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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재 10분 극장 시즌2”, 최종 6편 공개
”수현재 10분 극장 시즌2”, 최종 6편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가 '수현재 10분 극장 with 통통통 Season2'의 포스터와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수현재 10분 극장'은 수현재 작가 데뷔 프로그램 '통통통(通通通) season2' 창작 작품을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 최종 창작자로 선정된 6팀의 신인 작가들은 '수현재 10분 극장' 실연 무대를 통해 신선한 창작 작품 6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포스터는 노을이 물드는 가을밤의 정취와 대학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옥상무대의 분위기를 담았다. 신인 작가들의 창작 작품과 야외 옥상무대의 만남은 창작진 뿐만 아니라 관객에게도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월 DCF대명문화공장 7F 옥상무대를 짙은 감성으로 채워나갈 작품은 10월 13일 7시 뮤지컬 '날 달래는 꿈'(작 박경화, 작곡 임현정, 연출 박소영), 뮤지컬 '몰리노 드 알몬'(작 변가람, 작곡 최성실, 연출 김지호), 10월 20일 7시 연극 'Who am I'(작 김보현, 연출 이대웅), 연극 '정화된 밤'(작 이진욱, 연출 박해림), 10월 27일 7시 연극 '미하일'(작 구정아, 연출 오세혁), 연극 '5호실의 고등어'(작 김묘진, 연출 문삼화)다. 수현재 작가 데뷔 프로그램 '통통통(通通通) season2'는 플랫폼, 창작진, 관객이 소통하여 함께 작품을 개발해 나가는 창작 지원 프로그램으로, 수현재컴퍼니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다. 총 6팀의 창작진은 10월에 열리는 '수현재 10분 극장' 무대를 거쳐 완성된 장막 희곡 중 최종 선정된 2편은 2018년 4월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다. 한편, '수현재 10분 극장 with 통통통 Season2'는 오는 10월 13일, 20일, 27일 저녁 7시 DCF대명문화공장 7F 옥상(수현재빌딩)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서울문화재단, 평화헌정콘서트 ”윤이상으로부터” 23일 개최
서울문화재단, 평화헌정콘서트 ”윤이상으로부터” 23일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세계적인 작곡가 故윤이상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17-17’>의 대미를 장식할 평화헌정콘서트 ‘윤이상으로부터’를 23일(토) 오후 7시 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잔디언덕에서 개최한다. 윤이상은 ‘동양의 사상과 음악기법을 서양 음악어법과 결합해 완벽하게 표현한 최초의 작곡가’라는 평가를 받은 20세기 현대음악의 대표 작곡가다. 세계적인 음악가로 추앙받았으나 당시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그리던 고국에 끝내 돌아오지 못하고 베를린에서 숨을 거두었다. 이번 평화헌정콘서트 ‘윤이상으로부터’는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프라임필),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크루, 국악밴드 고래야, 전제덕☓박주원밴드가 작곡가 윤이상의 생애와 음악으로부터 온 예술적 영감을 클래식·무브먼트·국악·재즈로 새롭게 구현한다. 더불어 지휘자 장윤성,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박경준이 참여하며 진행은 배우 김석훈이 맡는다. 주요 공연으로는 윤이상: ‘대관현악을 위한 예악(禮樂)’(연주: 프라임필│지휘: 장윤성), 윤이상: ‘하프와 현악 합주를 위한 공후’를 주제로 구성한 비보잉 퍼포먼스 ’STREET 공후‘(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크루), 판소리 심청가 주제에 의한 변주곡 ‘배가 떠난다’(국악밴드 고래야), 윤이상: 목소리와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가곡 中 ‘달무리’ 편곡(전제덕☓박주원 밴드)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은 작곡가 윤이상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가져다준 ‘대관현악을 위한 예악(禮樂)’으로 행사의 서막을 연다. 이어 클래식 음악과 스트리트 댄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자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크루가 비보잉 퍼포먼스 <STREET 공후>로 한층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8월부터 선보인 프롬나드 콘서트가 다양하고 실험적인 방법으로 윤이상과 그의 음악을 조명했다면 평화헌정콘서트 ‘윤이상으로부터’는 보다 대중적이고 친숙한 방법으로 일반 대중과 만나는 장”이라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통해 윤이상과 그의 음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환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사전 예약과 현장 확인을 거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 및 예약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17-17’>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양호수예술축제,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
고양호수예술축제,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박진)은 '2017 고양호수예술축제(GoYang Lake-park Arts Festival, GYLAF 2017)'를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고양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60개 예술팀 350여 명의 예술가들이 4일간 120여회 걸쳐 공연을 진행할 올해 축제는 기존 호수공원을 벗어나 일산문화광장까지 장소를 확대하여 고양시를 찾은 관객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식 초청된 8개의 해외팀과 9개의 국내팀은 작품의 완성도와 장르의 참신성 등 까다로운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축제 이튿날인 29일 개막식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국팀의 '홀로그래픽 레이저 하프 쇼'를 비롯해 이탈리아, 독일, 미국 등 다양한 해외팀의 공연이 4일간 계속된다. 해외팀 못지않은 한류문화를 보여줄 국내 초청팀들의 공연도 화려하다. 