터 21일(일)까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는다. 이번 시즌은 지역 특화 콘텐츠 작품을 글로벌 콘텐츠 시장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과정에서 오디션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예술인을 참여시켜 그 의미를 더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광주문화재단과 제작사(라이브㈜, 극공작소 마방진)는 지난 2월 27일(월),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89명이 지원하여 최종 18:1의 경쟁률을 뚫은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지역 예술인5명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실력과 열정 겸비한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 선발! [사진=‘광주’, 오디션 선발 배우 (좌측부터 조배근, 구자언, 나승현, 황수빈, 이수정), 2023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제작사 통합오디션 선발 배우 (양찬주) / 제공=광주문화재단,라이브㈜,극공작소 마방진] 뮤지컬 <광주>는 오디션을 통해 광주 출생, 광주 거주자, 광주 및 전남 지역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실력과 열정을 갖춘 신예 배우 구자언, 나승현, 이수정, 조배근, 황수빈(가나다 순)을 선발했다. 오디션은 지정곡과 지정 연기, 자유 안무로 진행되었으며, 선발된 배우들은 뛰어난 노래 실력과 연기력은 물론 배우 각자가 개성까지 갖춰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신문배달을 하는 야학생 ‘장삼년’ 역에는 광주 출생의 탄탄한 실력을 가진 조배근이 캐스팅되어 오리지널 캐스트 원우준(문성일)과 번갈아 가며 무대에 오른다. 또, 5·18 민주화운동의 진정한 주인공 ‘광주 시민군’역에는 안정적인 노래와 연기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은 구자언, 황수빈이 캐스팅되었고, 또 구수한 사투리 연기와 재치 있는 안무로 깊은 인상을 남긴 나승현이 발탁되었다. 또 평범한 소시민 ‘광주 시민’ 역에는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안정적인 노래 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이수정이 캐스팅되었다. 이번 오디션에 참관한 광주 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디션 참가 배우들 대부분이 뛰어난 실력과 개성을 겸비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 및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시위대 사이에 잠입하는 ‘편의대원’역에는 <그날들>, <에드거앨런포> 등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쌓아 온 ‘양찬주’가 2023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제작사 통합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뮤지컬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진욱, 김수 출연! [사진=‘광주’ 뉴 캐스트, '김진욱(좌), 김수(우)' 배우 / 제공=광주문화재단,라이브㈜,극공작소 마방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지역 예술인 외에도 뮤지컬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진욱, 김수가 새롭게 합류하여 기존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광주에 파견된 505부대 편의 대원으로, 무고한 시민들이 폭행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며 혼란스러워하는 ‘박한수’ 역에는 김진욱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 <고스트>, <팬레터>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부드러운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김진욱은 인물이 지닌 깊은 고뇌와 섬세한 감정선을 그대로 녹여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사 음악사를 운영하며, 정 많고 사려 깊은 성품으로 학생들과 시민군을 돌보는 ‘정화인’ 역에는 김수가 분한다. 뮤지컬 <팬텀>의 ‘크리스틴 다에’, <잭더리퍼>의 ‘글로리아’ 등 매 작품마다 주연을 맡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김수는 단아한 분위기와는 달리 파워풀한 보이스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정화인’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뮤지컬 <광주> 역대 배우, 김찬호-효은-최지혜-이동준 등 출연! 이번 네 번째 시즌에는 뮤지컬 <광주>를 이끌었던 역대 배우들의 출연으로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킨다.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자, 시민군을 조직하고 지휘하는 야학 교사 ‘윤이건’ 역에는 초연 무대에 섰던 ‘김찬호’가 캐스팅되어특유의 섬세한 연기와 묵직한 카리스마로 감동의 리더십을 고스란히 재현할 전망이다. 