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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 ”집시의 테이블”, 10월 16일 백암아트홀 열려
[선데이뉴스]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 ”집시의 테이블”, 10월 16일 백암아트홀 열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대중음악과 전통음악을 아우르는 음악인 하림이 직접 연출한 월드뮤직 콘서트 '집시의 테이블'이 10월 16일 백암아트홀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악기를 연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뮤지션 하림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음악과 악기를 배웠다. 그 시절의 여행이 지금의 영감으로 나타난다는 하림. 2001년 1월 1일 ‘다중인격자’로 데뷔하여 2집 ‘Whistle in maze’을 발매했다. 노영심, 신치림, 리쌍 등과 함께 꾸준한 음악작업도 진행했다. 그는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출국’, ‘난치병’ 등 수많은 명곡을 보유 하고 있는 대한민국 뮤지션이다. 하림은 음악활동뿐만 아니라 2010년에는 문화 기획사인 아뜰리에오를 설립해 월드뮤직 콘서트 집시의 테이블 제작, 도화프로젝트, 기타포아프리카의 디렉터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 ‘집시의 테이블’과 관련해 하림은 “아일랜드나 스페인 같이 전통음악이 여전히 살아있는 곳을 여행하며 여행자들이 호텔주변 식당이나 바에서 테이블에 둘러앉아 얘기하다가 한 명씩 악기를 꺼내 연주하고 즐기는 문화에서 콘셉트를 따와 세상에는 이렇게 다양하고 생명력 있는 음악이 있음을 알려주고자 월드뮤직 콘서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만들어진 ‘집시의 테이블’은 그들의 음악적 소통이 테이블에 모여 앉은 집시들처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이다. 프랑스, 그리스, 아일랜드를 이동하며 다양한 민속악기로 각 나라의 음악을 연주하고 춤을 추며 이야기를 나눈다. 특정한 삶의 가치와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가는 집시. 그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마치 그 옛날 여행에 지친 집시들이 모여 앉아 음악을 연주하며 춤을 추던 그 자연스러움과 특정한 가치와 방식에 매이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가는 집시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향기와 낭만이 있는 콘서트이다.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를 통해 국내에서 많이 접할 수 없는 악기 드렐라이어(독일), 보조키(그리스), 아이리쉬 휘슬(아일랜드)등 민족악기가 연주되며, 하림의 미발표곡과 집시스윙, 그리스 렘베티가, 아일랜드 아이리쉬 등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음악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공연의 매력이다. 여기에 집시 마임이스트가 함께하여 관객과 무대 위 아티스트와의 소통을 극대화하고 유쾌한 집시의 모습은 관객에게 재미를 더한다. 80분 동안 뮤지션 하림이 여행한 곳 그대로 관객들이 따라가면서 월드뮤직을 경험하고 잠시 일상을 떠나 마치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하림과 기획사 하이컴퍼니의 아이디어를 통해 보다 재미있고 특별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부대행사 ‘집시들의 Travel Market’은 공연당일 공연장로비에서 열린다. 여행에 꼭 필요한 필수품들과 집시들이 여행 중 모은 진귀한 소장품을 만나 볼 수 있고, 집시를 직접 만나 ‘여행 중 나에게 일어날 일’에 대해 물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집시들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공연티켓1+1사업’에 선정되어 선착순 100명에 한해 관객이 1매를 예매하면 1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보다 저렴하게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집시의 테이블에는 하림, 싱어송라이터 김목인, 에닉스 퓨전밴드 두번째달의 김현보, 조윤정, 마임이스트 정명필을 비롯해 이동준, 이호석, 미유, 제시카, 장희창, 장연주, 조복자가 출연한다.