개막작 국내 초청팀으로 선정된 플레이밍 파이어의 '태양의 조각' 공연과 14개국 배우들로 구성된 다국적 극단 인터내셔널 액터스 앙상블의 '셰익스피어 소리극 헤이 논 노니!' 외에도 공중퍼포먼스, 인형극, 거리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들이 관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거리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고양호수예술축제를 빛내줄 19개의 자유참가작이야말로 거리공연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관객과 소통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MArt show', 쓰레기 청소를 하며 난장을 피우는 광대들 '청소반장 유상통', 인간이 야기한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거리무용 'In the melting pot' 등 19팀의 공연이 호수 곳곳에서 펼쳐진다. 밤에도 호수예술축제는 계속된다. 축제 4일간 선선한 가을 밤 호수를 빛으로 물들일 미디어 퍼포먼스가 매일 펼쳐진다. LED아트와 다양한 조명이 음악과 함께하는 3D 매드릭스 쇼, 호수유등페스티벌, 빛의 길로 꾸민 육교, 불꽃쇼를 축제기간 전일 동안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축제 기간 내내 거리미술전, 모래조각전시, 예술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호수공원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폐막식은 해외초청작의 갈라쇼와 불꽃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탈리아에서 온 타악 퍼레이드팀 Dadadang과 영국팀의 Holographic Laser Harp 그리고 3D LED MADRIX 쇼가 콜라보레이션으로 키네틱아트를 선보이며, 4일간 축제의 피날레는 고양시 최대 불꽃 이벤트로 장식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박진 대표는 "2016년 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지역대표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된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올해 '거리예술로 물든,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슬로건 아래 세계적인 거리예술축제로 한 걸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며 고양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뮤지컬  ”모래시계”, 신성록-박건형-손동운 등 캐스팅
뮤지컬 ”모래시계”, 신성록-박건형-손동운 등 캐스팅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와 SBS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뮤지컬 ‘모래시계'(연출 조광화)가 19일 포스터와 더불어 출연자들을 공개했다. ‘모래시계’는 1995년 이른바 ‘귀가 시계’라 불리며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드라마다. 혼란과 격변의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힌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엇갈린 운명과 선택을 그린다. 뮤지컬 무대로 옮겨져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4월 열린 ‘모래시계’ 오디션에는 1000여 명의 지원자가 응시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고 한다. 서류, 연기, 음악, 안무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배우들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격동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인물이 돼 멈춰있던 모래시계를 다시 움직일 예정이다. 극중 태수 역은 배우 김우형과 신성록, 한지상이 캐스팅됐다. 여주인공 혜린은 배우 조정은, 김지현, 장은아가 연기한다. 태수의 절친한 친구이자 굳건한 신념을 가진 서울중앙지검 검사인 우석 역은 배우 박건형, 강필석, 최재웅이 맡았다. 태수의 친구 종도는 박성환 강홍석이 낙점됐다. 경호원 재희는 김산호,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송영창·손종학·이정열·성기윤 등이 출연한다. ‘모래시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에디킴-루피앤나플라, 서태지 25주년 앙코르 오프닝 게스트
에디킴-루피앤나플라, 서태지 25주년 앙코르 오프닝 게스트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루피 앤 나플라와 에디킴이 오는 29~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서태지 25 앙코르’ 공연 무대에 오른다. 루피 앤 나플라는 29일 공연에, 에디킴은 30일 공연에 오프닝 게스트로 참여한다. 두 팀은 서태지의 데뷔 25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열린 서태지의 명곡 리메이크 프로젝트 ‘타임:트래블러’에 참여하며 서태지와 인연을 맺었다. 루피앤나플라는 ‘인터넷 전쟁’을, 에디킴은 ‘이제는’을 각각 리메이크해 발표했다. 루피앤나플라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힙합 듀오다. 이들은 서태지의 ‘인터넷 전쟁’ 원곡의 구성과 가사들을 대부분 그대로 유지한 채 힙합 음악 특유의 직설적인 표현을 더해 곡을 재해석했다. 에디킴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다. 그가 리메이크한 ‘이제는’은 어쿠스틱 기타와 풍성한 코러스, 감각적인 그루브 등 자신만의 색깔을 듬뿍 담아 재해석했다. 서태지 컴퍼니는 “25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앙코르 공연에 멋진 리메이크 곡으로 인연을 맺은 루피앤나플라와 에디킴이 흔쾌히 오프닝 게스트로 출연키로 했다”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오래 남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출연진들과 모든 스태프가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태지 25 앙코르’는 지난 9월 2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3만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공연의 앙코르 무대다. ‘난 알아요’ ‘하여가’ ‘교실이데아’ ‘컴백홈’ 등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히트곡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태지의 25년 음악사를 조망할 수 있는 공연이다.
