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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김치, 중국 수출 재개...포기김치 등 약 10개 품목 7톤 先 수출
한국김치, 중국 수출 재개...포기김치 등 약 10개 품목 7톤 先 수출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강원도 소재 김치 수출업체 4개社, ㈜대일, 하늘농산, 평창후레쉬푸드, 신동식품(이하 “수출업체”)는 8월 24일(수), 강원 원주, ㈜대일에서 우리 김치의 중국 수출 재개 및 대규모 계약 체결을 기념하여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포기김치 등 약 10개 품목 7톤을 선수출하였고, 이 제품은 8.26(금) 대련항에 입항하여 완다·어우야·주어잔 백화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수출업체를 통해 연말까지 100톤(4.5억원)의 김치 수출을 추진하고, `17년은 500톤 규모로 계획 중이라고 밝혔으며 우리나라의 전체 김치 수출액은 `16.7월 기준 4,551만불(전년 4,290만불, 전년 동기 대비 6.1%↑)로서 중국 김치 수출액은 12.1만불(전년 0.9만불, 전년 동기 대비 1,179%↑)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행사의 배경은 한·중 정상회담(`15.10) 성과로 중국의 김치 수입위생기준 개정·적용(`15.11.19)됨에 따라 대중국 김치 수출이 재개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우리김치의 세계화를 위하여 금년 6.20~6.2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실시한 「국제식품안전전람회」에 ‘한국관’을 설치하여 우리김치를 중국에 알리는 행사와 이를 통해 김치수출업체와 중국 식품유통바이어 및 전자상거래 관련 업체 등은 비즈니스 상담을 하였으며 대규모 김치 수출 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이번 대규모의 김치 중국 수출은 규모가 큰 新소비시장으로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우리 농산물 및 김치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김치 중국 수출 이후 수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민·관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현황 모니터링 및 다각적인 해외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우리나라 김치의 우수성과 김장문화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큐멘터리 방영 등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연말까지 중국인 기호에 맞는 대중국 맞춤형 김치 표준화를 위한 연구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고속철도 시험운행 310㎞/h까지 증속
수도권고속철도 시험운행 310㎞/h까지 증속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지난 8일부터 종합시험운행을 하고 있는 수도권고속철도가 강남 수서에서 평택 지제역 구간을 18분 만에 주파하며 연말 개통 가능성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지난 8일 착수한 수도권고속철도 종합시험운행에서 25일까지 단계별 증속시험을 이상 없이 완료했다고 밝혔다. 종합시험운행은 철도노선의 개통을 앞두고 철도시설의 설치상태와 열차운행체계의 점검을 하는 것으로 시설물 검증과 영업시운전으로 시험운행 한 것으로 60 → 130 → 170 → 230 → 270 → 300 → 310㎞/h로 증속하며 열차운행의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이로서 수서~평택 61.1㎞ 고속철도 신선을 건설하는 수도권고속철도는 2011년 5월 착공한지 약 5년 만에 주요 구조물 공사를 완료하고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함으로써 본격적인 개통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22일, 수도권고속철도를 운행할 고속열차 ‘SRT’(Super Rapid Train)의 시험 운행결과 강남 수서역에서 평택 지제역까지 61km 구간을 18분 만에 주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험 운행에서는 열차의 속도를 영업최고속도인 300km까지 올려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올해 연말 개통을 목표로 지난 8일부터 종합시험운행을 시작해 신설구간에서 운행속도를 최고속도까지 끌어올리는 시험운행을 해왔다. 공단에 따르면 8일 60km 속도로 운행을 시작해 점차 속도를 높여 18일과 19일에는 270km까지 속도를 올리고 22일에 최종 300km까지 속도를 끌어올려 시험운행을 했다. 현재 수도권고속철도는 고속차량을 운행하면서 시설물과 차량 간의 운행적합성, 시설물 기능·성능 등을 확인하는 시설물 검증을 진행 중에 있다. 시설물 검증을 완료한 이후 11월에는 영업환경을 그대로 구현하여 열차운행계획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영업시운전을 통해 최종 개통준비를 확인한 후 12월 개통할 계획이다.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시행한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영일 이사장은 종합시험운행을 문제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종합시험운행 과정에서 터널 내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개통까지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SRT 운영사인 (주)SR 측에 따르면 열차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편리한 차내 무선인터넷 제공, 전좌석 전원콘센트 설치, 모바일 앱을 통한 출발과 도착 시각 알림, 열차승객과 승무원 간 양방향 소통 서비스 등도 제공 된다.