[선데이뉴스]한국예술인복지재단, 31일부터 ”창작준비금지원” 3차 모집
[선데이뉴스]한국예술인복지재단, 31일부터 ”창작준비금지원” 3차 모집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예술 활동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창작준비금지원’ 3차 모집을 31일부터 시작한다. 만 70세 이상 예술인을 위한 ‘원로예술인 창작준비금지원’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별도 모집한다. 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의 편의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청 기간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느끼는 예술인에게 ‘창작준비금지원 신청접수 현장방문·상담지원’ 서비스도 시행한다. ‘창작준비금지원(원로예술인 창작준비금지원)’ 사업은 일종의 ‘예술창작활동 장려금’이다. 예술인들이 예술 외적 요인, 특히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예술 활동을 중단하는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보호하고, 예술창작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고자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대다수 예술인이 직업적 특성상 불규칙한 수입을 벌고 있으며, 새로운 예술창작활동을 준비하는 기간에는 사실상 수입이 거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창작준비금지원’은 이처럼 ‘현실의 벽’으로 인해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에게 안정된 예술창작환경을 제공하고자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총 110억 원이 편성된 ‘창작준비금지원’은 지난 7월부터 2차에 걸쳐 사업신청을 받았다. 1, 2차 모집을 통해 총 1282명의 예술인을 선정해 1인당 300만원의 창작준비금을 지원하였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이번 모집부터 ‘창작준비금지원 신청접수 현장지원·방문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접수창구인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 사용이 예술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점도 고려해, 상담 시 회원가입과 접수방법도 상세히 안내해 준다. 현재 사전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소 15인 이상 예술인이 모이면 장소와 지역, 단체형태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박계배 대표는 “도움이 절실한 예술인들에게 보다 빠른 지원을 해드리기 위해서 창작준비금지원 신청접수 기간을 매월 단위로 변경해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재단의 ‘예술인 복지사업’에 더 많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www.kawf.kr), 대표번호 (02-3668-0200)로 문의하면 된다.
[선데이뉴스]W-FOUNDATION, 아프리카 기후난민돕기 자선행사 개최
[선데이뉴스]W-FOUNDATION, 아프리카 기후난민돕기 자선행사 개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국제구호기관 소통을위한젊은재단(W-Foundation)은 더파크아프리카뮤지엄(구 아프리카예술박물관)과 함께 8월 29일부터 9월 30일(오전10시~오후7시)까지 아프리카 기후난민돕기 자선행사인 힐링 인 아프리카(Healing in Africa)를 개최한다.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 광릉수목원로에 위치한 더파크아프리카뮤지엄(구 아프리카예술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OK저축은행에서 후원한 아르날도 바시니, 닥스, 나이키 등 유명 의류브랜드 4만점의 의류를 2천원에서 3천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수익은 전액 W-FOUNDATION을 통해 아프리카 기후난민 돕기에 쓰여진다. 기후난민이란 기후변화에 의해 야기된 생태학적 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떠나게 된 난민을 말한다. 29일(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오프닝 행사 간에는 가수 서문탁, 유승우 등이 더파크아프리카뮤지엄의 전속공연단인 ‘ANINKA 공연단’과 함께 야외 공연을 펼친다. 스타들의 라이브 공연 이후에는 SS501 김형준, 개그맨 이승환, 스타한의사 주성완, 김현영 아나운서와 함께 아프리카 돕기를 주제로한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또 개그맨 이승환과 연예인 축구단 FC 어벤져스가 함께 하는 푸드트럭, 커피비평가협회(CCA)에서 준비한 아프리카 원두 로스팅 체험과 테이스팅, 아프리카 전통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최하는 W-FOUNDATION과 더파크아프리카뮤지엄은 지속적인 아프리카 기후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후원 방안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더파크아프리카뮤지엄은 아프리카 기후난민돕기 자선바자회에 이어 지역특산품판매 및 지역 포도축제를 개최하여 문화시설이 열악한 경기북부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선데이뉴스]과천누리마축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려
[선데이뉴스]과천누리마축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과천거리극축제가 ‘말’을 접목시킨 누리마(馬)축제로 바뀌어 경기도 과천 일원에서 열린다. 과천축제 주최 측은 지금까지 거리극 축제 형식으로 실시해오던 것에서 탈피해 시민과 소통하는 축제로 형식을 대폭 바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외국 예술단 초청 중심에서 국내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우고, 과천의 상징성을 띠는 ‘말’을 접목해 ‘2015 과천누리馬축제’로 탈바꿈했다. ‘말’을 주제로 한 공연과 말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조경환 과천축제 상임이사는 “시민들이 공연을 보고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해서 만들고 체험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개막을 알리는 매지컬 공연 ‘영웅 레클리스’는 군마이야기를 다룬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톨스토이의 중편소설 ‘어느 말 이야기’를 각색한 ‘홀스또메르’. 이 작품은 화려한 시절과 노년의 쇠락함을 경험한 경주마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감성 짙은 음악극이다. 이밖에 승마체험과 말 운동회, 사람이 직접 작동시키는 ‘오토마타’ 체험 등이 이뤄진다. 축제의 즐거움과 아쉬움을 나누는 흥겨운 대동놀이로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선데이뉴스]”무한도전” 박명수, 지구 최남단 칠레에서 ”라면먹방”
