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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30주년 맞은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계획 발표
개관 30주년 맞은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계획 발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서울시립미술관이 편하고 즐거운 '친절한 미술관', 소통과 참여로 '함께'하는 미술관, 미술 생태계에 활력을 더하는 미술관을 목표로 2018년 전시를 꾸린다. 크게 다섯 가지 주제를 두고 2018년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는 진행된다. 먼저 ‘변화하는 사회와 역동하는 예술의 현장을 주목’을 위해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2018, ‘보이스리스’, 2018서울사진축제 ‘New Republic'이 열린다. 두 번째로 ’한국현대미술사의 주요 작가들을 재조명‘한다는 목적 아래 한국현대미술대가 ‘한묵’ 전시와 ‘2018타이틀매치 Non-tittle Match’(북서울미술관)를 진행한다. 세 번째로 ‘디지털매체환경과 동시대 미술의 조건’ 아래 SeMA 개관 30주년 기념전 ‘디지털 프롬나드:22세기 산책지’와 ‘게임이 된 세계’, ‘뉴스’ 전시를 공개한다. 네 번째로 ‘동시대미술에서 원형의 의미외 재해석’ 아래 ‘씨실과 날실의 만남’, 소장작품 기획전 ‘잃어버린 세계;자연에 대한 태도’, ‘예술과 없는 초상’ 전시를 연다. 다섯 번째로 ‘동시대 미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성찰’을 위해 2018서울포커스 ‘디자인:행동을 위한 방법’과 ‘두 번째 풍경’ 전시를 이어간다. 북서울미술관에는 ‘유휴공간’이 마련됐다. 이에 대해 기혜경 북서울미술관 운영본부장은 “미술간 내외부를 유휴공간으로 활용해서 작년에 3개 프로젝트 구동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미술관 최효준 관장은 2018년도 전시에 대해 “우리 삶을 바꾸는 마음을 가진 미술관이라는 모토 아래 미술관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미술이 우리 삶에서 할 수 있는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위해 마음을 다하는 전시와 활동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강타, 라이프타임 ”아이돌맘” MC 겸 멘토 출연
강타, 라이프타임 ”아이돌맘” MC 겸 멘토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아이돌을 키우는 엄마들의 리얼한 이야기가 최초로 공개된다. ‘아이돌맘’은 자녀를 아이돌 스타로 만들기 위한 엄마들의 치열한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낼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리딩 여성 콘텐츠 브랜드 라이프타임이 제작, 방영한다. 강타가 MC겸 출연자들의 멘토로 활약하며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 댄스 트레이너 김태우가 출연한다. 이들 외에도 SM 소속의 아이돌 멤버들이 잇달아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트레이닝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출연진들도 눈길을 끈다. ‘영재 발굴단’에 한국 무용&수학 영재로 출연한 적 있는 염다현, 리틀 워너원으로 알려진 김네오, 모태 힙합 소년 정재웅, 댄스 신동 이현진, 엄친딸 캐릭터의 유채영까지 다섯 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아이돌을 꿈 꾸며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기 위해 분투할 전망이다. 출연진들을 아이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들의 일거수일투족도 함께 공개된다. 자녀를 아이돌 스타로 키우기 위해 아이들 스케줄 관리는 물론, 식단 및 건강 관리까지 책임지는 이 시대 열혈 엄마들의 일상이 리얼하게 공개된다. ‘아이돌맘’을 제작하는 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 소영선 대표는 “’아이돌맘’은 국내 최초로 아이돌을 키우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으로 라이프타임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돼 국내 콘텐츠와 K팝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국내 최고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과 방송 제작 능력을 가진 SM과 손을 잡고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이돌맘’은 2월 1일 오후 8시 라이프타임을 통해 공개된다.
