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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 케빈과 라준 합류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 케빈과 라준 합류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前 유키스 멤버 케빈과 배우 라준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에 합류한다. 제작사 신스웨이브 측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일본 공연 포스터와 함께 세 번째 '올리버'로 전 유키스(U-Kiss) 멤버 케빈(우성현)이, '제임스' 역에는 배우 라준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16일 공개된 '올리버' 역 최동욱 (세븐), 성제 (초신성), 클레어 역의 김보경, 송상은에 이어 케빈(우성현)과 라준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 배우 캐스팅 라인업이 모두 공개됐다. 케빈은 2008년 유키스 원년멤버로 데뷔해 9년간 성실하고 믿음직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아이돌이다. 2011년 뮤지컬 '온에어 LIVE'를 시작으로 2013년 '썸머 스노우', 2014년 '궁', 2015년 '온에어-야간비행'에 출연했다. 특히, 3월 31일 공식적으로 전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만료 후 배우로의 새로운 삶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라준은 2006년 '김종욱 찾기' 멀티맨 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2008년 '소리도둑'에서 '치린' 역으로 제2회 대구뮤지컬어워즈 남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8년 '캣츠' 한국 공연에서는 럼텀 터커 역을 맡아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21세기 구형이 돼 버려진 채 홀로 살아가는 두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를 통해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고립되가는 인간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다.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선샤인 극장에서 공연된다.
”브라보! 매직 서클 마임”, 5월 3일 첫 내한 공연
”브라보! 매직 서클 마임”, 5월 3일 첫 내한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가족 공연 '브라보! 매직 서클 마임'이 오는 5월 3일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브라보! 매직 서클 마임'은 퍼포먼스 공연 팀 '매직 서클 마임'이 무대 위에서 마임과 탭 댄스 등의 퍼포먼스를 동시에 보여주는 공연이다. 마임이스트 매기 피터슨(Maggie Petersen)과 더글러스 맥클린타이어(Mark Douglas Maclntyre)가 창조적 파트너십으로 구성한 팀 '매직 서클 마임'이 공연한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더 리스너'(The Listener)라는 프로그램이 국내 관객을 맞이한다. '더 리스너'는 '매직 서클 마임'의 첫 번째 멤버이자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몬트리올, 대만 등의 대표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마운트조이 펩카 사라 로즈(Mountjoy-Pepka Sara Rose)와 시애틀 마임 극단에서 활동하며 미국 전역에서 공연하는 등 20년 이상의 전문 경력을 쌓은 닐 키스 브라이언(Neel Keith Brian)이 워싱턴주 예술위원회에서 가장 높은 품평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더 리스너'는 2명의 관객인 '매직 서클 마임'이 오케스트라 무대에 올라 청중과 음악가의 적극적 관계를 탐구한다. 무대 위의 불청객이자 관객인 '매직 서클 마임'은 나팔과 트럼펫, 클래식 음악에 맞추어 탭 댄스를 추며 오케스트라 연주에 적극 참여하여 오케스트라를 배워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관객들은 유머, 드라마, 퍼포먼스, 그리고 상상력으로 이루어진 이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중과 음악가'의 의미를 느끼게 된다. 뉴욕, 북아메리카, 유럽, 호주, 중국, 일본, 홍콩, 말레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의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 이어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유쾌하고 마법 같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서희태의 지휘로 브리튼(Britten)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The Young Person's Guide to the Orchestra),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의 백조의 호수 중 작은 백조들의 춤(Swan Lake Suite Op. 20, III. Dance of the little swans), 모차르트(Mozart)의 교향곡 39번 내림 마장조, K.543 (Symphony No.39 in E♭ Major, K.543) 등 학생들과 가족단위 관객을 위한 다양한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브라보! 매직 서클 마임'은 5월 3일 오후 2시와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단 2회 공연된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 7월 개봉
”혹성탈출: 종의 전쟁”, 7월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전 세계가 기다려온 웰메이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감독 맷리브스)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다. 2017년 7월 개봉확정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모은 가운데 티저 포스터 역시 강렬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2011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4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 이어 3년만에 시리즈의 귀환을 알린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모든 것을 압도하는 이미지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다.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진화한 유인원들의 리더 ‘시저’의 결의에 찬 모습이 담겨있다. 거친 눈발 속에서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모습에서당당한 기개가 느껴지고, 정면을 응시한 두 눈에는 결연한 의지마저 어려 있다.이번 영화에서 인간과의 공존과 평화를 지향했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되는 바, 긴장감을 선사한다. 유인원과 인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종족의 사활을 건 피할 수 없는 전쟁의 시작을알리며 더욱 기대를 모은다.오직 승리한 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지독한 전투에서 승기를 거머쥘 최후의 존재는 어느 쪽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전편의 시점에서 2년이 흐른 뒤,살아남은 인간들과 시저가 이끄는 진화한 유인원간의 종족의 운명과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거대한 전쟁을 그린다. 전편에서 힘 있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얻으며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맷리브스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다.'혹성탈출',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 모션캡처 연기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앤디서키스가유인원을 이끄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 시저로 분해 또 한번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확인시켜 준 우디 해럴슨이인간 군대를 이끄는 특수요원 출신 대령으로 등장하여 강렬한 대결을 예고한다. ‘혹성탈출’ 시리즈는 전작들을 통해탄탄한 드라마와 최첨단 CG 및 모션캡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상혁명, 생존과 공존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까지 던지며 호평과 함께 전 세계를 열광시켜 가장 독보적인 웰메이드블록버스터로자리매김한 바, 이번 영화 역시 최고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여름을 압도할 독보적인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7월 개봉 예정이다.