자신의 신념에 투철한 야학 교사이자 5·18민주화운동의 한 가운데 있었던 ‘문수경’역에는 ‘효은’과 ‘최지혜’가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다이스>, <삼총사>, <그레이트 코멧>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배우 효은과 뮤지컬 <광주> 초연 무대로 데뷔하여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 <몬테크리스토> 등 대형 뮤지컬에 이름을 올리며 급속도로 성장하며 매 공연마다 존재감을 발휘하는 최지혜가 더블 캐스팅됐다. 이어 505부대 특무대장으로 편의 대원을 지휘하는 ‘허인구’ 역에 박시원, ‘오활사제’ 역에 이동준이 역대 전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합류한다. 시민군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 ‘이기백’ 역에 장민수, 넉살 좋고 풍자적이며 친화력을 갖춘 ‘거리 천사’ 역에 김아영, 이성적으로 사태를 파악하려는 시민군 ‘김창석’ 역에 김태문이 캐스팅되어, 지난 시즌에 이어 무대에 오른다. 또, 신문배달을 하는 야학생 ‘장삼년’ 역에는 전 시즌 출연한 오리지널 캐스트 원우준(문성일)이 활약을 예고했으며, 중국집 배달원인 야학생 ‘오용수’ 역에는 재연과 삼연에 출연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긴 문남권이 이번 시즌에도 무대를 빛낸다. 그 밖에 ‘광주 시민’역에 김은주, 강하나, 신진경, 민정아, 서은지, 신은호가 출연하고, ‘편의대원’역에 백시호, 전우태, 임동섭, 이재혁, 안준혁, 김한결이 또 다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광주의 5월을 노래와 춤으로 엮어 전 세계를 울린 바 있는 뮤지컬 <광주>는 오는 5월 16일(화)부터 21일(일)까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는다. 올해 네 번째 시즌은 전국 관람객을 ‘광주’로 불러들이겠다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뮤지컬정보] 『해적』, '드디어 보물섬을 찾아 모험을 떠나자!' 7일 개막.
[뮤지컬정보] 『해적』, '드디어 보물섬을 찾아 모험을 떠나자!' 7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해적들, 모험의 서막을 알리는 트레일러도 공개!」 뮤지컬 <해적>이 모험의 서막을 알리는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관객의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켰다. [사진='해적', 트레일러 캡쳐 컷 / 제공=콘텐츠플래닝] 해적들의 낭만, 액션, 사랑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해적>은 7일 개막하여 화려한 모험을 시작한다. 뮤지컬 <해적>은 해적의 황금시기로 불리던 18세기에 활동했던 해적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이다. 상선, 군함, 밀수선, 해적선, 해적 헌터가 모두 바다를 누비던 혼돈의 시대이자 일확천금이 가능한 기회의 시대를 배경으로, 각자 사연을 가진 해적들이 나누는 빛나는 우정과 사랑을 담았다. 처음 해적으로서 모험을 떠나는 소년 ‘루이스’, 거친 듯하지만 다정한 해적 선장 ‘잭’, 뛰어난 총잡이 ‘앤’, 불패의 검투사 ‘메리’가 해적 동료가 되어 보물섬을 찾아 떠난다. [사진='해적', 트레일러 캡쳐 컷 / 제공=콘텐츠플래닝] 지난 시즌 94%의 유료 관객점유율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프리뷰 및 1차 티켓 오픈 시 각 예매처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성하며 관객들의 끊이지 않는 성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 탄탄한 드라마와 조화로운 음악 위에 펼쳐지는 매력적인 해적들의 모험, 2인극인 동시에 배우가 1인 2역을 맡는 독특한 인물 구조, 젠더프리 캐스팅 등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로 꼽힌다. 정동화, 최석진, 김이후, 김수연이 ‘루이스’와 ‘앤’ 역을, 정연, 김대현, 주민진, 김려원이 ‘잭’과 ‘메리’ 역을 맡았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1인 2역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할 정도로 배역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모험을 앞두고 두려움보다 설렘이 앞서는 ‘루이스’, 해적 선장의 여유가 엿보이는 ‘잭’, 능숙한 총잡이의 카리스마를 지닌 ‘앤’, 카리스마 넘치는 검투사의 에너지가 가득한 ‘메리’까지 캐릭터들의 서로 다른 개성이 매력적이다. 뮤지컬 <해적>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에서 7일 개막해 6월 11일까지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매력적인 네 명의 해적과 보물섬을 찾아 모험을 떠나고 싶다면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 정보 : ㈜콘텐츠플래닝 SNS 트위터 @kontentz, 인스타그램 @kontentz_planning,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ONTENTZ_PLANNING
[뮤지컬뉴스] 『친정엄마』, '마음 따뜻한 모녀케미 자랑!', 캐릭터 포스터 공개.
