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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9월 수시1차 총 1832명 모집
동명대, 9월 수시1차 총 1832명 모집
교육부로부터 최근 LINC 최우수, 교육역량강화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된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2014학년도 전체 모집 정원(정원 내 2,020명, 정원 외 270명) 중 수시1차 전형에서 80%인 1,832명을 모집하고, 이 중 입학사정관전형으로 106명을 모집한다. 수시2차 전형에서 189명(8.3%)을, 정시에서 269명(11.7%)을 각각 모집한다. 수시1차 전형의 입학사정관전형은 4년간 등록금 전액 장학 혜택이 주어지는 동명글로벌인재전형과 자기추천전형이 있으며, 동명글로벌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최저학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에서 2개 영역의 합이 8등급 이내이며, 탐구영역을 선택할 경우 1과목을 반영함) 동명글로벌인재전형은 학생부 80%·면접 20%, 자기추천전형은 학생부 30%·서류평가 50%·면접 20%를 반영한다. 수시1차 일반전형에서 일반고출신자전형은 학생부 90%·면접고사 10%를 반영하며, 간호학과의 경우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시2차 전형에서는 일반고전형, 특성화고전형 2개 전형으로 실시하며, 간호학과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부산·울산에서 유일한 군사학과에는 남녀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1차에 일반고출신자전형에 25명, 특성화고출신자전형에 2명을 선발한다. 정시에는 나군에 3명을 선발하게 된다. 전형요소는 수시 학생부 80%·면접 10%·체력검정 10%, 정시 학생부 10%·수능성적 70%·면접 10%·체력검정 10% 등이다. 체력검정 종목은 1.5km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 3종목이다.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수능 3개(국어, 영어, 수학) 영역의 평균 등급이 5등급 이내이여야 하며 단계 심사를 거치지 않고 지원자 모두 면접 및 체력검정에 응시하여 일괄합산 점수로 선발한다. 동명대 군사학과는 육군 제53사단, 해군작전수령부, 제5전술공수비행단, 국군항만운영단 등의 3군 주요 부대가 위치한 지역 특수성 활용 등 최상의 국방교육 및 연구 여건을 갖추고, 병참 및 수송 전문 장교와 정보보안 전문 장교를 양성하는 군 특성화 학과이다. 동명대 학생군사교육단은 지난 2월 전국 115개 대학 중 동계군사훈련 전국 1위의 영예을 안은 바 있다. 다음은 동명대가 꼽은 가장 대표적 유망학과, 해외복수학위취득프로그램 운영현황 등이다. △ 유망학과 - 의용공학과 2012년 졸업생 취업률 100%인 학과로 의료IT인력양성사업학과/LINC사업 참여학과이다. 의용공학과는 의학과 공학이 복합된 신학문 기술 분야로서, 의료기기 재활공학 보건복지공학 의료정보 생체정보 방사선 의료영상처리 등 공학적 기술을 실습과 산업체 인턴십 과정을 통해 배우고 익혀 국민보건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졸업후 진로는 의료기관(병원) 국내·외의료기업체 전기·전자기업체 보건의료관련관공서 방사선및방사성동위원소취급회사 원자력발전소 재활연구소 의지보조기업체 재활보조기기및고령친화제품기업 국내·외의용공학전공대학원진학 등으로 다양하고 유망하다. △ 동명글로벌인재전형 특징 자격기준은 국내 일반고 고교졸업(예정)자 중 동명대 내신환산 기준 3등급 이내이며, 4년간 등록금 면제라는 장학특전이 주어진다. △ 해외복수학위 취득 프로그램 운영 현황 * 해외 교환학생: 해외 자매대학에서 해당 학기 동안 공부할 수 있는 제도로서, 자매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우리 대학에서 인정받게 돼 재학하면서 해외유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각 해당 국가 및 대학별 수학능력을 갖춘 자로서, 선발된 학생들 중 어학성적 우수자에 대해 일정 장학금을 학교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 해외 어학연수: 방학기간을 중심으로 3~4주 정도의 기간내에 해외 자매대학 또는 어학연수 전문기관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학능력 