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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치유의 숲’ 1만명 돌파… 2018년 프로그램 공개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 1만명 돌파… 2018년 프로그램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서울대공원이 2015년부터 무료로 운영 중인 약 10만㎡ ‘치유의 숲’ 이용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년 간 약 1만1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도 95% 이상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공원은 치유의 숲은 서울대공원 외곽을 둘러싼 청계산 일대로 서울 근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이 잘 보존된 자연 숲이다. 지하철로 쉽게 올 수 있고 경관이 아름다운 숲의 장점을 활용해 시민에게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이기도 하다. 작년엔 치유 숲 프로그램 이용자의 쾌적하고 편안한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대공원 후문 주차장부터 치유숲 입구까지 기존 도로를 따라 새로운 숲속 산책길을 조성, 더 즐거운 산림치유 나들이가 되도록 했다. 올해도 갱년기 여성을 위한 ‘행복숲길’, 임산부를 위한 ‘태교숲’, 직장단체 등 감정 노동자를 위한 ‘힐링숲’을 비롯해 중·고등학생, 일반성인,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동절기 중단했던 ‘치유의 숲’을 4월부터 운영 재개한다고 밝히고 이와 같이 ‘2018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참여 신청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받는다. 자세한 월별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1회 단기 프로그램: 일반 성인(월, 수, 금) 장기 프로그램: 갱년기 여성(12회), 태교숲(5회) 한편 산림치유는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우울증상 완화, 혈압 감소, 아토피 피부염·천식 호전, 스트레스 감소, 면역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청계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2020년까지 치유숲을 약 54만㎡ 규모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시민들이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 한강 드론 페스티벌’ 28일 한강 드론공원서 개최
‘2018 한강 드론 페스티벌’ 28일 한강 드론공원서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4차 산업혁명 시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드론,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는 없을까. 차세대 유망 기술 분야로 떠오르는 드론 산업 저변확대 및 인재 양성을 위해 2018 한강 드론 페스티벌이 28일(토)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에서 개최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프로 드론 레이싱 대회 △초·중학생 대상 ‘나도 드론레이서’ △초등학생 대상 ‘드론 DIY’ △드론 에어쇼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 드론 레이싱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의 32명의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32강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과 결선을 치른다. 모든 경기는 현장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학생 300명이 완구형 드론을 가지고 참가하는 <나도 드론레이서>는 국내 최대의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로 완구 드론을 가지고 있는 중학생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을 직접 만들고 조종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드론 DIY>를 운영한다. 드론 조립이 끝나는 순서대로 조종 체험을 하고 이전 체험자를 기다리는 동안 드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습 운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무인항공교육기관 전문 강사들의 드론 조종과 드론 일자리를 알아보는 ‘드론 교실’, 스마트 글래스를 이용한 ‘드론 촬영 영상·VR·조종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드론을 체험하고 배워보는 프로그램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재단 이치형 이사장은 “이번 드론 행사는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드론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 산업을 이끌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와 참가 신청은 <한강 드론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개요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서울을 세계적인 디지털 수도로 만들고자 2016년 6월 재단을 설립했다. 