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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김수용-정동하-윤형렬 등 출연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김수용-정동하-윤형렬 등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비운의 천재 작가로 알려진 에드거 앨런 포는 소설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함정과 진자' 등 추리 작품으로 19세기 영미문학사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미국의 셰익스피어라고도 불리는 그의 문학은 영국의 추리 작가 코난 도일에게 영감을 줘 '셜록홈즈'를 탄생시켰고, 공포영화의 대부인 히치콕에게 영감을 주며 현대 스릴러, 추리, 공포 장르의 창시자로 자리 잡았다 김성수 음악감독은 캐스팅 라인업 발표에 앞서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의 노래를 들어보면 그의 시나 소설 작품들이 그대로 가사로 옮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폭넓은 음역대를 소화할 수 있으면서, 가사를 풍성하게 전달할 수 있는 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최상의 배우들을 모았다"고 밝혔다. 불행조차 막지 못한 천재성을 불멸의 작품들로 쏟아낸 주인공 '에드거 앨런 포' 역에는 김수용·정동하·윤형렬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포를 시기해 파멸로 이끄는 세기의 라이벌 '그리스월드' 역은 최수형·에녹·정상윤·백형훈이 참여한다. 포의 가슴 아픈 첫사랑 '엘마이라'는 안유진·최우리·나하나가 맡는다. 포에게 한평생 그리운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역은 허진아, 포의 사랑하는 아내이자 일찍 죽음을 맞이하는 비련의 여인 '버지니아' 역에 김사라가 연기한다. 이 밖에 엘마이라의 아버지 로이스터 역 김장섭, 편집장 임춘길, 의사 황만익, 레이놀즈 조원석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11월 17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된다. 10월 11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며, 조기예매자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묘한 가족”,  정재영-김남길-엄지원 등 캐스팅
”기묘한 가족”, 정재영-김남길-엄지원 등 캐스팅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영화 '기묘한 가족'이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등 캐스팅을 확정했다. '기묘한 가족’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특별한 놈(?)으로 인해 개성 넘치는 가족과 조용했던 시골 마을이 발칵 뒤집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코미디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뿐만 아니라,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진 새로운 소재로 기상천외한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한다. 정재영은 주유소집 장남 준걸 역을 맡는다. 준걸은 가족을 끔찍하게 사랑하지만 부족한 애정표현 때문에 늘 가족들의 구받만 받는 대한민국 대표 우유부단 장남으로, 정재영의 위트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또한 주유소집 차남 민걸 역은 김남길이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김남길은 집안의 유일한 대졸자지만 회사에서 정리해고 당하고 갈 곳 없이 고향으로 돌아온 집안의 트러블메이커 민걸 역을 통해 또 한 번 인상 깊은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엄지원이 ‘준걸’의 아내 ‘남주’ 역을 통해 정재영과 첫 부부 호흡을 맞춘다. ‘남주’는 만삭의 몸으로 이 집안의 모든 일을 처리하는 집안 최고 실세 맏며느리로, 엄지원 특유의 강렬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콩가루 집안의 막내딸 해걸 역에는 ‘용순’을 비롯 ‘특별시민’ ‘굿바이 싱글’ ‘차이나타운’ 등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는 이수경이, 조용했던 시골 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상상 불가한 존재 쫑비 역은 ‘4등’을 통해 제5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무서운 신예의 탄생을 알린 정가람이 맡았다. '기묘한 가족’으로 첫 장편 상업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민재 감독은 “이런 배우들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배우들과 함께 관객 여러분들을 만족시킬 만한 새롭고 유쾌한 영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함께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2018년 개봉 예정이다.
”유리정원” 신수원 감독 ”문근영, 눈빛 굉장히 인상적”
”유리정원” 신수원 감독 ”문근영, 눈빛 굉장히 인상적”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영화 ‘유리정원’ 신수원 감독이 주연배우 문근영에 대해 “보여지는 이미지보다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과 슬픈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충격적인 비밀을 다룬다.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문근영은 그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해 또 하나의 인생작 탄생을 예고했다. 신수원 감독은 “눈빛이 인상적이었다. (문근영이 맡은) 재연이라는 캐릭터는 눈빛으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데, 거기에 딱 맞는 배우”라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문근영의) 대본을 보면 깨알 같은 글씨, 주석들이 달려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다양한 표정을 가지고 있다. 광기를 보여주기도 하고, 어느 순간 순수한 여인 같은 모습도 보여준다”며 칭찬했다. 신 감독은 “문근영을 보면서 한국의 메릴 스트립 같은 배우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원숙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유리정원’은 오는 10월 25일 개봉한다.
