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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제니퍼 로렌스,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제니퍼 로렌스,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사랑 때문에 살짝 고장(?) 난 남녀의 러브멘탈 복구프로젝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제 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제니퍼 로렌스가 할리우드 대배우 메릴 스트립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가 드디어 일을 쳤다! 1월 13일(현지시간)에 열린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은 것. 시상식 전부터 초미의 관심을 받았던 여우주연상 부문에서 제니퍼 로렌스는 <호프 스프링즈>의 메릴 스트립,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의 주디 덴치까지 할리우드 대배우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아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는 2011년 <윈터스 본>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도전 끝에 두번 만에 얻어낸 결과로, 할리우드 대세임을 증명해 보였다. 골든글로브의 경우,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결과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아카데미 수상 레이스 최대 관심 대상이기도. 최근 제1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녀는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함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향한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을 통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니퍼 로렌스는 명실공히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로 우뚝서며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됐다. 한편, <실버라이닝 풀레이북>은 미국 현지에서 18일에 개봉관을 대폭 늘려 골든글로브 수상과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특수를 맞으며 흥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광을 안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제1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코미디영화부문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최우수 작품상, 그리고 앙상블상을 수상했다. 크리틱스 초이스 수상은 아카데미 수상으로 이어진다는 속설이 있어 이번 수상에 의미는 더욱 깊다. 더욱이 남녀주연상 외의 앙상블 수상은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와 로버트 드 니로, 재키 위버, 줄리아 스타일즈, 크리스 터커 등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엄청난 시너지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또한 제66회 영국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색상까지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전세계 메이저 시상식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결과에 대한 흥미로움을 더하고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오는 2월 14일 개봉, 국내 관객들과 뜨겁게 만날 예정이다.
약 아닌 항체로 당뇨 치료가능
약 아닌 항체로 당뇨 치료가능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 이들 당뇨병 환자들은 대부분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혈당을 조절하는 경구용 약제(경구혈당강하제 또는 항당뇨병약제)로 치료받아 왔다. 상태에 따라서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기도 했다. 기존의 당뇨병 치료 약물은 체중 증가 및 저혈당의 부작용을 가지고 있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병완 교수, (주)네오팜 윤선주 박사팀은 기존 치료와 전혀 다른 당뇨병 치료 약물인 <제2형 당뇨치료용 항체(NPB112)>가 기존 약물의 부작용인 체중 증가 및 저혈당이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 ㈜네오팜이 개발한 새로운 당뇨치료용 항체(NPB112)는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에 대항하는 항체 역할을 한다. 글루카곤의 혈당을 올리는 효과를 차단함으로써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추는 것이다. 특히, NPB112는 사람의 몸속에 있는 항체와 완전 동일해, 기존 당뇨병 치료제 부작용인 인슐린 부종, 인슐린 알레르기, 저혈당 등을 최소화 했다. 이병완 교수팀은 실험용 쥐 실험<자료1>을 통해 NPB112의 효과를 입증했다. 실험 결과 공복 혈당 감소, 저혈당 감소,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됐다. 이번 내용은 작년 12월 PLOS one잡지에 게재됐고, 제2형 당뇨치료용 항체(NPB112)는 현재 영장류를 이용한 약리 독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실험은 총 대조군 10마리, 실험군 10마리의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조군(위약(placebo) 투입, 파란차트)에는 몸무게 1kg 당 식염수(위약)가 5.0mg이 투여됐다. 실험군(NPB112 투입, 빨간차트)에는 몸무게 1kg 당 NPB112 5.0mg이 투입됐다. 실험결과는 위약과 NPB112를 각 1회 투입했을 때의 변화다. 차트 A는 공복 혈당 측정(Plasma glucose)을 측정했다. 대조군에서는 공복 혈당이 152mg/dL로 측정됐다. 실험군에서는 공복 혈당이 152mg/dL에서 122mg/dL로 감소했다. 차트 B와 C는 혈당이 어떻게 떨어지는지를 확인하는 평가로 간에서 혈중으로 나오는 혈당을 평가했다. 대조군은 투약 전후에 변화가 없었지만(분당 몸무게 1kg기준으로 9.8mg에서 9.6mg으로 감소), 실험군에서는 분당 8.3mg/kg 나오는 혈당이 5.6mg/kg로 감소됐다. 차트 D는 간에서 인슐린 감수성(일정량의 인슐린을 투여하였을 때의 혈당 저하도)을 보는 실험으로 실험군이 대조군에 25%의 인슐린 저항성(다량의 인슐린주사에 의해서도 혈당강하가 일어나지 않는 상태)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