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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여주는 세상 이야기 ”로이터 사진전”, 6월 25일 개막
사진으로 보여주는 세상 이야기 ”로이터 사진전”, 6월 25일 개막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가 기록한 드라마틱한 세상을 마주하는 '로이터 사진전-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 전'이 6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에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호정은 큐레이터는 "600여명의 로이터 사진기자들이 찍은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를 어떻게 소개할까 고민했다"며 "로이터 REUTERS 의 알파벳을 타이틀로 한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보도사진이면서 보도사진스럽지 않은 사진들을 시선 변화에 따라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고 전했다. 사진전은 로이터 클래식(Reuters Classic), 이모션(Emotion), 유니크(Unique), 트레블 온 얼스(Travel on Earth), 리얼리티(Reality), 스팟라이트(Spotligt) 등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1관 클래식에서는 지금의 로이터를 만든 기념비적인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2관 이모션에선 스포츠 현장사진들과 보편적 감정인 슬픔, 분노, 두려움, 환희 등을 주제로 기자들이 취재현장에서 담은 메모가 함께 전시돼 작품을 보는데 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3관은 유니크섹션으로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반 사람들의 유쾌하고 특별한 이야기로 꾸며져, 보도사진이 무겁다는 편견을 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관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물의 세계 등 문화가 있는 인간의 삶을, 5·6관은 사회적 이슈를 담은 현장감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전시 기간 보도사진에 대한 지식을 높일 수 있는 포토워크숍과 큐레이터 설명회, 현대 보도사진 및 사진학과 연계강좌 등이 진행된다. 공식 예매는 오는 6월 7일부터 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예스24 등에서 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성인 1만3000원, 청소년 1만원, 유아 8000원(만 4세-12세). 문의 www.reutersdrama.com 02-710-0766
CGV아트하우스, 6월 상영작 ”서프러제트” 선정
CGV아트하우스, 6월 상영작 ”서프러제트” 선정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CGV아트하우스가 영화와 책의 관계를 탐구하는 ‘이상용의 영화독서’ 6월 상영작으로 ‘서프러제트’를 선정했다. 오는 20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봉 전 특별 상영과 함께 원작도서에 대해 이상용 평론가의 영화독서 톡을 진행한다. 영화가 품은 원작의 세계를 읽어보고, 원작을 통한 영화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상용의 월간독서’ 6월 상영작으로 선정된 ‘서프러제트’는 20세기 초 영국에서 여성참정권 운동을 이끈 에멀린 팽크허스트의 자서전 ‘싸우는 여자가 이긴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다. ‘셰임’ ‘위대한 개츠비’ ‘인사이드 르윈’ 캐리 멀리건, ‘파이트 클럽’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킹스 스피치’ 헬레나 본햄 카터, 그리고 아카데미 3회 수상에 빛나는 메릴 스트립 등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서프러제트’는 평범한 세탁공장 노동자이자 엄마였던 모드 와츠가 또 다른 에멀린 팽크허스트가 되어가는 과정을 밀도 높은 연출력으로 담아내 깊은 감동을 준다. 더불어 이번 ‘이상용의 영화독서’를 통해 ‘서프러제트’를 개봉 전 원작과 함께 미리 만나볼 수 있음은 물론, 영화독서 톡을 통해 타임지 선정 20세기 가장 중요한 인물 100인, 미국 CNN 선정 세계 역사를 바꾼 여성 7인, 영국 BBC 선정 100명의 위대한 영국인에 선정된 에멀린 팽크허스트와 영화의 기반이 된 ‘서프러제트’ 운동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와 문학에 두루 해박한 지식을 가진 이상용 평론가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거쳐 현재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활동 중이며, 철학자 강신주와 공저한 ‘씨네샹떼’ ‘삼십금 쌍담’ 등 다수의 영화 관련 책을 집필했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서프러제트’는 지금은 당연시되고 있는 여성 참정권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 20세기 초 여성들의 감동적인 투쟁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 '영화독서'는 이상용 평론가의 날카롭고 섬세한 해설을 통해, 현재 한국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는 이 작품을 깊이 있게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강우, ”햄릿-더 플레이”로 연극 도전