[뮤지컬뉴스] 『친정엄마』, '마음 따뜻한 모녀케미 자랑!', 캐릭터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김수미-정경순-김서라-별(김고은)-현쥬니-신서옥' 배우 출연!」 뮤지컬 ‘친정엄마’가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별(김고은), 현쥬니, 신서옥' 배우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친정엄마', 캐릭터 포스터 / 제공=수키컴퍼니] 10년 이상의 오랜 시간 동안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친정엄마’가 엄마와 딸의 애틋함이 묻어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별(김고은), 현쥬니, 신서옥 등 뛰어난 실력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배우들이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등장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7일 공개된 포스터는 친정엄마역의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와 딸∙미영 역의 별, 현쥬니, 신서옥의 포스터로 옛 사진관의 정겨움을 간직한 따뜻한 색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초연부터 작품에 참여하며 쌓아온 관록을 드러낸 친정엄마 역의 김수미는 엄마와 아내의 역할에 충실해 온 ‘친정엄마’의 모습을 묘사한 엷은 미소와 “그냥 엄마고 여편네가 내 이름이여”라는 문구가 어우러진 포스터로 작품 속 캐릭터를 표현했다. 같은 역의 정경순은 아프고 지친 삶 속에도 딸을 통해 힘을 얻고 무조건적인 지지를 전하는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포스터 속 “너는 어째 자꾸 나땜시 못산다고 그려, 난 너땜시 사는디”라는 대사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환한 웃음로 정면을 응시하는 김서라는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주는 ‘친정엄마’의 따뜻한 면모를 표현했으며, 작품 속 대사인 “엄마도 한 때는 할머니의 귀한 딸이었다”라는 대사로 보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딸∙미영 역의 별은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엄마도 내 엄마이기 전에 누군가의 딸이었고….”라는 대사와 어우러진 캐릭터 포스터로 시골에서 상경해 성공했지만, 엄마에게 잘해주지 못해 미안함을 품은 모습을 드러냈다. 단정한 스타일링으로 지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현쥬니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건 엄마가 아니어서… 미안해…”라는 대사와 대조되는 환한 미소로 작품의 비극적이고 아련한 분위기를 강화시켰다. 같은 역의 신서옥 역시 “우리 엄마 만큼 나를 사랑해준 사람은 이 세상에 없는데…” 라는 엄마의 사랑만큼 보답하지 못하는 자녀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사와 싱그러운 미소를 대비시키며 작품을 향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친정엄마와 딸∙미영 역 배우들의 포스터는 배우들의 디테일한 표현과 작품이 선사할 깊은 감동을 미리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작품에 드라마와 재미를 더할 사위, 시어머니, 서울댁 등 다른 주요 배역들의 캐릭터 포스터는 추후 공개를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누적 관객 40만 명을 동원하는 등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국민뮤지컬 ‘친정엄마’는 내년 15주년을 앞두고 작품의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한층 스케일이 커진 대극장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따뜻한 가족애와 감동적인 스토리의 섬세한 감정과 심도있는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쇼적인 매력을 한껏 살려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작품의 발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친정엄마’의 확장된 규모에 어울릴 화려한 무대는 영상으로 채워져 1950년대와 현대를 오가며 작품의 드라마틱을 