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명인 ‘사물놀이 전용관’ 개관, 세계 사물놀이의 중심으로 우뚝 선다.
[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김명철 기자] 전통문화콘텐츠이자 사물놀이의 원조 ‘김덕수 사물놀이패, (사)사물놀이 한울림’이 1일 오후 전통예술과 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 인사아트홀, 김덕수 사물놀이 전용극장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민섭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경태 국회의원, 김중위 전 국회의원, 유종근 전 전라북도 지사, 전용원 전 세계태권도평화재단 이사장, 원경희 여주시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임순 리틀엔젤스 단장,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 이준호 KBS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물놀이 전용 상설공연장 개관은 인사아트홀 박복신 회장과 (사)사물놀이 한울림 예술단 김덕수 예술감독이 인사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 전통문화를 온몸으로 느끼게 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 개발로 인사동의 정체성 회복을 이루도록 노력하는 상호협력을 맺고, 그 첫 순서로 사물놀이 전용극장을 개관하게 됐다.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1978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산실인 ‘공간사랑’ 에서 초연을 한 이래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날 인사동에 ‘김덕수의 사물놀이 전용극장’이라는 새로운 둥지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다.
‘다이나믹 코리아’의 상징인 사물놀이는 격동의 70~80 년대를 살아온 시니어 세대와 K-POP 과 뮤지컬에만 관심을 보이는 신세대가 함께 관람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간의 소통 도구가 되어, 인사동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상품으로 발 돋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사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하며 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인사아트홀 ‘김덕수 사물놀이 전용극장’은 이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9월 8일(금) 저녁 7시부터 매주 금요일 1회(7:00PM), 토요일 2회(2:00PM/4:00PM), 일요일 1회(2:00PM) 등, 4회 상설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문의 인사아트홀 02-2232-7952 / 최진성 기획실장 010-5346-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