김강우, ”햄릿-더 플레이”로 연극 도전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배우 김강우가 데뷔 15년 만에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김강우는 '나무 위의 군대', '킬 미 나우'를 선보인 '연극열전6'의 세 번째 작품 '햄릿-더 플레이'에서 햄릿 역을 맡았다. 그는 2001년 중앙대학교 재학시절 본 작품의 출발인 김동연 재구성, 연출의 '햄릿-슬픈 광대의 이야기'에 '햄릿'으로 출연했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에 맞춰 선보이는 '햄릿-더 플레이'는 원작을 최대한 유지하되 원작에 없는 '어린햄릿'과 해골로만 존재하는 광대 '요릭'을 등장시켜 각 인물들의 비극적 상황에 설득력을 더하며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햄릿' 역에는 김강우와 함께 연극 '청춘예찬', '강철왕',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등에서 순수하지만 반항기 넘치는 청춘을 선보여온 배우 김동원이 더블 캐스팅 됐다. 햄릿의 숙부 '클로디어스' 역은 이갑선-김대령이, 햄릿이 사랑한 두 여인 '오필리어'와 '거트루드'는 이진희와 서태영이 각각 맡는다. 햄릿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어린햄릿'은 탕준상과 정재윤이 교차 출연한다. '폴로니어스'와 '무덤지기' 최진석, '요릭'과 '호레이쇼' 이현철, '레어티즈' 김지휘, '로젠크란츠'는 송광일이 단일 캐스트로 전 공연을 책임지며, 대부분 두 인물 이상의 다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12명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함께하는 연극 '햄릿 - 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 최재림-정동화-정욱진-백형훈 등 출연
뮤지컬 ”트레이스 유”, 최재림-정동화-정욱진-백형훈 등 출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지난 2014년 대학로를 강타했던 뮤지컬 ‘트레이스 유’가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트레이스 유’는 2012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3년, 2014년 정식 공연에서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흥행작 가운데 한 편이다. 당시 쟁쟁한 라이선스 대작들을 제치고 인터파크 티켓 평균 유료객석 점유율 80.90%를 기록한 수작이다. 이번 시즌 작품은 김민정 연출이 새롭게 진두지휘한다. 여기에 배우 고상호, 백형훈, 안유진, 정동화, 정민, 정욱진, 최재림 등이 캐스팅됐다. 특히 남성 2인극 작품에 파워풀한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여배우 안유진이 합류해 눈길을 끈다. 작품은 록클럽인 ‘드바이’에서 공연을 하며 살아가는 밴드 보컬리스트 ‘본하’와 클럽 주인 ‘우빈’이 만들어 가는 2인극 뮤지컬이다. 본하가 사랑하는 묘령의 여인과 여기에 숨겨진 두 주인공의 미스터리 한 전개를 담는다. 섬세하게 짜인 드라마와 라이브 밴드가 만들어내는 강력한 사운드 음악이 함께하는 록 공연 형식의 뮤지컬이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강렬한 음악이 내내 무대를 가득 채운다. 2016년 버전은 오는 8월 3일부터 9월 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02-511-4676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팀에 삼계탕 풀코스 선물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팀에 삼계탕 풀코스 선물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페스트' 배우와 제작진이 서태지 덕에 감동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노우성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등이 힘을 합친 작품이다. 한국대중문화사의 살아있는 전설인 서태지의 주옥 같은 음악과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했다. 의학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시대, 원인불명 완치불가의 병이 사라진 지 오래인 첨단 도시 오랑에서 수백 년 전 창궐했던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펼쳐진다. 생각지 못한 재앙 앞에 시스템이 제공하는 풍요 속에서만 살아온 시민들과 완벽하게만 보였던 도시는 대혼란을 겪게 되고 그 속에서 페스트에 대항해 살아남기 위한 천태만상의 인간군상을 원작보다 극적인 설정과 입체적인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보일 예정이다. 원곡자 서태지는 '페스트' 배우와 제작진을 위해 연습실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건강 삼계탕 풀코스를 전달, 뮤지컬 '페스트'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여줬다. 