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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엉뚱발랄 콩순이” 서울 공연 종료...20개 지역 전국 투어
뮤지컬 ”엉뚱발랄 콩순이” 서울 공연 종료...20개 지역 전국 투어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로 돌아온 '엉뚱발랄 콩순이'의 서울 공연이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뮤지컬은 '드래곤 길들이기', '쿵푸팬더' 등 드림웍스에서 조형물을 직접 만드는 제작진(이하 드림웍스 제작진)과 정글에서 살아남기를 만든 아이크리에이티브팀이 만나 귀추가 주목되었던 만큼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인터파크 티켓 예매 1위의 자리를 차지하며 흥행성 입증은 물론 레이저빔, 4D체험, 거대한 드래곤의 등장으로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어린이 컨텐츠 전문 제작사 (주)아이프로덕션(구, ㈜위즈프로덕션)은 단순한 상업성에만 취중하지 않고, 소외계층 아이들과의 나눔에도 공헌하였다. 제작사 (주)아이프로덕션은 뮤지컬 '엉뚱발랄 콩순이 : 드래곤편'의 공연에 성동구과 함께 주최, 주관하여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객석 나눔을 시행했다. 성동구 지역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부모님들을 초청하여 객석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공연 관람 후에는 뮤지컬 콩순이 전 배우들과 공연을 관람한 모든 가족들이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공연 관람 뿐만 아니라 실제 배우들과 사진촬영을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여름방학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였다. 이번 객석 나눔 행사를 기획한 ㈜아이프로덕션 신반석 대표는 "어린이공연을 만들면서 많은 아이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 행복하다"며 "이번 객석나눔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하여 문화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콩순이는 누적 관객 1만명 돌파, 유투브 3억뷰 돌파, 인터파크 관람후기 500개 달성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엉뚱발랄 콩순이 : 드래곤편'은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창원, 대구, 고양 등 약 20지역 전국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2017년 상반기 앙코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21일 폐막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21일 폐막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평범한 사람들의 코끝 찡한 이야기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망원동 브라더스’는 김호연의 장편 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를 연극화한 작품으로, 배우 윤박의 캐스팅으로 주목받았다. 상처받은 이들, 연체된 인생들이 모여 사는 8평 옥탑방에서 처절하게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포 트러블 브라더스의 좌절과 재기, 추억, 사랑과 우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네 남자의 좌충우돌 옥탑방 에피소드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드라마와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윤박은 기존에 보여준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벗고, 수더분한 영준을 통해 진정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권오율, 송영재, 윤성원, 노진원, 황규인, 이형구 등 배우들의 현실적인 연기는 시종일관 미소와 ㄱ마동을 선사하며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극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관객의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폐막 2주 전부터는 연일 매진 행렬을 이루는 등 흥행 호조를 보였으며, 공연을 본 관객들에게 “우리의 인생이 담겨있는 연극”, “오래간만에 만난 사람냄새 나는 연극”, “네 남자의 공존과 상황을 보여주며 유쾌함과 감동을 전달해주는 이야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배우들의 호연” 등의 호평을 남겼다. ‘망원동 브라더스’는 마포아트센터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고, 서울시 공연예술 활성화 사업 ‘찾아가는 유랑극단’을 통해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며 다시 한번 시민들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뮤지컬 ”페스트”, 앙코르 공연 확정
뮤지컬 ”페스트”, 앙코르 공연 확정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페스트'라는 질병이 갑작스럽게 퍼지는 재난 상황을 소재로 지난 7월 20일 개막한 뮤지컬 '페스트'가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2096년 미래도시에 수천 년 전 사라졌던 '페스트' 질병이 다시 퍼지면서 일어나는 '재난'을 그리고 있다. 과학이 비약적으로 발달하고 질병이 완전히 사라진 미래도시 오랑에 원인 모를 질병이 퍼지면서 이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사람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뮤지컬 '페스트'가 그리고 있는 미래 사회(국가 차원의 재난에 정부가 무능력하거나 자기 파괴적으로 대응하는 사회)는 뮤지컬에서는 특별하지만 근래의 대중문화 전반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페스트'는 그 배경을 미래로 설정하면서 그 비약적인 세태를 더욱 극명히 드러내고 있다. 서태지 음악의 뮤지컬 편곡(편곡 김성수)은 국내 창작 뮤지컬 사에 있어서 기억할 만한 족적을 남겼으며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드라마와 잘 엮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지컬 '페스트'는 현재 지속적인 작품의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으며, 오는 23일부터는 2막에 뮤지컬 넘버 2곡을 새롭게 추가하여 공연할 예정이다. 기존에 관람했던 관객들에게는 특별 할인으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다시 볼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또한 9월 30일 공연 종료 후,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정식 공연 후 10월 1일, 2일 이틀간 앵콜 공연을 준비 중이다. 오는 8월 25일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연극 ”사랑별곡”, 열정 가득한 연습 현장 공개