디지털 싱크탱크로서 재단은 디지털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며 디지털로 공공서비스를 혁신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디지털 혁신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의 날’ 개최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의 날’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환경부(장관 김은경)가 4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운동장 인근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녹색교통운동,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자동차환경협회, 국내 자동차 제작사가 함께 참여한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친환경운전 10계명 등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실천방법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의 날’ 행사는 배출가스 및 안전과 관련된 부품의 상태를 무료로 점검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 차량에 주입된 연료가 품질 제조기준에 적합한지도 시험해준다. 국내 자동차 제작사(현대, 기아, 한국지엠, 쌍용, 르노삼성)가 엔진오일, 냉각수, 타이어공기압 등을 점검하고 공기필터 교체, 워셔액 보충, 와이퍼 및 전구 교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의 날’ 행사에서 무상점검을 받으려면 행사장에 도착하여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선착순으로 접수를 하면 된다. 이날 각 자동차 제작사의 무상점검 지원은 각 사별로 30대씩 최대 150대까지 무상점검을 지원한다. ※ 행사장에 접수 차량이 몰릴 경우에는 교통혼잡 등을 고려하여 대기 장소로 마련한 인근의 아시아공원과 탄천 주차장으로 이동 후 안내에 따라 점검 예정 서울특별시도 점검결과 기준이 초과된 차량의 경우에는 근처에 있는 교통안전공단에서 배출가스 관련 부품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검사 장비를 탑재한 ‘이동검사차량’으로 자동차 소유자가 ‘자동차관리법과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배출가스검사를 최대 15대까지 해준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저감하는 배기가스 후처리장치(DPF)의 효과를 보여주고 장치를 부착한 차량의 경우 무료로 필터를 청소해준다. 녹색교통운동 소속 회원들은 자동차 배출가스에 들어 있는 미세먼지의 개수(PN)를 측정하여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석유관리원은 가짜연료를 판별하는 이동시험실을 운영하여 운전자의 동의를 받고 차량의 연료를 채취(약 10㎖)하여 시험한다. 만일 가짜연료로 판별되고 이를 공급한 주유소와 이해관계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면 운전자에게 약 100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서울 중구 광화문 청계광장에서는 자동차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운전 방법, 배기가스 후처리장치(DPF) 장착효과, 친환경차량 체험’ 등을 주제로 친환경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최신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도 전시되며 어린이 건강을 위하여 노후 경유통학차량을 대체할 신형 액화석유가스(LPG)차량도 선보인다. 아울러 운행 중인 노후 차량의 배출가스를 줄여주는 장치 소개와 정부에서 지원하는 배출가스 저감 사업도 안내하며 3급(급출발, 급가속, 급정지) 안하기 등 친환경운전 방법의 경제적 효과를 알린다. 김종률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는 운전습관만으로도 미세먼지를 줄 수 있다”며 “미세먼지 줄이기에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천방안 마련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원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 김미숙 작가 초대전
노원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 김미숙 작가 초대전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지는 서정적 화풍, 꿈과 희망을 전하는 중견 여류 작가 김미숙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15일간 무료 관람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서울 동북부 대표 문화 공간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승국)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서양화가 김미숙 초대전 ‘꿈을 찾아서’가 4월 20일 오후 5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노원문화예술회관 김승국 관장과 목우회 김흥수 이사장, 전시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김미숙 작가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미숙 작가는 한국의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토대 위에 끊임없는 새로운 모색을 통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보여주는 중견 여류 작가로,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꿈을 찾아서’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작가의 작품에는 주로 치마를 입고 있는 소박한 여인상이 많이 등장하는데, 여인은 자기 자신을 상징하는 것이며 그림 속 나팔꽃 등은 꿈을 염원하는 것으로 한국 전통의 서정적 화풍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 비교적 사실적 이미지를 중시하면서도, 이를 과감하게 단순화시키고 강렬한 원색을 사용하는 등 근대성과 현대성, 리얼리즘과 미니멀기법 등 다양한 화법을 혼용한 김미숙 작가의 작품을 통해 힐링과 감상의 기쁨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김미숙 작가의 주요 경력으로는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미술인상 정예작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평론가상 우수상, 한국현대미술대전 대상, 목우회 구상 공모전 이사장상, 개인전 8회, 단체전 100여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이 있다. 봄을 닮은 색채로 따뜻한 위로와 희망찬 꿈을 전하는 김미숙 작가의 전시는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15일 동안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노원문화예술회관 김미숙 작가 기획 초대전]전시일정 : 2018.4.20~5.4관람시간 : 매일 10시~17시관람요금 : 무료
