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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테이 힐링파크, 오픈 기념 ”힐링 판타지아” 콘서트 연다
더 스테이 힐링파크, 오픈 기념 ”힐링 판타지아” 콘서트 연다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힐링 테마파크 컨셉을 내세운 ‘더 스테이 힐링파크’가 오는 27일 오픈 기념 콘서트 ‘힐링 판타지아’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을 비롯해 JK김동욱, 린(LYn), 포시즌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진행은 미스코리아 출신의 김주희 前 SBS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번 ‘힐링 판타지아’ 콘서트는 DFD 회원가입 및 공연신청 인증을 마친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더 스테이 힐링파크 공식 홈페이지(http://www.thestayhealingpark.com) 및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hestayhealingpark)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더 스테이 힐링파크 관계자는 “더 스테이 힐링파크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가평의 청정 자연 속에서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함께하는 이번 무료 콘서트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봄 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더 스테이 힐링파크는 테마별 숙박시설을 비롯해 와일드 가든, 스파 등 힐링 공간과 스포츠 시설, 문화 공간까지 두루 갖춘 어반힐링파크이다. 모기업인 DFD 라이프·컬처 그룹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대표적인 힐링 테마파크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뮤지컬 ”쓰릴 미”,  6월 부산 공연
뮤지컬 ”쓰릴 미”, 6월 부산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막공까지 2주를 남겨둔 뮤지컬 '쓰릴 미' 10주년 공연이 6월 부산에 입성한다. 2인극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음악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명확한 갈등 구조가 돋보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번 10주년 공연은 2007년 초연 멤버인 최재웅, 김무열, 강필석, 이율을 필두로 9년이라는 시간 동안 '쓰릴 미'와 함께했던 김재범, 에녹, 정상윤, 송원근, 정동화, 이창용, 정욱진이 참여했다. 초반에는 최재웅-김무열, 정상윤-에녹, 이창용-송원근, 정동화-에녹(특별공연) 페어가 공연했으며, 막공을 2주 앞두고 있는 지금은 후반 페어로 강필석-이율, 김재범-정상윤, 정욱진-정동화가 각각 '나'와 '그' 역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티켓오픈 때마다 예매처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쓰릴 미'는 매회 최고의 유료점유율을 달성하며 다시 한 번 레전드 뮤지컬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 10년 만에 국내 OST가 처음 발매돼 관객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남겼다. 뮤지컬 '쓰릴 미' 10주년 서울 공연은 오는 2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후 6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부산 소향시어터 신한카드홀에서 4회 공연을 갖는다. 부산 지방공연은 월드쇼마켓(1566-5490)이 주관한다.
남진, 청춘 콘서트 ”나야 나” 20일 부산 공연
남진, 청춘 콘서트 ”나야 나” 20일 부산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영원한 젊은 오빠 남진이 청춘 콘서트 "나야 나"로 오는 20일 KBS부산홀을 찾는다. 켜켜이 쌓여가는 세월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재미와 의미를 더하며 관객을 만나고 있는 남진은 방송활동과 신곡 발표로 바쁜 와중에도 콘서트 준비에 매진하며,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을 찾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20분간 쉴 새 없이 펼쳐지는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토크까지 더해져 보다 풍성한 무대를 꾸며, 중장년층의 관객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게다가 이번 공연을 더욱 특별하게 빛내줄 깜짝 게스트들의 방문이 예고 돼 관객들에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더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 엘비스 프레슬리’, ‘국민가수’ 등 수 많은 수식어로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된 남진은 한 인터뷰에서 "나이는 숫자에 지나지 않는다" 라고 이야기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내비친 바 있어, 이번 부산 공연에서 역시 20대 못지 않은 체력으로 관객 