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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강공원에 문화·예술이 꽃 피다
4월 한강공원에 문화·예술이 꽃 피다
- <여의도 물빛무대> 매주 금 · 토 저녁 7시~8시,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콘) 진행 - <광진교 8번가> 매주 토 ‘러블리 콘서트’, ‘평일에는 ‘북카페’로 변신! - <한강 거리 예술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다채로운 거리공연 진행 - 반포 달빛무지개 분수, 여의도 물빛광장 분수 4월부터 본격 가동 - 봄맞이 나들이, 무료 공연과 전시 그리고 꽃이 만발한 한강공원으로 오세요!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5일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4월을 맞아 시민들이 한강공원 전역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 전시, 한강 분수 가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매주 금·토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콘)’가, <광진교 8번가>에서는 매주 토 ‘러블리 콘서트’가 펼쳐지고, <한강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은 11개 한강공원 곳곳에서 ‘버스킹’으로 만날 수 있다. 또, 반포 달빛무지개 분수, 여의도 물빛과장 분수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뿜는다. 여의도 물빛무대 <누워서 보는 콘서트(일명:눕콘)>에서는 봄이 오는 소리를 콘셉트로 매주 금·토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료로 진행되니,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원하는 장르의 공연을 골라서 즐겨볼 수 있다. 2017년 여의도 물빛무대 공연 콘셉트인 ‘눕콘’은 물빛무대 앞 둔치에 놓인 ‘빈백(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가 변형되는 쿠션)’에 자유롭게 누워 공연을 즐기는 것이다. 물빛무대는 한강 내 유일한 수상무대이며, 관객석은 수상무대 맞은편 돌계단이다. 공연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돗자리와 간단한 다과를 챙겨오는 것을 추천한다. 공연장을 일찍 찾으시는 관객들은 편안한 빈백 의자에 누워 공연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누릴 수 있다. 물빛무대 공연관련 문의는 물빛무대 홈페이지(http://www.floating-stage.com) 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3780-07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강 전망이 가장 탁월한 장소 중 하나인 광진교 8번가 역시, 꽃피는 4월부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 공연 등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4월 8일부터 매주 일요일에는 ‘러블리 콘서트’가 열린다. 사랑에 빠지고 싶은 이 봄, 낭만적인 음악선율과 로맨틱한 한강의 야경을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4월 공연팀은 4/8 올드플레이, 4/15 김진억, 4/22 미정, 4/29 스카이락밴드 이다. 광진교 8번가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연 공간을 독서공간으로 무료로 개방한다. 다양한 도서가 구비되어 있지만 각자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간단한 음료와 함께 가져오면 된다. ‘해질녘의 한강 풍경과 잔잔한 음악과 함께 독서하기’는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기회다. 광진교 8번가 공연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riverview8.co.kr)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3780-07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강에 오면 꽃도 보고, 음악도 듣고, 공연도 즐기고!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야외 공연인 ‘버스킹’ 과 함께 진짜 색다른 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4월 한 달 동안, 한강공원 곳곳에서 활동하는 약 160여 팀의 ‘한강 거리 예술가’들이 잔잔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펼쳐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2017 ‘한강 거리 예술가’는 어쿠스틱·락·팝·7080밴드(96), 악기연주(24), 마술·마임(18), 국악(5), 댄스(4), 비보이·점핑퍼포먼스·뮤지컬(13)로 구성되어, 한강변 도로 위나 돌계단, 길모퉁이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일정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내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겨우내 그저 바라보기만 했던 분수 2개소(반포달빛무지개분수, 여의도물빛광장분수)가 봄을 맞이하여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낸다. 어린아이들의 놀이터로, 발을 담그고 이야기 나누는 어른들의 대화공간인 그 분수를 소개한다. 반포한강공원의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에 위치한 1,140m 길이의 세계 최장의 교량분수로 지난 2008년 11월 17일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이 분수는 배경음악과 화려한 조명에 맞춘 아름다운 분수연출로 특히 야간에는 환상적인 한강의 야경을 보여주고 있다. 4월 가동시간은 ‘평일’ △ 12:00 △20:00 △20:30 △21:00 이며, ‘휴일’ △12:00 △19:30 △20:00 △20:30 △21:00이며, 20분간 가동된다. 여의도한강공원의 가족단위 수변 휴양시설로 각광받고 있는 ‘물빛광장분수’는 지형의 낙차를 이용하여 물의 흐름을 시각·청각화한 수경시설로서 한강조망, 각종 공연 등 문화행사와 어우러져 가족나들이에 적합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 분수에 사용되는 용수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발생되어 버려지는 지하수를 이용함으로써 향후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시설이 될 것이다. 4월 가동시간은 ‘평일’ △12:00 △17:00 △18:00 △19:00이며, ‘휴일’ △12:00 △17:00 △18:00 △19:00 △20:00이며, 30분간 가동된다. 