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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 “‘노무현 정신’ 새기며 정치개혁·지방분권 이뤄낼 것”
이상민 의원, “‘노무현 정신’ 새기며 정치개혁·지방분권 이뤄낼 것”
“원칙과 상식 통하고, 골고루 잘사는, 자치분권 이뤄지는 나라 실현되도록 앞장” 다짐 대전시의회·유성구의회 의원 비롯 지역 당원 및 지지자 등 200여명 대규모 동행 ‘눈길’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6일 대전 지역 더민주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더민주 대전시당 유성구을지역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무술년 새해를 기념해 이뤄진 신년참배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노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 의원과 대전시의회 및 유성구의회 의원, 지역 당원은 물론 자발적으로 참여한 지지자 등 약 200여명이 동행한 대규모 참배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과 함께 묘소에 도착한 이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묘소에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묵념을 했다. 노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너럭바위로도 이동해 참배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참배단 대표해 이어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새해인사와 함께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인사보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지난 2004년 행정수도 위헌 판결 정국에서 노 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 의원이 17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서 정부의 사법개혁안을 대부분 관철시킨 공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이 치하와 격려를 한 일화는 유명하다. 이 의원과 권 여사는 이러한 일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노 전 대통령을 추억했다. 노 전 대통령은 대전지방법원에서 첫 근무를 하기도 했고, 대통령 시절 권 여사와 함께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해 과학기술과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 의지를 피력하기도 하는 등 대전과도 인연이 깊다. 권 여사도 이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이 대덕연구단지와 과학기술인을 비롯한 과학기술 분야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 의원은 권 여사 예방 직후 방명록에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골고루 잘사는 따뜻한 나라, 자치분권이 이뤄지는 나라. 대통령님의 뜻이 실현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이날 동행한 지지자들을 향해 “지난해 촛불시민이 이뤄낸 극적인 정권교체 이후 처음 맞이하는 새해인 만큼 오늘 신년참배는 어느 때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골고루 잘사는 따뜻한 나라, 자치분권이 제대로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노무현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집권여당으로서 개헌과 정치 개혁, 정당 개혁, 지방분권을 이뤄내겠다”며 “그것이 곧 국민의 바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또 한 번의 승리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라며, 오늘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배에는 대전시의회 조원휘 부의장, 정기현 의원, 김동섭 의원과 유성구의회 노승연 의원, 하경옥 의원, 이금선 의원 등이 동행했다.
최성 시장, 고양시 구석기 유적 발굴 ‘구석기 유적 전시 박물관’ 사업 박차
최성 시장, 고양시 구석기 유적 발굴 ‘구석기 유적 전시 박물관’ 사업 박차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1월 8일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구간 중 도내동 유적발굴 현장에서 최성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한반도 최초·최대의 석기 제작소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고양 도내동 유적’은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공사 시행을 위해 서울문산 고속도로 주식회사와 재단법인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작년 7월부터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787번지 일대(4,500㎡)에서 시행한 것으로, 발굴조사를 통해 7만 년 전 구석기 시대 석기와 몸돌 등을 생산하는 유적과 유물 8천 여 점을 새롭게 찾아냈다. 많은 수의 유물과 유적이 이처럼 동시에 발견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꼽히며,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 설명회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도내동 구석기 유적의 발견은 고양시는 물론 대한민국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일대 사건으로 유적과 유물이 보존되어야 하며 이를 문화재청 등 정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 둘째, 고양시는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을 자체적으로 조사, 발굴하여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지키고 이를 활용하여 고양시 전 지역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종합박물관으로 조성하겠다. 셋째, 현재 추진 중인 고양시 역사박물관 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도내동 유적 및 고양시에서 출토된 모든 소중한 문화자산을 한 곳으로 집대성하고 국․도비를 최대한 유치하겠으며 국립박물관 유치도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 넷째, 그동안 중앙정부가 주도해온 문화재 정책에 지방정부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협치적 법 개정을 건의하여 지방분권시대를 열어나가는 전기로 삼겠다. 그동안 고양시에서는 ‘고양 도내동 유적’ 외에도 일산 대화동 일대의 ‘고양 가와지 유적’, ‘고양 덕이동 유적’, ‘고양 탄현동 유적’, ‘고양 삼송동 유적’ 등지에서 다수의 선사 시대의 유적과 유물이 발견된 바 있어 한반도 선사문화의 주도했던 지역임이 판명되었다. 특히‘고양 가와지 유적’에서는 한반도 최초의 재배볍씨로서 우리나라 벼농사의 기원을 밝혀준 5040년 전 가와지 볍씨를 비롯하여 구석기 시대 석기 500여점이 발견되었고, ‘고양 덕이동 유적’에서는 석기 251점, ‘고양 탄현동 유적’에서는 석기 515점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고양 도내동 유적’과 같이 8천 여 점에 이르는 다량의 석기와 이를 제작했던 대규모의 장소가 함께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SNS포토]추미애 대표, ‘대한민국 헌정회 새해 인사모임’ 참석
