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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헤드윅' 22일 14번째 시즌 개막
뮤지컬 '헤드윅' 22일 14번째 시즌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헤드윅'(기획.제작 (주)쇼노트, (주)롯데컬처웍스)이 22일 14번째 시즌 막을 올린다. 매 시즌 많은 관객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온 뮤지컬 '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 의미를 찾아 헤매는 로커 헤드윅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05년 한국 초연 이후, 매 시즌 관객들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뮤지컬 '헤드윅'이 2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과 14번째 시즌 첫 만남을 갖는다. 조정석, 유연석(안연석), 전동석, 장은아, 이예은, 여은(정지은)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헤드윅'은 다양한 무대 요소 활용과 다시 돌아온 객석과 소통 등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찾아온다. 뮤지컬 '헤드윅'은 3월 22일 개막과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객을 맞이한다. 먼저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공연 전 복도에서 관객들이 직접 헤드윅 아이&립 핵심 분장을 받아보는 'Wig in a box 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관객들에게 캐릭터 특징으로 자리 잡은 핵심 분장을 직접 시연하는 이번 행사는 객석에서 작품을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헤드윅이 되어보는 경험을 제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벨리곰이 '헤드윅' 코스튬을 입고 샤롯데씨어터로 찾아온다. 약 1.8m 대형 스테츄(Statue)에 헤드윅 상징 망토와 핵심 의상을 입은 벨리곰은 '헤드윅' 공연 기간 동안 샤롯데씨어터 1층 복도에 전시된다.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스테디셀러 헤드윅 만남으로 관심을 끄는 이번 협업은 샤롯데씨어터를 찾은 관객들에게 또 하나 즐거움이 될 예정이다. 셋째, 샤롯데씨어터 내에 있는 뮤지컬 이야기 전달 식당 몽드샬롯에서는 '헤드윅' 이야기와 대표곡을 풀어낸 과정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차콜 랍스터 테일, 슈가 젤리 아이스크림 등 '헤드윅' 특징을 반영한 요리와 이야기 전달자가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가 함께한다. 넷째, 공연 기간 동안 필름한잔과 함께하는 특별한 사진 템플릿을 제공한다. '헤드윅'과 샤롯데씨어터를 주제로 한 템플릿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샤롯데씨어터 2층에 설치된 필름한잔 사진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품 개념을 담아낸 틀로 '헤드윅'과 함께 사진 추억까지 남길 수 있다. 한편 뮤지컬 '헤드윅'은 3월 22일(금)부터 6월 23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헤드윅 역에 조정석, 유연석(안연석), 전동석이, 이츠학 역에 장은아, 이예은, 여은(정지은)이, 디앵그리인치 밴드에는 이준, 최기호, Zakky, 조삼희, 이한주, 홍영환, 최기웅, 전일준, 유지훈, 정다운이 함께한다.