모두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신명 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남진은 1965년에 데뷔해 오빠 부대를 이끈 원조 국민가수로 ‘우수’, ‘가슴 아프게’, ‘님과 함께’, ‘둥지’ 등 전국민적인 히트곡을 발표하며, 수 십 년 동안 화려한 수상 경력을 쌓으며 꾸준한 음반 발표와 방송 활동을 통해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 '가정의 달'에 열리는 남진 부산공연은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관람 시 제공되는 패밀리 할인을 비롯해 효도할인, 재관람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돼 어버이날 기회가 닿지 않았거나, 감사의 마음을 아직 전달하지 못한 이들이라면 공연 선물로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부모님들에게는 젊은 날을 기억하고 만끽하며, 오래도록 기억될만한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0일 KBS 부산홀에서 열리는 남진 청춘 콘서트 "나야 나" 부산공연은 예스24,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모다페” 조여정 ”자유로운 감정 표현이 무용 매력이다”
”모다페” 조여정 ”자유로운 감정 표현이 무용 매력이다”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5월 1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아띠에서 '모다페 2017'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홍보대사 조여정, 김혜정 모다페 조직위원장(한국현대무용협회장, 단국대 교수), 안무가 등이 참석했다. 홍보대사 조여정은 "손과 발이 따로 놀지 않고 내 감정이 온 몸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바로 현대무용 매력이다. 시간 날 때마다 현대무용작품을 찾아 관람하며 신체 움직임을 배우고 몸을 훈련하고자 했다" 고 말했다. 이어 "모다페 홍보대사를 계기로 현대무용 매력을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 각오를 전했다. 김혜정 모다페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영국 대표 현대무용단 발렛보이즈를 비롯해 한국현대무용계 중견·신인 안무가들이 골고루 포진돼 있다"면서 "예술성 높은 국내외 초청작을 통해 관객들이 현대무용을 더 가까이, 삶을 더 깊고 섬세하게 느끼고 상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36회째를 맞는 모다페는 '헬로, 마이, 라이프?!(Hello, My, Life?!)'라는 주제로, 총 7개국 31개 예술단체 186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 세계 현대무용계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개막작은 남성무용수 10명으로 구성된 영국 '발렛보이즈'의 첫 방한 작품 '라이프'다. 유럽 유명 안무가 폰투스 리드버그와 자비에 드 프루토스의 '래빗(Rabbit)'과 '픽션(Fiction)'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래빗'은 토끼 가면을 쓰고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남성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기 위한 분투, 외로움, 그런 역경 속에 이어지는 삶을 그린다. '픽션'은 때로 블랙 코미디 같은 삶을 모습을 우아하면서도 슬픈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현대무용단 발렛보이즈는 영국 로열 발레단의 주요 무용수로 활동한 마이클 눈과 윌리엄 트레빗이 2000년 설립한 단체다. 17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작곡가, 예술가, 디자이너, 필름메이커, 사진가 등 다양한 영역의 예술을 도입해왔다. 폐막작은 세계적 현대무용단인 이스라엘 키부츠 현대무용단의 '하늘의 말들(Horses In The Sky)'이다. 세계현대무용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이스라엘 테크노 음악의 선구자 중 하나인 음향예술가 오리 리치틱의 타악 음향과 리듬이 역동성을 더한다. 오지를 여행하면서 느낀 경험을 소재로 한 미국 안무가 린지 르네 데리의 '외딴 몸', 춤·연극·저글링·애크러배틱 등이 섬세하게 결합한 벨기에 무용단 페트리 디쉬의 '만료일'(Expiry Date), 한국 고블린파티와 덴마크 포스 워크 무용단의 협업 작품 등도 주목할 만하다. 현대무용계 전설의 슈퍼스타 최청자·이숙재·전미숙 안무가의 대표 레퍼토리를 비롯해 활발한 활동으로 안무 영역을 넓히고 있는 김보라·이동하·정수동·전혁진 등 젊은 안무가 4인방의 공연도 마련됐다. 아울러 중견안무가 류석훈와 김영미, 예술적 감성과 미디어 영상 기술을 접목해 독보적인 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정호영 안무가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모다페는 '동시대 예술의 수용과 담론'을 주제로 시대의 변화에 따른 미래 무용 창작 스타일의 방향성을 논하는 모다페 포럼, 작가와의 대화, 시민들과 함께 무료로 즐기는 현대무용무대 '모스' 등의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현대무용축제 '모다페 2017'은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이음아트센터 이음홀 및 이음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조여정, ”모다페 2017” 홍보대사 위촉
