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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극 ”형제의 밤”, 4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공연
2인극 ”형제의 밤”, 4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공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공연 기획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의 휴먼코미디 2인 연극 ‘형제의 밤’이 새로운 배우와의 조합으로 다시 돌아온다. 연극 ‘형제의 밤’은 재혼가정의 두 형제를 그린다. 고등학교 때 만나 이제는 서른 살을 넘긴 두 형제의 관계는 좁혀지지 못해 곪기만 하는데 어느날 부모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감정폭발의 기폭제가 된다. 두 형제는 하룻밤 동안 유치한 말장난과 몸싸움으로 유산을 두고 다투다가 결국 서로에게 독설을 내뱉고 주먹질까지 한다. 그러다 밝혀지는 형제의 비밀과 숨겨져 있던 진실로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 ‘연소’ 역에는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인물 사이의 중요한 연결고리로 주목을 받은 ‘마이콜’ 역의 김중기, 영화와 연극, 방송 등을 오가며 폭 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연평해전’의 이상홍과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의 정성일,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의 이원철이 번갈아 연기한다. 찌질하고 소심한 라디오 PD지망생 ‘수동’ 역에는 연극 ‘연애의 목적’에서 차분하고 담백한 연기를 보여준 유용, 삼연에 걸쳐 ‘형제의 밤’에 출연하는 권오율, 연극 ‘옥탑방 고양이’의 권요한,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의 이종현이 열연한다. 앙코르 공연하는 연극 ‘형제의 밤’은 관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여행사 ‘투어버킷’과 함께 핀란드 무료 항공권과 숙박권을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를 벌인다. 4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모노드라마 ”빌라도 보고서”, 15일부터 4월 3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 공연
모노드라마 ”빌라도 보고서”, 15일부터 4월 3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 공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모노드라마 '빌라도 보고서'가 15일부터 4월 3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예수의 십자가 처형을 허락한 로마총독의 내면을 담았다. 빌라도가 만난 예수와 예수처형 사건의 배경이 되는 당시 유대 상황을 보여준다. 또한 작품은 점령국 로마에서 파견된 정치인 빌라도의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도 생생하게 묘사한다. 아울러 빌라도가 로마제국의 예루살렘 지역을 관할하는 총독으로 취임한 직후부터 자신이 겪은 일들을 로마의 황제 ‘디베료 가이사’에게 보고하는 일종의 공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예수에 대해 묘사 하고, 사형 집행 후 무덤에서 시신이 사라지고 예수가 부활했다는 소문이 퍼져가는 과정을 다룬다. 작품을 통해서 관객은 빌라도의 고백이 양심의 목소리인지, 비겁한 변명인지 판단할 기회를 갖는다. 동시에 진실에 자신을 참여시킬 것인지, 아니면 주변을 살피는 방관자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성찰하게 만든다. 종교적인 내용이지만 이면엔 인간의 교만, 악한 마음 등 인류의 거울을 보여준다. ‘맥베스’, ‘메디아’, ‘한 여름 밤의 꿈’, ‘용서받지 못한 자’ 등 영화와 무대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박민관이 빌라도로 분해 60분간 모노드라마를 선보인다. 두산 아트랩 선정작 ‘소리의 위력’, ‘The Zoo Stoty’ 등을 연출한 신유청이 연출을 맡았다.
