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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신작 '이갈리아의 딸들', 19일부터 2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공연
김수정 신작 '이갈리아의 딸들', 19일부터 2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공연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두산아트센터가 지원하는 젊은 예술가인 DAC Artist 김수정은 '이갈리아의 딸들'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낭독극으로 선보인다. 'DAC Artist'는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예술가는 3년간 창작활동을 지원받으며, 신작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두산아트센터 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007년부터 지원한 예술가로는 양손프로젝트(창작그룹), 이경성(연출가), 김은성(극작가), 여신동(무대디자이너/연출가), 이자람(국악창작자) 등이 있다. 2017년에는 김수정(작/연출가), 윤성호(작/연출가), 이승희(국악창작자)를 새롭게 선정했다. 김수정은 연극 '파란나라', '그러므로 포르노', '인간동물원초' 등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연출가다. 극단 신세계를 이끌고 있으며 배우, 작가 등과 작품에 대해 분석하고 토론하는 공동창작 방식으로 작업한다. '이갈리아의 딸들'은 노르웨이 작가 게르드 브란튼베르그의 동명 장편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갈리아'는 남성이 집안일과 육아를 하고, 모든 경제활동을 여성이 책임지는 나라이다. 이갈리아의 여성과 남성은 차별과 혐오로 인해 자연스럽게 강자와 약자로 구분된다. 김수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성별, 계급 등 우리 사회에 스며 있는 차별적 요소와 문제들을 다루며 평등한 사회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워크숍은 전체 2부로 구성돼 있는 작품 중 1부만 낭독 형식으로 펼친다. '이갈리아의 딸들'은 워크숍을 바탕으로 발전 과정을 거쳐 2019년 'DAC Artist 프로그램'으로 공연화할 예정이다. 김수정 신작 워크숍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30분 만에 전석 매진되기도 했다.
오승윤, 야구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캐스팅
오승윤, 야구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캐스팅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배우 오승윤이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오승윤은 극 중 천재 야구소년이자 투수 ‘김건덕’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배우 신재범과 함께 ‘김건덕’ 역을 맡는 그는 ‘김건덕’의 19세부터 26세까지 폭 넓은 모습을 예고했다. 극 중 또 다른 주인공 ‘이승엽’ 역은 배우 정의제와 이호석이, 여주인공 ‘효정’ 역은 랑연이 참여한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연기 경력과 실력은 배테랑이지만 뮤지컬은 첫 도전이라 조금 긴장을 하고 있다”며 “배우 스스로 엄청난 연습량을 자처하며 힘들어하고 있지만 그만큼 완벽한 김건덕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996년 MBC ‘자반고등어’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오승윤은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주몽’ ‘태왕사신기’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오승윤은 2014년 ‘막돼먹은 영애씨’, 2017년 ‘저 하늘에 태양이’ ‘강억순 애정변천사’ 등에서 활약했다. 영화 ‘권법형사: 차이나타운’ ‘그랜드파더’ ‘대립군’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 2월에는 MBC ‘복면가왕’에 ‘병풍맨’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국내 최초로 야구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젊은 청춘들 성장기를 그린다. 8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JTN 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코카콜라, 김연아 '강원평창수' 7년 연속 광고모델 발탁
코카콜라, 김연아 '강원평창수' 7년 연속 광고모델 발탁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코카-콜라사는 지난 겨울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 먹는샘물로서 세계와 함께 마신 ‘강원평창수’의 광고 모델로 ‘피겨여왕’ 김연아를 7년 연속 발탁하고 새 TV광고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깨끗함과 순수함, 정직함으로 물의 원칙을 지키고 있는 강원평창수의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강원평창수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취수한 먹는 샘물이다. 광고 영상은 “올림픽의 순간, 전세계가 함께 마셨습니다”라는 김연아의 내레이션과 함께 평창의 아름다운 설경이 여름의 녹림으로 바뀌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광고에서 김연아는 싱그러운 숲길과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계곡의 물줄기까지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특유의 맑고 순수한 미소를 선보이며 ‘강원평창수’의 깨끗함과 투명함을 표현했다. 시원하고 깨끗한 계곡에서 ‘강원평창수’를 꺼내 마시는 김연아의 모습에서는 상쾌함마저 느껴진다. 2012년부터 올해로 7년째 ‘강원평창수’의 모델로 활약하게 된 김연아는 강원평창수가 추구하는 깨끗, 순수, 정직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투명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파하고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7년 연속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된 김연아와 청정한 평창의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한 이번 TV 광고에 ‘강원평창수’가 추구하는 ‘물의 원칙을 지킨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깨끗함과 순수함, 정직함으로 세계인과 함께 마신 강원평창수의 브랜드 철학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극 '알앤제이' 손승원 "꼭 도전하고 싶은 작품이다"