향상과 외국 생활에 대한 현지 체험, 외국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참가자의 전체연수경비 중 약 50~7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 TU 글로벌프론티어: 가고 싶은 나라에서 문화탐방도 더 이상 꿈이 아니다. 1학기 또는 2학기 중 1~2주일 동안 학생들이 동료들과 팀을 구성하여 스스로 해외 탐방계획을 수립, 해외 경험과 사전 조사를 통한 자발적 학습과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팀별로 구성하여 계획된 연수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며, 연수결과보고 평가를 시행하여 우수한 팀에 대해 추가 장학금을 지원한다. * 해외 인턴 취업 지원사업(부산시 공동주관):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에서 일정기간 현지인턴사원으로 근무하혀 해외기업체현장실무능력 외국어구사능력 현지적응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한다. * 해외 장기인턴십: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학능력, 실무능력, 자신감, 진로 및 경력 설계를 돕고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핵심인재로 양성하기 위하여 해외 장기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성적우수자에 대학 장학금 지원과 일반전공 최대 16학점(수강과목에 따라 상이)을 인정받아 학업 중단 없이 해외 경험, 어학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 한국어학당(한국어연수과정/한국어교원 양성과정): 한국어학당은 국제사회의 관심과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교육하는 기관이다. 주요 교육과정으로 한국어연수과정(연간 4기·40주), 한국어능력시험(TOPIK)반 특별과정, 한국어교원양성과정 등이 있다.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은 국내외 한국어교육 기관의 한국어교사 희망자를 위한 온라인·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어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 취득 요건이다.
정부, 니제르에 말라리아 치료제 지원
정부, 니제르에 말라리아 치료제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7월2일 서울지방경찰청이 발표한 ‘밥에 뿌려 먹는 가루’ 수사·발표 이후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해당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들이 값싸고 품질이 낮은 원료로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나 맛가루 등 완제품의 인체 유해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원료의 최종 사용과정과 이를 원료로 제조한 제품의 안전성 여부에 중점을 둔 것으로 경찰청으로부터 업체 명단을 넘겨받은 7월4일부터 7월12일까지 식약처 직원 290명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참고로 경찰은 완제품의 위해성보다는 식품원료의 건전성에 주안점을 두고 수사한 부분이며 금주 중 원료 공급업체, 중간가공업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송치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 대상은 △경찰이 발표한 ‘다시마분말’과 ‘채소류 분말’ 5종을 제조·판매한 I사 △I사에 원료를 공급한 3개 업체 △I사의 해당 분말제품으로 맛가루 등을 제조·판매한 ‘147개’ 제조업체 및 112개 판매업소 등 총 263개 업체이며, 조사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I사와 I사에 원료를 공급한 3개 업체 > I사가 제조·판매한 다시마분말의 경우 통상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다시마원료가 납품된 것은 사실이나, 인체 건강에 위해하다고 볼 수 없다고 조사되었다. - I사에 ‘12년 8월 납품된 건조다시마는 수협 등에 납품하면서 규격대로 자르고 남은 자투리로서 4.3톤이다. 