더해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님과 함께’, ‘사노라면’ 등 7080 감성을 자극시킬 명곡을 활용한 넘버로 구성된 작품에 5개의 창작 넘버를 추가해 익숙한 멜로디가 전하는 특유의 흥겨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서사와 감정을 섬세히 담아 한층 심화된 감동으로 관객석을 물들일 예정이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연극 ‘친정엄마’, ‘친정엄마와 2박 3일’, ‘여보 고마워’, ‘줌데렐라’ 등의 작품에서 따뜻한 가족애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묘사로 흥행을 이끈 스타작가 고혜정 작가의 작품이다. 작품은 초연부터 폭발적인 화제 속 연일 매진행렬을 기록하며 전 세대를 아우른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 시즌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조이의 다락방’ 등 수작 뮤지컬을 제작한 ㈜수키컴퍼니가 작품 제작에 나서며, 뮤지컬 ‘아이다’, ‘헤어 스프레이’ 등을 통해 화려한 씬 구성에 두각을 드러낸 연출가 김재성, 뮤지컬 ‘프리다’,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마리 퀴리’ 등 다수의 창작 뮤지컬을 흥행시킨 작곡가 허수현과 함께 작품의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다. 국민뮤지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뮤지컬 ‘친정엄마’는 오는 3월 28일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별(김고은), 현쥬니, 신서옥, 김형준(SS501), 김도현, 이시강 등이 무대를 꾸민다.
[영화톡!]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13일 'OCN' 국내 독점 생중계.
[영화톡!]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13일 'OCN' 국내 독점 생중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전 세계인들의 영화 축제, 감동의 순간을 LIVE로!」 OCN이 오는 13일(월) 오전 9시(미국 현지시간 12일(일) 오후 5시)부터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주목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 ‘제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 [사진=‘제 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 홍보 이미지 / 제공=OCN] 전 세계 최고의 영화 축제이자 일명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올해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개최되며, 미국 코미디언 지미 키멜이 사회를 맡는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다양한 작품들이 노미네이트 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총 11개 부문에 걸쳐 최다 노미네이트 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은 <더 파벨만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7개 부문을 수상한 <서부 전선 이상 없다>를 비롯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탑건’ 열풍을 몰고 온 <탑건: 매버릭>까지 쟁쟁한 영화들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OCN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방송인 김태훈, 안현모가 해설과 진행을 맡아 풍성한 영화 정보와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OCN 관계자는 “영화계에서 최고의 권위와 영향력을 가진 시상식인 만큼 OCN의 중계 노하우를 십분 살려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OCN은 영화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3일(월) 오전 9시 OCN에서 생중계 되며, 티빙 내 OCN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뮤지컬뉴스] 『루드윅』, '세련된 서사 전개, 강렬한 감동!', ‘라스트시즌’ D-5.
