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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무료 원예치유 행사 ”쁘띠 풀놀이야” 개최
서울문화재단, 무료 원예치유 행사 ”쁘띠 풀놀이야” 개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장애 아동과 학부모 총 20명을 대상으로 전문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원예힐링 프로그램 <쁘띠 풀놀이야>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강좌는 오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선착순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3년째 진행하는 <쁘띠 풀놀이야>는 전문 플로리스트의 꽃꽂이 강좌를 통해 심신의 안정과 회복을 돕고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번으로 그치는 교육 일정이 아쉽다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올해부터는 심층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 아동과 학부모(또는 활동보조인)가 짝을 이룬 총 10쌍(20인)의 참가자가 6회에 걸쳐 <쁘띠 풀놀이야>에 참여한다. 장애 아동과의 꽃꽂이 활동을 통해 심신이 지쳐 있는 장애인의 가족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관계 회복의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가 전 프로그램 일정에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방학기간에 맞춰 운영하며, 교육 이후 참가자들의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획된 <쁘띠 풀놀이야>는 꽃꽂이를 처음 접하는 장애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원예활동은 꽃을 보고 향기를 맡으며 손으로 매만지는 과정으로 장애아동의 시각, 후각, 촉각을 자극함으로써 두뇌활동을 촉진한다. 식물의 다양한 색과 향기가 창의력과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 또한 원예활동의 장점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전문 플로리스트 김다희(32), 원유진(26)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3년째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는 김다희씨는 “<쁘띠 풀놀이야>를 통해 알게 된 모든 인연이 참 소중하고 장애아동들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 삶의 큰 활력이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더욱 참신하고 알찬 커리큘럼을 준비해 참가자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종합운동장 내 위치한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유일의 장애예술가 대상 창작공간이다. 1~5급 장애를 가진 시각분야 예술가 12명이 입주해 예술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장애예술가뿐 아니라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쁘띠 풀놀이야>는 재료비를 비롯한 모든 비용이 무료다. 선착순 신청접수는 오는 17일(금)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2-423-6674
박희순, 웹툰 원작 뮤지컬 ”무한동력” 통해 연출가 데뷔
박희순, 웹툰 원작 뮤지컬 ”무한동력” 통해 연출가 데뷔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배우 박희순이 뮤지컬 연출가로 데뷔한다. 박희순은 영화 '세븐 데이즈', '의뢰인', '용의자'와 최근 OCN드라마 '실종느와르 M'에서 열연했으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극단 목화'의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목화는 1984년 한국의 대표 연극인 오태석이 창단, 현재까지 대표를 맡고 있는 극단으로 박희순을 비롯해 박영규, 손병호, 임원희, 유해진, 장영남, 정은표 등 탄탄한 연기력 기반의 배우들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극단 목화의 단원이던 당시 박희순은 '심청이는 왜 두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부자유친', '춘풍의 처',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연극 무대에 배우와 연출진으로 참여했다. 뮤지컬 '무한동력'은 인기 웹툰 '신과 함께'의 작가 주호민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무한동력기관을 만드는 괴짜 발명가의 하숙집에 모여든 '아직 미생도 되지 못한 청춘들'이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유쾌하지만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올 상반기 대학로 최고의 히트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의 제작사 페이지원의 후속작이 될 뮤지컬 '무한동력'에는 뛰어난 감각으로 각광받는 작곡자이자 작가인 이지혜가 대본, 작사, 작곡으로 참여한다. 뮤지컬 '무한동력'은 오는 9월 4일 대학로 TOM 1관에서 막이 오르며 7월 중순 티켓 오픈 예정이다.
