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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두 개의 방”, 10월 20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개막
연극 ”두 개의 방”, 10월 20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개막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현대를 살아가는 전 인류의 난제인 ‘테러’를 다룬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미국의 극작가 리 블레싱에 의해 1988년 쓰여진 연극 ‘두 개의 방’(Two Rooms)이 국내 초연한다. 2014년 연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이후 예술의전당과 노네임씨어터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이인수가 번역하고 연출을 맡았다. 작가 리 블레싱은 1980년대 미국인들이 중동지역서 빈번히 납치 당하지만 당시 정부가 테러리스트와 어떠한 협상을 하지 않자 시민들도 더 이상 정부를 믿지 않게 된 데 주목하고 이러한 현실을 작품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종교적 갈등, 인종 문제와 이념의 차이, 첨예한 정치적 이슈로 충돌을 일으키는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이 더 이상 정부와 정부의 대립으로 끝나지 않고 평범한 사람들에게까지 치명적 상처를 남기는 현실을 담고 있다. 연극 ‘두 개의 방’은 인질로 잡혀간 남편을 둔 레이니와 그녀를 통제하려는 주변 인물들을 그린다. 레이니에게 이 사건은 끔찍한 고통의 실체이자 그녀가 반드시 되찾아와야 할 모든 것이지만 국가(정부)에게는 우선순위를 두고 협상해야 하는 정치적 이슈이며 언론(미디어)에겐 정부를 비판할 수 있는 강력한 근거인 동시에 모두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뉴스거리다. 노네임씨어터컴퍼니 관계자는 “개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비극’이 다른 주체들에게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로 취급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두 개의 방은 이 사회가 개인을 어떻게 다루는지, 그리고 그들이 진짜 원하는 것을 이뤄내기 위해 어떻게 포악함을 드러내는지, 이때 개인은 더 이상 생존의 권리를 보장받아야 할 ‘인간’이 아니라 전체의 일부분일 뿐이다. 다른 주체의 다른 시각에 대한 선명한 대비는 보는 이를 서늘한 공포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질이 되어 자신의 상황을 볼 수 없게 된 남자 ‘마이클’ 역은 배우 이승주가 연기한다. 통제되어 아무것도 말 할 수 없게 된 그의 아내 ‘레이니’ 역은 전수지가 맡는다. 마이클을 담당하고 있는 국무부 관리자 ‘엘렌’은 베테랑 연기자 배해선이, 특종을 노리는 기자 ‘워커’는 이태구가 캐스팅됐다. 연극 ‘두개의 방’은 10월 2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초연한다.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 디자이너 7인 공개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 디자이너 7인 공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올해 첫 선을 보이는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에 국내 최정상 패션 디자이너 7인이 참가한다.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잠실 주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에는 △'제너럴 아이디어(General Idea)'의 최범석 △매 시즌 개성있는 남성 패션을 선보이는 '반달리스트(Vandalist)'의 양희민 △젊은 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 set)'의 고태용 △모던함을 추구하는 '딤 에 크레스(DIM. E. CRES)'의 김홍범 △강렬하고 화려한 옷이 특징인 '그리디어스(GREEDILOUS)'의 박윤희 △젊은 감각으로 2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이 하상배기(by 하상배기)'의 하상백 △'오아이오아이(OiOi)'의 정예슬 등이 패션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에서는 화려한 패션쇼와 더불어 트렌디한 힙합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 그레이, 로꼬, 도끼, 빈지노, 딘, 제시, 비와이, 씨잼 등 60여 팀의 뮤지션들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편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 티켓은 예스24, 인터파크, 티켓몬스터, 네이버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2일권 5만5000원(얼리버드 티켓), 1일권 3만3000원(얼리버드 티켓)이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브로드웨이 캐스팅 공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브로드웨이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한국과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공동 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가 오는 2016년 12월 대구 공연, 2017년 3월 서울 공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브로드웨이 캐스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지킬앤하이드'는 상반된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지킬/하이드와 그를 사랑하는 엠마, 루시의 비극적 로맨스가 더해진 아름답지만 슬픈 스릴러로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소식에 관객들이 주목한 것은 단연 캐스팅일 것이다. 2016년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에 걸친 브로드웨이 현지 오디션을 진행, 지난 8월 완벽한 조합의 월드 투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 받은 브로드웨이 캐스트들이 선보일 완벽한 앙상블은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 주며 다시 한 번 '지킬앤하이드'는 최고의 배우들만이 설 수 있는 무대임을 실감케 할 것이다. 독보적인 월드 클래스의 무대를 예고하고 있는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오는 27일 대구 공연의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된다.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대구 공연은 12월 1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2일 정식 개막해 25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서울 공연은 17년 3월 블루스퀘어에서 예정되어있다.