뮤지컬 ”명성황후”, 상견례 및 연습 현장 공개
뮤지컬 ”명성황후”, 상견례 및 연습 현장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창작 뮤지컬 '명성황후'가 첫 상견례와 연습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남산창작센터 연습실에서 열린 상견례 현장에는 '명성황후' 역의 김소현과 최현주를 비롯해 손준호, 양준모, 박완, 최우혁, 이희정, 정의욱, 김도형, 이정열 등 전 배역의 배우들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김소현과 최현주의 인사를 필두로 상견례에 참석한 배우들은 각자 개막 23주년을 맞은 뮤지컬 '명성황후'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더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고종' 역에 캐스팅된 아역 배우들이 간단한 소개와 인사말을 전하자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은 흐뭇한 미소와 따뜻한 박수를 보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주요 스태프와 배우 인사가 종료된 후 연습이 시작되자 엄숙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특히, 현장에 모인 배우들은 살짝 긴장한 듯 하면서도 음악연습이 시작되자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창을 선보였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19세기 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왕비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다. 3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시즌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막을 제공함과 동시에 외국인 관객들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준다. 오는 29일 오전 11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티켓은 3월 20일~4월 1일 상연되는 18회차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 ”미션 스테이지”, 첫 주인공 걸그룹 드림캐처
인터파크 ”미션 스테이지”, 첫 주인공 걸그룹 드림캐처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팬들이 직접 힘을 모아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열어줄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 인터파크가 오는 29일 시작하는 '미션스테이지'는 한 아티스트의 콘서트 티켓이 목표 매수 이상 판매되면 콘서트가 열리고, 그렇지 않을 경우 무산되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다. 단독 콘서트를 열기 어려운 신인, 인디, 중소기획사 소속 아티스트들을 위해 기획됐다. '미션 스테이지'의 첫 주인공은 7인조 신인 걸그룹 드림캐쳐다. 악몽을 콘셉트로 데뷔한 이들은 기존 걸그룹들과는 확연히 다른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며 팬덤을 다져왔다.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이어지는 예매권 구매 기간에 티켓이 1000장 이상 팔리면 3월 1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콘서트가 열리게 된다. 1000장 판매 달성에 실패할 경우 공연은 취소되며 예매권 구매자들은 전액 환불받는다. '미션 스테이지' 예매권 구매시 정가 8만8000원의 티켓을 할인가 7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좌석지정 기간(2.14~20) 동안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다. 또, 누적판매량에 따라 각종 리워드(보상)가 지급되는데 1200매 판매 시 포토카드, 1400매 달성 시 포스터까지 추가로 증정된다. 1600매가 팔려 매진될 경우 드림캐쳐 멤버들과의 악수회가 열린다. 1200매 달성 전에 예매권을 구매한 관객 중 14명에게는 '미트앤그리팅(Meet&Greeting)' 참여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들은 콘서트 당일 드림캐쳐 멤버들을 직접 만나 단체 사진 촬영 등 특별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인터파크 티켓 내 프로모션 페이지(https://goo.gl/Q6FMo8)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난쟁이들”, ”싱어롱데이” 선보인다
뮤지컬 ”난쟁이들”, ”싱어롱데이” 선보인다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창작 뮤지컬 ‘난쟁이들’이 OST 발매를 기념하여 독특한 이벤트 ‘싱어롱데이’를 선보인다. 오는 1월 31일에 진행되는 ‘싱어롱데이’는 뮤지컬 ‘난쟁이들’ 넘버인 ‘끼리끼리’와 ‘해피엔딩’을 관객들이 함께 부르는 이벤트이다. 이번 이벤트는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싱어롱데이’를 앞두고 PMC MUSICAL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끼리끼리’ 응원법 영상은 아이돌 노래 응원법처럼 노래 중간에 구호를 외칠 수 있는 문구와 가사를 안내해 뮤지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벤트 당일, 관객들에게 극 중 왕자 1, 2, 3의 등장 포즈인 뜨그덕 포즈로 객석 입장을 부탁하는 공지는 웃음을 선사하며 ‘싱어롱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싱어롱데이’ 이벤트를 앞두고, 지난 12월 22일 알찬 구성과 퀄리티의 뮤지컬 ‘난쟁이들’의 OST를 발매하였다. 