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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주먹” 강우석 감독 ”더 이상 보여 줄 것 없다”
”전설의 주먹” 강우석 감독 ”더 이상 보여 줄 것 없다”
3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전설의 주먹>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강우석 감독, 배우 유준상, 황정민, 윤제문, 정웅인 등이 참석했다. 강우석 감독은 "예전에는 현장이 힘들고 짜증도 많이 내고 그랬다. 그러다가 다른 장르도 선택해보기도 했다. 이번에는 그냥 한 번 찍어보고 싶었다" 며 "<전설의 주먹>이라는 제목을 듣고 마음대로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촬영에 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보통 내가 영화를 찍으면 편집실에 들어가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는 많이 신경썼던 것 같다. 짧았지만 최선을 다해 찍었다.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고 소감을 말했다. 유준상은 "하체와 등은 신경 안 썼다. 작품 속에서 드러나는 부분이 상체여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닭가슴살을 과다 복용했다(웃음) 이제는 나이 때문에 닭가슴살이 몸에 안 맞았다" 고 몸만들기와 관련한 비화를 털어놓았다. 이어 "황정민이 현장에서 무척 열심히 해서 나도 같이 안 할 수 없었다. 40대 중반에 몸 만드는 것이 쉽지 않고 몸을 만들어놔도 그만큼 빨리 없어졌다" 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유준상은 극 중 학창시절 카리스마 하나로 일대를 평정했지만 지금은 출세를 위해 자존심까지 내팽개친 대기업 부장 이상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전설의 주먹>은 학창시절 각 지역을 평정한 전설의 파이터들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TV 파이트쇼에 등장해 상금 2억원을 두고 최고를 겨루는 인기 웹툰 원작의 영화다. 배우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이 세 친구로 나와 주먹 대결을 펼친다. 오는 4월 10일 개봉한다.
”그 겨울” 16부 종영, 4월 3일 마침표
”그 겨울” 16부 종영, 4월 3일 마침표
'그 겨울' 16부 종영이 확정됐다.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제작진에 따르면, '그 겨울'은 오는 4월 3일, 16부로 막을 내린다. 지난 2월 13일 첫 방송 후 2회 만에 시청률 1위로 도약, 숱한 화제를 뿌렸던 '그 겨울'은 시청자들의 연장 요청이 쇄도했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예정대로 16부작으로 마무리된다. '그 겨울'은 방송 시작 시점에 이미 절반 가량 촬영이 마무리됐고 노희경 작가가 종방 한 달을 앞두고 집필을 마친 '반 사전 제작 드라마'였다. 때문에 쪽대본이나 밤샘 촬영도 없어 '무결점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다. '그 겨울' 16부 종영 역시 이런 행보가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그 겨울' 16부 종영에 대해 관계자는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연장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며 "노희경 작가가 16부에 맞춰 이미 완벽한 기승전결을 갖춘 대본을 완성해놓은 터라 연장 없이 '그 겨울'을 마치는 것으로 결정됐다" 고 밝혔다. 탄탄한 이야기, 빼어난 영상미,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그 겨울'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미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해 1회부터 타깃 시청률 1%를 넘기며 시작과 동시에 시청률 대박을 기록했다. 17일 홍콩에서 개막한 홍콩국제영화제에서도 '그 겨울'의 말레이시아 판권을 구매한 바이어는 제작사 관계자들에게 "말레이시아에서도 '그 겨울'에 대한 반응이 대단하다. 특히 대표적인 한류 스타인 조인성, 송혜교를 만나고 싶어 한다. 말레이시아 방송을 앞두고 꼭 초청하고 싶다" 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그 겨울' 16부 종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겨울 16부 종영,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그 겨울 16부 종영, 완성도 최고", "그 겨울 16부 종영, 아름다운 마무리 지지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종영까지 3회를 앞둔 '그 겨울' 14회는 27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박상원,남경주,박해미, 캐릭터 포스터 공개
뮤지컬 ”브로드웨이” 박상원,남경주,박해미, 캐릭터 포스터 공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이름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국내 최고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에서는 실제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네온사인을 배경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배우들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2009년부터 브로드웨이 최고의 명성과 악명을 누리고 있는 뮤지컬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을 맡고 있는 박상원은 여유롭지만 인생을 관조하는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이번 시즌 새롭게 줄리안 마쉬로 합류한 남경주는 흐트러짐 하나 없는 완벽한 스타일의 프로듀서로 변신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과거 유명세를 떨친 뮤지컬 스타 도로시 브록 역의 박해미, 홍지민, 김영주는 가장 빛나는 시절의 한 장면을 포착한 듯 아름다운 여배우로서 자태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쇼뮤지컬을 대표하는 화려한 의상과 최고의 뮤지컬 스타다운 도도하고 매혹적인 눈빛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뮤지컬 배우의 꿈을 위해 상경한 순수 소녀 페기 소여 역을 맡은 신인 정단영과 전예지의 신선하면서도 도전적인 미소와 젠틀하고 매력적인 키다리 아저씨 빌리 로러 역의 전재홍과 이충주의 댄디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뮤지컬 속 두 배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한 소녀가 브로드웨이 최고의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무대와 경쾌한 리듬의 탭댄스, 누구나 공감하기 쉬운 스토리와 유머로 전연령층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티켓박스 오픈 첫 날 다른 공연에 비해 중장년층이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40~50대 골든 에이지 관객층의 절대적인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상 최대 쇼 버라이어티 <브로드웨이 42번가>는 5월 11일 뮤지컬 전용 극장 디큐브아트센터 개막을 앞두고 현재 전 예매처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4월 7일까지 조기 예매 시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옥정” 유아인.김태희, 순정커플 첫 만남
