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강동호가 '복면가왕' 출연과 동시에 뮤지컬 '쓰릴 미'에도 덩달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동호는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기차로 출연했다. 피노키오와의 듀엣 무대 후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지 못해 복면을 벗게 됐다. 강동호는 12월 군 제대 후 '복면가왕'을 통해 복귀를 알렸고 "오랜만에 선 무대가 행복했다. 큰 기운을 받고 가는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복면가왕'으로 방송 복귀한 강동호는 뮤지컬 '쓰릴 미'로 대중을 만나게 된다.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음악과 심리 게임을 연상시키는 남성 2인극의 갈등 구조 덕에 지난 2007년 초연 후 매년 재공연되고 있다. 강동호는 '쓰릴 미'에서 타고난 외모와 언변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19세 청년 역을 맡는다. 니체의 초인론에 빠져 스스로를 초인(뛰어난 인간)으로 여기는 인물이다. 지난 2008년에도 동일한 역으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쓰릴 미'는 6월 12일까지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열린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배우 문소리가 연극 '빛의 제국' 첫 공연을 성료하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문소리는 지난 4일 개막한 연극 '빛의 제국'에서 간첩 김기영의 아내 장마리 역을 맡아 연극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사실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감동을 전했다. 특히 문소리의 연극 복귀는 2010년 '광부화가들' 이후 6년 만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과 함께 탄탄한 연기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극 '빛의 제국'은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국립극단과 오를레앙 국립연극센터가 공동 제작하였다. 프랑스 연출가 아르튀르 노지시엘이 연출을 맡아 분단국가를 받아들이는 한국인들의 인식을 이방인의 관점으로 그려낸다. 출연 배우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작품에 녹이는 등 원작에 비해 많은 부분 각색됐고 서울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삽입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첫 공연을 마친 문소리는 "새로 태어난 기분이다. 작업 과정이 너무나 좋았고 큰 공부가 됐다"며 "'빛의 제국'을 통해 무대를 더욱 더 사랑하게 됐다. 공연 마지막 날까지 무척이나 행복할 것 같은 예감"이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빛의 제국'은 오는 27일까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 후 오는 5월 17일부터 4일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3월 4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히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김지연 감독, 안보현, 이호원(인피니트 호야), 강성미, 강민아가 참석했다. 안보현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6개월 정도 찍었다. 이 영화에 캐스팅 돼 '태양의 후예'란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감독님께 신인인 절 믿고 캐스팅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자신에게 기대되는 작품이다" 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호원(인피니트 호야)은 "실제로는 3형제다. 형도 있고 남동생도 있다. 지금은 괜찮지만, 예전에 형과 싸워서 몇 년 동안 안 보고 지낼 정도로 안 좋기도 했다. 그래서 연기할 때 감정이입이 잘 됐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남동생이 배우 지망생이다. 그래서 제가 많이 혼내기도 하고 동생이 저를 많이 어려워하고 어색해하는 게 있다. 이번 영화에도 같이 나왔다. 우리 영화가 형제애를 다루고 있는데, 그래서 더욱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고 설명했다. '히야'는 인생 잔뜩 꼬인 문제아 형 '진상'(안보현)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 충만 고등학생 동생 '진호'(이호원) 두 형제 갈등과 화해를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그린 영화다. 10일 개봉.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3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로버트 드 니로의 사이다 멘토링 코미디 '오 마이 그랜파'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국내 영화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 '오 마이 그랜파'는 '인턴'을 통해 전세계적 멘토로 떠오른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새로운 멘토링 코미디로 국내 개봉 소식이 알려진 이후 큰 관심을 이어왔던 작품. 그 동안 젠틀하고 훈훈한 모습을 보여왔던 그가 72세 나이가 무색한 열정과다의 흥부자 할배로 생애 최고의 코믹 연기를 선보일 것임을 예고하며 영화 '오 마이 그랜파'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이미 최고조를 이루고 있다. 또한 아메리칸 필름 마켓에서 진행된 모니터 시사회에서는 평점 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 1월 미국 개봉 당시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당당히 개봉작 중 1위를 기록해 이미 1차 검증을 마친 상태. 국내 영화 팬들은 ‘개봉 너무너무 기다려집니다!!’ (일루**), ‘캐스팅 좋다 코미디라니 더 기대 ~~!’ (yoyouo**), ‘역대급으로 재미있다는데 훈남케미 완전 기대’ (vkdv**), ‘배우들이 다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들!!! 개봉이 너무 기다려 집니다!!!!’ (cys0****), ‘로버트 드 니로 행님은 무조건 필관람이죠!!! 기다려집니다!’(옥수동호**) 등의 기대평을 남기며 실로 오래간만의 제대로 된 코미디 영화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주말 포털 사이트를 장악하며 가장 핫한 3월 개봉작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오 마이 그랜파'는 70이 넘은 나이에도 인생에 대한 신념과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할아버지의 하나뿐인 손자를 위한 예측 불허 인생 수업을 그린 작품. 진짜 꿈을 잃고 현실에 순응해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이번 영화는 3월 17일 그야말로 ‘클래스가 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배우들이 40 넘어 주연으로 나오긴 쉽지 않다. 20대 배우들이 주연, 30대 배우들이 조연으로 나오는 추세인 요즘 40대 배우들이 주축인 뮤지컬 '맘마미아!'는 특별하게 다가온다. '맘마미아!' 이번 공연엔 신영숙과 홍지민, 김영주가 새롭게 합류해 중년들의 힘을 보여준다. 아름다운 에게 해를 연상케 하는 무대와 '아바'의 흥겨운 노래,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어우러진다. 또한 '소피' 역을 연기한 김금나와 '스카이' 역을 맡은 심건우의 발랄함 역시 인상적이다. 김금나는 신인임에도 앞으로 가능성이 많은 배우임을 이번 작품에서 보여줬다. 무대를 가득 채운 중년 관객들 역시 이 작품의 힘이다.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열광적으로 호응해준 중년 관객(모녀 관객)들은 '맘마미아!'가 10년 넘게 한국에서 공연할 수 있는 든든한 후원자다. 아동 학대, 황혼 이혼, 가족 간 살인 등 '가정'이 무너지는 이 때, 뮤지컬 '맘마미아!'가 주는 감동은 그래서 특별하다. 가족 해체와 천민자본주의가 판치는 요즘 뮤지컬 '맘마미아!'로 큰 감동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건 가족이란 걸 새삼 깨닫게 된다. 아울러 40대 배우들 힘도 직접 볼 수 있는 귀한 작품이다.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최정원, 신영숙, 전수경, 김영주, 이경미, 홍지민, 박지연, 서현(소녀시대), 김금나 등이 나온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최근 융합이 대세다. 인문학과 과학, 무용과 연극 등이 합쳐져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최근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아랑가' 역시 뮤지컬과 판소리가 만나 신선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은 무척 슬프면서 격정적이다. 신하 도미의 아내 아랑을 사랑하게 된 백제 개로왕의 질투와 파멸을 우리 소리로 구슬프게 풀어간다. 뮤지컬과 판소리 만남이 어색하지 않고, 무척 잘 어울린다. 2012년 뮤지컬 '서편제'를 보고 느꼈던 감동과 비슷했다. 색다르면서 아름다운 무대와 의상도 인상적이다. 한 편의 수채화를 연상케 했던 무대와 아름다우면서 우아한 의상은 작품과 잘 어우러졌다. 관객 취향을 저격(?)하는 음악도 빼놓을 수 없다. 개로왕의 심리를 그대로 보여주는 '꿈 속의 여인', 도미와 아랑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우리 가요', 아랑-도미-개로왕 세 사람의 복잡한 마음이 드러나는 '붉은 꽃 강물 따라 지네' 등 주옥 같은 넘버들이 가슴을 울린다. 배우들 열연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개로왕'을 연기한 강필석의 연기와 노래는 뛰어났다. 강필석의 질투에 찬 눈빛은 관객들을 압도했다. '도미'를 연기한 이율과 '아랑'을 연기한 김다혜 역시 아름다운 호흡을 보여줬다. 판소리와 뮤지컬이 만나 신선함을 보여준 '아랑가'는 그래서 다음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미 훌륭하지만 다음 공연 때는 얼마나 좋아질지 사뭇 기대된다. 우리 창작 뮤지컬의 수준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랑가' 관람을 추천한다. 4월 10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강필석, 윤형렬, 이율, 고상호, 김다혜, 최주리 등이 나온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영화 '공조'(가제, 감독 김성훈)가 캐스팅을 완료하고 3월 10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탈북범죄조직을 쫓기 위해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가 극비리에 공조수사에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남북간 공조수사라는 신선한 소재로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공조'가 현빈, 유해진, 김주혁까지 관객들이 기다려온 가장 핫한 세 배우의 첫 만남은 물론 장영남, 이해영, 이동휘, 윤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들의 가세로 기대를 높인다. 영화 '역린'을 통해 비운의 왕 정조 역을 맡아 강인함과 인간미가 공존하는 한층 성숙한 연기와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현빈이 스크린 차기작 '공조'에서 남한으로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 역을 맡았다. 