”에일리언: 커버넌트”, 5월 9일 전세계 최초 개봉
”에일리언: 커버넌트”, 5월 9일 전세계 최초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SF 거장 리들리 스콧의 신작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5월 9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이는 전세계 최초 개봉으로, 5월 19일로 정한 북미보다 무려 열흘이나 앞서는 것이다.‘에이리언: 커버넌트’가 한국을 최초 개봉 국가로 정한 것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SF 장르 팬 및 ‘에이리언’ 팬들을 위한 것이다. 한국과 같은 주에 개봉하는 국가들로는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이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 1979년작 ‘에이리언’과 그로부터 30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프로메테우스’ 사이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내 시리즈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예정이다. SF 장르의 거장 감독이자 그 세계관을 창조해 낸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에이리언’에 이어 40년만의 귀환을 예고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프로메테우스’에 이어 이번 영화에도 출연을 알린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와 ‘신비한 동물사전’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캐서린 워터스턴이 '리플리'를 이을 여전사 '다니엘스'로 합류했다.
뮤지컬 ”록키호러쇼”, 18명 캐스트 공개
뮤지컬 ”록키호러쇼”, 18명 캐스트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컬트 문화의 대표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18인의 캐스트 발표와 함께 파격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은하계 소속 트랜스섹슈얼 행성에서 온 양성 과학자 '프랑큰 퍼터'는 최근 JTBC '팬텀싱어'에서 활약한 마이클리와 2008년 '록키호러쇼'에 출연했었던 송용진, 지금까지 모습과 180도 다른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조형균이 캐스팅됐다. 순진한 소녀에서 욕망에 눈을 뜨게 되는 여성으로 이중적인 모습을 선보일 '자넷 와이즈' 역은 최수진-김다혜-이지수가 낙점됐다. 자넷의 약혼자이자 그녀와 함께 프랑큰 퍼터의 성을 방문하는 '브래드 메이저스' 역에는 박영수-백형훈-고은성이 이름을 올렸다. 프랑큰 퍼터의 매력적인 하녀 '마젠타' 역으로 김영주-서문탁-리사가 출연하며, 마젠타의 오빠이자 프랑큰 퍼터 성의 성지기 '리프라프' 역은 김찬호와 고훈정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프랑큰 퍼터의 또 다른 하녀 '콜롬비아' 역에 전예지가 열연하고, 지혜근은 자넷과 브래드의 은사인 '스캇 박사'와 락큰롤의 상징인 '에디' 1인 2역을 소화한다. 극 전체를 설명하는 '나레이터' 역에 조남희, 프랑큰 퍼터가 만든 완벽한 근육질 몸매를 지닌 '록키 호러' 역은 최관희가 맡는다. 올해 탄생 44주년을 맞은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자동차 고장으로 낯선 성을 방문한 브래드와 자넷이 프랑큰 퍼터 박사를 만나며 겪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다룬다. 5월 2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마타하리”, 옥주현-차지연 매혹적인 티저 영상 공개
뮤지컬 ”마타하리”, 옥주현-차지연 매혹적인 티저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마타하리'가 오는 18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주인공 '마타하리'역으로 더블 캐스팅된 옥주현과 차지연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옥주현과 차지연은 사랑과 정렬, 피와 죽음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지닌 붉은색 배경에서 높이 매달린 원형 링 위에 아슬아슬하게 앉아 숨막히는 여신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아무런 대사 없이 그녀들의 아름다운 곡선미와 감정의 깊이가 느껴지는 눈빛만으로도 전설이 된 매혹적인 스파이 마타하리를 연상케 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공중에 매달린 원형 링에 앉은 모습은 1차 세계 대전 속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지키기 위해 프랑스와 독일을 오가며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거듭하다 결국 이중 스파이가 되어버린 마타하리의 비극적인 인생 자체를 상징하는 듯 하다. 특히 티저 영상 차지연 편에서는 '마타하리'에 새로이 합류한 그녀가 절절한 감정을 담아 열창한 '마지막 순간(One last time)'을 짧게나마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순간'은 죽음을 앞둔 마타하리가 아르망과의 사랑을 영원히 간직한 채 당당히 운명에 맞서겠다는 다짐을 담은 노래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첫 창작 프로젝트로 2016년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후 국내외 관계자들 및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다. 2016년 초연 당시 개막 8주 만에 무려 10만 관객 돌파라는 경이로운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으며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2개 부문(프로듀서상, 무대예술상)과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3개 부문(올해의 뮤지컬상, 무대예술상, 여자인기상)을 석권하고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 골든티켓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017년 '마타하리'는 새로운 연출가 스티븐 레인(Stephen Ravne)을 필두로 1차 세계대전이라는 특수한 시대적 배경을 세밀하게 묘사하여 마타하리가 왜 스파이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무대와 음악에도 변화를 줘 보다 드라마틱하고 매혹적이며 서스펜스가 살아있는 작품으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8일이며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와 세종문화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5만원이다.