전제덕-소을지기, 국악방송 ”콘서트 오늘” 합동 무대
전제덕-소을지기, 국악방송 ”콘서트 오늘” 합동 무대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국악방송 '콘서트 오늘'이 두 번째 시간을 갖는다. 국악방송(대표 송혜진)의 공개홀 개관을 맞아 진행되는 특집 방송 '콘서트 오늘'은 지난 14일 '장재효의 월드뮤직프로젝트'에 이어 21일 전제덕과 정가앙상블 소을지기의 무대가 펼쳐진다. '콘서트 오늘'은 총 10회로 기획으로 11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매회 하나의 스토리와 콘셉트로 국악 뮤지션과 재즈, 힙합, 인디, 클래식 등 다양한 뮤지션이 만나 이색적인 무대를 꾸미는 음악 방송이 된다. 두 번째 공연에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현대적인 감각의 정가 창작곡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가앙상블 소울지기가 출연해 이색적인 콜라보 무대를 예고한다. 전제덕은 재즈 기타리스트 조지 밴슨의 '브리징', 스팅의 '잉글리시맨 인 뉴욕' 등을 특유의 감성적인 하모니카 연주로 들려준다. 정가앙상블 소울지기는 영화 '해어화' OST로 삽입된 '사랑 거즛말이'를 비롯한 다양한 노래를 선보인다. '콘서트 오늘'은 생생한 감동의 라이브를 만날 수 있으며, 매회 새로운 시도와 프로젝트로 국악의 변화를 꿈꾸는 젊은 국악뮤지션들에게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국악방송의 새로운 문화 공간인 국악방송 공개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오늘'은 국악방송 웹 TV, 페이스북 LIVE, 카카오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방청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블루스퀘어, 25일 ”시티 오브 뮤지컬” 개최
블루스퀘어, 25일 ”시티 오브 뮤지컬”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가 신선한 형식의 뮤지컬 콘서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블루스퀘어는 크리에이터 그룹 TADA(타다)와 함께 공동제작 시리즈 공연 'CITY OF MUSICAL(시티 오브 뮤지컬)'을 오는 25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티 오브 뮤지컬'은 특정 도시와 그곳을 배경 삼은 뮤지컬들을 한데 모아 넘버를 시연하고 작품에 대한 토크를 곁들이는 렉쳐(Lecture) 콘서트다. 첫 공연 주제는 뮤지컬의 메카 '뉴욕'이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뉴시즈', '헤드윅', '렌트' 등 10여 작품을 선정해 비하인드 스토리와 제작과정, 뉴욕의 문화나 분위기가 끼친 영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패널로는 조용신 CJ 아지트 예술감독, 지혜원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장경진 공연 칼럼니스트가 참여한다. 이들은 공연 예술을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연구하는 크리에이터 그룹 'TADA'로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의 넘버들을 직접 시연할 배우로 이지수와 이휘종이 나선다. 두 사람은 '렌트', '헤드윅', '스프링 어웨이크닝', '러브 네버 다이즈' 등 다양한 작품의 명곡들을 들려준다. 한편, 블루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씨어터(대표 박진영)는 지난 6월부터 낮과 심야시간대에도 즐길 수 있는 '뮤직 시티 인 서울' 캠페인을 시작해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거리공연 시리즈 '인터 스테이지', 미식과 콘서트를 결합한 공연 '브런치 스테이지' 등을 선보였으며, 10월 27일에는 책과 토크, 음악이 결합된 심야 콘서트 '미드나잇 블루' 시리즈를 런칭할 계획이다. 뮤지컬 콘서트 'CITY OF MUSICAL'의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유승호, MBC ”로봇이 아니야” 출연 확정
유승호, MBC ”로봇이 아니야” 출연 확정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로봇이 아니야'가 유승호를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 지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올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레르기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로 극 중 유승호는 국내 최대 금융회사의 대주주이자 얼굴부터 몸매까지 빠지는 것 하나 없는 완벽남 김민규 역을 맡는다. 얼마 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을 통해 진한 멜로와 남성미를 선보였던 유승호는 이번 '로봇이 아니야'에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코믹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최고의 스타성을 갖춘 배우 유승호가 그의 첫 로맨틱코미디 도전에서 과연 어떤 캐릭터를 표현해낼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승호 표 로맨틱코미디를 간절히 기다려왔던 팬들 역시 이번 ‘로봇이 아니야’의 캐스팅 소식을 그 누구보다 반가워하고 있다는 후문. 또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W' 등 장르를 불문한 감각적 연출로 최고의 스타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대윤 감독이 유승호와 만나 선보일 시너지 또한 '로봇이 아니야'가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이유다. 한편 '로봇'이라는 신선하고 새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유승호 그리고 정대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선미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아 올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최민식-박신혜-류준열 ”침묵”, 11월 개봉