국토부, 지구촌 물 문제 극복 위한 ‘월드워터챌린지 2018’ 공모
국토부, 지구촌 물 문제 극복 위한 ‘월드워터챌린지 2018’ 공모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전 세계가 직면해 있는 물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공모하여 시상하는 ‘월드워터챌린지 2018(World Water Challenge 2018)’을 진행한다. ‘월드워터챌린지’는 전 세계인이 함께 물 문제를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2015년 제7차 세계 물 포럼에서 최초 개최된 경연 프로그램으로 국토교통부가 매년 주관하고 있다. 공모전은 물 부족, 오염, 재난 등 물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각 지역의 국민 또는 단체로부터 해결해야 할 물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도전과제’를 접수받아 선별된 도전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2016년부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공식 프로그램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작년 월드워터챌린지 2017 에서는 총 22개국에서 접수된 37개의 도전과제와 17개국 36개의 해결방안 중 최종적으로 10개 도전과제와 8개의 우수 해결방안을 선정해 수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올해의 경우 도전과제 접수는 4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이며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도전과제를 선정한 후 6월 11일부터 7월 30일까지 해결방안을 접수받게 된다. 최종 경연 및 시상식은 올해 9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 물 주간 2018(KIWW 2018)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1600만원으로 대상 1건에 1000만원을, 우수상 2건에 대해 각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현장 최종 경연에 선정된 도전과제 당사자를 함께 초청해 해결방안 제안자와의 토론 시간을 마련하여 실행 가능한 최적의 방안을 찾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 경연 대상자로 선정된 우수 해결방안 제안자(개인 또는 기업·단체)는 대한민국 국제 물 주간 2018 기간 중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아이디어 및 보유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토부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월드워터챌린지에 일반 국민들도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하여 전 지구적 물 위기 극복을 위해 다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될 해결방안이 물 관리 기술 및 정책 개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5월5일 ”가족과 함께 하는 ‘매직사물놀이”
2018,5월5일 ”가족과 함께 하는 ‘매직사물놀이”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5월 가족의 달 을 맞이하여 (사)사물놀이 한울림 은 ‘사물놀이’ 와 마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 훈’ 마술사 와 함께 ‘매직사물놀이’ 공연을 제작해 인사동에 있는 사물놀이전용극장 인사아트홀 에서 개막한다. 제작사 (사)사물놀이한울림 의 김덕수 예술감독 은 40년전 ‘사물놀이’를 처음 연주한 이래로 사물놀이 는 재즈, 록, 클래식, 서커스 등 다른 장르와의 융, 복합 적인 공연을 통해 다양하게 발전해 왔으며, 이번 ‘매직사물놀이’ 에서 마술과 함께 하는 공연물을 제작하게 되어 더욱 영역을 넓히게 되었고, 사물놀이 탄생 4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를 기점으로 성장 할 것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찍이 남사당패 의 ‘얼른쇠’ 의 역할을 이시대의 젊은 마술사 ‘이 훈’ 이 맡아 해 주게 되어 기특하게 생각 한다.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는 이러한 젊은이 들이 있기에 우리의 것 이 진정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는데 희망이 있고, 진정한 한류의 초석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2012년 전래동화연희극 ‘전우치’ 를 통해 이미 아동극에 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던 (사)사물놀이한울림은 1993년 부터 전세계 50여개국에서 5,000 여회가 넘는 공연을 펼쳤으며, 2017년 9월 부터 인사동에 ‘사물놀이 전용극장 인사아트홀’ 에 자리 잡고 매주 목, 금, 토 상설공연을 통해 전통공연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사)사물놀이한울림은 사물놀이계에 김덕수라 불리며 문상준, 송동운, 박성근, 안병진 사물놀이 꾼들과 이훈 마술사가 어린날을 맞이하여 ‘매직사물놀이’ 공연을 한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5월5일(토) 오후 2시, 5시 총 2회 공연 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날 특집 “가족과 함께하는 매직 사물놀이” 총연출은 2018,수원화성문화제 총감독인 우인기 감독이 맡아서 진행하게된다.