”장옥정” 유아인.김태희, 순정커플 첫 만남
'순정커플' 유아인과 김태희의 두근두근 첫 만남이 공개됐다. 장희빈의 새로운 해석과 장희빈-숙종의 정통 멜로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의 주인공 유아인-김태희가 첫 만남을 가졌다. '순정커플'은 이순(숙종/유아인)과 장옥정(김태희)의 이름을 한 자씩 딴 커플 닉네임. 서로를 유일한 정인이자 정치적 동반자로 생각하는 부분과 일맥상통한다. 공개된 사진은 장옥정이 이순의 옷 사이즈를 재는 장면으로 거리낌 없이 남자의 몸을 터치하는 김태희의 모습과 살짝 당황한 듯 손을 어찌할 바 모르는 유아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첫 만남부터 강렬한 스킨십 예고로 왕세자인 이순이 사가에서 역관의 딸과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첫 동반 촬영이었지만 찰떡 호흡으로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유아인-김태희씨가 등장하는 순간 역대 최강 안구정화 커플 탄생을 의심하지 않게 됐다. 긴장과 어색함 없는 찰떡궁합으로 완벽한 연기 조합을 이뤄냈다" 며 분위기를 전했다. '순정커플'의 본격적인 촬영 시작으로 탄력을 받은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은 <야왕> 후속으로 4월 8일 첫 방송된다.
”전주국제영화제” 송하진 조직위원장 ”지난해 논란, 심기일전 계기 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송하진 조직위원장 ”지난해 논란, 심기일전 계기 됐다”
3월 26일 오후 5시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제 14회 전주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송하진 조직위원장, 고석만 집행위원장,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 이상용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프로그래머 해임과 민병록 前 집행위원장의 사퇴는 짧은 시간에 벌어진 일들이고 그 싸움 뒤에는 감정적인 면도 있었다. 영화제가 가진 본질적인 문제와는 관계가 없다" 고 지난해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 일은 반성하는 계기가 됐고 더욱 심기일전하게 됐다. 틀림없이 전보다 나아진 영화제가 될 것이다. 지켜봐 달라" 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공식부문에서 46개국 178편(장편 117편, 단편 61편)을, 프로그램 이벤트 상영작으로 12편(장편 3편, 단편 9편)을 선정해 총 190편을 상영한다. 월드 프리미어 45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8편, 아시아 프리미어 55편으로 지난해 월드 프리미어 3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편, 아시아 프리미어 47편에 비해 작품수가 늘어났다. 지난해 6개의 메인섹션과 19개 하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던 것과 달리 이번엔 6개의 메인섹션과 11개의 하위섹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시네마스케이프'의 '한국영화 쇼케이스'와 '로컬시네마 전주'가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로 통합됐고, 지난해 만들어졌던 '되찾은 시간'과 '애니페스트' 등은 폐지됐다. 또 시네마페스트에 속한 '야외상영'은 공식 프로그램이 아닌 비공식 상영으로 변경됐다. 개막작으로는 칸 영화제에서 '클래스'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로랑 캉테 감독의 '폭스파이어'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성폭력을 당해 상처입은 소녀들이 다시 세상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하지만 역설적이게 갱으로 변신한 소녀들은 생존을 위해 남성을 성적으로 유혹한 뒤 돈을 뺏는 모습을 담으며 우리 모습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폐막작은 하이파 알 만수르 감독의 '와즈다'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여성 감독인 하이파 감독의 첫 장편이다. 10대 소녀 와즈다가 남녀 생활영역이 엄격히 구분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또래 남자아이들처럼 자전거 타는 것을 꿈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 1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개,폐막식)을 비롯해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수퍼스타” 윤도현 ”한국 뮤지컬 역사에 남는 작품 됐으면 한다”
”수퍼스타” 윤도현 ”한국 뮤지컬 역사에 남는 작품 됐으면 한다”
3월 26일 오후 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배우 마이클 리, 박은태, 윤도현, 정선아, 김신의(몽니), 한지상, 장은아, 김동현, 조권 등이 참석했다. 16년 전 유다 역으로 무대에 선 바 있는 윤도현은 "데뷔한지 얼마 안 돼서 <수퍼스타>를 했다. 그때는 뮤지컬에 대한 이해를 못했다" 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16년 전에는 '노래를 잘 소화해야겠다'는 것이 작품을 하는 이유였다. 하지만 막상 끝나고 나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16년 간 스스로도 많이 변했고, 성경도 알게 됐다. 언젠가는 다시 해보고 싶었다. 이번 작품에는 '좀 더 깊은 무언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스스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 "이번 작품이 우리나라 뮤지컬 역사에 남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 뮤지컬은 한 명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제작진들도 최고다" 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 조권은 "평소 뮤지컬을 좋아하고 관심도 많았다. 데뷔하고 뮤지컬 제의를 몇 번 받았지만 사실 자신이 없었다" 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헤롯 역은 내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들었다. 그동안 헤롯 역은 어느 정도 연배가 있는 배우들이 맡아왔기 때문에 최연소 헤롯에 대해 많은 분들이 놀라기도 하고 '의외다'라고 생각하더라. 