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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벤허', 카이-민우혁-박민성-김지우 등 캐스팅
뮤지컬 '벤허', 카이-민우혁-박민성-김지우 등 캐스팅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창작 뮤지컬 '벤허' 출연진이 공개됐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인간애를 담아낸 수작이다. 2017년 초연된 '벤허'는 원작 방대한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낸 것은 물론 작품 서사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음악,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과 앙상블 조화로 한국 뮤지컬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성공적인 초연을 이끌어낸 카이(정기열), 민우혁(박성혁), 박민성, 서지영, 선한국 등과 한지상, 문종원, 김지우(김정은), 린아(이지연), 이병준, 이정열, 임선애, 홍경수, 문은수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 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유다 벤허' 역에는 카이(정기열), 한지상, 민우혁(박성혁)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로마 제국주의에 심취해 친우인 벤허를 배신하는 '메셀라'는 박민성과 문종원이 연기한다. 현명함을 지닌 여성이자 벤허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간직한 '에스더' 역은 김지우(김정은)와 린아(이지연)가 나온다. 노예로 끌려간 벤허가 승선하게 된 함선 사령관이자 후에 그를 양자로 삼는 '퀸터스 아리우스'는 이병준, 이정열이 연기한다. 깊은 신앙심을 가진 벤허의 어머니인 '미리암' 역에 서지영-임선애, 벤허 가문의 옛집사이자 부호인 '시모니테스' 역은 홍경수, 시모니테스의 부하이자 이스라엘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청년 '티토'로 초연에서 활약한 선한국이 나온다. 로마 총독이자 퀸터스의 오랜 친구인 '빌라도' 역에는 초연 당시 개성 있는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한 이정수가, 벤허의 여동생 '티르자' 역에는 문은수가 나온다. 뮤지컬 '벤허'는 7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장난스런 키스' 35만 눈앞...왕대륙-임윤 웨딩 스틸 공개
'장난스런 키스' 35만 눈앞...왕대륙-임윤 웨딩 스틸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지난 3월 27일 개봉한 프랭키 첸 감독, 왕대륙-임윤 주연 '장난스런 키스'가 개봉 14일차 누적관객수 33만(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돌파하며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장난스런 키스'는 A반 남신 장즈수와 처음 본 순간 KISS한 F반 위안샹친의 수학처럼 안 풀려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확률 0% 멀고도 용감한 짝사랑 일대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 단 하루만에 4만, 개봉 4일차 10만, 개봉 7일차 20만, 개봉 12일차 3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35만 관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장난 아닌 흥행 속도로 입소문과 추천 열풍, N차 관람 열기까지 점점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41만 관객을 모은 역대 대만 영화 최고 흥행작 '나의 소녀시대' 기록까지 단 6만 명을 남겨두고 있어 1위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지난 달 내한 당시 '나의 소녀시대'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우면 다시 한국에 오겠다고 밝힌 배우 왕대륙 포부가 팬들의 열렬한 사랑과 만나 강제소환까지 가능할 것으로 점쳐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즈수 샹친 HAPPY WEDDING 비하인드컷' 영상은 영화의 감동 백배 마지막과 이어지는 장즈수와 위안샹친의 행복한 결혼식 장면이 담겨 있어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모두의 남신답게 턱시도 역시 완벽하게 소화한 신랑 장즈수와 웨딩드레스, 티아라로 여신급 미모를 자랑한 신부 위안샹친 등장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기 충분하다. 두 사람 혼인 서약과 함께 "우리 이름이 또 다시 같은 종이에 쓰였어" 라는 장즈수의 해설은 고등학교 시절 장즈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교 100등 안에 들었던 F반 위안샹친의 눈물나는 짝사랑 이야기와 겹쳐지며 감동을 배가시킨다. 영상을 본 관객들은 "어후 하트하트", "아니 이거 왜 안 넣은 거야?", "결혼식 비하인드도 같이 상영해주시지 ㅜ ㅜ", "감독판 상영 제발 좀 해주세요 ㅠ ㅠ 또 보러 갑니다", "와 이거 뭐야 너무 멋있는데", "하루에 비하인드만 10번씩 보는 내 맘을 안다면 감독판 시급합니다", "왜 이 장면은 영화에 안 나온거냐", "감독판 특별 상영이라도 해줘라", "100만 돌파하면 비하인드 극장에서 상영해 주세요" 등 열광적인 반응과 함께 감독판 특별 상영 요청까지 쏟아내고 있다.