뮤지컬 ”오! 캐롤”, 남경주-전수경-김선경 등 출연
뮤지컬 ”오! 캐롤”, 남경주-전수경-김선경 등 출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주크박스 뮤지컬 '오!캐롤'(원제: Breaking Up is Hard To do)이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 캐롤'은 1960년대, 결혼식 당일 신랑에게 바람 맞은 마지를 위로하기 위해 절친 로이스가 플로리다의 파라다이스 리조트로 함께 휴가를 떠난다. 그 곳에서 만나게 된 델과 게이브, 호텔 사장 에스더를 오랫동안 지켜만 보면서 가슴앓이를 해온 허비 등 6인의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에스더를 짝사랑한 위트 있는 리조트 쇼의 MC '허비' 역에는 '1세대 뮤지컬 스타' 남경주, 서영주, 서범석이 나란히 캐스팅돼 유머러스함과 순애보의 남성의 매력을 능수능란하게 그려낸다. 파라다이스 리조트의 사장으로, 허비의 진심 어린 사랑에 고민하는 '에스더' 역은 전수경, 김선경, 임진아가 맡는다. 정상윤과 서경수는 최고의 스타를 꿈꾸는 리조트의 가수이자,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바람둥이 '델'로 분한다.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툴지만 뛰어난 재능으로 작곡가를 꿈꾸는 '게이브' 역에는 허규와 성두섭이 낙점됐다. 마지의 단짝 친구이자 어딘가에 자신의 사랑이 있다고 믿는 '로이스' 역은 안유진, 오진영과 함께 배우 이유리가 출연을 확정했다. 수재지만 결혼식날 신랑에게 바람 맞고 좌절한 '마지' 역에는 임강희와 정단영이 캐스팅 됐다. 이 밖에도 델을 사랑하는 부유한 미망인 '스텔라' 역에 진수현-주아-허비가, 에스더를 오랫동안 지켜봐 온 친구 '수잔' 역은 장서현, 사랑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마지를 떠난 첫사랑 '레오나드' 역에는 최종선이 출연해 극의 중심을 잡아준다. 뮤지컬 '오! 캐롤'은 CF, 영화 삽입곡 등 국내에서 친숙한 'Oh Carol', 'You Mean Everything to Me', 'One Way Ticket', 'Stupid Cupid' 등 닐 세다카의 히트곡으로 전곡이 이뤄진 작품. 11월 19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 예정이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예스24,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코믹밀당사극 ”로미오와 줄리엣”, 10월 8일 대학로 올래홀 개막
코믹밀당사극 ”로미오와 줄리엣”, 10월 8일 대학로 올래홀 개막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코믹밀당사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10월 8일 대학로 올래홀에서 개막한다. 코믹밀당사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 5대 희곡으로 잘 알려져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국식 로맨틱코미디'로 재해석한 시대극이다. 사극은 다소 지루할 것이라는 인식을 깨기 위해 춤과 음악을 더하여 한층 더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양 내 유명한 원수집안인 노진사댁의 '노미오' 주진사댁의 '주리애'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배우 박광용, 방희진, 전종희, 유인상, 전하연, 민선경, 이환, 권현진이 열연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제작진인 'PLAY 헤윰'과 '컬처마인'은 '한국식 로맨틱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코믹밀당사극' 이라는 신선한 주제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학로에 새로운 흥행바람을 불러 일으킬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믹밀당사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개막을 맞이하여 조기예매할인을 진행한다. 10월 7일까지 예매시 조기예매 할인이 적용돼 전석 12,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오는 21일 오후 12시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쿵짝”, 10월 7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 개막
뮤지컬 ”쿵짝”, 10월 7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 개막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는 소속 배우 우상욱의 첫 연출작인 뮤지컬 '쿵짝'을 10월 7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쿵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편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 '동백꽃', '운수 좋은 날' 등을 추억의 노래들과 함께 뮤지컬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였던 쇼케이스 공연은 3회 전석 매진됐으며 지난 5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초청 공연 또한 전석 매진과 함께 앵콜 공연을 확정하는 등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쿵짝'은 고복수의 '타향살이', 봉봉사중창단의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 진방남의 '꽃마차' 등 각 단편소설들의 시대적 배경인 1930~50년대의 노래들을 작품 색깔과 어우러지게끔 편곡했다. 단편소설이 그려낸 아름다운 문학적 색채를 최대한 살려 '사랑'이라는 보편적 메시지와 그 안에 담겨있는 삶에 관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무대에 펼쳐낼 예정이다. 뮤지컬 '쿵짝'의 연출을 맡은 우상욱은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단편소설을 읽게 되었다. 기존에 단편소설들을 소재로 한 영화-드라마-연극 등이 있었지만 대부분 각색을 거쳐 본질적인 얘기를 하지 않았다. 최대한 단편소설들의 이야기는 살리되 그 안에 숨어있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하고자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옥희'를 화자로 내세웠다. 새로운 시도로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열린 마음으로 보러 와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윤여진, 권태진, 조현식, 김은영, 박정민, 서태영, 임혜란, 신혜지, 오우석, 이상택, 최혜진, 김상두, 김리, 김대웅, 김보정, 송나영, 은채원 등 쇼케이스부터 함께해 온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단편소설들과 추억의 노래들을 엮어 새로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쿵짝'은 오는 10월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정식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예매가 시작되며 20일부터 10월3일까지 예매 시 50%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