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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문체부-예술인복지재단, 2016 창작준비금 지원계획 발표
[선데이뉴스]문체부-예술인복지재단, 2016 창작준비금 지원계획 발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계배)은 2016년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의 1차 접수를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문체부는 '예술인 복지법'에 근거해 재단과 함께 안정적인 예술창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예술인 복지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예술인이 예술 외적 요인, 특히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예술창작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지원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6470명의 예술인이 창작준비금의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 3500명보다 지원규모를 확대해 최대 4000명의 예술인에게 창작준비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산규모도 2015년 105억에서 2016년 120억 규모로 확대됐다. 재단은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을 통해 '예술인 복지법' 상 예술활동증명을 받은 예술인을 대상으로,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이고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는 등 일정 자격요건에 해당되는 예술인에게 1인당 300만 원의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 올해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은 보다 많은 예술인이 창작준비금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요건을 기존에 비해 완화했다. 또 특별심의제도를 도입하여 소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료 요건으로 인해 창작준비금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의 창작준비금 사업의 경우 일반 예술인 300만원, 원로예술인 200만원으로 차등 지원했으나, 원로예술인의 창작준비금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그간 창작준비금 지원을 통해 많은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2016년에는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원요건을 일부 완화하고, 특별심의제도를 도입하는 등 예술계 현장수요를 반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인 복지 사업은 예술인의 관심과 참여가 기반이 되고, 일반 국민들의 지지가 있을 때 가능하다"며 "예술인과 일반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예술인 복지정책의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3년부터 운영된 창작준비금 사업은 현재까지 총 6470명의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창작준비금 수혜자는 미발표된 마지막 8차 접수 결과를 포함해 약 3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6년 창작준비금 1차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누리집(www.ncas.or.kr)에서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문의 (02)3668-0200.
[선데이뉴스]포미닛, 청순 화보 공개
[선데이뉴스]포미닛, 청순 화보 공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걸크러쉬 대명사 포미닛이 패션지 '그라치아'와 만났다.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포미닛은 무대에서의 강한 이미지와는 다른 옅은 화장으로 맑고 성숙한 모습으로 촬영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에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화보 촬영 후에는 멤버들과 함께 유쾌한 수다도 나눴다. 포미닛은 벌써 데뷔 8년차를 맞은 소감에 대해 “일단 뿌듯한 마음이 커요. 저희끼리도 자주 얘기해요. 큰 사건이나 사고 한 번 없이 여기까지 온 게 대단하다고. 저희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최초로 전 멤버가 1990년대 생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 (웃음) 지금은 2000년대 생들이 데뷔를 하더라고요. 음악방송에 가면 포미닛이 가장 선배일 때가 많아요”라고 말했다. 흔한 불화설이나 멤버 교체 한 번 없이 쭉 함께 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소현은 “초반에는 서로 배려하다보니 신경 쓰이는 게 많았는데 오랜 시간 같이 지내면서 편해진 것 같아요. 멤버들 간에 믿음이 있으니까 가능한 일이죠”라고 전했다.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포미닛은 아티스트로서의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가윤은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저희가 연차도 좀 됐고 신인 아이돌들도 많잖아요. 무대를 끝내고 나왔을 때 ‘와, 역시 포미닛!’이란 말을 듣고 싶지,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들고 싶지 않죠”라고 속마음을 밝혔고, 지윤은 “이제는 ‘아이돌을 탈피했다. 아티스트의 면모가 드러난다’는 말을 들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 라고 전했다. 포미닛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드러난 화보와 새 음반에 대한 솔직한 인터뷰는 1월 20일 발행되는 패션지 '그라치아' 2월 1호(통권 제 70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선데이뉴스]CGV 아트하우스, 새해 첫 라이브톡 상영작 ”캐롤” 선정