”빨간 피터” 주호성 ”관객들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빨간 피터” 주호성 ”관객들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3월 17일 오후 3시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연극 '빨간 피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는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주호성(장연교), 김태수 작가가 참석했다. 주호성은 "내가 연극 하는 이유는 살아있으니까다. 그래서 연극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론 연극을 한동안 쉬었지만 끊임없이 연극해왔다. 연기할 수 없었을 때는 연출했고, 중국에서도 했다.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다 보니 한국 관객에게서 아주 멀어져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관객을 만나는 느낌으로 관객들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작품 분장은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석유로 닦아야 지워진다. 중국에서 첫 공연하다 보니 그곳이 손오공 나라다. 영화, 드라마, 경극 등 천지에 손오공이다. 그 곳 관객들에게 일반적으로 분장하듯 원숭이를 보여줄 수 없었다. 이 작품을 중국에서 모노드라마로 하지 않았다. 단순히 무대를 왔다갔다 하는 방식은 재미가 없을 것 같아 늙은 원숭이라면, 어떻게 움직일까 고민을 했다. 그런데 어떤 노인이 전동 휠체어를 타고 지나가는데 재미있더라. 그래서 전통 휠체어를 도입했다. 그리고 현지 노인 7, 8분 앞에서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경극을 한 분도 있어 그분들의 충고가 도움이 많이 됐다. 연극적인 용어로 풀면 '비평 연출'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김태수 작가는 "원숭이가 가장 원하는 것은 탈출이다. 자유는 그 다음이다. 그 메시지는 이미 소설에 나와 있다. 그 메지시를 연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찾았다. 10쪽의 짧은 단편인데 인간도 아닌 원숭이도 아닌 경계를 그리고자 했다. 독일인, 체코인 사이에서 방황한 카프카의 실존주의처럼 말이다." 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빨간 피터'는 프란츠 카프카 1인칭 소설 '어느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서'를 1인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인간에게 잡혀 '인간화 훈련'을 받은 원숭이 눈으로 본 인간사회를 그린다.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무대에 오르는 대표적 1인극이다. 국내에선 연극배우 故 추송웅을 시작으로 김상경, 장우이 등이 나왔다. 이번 공연은 주호성이 각색, 연출, 주연을 맡아 2008년 중국 베이징에서 선보인 중국어 공연을 한국어로 다시 각색해 올린다. 2009년 충북 청주에서 이 작품을 중국어로 연기한 것을 제외하면 주호성이 국내 연극 무대에 선 것은 1999년 '얼쑤' 이후 17년 만이다. 이 공연 역시 주호성이 연출, 주연을 동시에 소화한다. 각색은 김태수 작가가 했다.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4만~5만원, 대학생 2만원. 문의 0505-894-0202
2016 정동극장 전통창작발견프로젝트 예술인 공모 시작
2016 정동극장 전통창작발견프로젝트 예술인 공모 시작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정동극장 (극장장 정현욱)이 '2016 전통창작발견프로젝트-100만원의 씨앗' 참가 아티스트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통창작발견프로젝트-100만원의 씨앗‘은 2014년 정동극장이 전통상설분야 최초 누적관객 100만 돌파를 기념하기위해 시작한 전통분야 창작 육성 지원 사업이다. 정동극장 '전통창작발견프로젝트-100만원의 씨앗'은 단계별 지원 프로세스로 타 창작육성사업과 차별성을 갖는다. 1차 공모 선정자에게는 10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1차 쇼케이스 무대를 제공하며, 쇼케이스 결과에 따라 2차 지원팀을 선정한다. 2차 쇼케이스 무대를 통해 선정된 최종팀에 정동극장 기획공연 [전통ing] 무대에서 단독공연을 제작 지원한다. 단계별 지원 프로세스를 통해 선정팀은 20년간 전통공연을 제작해 온 정동극장의 제작 역량과 기획 시스템 안에서 콘텐츠 개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정현욱 극장장은 2016년 ‘전통창작발견프로젝트-100만원의 씨앗’ 세 번째 공모를 시작하며, “창작자 ‘발굴’의 개념이 아니라 ‘발견’을 통해 이미 예술가인 전통창작자의 작업과 활동을 지지하겠다는 기존 사업의 취지를 그대로 이어감으로써, ‘창작’을 통해 전통예술의 미래를 정동극장이 함께 열겠다”고 공모 사업의 의미를 밝혔다. 정동극장 전통창작발견프로젝트는 2014년 ‘이봉근+두 번째 달’과 ‘국악그룹 동화’가 최종 선정되어 현대적 판소리완창 무대와 캐릭터를 입은 국악콘서트를 선보였으며 2015년에는 ‘제나탱고’가 [전통ing] 단독공연에서 탱고와 한국 음악을 결합한 한국적 탱고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모는 창작자의 연령, 경력이나 작품의 장르에 관계없이 전통을 소재로 30분의 쇼케이스 공연이 가능한 창작 콘텐츠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GV아트하우스, 임권택-안성기 헌정관 개관
