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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매 아빠 정근우, 인천시 교육청 홍보대사 위촉
3남매 아빠 정근우, 인천시 교육청 홍보대사 위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가대표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정근우가 인천시 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정근우는 4일 인천시교육청 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으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정근우는 자녀 3명이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부모다. 최근 2녀 수빈 양(12, 인천신정초등학교)이 전국동계체육대회 금메달을 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근우는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학부모로서 항상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존경스럽다. 인천교육에 보탬이 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 라고 밝혔다. 정근우는 향후 홍보대사로서 인천시교육청 다양한 공익캠페인과 교육홍보를 위해 활약할 예정이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엔 정근우와 함께 유튜브 창작자 웃소가 위촉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홍보대사 역할을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도전하고 성공한 홍보대사들 경험이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나아가는 인천교육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정근우는 200년 북경 올림픽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로 2005년 SK와이번스로 프로에 입단해 2020년 은퇴까지 '악마 2루수'라는 별명과 함께 역대 최고 2루수로 활약한 대한민국 프로야구계 전설 선수다. 은퇴 후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펼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중으로, 최근 종영한 JTBC '최강야구'를 비롯해 체육 전문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도 준비 중이다.
뮤지컬 '마리 퀴리' 영어 판 월드 프리미어, 영국 웨스트엔드 6월 개막
뮤지컬 '마리 퀴리' 영어 판 월드 프리미어, 영국 웨스트엔드 6월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제작사 라이브(주)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한다. 지난 2월 29일에 보도된 영국 공연 전문 매체 웨스트엔드 시어터와 왓츠온스테이지 기사에 따르면, 영어 판으로 초연되는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6월 1일 런던 채링 크로스 시어터(Charing Cross Theatre)에서 정식 개막해 7월 28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한국 제작사가 직접 제작하는 창작 뮤지컬이 웨스트엔드에서 영국 제작진과 현지 배우들이 참여해 영어로 장기 공연을 올리는 것은 이번이 최초. 미국 대표 공연 전문지 플레이빌(Playbill)도 뮤지컬 '마리 퀴리' 런던 공연 소식을 다루며 한국 뮤지컬 웨스트엔드 진출에 주목했다. 웨스트엔드에서 개막하는 '마리 퀴리'는 라이브(주)가 제작하고, 강병원 제작자가 현지 프로덕션 리드 제작자로 참여해 영국 제작진과 현지 배우들로 팀을 꾸렸다. 천세은 작가와 최종윤 작곡가가 작업한 한국어 공연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한국 창작진과 영국 제작진들이 함께 개발해 현지화 과정을 거친다. 현지 제작진으로는 앞서 런던에서 진행된 두 차례 쇼케이스 공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연출가 '사라 메도우스(Sarah Meadows)'와 음악감독 '엠마 프레이저(Emma Fraser)', 드라마터그 '톰 램지(Tom Ramsay)', 제너럴 매니저 '케이티 립슨(Katy Lipson)'이 참여한다. 안무가 '조안나 굿윈(Joanna Goodwin)'은 '사관과 신사' 영국 순회에 안무가로 참여하고 있고, 음향 디자이너 '앤드루 존슨(Andrew Johnson)'은 '리걸리 블론드', '고스트',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 다수 작품에 참여했다. 캐스팅 디렉터로는 '제인 디치(Jane Deitch)'가, 영어 대본 직번역에는 류아름비가 참여했다. 출연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뮤지컬 '마리 퀴리' 영미권 진출은 꾸준히 준비되어온 계획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뮤지컬 로드쇼 in 런던' 프로그램에 참여해 2022년 11월 웨스트엔드 '개츠비 맨션(Gatsby's Mansion)'에서 주요 장면 쇼케이스를 열면서 웨스트엔드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 일환으로 2023년 11월 웨스트엔드 '디 아더 팰리스(The Other Palace)'에서 전막 쇼케이스를 개최해 다시 한 번 작품을 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병원 제작자는 "작품 개발 단계부터 꾸준히 해외 진출을 준비해 왔다. 작품은 한국과 일본, 폴란드에서 관객들 검증을 거쳤다. 한국에서 사랑받은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관객들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고 밝혔다.