최연소 헤롯이 나에겐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최연소인 만큼 나만의 색깔로 자신감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무대 위 내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그만큼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는 <오페라의 유령>,<캣츠>,<에비타>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내놓은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 신화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지저스가 죽기 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록 뮤지컬의 시초로 뮤지컬 팬이라면 반드시 관람해야 할 뮤지컬의 고전이다. 6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은 지저스 역에 마이클 리, 박은태, 유다 역에 윤도현(YB), 김신의(몽니), 한지상, 마리아 역에는 정선아, 장은아가 캐스팅됐다. 또 유대 왕 헤롯 역에 조권(2AM), 김동현, 빌라도 역에 지현준, 김태한이 나온다. 한편 전세계 42개국 1억 5천만명을 열광시킨 브로드웨이의 살아있는 전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4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그리스” 개도국 어린이들에게 학용품 기부
뮤지컬 ”그리스” 개도국 어린이들에게 학용품 기부
뮤지컬 <그리스>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학용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그리스>의 학용품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는 관객들은 연필과 노트류의 학용품을 기부하고 평일 공연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받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학용품은 저개발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 문화교류사업, 환경개선작업 등 사회 발전 사업을 벌이고 있는 '플랜 코리아'를 통해 뮤지컬 <그리스> 팀 이름으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내 관객들에게 지난 10년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그리스>는 10대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뮤지컬로, 젊은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작품의 내용에 걸맞게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부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 4월까지 계속 진행되는 이번 학용품 기부 캠페인은 오디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닥터 지바고>,<맨 오브 라만차>,<지킬앤하이드> 등의 작품에서 진행했던 다양한 문화 기부 행사 일환이다. 오디뮤지컬컴퍼니는 최근 공연됐던 뮤지컬 <브루클린>에서 관객들의 참여로 모인 성금을 홀트 아동복지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뮤지컬 <그리스>는 4월 28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살짜기 옵서예” 12개국 주한대사부인, 한국의 멋과 흥에 취하다
”살짜기 옵서예” 12개국 주한대사부인, 한국의 멋과 흥에 취하다
지난 22일 저녁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 12개국 주한 대사 부인들이 한국의 멋과 흥이 담긴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를 관람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살짜기 옵서예>는 우리 고전 <배비장전>을 원작으로 지난 1966년 한국 최초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었으며, 2013년 재공연은 CJ E&M 제작,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개관작으로 선정되어 문화계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이탈리아, 브라질, 인도, 모로코, 폴란드, 르완다, 세르비아 등 12개국 주한 대사 부인들이 작품을 관람했으며, 공연 속에 녹여진 한국의 멋과 흥, 소리와 풍류, 그리고 정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는 조선시대 제주로 부임한 신임 목사를 따라온 배비장이 낯선 땅 제주에서 기생 애랑을 만나 겪게 되는 사건을 흥겹게 그리고 있다. 우리 고유의 이야기에 전통음계를 재현한 음악과 한국적 선과 색이 살아있는 의상, 제주의 풍광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상 기술과 무대 연출을 선보여 2013년 최고의 창작 뮤지컬로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공연을 관람한 각국 대사 부인들은 열연을 펼친 배우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칭찬을 보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 부인 유지니아 베로바 여사는 "한국만의 독특하고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이었다. 의상과 조명 모두 화려하고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 모두 훌륭했다" 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사부인과 함께 동행한 태국 대사인 낏띠풍 나 라넝 대사는 "매우 흥겨웠고 각 장면 에피소드들이 재미있었다. 음악 또한 아름다웠으며 특히 애랑이 배비장을 유혹하는 수포동 폭포 장면은 압권이었다. 매우 좋은 뮤지컬이다" 며 공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대사 부인들은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관람에 앞서 미국, 중국, 싱가포르, 런던, 일본 등에 진출한 CJ의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비고에서 마련한 쌀밥, 해물파전, 닭강정 등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메뉴들을 시식하고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세계 7개국에 진출해 있는 뚜레쥬르와 중국에 진출한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투썸의 디저트를 즐기는 등 한국의 맛을 체험하며 한국의 맛과 흥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세대 공감뮤지컬이란 입소문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는 3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수퍼스타” 페노메논을 일으킬 수퍼 캐스팅!