[선데이뉴스]”무한도전” 박명수, 지구 최남단 칠레에서 ”라면먹방”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올해 10주년을 맞은 MBC ‘무한도전’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최근 방영된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편은 방송 직후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국민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다양한 볼거리 중에서도 '무한도전’만의 재미 요소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먹방. 자타공인 예능 식신 정준하를 비롯해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극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먹방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보는 사람들의 침샘을 자극하며 인기를 끌어왔다. 지난 5월에는 ‘무한도전’ 10주년을 기념하는 ‘무인도 2015’ 특집에서 멤버들이 허기를 채우기 위한 마지막 미션으로 짜장라면인 농심 짜왕을 끓여먹는 장면을 처절하게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애절한 먹방으로 식욕을 자극해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짜왕의 맛과 식감 등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무한도전은 무인도 짜왕 먹방에 이어 지구 최남단에서 신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29일 저녁 방송된 MBC '무한도전-배달의 무도' 편에서는 박명수가 지구 최남단 칠레 푼타 아레나스에 직접 방문해 한국에 있는 가족들의 마음이 담긴 집밥을 배달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사연 신청자의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 푼타 아레나스 '신라면 집'에 집밥을 배달하러 간 박명수는 스태프들과 함께 40시간에 걸친 고된 여정을 잊게 해주는 뜨끈하고 얼큰한 라면 한 그릇의 호사를 누렸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박명수, 무인도에서는 짜왕, 지구 끝에서는 신라면 먹방이라니 정말 극한 먹방이다”, "지난번 짜왕 때도 그렇고 이번 신라면도 정말 맛있어 보인다", “한국에서 가장 먼 땅에서 먹는 신라면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6년 출시된 농심 신라면은 국내 1등을 넘어 세계 일류 상품으로 도약하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까지 국내 신라면 누적판매량은 약 240억 개에 이르며, 이는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약 108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 1987년 첫 수출 후 90여 개국에서 판매되며 국내외에서 연간 약 7,00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식품한류의 선두주자다.
[선데이뉴스]김효진, ”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 배리어프리버전 재능기부
[선데이뉴스]김효진, ”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 배리어프리버전 재능기부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배우 김효진이 프랑스판 헬렌 켈러 이야기로 사랑받고 있는 영화 '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감독 장 피에르 아메리·8월20일 개봉) 배리어프리버전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은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소녀 마리와 밝고 쾌활한 성격의 수녀 마가렛의 운명적인 만남과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이뤄낸 기적과도 같은 변화의 순간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통해 마리와 같은 장애로 인해 영화를 볼 수 없는 시청각 장애인도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는 홍지영 감독과 배우 김효진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홍지영 감독의 영화 '결혼전야'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로 이번에 다시금 함께 작업하게 됐다. 또한 홍지영 감독의 남편 민규동 감독과 김효진의 남편 배우 유지태가 이미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각각 참여한 바 있어 부부 모두 배리어프리버전에 재능을 기부하게 돼 눈길을 끈다. 민규동 감독은 애니메이션 '늑대아이'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을, 유지태는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화면해설로 배리어프리 영화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소녀 마리가 라네이 수도원에서 마가렛 수녀를 만나면서 세상과 조금씩 소통하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해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버라이어티 피아자 그란데상을 수상했다. 마가렛 수녀 역에는 프랑스의 명품 여배우 이자벨 까레, 마리 역에는 실제 청각장애인인 아리아나 리부아가 출연했다. 홍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효진이 화면해설에 참여해 제작될 '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 배리어프리 버전은 다음달 녹음을 거쳐 CBS라디오에서 하이라이트본을 방송하고,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처음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선데이뉴스]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10월 23일 개막