또한, I사가 제조·판매한 채소류 분말의 경우 양배추 등 채소류 5종의 겉잎과 파치 등 품질이 낮은 원료가 사용되었으나 제품 가공전에 선별, 세척, 건조과정 등을 거쳐 부패·변질 등으로 인한 인체 건강에 위해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되었다. - I사에 ‘10년 12월부터 ’11년 3월까지 납품된 건조 채소류는 선별, 세척 등의 과정을 거친 것으로 총 45톤이다. < I사의 분말을 원료로 맛가루 등을 제조판매한 147개 제조업체 및 112개 판매업소> 맛가루 등 제조업체 147개 업체는 I사로부터 구입한 분말제품을 적게는 0.06%에서 많게는 90%까지 넣어 맛가루 등 184개 품목을 제조·판매하였고, - 184개 품목 중 유통기한이 남아있는 제품 판매업소인 112개소를 조사한 결과 12개 품목의 재고를 확인하고 이들에 대해 잠정판매금지 및 수거·검사한 결과, 이물·식중독균 8종·대장균 등 기준규격에서 모두 적합하였다. - 다만, 식약처는 경찰청이 수사하고 있는 식품원료의 건전성 확보도 식품위생관리에 중요한 요소인 바, 향후 경찰 조사결과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 필요시 관련업소에 대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경찰청의 불량식품 수사·발표 전에 식약처와 사전에 협의하여 수사발표와 동시에 위반업체 공개 및 위반제품 회수·폐기 등 후속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분말 형태로 유통되는 식품의 경우 원료 취급 시 문제가 있을 개연성이 있는 만큼 고춧가루를 포함하여 주요원료에 대한 기획감시도 벌일 예정이다.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 공천 ‘폐지 찬성’ 56.2%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 공천 ‘폐지 찬성’ 56.2%
최근 여야 정치권에서 논의가 다시 재개되고 있는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폐지 여부에 대해 여론조사 응답자의 과반수는 폐지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 및 서울권이었으며, 반대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남 및 경기권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는 지난 7월 11일 전국 성인남녀 1,073명을 대상으로 기초단체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6.2%가 ‘정당 공천 폐지’ 응답을 했다. 이어 27.5%가 ‘내용과 상황을 더 지켜보고 판단’, 10.2%가 ‘정당 공천 유지’ 응답을 했다. ‘잘 모름’은 6.1%였다. 폐지 찬성 응답은 지역별로 ‘전라권 68.5%, 서울권 60.4%, 충청권 59.3%, 경기권 52.9%, 경북권 51.3%, 경남권 49.5%’, 지켜본 후 결정 응답은 ‘경북권 36.7%, 서울권 29.0%, 충청권 28.4%, 경남권 28.0%, 경기권 25.5%, 전라권 20.8%’, 폐지 반대 응답은 ‘경남권 17.6%, 경기권 11.0%, 충청권 9.9%, 경북권 8.1%, 서울권 7.5%, 전라권 4.3%’ 등의 응답률을 보였다. 연령별/직업별로는 폐지 찬성은 30대(64.8%)와 40대(61.6%), 농/축/수산업(71.8%)과 사무/관리직(68.6%)에서, 지켜본 후 결정은 20대(34.2%)와 60대 이상(28.9%), 학생(38.7%)과 전업주부(38.3%)에서, 폐지 반대는 60대 이상(12.4%)과 20대(10.5%), 전업주부(13.9%)와 학생(11.5%)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가 ‘폐지 찬성 44.0%, 지켜 본 후 결정 32.3%, 폐지 반대 16.9%’, 민주당 지지 응답자가 ‘폐지 찬성 63.5%, 지켜 본 후 결정 24.9%, 폐지 반대 6.3%’ 순의 응답률을 보였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지난 대선 기간 여야 모두의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기초단체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소수의 응답자만이 폐지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월 11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73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9%p이다.