국토부, 아우디 A8 시동 꺼짐 원인 밝혀내 세계 최초 리콜 실시
국토부, 아우디 A8 시동 꺼짐 원인 밝혀내 세계 최초 리콜 실시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국내대상 1534대)의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제작결함임을 밝혀내어 결국 제작사가 세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본 결함의 조사는 국토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에 차량 소유자들의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2014.6.1~) 시작되었다. 2015년 9월 21일 국토부는 그 산하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제작결함조사지시를 내렸고, 이에 따라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즉시 조사에 착수하여, 주행 중 시동 꺼짐으로 인해 차량이 견인 되었다는 등의 소유자 신고내용을 청취하고, 신고 된 차량을 현장 방문 조사하여 자동차의 엔진, 변속기 및 조향·제동장치 등의 상태를 컴퓨터로 제어하는 전자제어 장치인 엔진 ECUECU(Electronic Control Unit) 커넥터 내에 냉각수가 유입되는 현상을 직접 확인하였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의 분석결과, 냉각수 제어밸브의 설계불량으로 인해 누수 된 냉각수가 배선을 통해, 이와 직접 연결된 엔진 ECU 커넥터로 유입되었고, 이에 따라 연료펌프 제어 배선의 단락현상이 일어나 전원 공급이 차단되어 연료펌프 작동이 중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료펌프 작동이 중지되면 EPC (Engine Power Control) 경고등이 점등되고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지게 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는 국토부의 조사가 진행된 후, 차량의 연료펌프 작동이 중지되더라도 경고등이 점등되고, 잔량의 연료가 소진될 때까지 약 1~2분간 더 주행할 수 있어, 운전자의 사전조치가 가능하므로 안전운행에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리콜시정조치가 아닌 공개무상수리를 2016년 2월 26일부터 시작하였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 (6.16 개최) 심의결과와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최종 보고 등을 바탕으로, A8 4.2 FSI Quattro 승용자동차의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은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중대한 제작결함으로 최종 결론짓고, 금년 6월 30일 아우디폭스바겐측에 시정조치(리콜)를 지시하였다. 이에 대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는 독일 본사와의 협의 끝에 결국 진행 중이던 무상수리를 리콜로 전환하기로 하고, 8월 17일 국토부에 대상대수와 구체적인 시정방법 등을 상세하게 담은 시정계획서를 제출하였다. 리콜 진행시 제작사는 신문에 그 사실을 공고해야 하고, 리콜시정율을 국토부에 주기적으로 보고해야 하며, 소유자가 리콜 시행 전 1년 내에 자비로 수리한 비용을 보상해야 한다. 리콜대상은 2010년 7월 16일부터 2012년 4월 13일까지 제작된 A8 4.2 FSI Quattro 승용자동차 1,534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8월 25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냉각수 제어 밸브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리콜은 국토부의 지시에 따라 전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최초로 진행하는 것으로, 이 후 독일 아우디폭스바겐 본사는 이 리콜을 미국을 시작으로 다른 나라로 확대 실시할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참고로, 이번의 경우와 같이 국토부의 결함조사를 통해 세계최초로 국내에서 시작되고 그 결과 다른 나라로 확대된 리콜에는, 폭스바겐 Passat B6 2.0 TDI (‘05.7.13.~’08.5.16.제작)의 엔진오일펌프 동력전달장치 리콜 (‘16.6.30.시행), 벤츠 S63 AMG 4MATIC (’13.5.13.~’15.11.21.제작) 엔진제어시스템 리콜 (‘15.12.7.시행), 비엠더블유 520d (‘08.4.15.~’13.6.20.제작) 및 320d (‘08.4.24.~’13.06.28.제작) 포함, 24개 차종의 타이밍벨트 텐셔너 리콜 (’15.9.24.시행)등 여러가지가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080-767-0089)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앞으로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조사를 통한 안전도 확보 및 소비자 보호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불만·불편 사항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쇼핑관광축제, “Korea Sale FESTA"...전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쇼핑관광축제, “Korea Sale FESTA"...전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정부는 9.29(금)~10.31(월)간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Korea Sale FESTA”(www.koreasalefesta.kr)에서 전국 각 지역별로 쇼핑과 문화가 결합된 행사를 선도할 “17개 대표 전통시장”을 선정했다고 중소기업청이 밝혔다. 정부는 각 지역별 고유한 매력있는 전통시장들의 “Korea Sale FESTA”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유통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표 전통시장을 선정·지원 한다. 