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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월7일까지 사육·도축·유통·판매업소 신고
광주시, 5월7일까지 사육·도축·유통·판매업소 신고
개식용종식법 시행에 따른 운영 신고 및 이행계획서 제출관련 포스터 (사진제공=광주시) [선데이뉴스신문=김형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축·유통·판매하는 지역업소를 대상으로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받는다. 이는 지난 2월 6일 개식용종식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식용개 사육농장, 도축, 유통상인, 식품접객업 신규 개설이 금지됐고, 오는 2027년부터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도살할 수 없으며,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개 식용 관련 사업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는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영업장 소재지 자치구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신고한 업체들은 오는 8월 5일까지 영업장 감축 계획, 전업, 폐업 일정이 담긴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운영신고서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전·폐업 지원 등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며, 영업장 폐쇄조치와 함꼐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콜센터를 운영해 개사육농장의 영업신고와 이행계획서 작성방법, 민원 분야 담당 부서를 안내하고 있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신고서가 제출되면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 실태 등을 확인한 뒤 구체적 지원방안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며 “기한 내 운영신고서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 영업자가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거나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 C형간염 조기 치료 위해 무료 검사 … 시민 300명 선착순
나주시, C형간염 조기 치료 위해 무료 검사 … 시민 300명 선착순
나주시보건소가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임상병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한 시민이 C형간염 항체 검사를 위해 채혈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시) [선데이뉴스신문=김형주 기자] 나주시보건소는 C형간염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무료 항체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에 감염됐을 때 이에 대응하는 신체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질환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 체액을 통해 감염된다. 성적인 접촉이나 수혈,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소독되지 않은 침의 사용, 피어싱, 문신을 새기는 과정 등에서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적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급·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돼 간경화 또는 간암으로 발병될 수 있어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는 올해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65세 이상 고령 주민 거주 비율이 높은 마을경로당 4곳, 한센인 마을 2곳에 찾아가는 전수 검사와 보건소 내방을 통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검사를 받아보고 싶은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나주시 보건소 임상병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검사 1주일 후 문자로 발송되며 양성 판정을 받은 40세 이상 시민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평생 무료 간암 검진 제도를 안내하고 대상자 동의 시 서비스를 연계해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국가건강검진에도 포함되지 않으며 감염이 될지라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검사가 필수인 질환”이라며 “선별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통해 간암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101명 선발한다
광주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101명 선발한다
광주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선데이뉴스신문=김형주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10개 직렬에서 101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직렬별 채용 인원은 △교육행정 91명(일반 85, 장애 4, 저소득 2) △전산 3명 △사서 1명 △공업(일반전기) 1명 △식품위생 1명 △시설(건축) 2명 △운전 2명(일반 1, 보훈청 추천 1)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온라인교직원채용 누리집에서 24시간 실시하며,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응시 희망자는 광주시교육청 및 온라인교직원채용 누리집의 '공고문'과 '응시원서 접수요령 안내자료'를 반드시 확인하고 해당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이 확대되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뿐만 아니라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사람까지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응시수수료 환불 신청은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이며,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오는 6월 22일 진행하는 필기시험 장소를 5월 30일 누리집에 공고하고, 7월 22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8월 9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나를 담다, 너와 잇다’ 캘리그라피 전시회 개최