[SNS포토]추미애 대표, ‘대한민국 헌정회 새해 인사모임’ 참석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추미애 대표는 5일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헌정회 새해 인사모임에 참석해 축하 인사말을 하였다. [추미애 대표, 헌정회 신년 인사회 인사말 전문] 무술년 새해 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제가 정치를 한 지가 20년이 지나가고 있다. 건강하신 원로 선배님들 뵈니까, 새롭게 더 분발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긴다. 지난해는 촛불로 국민들이 나라를 새로 세우겠다는 한결같은 마음이었다면 새해에는 국민들이 세운 이 나라에 정당과 국회가 화답해야 되는 해라고 생각한다. 협치는 굉장히 중요하다. 선배님들도 정치를 해 오시면서 정파를 달리 했고 정치 진로가 달랐지만 이 자리에서 오늘만큼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힘을 모아야한다는 말씀도 주셨고, 과제도 주셨다.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당 간 나라를 위한 건전한 협치가 꼭 중요하다. 협치라는 것이 일을 안 되게 하기 위한 구실이나 핑계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약속한 것을 해 내기 위해서, 실천하기 위해 협치가 필요한 것이다. 그 약속 중 하나가 바로 개헌이다. 개헌은 각 당이 공당으로서 국민에게 약속했던 것이고, 각 당의 대선 후보가 국민들께 약속을 드렸다. 지금 헌법은 87년에 만들어 진 것이고, 그 한계를 선배님들도 알고 계시고, 국민들 80%가 헌법을 다시 고쳐 써야 한다고 동의하고 있다. 이 약속을 잘 지키기 위해서 협치가 필요한 것이고, 그 협치의 길에 낮추고 낮추어서 국민들이 바라는 헌법 내용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우리 원로 선배님들께서 혜안을 빌려주시고 잘 도와주셔서 국민들이 바라는 헌법 내용이 국회에서도 뜻을 잘 받들고, 비용절감이나 여러 가지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 금년 6월에 있는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안도 국민의사를 물을 수 있도록 여론에 앞장서 주시면 고맙겠다. 유용태 회장님이 말씀을 주셨고, 김수환 의장님도 올해는 평창올림픽 있는 해, 남북의 긴장을 녹여내야 되는 해라고 말씀 주셨다.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북한은 화답을 했다. '올림픽에 출전하겠다', 또 방금 전에는 '고위급 회답에 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미국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군사 훈련 중지에 대해 동의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100% 지지한다'라는 굳건한 한미동맹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줬다. 이런 좋은 분위기 속에 정치가 국민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되고, 실천을 담보하는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선배님들 더욱 건강하시고, 새해에 소원성취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란다.
박지원 "바른정당과 통합되면 반드시 갈라설 것...합류의원 20명 넘어"
박지원 "바른정당과 통합되면 반드시 갈라설 것...합류의원 20명 넘어"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박지원 전 대표는 4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반대에 대하여 "통합 저지에 1차 목표를 두고 있지만, 그래도 (안철수 대표 측이) 통합을 추진한다고 하면 확실하게 갈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반대파 모임인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가 개혁신당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개혁신당을 창당하더라도 저는 어떤 직책도 맡지 않고 백의종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대 저지와 신당 추진을 병행하는 것"이라면서 "통합은 저지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이상돈 의장이 어제 '나에게 맡겨라, 왜 전당대회를 왈가왈부하느냐'고 했다"며 반대파와 대오를 함께하는 이 의장이 합법적인 사회권 행사를 통해 전대를 무산시킬 수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어 그는 "안철수파는 (통합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7∼8명밖에 안 된다고 하지만, 개혁신당에 합류하겠다는 분들이 원내교섭단체 요건을 갖출 20명 이상이 된다"고 주장했다. 또 "저는 직접 제안을 받지는 않았지만, (안 대표 측이) '박천정'(박지원·천정배·정동영)'이나 심지어 굉장히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한 분들에게 '통합신당의 대표가 돼라'고 얘기하면서 마타도어를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는 당내 '중립파'로 분류되는 박주선 국회부의장의 이름을 언급, 박 부의장도 안 대표 측의 대표직 제안의 대상이 됐다는 점을 내비쳤다. 박 전 대표는 이어 안 대표 측이 반대파 비례대표 의원들을 출당시켜 의원직을 유지시켜주는 등 이른바 '합의이혼'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와 관련해 "안 해주면 거기(통합신당)에 놓고 우리 활동을 하면 된다"며 "그런 분이 최소 4명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SNS와 방송 등을 통해 바른정당을 '빚더미 정당'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 "국민에게 빚이 없다고 하는 바른정당의 말을 믿고,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박 전 대표는 전날 해당 발언을 두고 "허위사실 유포"라고 꼬집은 김관영 사무총장을 겨냥, "우리 김 사무총장이 이제 바른정당 대변인이 됐구나, 유승민 아들이 됐구나 하고 깜짝 놀랐다"고 꼬집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