한강공원 분수들은 각 분수별 특징과 계절별 평․휴일별 특성 및 에너지 절감 등 요인을 고려하여 별도의 가동시간을 정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분수 가동시간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또는 기반시설과(☏02-3780-0653/0691)로 문의하면 된다. 유재룡 한강사업본부장은 “봄맞이 나들이가 시작되는 4월,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무료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진행될 예정이니,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한강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 창단"...함정 12척, 경찰관 444명 규모
"서해5도 특별경비단 창단"...함정 12척, 경찰관 444명 규모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국민안전처는 4일 오후 3시 인천시 중구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전용부두에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인천시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창단식을 거행했다. 이날 창단식은 개식선언과 함께 관서기를 수여하고, 해양주권수호를 위한 결의다짐,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서특단 청사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서특단은 총경을 단장으로 하여 경찰관 444명, 함정 12척(대형 3, 중형 6, 방탄정 3) 규모로 구성되어 옛 인천해양경비안전서 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창단된 서특단은 서해 NLL 및 EEZ 해역에서 불법외국어선 단속, 수사 및 사후처리를 주임무로 하고, 서해5도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우리 어민의 보호활동 뿐만 아니라 기본임무인 수색·구조 임무도 병행한다. 서해 NLL 해역에는 기존에 함정 3척(대형 1, 중형 2)을 고정 배치하던 것에서 이번 서특단이 창설됨으로써 5척(대형 1, 중형 3, 방탄정 1)으로 상시 증가 배치하는 한편, 대청도와 연평도에 특수진압대를 상주시키고, 중국어선 조업동향을 감안하여 필요시 단속 전담 기동전단을 운영함으로써, 서해 NLL 해역에서의 경비·작전 및 단속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특단은 당장 4월부터 꽃게 성어기가 시작되면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6월까지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 기간 동안 중국어선들의 조업동향을 감안하여 경비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면서 서해 NLL 및 특정해역(124도) 외측에서 들어오는 중국어선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불법 침범한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해군과 합동으로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서해5도에는 즉시 사용 가능한 부두와 청사시설이 없어 우선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전용부두와 구(舊) 청사를 임시로 사용하고, 향후 2020년까지 백령도 용기포항 및 연평도항 내에 해경 전용부두를 건설할 계획이며, 관계 부처와 협의하여 인근에 청사 확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명량해전을 앞두고 충무공께서 말씀하신 상유십이척(尙有十二隻)의 자세로 소임을 다해주기를 당부하면서, 군사적 우발상황에 대비해서 우리 어민들의 안전보호에도 빈틈이 없도록 하고, 해군과 합동단속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중동(靜中動)의 한국도자"...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빛난다
"정중동(靜中動)의 한국도자"...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빛난다
- 한국 대표 도자 작가 16명이 빚은 작품 90점,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중 전시 - ‘정(靜), 중(中), 동(動)’ 공간 구성,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국도자의 진수 선보여 - 전통 공예의 현대적 계승 통해 한국 문화 알리고 공예 산업 해외 진출 기반 조성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고요함 속에서 치열하게 조화와 균형의 미(美)를 추구해온 한국도자가 세계적인 디자인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무대로, 수준 높은 예술성과 독창성을 뽐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은 <한국공예의 법고창신(法古創新) 2017 – 한국도자의 정중동(靜中動)> 전시를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4월 4일 ~ 9일, 6일간)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각자의 영역에서 30년 이상 작품 활동을 이어온 한국도자의 ‘마에스트로(Maestro)’ 총 16명의 작가가 빚어낸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청자·백자·분청사기·옹기에서부터 현대 도자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국도자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자를 이해하는 키워드 ‘정중동’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2017 – 한국도자의 정중동>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정중동(靜中動)’이다. ‘정중동’은 한국도자가 추구해온 외형적, 내면적 특성을 함축한 개념으로, 부단한 내면적 성찰을 통해 끊임없이 조화와 균형의 아름다움을 추구해 온 한국도자의 정체성을 상징하고 있다. 