[선데이뉴스]CGV 아트하우스, 새해 첫 라이브톡 상영작 ”캐롤” 선정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CGV아트하우스가 새해 첫 '이동진의 라이브톡' 작품으로 토드 헤인즈 감독의 ‘캐롤'을 선정했다. ‘캐롤’은 5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우아하고 기품 있는 여인 캐롤(케이트 블란쳇)과 백화점 점원 테레즈(루니 마라)의 애틋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인생에 단 한 번 찾아온 운명적 사랑 앞에서 두 여성이 느끼는 격정적인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했다. 이 작품은 범죄소설 ‘리플리’를 완성한 천재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자전적 소설 ‘소금의 값’을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캐롤’은 지난해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올해 전미비평가협회상 감독상과 촬영상을 수상했다. 올해 영국과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미국 아카데미상 유력 후보로 꼽힐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1월 라이브톡은 오는 29일(금) 저녁 7시 CGV압구정 1관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CGV강변, 광주터미널, 구로, 대구, 대전, 동수원, 목동, 상암, 서면, 소풍, 영등포, 오리, 인천, 일산, 천안펜타포트에서 실시간 스크린 생중계된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벨벳 골드마인’, ‘아임 낫 데어’의 명장 토드 헤인즈 감독이 완성해 낸 운명적 사랑의 순간을 ‘캐롤’에서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동진 평론가 특유의 해박하고 정교한 영화해설은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CGV아트하우스는 이번 라이브톡을 기념해 관람고객 전원에게 ‘캐롤’ 라이브톡 기념 엽서를 증정한다. 또한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고 영화를 예매한 고객 5명을 추첨해 신간 도서 ‘캐롤’과 ‘캐롤’ OST를 선물한다. 예매는 18일부터 가능하다.
[선데이뉴스]위안부 소재 영화 ”귀향”, 2월 24일 개봉
[선데이뉴스]위안부 소재 영화 ”귀향”, 2월 24일 개봉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휴먼드라마 '귀향'이 14년 만에 드디어 개봉된다. 오는 2월 24일 개봉하는 '귀향'은 영화 '파울볼' '두레소리'등을 연출한 조정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정래 감독은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처음 만났으며, 이후 강일출 할머니가 미술 심리치료 중 그린 '태워지는 처녀들'을 접한 뒤 실화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투자유치가 녹록지 않았던 조정래 감독은 14년 동안 시나리오를 다듬으며 오랜 기간 공들인 영화 '귀향'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후원을 받는 '크라우드펀딩'을 도입하며 제작에 착수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순 제작비의 50% 이상인 총 12억여 원의 제작비를 조달했으며, 총 인원 7만3164명이 참여했다. 조정래 감독은 "14년이라는 시간 동안 영화를 준비하면서 수많은 거절과 역경이 있었지만 타향에서 돌아가신 20만명의 피해자들을 비록 영령으로나마 고향으로 모셔온다는 일념으로 영화를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7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영화제작에 힘을 보태주셨다"라며 제작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나리오부터 영화 제작완료까지 14년여의 기간이 소요된 작품 '귀향'은 가장 먼저 '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최초 시사회를 개최하며, 할머니들의 아픔에 동참했다. 이후 경상남도 거창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후원자를 위한 시사회를 현재까지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 서부 지역부터 동부 지역까지 아우르는 해외 후원자 대상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데이뉴스]”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3월 24일 개봉