연극 '초선의원' 22일 대학로 자유극장 개막
연극 '초선의원' 22일 대학로 자유극장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4.10 총선 후보 등록 기간인 3월 22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초선의원 시절 활동을 동기로 한 연극 '초선의원'(작:오세혁, 연출: 변영진, 공동제작: 극단 웃는고양이, (주)쇼빌컴퍼니)이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개막한다. 지난 2022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 연극 '초선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제13대 국회의원으로 정치 첫걸음을 내디딘 35년 전, 1988년 대한민국을 그린 작품이다. 연극은 1988년 7년 간 전두환 정권이 막을 내린 해이자, 88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해로 여러모로 뜨거웠던 해이다. 연극 '초선의원'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토대로 무거울법한 정치 이야기에 체육을 접목하는 극적 묘미를 선사한다. 약자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선의원 치열한 삶을 마라톤, 탁구, 레슬링, 양궁 등 12개 종목 체육 경기에 빗대어 유쾌하게 그려내며, 무대 위에서 강도 높은 힘을 쏟아낸다. 작품 연출을 맡은 변영진 연출가는 "이 무대에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올림픽을 피해 가던 사람들, 2개 세계관이 펼쳐진다" 며 "올림픽이 개최되고 청문회가 시작됐던 뜨거웠던 그 시절, 체육 한 장면처럼 승리와 패배만이 존재하던 그 시절을 버무리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고 전했다. 연극 '초선의원'은 초연 당시 신선한 무대 연출과 힘이 넘치는 배우들 열연으로 수많은 공연 팬들 사랑을 받았으며, 매진행렬로 한 달간 공연이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에는 첫 시즌을 빛냈던 초연 배우 김대곤, 김건호, 정명군, 김천, 서창원, 도예준, 최경식, 김계림이 다시 재연으로 돌아왔으며, 뮤지컬 '헤드윅', '호프', '더데빌', 연극 '보도지침'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는 송용진과 최근 드라마 '연인'에서 홍타이지 역으로 중견 배우 진면목을 보여준 김준원이 초선의원 '최수호' 역으로 합류했다. 이외에도 건강미 넘치는 신체와 풋풋한 모습이 매력적인 떠오르는 배우 한서원과 연극 '어나더 컨트리', '지구를 지켜라', 'B클래스'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적인 외모로 주목을 받아 온 윤지현, 연극 '우리교실', '나의 전쟁- 리처드3세'에서 다양한 연기 범위로 호평 받고 있는 이성희와 연극 '와이프', '세상친구'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온 김려은이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2014년 걸그룹 라붐 일원으로 시작해 '상상더하기', '아로아로' 등 곡으로 대중 사랑을 받아 온 진예(배진예)가 처음 연극 무대에 도전하며 탄탄한 출연진을 완성했다. 극단 웃는고양이는 "전 배역 더블, 트리플 캐스팅으로 총 21명 배우가 참여하며, 닮은 듯 다른 분위기와 세밀함을 볼 수 있어 짝(페어)마다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밝혔다. 연극 '초선의원'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3월 26일까지 프리뷰 기간 회차는 50% 할인한다. 또한 3월 25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연극 '초선의원'은 작품 배경인 1988년 복고 감성으로 가득한 개막 행사를 진행한다. 3월 26일까지 프리뷰 공연 유료 관람객들에게 5가지 쿠폰을 담은 회수권을 선물하는가 하면, 그 시절 문방구 앞에 즐비했던 캡슐 뽑기 경기를 통해 브로마이드, 티켓 홀더, 배우 친필 대사티켓 등을 선물한다. 아울러 공연 기간 동안 '88끓는 용광로 호돌이 점빵'(이하 '88호돌이점빵')이라는 이름으로 MD 상점을 운영한다. 88호돌이점빵에서는 '좋네, 사람 사는 세상'이 새겨진 소주잔, 청춘 잡지 형식 공연 프로그램북 등 공연 상품과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 어록집 및 사진 엽서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무대 안팎에서 1988년도 복고 감성을 담아 관객들에게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에 담그다' 후암스테이지 상주예술단체 선정 발표