또한 “Korea Sale FESTA” 기간에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은 17개 시·도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한 전통시장은 각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으로써 정부와 지자체, 대형유통업체, 유관기관 등이 협력을 통해 내실있고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잡화류(대전중앙시장), 낙지·어패류(강진읍시장), 안동찜닭(안동구시장)등 각 전통시장별 대표상품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10~80%까지 할인)한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Korea Sale FESTA”는 지역별 고유한 특색을 살려 축제, 관광·문화공연 등을 연계하여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 시킬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자갈치시장에서는 백종원의 레시피 컨테스트, 부산영화제 등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며, 대구서문시장은 밤에 즐기는 전통시장을 테마로 야시장, 야간패키지 투어 등, 그리고 정선아리랑시장은 정선아리랑제, 억새꽃축제와의 연계를 통한 패키지 관광상품化 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산업통상자원부 및 지자체는 “Korea Sale FESTA”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의 마케팅, 홍보 분야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장별로 대형유통업체ㆍ유관기관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17개 대표시장의 다양한 이벤트 등은 9월초부터 “Korea Sale FESTA” 공식 홈페이지(www.koreasalefesta.kr) 등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이번에 선정된 17개 대표시장 외에도 “Korea Sale FESTA”에 300여개 지역 전통시장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들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마케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국내 게임산업 이끌어 간다
중소기업, 국내 게임산업 이끌어 간다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전 세계에 ‘포켓몬 GO’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을 주축으로 한 모바일 게임 관련 상표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2015년도 전체 온라인게임 관련 상표출원은 2,289건으로 전년(2,401건)대비 △4.6% 감소했다. 반면, 모바일 게임관련 출원은 980건으로 전년(304건)대비 2.2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모바일 게임 산업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12~16.6) 온라인게임 관련 상표출원 현황을 보면, 대기업이 전체의 12% 차지하는데 비해, 중견기업(22%)과 중소기업(62%)이 전체의 84%를 차지하여 이 분야 상표출원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모바일게임 관련 상표출원 90%중, 중견(20%) 및 중소기업(70%)이 출원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규모 자본이 필요치 않다는 점에서 사용자 접근이 용이하고, 스마트폰 등 웨어러블 기기의 발달과 보급이 대중화되었기 때문에 모바일게임 관련 상표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12~16.6) 모바일게임 관련 상표 다출원 기업을 보면, (주)컴투스가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주)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65건), (주)이엔피게임즈(63건), (주)카카오(54건), (주)옐로모바일(51건) 순으로 조사됐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게임 산업은 일자리 창출 등 서비스업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이에 따라 전도유망한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예상되므로 이와 관련된 상표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촌진흥청, '찌는 떡·치는 떡 겸용 제조장치' 개발
농촌진흥청, '찌는 떡·치는 떡 겸용 제조장치' 개발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찌는 떡이나 치는 떡을 기계 한 대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찌는 떡·치는 떡 겸용 제조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떡은 찌고 쳐대는 등 제조 공정이 여러 단계로 나뉘고 손이 많이 가 떡 가공산업 활성화는 물론, 소비 활성화에도 어려움이 있는데, 이로 인해 제조공정을 단순화해 떡 가공산업에 활용할 수 있고 좁은 공간에 설치 가능한 장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떡 제조장치는 백설기, 시루떡 같은 '찌는 떡'과 가래떡, 절편 등 '치는 떡'을 동시에 제조할 수 있도록 쪄서 익히는 과정과 치는 과정이 한 번에 이뤄지는 겸용형이라고 설명했다. 장치는 스팀펀칭부, 증기발생부, 시루 받침대, 제어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러 종류의 건식과 습식 쌀가루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쪄서 익히는 시간과 섞고 치는 속도와 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쪄서 익히고 치는 동안 절구 내부 온도와 압력을 살펴볼 수 있다. 