최민식-박신혜-류준열 ”침묵”, 11월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연기 신 최민식과 신예 류준열이 영화 '침묵'으로 만난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피엔드'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이 18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이자 류준열, 박신혜,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 등 충무로 젊은 실력파 배우들이 합세했다. 최민식은 태산그룹을 이끄는 회장으로 부와 명예, 권력과 사랑까지 세상을 다 가진 남자지만 한순간 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임태산으로 분해 드라마틱한 연기의 절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랑하는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하나뿐인 딸이 그 용의자로 지목되며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임태산으로 분한 최민식은 묵직한 카리스마 속 섬세하고 힘 있는 감정 연기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류준열은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인물인 김동명 역할을 맡아 '더 킹', '택시운전사'에 이어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두 사람은 소속사 선후배 관계다. 송강호 등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를 통해 한 뼘씩 성장을 거듭해온 류준열이 최민식과의 연기 호흡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침묵'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뮤지컬 ”햄릿:얼라이브”, 7인 캐릭터 공개
뮤지컬 ”햄릿:얼라이브”, 7인 캐릭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셰익스피어 명작 ‘햄릿’을 국내 최초 창작 뮤지컬로 제작한 ‘햄릿:얼라이브'(연출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극중 인물로 변신한 배우 7인의 사진을 21일 공개했다. ‘햄릿:얼라이브’는 ‘햄릿’의 편견을 깬 사진, 각기 다른 콘셉트로 고전을 벗고 모던한 세련미를 담아낸다고 한다. 시공간을 뛰어넘은 고전과 현대의 조합을 엿볼 수 있다. 햄릿 역의 홍광호와 고은성은 어둠 속에서도 숨길 수 없는 강인함을 압도적으로 표현했다. ‘삶과 고뇌’를 상징하는 로얄블루 왕관을 비뚤게 쓴 햄릿의 모습은 삶과 죽음에 대한 끊임없는 고뇌와 복잡한 마음을 담고 있다. 클로디어스를 맡은 양준모와 임현수는 냉철함이 묻어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욕망, 차가움, 권력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매혹적이고 화려한 레드 왕관이 우아하게 표현된 거트루드 역의 김선영과 문혜원은 고귀하고 기품 있는 자태를 뽐내며 강인한 여왕의 아름다움과 카리스마를 관능적인 매력으로 담아냈다. 순백의 순수한 사랑을 화이트 드레스로 표현한 오필리어 역의 정재은은 슬픈 사랑을 암시하듯 기쁨과 슬픔이 동시에 묻어나는 듯한 미소로 시선을 모은다. 사진 촬영은 아트디렉터 피그말리온 박재호 실장을 주축으로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세트 스타일리스트, 김호근 포토그래퍼가 참여했다. ‘햄릿:얼라이브’는 오는 26일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하며, 오는 11월 23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블랙” 송승헌-고아라, 메인 포스터 공개
”블랙” 송승헌-고아라, 메인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블랙’ 송승헌, 고아라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0월 14일 첫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은 죽음을 지키려는 死(사)자와 죽음을 예측하는 女(여)자가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로 송승헌은 死자 블랙을, 고아라는 강하람 역을 맡았다. 장르물은 첫 도전이지만, 그간 공개된 티저와 캐릭터 포스터에서 각각 죽음 앞에 여유롭고 냉정한 블랙과 분신과도 같은 선글라스를 벗고 죽음에 맞서보려는 하람을 섬세하게 담아낸 송승헌과 고아라. 무엇보다 죽음을 앞에 둔 송승헌과 고아라의 극과 극 온도 차는 死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능력이 있는 하람이 어떤 계기로 사람의 생명을 함께 구하게 될지 기대와 궁금증을 더했다. 여기에 상반기 ‘보이스’로 장르물 장인의 저력을 입증했고 ‘블랙’의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 또한 송승헌과 고아라에 대한 기대감을 아낌없이 전했다. 그는 “송승헌에게 붙은 한류 배우, 잘 나가는 스타라는 수식어 때문에 선입견이 있었지만, 첫 촬영부터 다른 사람 같았다. 굶주림 같은 게 보여 놀랍고 고맙다”며 “송승헌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김홍선 감독은 “고아라는 ‘역시 고아라다’는 느낌을 받았다. 안정적이고 바른 배우”라며 “너무 잘 하고 늘 준비되어 있다. 촬영장에 활력이 돌게 하는 배우”라는 코멘트와 함께 “송승헌과 고아라 모두 캐릭터에 가장 적합한 배우들이라고 생각했다. 전작과 다른 캐릭터로 변한 새로운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OCN 오리지널 ‘블랙’은 ‘구해줘’ 후속으로 오는 10월 14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