'예술에 담그다' 후암스테이지 상주예술단체 선정 발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주식회사 후플러스가 운영하는 후암스테이지에서 상주할 예술단체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3개년 상주단체 프로젝트로 지난해(2023년)에 이어 올해(2024년) 2차에 해당한다. 창작활동을 같이 성장시키기 위해 '담금질'한다는 취지로 '예술에 담그다'라는 주제로 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상주단체로는 극단 민(대표 정영민), 창작집단 몽상공장(대표 변영후), 유쾌한씨어터(대표 염창선), 극단 집안싸움(대표 이준석) 그리고 2023년도 우수단체로서 2개년 지원에 선정된 극단 명장(대표 윤현식)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단체는 기획, 홍보, 제작 등 예술활동 대.내외적 예술경영에 대한 인적지원과 대관료 지원 등에 대해 후플러스 기반을 무상으로 제공 받는다. 특히 이번 공모는 관공이 아닌 민간 공연장이 주도해 상주할 민간 예술단체를 공모하는 첫 사례로 꼽힌다. 이 부분은 공연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예술단체 공연목록 양성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플러스 상주단체 활동 시작은 2025년 1월까지 상주단체 활동 기간까지 한 단체당 4주씩 총 12주 기간이 정해졌다. 공연기획사 후플러스는 "대관 수입을 포기하고 예술단체와 협업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큰 모험이다. 매번 신작발표 중심 소비성 작품 개발이 아니라, 극단 스스로 자생력을 기르기 위한 공연목록 작품을 개발해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선정된 단체 2024년 상반기 작품 일정은 다음과 같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극단 유쾌한씨어터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연극 '아웃사이더'가 공연된다. 4월 3일부터 7일까지는 창작집단 몽상공장 청소년이 25년 만에 중년으로 깨어나 자신 정체성을 찾아 나서는 성장극 '오랜 소년'을, 5월 6일부터 26일까지는 극단 집안싸움 가정폭력과 심리적 고통을 담은 '2인실'과 '무간도' 지옥연작 시리즈가 공연된다. 6월 19일부터 30일까지는 극단 명장 '바다로 가는 기사들' 각색 장편이,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극단 민에서 '변증법'을 공동 기획, 개발한다. 이 중 '2인실'과 '무간도', '바다로 가는 기사들'은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으로 공식 선정이 확정됐다. 또한 극단 명장 작품인 '오시비앵침'은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본선에 진출해 상주단체 프로그램 우수단체로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 궁금증 높이는 예고 영상 공개
뮤지컬 '벤자민 버튼' 궁금증 높이는 예고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다가올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2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오는 5월 11일 서울 세종M씨어터에서 개막하는 2024년 신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드넓은 자연을 배경으로 기찻길을 나아가고 있는 기차 소리로 시작된다. 기찻길에 이어 다양한 시계 영상과 시계 돌아가는 소리, 시계 태엽 돌아가는 소리가 아름다운 음악이 덧입혀져 감성을 극대화시킨다. 이 가운데 거꾸로 가는 시계가 뮤지컬 '벤자민 버튼' 이야기를 느낌으로 단번에 설명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남녀를 상징하는 모형 그림자가 손을 잡고 있는가 하면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영상미가 배가된다. 이와 함께 '영원한 것은 없고 시간은 어긋나기만 한다', '그럼에도 그들 사이엔 사랑이 있다'라는 문구가 차례로 나오며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그릴 거꾸로 가는 시간과 그 안에서 펼쳐질 두 남녀 사랑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원작으로도 유명한 F. 스콧 피츠제럴드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소설과 영화로 제작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한 '벤자민 버튼'이 EMK를 통해 뮤지컬로 재탄생되며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 수많은 역작을 탄생시킨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국경의 남쪽' 등으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였던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한다. 노련한 조광화 연출과 이나오 작곡가 협업을 통해 작품성과 신선함을 동시에 지닌 창작 뮤지컬이 탄생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베르테르' 등 30여년간 섬세하면서도 작품 서사를 그대로 담아낸 디자인을 빚어내며 최정상 무대 디자이너로 꼽히는 정승호 디자이너 마지막 뮤지컬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기이하고 신비로운 벤자민 버튼 생애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한 획기적인 무대 디자인이 극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예고되며 정승호 디자이너만의 상자 소품을 활용한 독창적인 무대가 관객들 뇌리에 짙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인형'을 차용한 디자인 구성 역시 '벤자민 버튼'만의 독보적 분위기를 형성할 계획이다. 무대 연출에 이어 인형 제작, 인형극까지 펼치고 있는 소품 예술가 문수호 작가가 나서 극 중 세월 흐름, 그리고 그 흐름에 역행하는 특별한 벤자민 버튼 인생을 인형으로 표현하며 무대 위 배우들은 물론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동양인 최초로 체코국립공연예술대학(DAMU)에서 대안연극, 인형극을 전공한 문수호 작가는 마리오네트 본고장 체코에서 인형 진수를 체득한 만큼 '벤자민 버튼'을 통해 새로운 무대 구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M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정근우-이대호 "이번 시즌 우승은 KIA... KIA-LG-KT 3강"