CGV아트하우스, 임권택-안성기 헌정관 개관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에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 배우의 이름이 담긴 특별한 상영관이 열린다. CGV아트하우스는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2일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과 국민 배우 안성기의 이름을 딴 헌정관을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는 안성기 상영관이, 부산에 위치한 CGV 아트하우스 서면에는 임권택 상영관이 각각 열린다. 종전 일반 아트하우스 상영관에 두 사람의 영화 인생과 대표작을 담아 새롭게 꾸밈으로써 관객들이 그 업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 헌정관 개관을 맞아 22일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개관식을 진행한다. 김홍준, 박광수, 배창호, 이명세 등 후배 감독들과 박중훈, 정재영, 신현준, 박상민 등 후배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두 사람을 기릴 예정이다. 헌정패 증정식과 신연식 감독이 연출한 헌정 공연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CGV아트하우스는 이번 헌정관을 개관하며 한국영화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그 동안 한국 영화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 한국독립영화 전용관, 영화 전문 도서관 CGV 씨네라이브러리를 오픈한 데 이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영화인을 기리기 위한 프로젝트라는 것이다. 실제로 임권택 감독은 ‘서편제’, ‘취화선’, ‘천년학’ 등 102편의 영화를 연출하며 칸영화제 감독상, 베를린영화제 명예황금곰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안성기는 ‘기쁜 우리 젊은 날’, ‘칠수와 만수’, ‘화장’ 등 100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50년이 넘게 한국 영화 대표 배우로 사랑받아 왔다. 이처럼 한국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두 사람의 업적을 기리는 작업을 통해 한국영화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한국영화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CGV아트하우스의 설명이다. 단순히 헌정관을 여는 데 그치지 않고 티켓 매출의 일부를 한국독립영화를 위한 후원에 사용하기로 한 것도 의미 있는 대목이다. 헌정관에서 관객 1명이 영화 1편을 볼 때마다 티켓 매출 중 100원을 적립하고, 여기에 CGV아트하우스가 추가로 100원을 매칭해 총 200원을 기부하게 된다. 이렇게 적립된 금액은 연말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 배우의 이름으로 한국독립영화에 후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 배우가 한국 영화에 남긴 업적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한국 영화사를 짚어보는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도 마련한다. 헌정관에서는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영화평론가 정성일·허문영이 선정한 그들의 대표작을 상영하는 '마스터피스 특별전'이 열리고, 이후 5월~10월까지 매월 1주간 두 사람의 대표작 20여편을 순차적으로 상영한다. '마스터피스 특별전'에서는 두 평론가의 스페셜톡과 함께,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 배우의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된다. 아울러 그들의 영화 역사를 기록한 사진전도 상시 열린다. CGV아트하우스 이상윤 사업담당은 “한국 영화사를 돌아보고 영화인들의 업적을 되짚어보는 것은 한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CGV아트하우스는 한국 영화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한국 영화인 헌정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영화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정 주연 ”죽여주는 여자”, 베를린 이어 홍콩국제영화제 초청
윤여정 주연 ”죽여주는 여자”, 베를린 이어 홍콩국제영화제 초청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영화 '죽여주는 여자'(감독 이재용)가 홍콩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죽여주는 여자'는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인 60대의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단골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에 이어 제40회 홍콩국제영화제 갈라 프리미어 섹션을 통해 아시아 첫 상영을 하게 됐다.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홍콩국제영화제 초청 덕에 '죽여주는 여자'는 지아장커 감독의 '뷰티풀 2016' 소피 마르소 주연의 '제일버즈'와 나란히 상영하게 된다. 윤여정과 윤계상 이재용 감독 등 '죽여주는 여자'팀은 홍콩국제영화제에도 동반 참석, 3박4일 동안 개막식 레드카펫 참석 및 무대인사, 인터뷰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죽여주는 여자'는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후 "노인의 성과 죽음이라는 음울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따뜻함과 위트, 통찰력을 잃지 않은 이재용 감독" "현대 한국 사회의 주변부에 속한 인물들이 부딪히는 문제들을 보여주는 그 한 가운데서 윤여정이 빛나도록 해 준 영화" "윤여정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성취를 보여준 인생작 중 하나(one of Lifetime achievements)로 기록될 것" 등 호평을 이끌어냈다. '죽여주는 여자'는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제작했고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2016년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동주”, 시.청각 장애인도 본다...자막-해설 판 상영