지진희-송윤아, ”디 아트 오브 더 브릭” 목소리 재능기부
지진희-송윤아, ”디 아트 오브 더 브릭” 목소리 재능기부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배우 지진희와 송윤아가 목소리로 전시장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지진희, 송윤아는 10월 5일부터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전시 '디 아트 오브 더 브릭(The Art of the Brick)'의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디 아트 오브 더 브릭'에는 약 100만개의 LEGO® 브릭을 활용해 제작한 총 100여 점의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인체의 역동적인 동작을 유려한 곡선으로 표현해낸 3차원 대형 조형물부터 지구본, 전화기 등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가득하다. 또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연인(키스)', 에드바르크 뭉크의 '절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오귀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등 LEGO® 만으로 재창조된 유명 예술가들의 대표작들도 만나볼 수 있다. 지진희와 송윤아는 작품에 관한 자세한 해설과 아티스트의 창작 의도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지진희는 브릭 마니아를 비롯한 성인 관람객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를, 송윤아는 장난감에 관심이 많은 어린 관람객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를 각각 녹음해 특색을 더했다. 오디오 가이드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무료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된다. 배우 지진희, 송윤아의 오디오 가이드로 주목받는 '디 아트 오브 더 브릭'은 10월 5일부터 2018년 2월 4일까지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전시된다. 전시 티켓은 인터파크 예매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CNN이 선정한 '꼭 봐야하는 세계 10대 전시' 중 하나인 '디 아트 오브 더 브릭'은 아이들 장난감으로 인식되던 레고 브릭을 이전과는 다른 위치로 격상시킨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세계 최초 오직 LEGO® 브릭만을 사용해 혁신적인 작품을 탄생시킨 브릭 아티스트 네이선 사와야(Nathan sawaya)는 '디 아트 오브 더 브릭'을 통해 현대 예술의 거장으로 우뚝 섰고 그의 작품은 미국의 대통령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의 극찬을 얻어 백악관 내 전시를 했을 정도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런던, 뉴욕, 모스크바, 타이베이 등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개최된 '디 아트 오브 더 브릭'은 1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베어 더 뮤지컬”, 윤소호-정휘-고상호 등 캐스팅
”베어 더 뮤지컬”, 윤소호-정휘-고상호 등 캐스팅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1년여 만에 돌아오는 '베어 더 뮤지컬'이 실력을 겸비한 배우들부터 새로운 얼굴의 신예까지 총 21명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서의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을 감각적인 넘버와 대담하면서도 시적인 가사로 그려낸 작품이다. 200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무대를 올린 후 전 세계 8개 국가에서 공연되며 다수의 상을 수상할 정도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5년 국내 초연 당시 파격적인 소재와 중독성 있는 뮤지컬 넘버, 탄탄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베어 더 뮤지컬'은 배우와 관객과의 거리를 한층 더 가까이해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중극장이 아닌 소극장으로 장소를 옮겨 브로드웨이 원작에 충실히 했다. 킹카 제이슨과 비밀리에 교제중이며, 그와의 커밍아웃을 원하는 소신있는 성격의 '피터' 역에는 초연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윤소호가 다시 맡는다. '오디션', '정글라이프' 등에서 안정적인 노래와 연기를 선보인 강찬과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정휘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의 가장 인기 있고 잘 나가는 킹카 '제이슨' 역은 고상호·임준혁과 함께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돼 첫 뮤지컬에 데뷔하는 신예 노윤이 합류했다. 예쁜 외모로 인기와 질투를 받는 여학생 '아이비'는 '위대한 캣츠비', '로미오와줄리엣'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양서윤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창작진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오디션에서 뽑힌 허혜진이 낙점됐다. 우수한 성적에 준수한 외모를 가진 모범생이지만 킹카 제이슨에게 늘 밀리는 남학생 '맷' 역에 이동환·도정연, 질투심 많은 제이슨의 쌍둥이 남매 '나디아' 역은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인 김지혜가 연기한다. 성 세실리아의 보수적인 '신부' 역에 제병진, 재미있고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루카스' 역 박성광, 샨텔수녀와 클레어 1인 2역에는 정영아와 도율희가 번갈아 맡는다. 