조여정, ”모다페 2017” 홍보대사 위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배우 조여정이 '모다페 2017 제36회 국제현대무용제(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이하 모다페)'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모다페를 주최하는 한국현대무용협회는 "평소에도 현대무용을 사랑하는 조여정이 모다페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했다. 배우로서 현대무용으로 보이지 않는 근육까지 잘 쓰며 몸매 관리를 하는 것에 큰 인상을 받았다"며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조여정은 "동국대 연극영화과 재학 시절 교수님께서 '배우의 몸은 무용수같이 우아하고 아름답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몸의 기본기를 만들어준다는 탄츠플레이를 직접 수소문해 1년 반 동안 주5일 꾸준히 수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손과 발이 따로 놀지 않고, 나의 감정이 온몸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현대무용의 매력"이라며 "모다페 홍보대사를 계기로 현대무용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메신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여정은 개막작으로 10명의 남성무용수들로 구성된 영국 발렛보이즈의 'Life(라이프)'를 관람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에너지 넘치는 남성무용수들의 우아하면서도 부드러운 움직임과 연기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다페'는 국내외 유명 현대무용단에서 가장 핫한 레파토리를 소개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최장수 현대무용축제이다. 올해는 '헬로, 마이, 라이프?!(Hello, My, Life?!)'를 슬로건으로 7개국 31개 예술단체 186명의 아티스트들이 17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춤의 향연을 펼친다.
문재인 대통령 변론 사건 다룬 연극 ”페스카마-고기잡이 배”, 10일 개막
문재인 대통령 변론 사건 다룬 연극 ”페스카마-고기잡이 배”, 10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페스카마호'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연극 '페스카마-고기잡이 배'가 10일 개막한다. 연극 '페스카마-고기잡이 배'는 남태평양에서 조업 중이던 온두라스 국적의 참치잡이 원양어선 '페스카마호'에서 일어난 선상 반란 사건으로, 조선족 선원으로 인해 한국인 선원을 포함한 11명의 선원이 살해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작품은 사건의 잔혹성이나 자극적 표현보다는 비극적인 상황을 재구성해 '인간의 권리'에 대한 많은 담론과 정서를 만들어 내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에 관한 경각심을 갖게 만든다. 연극계가 주목하는 작가 겸 연출 임선빈은 '도대체 그 배에서, 그 바다 위에서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 된 이 작업은 자료를 조사하고 정리하고 실제 희곡을 쓰고 오늘 연극무대에 오르게 되기까지 만 15년이 걸렸다. 그는 "이 작품은 우리 사회가 현재 공동의 선을 갖고 있는 사회인가 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에 대해 질문한다. 믿음이 없다면 무대에 올릴 수 없는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기로 하였으나 작품을 만들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연극이 갖고 있는 '현실'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많이 실감했다"라며 작품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연극 '페스카마-고기잡이 배'는 '서울연극제' 심사시 "놀라울 정도로 빠져드는 잘 짜여진 소극장 작품의 진보"라는 평을 받으며 공식 출품작으로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극의 긴장감과 밀도있는 템포를 연극적인 리얼리티를 잘 살려내기 위해 하이퍼 리얼리즘 연출 기법을 표방해 관객들로 하여금 배우들의 연기와 한 몸이 되도록 연출했다. 연극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작품 '페스카마-고기잡이 배'는 오는 21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3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연극 ”대학살의 신”, 연습 현장 공개