[뮤지컬뉴스] 『루드윅』, '세련된 서사 전개, 강렬한 감동!', ‘라스트시즌’ D-5.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베토벤의 삶과 음악!', 우수한 K-뮤지컬 입증한 작품」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이 마지막 공연 주에 돌입했다. [사진=‘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공연 모습 / 제공=과수원뮤지컬컴퍼니, 오차드씨앤씨] 작년 12월 20일 네 번째 시즌의 시작을 알렸던 뮤지컬 ‘루드윅’은 열화와 같은 성원 속 마지막 공연주를 맞이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화려한 수상 경력과 뜨거운 해외 반응을 자아내는 등 다수의 업적을 이룬 작품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다시는 볼 수 없는 프로덕션임을 알리며 폭발적인 화제 속 공연을 이어왔다. 베토벤의 삶 전반을 다룬 뮤지컬 ‘루드윅’은 초연부터 높은 완성도로 입소문을 탔으며, 관객뿐 아니라 평단의 찬사를 끌어냈다. 약 56년 간의 베토벤의 삶은 120분간의 컴팩트하고 입체적인 전개로 담겼으며, 소극장만의 현장감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배우들의 에너지와 피아니스트의 라이브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베토벤의 월광, 에그먼트 서곡, 운명 교향곡 등의 명곡을 활용한 익숙한 멜로디로 탄생된 넘버는 작품의 서사와 감정을 효과적으로 심화시켜, 제8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학로 창작뮤지컬 중 대표적인 수작으로 손꼽힌 뮤지컬 ‘루드윅’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빛을 발했다. 2019년 상하이에서 개최된 K-뮤지컬로드쇼 쇼케이스를 통해 해외에서의 첫발을 내딛으며 세계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2022년 10월 도쿄 라이선스 공연으로는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내 국적을 불문한 탁월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해 대표적인 K-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서의 뮤지컬 ‘루드윅’의 명성은 2022년 12월 첫 공연을 시작한 네 번째 시즌까지 이어졌다. 이번 시즌 역시 “베토벤의 일대기를 아역부터 장년까지 표현해내는 방식이 너무 좋았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것이 격정적인 베토벤의 삶을 한 시간 동안 살아낸 것 같은 기분” 평단과 관객들은 아낌없는 호평을 전하며, 작품의 여전한 우수성과 강렬한 울림을 증명했다. 세련된 서사 전개와 작품만의 강렬한 감동을 간직하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뮤지컬 ‘루드윅’은 오는 12일 이번 시즌의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대대적인 변혁을 예고했다. 관객과 제작진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방향으로의 발전을 알린 작품에 대해, 관객들은 이번 프로덕션의 ‘라스트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침과 동시에,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올 뮤지컬 ‘루드윅’의 행보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뮤지컬 ‘루드윅’은 뮤지컬 ‘프리다’, ‘스모크’ 등 다수의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을 탄생시킨 극작가 및 연출가 추정화와 작곡가 및 음악감독 허수현 콤비의 대표작 중 하나로 라스트 시즌을 알리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 일주일간의 공연만을 남겨둔 뮤지컬 ‘루드윅’은 남은 공연기간동안 유료관객을 대상으로 배우들의 마지막 인사가 담긴 ‘친필 굿바이 메시지’ 증정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뮤지컬 ‘루드윅’의 라스트 시즌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3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뮤지컬뉴스] 『베르사유의 장미』, '월드 프리미어 무대 빛낼 주인공 찾는다!', 오디션 개최.
[뮤지컬뉴스] 『베르사유의 장미』, '월드 프리미어 무대 빛낼 주인공 찾는다!', 오디션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23년 12월 공연 확정!' EMK 여섯 번째 창작(Original) 뮤지컬, 전 배역 오디션 개최.」 EMK 창작 오리지널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2023년 12월 공연을 확정한 가운데, 주·조연을 포함한 전체 배역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개최한다. [사진='베르사유의 장미', 오디션 공고 웹이미지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6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2023년 12월 선보일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원작 이케다 리요코)’의 전 배역 오디션 개최를 밝히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오디션은 왕실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딸이자 왕실 근위대 장교가 되어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호위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를 비롯해, 신분 차이 때문에 오스칼을 향한 마음을 숨기고 그녀의 곁을 지키는 자르제 가문의 하인 ‘앙드레 그랑디에’, 귀족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혁명정부의 일원이자 민중의 영웅 ‘베르날 샤틀레’, 오스칼의 보좌관 ‘플로리안 빅토르 클레망 드 제로델’, 복수를 위해 오스칼에게 접근하는 소녀 ‘로자리 라 몰리에르’, 여왕의 총애를 받아 권력을 손에 쥔 ‘폴리냑 부인’ 등 주조연과 아역을 포함한 전 배역, 앙상블 배우, 댄서를 대거 선발한다. 이번 오디션은 3월 13일까지의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합격자에 한해 자유곡, 지정 안무, 지정 대사 등을 심사하는 2차 오디션을 진행하며, 2차 오디션 합격자 중 추가 오디션이 진행된다. 