증기발생기 위에는 별도로 시루 받침대를 설치해 찌는 떡을 더욱 간편하게 만들 수 있게 했다. 가래떡을 만들 경우, 기존의 방법으로는 쪄서 익히고 치는데 25분이 걸리지만, 겸용 제조 장치를 이용하면 15분에 완성돼 약 40%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쪄서 익힌 반죽을 따로 치는 장치로 옮기는 번거로움이 없어 노력도 절감된다. 겸용 제조 장치를 이용해 2016년 5월 경기 김포 소재 떡 가공사업장에서 현장 시험한 결과, 가래떡·절편·꿀떡 등 여러 종류의 떡을 만드는데 이용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떡의 식감과 맛이 시중에서 판매하는 떡처럼 맛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떡의 식감을 판단하기 위해 경도를 측정했을 때, 겸용 제조 장치로 만든 떡은 26,181g으로, 시판되는 가래떡의 28,423g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농촌진흥청은 18일 경기 화성 봉담읍에 있는 떡 제조공장에서 이번에 개발한 '찌는 떡·치는 떡 겸용 제조장치'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 박종률 농업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떡 제조 장치는 구조가 간단해 사용이 쉽고,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떡 카페나 떡집 등 소규모 업체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라며, “이를 통해 떡 가공 산업이 활성화되고 쌀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국 프리미엄 패션, 동남아 온라인 시장 상륙
한국 프리미엄 패션, 동남아 온라인 시장 상륙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KOTRA(사장 김재홍)가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손잡고 우리나라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의 동남아시아 온라인 패션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최대 패션전문 온라인 유통망인 잘로라(ZALORA)에 ‘프리미엄 코리안 패션(Premium Korean Fashion) 온라인 팝업 스토어’가 8월 11일부터 2개월 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대만 등 6개국에서 동시에 개설된다. 동남아 전역을 대상으로 한 한국 패션 온라인 마케팅 사업은 이번이 최초다. 현지시간 18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론칭기념 행사에는 80여명의 현지 패션전문 미디어 및 파워 블로거가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패션 프리젠테이션 및 체험관 등을 둘러본 현지 유명 블로거인 A씨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고급스럽고 디자인이 차별화됐다”며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팝업 스토어에는 14개사 1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부분의 제품이 권위있는 패션쇼 출품된 적이 있는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디자이너 브랜드다. 줄리오 실로야니스(Giulio Xiloyannis) 잘로라 전무는 “동남아시아에서는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거 내세운 새로운 시도로 잘로라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잘로라는 독일의 대표 IT투자기업 로켓 인터넷(Rocket Internet)의 온라인 패션사업부문인 GFG(Global Fashion Group)의 계열사로 월 방문자수 3천만 명, 사이트 내 판매 브랜드 수 4천여 개, 주요 진출 국가별 의류사이트 1위(SimilarWeb 분석기준) 등 동남아 최대 패션전문 온라인 유통망이다. 동남아시아에는 최근 잘로라와 같은 온라인 유통망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구글과 테마섹이 올해 6월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동남아시아 인터넷 경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향후 10년간 연평균 32% 성장하면서 2025년에는 2015년 대비 16배 성장한 약 98조 원(88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직 물류 인프라, 인터넷 환경뿐만 아니라 문화, 소비 트렌드와 경제력 등이 달라, 같은 동남아라도 온라인 시장 동시 진출은 쉽지 않다. 잘로라는 동남아 각국 노하우를 모두 가지고 있는 패션 특화 플랫폼으로, 동남아 시장을 단시간 내 선점하는데 최고의 파트너다. 이를 위해 KOTRA․한국패션협회․잘로라는 기획, 기업선정, 홍보 등 사업 전 분야에서 공동협력 MOU를 체결하고, 우리 패션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우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장은 “동남아시아는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비율이 높고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중국에 이은 차세대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국가별 특색에 맞는 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 유력 플랫폼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OTRA(코트라), 글로벌 車 생산기지,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려면?