연극 '알앤제이' 손승원 "꼭 도전하고 싶은 작품이다"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7월 1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연극 '알앤제이(R&J)'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동연 연출가, 배우 손승원, 문성일, 강승호 등이 참석했다. 손승원은 "처음 대본을 받고 겁이 났다. 분량과 대사가 무척 많았다. 사용할 수 있는 소품과 무대 장치가 많지 않아 기댈 곳이 없었다. 고민이 많았고, 연습 기간 동안 힘든 점이 많았다. 힘든 걸 이겨내고 나니 정이 많이 들었다" 고 말했다. 이어 "처음 보는 형식의 대본이었다. 꼭 도전하고 싶었다. 1년에 한 번은 공연을 하자는 목표가 있었는데 이 작품을 하고 싶어 선택했다. 가장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고 소감을 전했다. 연극 '알앤제이(R&J)'는 엄격한 규율이 가득한 가톨릭 남학교를 배경으로,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강렬한 일탈과 희열의 순간을 경험하는 네 명의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욕에서 공연된 '로미오와 줄리엣' 관련 작품 중 가장 오랫동안 상연된 작품이다. 1997년 뉴욕에서 초연된 후 시카고, 워싱턴 D.C 등 미국 전역에서 400회 이상 공연했으며, 2003년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를 비롯해 네덜란드, 호주, 브라질, 일본, 남아공, 말레이시아 등에서 수차례 공연됐다. 연극 '알앤제이(R&J)'는 9월 30일까지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스모크', 객석 점유율 89% 기록하며 폐막
뮤지컬 '스모크', 객석 점유율 89% 기록하며 폐막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작가 이상 작품과 삶을 그린 뮤지컬 ‘스모크'(연출 추정화)가 재연을 올려 매진 37회, 평균 객석 점유율 89%을 기록하며 지난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스모크’는 지난 3월 티켓 예매를 시작한 뒤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창작 뮤지컬 1위를 석권하는 등 예매처에서 꾸준히 상위 순위를 지켰다. 아울러 폐막을 일주일 남겨놓고 매진시키며 2018년 상반기 대학로 화제작 임을 증명했다. 이 작품은 ‘오감도’ ‘날개’ ‘거울’ 등 한국 근대문학사상 가장 개성 있는 발상과 표현을 보여준 이상의 대표작을 무대 위에 올렸다. 지난 공연과 비교해 구성과 이야기를 다듬어서 쉽게 관객들과 소통했다. 아울러 풍성해진 음악과 예술성이 돋보였다. 무대 세트와 조명, 영상까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상이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았던 시대에서 80년이라는 기간을 뛰어넘은 2018년 현재, ‘스모크’는 관객들에게 깨달음과 깊은 울림을 주며 연일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제작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관계자는 “2016년 트라이아웃, 지난해 초연 무대를 거치며 이번 2018년 재연에서 비로소 완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자평했다. 이어 “무대 한 곳에 전축과 피아노가 놓여져 있는 후미진 아지트로 불리는 이 무대는 시인 이상의 머리 속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뇌를 닮은 반구형의 무대에 영사막을 덧씌우고, 스토리에 따라 때로는 괴기스럽게, 때로는 아름답게 변하는 조명과 영상을 더해 극중 세 인물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며 관객들과 긴밀히 소통했다”고 강조했다. 극중 초 역은 김재범·김종구·김경수·임병근이 나섰다. 초와 더불어 현실에서 벗어나 바다를 갈망하지만 여전히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모습이 남아있는 그림을 그리는 소년 해는 박한근·황찬성·윤소호·강은일 등이 연기했다. 홍은 김소향·정연·유주혜가 번갈아 무대에 올랐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 다양한 이벤트 진행
연극 '옥탑방 고양이', 다양한 이벤트 진행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연극 '옥탑방고양이'가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연일 매진행렬을 이어가는 '옥탑방고양이'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여름맞이 특별할인을 준비했다. 8월 3일까지 평일 모든 공연에 한해 ‘옥탑방 Holiday할인’으로 전석 12,000원(정가 35,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3주간 매주 수요일 8시 공연에는 단돈 10,000원으로 공연관람은 물론 무더운 여름날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을 위해 공연이 끝난 후 배우들이 직접 시원한 맥주 한 잔씩을 증정하는 ‘수요일엔 WATER 말고 BEER’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삼복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있다. 초복(17일)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총 6주동안 매주 2명씩 공연 중 추첨을 통해 대학로 림스치킨의 오리지널 치킨1마리 교환권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악어컴퍼니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니만큼 가족, 연인, 친구들과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시원한 공연장에서 즐겁게 관람하시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취지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하이트 맥주와 대학로 림스치킨 후원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옥탑방고양이' 공식SNS을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창작연극 사상 최초로 역사적인 타이틀을 거머쥔 데에는 연극의 메카 대학로뿐만 아니라 신도림, 강남은 물론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제주도 등 총 44개 지역의 지방 공연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한 덕이 크다. 그 결과 최단기간 ‘200만명 관객 돌파’라는 엄청난 관객 수를 기록하며, 한국 공연계 최고의 히트작으로 등극하였다. 2018년에도 연일 매진 행렬로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연극 '옥탑방고양이'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건축가를 꿈꾸는 경민과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정은의 특별한 만남으로 시작된 동거 이야기를 다룬다.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요즘 세대를 표현함과 동시에, 꿈을 찾아가는 청춘의 모습과 부모님 세대의 삶의 모습도 함께 비추어 많은 관객들이 공감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