난쟁이들 OST 앨범은 총 26곡의 구성으로, 이번 삼연 공연배우들이 모두 참여 하였으며, 수록 넘버 중 ‘공주만 만나면’, ‘오래 전 일이야’ 는 찰리와 빅 역할의 트리플 배우들의 버전 모두가 담겨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OST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트랙으로 ‘난쟁이들’ 속 공주들의 찌질의 끝판왕 전남편 버전의 ‘확인해’와 2014년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 버전의 ‘하루 오늘 하루만’ 이 수록되어 있어 많은 팬들의 OST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소장욕구를 높이는 OST와 그에 걸맞은 독특한 이벤트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는 뮤지컬 ‘난쟁이들’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동화 이야기에 현실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하여 유쾌하게 만들어 낸 작품이다. ‘난쟁이들’은 특유의 무대와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노래 등으로 매 시즌 사랑 받았으며, 특히 흙수저, 전세 대란, 최저 시급 등의 현실 사회에 대한 풍자를 자연스럽게 대사에 녹여내며 관객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다. 조형균, 원종환, 최호중, 강정우, 유연, 백은혜, 최유하, 신의정, 우찬, 전민준, 박정민이 초연과 재연에 이어 삼연에서도 자신들만의 에너지와 유쾌함으로 업그레이드된 ‘난쟁이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윤석현과 신예 신주협이 새로운 찰리로 합류하여 그들만의 개성 넘치는 찰리를 선보이고 있다. 동화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발칙하고 유쾌하게 풍자하여 관객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고 있는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은 오는 2018년 2월 11일까지 대학로TOM 1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킹키부츠”, 연습 현장 공개
뮤지컬 ”킹키부츠”, 연습 현장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킹키부츠'가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실 현장 사진에는 '킹키부츠' 배우들의 웃음 가득한 모습, 무대 못지 않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감정을 엿볼 수 있다. 2014년 초연과 2016년 시즌부터 참여해 온 정성화, 김호영,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은 한층 깊어진 캐릭터 해석력으로 더욱 섬세해진 배우들 각자만의 인생캐릭터를 보여줬다. 이석훈, 박강현, 최재림은 '킹키부츠'에 처음 합류한 배우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적응했을 뿐 아니라, 각자만의 스타일로 '찰리'와 '롤라'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만나면서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다시 일으킨다는 성공담을 유쾌하게 그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 신디로퍼의 어깨를 들썩이는 팝과 디스코 음악 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호영·이석훈·박강현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주인공 '찰리'를 연기한다. 드랙퀸이자 반전 캐릭터 '롤라' 역은 정성화와 최재림이 맡는다. 김지우는 어려움에 처한 찰리를 돕는 '로렌' 역에 단독 캐스팅됐으며, 감초 같은 캐릭터 '돈' 역은 고창석·심재현이 연기한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1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날 수 있다.
뮤지컬 ”레드북” 청음회 ”언플러그드” 성료
뮤지컬 ”레드북” 청음회 ”언플러그드” 성료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2018년 2월 본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레드북>이 공연 전 특별한 장소에서 관객과 만났다. 지난 1월 24일 저녁 8시 합정동 톤스튜디오에서 가진 <더 레드북 언플러그드>는 뮤지컬 넘버를 온전히 음악으로 집중해서 즐길 수 있었던 특별한 순간이었다. 사전예약으로 입장한 40여명의 관객들은 모두 헤드폰을 끼고 배우들이 선사하는 뮤지컬 넘버를 고음질로 감상하는 청음회 자리였다. 2017년 뮤지컬 레드북의 초연부터 무대에 올랐던 유리아, 박은석, 지현준과, 이번 2월에 새롭게 캐스팅된 아이비와 이상이가 이번 스페셜 청음회의 주인공이었다. 연애경험이 없는 브라운에게 사랑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는 노래인 '사랑은 마치'를 아이비와 이상이가 불러 풋풋한 둘의 케미를 엿볼 수 있었고, 박은석과 유리아가 부른 "당신도 그래요"는 초연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노련함을 보여주었다. 이상이는 '신사의 도리'를 본인이 직접 보사노바풍으로 편곡하여 기타연주와 함께 보여주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고, 고품격 여장남자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지현준은 이날 '로렐라이' 넘버를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선보였다. 유리아는 <레드북>의 상징과도 같은 노래인 '나는 야한 여자'를 열창하여 관객들에게 '시원한 감동'을 던졌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곡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이었다. 극 중 안나의 솔로 넘버인데, 이날 청음회를 위해 아이비, 유리아의 듀엣넘버로 재탄생했다. 두 안나는 아름다운 넘버에 코드와 감성을 가득담아 관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이끌어내었다. '듣는 뮤지컬'과 함께 따뜻한 토크도 이어졌다. 새로 캐스팅된 아이비는 "연습실의 분위기가 너무 중요한데, 레드북은 정말 너무나 즐겁다. 하루종일 이어지는 연습에도 지치지 않을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상이는 "최근 무거운 극들을 많이 했는데, 이번 작품은 너무나 행복한 작품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사랑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무대에서 맡은 배역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함께 한 관객들은 "청음회 신선하다. 