‘나를 담다, 너와 잇다’ 캘리그라피 전시회 개최
‘나를 담다, 너와 잇다’ 캘리 전시회에 관람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김형주 기자] 순수예술 장르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가 ‘나를 담다, 너와 잇다’란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참푸른글로벌이 주최하고 빛다온 주관으로 ㈜참푸른글로벌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캘리 작가들과 함께 콜라보로 전남 담양군 ‘담다’ 담소정 한옥 카페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양초, 컵, 에코백, 액자, 박스 등을 다양하게 접목해 독특하고 창조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박스 캘리 작품 행사장에는 ▲정은하 작가의 캘리 작품 ▲홍지연 작가의 12가지 색 캔버스 작품 ‘나와 너와 잇다’ ▲김진서 작가의 박스 작품 및 캘리 양초 텀블러 작품 ‘삶과 죽음을 잇다’ ▲김미영 작가의 토끼 그림 및 월별 꽃 그림 캘리 작품 ▲정점숙 작가의 사랑&좋은 글 엽서 캘리 작품 ▲박선미 작가의 ‘빛을 담다’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있다. 특히 캘리 작가들이 전시회 기간 중 캘리 엽서 쓰기, 느린 우체국으로 나에게 보내는 캘리 편지, 드라이 플라워로 무지 엽서 꾸미며 글 써보기 등의 체험행사도 열린다. 월별 그림과 캘리 작품 무료로 장소를 제공한 ㈜참푸른글로벌 송석찬 대표는 “‘담소’는 공간 대여를 통해 사람들이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장소로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었다”며, “글과 그림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힐링하고 봄을 맞아 힘찬 하루하루를 살아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시회는 오는 5월 3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편 ㈜참푸른글로벌은 송석찬 대표는 한국신지식인협회로부터 제30회 신지식인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코로나19 당시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 릴레이’, 지역의 아동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 시민과 함께 광주천 가꾸기 나서
광주시, 시민과 함께 광주천 가꾸기 나서
광주천 사진(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선데이뉴스신문=김형주 기자] 광주시가 시민과 함께 하는 맑고 깨끗한 광주천 가꾸기에 나선다.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광주천 도심 하천을 쾌적한 하천 생태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시민참여형 광주천가꾸기에 참여할 기관·기업·시민단체 15곳을 이달말까지 추가 모집한다. 광주시는 5월부터 이미 참여의사를 밝힌 47개 기관과 함께 동구 용산동부터 서구 치평동 영산강 합류점까지 총 12.2㎞ 구간 62곳의 광주천 정화활동을 시작한다. 참여기관들은 분기별로 ▲하천정화활동 ▲꽃밭·꽃길 가꾸기 ▲수질 개선활동 ▲외래종 및 생태교란식물 제거 ▲불법행위 단속 및 환경캠페인·교육 등 각종 하천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주시가 지난 2019년부터 주관한 ‘시민참여형 광주천가꾸기’ 사업은 그동안 무단투기 폐기물·쓰레기 수거와 예초작업 등 참여기관의 자발적 환경미화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우수 참여단체와 기관에는 연말 표창 수여 등 특전(인센티브)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지역사회발전에 적극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환경공단이 광주천 가꾸기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참여 신청은 광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물관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일곤 물관리정책과장은 “많은 기관·기업·시민단체가 광주천 가꾸기에 참여해 일상에 지친 시민이 조금이나마 여유를 찾고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읍 주민자치회, 제2회 함평읍 주민총회 진행
함평읍 주민자치회, 제2회 함평읍 주민총회 진행
함평읍 주민총회 사진 (사진제공 = 함평읍) [선데이뉴스신문=김형주 기자] 전남 함평군 함평읍 주민자치회(회장 김순관)는 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지난 16일 ‘제2회 함평읍 주민총회’를 진행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발굴한 마을 의제를 주민이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지난해 7월 첫 주민총회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마을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각 분과에서 2024년 주민제안사업 설명과 투표 결과 발표 등 순서로 진행됐다. 함평읍 주민자치회는 총회에 앞서 지난 1월부터 지역 자원조사, 주민 설문조사, 주민자치회 분과별 회의 등을 통해 주민제안사업 6건과 주민참여예산사업 2건을 상정했다. 많은 주민의 투표 참여를 위해 1일부터 4일까지 함평읍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16일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안건을 확정 지었다. 이번 주민 투표 결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 잠시 쉬어가면서 담소를 나누는 공간 마련을 위한 ‘여기의자, 잠시 쉬어가자’ 사업이 가장 많은 주민의 표를 받았으며, 국향대전 기간 아나바다 소통의 장으로 ‘국향마켓’이 그 뒤를 이었다. 김순관 주민자치회장은 “제2회 함평읍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민 투표로 결정된 본 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폐쇄회로텔레비전 가상현실(VR) 영상체험관 새단장
광주시, 폐쇄회로텔레비전 가상현실(VR) 영상체험관 새단장