이외에도 김영오(잭 역), 김찬종(앨런 역), 이다솜(타냐 역), 박시인(카이라 역), 구다빈(다이앤 역), 권소이(로리 역)가 출연한다. '베어 더 뮤지컬'은 11월 28일부터 2018년 2월 25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26일 오후 2시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제5회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제5회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끼와 열정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와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10월 13~15일 열리는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주요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국아리랑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인 전국아리랑경연대회는 매년 전국의 프로 및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개성으로 아리랑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존재하는 아리랑'을 새롭게 표현하는 의미있는 행사다. 대회는 소리·연주, 춤·몸짓, 올해 신설된 늘푸른청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소리·연주부문과 춤·몸짓부문은 학생부(18세 이하), 대학일반부(만 19~65세)로 나눠 접수받는다. 소리·연주부문은 지역아리랑과 전통아리랑, 창작아리랑을 노래 또는 연주하면 되고, 춤·몸짓 부문은 아리랑 주제곡의 전통무용 현대무용 댄스스포츠 퍼포먼스 탈춤 무예 등을 선보이면 된다. 늘푸른청춘부문은 장르 구분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있다. 대회는 '2017서울아리랑페스티벌' 마지막날인 10월 15일 광화문광장 축제무대와 연희무대, 열린무대 3곳에서 치러진다. 경연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후 4시부터 세종대로 네거리 일대에서 약 2천여명의 시민들이 펼치는 한국형퍼레이드 '아리랑난장(판놀이길놀이)'과 강강술래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시상은 '아리랑난장' 종료와 더불어 이어지는 축제 폐막식에서 하며, 전체 대상 1팀을 비롯해 부문별 금∙은∙동상 각 3팀, 장려상 9팀, 인기상 3팀 등 총 25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접수한다. 자세한 요강 및 문의사항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홈페이지나 서울아리랑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평창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한 전국 14개 대표축제의 하나로 선정된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열정의 노래,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3일간 4개의 무대에서 1000여명의 아티스트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약 12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고두심-김성균 ”채비”, 11월 2일 개봉
고두심-김성균 ”채비”, 11월 2일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올 가을을 따뜻하게 물들일 휴먼 드라마가 온다.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고두심과 김성균의 특별한 모자의 분주한 이별을 그려낼 휴먼 드라마 영화 ‘채비(감독 조영준)’가 11월 2일 개봉을 확정, 유쾌함과 감동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채비’는 30년 내공의 프로 말썽쟁이 인규를 24시간 케어하는 프로 잔소리꾼 엄마 애순 씨가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홀로 남을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제작 전부터 충무로에서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입소문이 났던 ‘채비’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연기파 배우 고두심, 김성균, 유선, 박철민, 김희정, 그리고 신세경의 출연 소식으로 다시 한 번 기대감을 높게 끌어올린 바 있다. 가장 기대되는 점은 드라마, 영화를 비롯하여 50여 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연기파 배우 고두심과 스크린 데뷔작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부터 ‘보안관’, 그리고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까지 흥행을 이끈 대세 배우 김성균의 만남이다. 극 중 30년 전통 프로 잔소리꾼 엄마 애순 역과 30년 내공 프로 말썽쟁이 아들 인규로 분해 티격태격하지만 서로가 없이는 못 사는 끈끈한 모자(母子)로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실제 오랜 세월 함께 해온 엄마와 아들과 같은 사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첫 장편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연출력을 지닌 조영준 감독은 누구나 겪는 부모와 자식 간의 이별이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독특하게 그려냈고, 이를 통해 진한 공감과 특별한 영화적 재미를 더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한편, 연기파 배우들의 아름다운 열연으로 그려낸 특별한 모자의 분주한 이별을 보여줄 휴먼드라마 영화 ‘채비’는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