연극 ”대학살의 신”, 연습 현장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6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연극 '대학살의 신'이 배우 남경주, 최정원, 이지하, 송일국과 김태훈 연출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첫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김태훈 연출은 지난 1일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대학살의 신'은 인물들의 심리, 부부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을 섬세하고 위트 있게 담은 코미디 작품이다. 최상의 공격과 방어를 위해 교양이라는 갑옷을 벗어 던지고 맨 몸으로 진흙탕 싸움을 마다 하지 않는 '교양 있는 척 하는 어른이들의 싸움'이 무대에서 펼쳐졌으면 한다"고 극의 방향성을 이야기했다. 바로 이어 새롭게 윤색된 대본으로 리딩이 시작되었다. 사진 촬영 이후 처음 만난 네 명의 배우는 첫 리딩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몰입과 호흡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대사를 팽팽한 설전으로 만들어냈다. 연습이 끝난 후 배우 남경주·, 최정원, 이지하, 송일국은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입을 모아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개성과 실력으로 중무장한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6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연극 '대학살의 신'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신시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예매 시 20%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D 연극 ”바보 햄릿”, 25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개막
4D 연극 ”바보 햄릿”, 25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故 노무현 前 대통령과 햄릿을 모티브로 한 연극 '바보햄릿'이 오는 25일부터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 '바보햄릿'은 노무현 前 대통령이 생전에 남겼던 메시지를 중심으로 하지만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시각을 유지한다. 이 작품은 정치적 단어보다는 우리의 작은 행동이 미래의 삶을 결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공연의 가장 큰 매력은 햄릿이 가지고 있는 동시대성을 통해 현실의 부당함에 대해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지식인들을 빗대고 있다는 것이다. 4명의 출연진과 16명의 앙상블이 만드는 연극 '바보햄릿'은 절대적인 권력을 손에 쥐고 있는 원장, 그 원장에게 빌붙어 다양한 복지부동 삶을 사는 사무장, 주인공 햄릿 사랑을 잡고 싶지만 원장에게서 벗어 날 수 없는 간호사, 그리고 데스크의 부당한 지시를 어길 수 없어 갈등하는 기자 종철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극을 이끌어 가는 네 명과 함께 무대와 객석을 움직이며 다양한 오브제를 표현 해줄 16명의 앙상블까지 이들은 객석과 무대를 종횡무진 하며 관객들에게 '이 나라의 지식인으로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물으며 관객들을 극 속으로 몰입 시킨다. 특히 연극 '바보햄릿'은 우리나라 최초로 객석이 움직이는 연극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30명이 같이 앉을 수 있는 객석은 총4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 객석이 움직이며 배우들의 무대를 만들어 준다. 객석은 때로는 병원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종철의 극중극 공간이 되기도 한다. 그 동안 일반적으로 보았던 무대와 객석의 분리가 아니라 무대가 곧 객석이 되고 객석이 곧 무대가 되는 구조인 것이다. 객석을 움직이며 진행되는 바보햄릿은 관객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독특한 관극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종철, 정성호, 서지유, 김동현의 주연배우들과 16명이 만들어 내는 앙상블이 기대 되는 연극 '바보햄릿'은 5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쿨 이재훈, 신곡 ”제주도에서” 실제 제주 바닷소리 녹음돼 화제
쿨 이재훈, 신곡 ”제주도에서” 실제 제주 바닷소리 녹음돼 화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쿨 이재훈이 신곡 ‘제주도에서’를 실제 제주도 바닷가에서 녹음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공개된 이재훈의 ‘바닷가에서’는 제주도에 대한 애정을 애잔한 감성에 담은 곡이다. 쿨 활동 당시부터 오랜 시간 음악적 동반자였던 프로듀서 김태훈과 제주도를 여행하던 중 완성한 곡이다. 이재훈의 깊이 있고 차분한 음성과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노래다. 음원과 더불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제주도에서’의 녹음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실제 노래에서 들리는 잔잔한 파도소리는 이재훈이 직접 녹음 장비와 엔지니어를 대동하고 제주도 해변 곳곳을 돌아다니며 보컬 녹음과 담아낸 소리다. 이재훈 소속사 쿨 컴퍼니는 “이재훈의 ‘제주도에서’는 의미가 남다른 노래이다. 특별한 방식으로 녹음을 진행하고자 했다”며 “인위적으로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 효과음이 아니라 실제 제주도의 파도소리와 바람소리를 고스란히 곡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평소 남다른 제주사랑을 보여준 이재훈은 지난 2013년부터 거처를 완전히 제주로 옮기고 현재까지 제주도민으로 살고 있다. 꾸준히 연예계 활동과 병행해온 요식업 사업에서도 제주도 토속 음식을 테마로 할 만큼 각별한 제주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