서태지는 대형 현수막과 깜찍한 스티커를 통해 '베스트를 향하여 페스트'라는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힙합퍼 다운 멋진 라임으로 페스트를 응원하는가하면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라며 막바지 준비로 힘들 출연배우들과 제작진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당일 참석하지 못한 김다현과 손호영에겐 따로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세심한 배려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페스트' 배우들은 서태지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김다현은 자신의 SNS에 "서태지 선배님의 따뜻한 마음~ 노담 리허설로 함께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챙겨주시니 감동입니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손호영 역시 "서태지 선배님께서 이렇게까지 배려해 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서태지가 보내준 도시락 스티커를 양 볼에 부친 인증샷을 공개했다. 윤형렬도 "서태지 선배님 정말 최고입니다"라며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한손에 삼계탕을 들고 엄지를 치켜든 박력 있는 인증샷으로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김수용과 피에스타 린지 보이프렌드 정민 등이 서태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페스트'는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박해미, ”넌센스2”로 연출과 연기를 한 번에
박해미, ”넌센스2”로 연출과 연기를 한 번에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연기, 노래, 미모까지 겸비한 배우 박해미가 이번엔 배우와 연출을 한 번에 맡아 또 한 번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능력을 입증한다. 매력적인 커리어우먼, 음악과 연기를 사랑하는 예술가,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여성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준 바 있는 박해미는 이번에 ‘새로워진 넌센스2’의 연출을 맡았다. 또한 배우 이태원, 진아라 등 뮤지컬계 굵직한 여배우들과 함께 배우로서도 출연한다. 그녀의 영역은 어디까지일까. ‘새로워진 넌센스2’를 통해 두 가지 역할을 소화할 박해미의 모습에 뮤지컬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박해미가 출연과 동시에 연출을 맡은 뮤지컬 ‘새로워진 넌센스2’는 수 십년간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넌센스2’를 2016년 버전으로 새롭게 무대화 한 공연이다. 여전히 화끈한 다섯 명의 수녀들은 이전보다 더 유쾌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사랑스러운 의상과 더 세련된 음악, 화려한 무대를 더해 더욱 더 완벽해진 작품으로 돌아왔다. 제작을 맡은 ㈜주연스마트 관계자는 “그 동안 박해미 배우로서 매력만 봐왔는데, 연출의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서 놀랐다. 이번 공연은 박해미가 그 동안 배우를 하면서 쌓아왔던 모든 노하우가 무대에 펼쳐지니 많이 보러 오셔서 마음껏 즐겨달라”고 전했다. 새로워진 '넌센스2’는 콘서트 형식을 차용해 다섯 수녀들의 무대를 솔로와 합창을 선보인다. 또한 인형극, 롤러스케이트를 통한 연출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유명 뮤지컬의 패러디 무대 또한 많은 관객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장면으로 꼽힌다. 새 단장을 한 ‘새로워진 넌센스2’는 뮤지컬 1, 2세대들의 탄탄한 캐스트를 선보인다. 엄하지만 감수성이 예민한 원장수녀 ‘메리 레지나’ 역에는 박해미와 이태원이 캐스팅됐으며, 터프한 수녀원 2인자 ‘허버트’ 역에는 진아라가 무대에 오른다. 십자가에 머리를 맞아 기억을 잃은 ‘엠네지아’ 역에는 류수화, 솔로무대를 꿈꾸는 ‘로버트 앤’ 역에는 윤정원과 윤지영이 출연한다. 귀여운 발레리나 예비 수녀 ‘메리 레오’역에는 김사은과 전민지가 번갈아 무대를 채운다. 한편, 뮤지컬 ‘새로워진 넌센스2’는 오픈런으로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김고은-이제훈, KAFA 장편과정 10주년 기념 홍보대사 선정
김고은-이제훈, KAFA 장편과정 10주년 기념 홍보대사 선정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배우 이제훈과 김고은이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장편 영화 제작 과정 10주년:KAFA 十歲傳'의 홍보대사가 됐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장편과정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며, 영화 상영과 함께 지난 10년간 이 과정을 위해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1984년 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 영화시장개방을 대비하며, 한국 영화 발전을 목표로 설립한 한국 영화아카데미. 허진호, 봉준호, 최동훈, 김태용, 민규동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을 다수 배출한 영화 교육 기관이다. 장편과정은 가파르게 발전하는 한국 영화계가 필요로하는 장편 영화 제작 능력을 겸비한 감독을 양성하기 위해 2007년 신설된 교육과정으로 '파수꾼', '짐승의 끝' ,'잉투기','소셜포비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양치기들' 등을 제작하며 영화계와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작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가 된 이제훈은 장편과정을 자리 잡게 한 영화 '파수꾼'(감독 윤성현)의 '기태' 역으로 출연, 한국영화아카데미와 함께 성장한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이제훈은 "'파수꾼'은 내게 있어서 배우로서의 긴 여정의 커다란 첫 발걸음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더욱이 홍보대사로서 그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이다.