특수 정예부대 출신으로 숙련된 민첩성과 과감한 행동력, 본능적 판단으로 탈북범죄조직을 찾아나서는 ‘림철령’으로 분한 현빈은 과묵하지만 강한 집념을 지닌 형사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것이다. '타짜' '전우치'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베테랑' 등의 작품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흥행 연기파 배우 유해진은 남북공조수사에 투입된 강력반 형사 ‘강진태’ 역을 맡아 현빈과 첫 호흡을 맞춘다. ‘림철령’과 밀착 동행하며 탈북범죄조직의 추적에 나서는 ‘강진태’ 역의 유해진은 특유의 넉살 좋은 매력, 인간미와 의리 넘치는 모습으로 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남북이 사상 최초로 공조하여 쫓는 탈북범죄조직의 리더 ‘차기성’ 역은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에 이어 최근 '좋아해줘'까지 편안하고 유쾌한 매력을 선보여온 배우 김주혁이 맡아 전작과 대비되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냉정한 면모로 현빈, 유해진과 대립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늑대소년' '국제시장'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장영남이 ‘강진태’의 아내 ‘소연’ 역을 맡았으며, ‘강진태’와 15년간 의리를 다져온 ‘표반장’ 역은 최근 '히말라야' '탐정 : 더 비기닝' 등에 출연하며 관객들의 눈도장을 받은 이해영이 맡아 극을 한층 풍성하게 채울 것이다. 또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동룡’ 역으로 응팔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이동휘가 ‘차기성’의 부하이자 밀수 브로커인 ‘박명호’ 역을,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아가 ‘강진태’의 처제 ‘민영’ 역을 맡아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가수 에릭남과 빌리어코스티가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4월 24일 ‘2016 올포원(All For One) 에릭남&빌리어코스티-카라멜 마끼야또’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달달한 보이스로 여심을 저격하며 대세 뮤지션으로 떠오르는 에릭남과 빌리어코스티가 가슴 뛰는 설렘, 함께하는 기쁨, 돌아서는 이별 그리고 놓지 못하는 후회 등 사랑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성을 각각 특유의 매력이 넘치는 노래들로 무대를 채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 미니 앨범 ‘천국의 문’으로 데뷔한 에릭남은 미로운 목소리와 훈훈한 외모로 많은 이들의 사랑받고 있다. 또 빌리어코스티는 지난 2013년 데뷔와 동시에 매력 넘치는 보컬과 기타 실력은 물론 음악성과 대중성을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이며 호평 받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이 의기투합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이슈가 집중되고 있는 ‘2016 올포원 에릭남&빌리어코스티-카라멜 마끼야또’는 4월 24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오직 단 1회 공연으로만 진행되며, 이달 8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티켓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기적의 오디션' 우승자 출신 배우 손덕기가 조연으로 캐스팅됐던 뮤지컬 '로맨틱 머슬'에서 당당히 주연 자리로 올라섰다. 손덕기는 SBS '기적의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이후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던 중 주위의 추천과 본인의 의사로 직접 뮤지컬 오디션을 찾아 나섰고, 올해 초 뮤지컬 '로맨틱 머슬'에서 오디션에 응시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조연 오한길 역에 캐스팅됐다. 두 달 가량의 연습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성실하게 연습에 임한 손덕기에게 또 한 번의 기적 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손덕기의 열정적인 태도와 연기를 인상 깊게 본 연출과 제작진이 그를 주연인 도재기 역으로 캐스팅한 것이다. 조연에서 주연으로 역할이 변경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이번 역주행 캐스팅 발탁으로 손덕기는 일약 뮤지컬계 신데렐라로 올라서며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특히 이 사실은 그간 손덕기의 열정을 곁에서 지켜봐 온 같은 도재기 역을 맡은 이창민(옴므)에 의해 연습실공개 당일 급작스럽게 밝혀지게 됐다. 이렇게 급작스러운 공개가 이뤄진 배경에는 평소 배우들 간에서도 손덕기의 열정과 성실함이 높게 평가됐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손덕기가 맡은 도재기 역은 화려한 언변과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머슬 선수 출신 피트니스 관장 역이다. 도재기 역을 통해 다시 한 번 무대 위에서 재기할 손덕기는 자신만의 매력과 진실된 연기로 진정성 있는 도재기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스위스 구매대행 나르샵과 함께하는 뮤지컬 '로맨틱머슬'은 꿈을 향한 청춘들의 유쾌한 도전을 담은 창작 뮤지컬로, 오는 15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막을 올리며, 2차 티켓 오픈은 4일이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가 4일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재개막한다.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순이'가 살아온 40년의 추억과 현재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서울로 상경한 19살 '순이'와 그녀의 첫사랑이자 고향오빠인 '춘호'의 10대부터 60대까지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김국환의 '꽃순이를 아시나요',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 남진의 '님과 함께', 심수봉의 '그때 그사람', 이선희의 '인연' 등 히트곡이 등장한다. 순이 역에는 노현희, 마승지가, 춘호 역에는 박형준, 김필, 이진영 등이 캐스팅됐다. 그외에도 이정현, 제희형, 김현아, 김진호, 김서이, 박정은 등이 출연한다. '꽃준이를 아시나요'는 4일 재개막을 시작으로 5월 1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문의 1566-5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