정근우-이대호 "이번 시즌 우승은 KIA... KIA-LG-KT 3강"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한국 프로야구 '전설' 정근우와 이대호가 2024년 리그 우승 후보로 KIA 타이거즈를 꼽았다. 정근우와 이대호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올해 시즌을 전망하며 우승후보로 KIA를 언급했다. 정근우는 "KIA 외국인 선수 두 명 제임스 네일, 윌 크로우, 둘 다 볼이 무척 좋다" 며 "양현종 등 선발부터 계투, 마무리까지 다 좋은데다 타선까지 좋다. 올해는 KIA가 강하다" 고 평가했다. 이대호 역시 KIA 우승 가능성에 동의했다. 또한 두 사람은 KIA, LG 트윈스, KT 위즈를 3강으로 꼽았다. 중위권 3팀으로 롯데, 한화, 두산을 지목했고 4약으로 NC, SSG, 키움, 삼성을 선택했다. 정근우는 사심을 담아 한화를 4강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정근우는 국내 리그로 복귀한 류현진을 올해 한화 핵심 선수로 꼽으며 "한화는 항상 쭉 올라가다가도 연패로 빠졌던 경우가 많다" 며 "류현진은 연패를 끊어줄 확실한 에이스다. 올해 류현진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다" 고 분석했다. 이대호는 "페냐와 산체스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류현진은 본인 역량만큼 해줄 것 같다" 고 전망했다. 그는 "팬들도 류현진에 대한 기대가 클 거고 조금이라도 부진하면 팀에도 영향이 크고 본인에게도 부담이 될 것다. 다른 선수들하고 함께 잘해서 팀 성적이 좋았으면 좋겠다" 며 "류현진에게 부담이 안 되는 팀이 되면 한화는 더 좋은 팀이 될 것 같다" 고 내다봤다. 또한 롯데 핵심 선수로는 한동희를 꼽았다. 이대호는 "상무 가기 전까지 승수를 얼마나 많이 쌓아주느냐에 롯데 성적이 달렸다" 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정근우는 올 시즌 변수로 베이스 크기 확대와 수비 이동 제한 등 세부 규정 변화도 언급했다. 각 팀이 얼마나 빨리 적응하고 대응하느냐가 성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근우는 "만약 한화와 롯데가 한국 시리즈에서 만나면 함께 라이브 하자. 진 팀이 기부를 하자" 고 제안했다. 이대호는 "한국 시리즈에 만약 롯데만 올라간다면 난 사직구장 가서 봉지 쓰고 응원할 거다" 며 친정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근우의 야구인생'은 악마 2루수로 불렸던 전 야구선수 정근우가 새롭게 시작한 야구 전문 유튜브 채널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4 어스아워' 캠페인 동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4 어스아워' 캠페인 동참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은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기기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60분간 '소등'이라는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 기후 위기와 자연 파괴 심각성을 알리는 국제적 환경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로, 현재 전 세계 190여 개국 시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23일 저녁에도 전 임직원이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예술교육협력 동반자인 17개 광역문화재단 동시 참여를 독려해 환경보호 운동 중요성에 대한 문화예술교육계 전국적 확산을 도모한다. 교육진흥원은 지난해 ESG 경영 8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ESG 경영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위한 ESG 경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환경(E) 분야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기후 위기 인식 강화 및 대응 실천 독려'를 위해 내.외부 관계자 대상 인식 개선 계획부터 전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까지 광범위한 친환경 실천 과제를 매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은실 교육진흥원 원장은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필요성에 대한 대내외적 인식을 강화하고자 한다. ESG 경영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인 만큼, 향후 기후위기 극복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다" 고 전했다.