작품의 오디션은 노래와 연기는 물론, 배역과 최적의 싱크로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이미지, 나이, 성격 등까지 엄격한 기준 하에 면밀히 심사될 예정이며, 세기의 명작의 탄생에 걸맞은 치열한 과정이 될 전망이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2년 일본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 확정 소식만으로도 예비 관객과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작품은 프랑스 혁명이라는 거대한 역사를 목도한 인물들의 성장과 애절한 사랑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망해 중심인물인 ‘오스칼’의 이야기에 주목해 원작의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선율의 음악과 18세기 파리에 온 듯 격조 높은 무대미술 등 뮤지컬 장르만이 전할 수 있는 강점을 더해 원작 독자들과 뮤지컬 관객들의 취향을 완벽히 사로잡는 명작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뮤지컬 ‘베토벤’,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압도적 규모와 높은 완성도의 창작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한국 뮤지컬계를 주도하는 EMK의 여섯 번째 오리지널 작품인 만큼, 오디션 개최 소식에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한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는 국내 최정상 창작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베토벤’ 등의 제작한 모든 작품을 흥행 대작 반열에 올려놓은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국내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극장 창작뮤지컬을 탄생시킨 왕용범과 이성준이 각각 극작 및 연출, 작곡 및 음악감독을 맡아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한국 뮤지컬 역사를 새로 쓸 대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빛낼 주인공의 탄생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EMK 창작 오리지널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2023년 12월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된다.
[뮤지컬뉴스]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달 컴퍼니, 마지막 프로덕션!', 12일 마지막 무대.
[뮤지컬뉴스]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달 컴퍼니, 마지막 프로덕션!', 12일 마지막 무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신에게 선택받은 예술가에게 하나의 천사가 주어진다는 가설의 독특하고 감각적인 소재!」 상상 속 천사가 무대 위로 날아든다. 천사와 인간의 목소리로 역사 속 예술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이 오는 12일 막을 내린다. [사진='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공연 모습 / 제공=엠피앤컴퍼니]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은 인간이 본적 없는 상상의 존재인 천사를 등장시키고 거기에 역사 속 예술가와 작품까지 등장시킴으로써 그동안 무대에서 만난 적 없었던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 순수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2인극이지만 두 배우가 천사와 인간, 1인 2역을 맡아 4명의 인물이 등장하는데다, 록 사운드부터 발라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넘버들을 소화해야 하기에 유난히 배우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첫 공연부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순항을 시작했던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이 남은 한 주의 공연만을 남기고 있다. [사진='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공연 모습 / 제공=엠피앤컴퍼니] 또한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의 이번 시즌은 공연제작사 달 컴퍼니가 제작하는 마지막 프로덕션으로 이번 시즌이 달 컴퍼니만의 색깔이 담긴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이기에 놓치지 말고 반드시 관람을 해야하는 마지막 기회가 되었다. 신에게 선택받은 예술가에게 하나의 천사가 주어진다는 가설로부터 시작된 독특하고 감각적인 소재와 중독성 강한 넘버들로 공연에 대한 깊은 잔상을 남겨, 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회자되어온 작품인 만큼 이번 시즌은 마지막 한 주를 남긴 현재 객석점유율 92%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은 1495년경 이탈리아 밀라노를 배경으로, 신의 선택을 받아 위대한 작품을 남길 예술가를 찾아 지상에 내려온 천사 ‘루카’와 인간을 사랑해 버린 죄로 신에게 버림받은 타락천사 ‘발렌티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단 한 번, 인간에게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천사 ‘루카’는 신에게 선택된 예술가 ‘레오나르도’의 기도하는 소리를 듣고 지상으로 내려가지만 엉뚱하게 ‘레오나르도’의 조수인 ‘자코모’에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게 되고, 타락천사 ‘발렌티노’는 ‘루카’의 치명적인 실수를 비웃듯이 ‘레오나드로’ 앞에 모습을 나타내 그의 작전을 방해한다. 천사 ‘루카’와 타락천사 ‘발렌티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그의 조수 ‘자코모’까지,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천사와 인간의 이야기는 극이 끝나는 마지막까지 흥미를 자아낸다. 엉뚱한 매력을 가진 천사 ‘루카’ 역에는 윤재호, 현석준, 반정모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타락천사 ‘발렌티노’ 역에는 양지원, 이진우,강찬이 열연 중이다.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은 3월 12일까지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뉴스] 『스위니토드』, '평단 &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 성공적 마무리.