”동주”, 시.청각 장애인도 본다...자막-해설 판 상영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윤동주 시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가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로 제작돼 극장에서 상영된다. 5억원의 저예산 영화로 제작된 '동주'는 개봉과 동시 윤동주와 송몽규의 삶을 재조명하고 윤동주 관련 서적의 출시가 이어지는 등 작지만 큰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 '동주'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 제작에는 '동주'의 시나리오를 쓴 신연식감독이 직접 참여했다. 신연식 감독은 “'동주'는 윤동주의 시가 영화 전체에 흐르면서 문학작품을 보는 듯한 감성에 젖게 하는 작품이다. 뜨거웠던 시대, 뜨거웠던 삶을 산 우리의 아버지, 할아버지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고 뜨거운 시대정신을 함께 공유하길 바란다”고 화면해설 제작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는 ‘메가박스공감데이’를 통해 오는 24일(목), 29일(화), 30일(수)에 걸쳐 전국 메가박스 19개 상영관에서 총 22회 상영된다. 24일에는 메가박스 이수, 동대문, 해운대, 창원, 전주, 여수, 목포, 광주, 김천, 천안, 제천, 연수, 대전, 대구, 구미 등 메가박스 16개관에서, 29일에는 메가박스 양주, 공주에서, 30일에는 메가박스 파주금촌, 경주에서 상영이 준비돼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각, 청각장애인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www.kbuwel.or.kr)와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www.deafkorea.com) 및 전국 지부, 지회, 복지관 등 전국에 지정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장애인 및 장애인동반 1인까지 1천원이다. '동주'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 제작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의 '장애인영화관람환경 확대를 위한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영화 제작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검사외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에 이어 여덟 번째 '메가박스공감데이' 상영작이다.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 제작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극장배급 및 홍보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극장모객은 한국농아인협회가 지원하고 있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 오픈런 확정... 새 캐스팅 공개
연극 ”올모스트 메인”, 오픈런 확정... 새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연극 ‘올모스트 메인’(Almost Maine)이 오픈런 공연을 확정 짓고, 오는 4월 12일부터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공연을 이어간다. ‘올모스트 메인’은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에서 한겨울 금요일 밤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가상 마을인 올모스트는 메인 주 북쪽 오지에 있는 상상 속의 조그만 마을을 의미하며, 이 올모스트에 사는 사람들은 솔직하고 진실하며 냉소적이지 않고 현명하게 살아간다. ​ ‘올모스트 메인’ ‘나와 할아버지’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 등 민준호 연출과 조연출로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었던 김은영이 이번 공연을 통해 연출로서 데뷔를 한다. 김은영 연출은 “좋은 기회를 통해 좋은 작품으로 연출 데뷔를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뿐이다.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올모스트 메인’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8월까지 ‘올모스트 메인’을 이끌어갈 배우들은 총 18명이 캐스팅됐다. 김호진, 이기섭, 김남호, 류현경, 이지숙, 유주혜, 박란주, 이은지 등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되는 배우들과 지난 1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무려 ‘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김지민, 한송희, 권동호, 오인하, 임희철, 신창주, 김선호, 박영훈, 정수지, 서은아 등이 함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오픈런으로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4월 12일부터 진행되는 공연티켓은 3월 16일 오후 2시에 첫 번째 티켓오픈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