연극 '러브레터' 작품성 돋보이는 포스터와 페어컷 공개
연극 '러브레터' 작품성 돋보이는 포스터와 페어컷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정보석, 박혁권, 하희라, 유선(왕유선)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스테디셀러 연극 '러브레터'가 작품성이 돋보이는 포스터와 페어컷을 공개했다. 오는 4월 4일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개막을 알린 연극 '러브레터'는 50여년에 걸쳐 두 남녀가 주고받은 편지로 인생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밀도 높은 2인극이다. 미국 극작계 거장 A.R. Gurney 'Love letters'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탄탄한 작품성으로 현재까지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공연된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손꼽힌다. 5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작품 속 '앤디'로 분한 정보석, 박혁권 그리고 '멜리사'로 분한 하희라, 유선 배우 완벽한 표정 연기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마치 사랑했던 한때를 떠올리게 하는 네 사람 분위기는 연극 한 편을 본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페어컷에서는 '앤디'와 '멜리사'가 서로를 향해 설렘을 느끼는 순간을 표현, 작품에 몰입한 배우들 연기를 사진 한 장으로 담아냈다. '앤디' 역 정보석 그윽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와 박혁권 수줍은 소년 같은 미소가 돋보이는 한편, '멜리사' 역 하희라 첫사랑 그대로인 모습과 유선 고혹적인 매력이 드러난 사진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정보석, 박혁권, 하희라, 유선이 출연하는 스테디셀러 연극 '러브레터'는 오는 4월 4일부터 2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이지혜, 5일 연합뉴스TV  뉴스현장 인사이드 출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이지혜, 5일 연합뉴스TV 뉴스현장 인사이드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은 배우 이지혜가 연합뉴스TV 뉴스현장 인사이드에 나온다. 이지혜는 5일 오후 2시 20분 방송되는 연합뉴스TV 뉴스현장 인사이드에 출연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와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배우 이지혜 자신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 극적인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한다. 극 중 이지혜는 고귀했던 한 나라 왕비에서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았다. 개막전부터 지금까지 관객들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새롭게 마리 앙투아네트로 합류한 이지혜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지혜는 연합뉴스TV 뉴스현장 인사이드를 통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주인공으로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배우 이지혜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는 물론 예비 관객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혜는 작품 서사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캐릭터 분석을 토대로 마리 앙투아네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은 울림을 전달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극적인 마리 앙투아네트 삶을 더욱 극대화시키며 몰입도를 높인 이지혜 열연이 공연 초반부터 관객들에게 오롯이 전해지며 앞으로 펼쳐질 그녀 공연에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전설적인 대작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뮤지컬 거장 단짝으로 불리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 작품이다. 이번 시즌은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현재 공연되는 프로덕션을 마지막으로 만나볼 수 있는 대단원 공연으로 더욱 완벽한 무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우 이지혜를 비롯 김소향,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 이해준(이병오), 윤소호(이정훈), 백호(강동호),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박성환) 등이 무대에 오르며 전설 무대를 펼치고 있다. 한편 10주년 기념 공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5월 2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대단원 시즌 무대를 선사한다.
유덕화 16년 만에 첫 악역 맡은 영화 '잠행' 3월 국내 개봉