[선데이뉴스]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10월 23일 개막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조직위원회는 27일 올해 새롭게 변경된 타이틀과 함께 올해의 주제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BIAF 2015 조직위는 기존의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란 명칭에서 일반경쟁부문을 신설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로마자표기 변경에 따라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 명칭을 전격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 아시아 최대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서의 새로운 위상정립을 선포하고 올해의 주제를 ‘Ani+One(애니 원)’으로 확정해 부천시청과 한국만화박물관으로 한정됐던 상영관을 CGV 부천까지 확대, 애니메이션의 대중화를 표방하고 나섰다. 조직위 관계자는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변경된 타이틀과 함께 올해의 주제 역시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를 담았다. 주제는 바로 ‘Ani+One’으로 사람이 태어나 가장 처음 접하는 영화가 바로 애니메이션이듯 ‘애니메이션으로 누구나 하나 된다’라는 누구, 누구나의 뜻 ‘Anyone’이란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서 학생들의 진로와 비전 제시를 목적으로 했다면 올해부터는 일반 경쟁을 포함, 대중에게 애니메이션 본연의 장르적인 매력을 전파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 발돋움하고자 행사의 목적을 확장했다"고 덧붙였다. BIAF는 올해의 포스터를 페스티벌의 관행대로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중국의 주 옌통 감독이 직접 그린 포스터로 선정했다. 주 옌통 감독은 지난해 ‘컵 속의 젖소’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본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을 했다. ‘BIAF 2015’의 포스터에는 ‘컵 속의 젖소’의 주인공인 누누와 누누가 보고 싶어하는 소가 등장해 함께 컵 속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3부터 27일까지 부천시청과 한국만화박물관, CGV 부천까지 상영관을 확대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실크로드 경주” 배경 웹드라마 ”9초” 제작
”실크로드 경주” 배경 웹드라마 ”9초” 제작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주 시내를 배경으로 연인들의 사랑을 담은 웹드라마가 출시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30일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배경으로 한 웹 드라마 ‘9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웹드라마 ‘9초’의 제작 발표회는 4일 오후 5시 경주엑스포공원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9월초 촬영을 거쳐 9월 말경부터 웹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가게된다. 웹 드라마 ‘9초’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주 시내를 배경으로 신비한 카메라를 통해 멈추고 싶은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두 주인공의 첫사랑 이야기. 시력을 잃어가지만 카메라를 좋아하는 소년 ‘유찬’ 역할은 최근 드라마 ‘식사를 합시다 2’, ‘너를 사랑한 시간’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신예 이주승이 맡았다. 지난해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한 이주승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엄마를 따라 경주로 내려온 소녀 ‘소라’역은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 해령이 맡았다. 해령은 걸그룹 활동 뿐 아니라 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 등을 통해 연기로도 주목받으며 최근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이외에 유찬의 삼촌 역할은 코미디언 이재형이, 유찬과 소라의 담임 역할은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캐스팅 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제작 총괄감독은 ‘지붕 뚫고 하이킥’ 등을 연출한 김영기 감독이 맡았다. 웹 드라마 ‘9초’는 유찬과 소라 두 남녀 주인공이 사진관에서 우연히 만나 ‘시간을 멈추는 사진기’를 갖게 되고, 이를 매개체로 아름다운 사랑을 가꿔 나가는 줄거리로 만들어져 있다. 특히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요 행사장과 공연 ‘플라잉: 화랑원정대’ 등의 무대는 물론, 첨성대, 왕릉 등 경주 시가지의 아름다운 배경이 앵글에 담겨진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웹드라마 ‘9초’의 제작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가 한층 젊어졌다”며 “젊은 감각에 맞는 웹드라마의 제작이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데이뉴스]연극 ”불꽃처럼 나비처럼”, 9월 4일부터 12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공연
[선데이뉴스]연극 ”불꽃처럼 나비처럼”, 9월 4일부터 12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공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극단 까치동의 연극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무용가 ‘최승희’의 삶을 극화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배우 김경민의 모노드라마로 꾸며진다. 배우 김경민은 연기, 무용, 인형극을 소화하며 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무용가 ‘최승희’는 우리나라 최초로 서구식 기법의 춤을 창작한 인물이다. 그녀는 일제시대 때 우리나라 전통 무용을 익혀 자신의 창작 무용에 응용했다. 칼춤, 부채춤, 승무 등을 현대화하는데 성공해 ‘조선 무용계의 전설’이라고 불린다. 그녀는 1936년부터 4년간 유럽, 미국, 중남미 지역에서도 활동했다. 배우 김경민은 이번 연극에서 연기, 춤, 인형조정 등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한다. 배우 김경민은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 ‘지금, 이별할 때’, ‘인물실록 봉달수’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그녀는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과 전북대학교 음악과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백제예술대학교 뮤지컬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공연 관계자는 “연극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현시대의 문화 예술을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애쓰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하게 할 것이다. 또한 꿈을 쫒기보다는 환경에 맞춰 수동적이 되어져가는 현대인들에게 커다란 울림과 교훈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극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에서 9월 4일부터 1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