서울시, 무장애 관광지원 콜센터 업무 개시… 관광약자 서비스 사각지대 없앤다
서울시, 무장애 관광지원 콜센터 업무 개시… 관광약자 서비스 사각지대 없앤다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서울시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노약자 등 관광약자가 차별없이 서울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전용 콜센터를 설치하고 일원화된 상담창구를 통해서 무장애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 동안 관광약자들이 무장애 관광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제약되어 원하는 정보를 제대로 얻기 어렵다는 장애인 관련 협회(단체) 및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선 시급한 무장애 관광정보 제공 및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용 콜센터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를 ‘서울특별시 무장애 관광지원센터’ 운영자로 선정하고 (사)그린라이트에서는 복지단체(시설) 종사경력 및 상담업무 경험이 있는 직원의 채용절차를 진행하여 전담직원 3명을 채용하였다. (사)그린라이트는 2015년부터 기업후원 및 연계를 통해서 장애인의 여행 활성화를 위한 차량 및 기사, 유류비 지원 등 취약계층 대상 문화여가 지원사업을 수행해 온 비영리법인이다. 20일부터 콜센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서울시 무장애 관광지원센터’에서는 서울시 및 유관기관 등에서 기 구축된 무장애 관광정보 DB를 활용하여 대표전화를 통해 인입되는 장애인 등의 여행 문의에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관광 가이드북을 통해서 주요 관광명소·시설의 장애인 이용가능 시설을 확인할 수 있고 서울시 장애인 홈페이지에서 무장애 관광코스(29개) 및 음식점·숙박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 장애인 등이 여행하기 편리한 관광지 등 무장애 관광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센터에서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8월 말까지 전국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DB를 확보(5000개)하고 방학기간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서울 핵심관광지 DB를 확보(2000개소)하는 한편 장애인 당사자 등 참여를 통한 DIY형 DB(500개소)를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관련 정보는 전화상담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여 관광약자의 다양한 상담수요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무장애 관광홈페이지 구축 △휠체어 탑승가능 특장버스 도입·운영 △관광종사자 인식개선 교육 사업 등도 병행하여 신체적·경제적 제약으로 그 동안 관광에서 소외된 장애인 등 관광약자들의 보편적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 관광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그동안 산재되어 제공된 장애인 등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정보를 통합하여 장애유형별로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온라인 무장애 관광홈페이지를 하반기 중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장애인 특장버스 부족으로 관련 여행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하반기 중 특장버스(45인승 버스 개조)를 하반기 중 도입해서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 단체여행 활동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내 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유휴 리프트 장착차량을 필요한 단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시스템을 구축하여 부족한 사회적 자산의 효율적 활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 버스를 활용하여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서울시내 주요 관광명소를 순환하는 시티투어 버스 운행도 병행할 예정으로 5~6월 중 장애인 당사자 및 장애인 복지관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시티투어 코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객 접점에서 활동하는 관광종사자를 대상으로 관광약자를 대응하는 에티켓, 장애유형에 따른 관광서비스 교육을 통해서 민간부문의 무장애 관광 인식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관광약자의 유형별로 서비스 응대시 착안해야 할 사항을 메뉴얼로 제작(7월)하여 보급하는 한편 전문강사가 참여하는 동영상 제작 및 홈페이지 게시, 주요 관광명소에 위치한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개선교육(6월)도 시행할 계획이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장애인 여행상담 콜센터 업무개시를 시작으로 무장애 관광지원센터를 통해 관광약자의 관광향유권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며 “도심지역 관광시설 접근성 개선(50개소),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지원(1200명) 등 올해를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의 원년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통영시, 행정편의주의에 전문시공업계 뿔났다
통영시, 행정편의주의에 전문시공업계 뿔났다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통영시가 588억원에 달하는 광역자원회수시설을 일괄 발주해 전문시공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19일 김성진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남도회장을 비롯한 전기공사업계 400여명은 통영시청을 방문해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 일괄 발주에 항의하는 궐기대회를 열고, 전기공사 분리발주를 촉구했다. 특히 이날 궐기대회에는 부산 및 대구 전기공사기업도 대거 동참하여 전문시공업계의 분리발주 의지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3월 16일부터 수 차례 통영시와 경남도청을 방문하여 전기공사업계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분리발주를 요청하였으나, 사업 위탁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경남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라 기술제안(일괄)발주를 강행하고 있어 마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은 총 588억원에 달하는 공사규모로 그 중 전기공사 18억원, 통신공사 7억원을 포함하고 있으나, 5월 일괄발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동안 통영시는 협회 방문 시 관련 법에 따라 분리발주 규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구속력이 없는 경남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결정으로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성진 경남도회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통영시에서 대기업에 일감을 몰아주고, 지역 경제를 말살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전기공사 분리발주는 전문 시공분야의 품질을 보장하고, 공사비용 절감 등 효용성 높은 제도로 전기공사업법에 명시되어 있는 법률”이라고 설명했다. 나희욱 경남부회장도 행정편의주의로 일관하고 있는 통영시 공무원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법에 명시되어 있는 분리발주를 통해 전문시공기업의 권리를 지켜내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광역자원회수시설의 경우 복잡한 공정이 얽혀있어 사실상 분리발주가 어렵다는 입장이나, 실제로 이보다 복잡한 공정의 공사에서도 전기공사 분리발주가 이뤄진 사례가 많아 통영시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 이날 궐기대회에 참여한 400여 전기공사기업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김동진 통영시장을 만나 결의문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진 회장은 김동진 시장을 만나 “시공품질의 확보와 지역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분리발주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1만6천여 전기공사기업은 통영시의 일괄발주가 철회되고 분리발주가 지켜질 때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개요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전기공사업법 제25조에 근거한 전기공사업 유일의 법정단체로 14830개 전기공사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1960년 창립된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전기공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의 복리 증진, 국가전력사업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았다.