상명대 재학생 여섯 명, 정전 60주년 국토대장정 나서
상명대 재학생 여섯 명, 정전 60주년 국토대장정 나서
상명대(총장 강태범) 재학생 6명이 14일 오전 8:00시 포항을 출발해 영덕, 울진, 삼척, 강릉 등 전적비를 답사하고 정전 60주년이 되는 26일에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도착을 마지막으로 하는 국토대장정 길에 올랐다. 대장정팀을 이끌고 있는 상명대 국제통상학과 장진규 씨(26세)는 “전후 세대들이 갈수록 전쟁의 상흔을 잊고 심지어 전쟁을 일으킨 주체조차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워 이를 바로잡는데 일조하고자 국토대장정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실제로 한국전쟁의 책임 소재, 발발년도나 정전년도 등에 대하여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잘 못 알고 있거나 무관심한 것으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학교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팀을 조직해 많은 인원이 참가한 여타 대학의 국토대장정과 달리 같은 학과에서 뜻이 맞는 학생들끼리 자발적으로 모여 이번 대장정을 계획했다. 정전 60주년 상기 국토대장정에는 리더인 장씨 외에 장은상(25), 홍종호(25), 김해든솔(25), 홍상기(25), 장봉수(24) 씨 등 국제통상학과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포항지구 전적비, 울진경찰 위령비와 민간희생자 위령비, 삼척충혼탑, 묵호성당과 등대, 해군옥계지구전적비, 6.25남침사적탑 등 전쟁의 상흔과 전적이 새겨진 곳들을 거쳐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에 정전 60주년 기념일인 26일에 도착해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장진규씨는 “뜻을 모아 친구들끼리 뭉쳤지만 단지 저희 여섯 명이 전쟁의 아픔을 잊는 안타까운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하나하나의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이 작은 시작의 하나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기윤실,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
기윤실,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우리의 입장] 1.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지난 대통령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던 사실이 검찰수사로 만천하에 드러났다. 국가안보를 위해 기밀을 다루는 국정원이 국가의 정보 수집 활동을 악용하여 대선과 같은 중대한 선거에 개입한 것이다. 공명선거운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온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이번 사건을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건’으로 규정한다. 2.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은 검찰의 수사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정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정치권은 우여곡절 끝에 7월 2일부터 8월 15일까지, 45일간의 국정조사에 합의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금껏 국정조사는 정쟁(政爭)의 장으로 전락한 채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1987년 이후 21건의 국정조사 중에 실제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사례가 8건에 그친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3. 삼권분립은 민주주의의 특징으로 입법부는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할 책무가 있다. 행정부 일부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건에 대해 입법부가 나서 그 잘못을 바로잡지 못한다면 입법부는 그 존재가치가 없다. 여야는 이번 국정조사를 소모적인 정쟁의 장으로 악용하여 시간과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이번 사건에 대한 의혹들을 낱낱이 밝히고, 연루된 당사자들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엄격한 처벌, 실질적인 국정원의 개혁방안이 마련되도록 후속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다. 4. 아울러,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당사자이면서 국정원의 직근 상급기관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방관자적 입장이 아니라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고 입법부의 국정조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협조해야 한다. 또한, 국정원이 매번 반복되는 정치적 중립논란에서 벗어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국가안보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치사찰 금지 및 선거개입 근절 등을 담은 개혁을 실시하길 촉구한다. 2013년 7월 11일(목) 사단법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식스 액트, 7월 4일 전세계 최초 개봉