[선데이뉴스]”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3월 24일 개봉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감독 잭 스나이더)'이 오는 3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맨 오브 스틸'에 이어 헨리 카빌이 슈퍼맨을, 감독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벤 애플렉이 배트맨 역을 맡았다. 이외에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홀리 헌터, 갤 가돗 등이 출연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은 '맨 오브 스틸', '가디언의 전설', '왓치맨'과 '300' 등을 연출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 할리우드의 실력파 감독 잭 스나이더가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스타 히어로팀을 결성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수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1차 메인 포스터는 배트맨과 슈퍼맨의 얼굴과 그들을 상징하는 로고와 컬러 등의 대비를 통해 공존할 수 없는 이들의 대결을 암시한다. '모든 대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문구를 통해 배트맨과 슈퍼맨이 왜 충돌하게 되었는지, 전쟁의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지, 그리고 그 끝에 무엇이 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3종 스토리 영상은 '배트모빌', '고담', '대결' 이라는 제목으로 구분되어 짧은 영상 안에 스토리를 담았다. 배트모빌 버전은 "궁금하군. 너도 피를 흘리는지, 그렇게 될 거야"라고 슈퍼맨에게 선전포고하는 배트맨의 모습을, 고담 버전은 붙잡혀 묶여 있는 배트맨의 가면을 벗겨버리는 슈퍼맨의 비장함을 담았다. 대결 버전은 마침내 배트맨과 슈퍼맨의 전면전을 통해 '크립톤 행성의 아들 대 고담 시의 박쥐'의 다시 못 볼 대결을 예고한다. "내가 맘 먹었다면 넌 벌써 죽었어", "남자답게 굴 때도 됐잖아"라며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정키 XL의 협업으로 탄생한 역동적이면서도 장엄한 음악을 배경으로 경이로운 액션이 펼쳐지는 영상은 할리우드 초대형 블록버스터다운 스케일을 확인시켜준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오는 3월 24일 2D와 3D, IMAX 3D, 4D, 4DX 등 다양한 버전으로의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선데이뉴스]남산예술센터, 2016년 시즌프로그램 7편-주제기획전 3편 공개
[선데이뉴스]남산예술센터, 2016년 시즌프로그램 7편-주제기획전 3편 공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가 3월부터 11월까지 드라마센터 무대에 오르는 창작극 10편과 신규 프로그램 2개를 공개했다. 올해엔 작년 라인업에 비해 작품 수가 3편 늘었으며, '남산아고라' 공모와 '서울희곡플랫폼'이 신설됐다. 기존 연극 문법에 충실한 희곡 기반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햇빛샤워’, ‘곰의 아내’, ‘파란나라’ 등 네 편의 작품 사이에 남산예술센터 '주제기획전' 3편과 개념 기반 연극 3편을 배치했다. 2016년 시즌프로그램은 중극장 규모로 확대 가능한 소극장 작품 또는 젊은 창작자들과 협업 제작하는 시스템인 '주제기획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귀.국.전(歸國展)’이라는 제목으로 ‘불행’, ‘그녀를 말해요’, ‘커머셜, 데피니틀리(commercial, definitely)-마카다미아, 검열, 사과 그리고 맨스플레인’ 등 3편이 소개되며, 공연 기간은 다른 작품보다 짧은 4일이다. '주제기획전'은 매년 특정 주제를 선정해 ‘창작초연’과 ‘3주의 공연기간’라는 조건 때문에 남산예술센터에서 제작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던 젊은 창작자나 작품을 수용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동시대 연극의 새로운 추세인 ‘개념 기반 연극’들도 연이어 선보인다. ‘아방가르드 신파극’과 ‘변칙 판타지(가제)’, ‘나는야 연기왕’ 등 3편이다. '남산아고라'와 '서울희곡플랫폼'이 신설된다. 오는 2월 공모를 시작하는 '남산아고라'는 주제와 형식, 나이, 직업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실험적인 퍼포먼스의 장으로, 6월과 12월에 열린다. '서울희곡플랫폼'은 기존의 ‘남산희곡페스티벌’과 서울연극센터의 프로그램 등 극작과 텍스트 관련 자산을 포함할 계획이다. 남산예술센터는 올해부터 제작과 유통을 연계해온 국내 및 해외 협력 네트워크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제5회 벽산희곡상 수상작 고연옥 작가의 ‘곰의 아내’는 벽산문화재단의 제작지원을 받아 남산예술센터와 공동 제작하고, 남산예술센터와 구리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정은영 작가의 ‘변칙 판타지(가제)’는 2016년 요코하마 공연예술미팅(TPAM in Yokohama)에서 프리-프로덕션 단계를 지원받아 리서치를 하고 있으며, 남산예술센터에서 10월 공연을 마치고 2017년부터 국제 네트워크를 이용해 해외 무대로 진출할 예정이다. 극단 골목길의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2016년 페스티벌 도쿄에 공식 초청돼 오는 10월 도쿄 무대에 오른다. 또한 사건과 예술계 검열 등 예민한 주제를 다룬 작품을 비롯해, 지난해 ‘검열’ 논란의 중심에 있던 박근형 연출이나 윤한솔 연출의 작품까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남산예술센터 우연 극장장은 "그동안 남산예술센터의 기본 원칙인 '창작 초연'·'동시대 창작연극'을 존중하면서도, 2016년 한국사회가 수용해야 할 연극의 자세·태도에 대한 고민을 2016년도 시즌프로그램에 담았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