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 7년 만에 내한공연
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 7년 만에 내한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가 7년 만에 내한한다. 1999년 초연된 '번더플로어'는 이후 미국, 유럽, 호주 등 50개 국가, 180개 도시 이상에서 공연됐고, 가는 곳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번더플로어'는 2002년 일본 초연 당시 8만 명을 동원해 일본 전체 흥행 1위, 오사카 공연 티켓 오픈 5시간 만에 전석 매진, 전미 흥행 2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2009년 경제불황 속에서도 브로드웨이 거리에서 연장 공연을 기록하며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 작품은 2006년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공연된 후 올해 5번째 내한공연이다. 제작은 2012년 내한 당시와 동일하게 공연 제작자 할리 매드카프와 1980~90년대 세계 라틴댄스와 볼룸댄스 챔피언에 오른 페타 로비가 맡았다. 예술감독 겸 안무가는 페타 로비의 댄스 파트너이자 호주 가장 성공적인 무용수로 꼽히는 제이슨 길키슨이 맡았다. 세계 최고 기량의 댄서들로 이루어진 막강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이번 작품은 더욱 세밀하고 완벽해진 구성과 현대적 감각의 다양한 음악을 접목해 한층 세련된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번더플로어'에서는 살사, 탱고, 자이브, 왈츠 등 대표적인 스포츠 댄스 장르들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투어부터는 '한번 추면 연인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섹시하기로 유명한 바차타 장르가 추가된다. 바차타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유래한 전통음악으로 커플 춤 종류의 하나이면서 손으로 신호를 주고받는 살사나 차차와는 달리 손과 몸으로 신호를 주고받아 더욱 관능적으로 비춰진다. '번더플로어'는 7월 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앞서 오는 6월 25일과 26일에는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28일과 29일에는 김해 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공연된다. 서울 공연 이후 7월 17일과 18일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일과 21일에는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베니스의 상인', 김수용-주민진-허도영 등 출연
뮤지컬 '베니스의 상인', 김수용-주민진-허도영 등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시뮤지컬단(단장 한진섭)이 박근형 연출과 함께 선보이는 '베니스의 상인'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베니스의 상인'은 셰익스피어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 재해석을 더한 작품으로 탄생될 예정이다. 박근형과 김성수가 각각 연출과 작곡을 맡았고 안무가 홍유선과 무대디자이너 오필영이 합류했다. 돈에 대한 욕망이 가득한 고리대금업자인 샤일록 역은 '여명의 눈동자' 김수용과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시그널' 등에 출연했던 박성훈이 맡았다. 김수용은 "원작을 읽으면서도 샤일록이란 인물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고, 박성훈은 "'베니스의 상인'을 뮤지컬로 작업하게 돼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된다. 샤일록 내면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연기하겠다" 고 전했다. 베니스의 상인으로 우정을 위해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안토니오 역은 주민진과 이승재가 나온다. 연극 '왕복서간'에 출연 중인 주민진은 "서울시뮤지컬단과 작업하게 돼 뜻깊고 설렌다.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안토니오를 만들겠다" 는 포부를 밝혔고, 뮤지컬 '밀사', '베르테르' 등에 출연했던 이승재는 "무척 유명한 작품에 안토니오라는 전형적인 캐릭터를 맡게 돼 기대와 함께 부담도 된다. 안토니오만의 매력을 찾아 지루하지 않게 풀어가겠다" 고 전했다. 포샤를 향한 열렬한 사랑꾼이자 위기에 빠진 친구를 구하고 우정을 지키려는 밧사니오 역은 '애니', '광화문연가' 등에서 활약했던 배우 허도영이 맡았다. 허도영은 "박근형 연출과 작업을 하게 돼 기대된다. 새롭게 만나게 될 아름다운 음악과 더불어 매력적인 밧사니오로 관객을 사로잡겠다" 는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배우 유미가 아름답고 지혜로운 상속녀인 포샤로 나온다. 유미는 "포샤는 부모에 대한 도리를 지키면서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사랑도 쟁취하는 현숙한 여인이자 솔로몬처럼 담대하고 결단력 있는 재판관을 보여준다. 이 둘 매력을 놓치지 않고 진중하게 연기하겠다" 는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베니스의 상인'은 5월 28일부터 6월 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