유덕화 16년 만에 첫 악역 맡은 영화 '잠행' 3월 국내 개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홍콩 4대천왕 유덕화가 주연 뿐만 아니라 제작까지 나선 영화 '잠행'이 3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잠행'은 다크웹을 통해 온라인 마약 밀매를 일삼는 마약왕과 그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경찰이 벌이는 우아한 범죄 영화다. 유덕화가 홍콩 최고 마약왕 '조지 램' 역으로 출연하며 16년 만에 악역을 맡아 관심을 높이고 있다. 최근 '쇼크 웨이브 2', '화이트 스톰 2' 등을 제작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인정받은 유덕화가 '잠행'에서 주연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해 팬들 기대를 더욱 모은다. 또한 '엽문'으로 유명한 실력파 배우 임가동이 마약 조직에 잠입한 비밀요원 '호사우'로, 최근 한국에서 재구성이 확정된 연애 흥행작 '청설' 남자주인공 팽우안(펑위옌)이 마약 범죄 실체를 추격하는 경찰 '에디'로 분해 영화 보는 재미를 더한다. '잠행'은 혁신적인 촬영 기법으로 2년 연속 홍콩 금상장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한 관지요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보는 이들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 여기에 '쿵푸 허슬', '소림축구' 제작진이 가세, 우아한 동작을 더해 명품 홍콩 느와르 귀환을 예고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사진은 홍콩 최고 마약왕 '조지 램'(유덕화)과 다크웹 마약 범죄 뒤를 캐는 경찰 '에디'(팽우안) 팽팽한 대립을 한 장면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취조실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두 사람 강렬한 눈빛은 3월에 찾아올 '잠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서울시뮤지컬단, 창작 뮤지컬 '더 트라이브' 4월 19일부터 5월 5일까지 S씨어터 공연
서울시뮤지컬단, 창작 뮤지컬 '더 트라이브' 4월 19일부터 5월 5일까지 S씨어터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뮤지컬단이 올해 첫 공연으로 창작뮤지컬 '더 트라이브'를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더 트라이브'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유물 복원가 조셉과 대본(시나리오) 작가 끌로이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춤을 추며 등장하는 고대 부족과 얽힌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작가 겸 연출자 전동민, 작곡가 임나래 등 30대 창작자들이 만든 작품으로 202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극창작협동과정 졸업독해를 거쳐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뮤지컬 대본 공모에 선정됐다. 주인공 조셉은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라 차마 성 정체성 고백(커밍아웃)할 엄두를 못 내고 엄마 결혼 강요로 억지 소개팅을 보러 다닌다. 끌로이는 프리랜서 작가로 영화감독을 꿈꾸지만 현실은 계약 직전에 늘 엎어지는 현직 백수이다. 작품은 현실과 환상을 빠르게 넘나드는 유쾌한 서사, 아프리카 박자를 기반으로 한 통통 튀는 넘버가 특징이다. '나다움'을 찾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괜찮다. 스스로가 든든한 나의 편이 돼준다면 언제든 나를 찾을 수 있다'는 주제를 전한다.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은 "저절로 몸이 움직여지는 음악과 재기발랄한 이야기 매력에 모두가 빠져들었다. 중년 여성들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 '다시, 봄', 셰익스피어 비극을 뮤지컬로 만든 '맥베스'에 이어 MZ 감성을 한껏 담아낸 '더 트라이브'를 통해 서울시뮤지컬단 공연목록 내용, 형식, 대상에 있어서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 나가겠다" 라며 작품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공연에 전동민 작가는 연출로, 임나래 작곡가는 편곡과 음악감독 역할도 맡아 초연 배우들과 함께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갔다. 또 쇼케이스 무대부터 함께한 박신별 안무가가 다시 한 번 뭉쳤다. 남경식 무대디자이너, 김정태 조명디자이너, 조영진 음향디자이너, 의상디자이너 EK, 이소정 소품디자이너, 정지윤 분장디자이너가 참여한다.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라 차마 성 정체성 고백할 엄두를 못 내고 엄마 결혼 강요로 억지 소개팅을 보러 다니는 남자 주인공 조셉 역은 강찬과 김범준이 맡는다. 프리랜서 작가로 궁극적으로는 영화감독을 꿈꾸지만 현실은 계약 직전에 늘 엎어지는 현직 백수이자 자존감이 바닥을 뚫고 있는 끌로이는 서유진과 김이후(김지혜)가 연기한다. 이 외에 서울시뮤지컬단 신대성.고준식.정선영.이승재와 김아영.서예림.임소라.조희수가 부족을 비롯한 멀티 배역으로 출연한다. 창작 뮤지컬 '더 트라이브'는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개막 직후인 4월 19~21일 공연에 한해 프리뷰 할인 30%를 제공한다.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성료.... 지방 순회로 공연 열기 이어간다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성료.... 지방 순회로 공연 열기 이어간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 프로덕션 10주년을 맞이해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박은혜), 손준호, 박은석, 진태화, 임준혁, 이예은, 최서연(최혜진), 김도현, 김도하(김지훈) 등 역대급 출연진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뮤지컬 '드라큘라'는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 10년 만에 최초로 대전과 부산 등 지방 순회에 나선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로 손꼽히는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 유수(有數)한 음악이 애절하고 강렬한 사랑 이야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박은혜), 손준호, 박은석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노련한 배우들과 진태화, 임준혁, 이예은, 최서연(최혜진), 김도현, 김도하(김지훈) 등 뮤지컬계를 이끌어갈 주목받는 차세대 배우들 열연이 더해져 "본격 눈호강, 귀 호강 뮤지컬" 로 정평이 났다. 