식스 액트, 7월 4일 전세계 최초 개봉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 수상작이자, 하이파국제필름영화제 수상, 트라이베카영화제 노미네이트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화 <식스 액트>가 7월 4일(목) 전 세계 최초로 국내 온라인에서 개봉한다. 개봉에 앞서 농밀하고 다채로운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예고편을 공개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식스 액트>는 전 학교에서 잘 적응하지 못했던 길리(시반 레비)가 새로운 인연을 바라며 전학을 선택하고, 전학 온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해 SNS를 통해 자신의 프로필을 등록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길리의 프로필을 본 토머와 옴리는 그녀에게 연락하게 되고, 그들을 만난 길리는 토머에게 마음이 가지만 그는 쉽사리 그녀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자신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토머 곁에서 맴돌던 길리는 토머와 늘 같이 다니고 자신에게 관심을 표현하던 옴리에게 마음을 열고 그와 관계를 갖게 된다. 같은 학교 여자애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옴리, 토머와 관계를 가졌다는 소문이 돌고 소문에 대해 친구들이 묻자 그녀는 그들과의 관계에 대해 자랑스럽게 내뱉는다. 그들과의 관계가 특별하다고 믿었던 길리, 그러나 옴리는 자신뿐 아니라 다른 남자들에게도 길리를 소개해 주고 관계를 갖기를 종용하면서 새 학교에서 새로운 인연을 바랐던 그녀의 생각과 상황은 점점 다르게 흘러가기 시작하고, 그릇된 길을 걷게 되는 자신에 대해 어렴풋이 깨닫지만 길리의 곁엔 그녀를 말리거나 말려주는 어떤 이도 존재하지 않아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탄소성적표지, 최단기간 인증제품 1000개 돌파
탄소성적표지, 최단기간 인증제품 1000개 돌파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이 1,000개를 돌파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표 인증제도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는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제품에 표시하는 제도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탄소성적표지는 6월말 현재 137개 기업의 1,022개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아 2009년 2월 탄소성적표지제도 도입 이후 4년 5개월 만에 인증제품 1,000개를 돌파했다. 이중 6월 말 현재까지 탄소성적표지의 2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을 취득한 109개 제품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분석 결과 매년 58만7,000여 톤의 온실가스(CO2)를 감축하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8,901만 그루가 매년 흡수하는 양과 같다. ※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당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6.6kg(산림청, ‘주요 산림수종의 표준 탄소흡수량’, 2012.11.14) 이러한 인증실적은 환경 분야 인증제도 가운데 최단기간에 얻은 것으로 제도 도입 첫해인 2009년에 비해 인증기업수는 4배, 인증제품수는 9배 늘었다. 환경 분야 대표 인증제도인 환경마크 제도가 인증건수 1,000개를 달성하기까지 6년 걸렸고 우수재활용(GR마크) 제도의 인증건수가 매년 100건을 넘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다. 탄소성적표지 제도가 이처럼 확산이 빠른 이유로는 △폭넓은 인증대상 범위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의 동참 등을 꼽을 수 있다. 여타 환경인증 제도는 인증을 받는데 품목선정, 기준 제정 등이 전제조건인 반면, 탄소성적표지는 대부분의 제품이 공통기준에 따르므로 적용범위가 넓다. 이와 함께 탄소성적표지는 다른 환경인증 제도와는 달리 식료품과 음료수와 같이 생활밀착형 제품에 대한 인증도 가능하다. 또한 2012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문결과 ‘기후변화가 심각하다’는 응답이 96.4%, ‘탄소배출량을 확인하겠다’는 응답이 84.9%로 국민 대부분이 탄소성적표지에 관심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도 가전, 식·음료, 생활용품 업계 등을 중심으로 탄소성적표지를 제품단위 온실가스 관리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식하고 전 제품을 대상으로 인증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러한 실적이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인식이 반영된 것이며 앞으로도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수 최단기록 행진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업들은 저탄소제품 인증을 위한 기술개발, 친환경 소재 활용, 에너지 효율화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앞으로도 탄소줄이기 성과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탄소성적표지 제도가 정부, 산업계,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참여 확대, 대국민 홍보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도를 더욱 성장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읽고 싶은 마법 같은 이야기 책, ‘딱 하나만 더 읽고!’ 출간