레드북이 가진 음악의 힘, 가사의 힘이 너무 좋다" "초연페어와 뉴캐스트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 "헤드폰으로 좋은 음향으로 들어서 그런지 더 좋았다. 공연 전에 이런 미니 콘서트를 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훌륭한 라이브와 새로운 편곡, 재미있는 연출 등 상상 이상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등의 후기를 올리며 현장의 감동을 전했다. 1시간 반 가량 이어진 이번 공연은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 10,270명이 실시간 감상하고 13,366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뮤지컬 <레드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오는 2월 6일부터 3월30일까지 세종M시어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레드북>은 '슬플 때마다 야한 상상을 한다'는 엉뚱하지만 당당한 안나와 고지식한 변호사 청년 브라운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2016 공연예술 창작 산실 우수 신작' 선정작으로, 지난 2017년 1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가진 성공적인 초연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인형의 집” 이호재-이한위-정수영 등 출연
”인형의 집” 이호재-이한위-정수영 등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인형의 집’에 배우 이호재·이한위·정수영·유서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함에 따라 ‘막강 라인업’이 완성됐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내 남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월 중 첫 방송을 내보낼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 이정대)은 홍세연(박하나)과 은경혜(왕빛나)를 중심으로, 굴지의 패션 재벌 은회장家를 둘러싼 이들의 욕망과 야망, 비밀을 들여다보며 진실과 허상 속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되돌아볼 드라마다. ‘인형의 집’의 배경이 되는 위너스 그룹의 수장 은기태 회장 역은 ‘관록의 배우’ 이호재가 연기하게 됐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한 뼘의 땅도 없이 돈과 배신, 음모와 협잡이 난무하는 약육강식의 잔혹한 재계 속에서 살아남아 굴지의 그룹을 키워낸 인물로 말 그대로 카리스마의 소유자. ‘인형의 집’을 든든하게 받칠 은기태는 이호재가 연기하게 되면서 더욱 카리스마를 발하게 됐다. 드라마는 물론이고 50년 이상 연극무대를 지켜왔던 이호재인 만큼 ‘인형의 집’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극중 홍세연의 가족으로는 이한위-정수영-김기두-김지성이 낙점 됐다. 우선 이한위는 홍세연의 계부이자 금영숙(최명길 분)의 남편 홍필목을 연기한다. 금영숙과 재혼해 4남매의 아버지가 된 홍필목은 유달리 부성애가 강한 인물. 필목은 운동으로 업을 삼고 살아온 사람인만큼 세상 물정도 모르고 인간관계는 넓지 않지만, 아버지로서는 모범이 될 만큼 자상하고 따뜻하다.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온 이한위는 그동안 극의 무게중심을 잡으며 ‘최고의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왔기에 ‘인형의 집’에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정수영은 박하나의 이복언니가 됐다. 정수영이 연기하는 홍선희는 홍세연의 이복 언니이자, 홍필목의 친딸로, 본인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데도 주변 사람 어려운 꼴을 못 보고 언제나 나누는 게 습관이 된 따뜻한 여인이다. 정수영은 KBS 2TV ‘완벽한 아내’ ‘저글러스’ 등의 작품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형의 집’을 통해 인정미 넘치는 여인으로 분하며 ‘인형의 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홍세연의 이복오빠 홍철수는 김기두가 연기하게 됐다. 욱 하는 성격에 팔랑귀이다보니 사고치기 일수이지만, 나름 정의감도 있고 불쌍하고 약한 사람 도와주는 비단결 같은 마음씨가 일품인 인물이다. KBS 2TV ‘최강 배달꾼’ tvN ‘변혁의 사랑’ MBC ‘로봇이 아니야’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감초 연기를 선보인 김기두는 ‘인형의 집’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홍세연의 막냇동생 홍강희는 김지성이 맡아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트러블메이커의 모습으로 신스틸러 활약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홍세연의 절친 신영애 역으로는 개그우먼 심진화가 캐스팅돼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앞서 JTBC ‘품위 있는 그녀’를 통해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던 유서진은 은경혜의 주치의 김효정을 연기해 극에 긴장감을 조성할 계획이며, 박현숙은 사연 있는 여인 박수란을 연기하게 됐다. 이 외에도 ‘인형의 집’은 이관훈-정정아-박재웅-김광영 등이 출연을 확정하며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 ‘인형의 집’ 제작진은 “최명길·박하나·왕빛나·이은형·한상진 등 주인공을 비롯해 이호재·이한위·정수영·유서진 등 연기군단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면서 “특유의 카리스마와 개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배우들의 다채로운 연기와 이들이 펼칠 팀워크는 ‘인형의 집’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인형의 집’은 ‘내 남자의 비밀’의 후속으로 오는 2월 중 첫 선을 보인다.