전시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전통을 계승하고 시대정신과 예술성을 담아 새로운 창작을 선보인 마에스트로 16명의 작품을 엄선하여 각각 ‘정(靜), 중(中), 동(動)’이라는 세 가지 전시 공간에 맞춰 재구성하였다. ‘정(靜)’은 전통적인 제작 기법을 계승하는 작가들이 만든 청자와 백자 작품들을 배치하고, 이와 대비되는 ‘동(動)’에는 현대적인 감성과 소재, 표현 방식으로 재해석된 작품들을 전시해 외형적으로 완벽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두 공간을 연결하는 ‘중(中)’은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옹기 작품들을 배치하여 양 공간 사이의 긴장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균형과 조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총괄을 맡은 조혜영 예술감독은 “전통과 현대, 음과 양, 허와 실, 단순과 복잡, 부드러움과 강함 등 한국도자에 나타나는 상대적이고 상징적인 요소들을 공간 구성에 반영하여 주제를 부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전통의 재발견 통해 한국공예의 해외진출 기반 조성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13년부터 <한국공예의 법고창신>을 주제로 한국공예의 우수한 작품들을 세계적인 디자인 행사에 순회 전시하며 한국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전통 공예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전시 취지를 강화하기 위해, 대표 공예 분야를 선정하고 해당 영역의 ‘마에스트로’를 집중 조명하여 세계인들이 한국공예를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최봉현 원장은“다양한 해외 전시 교류를 통해 한국 공예 문화의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리고, 공예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불꽃쇼"...3만여 발에 4t넘는 화약무게
"잠실 롯데월드타워 불꽃쇼"...3만여 발에 4t넘는 화약무게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국내 최고층 건물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개 다음달 3일 개장을 앞두고, 개장 하루 전인 2일 밤 대규모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롯데물산은 30일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가 다음 달 2일 밤 9시부터 11분 동안 진행된다고 밝혔다. 타워 750여 곳에서 3만여 발의 불꽃이 치솟는데, 사용되는 화약의 무게만 4t이 넘습니다. 한편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등 다른 나라 초고층 빌딩의 불꽃축제보다 시간이 길다는 게 롯데물산의 설명이다. 이번 불꽃축제는 부르즈 할리파, 타이베이101, 파리 에펠탑 등에서 불꽃 쇼를 연출한 프랑스 '그룹에프(GroupeF)'팀이 내일까지 준비할 예정으로, 이미 29명의 그룹에프 작업자가 롯데월드타워 73층과 123층 상부로부터 줄을 타고 내려와 타워 외벽에 불꽃 장치를 고정했다. 다음달 2일 저녁 7시반 이후 석촌호수 일대에서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뿐 아니라 '스위트 스완' 전시, 가수 DJ DOC·홍진영 등의 축하공연, 벚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사고 예방을 위해 롯데는 2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안전관리요원, 지원인력, 경호인력 등 천여 명의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바람 따라, 물길 따라! "전통 돛단배 항해체험" 운영
바람 따라, 물길 따라! "전통 돛단배 항해체험" 운영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29일 사라져가는 전통 항해기술을 널리 알리고 그 전승과 보존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체험하기 위한 「바람 따라, 물길 따라! 전통 돛단배 항해체험」 행사를 문화가 있는 날(4~9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봄 여행주간 중 이틀(5.3.~4.) 동안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앞바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돛단배 항해체험은 지난 2010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복원한 길이 17.9m, 폭 5.4m, 깊이 1.9m의 옹기배 ‘봉황호’에 승선하여 항해하며 봉황호 선내관람, 황포 돛 올리기, 노 젓기, 치(‘키’의 옛말) 잡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은 옛 선원들의 생활상을 경험할 수 있다. 매월 시행되는 행사에서는 1970~80년대 옹기배(1980년대까지 전남 강진에서 서남해안의 여러 섬과 여수, 부산, 제주에 이르기까지 필수 생활용품인 항아리, 단지, 동이 등 옹기를 운반하던 배)를 타고 서남해안 곳곳을 누볐던 정금석(67세), 권석주(70세) 사공이 직접 돛과 키를 잡아 전통 항해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전통선박, 전통 항해술 등 우리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모형 배 만들기, 전통 닻줄 만들기, 신명 나는 뱃노래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더불어 봄 여행주간 동안에는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전통선박 계류장(繫留場, 배를 대고 매어 놓는 장소)을 관람객에게 개방하여, 복원을 통해 해상에 전시 중인 서해조기잡이 중선망어선 ‘해룡호’, 고려 시대 청자운반선 ‘온누비호’, 조선 시대 세곡운반선 ‘조운선’을 관람한 후 승선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전통 돛단배 항해체험 행사는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시행되는 항해체험 참가는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화(☎061-270-2089) 또는 전자우편(wonchun@korea.kr)을 통해 신청(회당 15명 선착순)하며, 4월에는 봄 여행주간 항해체험 참가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통 돛단배 항해체험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옛 사공과 함께 돛단배를 타고 바다를 누비며 우리 선조들의 