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캐스팅 공개....로라 에밋-브래드 리틀 등 출연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캐스팅 공개....로라 에밋-브래드 리틀 등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캣츠’가 내한공연의 캐스트를 공개했다. 올해 ‘캣츠’ 내한공연의 캐스팅은 ‘캣츠’를 탄생시킨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세계무대에서30년 이상 지휘해온 크리에이티브 팀이 직접 오디션을 지휘하며 찾아낸 최고의 역량을 지닌 캐스트를 자랑한다. 새로워진 ‘캣츠’의 주역을 찾기 위해 영국, 미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월 동안 오디션이 진행됐다.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활약한 월드스타 배우, 전 세계 ‘캣츠’에 참여한 베테랑 배우들과 다이나믹한 안무를 보여줄 뛰어난 기량의 젊은 배우들까지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젤리클 고양이처럼 ‘캣츠’의 진가를 십분 발휘할 최적의 조합으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리자벨라와 럼 텀 터거는 ‘캣츠’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늘 공연마다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을 받는 캐릭터들이다. 적역을 찾기 위해 가장 오랜 시간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가장 마지막에 캐스팅을 확정 지은 극적인 히스토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두 역할에는 각각 웨스트 엔드의 엘파바로 주목 받은 로라 에밋(Laura Emmitt)과 186cm의 장신과 넘치는 끼로 ‘캣츠’의 럼 텀 터거 역을 맡은 바 있는 윌 리차드슨(Will Richardson)이 캐스팅 됐다. ‘캣츠’의 대표적인 명곡 ‘Memory’의 주인공 그리자벨라 역을 맡은 로라 에밋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호소력 있는 보이스 컬러로 웨스트 엔드에서 ‘위키드’의 엘파바 역을 맡아 주목 받았으며 또한 ‘에비타’의 에바 페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국내에도 친숙한 월드스타 브래드 리틀(Brad Little), 이안 존 버그(Ian Jon Bourg)가 각각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와 극장 고양이 거스 역에 낙점, 작품에 힘을 더해준다. 세계 무대와 지난 ‘캣츠’ 내한공연에 참여해 한국과 뜻 깊은 인연이 있는 배우들도 대거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인다. 360도 연속 턴 등 고난위도의 안무를 선사하는 마법사 고양이 미스토펠리스 역은 최근 호주, 싱가폴, 뉴질랜드 <캣츠> 투어 뿐만 아니라 14년 ‘캣츠’의 내한공연에 참여해 큰 호평과 찬사를 받았던 크리스토퍼 파발로로(Christopher Favaloro)가 그대로 참여하며 밀라 드 비아기(Mila de Biaggi), 애런 린치(Aaron Lynch), 로스 하나포드(Ross Hannaford), 에이미 베리스포드(Amy Berrisford), 앤드류 던(Andrew Dunne), 재스민 콜란젤로(Jasmin Colangelo), 애슐레이 하우스차일드(Ashleigh Hauschild), 테일러 스캔런(Taylor Scanlan) 등 전 세계 ‘캣츠’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들이 참여한다. 질리언 린의 오리지널 안무에 현대적인 테크닉과 더욱 화려한 군무로 업그레이드 된 ‘캣츠’는 아크로바틱, 탭댄스 등 난이도 높은 안무와 고양이의 몸짓을 신체로 표현해야 하는 만큼 기술, 표현력이 뛰어난 베테랑 배우들을 필요로 하는데, 전세계 ‘캣츠’의 프로덕션에서 활약한 배우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하여 더욱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캣츠’는 세계 4대뮤지컬 중 하나로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최고의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가 콤비를 이루어 탄생시킨 명작이다. 세계적인 명곡 ‘Memory’를 비롯 아름다운 음악과 깊이 있는 메시지, 환상적인 무대 매커니즘으로 전 세계 30개 국가에서 9천회 이상 공연되었으며 7300만 명 이상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국내에서도 2003년 국내 초연 이후 단 한 차례도 흥행 실패 없이 성별, 세대를 아우르며 매 공연마다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한 명실상부 국내에서도 가장 사랑 받는 작품이다. ‘캣츠’의 내한공연은 아시아에서 새로워진 ‘캣츠’를 만나는 첫 무대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44년만에 리모델링하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의 마지막 뮤지컬로 공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캣츠’의 내한공연은 7월 1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티켓은 오는 4월 18일 전 예매처에서 동시에 오픈된다.