부산 드림씨어터 개관 5주년 기념 '드림 클래스' 연다
부산 드림씨어터 개관 5주년 기념 '드림 클래스' 연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가 개관 5주년을 맞아 뮤지컬을 비대면.대면으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다. 먼저 4월 8일부터 22일까지 총 3회 '드림 클래스'를 연다. '드림 클래스'는 제작자, 연출, 음악감독, 무대 제작진, 평론가 등 뮤지컬 각계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 시리즈다. '오페라의 유령'을 주제로 한 '뮤지컬 전문 안내'(2023년), '명인 강좌'(2022년), '해설이 있는 명작 뮤지컬 이해'(2019년)를 기획해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4월 8일에는 이상훈 대표(아트 컨시어지)가 뮤지컬 장르 자체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거장에 대해서 접할 수 있는 '뮤지컬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 작품 세계', 15일에는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해 '캣츠', '위키드' 등을 기획한 1세대 뮤지컬 제작자 설도윤 프로듀서가 '공연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뮤지컬과 공연 제작 이해', 22일에는 백형근 무대 기술 감독(드림씨어터)이 '무대 위의 상상- 뮤지컬 전용 극장 이해'를 주제로 진행한다. 기간 중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드림씨어터에서 사전 예약자 3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25,000 원이다. 강좌 참가자 전원에게는 뮤지컬 MD(무작위 증정), 공연장 내 위치한 카페 아덴 음료 쿠폰을 선물한다. 드림씨어터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무대 저 너머 세상을 볼 수 있는 무대 뒤편 순회와 개관 5주년 촬영 구역 인증샷 행사도 진행한다. 무대 뒤편 순회는 4월 2일부터 14일까지 공연되는 '스쿨 오브 락' 세계순회 무대 감독, 컴퍼니 매니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준비하는 공간 무대 뒤편 순회와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4월 공연장 복도에 설치될 특별 촬영 구역에서 인증 사진 혹은 영상을 촬영 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포스팅하면 추첨해 드림씨어터 공연 초대권과 음료 쿠폰을 선물한다. 드림씨어터는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지난 2019년 4월 1일 개관 이래 개관작 '라이온 킹' 국제 순회를 시작으로 '위키드', 매튜 본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 '킹키부츠', '하데스타운', '오페라의 유령' 등 부산 초연과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영웅', '캣츠', '레베카', '젠틀맨스 가이드' 등 스테디셀러 작품을 선보였다. 2024년에는 '스쿨 오브 락' 세계순회를 비롯해 매튜 본 '로미오와 줄리엣', '디어 에반 핸슨', '하데스타운' 등 화제작들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인물에 대한 다채로운 공감으로 통시적 교훈 전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인물에 대한 다채로운 공감으로 통시적 교훈 전해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인물에 대한 다채로운 공감으로 통시적 교훈을 전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 극적인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대작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뮤지컬 거장 단짝으로 불리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가 빚어낸 작품이다. 2014년 한국에서 초연된 뒤 2019년 재연, 2021년 삼연을 펼쳤다. 2024년 네 번째 시즌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대단원' 시즌을 펼치며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소향, 이지혜,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 이해준(이병오), 윤소호(이정훈), 백호(강동호),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박성환) 등이 열연 중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18세기 프랑스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허구와 실화를 오가며 전 세계 관객들이 모두 느낄 수 있는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시대와 역사가 달라도 우리가 진정으로 보아야 할 진실과 자유, 정의 참된 의미를 느끼게 하며 통시적인 교훈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혀 다른 상황에 놓인 인물들을 통해 각기 다른 이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이입해서 볼 때와 마그리드 아르노에 이입해서 볼 때 등 어떤 인물에 이입하는지에 따라 공감되는 바가 다르기 때문. 이는 곧 작품 자체를 다르게 와닿게 하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입체적인 작품임을 깨닫게 한다. 프랑스 혁명 당시 프랑스 왕 루이 16세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역사적 인물을 통해선 비극적인 역사 속 소문 희생양 안타까운 삶을 엿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오해하고 있던 마리 앙투아네트 진실된 삶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것. 