”베어 더 뮤지컬”, 1+1 혜택 ”밸류데이” 이벤트
”베어 더 뮤지컬”, 1+1 혜택 ”밸류데이” 이벤트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상반기 화제작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문화 콘텐츠 제작 및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밸류컬처앤미디어와 함께공연을 1+1 티켓 혜택에 관람할 수 있는 '밸류데이'를 진행한다. ‘밸류데이’는 문화사업 증진 및 관객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로 오는 7월 21일, 22일 공연 회차에 한해 티켓 1매 구매 시 1매가 추가 증정된다. 예매를 원할 경우 개인의 SNS 계정에 ‘베어 더 뮤지컬’과 관련된 이미지와 응원글, 태그 등을 업로드 하는 간단한 미션에 참여하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오는 7월 8일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밸류데이’ 이벤트의 첫 작품으로 선정된 ‘베어 더 뮤지컬’은 파격적인 소재와 중독성 있는 뮤지컬넘버로 정원영, 윤소호, 이상이, 성두섭, 전성우, 서경수 등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의 출연소식과 함께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작품이다. 밸류데이 관계자는 “관객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문화사업 증진을 추구하는 밸류컬처앤미디어에서 티켓금액의 일부를 보존하는 행사이다. 최근 침체된 문화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청소년의 정체성과 고민, 불안한 심리등을 깊이 있게 다루며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는 ‘베어 더 뮤지컬’은 8월 2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7월 13일에 마지막 일주일 분에 해당하는 회차의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뮤지컬 ”데스노트” 하이라이트 영상 페이스북 공개
뮤지컬 ”데스노트” 하이라이트 영상 페이스북 공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데스노트'가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뮤지컬 '데스노트' 주요 장면을 공개하며 무대 위 폭발적인 가창력과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배우들의 모습을 선보였다. '데스노트'와 '변함없는 진실'은 주인공 라이토와 엘(L)의 대표 넘버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사랑할 각오', '키라'를 통해 대중적인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가사로 흥겨움을 전하는가 하면, '잔혹한 꿈', '어리석은 사랑'에서는 서정적이고 호소력 짙은 발라드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무대 위에 주역 5인이 모두 등장하는 '죽음의 게임'은 라이토와 엘(L)의 불꽃 튀는 신경전과 함께 파워풀한 3중창으로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시너지를 선사한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전석 매진의 대기록 속에 매회 객석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하이라이트 영상은 공연 관람 후 여운이 남아 있는 팬들과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이 원캐스트로 한 무대에 오르며, 8월 1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명필름 첫 번째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8월 28일 개막
명필름 첫 번째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8월 28일 개막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임순례 감독의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 14년 만에 재탄생된다. 1995년 창립 이후 명필름이 제공, 제작한 36편의 영화들 중 첫 번째로 뮤지컬화를 결정한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원작이 내재하고 있는 가슴 먹먹한 주제를 그대로 담아내는 동시에 뮤지컬만이 표현 가능한 라이브의 매력을 한껏 살리며 원작과는 다른 밝고 유쾌한 극을 선보일 예정.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8월 28일 개막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원작인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패러디한 강렬한 비주얼을 담고 있으며 “이제는 우리가 와이키키 브라더스!”라는 당찬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2001년 개봉한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황정민, 박해일, 류승범, 박원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캐스팅 역시 대학로에서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하는 배우들로 꽉 채워 놓았다. 첫눈에 반한 누나로 인해 밴드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결성하게 되는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쌈빡’ 역에는 뮤지컬 ‘사춘기’의 배우 김다흰이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밴드의 베이시스트이자 잘난척, 아는척, 있는척의 대가 ‘삼척’ 역에는 뮤지컬 ‘로기수’의 배우 김민건이 맡아 열연하며, 키보드를 맡고 있는 ‘시카고’ 역에는 뮤지컬 ‘로기수’의 배우 권동호가 합류해 탄탄한 연기를 펼친다. 마지막 멤버인 자칭 바람둥이 드러머 ‘요추’ 역에는 뮤지컬 ‘프리실라’의 배우 신현묵이 참여해 멤버들과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 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 멤버들 이외에도 쌈빡의 첫사랑 ‘정아’ 역을 맡는 뮤지컬 ‘난쟁이들’의 백은혜와 성인이 된 시카고의 베트남 아내 ‘린푸엉’ 역을 연기하는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의 차청화 등 여배우들은 각기 다른 톡톡튀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혜성 작곡가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김효진 작가 등 작품성과 흥행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팀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8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내 위치한 명필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예그린 살롱 음악회” 7월 29일 충무아트홀 개최
”예그린 살롱 음악회” 7월 29일 충무아트홀 개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오는 7월 29일(수) 오전 11시, 충무아트홀의 복합문화공간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제 2회 찾아오는 예그린 살롱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시행되는 '달콤한 문화마을 - 작은 음악회'의 일환으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이 주관한다. 지난 5.27(수), 현악 4중주 ‘디 앙상블’ 공연으로 처음 시작된 '예그린 살롱 음악회'는 서울시 중구민이 충무아트홀 전시공간인 예그린스페이스로 직접 방문하여 공연과 전시를 무료로 감상하는 고품격 음악회로, 지역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은 4세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기리에 전시 중인 어린이 미술체험전시 '아트 디스커버리'(5.5~8.14, 충무갤러리)를 직접 소개하고, 남성 금관 5중주 ‘브라스 마켓’이 유명 클래식을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을 곁들여 연주한다. ‘브라스 마켓’(Trumpet 나웅준, Trumpet 은중기, Horn 김태우, Trombone 정학균, Tuba 김종우, 게스트 Piano 홍성현)은 젊은 남성으로 구성된 금관 앙상블로서 관객들과 폭넓게 교감하며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연주자로 구성된 '브라스 마켓'은 지난 2006년 창단연주회를 개최하였으며, 2012년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열린 '청소년 실내악 콘서트'에 초청되어 연주를 선보이는 등 금관악기만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을 위해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등 익숙한 레파토리를 금관악기로 연주한다.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 '달콤한 문화마을 – 작은 음악회'에 선정되어 단순한 공연 할인에서 나아가 갤러리 음악회를 개최하여 국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힘쓰는 공공극장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충무아트홀은 '찾아오는 예그린 살롱 음악회'를 통해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7.29(수) '제 2회 예그린 살롱 음악회'는 중구민에 한해 선착순 전화접수(1인 2매 한정)가 가능하다.