KOTRA(코트라), 글로벌 車 생산기지,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려면?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글로벌 자동차 생산기지로 각광받고 있는 멕시코 시장에 우리 업체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사장 김재홍)는 18일 ‘멕시코 제조업 경쟁력 분석과 활용전략: 자동차산업 중심’ 보고서를 발간하고 효과적인 멕시코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멕시코는 세계 7위․ 중남미 1위 자동차 생산국이자 세계 6위의 자동차 부품 제조국가로, 생산량이 매년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임금경쟁력, 미국과의 지리적 인접성, 46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 이점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글로벌가치사슬(GVC)의 거점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공업지역인 누에보레온주는 5년간 1억 달러 상당 혜택 제공으로 기아차 유치. 할리스코주는 주지사가 기업 유치 위해 일본을 직접 방문, 기술교육시 면세 혜택도 제공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은 중국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에 있던 생산기지를 멕시코로 옮기거나 확대하고 있다. 멕시코 내에서도 기존의 북부 마킬라(조립공장) 지역 위주에서 최근에는 중부와 중서부 지역으로도 신규 투자가 남하하고 있다. 생산모델도 기존의 단순 소형차 위주에서 아우디, 인피니티 등 고급형, 전기차(포드 모델 E) 등으로 다변화 되고 있다. 한편 현지 부품업체의 기술 부족으로 고부가가치 부품은 여전히 전체 수요의 70% 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공장 신설 러시에 따른 인프라 구축 수요도 높다. KOTRA는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자동차 관련 기업의 멕시코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효과적인 진출을 위한 3대 전략을 제안했다. △ 현지 합작투자 등 글로벌 기업과의 적극적 파트너링 노력 △ 멕시코의 산업별 클러스터 활용 △ 멕시코 정부의 기술육성 정책을 활용한 기술협력이 그것이다. 고부가가치 부품의 현지 직접조달 비율을 높이려는 글로벌 기업의 최근 추세에 부응한 적극적 파트너링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멕시코에 공장을 둔 북미 자동차 메이커는 협력업체 발굴시 멕시코 공장 보유여부를 확인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 때 기술도입에 적극적인 현지 업체와의 합작으로 진출 초기 리스크를 줄일 필요가 있다. 멕시코에 발달해 있는 전자, 가전, 항공, 소프트웨어 등 산업별 클러스터는, 특히 전기차 등 생태계 변화에 따라 이종산업간 협력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그 활용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3대 자동차클러스터 지역별(북부,중서부,중부)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를 모델로 지난 6월에 문을 연 멕시코 첫 산학협력센터인 카이(CCAI), ‘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금형기술 종합지원센터 구축 프로젝트 등 한-멕 정부간 기술협력 합의사항도 눈여겨 볼만하다. 김병권 KOTRA 글로벌전략지원단장은 “중남미 경기침체 중에도 멕시코는 비교적 안정적인 시장과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의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4월 정상순방을 계기로 올해 말 한-멕 FTA 실무협의를 재개하기로 하면서 시장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라며 “기술협력 등 글로벌 관점에서 멕시코는 물론 세계시장을 보고 내실 있는 진출 전략을 짜야할 때”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주거안정 월세대출」 지원 확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주거안정 월세대출」 지원 확대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6년 연두업무보고(1.14) 및 2016년 하반기 경제장관회의(6.28)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작년부터 운영 중인 「주거안정 월세대출」을 8.22일부터 대폭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8.22일부터 연소득 5천만원 이하까지도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거안정 월세대출"은 준전세와 준월세, 순수월세 형태로 거주하는 임차인의 임대료 납부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에서 저리로 매월 30만원씩 대출해주는 상품이며 기금 「월세대출」의 주요 제도개선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일반형 및 우대형 구분) 현재는 취업준비생 및 근로장려금 수급자 등 자활 의지가 있는 일부 대상만 기금 월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나, 이를 연소득 5천만원 이하까지로 대폭 확대하되, 기존 대상자는 자녀장려금 수급자를 포함하여 연 1.5%로 지원하고(우대형)연소득 5천만원 이하자는 연 2.5%의 저리로 지원한다.(일반형) ② (최대 10년까지 이용가능) 현 최대 6년의 이용 기간(최초 3년, 1년 단위 3회 연장)은 최대 10년까지로 늘어나고.(최초 2년 이후 2년 단위 4회 연장), ③ (접근성 제고) 취급은행도 1곳에서 기금 취급은행 6곳으로 확대된다. 월세 대출이 가능한 주택유형은 공부상 주택이거나 주거용 오피스텔 등도 가능하다. 그러나 동 대출은 형태상은 제한이 없으나, 공부상 주택(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이거나 주거용 오피스텔, 업무시설(다만, 주거용에 한하며 현장 방문확인 후 출장복명서 작성)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무허가건물이나 등기부등본상 불법건축물로 등재된 주택 또는 고시원은 대출이 불가하다. 