송승헌-유역비, 3년 열애 끝 결별
송승헌-유역비, 3년 열애 끝 결별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3년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연애했던 한류스타 송승헌(42)과 중국 여배우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31)가 결별했다.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두 사람이 서로 바쁜 스케줄과 함께 멀리 떨어져 지내면서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며 "결국 결별하게 되었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승헌과 류이페이는 2015년 8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둘은 2014년 중국 멜로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한국과 중국에서 데이트하는 두 배우의 모습이 종종 파파라치의 사진에 찍혀 공개됐고, 류이페이가 송승헌의 한국 생일 파티에 참석하는 등 한-중 선남선녀 커플로 3년간 지냈다. 그러나 서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 서서히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대표적인 미녀 배우로 인기를 얻은 류이페이는 2002년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한 뒤 드라마 '천룡팔부'(2003), '신조협려'(2006) 등의 작품을 통해 주로 절세미녀 역을 맡아왔다. 중화권에서의 인기를 발판삼아 할리우드 액션 판타지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2008)에 출연하기도 했다. 드라마 '가을동화'를 통해 원조 한류스타로 인기를 누려온 송승헌은 '제3의 사랑'으로 중국에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블랙'과 영화 '대장 김창수' 등에 출연했다.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벤허”...홍광호-전미도 남녀주연상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벤허”...홍광호-전미도 남녀주연상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한국뮤지컬어워즈 6관왕에 등극했다. 지난 2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1회에 이어 배우 이건명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지나 연출과 김문정 음악감독이 시상식 연출을 맡았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벤허가'에게 돌아갔다. '벤허'는 대상 외에도 앙상블상과 무대예술상(서숙진)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작품상은 '서편제', 올해 신설된 소극장뮤지컬상은 '어쩌면 해피엔딩'이 차지했다. 특히, '어쩌면 해피엔딩'은 소극장 뮤지컬상 포함해 여우주연상(전미도), 연출상(김동연), 작사상(박천휴&윌 애런슨), 작곡상(윌 애런슨), 프로듀서상(한경숙) 총 6개 부문을 수상하며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전미도는 "여우주연상 후보 중에 유일한 소극장뮤지컬 후보여서 더 기쁘다"며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와 작업이 너무 좋아서 함께했는데,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남우주연상은 '시라노'의 홍광호가 수상했다. 그는 "데뷔 16년차인데, 10년 전쯤 인기스타상 한번 받은 것 외에 우리나라에서 상받는 게 처음이다. 많이 어색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우조연상은 '서편제'의 이정열, 여우조연상은 '팬텀'의 신영숙이 받았다. 신영숙은 "팬텀의 카루타의 마지막 소절로 마무리 하겠다. 전부 내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뮤지컬협회가 주관하는 뮤지컬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2016년 12월 1일부터 지난해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14회 이상 유료 공연한 작품을 대상으로 총 18개 부문을 시상했다. 대상 - 벤허 ▲작품상 - 서편제 ▲소극장 뮤지컬상 - 어쩌면 해피엔딩 ▲주연상(남녀)- 홍광호(시라노), 전미도(어쩌면 해피엔딩) ▲조연상(남녀) - 이정열(서편제), 신영숙(팬텀) ▲신인상(남녀)- 손유동(찌질의 역사·여신님이 보고계셔·총각네 야채가게), 이소연(서편제) ▲앙상블상 - 벤허 ▲극본·작사상 - 박천휴, 윌 애런슨(어쩌면 해피엔딩) ▲작곡상 - 윌 애런슨 ▲안무상 - 차진엽(신과 함께_저승편) ▲연출상 - 김동연(어쩌면 해피엔딩) ▲무대예술상 - 서숙진(벤허) ▲프로듀서상 - 한경숙(어쩌면 해피엔딩) ▲공로상 - 강대진 ▲특별상(올해의 스태프상) - 김문정(음악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