연극 ”사랑별곡”, 열정 가득한 연습 현장 공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연극 ‘사랑별곡’이 오는 9월 4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랑별곡’은 이순재·손숙·고인배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2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연극 ‘사랑별곡’은 노부부가 각자 가슴 속에 묻어둔 애타는 진심과 시린 사랑을 진한 감동으로 그려낸다. 젊은 시절 아내 순자의 속을 썩였던 박씨(이순재 분)는 배우 이순재와 고인배가 연기한다. 이순재는 2014년 연극 ‘사랑별곡’에서 배우 고두심과 호흡을 맞춘 이후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한평생 남편과 자식을 위해 희생한 어머니 순자 역은 배우 손숙이 맡는다. 개막을 열흘 가량 앞두고 공개된 연극 ‘사랑별곡’ 연습현장은 매 장면 배우들이 주고받는 애틋한 감정과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감동으로 채워졌다. 연습이 끝난 후에도 배우 이순재·손숙·고인배 등은 디테일한 움직임과 대사를 연출부와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고, 후배 배우들과 계속해서 동선을 체크하는 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었다. 연극 ‘사랑별곡’의 구태환 연출은 “누구나 ‘사랑’을 떠올렸을 때, 가슴 뭉클한 시간들이 있기 마련이다. 관객들이 마음 속 소중하게 간직했던 그 시간들을 ‘사랑별곡’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선선한 가을을 맞아, 가족-친구-연인 등 누구와 함께 공연장을 찾아오더라도 따뜻하고 좋은 기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며 연습과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극 ‘사랑별곡’은 9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서울 공연 폐막... 전국 투어 돌입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서울 공연 폐막... 전국 투어 돌입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2016년 서울 공연의 막을 내렸다. 이번 2016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어느 해보다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 국내 초연 1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오리지널 투어팀의 내한 공연이 개최됐고, 올해를 기점으로 새로운 10년을 맞는다. 홍광호, 윤공주, 마이클 리, 문종원, 서범석, 최민철 등 ‘노트르담 드 파리’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믿고 보는 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올랐다. 아울러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가수 케이윌을 포함해 뮤지컬 계를 이끌 차세대 신예 배우들을 캐스팅하며 신구의 조화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조합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노트르담 드 파리’는 국내 누적관객수 100만을 돌파하며, 국내 관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했다.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티켓의 뮤지컬 티켓 예매율 집계 결과, 공연기간인 6월, 7월, 8월 3개월간 티켓 판매점유율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마타하리, 헤드윅, 맘마미아, 레베카, 스위니토드, 위키드 등 올해 무대에 오른 쟁쟁한 작품들의 홍수 속에서도 뮤지컬 부분 연간 판매율 1위에 등극하며 대작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 이후 18년 동안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파리 노트르담의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향한 세 남자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인간의 숙명과 사랑 그리고 시대적 갈등을 함축적으로 보여주어 시대를 초월한 명작으로 평가 받는다. 학생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주어 가족 단위 관객들로부터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대사 없이 넘버로만 극이 진행되는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인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넘버 ‘대성당의 시대’,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 ‘아름답다(bella)’ 등을 포함한 51곡의 넘버들은 시종일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극에 몰입하게 한다. 출연배우들의 밀도 있는 연기와 앙상블들의 아크로바틱에서 현대무용까지 무대를 꽉 채우는 안무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서울 공연을 마친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9월 2일 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선다. 9월 9일~11일 천안 천안예술의전당, 10월 7일~9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10월 14일~16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으로 이어지며, 창원, 부산, 인천, 여수, 전주, 광주, 성남, 대전 공연으로 연말까지 흥행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김준수, ”또 다른 나” 뮤직비디오 공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김준수, ”또 다른 나” 뮤직비디오 공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김준수의 '또 다른 