사치와 문란한 사생활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오해와 시기 속에 고통받는 전혀 다른 인물이라는 것이 작품을 통해 전해지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관점 이야기를 전한다. 작품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수많은 소문에 휩싸이며 억울한 피해자가 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그린다. 모든 것을 누리던 마리 앙투아네트가 온갖 죄목을 뒤집어쓰고 처형되기까지도 자신 가치를 무너뜨리지 않는 모습, 또 그로 인해 자신 아이들마저 고통받게 되자 치욕스러움에 울부짖는 모성애를 표현하는 모습 등이 관객들 눈물샘을 자극한다. 역사 속 희생양이 된 마리 앙투아네트 극적인 삶은 관객들로 하여금 진실과 정의 참된 의미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있는 가상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는 사회 부조리에 분노하며 프랑스 빈민들과 함께 혁명을 선도한다. 진정한 자유와 정의를 원하는 가운데 마리 앙투아네트를 만나 그녀가 오해로 인해 겪게 되는 일련 비극들을 마주하는 마그리드 아르노는 인간적인 고뇌에 휩싸이게 되고, 이 역시 관객들로 하여금 진정한 정의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또 다른 공감대를 자아낸다. 이처럼 '마리 앙투아네트'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우리가 걸어온 역사와 시대 변화 요소를 가미해 각색하며 진실, 자유, 정의 참된 의미는 무엇인지 깊게 생각하게 하는 통시적 교훈을 전한다. 다채로운 인물들을 통해 관객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며 깊은 울림을 전달해 의미 있는 작품 위엄을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품은 공연 종료 후 배우들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담은 교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관객과 대화' 행사를 마련, 오는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특별한 의미와 공감을 선사한다. 한편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대단원 시즌을 맞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5월 2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친정엄마'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 가능한 교훈 전한다
뮤지컬 '친정엄마'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 가능한 교훈 전한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친정엄마'가 남녀노소 공감 가득한 교훈으로 명품 수작 위엄을 보여줄 전망이다. 오는 4월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2004년 원작소설 출간 이후 연극,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며 13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 가능한 교훈을 전하며 명품 수작으로 인정받아 매 시즌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로,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친정엄마를 중심으로 가족 간 사랑을 이야기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교훈으로 관객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여주인공 친정엄마 봉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때문에 관객들은 엄마라는 인물에 더욱 몰입하고, 이로 인해 '엄마'라는 애틋한 존재는 더욱 크게 다가온다. 때론 싸우고 원망하기도 하지만 나이 들고 철이 들수록 엄마 마음을 이해하며 그리운 감정과 깊은 사랑을 느끼는 것. 이 과정을 고스란히 전하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관객들 가슴을 아리게 만들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엄마'라는 존재에 몰입하며 딸 미영이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관객들은 이내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보호막이자 힘이 되는 존재인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일련 사건들을 겪으면서도 결국엔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고 가족을 이해하는 나 자신, 또 그로 인해 강해지고 끈끈해지는 가족애가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여운을 전한다. 뮤지컬 '친정엄마'가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데는 다채로운 인물도 일조한다. 친정엄마, 딸, 사위, 시어머니 등 인물이 등장하며 연령에 따라, 성별에 따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다양해지는 것이다. 엄마 딸이 또 엄마가 되고, 엄마 아들이 누군가 사위가 되며, 동시에 며느리와 시어머니 등 저마다 가족 주인공을 맡게 되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세대를 막론하고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교훈을 전한다는 점에서 뮤지컬 '친정엄마'는 명품 수작임을 입증한다. 젊은이들은 자신 부모와 관계를 되돌아보게 되며 부모 세대는 자녀와 소통에 대해 생각하게 되기 때문. 