판소리와 재즈 만남, 그룹 지리 콘서트 11일 창선당 공연
판소리와 재즈 만남, 그룹 지리 콘서트 11일 창선당 공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국악과 서양음악인 재즈, 판소리와 트럼펫, 드럼의 조화. 이 단어들의 조합만으로도 독특함을 자아내는 기획콘서트가 준비되고 있다. 오는 7월 11일(토), 지난해 오픈한 문화예술공간 '창선당'에서 진행될 <그룹 지리 콘서트>(Group CHIR Concert)가 바로 그것. 한국의 전통음악인 판소리와 서양음악인 재즈라는 장르가 함께 한 무대에서 새로운 음악적 시도는 물론 한국음악이 세계적인 음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여는 마당에서는 ‘이별’이라는 주제의 즉흥 연주로 콘서트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이어 타는 마당에서는 '사랑'이란 주제로 한국의 타악 연주와 드럼, 트럼펫이 색다른 조우를 펼치며 맺는 마당에서는 ‘만남’을 주제로 즉흥 연주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그야말로 판소리와 재즈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것. 판소리를 담당할 소리꾼 배일동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지리산에 들어가 7년을 독공하여 소리를 득음한 이색적인 이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전세계에 우리 소리를 알리는 것은 물론 재즈, 서커스, 전시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와 콜라보레이션하며 새로운 시도로 국악을 알리고 있는 독보적인 국내 명창이다. 그와 함께 할 타악 연주자 김동원은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태평무 이수자로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끄는 '실크로드 앙상블'의 단원이기도 하다. 이들과 함께할 '지리(chir)' 트리오의 멤버로 드러머인 사이먼 바커(Simon Barker)는 2005년 오스트레일리아 즉흥연주자들의 새로운 음악을 소개하는 '킴나라 레코드'를 설립, 한국의 판소리꾼 배일동과 타악연주자 김동원을 만나 한국 음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트럼펫 연주자인 스콧 팅클러(Scott Tinkler)는 드러머 폴 그래보사키, 한 베닌크, 섹스폰 연주자 조 로바노, 보컬 베티 카터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함께 작업하여 인정받은 실력파 전문 연주인이다. 이들의 이색 조우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룹 지리 콘서트'는 오는 7월 11일(토) 오후 5시 단 1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해 오픈한 문화예술공간 '창선당'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 민준호 연출-서울예대 15학번 새내기 만나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 민준호 연출-서울예대 15학번 새내기 만나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연극 ‘나와 할아버지’의 민준호 연출가가 서울예술대학교(이하 서울예대) 연기과, 연극과 새내기와 함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민준호 연출은 지난 6월 28일 연극 ‘나와 할아버지’ 공연장을 찾은 서울예대 연기과, 연극과 15학번 새내기들과 만났다. 학생들은 “연극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평소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작품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공연에는 특이하게 작품을 직접 쓰고 연출하신 민준호 연출님이 배우로서 무대에 오른다고 하셔서 동기들과 다 같이 공연을 보러 오게 됐다”며 관람의 배경을 밝혔다. 민준호 연출은 학생들의 관람 소식을 듣고 “이제 막 연극인으로 삶을 시작한 학생들에게 많이 부족하겠지만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공연이 끝난 후 먼저 ‘연출과의 만남’을 제안했다. 학생들과 민준호 연출은 공연이 끝난 뒤 서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며 짧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한 새내기 학생은 “무대에 배경이나 도구들을 더 채워도 될 것 같은데 빈 무대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민준호 연출은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무대로 관객을 현혹하지 않고 배우들이 빈 무대에서 상상을 하며 믿고 연기하는 모습에서 또 다른 연극성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필은 큰 주제도 없고 도드라지는 내용도 없지만 각자 많은 걸 느끼고 깨닫게 해 준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이런 수필극 형태로 쓴 작품이다. 실제 있었던 일을 다시 들여다봄으로서 신선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깨달음을 나 스스로 얻고 싶었다”고 진중한 답변을 전했다. ‘연출과의 만남’ 후 한 학생은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학생은 “학교 수업으로만 접했던 진짜 무대와 연기를 접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민준호 연출님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앞으로 더 열심히 수업을 듣고 멋진 연극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은 공연대본 작가 준희가 외할아버지가 전쟁 통에 헤어진 옛 여인을 찾아 나서는데 동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작품은 극작과 연출을 맡은 민준호가 실제 자신과 할아버지 사이에 있었던 일을 준희의 관점에서 수필극 형태로 풀어냈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현재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본 이벤트는 7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1등에게는 수신인에게 직접 편지와 함께 ‘가족사진 촬영권’을 전하며, 2등에게는 ‘테딘 워터파크 입장권’을 선물한다. 작품은 8월 2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애슐리 퀸즈, 신메뉴 ”고메 캐리비안” 출시