[뮤지컬뉴스] 『스위니토드』, '평단 &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 성공적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파격적인 불협화음 속 스릴러와 재미 다 잡았다!」 완벽한 프러덕션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이유 있는 흥행작으로서 가치를 증명한 뮤지컬 <스위니토드>(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지난 5일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 속에 막을 내렸다. [사진='스위니토드',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오디컴퍼니㈜ 세 번째 시즌으로 무대에 오른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독특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긴장감과 몰입감을 불러일으키는 완성도 높은 연출, ‘스티븐 손드하임’ 특유의 불협화음이 돋보이는 중독성 넘치는 음악, 작품의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그로테스크한 무대까지 빈틈없이 완벽한 작품성과 역대급 호흡이라 극찬 받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흥행을 견인했으며 특히 극심한 빈부격차와 부조리가 만연했던 당대의 현실을 꼬집은 사회 풍자가 지금 현대사회까지 관통하여 의미 있는 메시지와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하며 블랙코미디와 스릴러가 가미된 최고의 걸작으로서 진가를 톡톡히 보여줬다. [사진='스위니토드',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잔혹한 복수를 펼치는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의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은 복수심에 휩싸인 분노와 광기를 때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때로는 냉혹하고 싸늘한 눈빛으로 표현하는 능숙한 완급조절과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으며 ‘러빗부인’ 역의 전미도, 김지현, 린아는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한 섬뜩한 면모와 사랑스러움을 오가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방대한 양의 대사를 맛깔나게 소화할 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작품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스위니토드’와 ‘러빗부인’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감각적으로 주고받는 눈빛과 대사까지 감탄을 자아내는 호흡은 단연 작품 최고의 묘미로 손꼽히며 관객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무대 예술의 즐거움을 안겨준 작품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사진='스위니토드',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또한 악역의 끝판왕을 보여준 ‘터핀판사’ 역의 김대종, 박인배, 지극한 순애보를 선보인 ‘안소니’ 역의 진태화, 노윤, 반전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낸 ‘토비아스’ 역의 윤은오, 윤석호, 청아한 음색으로 눈길을 끈 ‘조안나’ 역의 최서연, 류인아를 비롯한 조연 캐릭터와 앙상블 배우들까지 뛰어난 역량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유려하게 살려낸 배우들의 열연이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매회 기립박수와 폭발적인 환호로 함께한 관객들은 "음산하고 기괴한 분위기가 정말 압도적", "손드하임의 음악, 무대, 배우들의 연기 모두 훌륭한 공연이었어요!", "진짜 합이 역대급이었어요.", "웃음과 살벌함을 넘나드는 배우들의 열연!", "스위니토드 갓상블 정말 최고예요.", "지루함 전혀 없이 3시간 순삭 당하고 왔습니다.", "지금껏 본 뮤지컬 중 최고입니다.", "명품배우들의 소름 돋는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 "멋진 배우들과 앙상블 그리고 노래가 합쳐지면 어떤 명작이 되는지 잘 보여주는 극" 등 연일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뮤지컬 <스위니토드>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오디컴퍼니㈜는 오는 4월 1일부터 뮤지컬 <데스노트>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