가상현실(VR) 체험관 사진(사진제공=광주시) [선데이뉴스신문=김형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6일부터 가상현실 공간에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체험할 수 있는 ‘폐쇄회로텔레비전 가상현실(VR) 영상체험관’을 새단장해 운영한다. 폐쇄회로텔레비전 통합관제센터에 마련된 영상체험관은 기존 2층에서 1층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회선 사업자로 선정된 엘지유플러스(LGU+)의 투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영상체험관은 8세 이상 초등학생, 학부모, 기관·단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폐쇄회로텔레비전의 종류와 통합관제센터의 역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가상현실(VR) 교육과정은 가상현실(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눌러 관제센터와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상현실을 통해 비상벨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시민이 긴급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무인정보단말기(Kiosk)를 운영한다. 무인정보단말기에는 물놀이 안전 및 지진 대피 수칙 등 영상을 볼 수 있다. 광주시는 폐쇄회로텔레비전 가상현실(VR) 영상체험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재난이나 범죄로부터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은 평일 오전 10시, 오후 2, 4시 등 3회(회당 30분 내외) 진행된다.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 누리집(소통·참여-바로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폐쇄회로통합관제센터(062-613-644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폐쇄회로통합관제센터 영상체험관은 2013년 10월 문을 연 뒤 1만3291명이 이용했으나, 코로나19로 축소 운영하다 중단됐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가상현실 영상체험관은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을 이해하고 재난·범죄 발생 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신창동유적지에 마한 옛 수로 재현 '역사문화유산길’ 조성
광주시, 신창동유적지에 마한 옛 수로 재현 '역사문화유산길’ 조성
광주 신창동 유적(사진제공 = 광주시) [선데이뉴스신문=김형주 기자] 광주시가 영산강 Y프로젝트의 시작점인 신창동 유적부터 황룡강으로 이어진 호가정까지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신창동유적지에는 2000년 전 마한의 옛 수로를 재현하고, 시 지정 문화유산인 호가정에 역사길을 조성하는 등 역사‧문화‧생태가 함께하는 시민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신창동 유적과 시 지정 문화유산인 호가정 일원 등 영산강Y벨트에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먼저 국비 1억원을 투입해 설계를 우선 추진하며, 신창동 유적 서쪽 구릉 경사면에서 시작해 저습지로 이어지는 500m 길이의 수로를 조성해 저습지 생태 복원을 추진한다. 수로는 옛 마한의 자연 배수로 형태로 재현될 계획이다. 광주시는 자연 배수로 설계를 위해 관련 문화재 전문가의 의견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 철저한 고증을 거쳐 배수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신창동 사적 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마을주민의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행정에 나섰고, 광산구와 협업을 통해 문화재청에서 지원하는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광주 신창동 유적은 지난 1992년 9월 국가사적 제375호로 지정됐다. 월봉산 능선의 끝자락에 자리해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초기 철기시대와 삼한시대의 생활상을 추정할 수 있는 유물이 발굴돼 역사문화 교육에 있어 중요한 자산이다. 과거 영산강 범람으로 유입된 토사가 자연적으로 저습지로 형성돼 수천년이 지났음에도 문화유산의 보존상태가 타임캡슐처럼 매우 양호한 곳이다. 광주시는 또 국비 예산으로 ‘신창동 종합정비 연구용역’을 추진, 신창동 유적의 종합적인 복원 및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용역을 통해 신창동 유적의 흔적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업과 역사공원 조성, 마한유적체험관 연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산강과 황룡강 합수부에 위치해 수변경관 조망이 우수한 ‘호가정’(시 지정 문화유산)에도 국토교통부 2023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9억원으로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역사문화유산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호가정 주변 환경정비(돌계단 설치, 수목정비 등)와 인근 영산강과 황룡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수변 산책로와 경관 정원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오는 17일 문화재위원회 회의에서 역사·문화·환경이 어울리는 수변 산책로, 경관 정원 조성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 역사유산과 영산강 Y프로젝트의 시작점인 신창동 유적과 황룡강에 이어진 호가정까지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키르기즈 공화국, 교육‧농업 협력 방안 논의
나주시-키르기즈 공화국, 교육‧농업 협력 방안 논의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 대사(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나주시) [선데이뉴스신문=김형주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 일행이 나주시를 방문해 교육‧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즈 공화국의 문화와 산업을 소개하며 유학생 교류와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 참여를 제안했다. 이에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키르기즈 공화국의 잠재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화국 유학생이 나주에 올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대학을 통해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 “나주는 배농사가 많은 만큼 과수농사 경험이 풍부한 인력이 계절근로자로 들어와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키르기즈 공화국은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한 인구 680만의 국가로 1992년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바 있다. 최근에도 한류 영향으로 다양한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즈 공화국 국회의원을 거쳐 부총리를 역임하고, 2022년 주한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