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영화아카데미의 활동을 응원하고 다양한 한국 영화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게끔, 부족하지만 있는 힘껏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고은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는 여배우 중 하나다. 영화 '은교'로 데뷔해 '몬스터', '차이나타운', '계춘할망'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젊고 신선한 영화를 만드는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면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는 점에서 한국영화아카데미와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장편 영화 제작 과정 10주년:KAFA 十歲傳'는 오는 9월 열린다.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 엘렌 페이지, ”로렐”로 연기 변신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 엘렌 페이지, ”로렐”로 연기 변신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영화 ‘로렐’이 작품 속 아름다운 한 장면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귀여운 외모가 트레이드 마크인 할리우드 청춘 스타 엘렌 페이지가 아카데미의 여신 줄리안 무어와 함께 주연을 맡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21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사이코 스릴러 영화 ‘하드 캔디’(2005)로 패트릭 윌슨과 열연을 펼치며 해외 영화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엘렌 페이지는 영화 ‘주노’(2008)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소개되었다. 뜻하지 않게 아이를 갖게 된 10대 임산부 ‘주노’를 당차게 연기한 그녀는 ‘깜짝 놀랄 정도의 뛰어난 연기 재능’(‘뉴욕 타임즈’의 A. O. 스콧), ‘올해 엘런 페이지의 ‘주노’보다 더 뛰어난 연기는 없었다.’(영화 평론가 로저 이버트) 등 평단으로부터 수많은 찬사를 받는다. ‘주노’를 통해 그녀는 역대 5번째 어린 나이로 제8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누리며 연기 인생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이후 ‘엑스맨: 최후의 전쟁’(2006)에서 벽을 통과하는 초능력 소녀 ‘키티 프라이드’ 역을 맡아 155cm의 아담한 체구에 귀여우면서도 용감한 모습으로 큰 인기를 얻은 그녀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화제작 ‘인셉션’(2010)에서 미로 같은 꿈을 설계하는 건축학도 ‘아리아드네’로 분해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이렇듯 그간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하며 역할마다 특색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그녀는 대중성 있는 영화들 외에도 ‘마우스 투 마우스’(2005), ‘아메리칸 크라임’(2007) 등과 같은 다양성 영화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우디 앨런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로마 위드 러브’(2013)에서는 여자친구가 있는 건축학도 ‘잭’을 유혹하는 팜므파탈 ‘모니카’로 변신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엘렌 페이지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주목해야 할 여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그녀는 신작 ‘로렐’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로렐’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뉴저지주의 경찰 ‘로렐 헤스터’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세상을 변화시킨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 극중 ‘로렐’의 곁을 지키는 ‘스테이시’로 분한 엘렌 페이지는 사랑 앞에 당당한 여성을 연기하며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할 예정. 짧은 숏커트 머리와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는 모습 등의 파격적인 외모 변신 또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기 인생에서 걸어온 길보다 앞으로 걸어갈 길이 더욱 기대되는 여배우 엘렌 페이지의 출연으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올 여름 최고의 감동 아트버스터 ‘로렐’은 오는 7월 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