국토부, 공공 그린리모델링 지원대상 선정… 에너지 성능 높이고 온실가스 줄여
국토부, 공공 그린리모델링 지원대상 선정… 에너지 성능 높이고 온실가스 줄여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건축된 지 36년이 지난 한국방송통신대 열린관 등 21개 노후 공공건축물이 건물의 외피 성능 및 노후 설비를 개선하여 냉난방 비용을 절감하고 내부 쾌적성을 향상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이번에 선정된 21개의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 모범사례로 조성하기 위해 공사비, 설계 컨설팅, 내진성능 평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기존 건축물을 대상으로 총 51건을 응모 받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한국토지주택공사(LH)) 심의위원회의 1차 및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시공지원 부문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종로구) 등 2개소와 사업기획지원 부문에 서울대학교 공학관 2 등 19개소를 선정하여 총 8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공지원은 일반 리모델링으로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에 단열, 고성능 창호교체 등 에너지 성능 개선에 필요한 공사비를 지원함으로써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공 이후에는 그린리모델링의 효과를 체험하고 적용 기술과 공법을 공유하는 견학장소로도 활용된다. 시공지원 대상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은 1982년도에 준공돼 36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서 정밀구조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았다. *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평가로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불량) 중 주요부재의 경미한 결함으로 내구성 및 기능성 저하방지를 위한 보수가 필요한 경우 해당 이번 사업을 통한 구조 보강으로 A등급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벽체 단열·고효율 창호교체·고효율 냉난방시스템·화재방지 시설 등을 개선하여 기존 대비 45%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구조·화재 안전성과 에너지 성능 향상, 교육 환경 개선 등 1석 4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기획지원은 리모델링을 구상 중인 공공건축물의 녹색건축화를 유도하기 위해 노후건물 현황평가*(그린클리닉)와 설계 컨설팅**(그린코치)으로 구분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대학교 공학관 2 등 19개 사업이 선정됐다. * (그린 클리닉, Green CLINIC) 전문가 그룹의 현장 점검 및 면담을 통해 건물 성능· 거주 환경에 대한 맞춤형 현황 평가 수행 ** (그린 코치, Green COACH) 노후 건물에 대한 설계 컨설팅 수행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기획 지원 시 ‘내진성능평가 및 정밀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여 과거 내진설계를 적용하기 않았거나 화재 및 구조적 결함이 발견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진단 및 보강 계획안도 제시하여 에너지 성능 개선 뿐 아니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시행자인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LH)는 관련 전문가와 합동으로 에너지 절감 요소 발굴·컨설팅, 내진성능 평가·사후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고 지원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건물 용도별 백서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신축 건축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이 어려운 기존 건축물에 대해 활발히 성능개선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 용도별·규모별 그린리모델링 표준모델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민간부문에서 자율적인 성능개선 활동이 촉진되고 건축물에서의 에너지 절감은 물론, 주거·업무 환경개선 및 화재·내진 성능 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