읽고 싶은 마법 같은 이야기 책, ‘딱 하나만 더 읽고!’ 출간
“엄마! 잠깐만요, 딱 하나만 더 읽어 주세요!” 자녀에게서 이런 말을 듣는 것, 어쩌면 부모의 로망인지도 모른다. 잠 잘 시간이 훌쩍 지났는데도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아이가 되려면 책 읽기에 재미를 붙여야 한다. 책 읽기에 재미를 붙이려면 우선 책을 읽어야 하는데, 책은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아이. 부모의 고민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책이 있다면? 책은 무엇보다 재미있어야 한다고 믿는 작가 조이 카울리의 <딱 하나만 더 읽고!>가 바로 그런 책이다. 세계적인 작가 조이 카울리의 이야기는 단순한 창작동화가 아니다. ‘읽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설계한 ‘구조화’된 이야기이다. 반복, 운율과 리듬, 점층, 예상치 못한 결말 등으로 구조화된 이야기는 한 문장을 읽은 후 다음 문장, 한 쪽을 읽은 후 다음 쪽으로 넘어가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이를 바탕으로 <딱 하나만 더 읽고!>는 읽기 힘을 키우는 과학적인 3단계를 제안한다. 1단계 ‘읽는 재미 붙이기’에서는 반복되는 낱말과 표현, 의성어와 의태어 등으로 읽는 재미를 느끼도록 이끈다. 2단계 ‘리듬감 있게 읽기’에서는 운율과 반복, 점층적 패턴이 있는 글 속에서 리듬의 재미를 알고, 이해력을 한층 키워준다. 마지막 3단계는 이야기의 중요한 사건들을 시간이나 공간에 따라 머릿속에 그리며 읽는 ‘이야기 흐름 읽기’이다. 단계마다 제시된 다섯 편의 이야기는 저마다 ‘읽기 열쇠’를 지니고 있다. 이야기 성격에 따라 반복되는 낱말, 의성어와 의태어, 점층 패턴, 원인-결과의 연결 고리, 시간 순서, 공간 이동 등이 열쇠가 되어 읽기에 재미를 붙이게 한다. 읽기 열쇠는 개정 국어 교과서와도 연계된다. 덕분에 진한 글자로 도드라진 읽기 열쇠들을 주목하여 읽다 보면, 초등학교에서 필요한 읽기 능력도 성장할 것이다. 50년 동안 600여 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쓴 조이 카울리, 그녀의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재미이다. 그 비결로 작가는 뉴질랜드의 문맹률에 기여할 정도록 책 읽기에 어려움을 느꼈던 자신의 유년 시절과 난독증 아들을 키운 경험을 꼽는다. ‘책에 집중 못 하는 어린이의 관심을 어떻게 하면 붙잡아 둘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조이 카울리만의 구조화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탄생했다. 삼 단계, 열 다섯 편의 이야기로 읽기 힘을 길러주는 <딱 하나만 더 읽고!>. 이 책을 읽다 보면 이제 막 혼자 읽기를 시작한 어린이는 스스로 이야기를 읽어냈다는 성취감을 느끼며 책 읽는 재미에 폭 빠지게 될 것이다. 아직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어린이라면 ‘읽고 싶다’라는 성취동기를 자극할 것이다.
치킨 먹고 위인전 ‘who?”도 읽고…일석이조 이벤트 관심 UP
치킨 먹고 위인전 ‘who?”도 읽고…일석이조 이벤트 관심 UP
직장생활 13년차인 직장맘 김지숙(37세) 씨는 바쁜 일정 탓에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 먹는다. 주로 중국음식이나 피자를 주문했는데 요즘 아이들이 네네치킨을 시켜달라고 졸라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꼭 주문해서 먹는다고. 중국음식이나 피자에 입맛이 길들어진 아이들이 갑자기 네네치킨을 주문하는 이유는 뭘까? 바로 ‘어린이 위인전 who? 시리즈’ 때문이다. ‘who? 시리즈’를 출간하는 다산북스(www.dasanbooks.com/대표 김선식)는 지난 5월부터 네네치킨과 손잡고 치킨을 먹고 쿠폰을 모은 고객들에게 ‘who? 위인전’ 1권을 증정하는 문화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국내 최초 치킨과 도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이번 이벤트는 시행된 지 불과 한달여만에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네네치킨의 여러 가맹점은 ‘who? 위인전’ 증정 이벤트 이후 다양한 전화 문의를 받고 있다. “네네치킨 입니다”라는 소리가 떨어지기도 전에 고객이 먼저 “쿠폰으로 who시리즈 받을 수 있죠?”라고 묻고 “반기문으로 주세요”라고 말한다고. 이러한 현상은 이제 네네 치킨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됐다. 가맹점 업주들은 쿠폰도서를 제공하면서 서비스 제공 폭이 넓어지고 고객들 반응도 좋아 배달 주문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즐거운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who? 시리즈’와 네네치킨은 매월 인기 도서를 선정해 월별 추천도서를 공급할 계획이다. 먹거리와 문화의 마케팅 결합으로 업계선두를 지키며 다양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업체로 인해 고객들은 치킨과 도서를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계속해서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스티브잡스, 오바마, 힐러리, 빌게의츠 등 21세기 인물로 60명으로 꾸며진 ‘who? 시리즈’(전60권)는 출간되자마자 대한민국 최초로 미국 뉴저지 포트리 초등학교 부교재로 채택돼 많은 화제를 뿌렸다. 또한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였고 GS홈쇼핑 18회 방송 중 90%이상 조기 완판을 만들어 내며 새로운 위인전 신드롬을 일으키는 도서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