항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공감하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개최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9일 올해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관람을 4월에서 9월까지 매월 2주간(3~4번째 주)씩 개최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매회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라면서 문화재청은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고궁의 운치 있는 밤경치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행사 개최 기간을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셋째 주, 넷째 주 2주간씩으로 아예 정례화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관람 중 한복 착용자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인원수 제한없이 무료 입장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보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하루 1,000명으로 제한된 사전 인터넷 예매자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 시작을 알리는 2017년 첫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4월 16일부터 27일(경복궁 화요일 휴무, 창경궁 월요일 휴무)까지 각 10일간 진행한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장마감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에는 경복궁 내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 맞춰 오후 9시 30분까지 같이 연장 운영한다.(경복궁 휴무일인 화요일은 제외)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덕수궁(오후 8시까지 입장, 오후 9시까지 관람/월요일 휴무)을 이용할 수 있다. 고궁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창경궁 각각 4,500명으로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와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 관람객은 관람 당일 올바른 한복을 착용한 후(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 매표소에서 관람권으로 교환해야 한다. 2017년 4월 고궁 야간 특별관람 유료 관람권 및 한복착용자 무료예매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는 4월 7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일반인 유료 관람권 예매는 1인당 4매, 한복 착용 무료 관람권 예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인터넷‧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예매자 본인 신분 확인 후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하면 된다. 관람료는 일반관람(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과 같다. 무료관람은 국가유공자‧장애인 각 50명에 한해 적용되며,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 국가유공자증과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4월 개최 예정인 고궁 야간 특별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비롯하여 2017년 고궁 야간특별관람 전체 일정은 경복궁, 창경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궁궐 조명 개선을 위해 경복궁은 5~6월, 창경궁은 8~9월에는 특별관람이 시행되지 않으니 관람에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고궁의 세계화를 위하여 앞으로도 더욱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로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악의 풍미 ‘아나야의 묵은지 겉절이 콘서트’
음악의 풍미 ‘아나야의 묵은지 겉절이 콘서트’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강릉단오문화관은 새봄맞이 기획공연으로 총 2회에 걸쳐 문화가 있는 날 「수요예술마당」 공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요예술마당」은 국악, 크로스오버, 퓨전, 월드음악 등의 전통예술 공연을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하고자 마련한 기획공연이다. 강릉단오문화회관에 따르면 첫 번째 공연은 3월 29일 오후 7시30분 음악의 풍미 ‘아나야의 묵은지 겉절이 콘서트’로, 그룹 ‘아나야’는 애니메이션 ‘놓지마 정신줄’ 엔딩음악과 영화 ‘워낭소리 OST’ 등에 참여했고, Korea 21c Music Here & Now 뉴욕 공연, 대만의 흥춘세계민속음악축제, "미국 텍사스 오스틴 SXSW Music festival SHOWCASE 등 해외공연에 초청되어 실력을 인정받는 창작국악그룹이다"고 밝혔다. 또, 멤버 7인 모두가 전통예술부터 대중예술(가요, 민요, 랩퍼)까지 작곡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룹 ‘아냐야’가 만드는 노래들이 이 시대의 새로운 민요가 되길 바라며 활동하고 있는 그룹이다. 이번에 선보일 공연에는 강릉단오제 때 대관령국사성황신을 모신 신목을 맞이할 때 불렀다는 토속민요 ‘영산홍가’, 고려시대 이규보의 시로서 젊은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절화가’ 등 10여 가지의 전통음악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여 묵은지 같은 깊은 맛을 우려내는 전통의 소리들과 겉절이처럼 새콤달콤한 랩과 밴드의 사운드를 통해 잘 차려진 한정식을 먹는 듯한 음악의 풍미를 맛볼 수가 있을 것이다. 두 번째 공연 「수요예술마당」 ‘Korean Btreath SE:UM’은 4월 26일 오후 7시30분 강릉단오문화관 공연장에서 있으며, 두 번째 공연 또한 멋진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수요예술마당」 음악의 풍미 ‘아나야의 묵은지 겉절이 콘서트’는 전석무료(선착순 예매) 공연이며, 예매 및 문의는 강릉단오문화관(☎033-660-3944)으로 연락하면 된다.