뮤지컬 ”찌질의 역사”,  박시환-박정원-강영석 등 캐스팅
뮤지컬 ”찌질의 역사”, 박시환-박정원-강영석 등 캐스팅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김풍, 심윤수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전체 캐스팅을 공개한다. ‘찌질의 역사’는 뮤지컬, 연극, 음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젊은 배우들을 대거 발탁했다. 자신의 감정만을 우선시하는 주인공 ‘서민기 역에는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박시환과 뮤지컬 배우 박정원, 그리고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강영석이 트리플 캐스팅 됐다. 민기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첫사랑이자 첫 여자친구이자 두 번째 여자친구로 1인 3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설하 역은 최근 뮤지컬과 연극계에서 그 실력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은 정재은, 김히어라가 낙점됐다. 뮤지컬 ‘영웅’에서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정재은과 연극 ‘베헤모스’에서 절정의 연기력을 선사한 김히어라는 설하를 통해 당돌하면서도 사차원적이고, 때로는 자상하게 민기를 감싸주는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어려운 가정환경과 보수적인 연애관 때문에 여자 친구를 사귀는 것을 두려워하는 소심한 권기혁은 뮤지컬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연극 ‘B 클래스’의 이휘종과 연극 ‘나쁜자석’, 뮤지컬 ‘비스티’의 송광일이 맡았다. 연애에 가장 관심이 많지만, 눈이 높아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하지 못하는 모태 솔로인 이광재는 뮤지컬 ‘드가장’, 뮤지컬 ‘손탁호텔’의 황호진과 뮤지컬 ‘빨래’, ‘옥탑방고양이’의 박수현이 맡아 극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극 중에서 가장 어른스러운 자칭 연애 고수인 노준석 역에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서’, ‘김종욱 찾기’의 윤석현과 연극 ‘나쁜자석’,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손유동이 맡아 강렬한 청춘의 에너지를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각기 다른 매력의 1인 3역을 소화해 낼 최희선, 오연정, 유라 역에는 뮤지컬 배우이자 연극 배우인 박란주와 최근 뮤지컬 ‘영웅’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은 허민진이 캐스팅됐다. 허민진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처음으로 1인 다역에 도전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찌질의 역사’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연극 ”대학살의 신”, 송일국-최정원-남경주 등 캐스팅
연극 ”대학살의 신”, 송일국-최정원-남경주 등 캐스팅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배우 남경주, 최정원, 송일국, 이지하가 6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대학살의 신'에서 품격 있게 망가진다. '대학살의 신'은 연극 '아트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야스미나 레자가 쓴 작품으로, 2009년 토니 어워즈, 올리비에 어워즈, 2010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등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1세대 스타이자 관록의 연기력을 지닌 배우 남경주와 최정원을 비롯해 스크린·브라운관·무대를 넘나들며 작품에 대한 신뢰를 주는 송일국, 수많은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은 이지하가 원캐스트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야기는 11살 두 소년이 놀이터에서 싸우다 한 소년의 이빨 두 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 때린 소년의 부모인 알렝(남경주)과 아네뜨(최정원)가 맞은 소년의 부모인 미셸(송일국)과 베로니끄(이지하)의 집을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처음에는 고상하고 예의를 지키며 대화를 하는 것 같더니 결국엔 유치찬란한 막장 싸움으로 치닫는다. 부부간의 소소한 논쟁을 통해 중산층의 허위의식과 소통의 부재를 다루며, 위트와 유머 넘치는 대사로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남경주는 "연극 무대가 그리웠다.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배우로서 연기의 깊이를 다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정원은 "마음 속으로 언제나 연극을 갈망하고 있었다. 꼭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회를 전했다. 송일국은 "소극장 무대에 꼭 한번 서보고 싶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저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지하는 "일상 속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리얼한 상황을 맛깔나게 표현하는 텍스트와 시니컬한 코믹함에 매료됐다. 출연 제안이 왔을 때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2017 연극 '대학살의 신'은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18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