그 결과, 평균 객석점유율 95%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14만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54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4년 초연 당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개월 만에 10만 관객 돌파라는 이례적인 대기록을 세운 이후, 매 시즌 '전석 매진' 기염을 토했던 베스트셀러 뮤지컬 '드라큘라' 명성을 입증한 성과로, 멈추지 않는 흥행 불패 신화를 여실히 보여줬다. 뮤지컬 '드라큘라'가 '불멸의 흥행 대작'으로 손꼽힐 수 있었던 데는 수많은 '드큘 앓이' 관객을 양산하며 '다(多)관람' 문화를 이끌어낸 명품 배우들 힘이 크다. 먼저 '드라큘라' 역 김준수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전율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초연부터 빠짐없이 '드라큘라'로 출연하며 매 시즌마다 캐릭터 완성도를 높여온 그는 명불허전 행위예술로 초월적인 존재 신비로운 매력을 더하며 "샤큘(김준수 드라큘라 애칭)이 곧 장르다" 라는 극찬을 받았다. 전동석은 흡인력 강한 연기와 힘있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무엇보다 수려한 외모와 애절한 눈빛, 위세와 부드러움을 오가는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400년간 이어온 드라큘라 백작 사랑에 몰입도를 높여 "동큘(전동석 드라큘라 애칭) 존재 자체가 서사 완성" 이라는 평을 들었다. 신성록은 처연하면서도 매혹적인 연기로 '미(美)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드라큘라 환생과도 같은 눈부신 외모는 관객을 단숨에 매료시켰으며, 꼼꼼한 자기 관리에서 비롯된 빼어난 가창력과 진정성 담은 연기로 "드라큘라 그 자체" 라는 평을 받으며, '록큘(신성록 드라큘라 애칭) 앓이'를 양산했다. 역대 최다 '미나' 역으로 활약한 임혜영은 '미나 장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녀 깊고 짙은 감성은 가녀리면서도 단단한 내면을 지닌 '미나'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 눈물샘을 자극했다. 초연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원조 미나' 정선아는 명불허전을 입증했다. 범접할 수 없는 성량과 기술은 물론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더해지면서 극적인 서사를 완성, 몰입도를 더욱 끌어 올렸다. 이번 시즌 '미나'로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았던 아이비는 기대 그 이상 무대를 선보였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속에 몰아치는 감정 결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새로운 '연애 여신'으로 급부상했다. 그 외에도 '드라큘라'를 향한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반 헬싱' 역 손준호와 박은석, '미나'를 향한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는 약혼자 '조나단' 역 진태화와 임준혁, '드라큘라'로 인해 뱀파이어로 변해버린 '미나' 친구, '루시' 역 이예은과 최서연, '드라큘라'에게 복종하는 충신 '렌필드' 역 김도현과 김도하를 비롯해 흡혈귀 노예들과 앙상블까지 자신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내 뜨거운 힘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한국 프로덕션 10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지방 순회에 나서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공연하며, 4월 2일부터 7일까지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이지혜X백호-김소향X윤소호 4일 라디오 출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이지혜X백호-김소향X윤소호 4일 라디오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이지혜, 백호(강동호)는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에, 김소향, 윤소호(이정훈)는 '뜨거우면 지상렬'에 출연한다. 4일 오후 4시 방송되는 SBS 러브 FM '뜨거우면 지상렬'에 출연할 김소향, 윤소호는 이날 방송에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작품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내가 숨 쉴 곳', '나의 눈물' 넘버를 라이브로 부를 예정이다. 오후 8시에는 이지혜, 백호가 KBS Cool FM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새로운 배우'들만의 신선한 호흡을 자랑하며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지혜는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 솔로곡 '최고의 여자'를 부른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뮤지컬 거장 단짝으로 불리는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빚어낸 작품이다. 작품은 프랑스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 극적인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뤄 매 시즌 관객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아울러 한국 초연 10주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는 이지혜와 백호(강동호)를 비롯해 김소향,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 이해준(이병오), 윤소호(이정훈),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박성환) 등이 무대에 오르며 그 어느 시즌보다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0주년 기념 공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5월 2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대단원 시즌 무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