보증금이나 월세 계약액의 제한과 관련하여서는 월세보증금이 1억원 미만이고 월세는 6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하며, 임대차 계약 체결 이 후 부터 임대차 기간 동안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 하다고 말했다. "주거안정 월세대출"은 월세 대출금은 원칙상 임대인에게 지급되지만 임차인에게도 지금할 수 가 있으며,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은 은행연합뢰의 대출정보 조회를 실시하여 학자금 대충 중이면 불가하나 대학교 졸업증명서 제출시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대출시 신청자의 보증서 부담은 월세금 대출 건별로 보증서가 발급되며 보증료는 임차인이 부담한다. 대출신청은 주요 검색창에 "주택도시기금 포털"을 치면 구비서류 등과 상세한 절차를 미리 확인 가능하며 은행에 방문하여 상담 및 신청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 외 대출신청 전 자세한 상담은 6개 은행(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해으 IBK기업은행, 하나은행,)과 주택기금포털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그리고 주택도시보증공사 및 국토부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주택임대차 시장의 구조변화(전세 → 월세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이번 조치로 인해 무주택 서민층의 주거안정성이 강화될 전망으로, 임대인은 임대료를 매월 안정적으로 확보(연납 가능)할 수 있고 임차인도 임대료 마련 고민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표적 월세지원 대책인 ①주거급여와 ②월세 세액공제 제도를 보완해 주거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2016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꼭! 신청....
교육부, 2016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꼭! 신청....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6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 접수를 8월 18일(목)부터 9월 6일(화)까지 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1차 신청 : ‘16.5.19 ~ 6.14(27일간), 122.4만명 신청했으며 복학생 및 신 · 편입학생, 재입학생은 이번 2차 신청기간에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24시간 신청가능하며, 신청 마감일인 9월 6일(화)은 18시까지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학생과 학부모의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기존 11일간에서 20일간으로 확대하여 국가장학금 신청 편의성을 강화했다. 2016학년도부터 재학생은 1차 신청 원칙으로 등록금 고지서가 발부될 때 장학금을 제외한 금액만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학생 · 학부모의 목돈 마련 부담을 덜어드리고 불필요한 학자금 대출을 받지 않도록 개선하였다. 다만, 재학생 중 1차 신청을 하지 못한 학생도 금번 2차에 신청을 할 수 있으나, 재학생은 재학 중 1회에 한해 “재학생 신청기간 미준수자 구제신청서”를 제출한 경우에만 심사 후 국가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장학금은 신청학생 가구의 소득 · 재산규모를 조사하여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원하므로, 신청한 학생 본인 및 가구원*의 정보제공 동의를 반드시 완료하여야 한다. 또한,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여 9월 9일(금)까지 완료해야 하며, 공인인증서를 통한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가 어려운 경우 우편 또는 팩스로 동의서 제출이 가능하다. 다만, 이전 국가장학금 신청 당시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를 완료하였고 가구원 변동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추가로 정보제공 동의를 할 필요는 없으며 국가장학금 신청자 및 가구원의 소득 · 재산 규모 조사에 최소한 한 달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2차 신청자의 소득분위는 10월 중에 통보할 예정이다. 국가장학금은 Ⅰ유형(소득연계 지원), Ⅱ유형(대학의 등록금 인하?동결 및 장학금 확충 대응지원) 및 다자녀(셋째아이 이상) 장학금이 있으며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 Ⅰ유형은 소득 8분위이하 중 성적(80점 이상) 및 이수학점(12학점)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소득분위별로 장학금을 차등 지원한다. ○ Ⅱ유형은 대학의 자체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한다. ○ 다자녀 장학금은 ’14년 이후 대학에 입학한 소득 8분위 이하 셋째자녀 이상 대학생(단, ‘93.1.1이후 출생자에 한함)에게 지원하며 연간 450만원(단, 기초~2분위는 520만원)을 지원한다. ○ 다만, 대학 구조개혁 평가 결과 D등급 대학의 ’16학년도 신 · 편입생은 국가장학금 Ⅱ유형 지원이 제한되며, E등급 대학의 '16학년도 신 · 편입생은 국가장학금 Ⅰ · Ⅱ유형 및 다자녀 국가장학금 지원이 모두 제한된다. 기타 국가장학금 지원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와 콜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학자금지원센터에 방문하면 국가장학금 지원과 관련하여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