”수퍼스타” 페노메논을 일으킬 수퍼 캐스팅!
이보다 더 완벽한 캐스팅은 없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가 내노라 하는 가창력으로 시선을 모으는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과 함께 6년 만에 돌아온다. 마이클 리, 박은태, 윤도현, 김신의, 한지상, 정선아, 장은아 등 높은 음역대, 고난이도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수준급 가창력을 지닌 배우들이 모두 모인 <수퍼스타>는 록 오페라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폭발적인 음악과 심장을 깨우는 힘있는 가창력으로 기존 뮤지컬 무대와 차별화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킨 지저스 역에는 <미스 사이공>에서 깊은 눈매와 절절한 멜로 연기, 고음역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뛰어난 보컬로 단번에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이클 리와 <모차르트!>,<엘리자벳> 등에서 주역을 맡으며 연기력과 힘있는 노래 실력으로 한국 뮤지컬계 수퍼스타로 떠오른 박은태가 캐스팅됐다. 미국 <수퍼스타> 무대에 400여 회 출연했으며, 특히 2011년 미국에서 지저스와 유다 역을 모두 맡았던 <수퍼스타> 최적의 배우 마이클 리는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석을 바탕으로 한 폭발적인 에너지의 지저스를, 박은태는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와 섬세한 가창력으로 고뇌하는 순수한 청년의 모습인 지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스인 지저스를 사랑하면서 동시에 배신하는 유다 역에는 한국 록을 대표하는 YB의 보컬 윤도현, 인디밴드 몽니의 리드보컬 김신의, 떠오르는 뮤지컬 스타 한지상 세 배우의 쟁쟁한 대결이 기대된다. 윤도현은 정통 록 창법과 시원한 샤우팅으로, 2012 'TOP밴드2'에서 TOP4까지 오른 실력파 모던 록 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는 '홍대의 미친 성대'라는 애칭처럼 거침없고 직선적인 보컬로, 한지상은 오디션에서 아무나 부를 수 없는 고난이도의 넘버 'Heven on Their Minds'를 원곡보다 두 키 높은 버전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만장일치 유다 역에 캐스팅된 만큼, 각양각색의 유다가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저스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동시에 느끼며 혼란스러워하는 마리아 역은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여배우 정선아와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출신 장은아가 연기한다. 세계 어디서든 <수퍼스타> 제작진의 가장 큰 난관은 배우 캐스팅이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쓴 고난이도 음악인 'Gethsemane'(겟세마네), 'Superstar'(슈퍼스타), 'I don't Know how to love him'(어떻게 사랑하나) 등 높은 음역대의 넘버를 소화해 낼 수 있는 출중한 록 보컬 능력과, 지저스와 유다의 복잡한 내면 연기를 소화할 수 있는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를 찾아야만 하는 것. 그렇기 때문에 이번 <수퍼스타> 역대 최강 캐스팅은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모인 만큼, 무대에서 충돌하는 그들의 뜨거운 에너지는 관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감동을 더해줄 것이다. 이 밖에도 김동현, 지현준, 김태한, 조권 등이 캐스팅돼 <수퍼스타>에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페노메논을 일으킬 수 있는 수퍼스타들의 수퍼무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오는 4월 26일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