애슐리 퀸즈, 신메뉴 ”고메 캐리비안” 출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애슐리 퀸즈(Ashley Queens)가 올 여름을 맞아 카리브해의 이국적인 미각과 정취를 담은 핫 서머 스페셜 신메뉴 ‘고메 캐리비안’을 선보였다. 카리브해에서 연상되는 스페인, 멕시코를 비롯한 각 지역의 전통적인 요리를 중심으로 분위기를 돋워주는 즉석 칵테일과 달콤한 디저트 등을 새롭게 출시하는 것. 단연 돋보이는 것은 뉴욕 푸드트럭 스타일의 즉석 타코존으로, 그릴에 구워 담백한 치킨이 들어간 ‘치킨 파인애플 타코’와 불고기 양념에 재운 소고기를 넣은 ‘비프 김치 타코’로 구성했다. 또 넓은 팬에 쌀과 바지락, 홍합 등 신선한 해산물을 볶아내는 스페인 전통요리 ‘파에야 마리스코’와 나초치즈크림과 할라피뇨, 살라미 등을 듬뿍 토핑해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텍스멕스 나초피자’ 등을 캐리비안 퀴진 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게다가 신선한 활어 스시와 롤을 제공하는 ‘도쿄 니기리스시 존’에는 여름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장어로 만든 장어초밥과 참치초밥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식사의 분위기를 한껏 돋워줄 무알콜 칵테일로 ‘라임민트 모히토’와 ‘더블베리 상그리아’, ‘망고 마가리타’ 3종을 준비했다. 디저트로는 ‘레드빈 크레페’, ‘딥초코 우피파이’, ‘파인애플 크럼블’, ‘라즈베리 머랭 파블로바’ 등을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DIY 빙수존에선 단팥과 연유, 견과류 뿐 아니라 애슐리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치즈케이크와 새콤달콤하게 졸인 체리 등을 비치해 나만의 이색 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애슐리 퀸즈에서 출시하는 신메뉴 중 ‘타코’와 ‘레드빈 크레페’, ‘파인애플 크럼블’ 등은 7월 7일 선보이는 애슐리 클래식과 애슐리 더블유 매장의 여름 신메뉴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애슐리 퀸즈는 아메리칸 그릴 & 샐러드 레스토랑 ‘애슐리(http://www.myashley.co.kr)’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세계각국의 다양한 미각을 맛볼 수 있는 월드 고메 뷔페 컨셉트의 신개념 뷔페이다. 메뉴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해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직접 조리하고 있어 모든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슐리 퀸즈 매장은 압구정과 부산 서면NC에서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윤박-김보라,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윤박-김보라,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윤박과 김보라가 제 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측은 최근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열연을 펼쳐 국민 장남으로 등극한 윤박과, KBS2 '후아유 - 학교2015'를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에 동참한 적 있는 김보라를 통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널리 알리고 영화제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MBC every1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2012)로 데뷔한 윤박은 '서울연애'(2014), '가족끼리 왜 이래'(2014 ~ 2015), '여왕의 꽃'(2015)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고 각종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보라는 2004년 KBS2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후아유 - 학교2015'(2015)에서 외롭고 소외된 고등학생 서영은을 표현하여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윤박은 "이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찾아오는 어린이, 청소년 관객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렌다.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고 김보라는 "저도 청소년기를 지낸지 얼마 안되서 청소년영화제는 친구처럼 느껴진다. 영화제를 통해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윤박과 김보라는 오는 8일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열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개막식 등 영화제의 공식 일정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 영화제를 알리고 관객들과 호흡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17회를 맞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어린이,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로 전 세계 41개국에서 온 188편이 상영되며 8월 5일에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8일동안 열리며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고 비평하는 서울국제청소년캠프도 연세대학교에서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