눈으로 즐기는 한식의 맛, 한식문화 미술 전시
눈으로 즐기는 한식의 맛, 한식문화 미술 전시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3월 30일(목)부터 5월 14일(일)까지 46일간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이경동)와 함께 청와대 사랑채 기획전시실에서 한식문화의 아름다움을 시각예술로 표현한 한식문화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의 개막식은 3월 30일(목) 오후 3시에 열리며, 개막식에서는 ‘제1회 한식문화 미술 공모전’의 시상이 진행된다면서 한식문화 미술 공모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회화와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 분야로 나눠 진행되었고, 공모전 회화 부문에서는 최정은 씨의 ‘닭의 해, 책거리, 연밥’이, 디자인 부문에서는 연혜경·박지현 씨의 ‘테이블 거치대용 메뉴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식문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총 36개의 작품이 입상의 영광을 누렸다고 잔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모전 입상 작품뿐만 아니라 사진, 회화, 도예, 디자인 분야 중견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며 분야별로는 ▲사진의 최명준, 천경우 작가를 비롯해 ▲회화의 이애리, 이금희, 김택상 작가, ▲도예의 김익영, 이기조 작가, ▲메뉴판 디자인의 이나미 작가가 전시에 참여해 한식문화의 이미지를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일반인부터 중견작가까지 자신이 느끼는 한식문화에 대한 이미지를 자유롭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창의력이 돋보였다.”라며, “이번 전시가 나이와 세대, 성별, 지역 등을 넘어 각자가 느끼는 한식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를 서로 나누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한식문화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산골한옥마을 봄맞이 행사, 삼짇날 ..."꽃도 보고, 봄도 먹고
남산골한옥마을 봄맞이 행사, 삼짇날 ..."꽃도 보고, 봄도 먹고
- 남산골한옥마을 3월 30일(목) 삼짇날 세시행사 개최 - ‘여성들을 위한 봄’ 주제에 맞추어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준비 -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100인의 봄식탁, 화전놀이, 화관 만들기, 한글 엽서 등 - 행사 시간동안 여성 관람객 한복입기 체험 무료 진행 [선데인뉴스신문=박규진]서울시 남산골 한옥마을은 삼짇날을 맞이하여 오는 3월 30일(목)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한옥마을 내에서 삼짇날 세시행사 ‘꽃도 보고, 봄도 먹고’를 개최한다. 남산골 한옥마을은 강남에 갔던 제비가 돌아오고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길한 날인 ‘삼짇날’을 기념하여 내외국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볼거리(공연), 먹을거리(음식), 즐길 거리(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는 삼짇날에 여성들이 들판으로 나가 자유롭게 꽃놀이를 즐기고 화전놀이를 하며 봄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여성들이 자유롭게 봄을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생각해<WOMEN'S DAY>를 콘셉트로 여자들을 위한 봄날을 구성했다.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한국의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남산골 한옥마을은 전통적인 놀이 체험보다 ‘여자들을 위한 봄’이라는 주제로 여성들의 봄놀이, 봄나들이에 적합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구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볼거리 공연 <봄, 여자의 풍류>은 모던가야금 연주자 정민아, 포크송 라이터 신승은, 일렉 포크송 라이터 봉우리가 참여해 봄에 어울리는 음악들을 들려준다. 먹을거리 <100인의 봄 식탁> 프로그램은 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철재료 봄나물비빔밥과 냉이된장국, 꽃차로 도시락을 구성하여 선착순 100명에게 유료로 제공한다. 즐길 거리 <진달래 화전놀이>,<삼짇날 세시주 체험>, <한글엽서>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유.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삼짇날은 여성들을 위한 날인만큼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여성 관람객들은 무료로 <한복입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