다양한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도우며 가족 간 소중함을 되새기는 작품 교훈이 명품 수작임을 입증하며 작품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이에 이번 시즌 역시 뮤지컬 '친정엄마'가 전할 사랑과 이해 교훈에 기대가 모아진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4월 6일 부산시민회관, 4월 12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0일 개막 후 5월 26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캐릭터 인터뷰 영상 공개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캐릭터 인터뷰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가 캐릭터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주)가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캐릭터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캐릭터 인터뷰 영상은 chapter 1, 2, 3으로 나뉘어 박란주.윤은오(이찬동), 주다온(박소현).황순종, 전혜주.김리현 페어로 이야기를 전했다. chapter1은 '첫 만남', chapter2는 '과거가 아니라 내 소설 속이라면?', chapter3는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제목이 붙어 이야기가 어떻게 시작되고 전개될 것인지에 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짧은 인터뷰만으로도 저마다 해석이 돋보이는 캐릭터 표현력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먼저 chapter1 '첫 만남'은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 박란주와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 윤은오가 꾸몄다. 자기소개를 마친 두 사람은 서로 첫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윤은오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자신 처지를 전한 뒤 강가에 쓰러져 한 여자를 데리고 왔다며 조슈아 워렌 스미스와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첫 만남을 설명했다. 이에 박란주는 "지금 굉장히 혼란스러워요. 아무래도 정신을 잃었던 모양이에요. 눈을 떠보니 조슈아 워렌 스미스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라며 혼란스러워하다 "그러니까 여기가 런던, 아니, 지금이 진짜 1927년이라고요?" 라고 물어 '버지니아 울프' 이야기 시작을 알리며 극 흥미를 높였다. chapter2 '과거가 아니라 내 소설 속이라면?'에서는 주다온과 황순종 인터뷰가 펼쳐졌다. 조슈아 역 황순종은 애들린 말을 믿지 못했고,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다니 진짜 웃기지 않아요?", "사기꾼인가? 아님 미친 여자?" 라며 당황해 했다. 그러자 애들린 역 주다온은 "미친 소리로 들릴 수 있겠지만 여기가 런던이고 조슈아 말이 사실이라면, 전 어떡하죠?", "분명히 그와 처음 만나서 들은 얘기인데 낯설지 않아요. 여기가 과거가 아니라 제 소설 속 세상이면 어떡하죠?" 라며 허구와 실존 인물이 만난 현 상황을 예상케 했다. chapter3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은 전혜주, 김리현이 꾸몄다. 애들린 역 전혜주는 "제가 쓴 소설에 '조슈아'라는 인물은 등장하지 않는다", "지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며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조슈아 역 김리현은 "만약에 지금 이 세상이 소설 속이고 그 소설을 만든 사람이 내 앞에 있는 거라면 어쩌면 저도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마치 소설 속 주인공처럼 어쩌면 새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몰라요. 지금부터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쓰는 거예요" 라며 들뜬 모습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해 앞으로 펼쳐 나갈 두 사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2인극으로 전개되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20세기 최고 작가 '버지니아 울프' 생 이면에 '소설 속 세상에서 삶을 이어가는 이들 이야기'라는 상상력을 더한 창작 초연 뮤지컬이다. 허구와 실존 인물이 만나 서로 '현실'이라는 개념이 깨지며 극이 시작된다. 끝과 시작, 앞면과 뒷면이 구분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 같은 극 구조가 이것이 소설 속인지 아니면 누군가 현실인지 모호하게 만들며 관객들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한다. 극 중 본인이 창작한 소설 속으로 빠진 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소설을 완성해야 하는 '애들린 버지나아 스티븐' 역은 박란주, 주다온(박소현), 전혜주가 맡았다. '애들린' 소설 속 인물이자 '애들린'을 만난 뒤 자신 인생을 바꿀 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은 윤은오(이찬동), 김리현, 황순종이 연기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성공적으로 이끈 할리퀸크리에이션즈(주)가 제작하는 창작 초연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뮤지컬 '더 라스트맨'을 함께 작업한 김지식 작가가 원안을, 권승연 작곡가가 초연 원작 대본과 음악 작곡을 맡았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세계 최정상급 뮤지컬 국내 연출 경험이 풍부한 홍승희 연출이 흡입력 있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과 완벽한 창작진이 만나 가슴 저릿한 작품으로 관객들 마음을 울릴 것으로 기대되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오는 4월 23일 개막해 7월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을 만난다. 개막 첫주인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개막 첫 주를 맞아 캐릭터 엽서 증정과 무대 인사 행사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