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24일 오후 씨제스컬쳐 유튜브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김준수의 '또 다른 나'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김준수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도리안에 완벽 빙의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17일에 공개된 '아름답게 멈춰버린 나' 속 아름답고 순수한 청년과 달리 '또 다른 나'에서는 타락하고 방황하는 어두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또 다른 나'는 젊음과 아름다움을 20년 동안 유지하며 쾌락의 삶에 젖어 있던 도리안이 괴한의 습격을 받은 후 첫사랑이자 첫 파멸의 대상이었던 시빌 베인을 떠올리며 자신이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고,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는 심정을 담고 있다. 씨제스컬쳐는 "도리안 그레이는 순수한 청년의 모습부터 쾌락에 빠져 타락해버린 어두운 면을 모두 갖춘 인물. 그의 변화에 따라 작품의 분위기도 달라진다"며 "김준수는 그 동안 죽음, 드라큘라 등 초월적인 존재와 인간을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고 도리안 그레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출연하는 매 작품마다 매진 행렬을 이루며 실력과 스타성을 고루 갖춘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준수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방가르드 신파극”, 9월 7일 남산예술센터 개막
”아방가르드 신파극”, 9월 7일 남산예술센터 개막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와 다페르튜토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신작 ‘아방가르드 신파극’(작, 연출 적극)이 오는 9월7일부터 11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무대에 오른다. ‘아방가르드 신파극’은 남산예술센터가 올해부터 새롭게 시도하는 개념 기반 연극의 첫 작품. 기존 희곡 텍스트 기반 창작 작업뿐 아니라 연극의 정의를 질문하고, 그 범위를 확장하는 새로운 양식 실험에 도전하는 연극 또한 수용하기로 정했던 공동제작 공모 당시, ‘신파극’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실험적 접근법에 대한 관심을 받으며 올해 시즌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신파’는 ‘새로운 물결’이라는 본래의 뜻과 달리, ‘과장된 감상성과 눈물을 자극하는 데 혈안이 된 진부한 드라마’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쓰이고 있다. 19세기 일본에서 등장했을 당시, 새로운 연극양식으로 떠올랐던 신파는 ‘왜 오늘날 가장 진부한 존재로 전락했는가’에 대해 ‘아방가르드 신파극’은 질문을 시작한다. 특히 적극 연출은 신파극이 일본 가부키의 원형과 맞닿아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지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가부키와 달리, 최초 발생 당시의 가부키는 혼돈한 양상을 보였을 뿐 아니라 근본 없는 비천한 연극이었다. ‘아방가르드 신파극’은 본래의 가부키와 인형 조루리, 후류모노 등의 다양한 형식을 무대에 불러들이고 여기에 멜로드라마와 무성영화 같은 시대적 산물을 뒤섞음으로써, 신파극의 본질과 가능성을 질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 ‘아방가르드’와 ‘신파극’을 병치해 구파에 대항하여 나왔으되 신극에 밀려 온전한 근대극이 되지 못한 신파를 오늘날의 새로운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봤다. 적 연출은 이번 작품에서 남산예술센터를 상대로 도발적인 실험을 감행할 예정. 일본 전통 수레인 후류모노의 형태를 빌어 무대 위에 또 다른 객석을 만들어 거울상과 같은 기묘한 무대 형태를 제시한다. 이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관람과 주목의 대상이 된다. 극장의 공간적 특성을 어떤 미학적인 아이디어로 해석해낼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자백” 예고편 공개...10월 개봉
영화 ”자백” 예고편 공개...10월 개봉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영화 ‘자백’이 10월 개봉을 확정지었다는 소식과 동시에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자백’은 한국의 액션 저널리스트 최승호 감독이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을 넘나들며 40개월 간의 추적 끝에 드러나는 스파이 조작 사건의 실체를 담은 미스터리 액션 추적극이다. 영화는 일반 상업영화 못지 않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영화적 재미에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과 넷팩(NETPAC)상 2관왕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스파이 조작 사건의 실체를 파헤쳐가는 흥미로운 전개와 역동적인 영상으로 액션 블록버스터 저널리즘이라는 걸맞은 면모를 선보인다. ‘이것은 모두 실화다!’,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라는 문구와 더불어 ‘한국의 마이클 무어’에 비견될만한 사회의 민낯을 밝히는 최승호 감독의 활약이 21세기 액션 블록버스터 저널리즘의 탄생을 알린다. 특히 ‘자백’은 극장 개봉을 위해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음 스토리펀딩을 오픈하여 66일만에 모금액 4억 원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해 보였다. 다음 스토리펀딩의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초의 쾌거로 스토리 펀딩 첫 날 오픈 단 하루 만에 3000만원 모금을 시작으로, 일주일 만에 1억 원 돌파, 단 열흘 만에 2억 원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약 두 달간 진행된 스토리펀딩을 통해 1만6000명 이상의 후원인들이 참여해 현재 4억 원이 넘는 모금액을 기록하며 기존 목표치의 2배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백’의 스토리펀딩 마감일인 오는 31일까지로 모금액은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최승호 감독은 “굉장히 어려운 취재를 통해서 뭔가를 밝혔다는 것, 이것을 통해서 우리 사회가 조금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후원자 분들이 느끼시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