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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누구나 돌봄' 제공기관 업무협약
가평군, '누구나 돌봄' 제공기관 업무협약
[선데이뉴스신문] 가평군은 최근 군청 제2청사 소회의실에서 ‘누구나 돌봄’5개 제공기관과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누구나 돌봄’은 가족의 부재, 서비스 지연, 인프라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매워 모든 군민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돌봐줄 가족이 없는 경우,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누구나 돌봄’은 연간 최대 15일 이내 이용이 가능한데, ▲중위소득 120% 이하는 전액지원 ▲120% 초과~150% 이하는 50%지원 ▲150% 초과자는 전액 자부담을 해야 한다. 가평군은 ‘누구나 돌봄’으로 생활돌봄, 동행돌봄, 식사지원, 일시보호 총 4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제공기관은 ▲가평한우리재가복지센터 ▲마음자리재가복지센터 ▲하나재가노인복지센터 ▲A+가평주야간보호센터 ▲백둔리상신노인전문요양원으로, 제공기관 추가모집 공고에서 선정돼 기관별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돌봄’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중장년층 등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제도 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돌봄 제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돌봄 공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자원순환정책 효과 커… 생활폐기물 재활용 크게 늘어
광명시 자원순환정책 효과 커… 생활폐기물 재활용 크게 늘어
[선데이뉴스신문]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정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올해 1분기 생활폐기물의 총 재활용량이 지난해 1분기 7천751톤 대비 591톤 늘어난 8천342톤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재활용 비율도 전년 1분기 42.62%에서 6.33%포인트 증가한 48.95%로 향상됐다. 이 같은 성과는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를 개편해 재활용률을 높인 결과이다. 시는 지난 1월 천일에너지와 대형폐기물 선별 및 재활용에 관한 협약을 맺고 선별장에서 분리한 폐목재는 고형연료로, 고철과 매트리스류는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재활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시는 지난해 1분기 2천223톤의 대형폐기물을 수거해 61%에 달하는 1천360톤을 소각 처리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대형폐기물 1천677톤을 수거해 80%에 달하는 1천348톤을 재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폐가전 거주 형태별 맞춤형 수거 서비스도 시행 1달 만에 폐가전 재활용률 100%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공동주택, 단독‧연립주택 등 거주 형태별로 대형 폐가전과 소형 폐가전 제품의 수집, 운반, 재활용 업무를 폐가전 의무 대행 기관인 이순환거버넌스로 일원화한 제도이다. 지난해 1분기 26톤을 수거해 22%인 6톤이 재활용된 것에 비해 올해 1분기에는 59톤을 수거해 100% 전량 재활용되어 고부가 전자제품의 부품 등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재활용률을 높여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도 발생했다. 시가 올해 1분기 폐목재와 폐가전 재활용을 통해 거둔 탄소 저감량은 4천26tCO2-eq(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양)으로 분석됐다. 시는 두 정책을 통해 올해 대형폐기물 1천940톤, 폐가전 212톤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각종 인테리어, 소규모 공사 시에 발생하는 5톤 미만의 공사장 생활폐기물 정책을 변경해 재활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광명시에서 발생하는 모든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다른 시군으로 반출이 금지되고 광명시 관내에 설치된 공공집하장으로 배출하게 된다. 공공집하장에 모인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선별 작업을 거친 후 폐목재는 고형연료, 콘크리트 등 폐골재 등은 파쇄 및 분쇄 후 재활용 작업을 거쳐 순환골재로 활용된다. 아울러 오는 6월에는 ‘광명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대형폐기물 스티커 대상 항목에서 가전류를 30년 만에 전면 무상으로 변경해 실질적인 폐가전 무상 폐기 정책을 시행한다. 또한 공사장 생활폐기물 처리에 대한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여 모든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등 자원순환경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실천 과제”라고 강조하고 “실효성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경제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공모사업 선정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공모사업 선정
[선데이뉴스신문] 남양주시는 진접읍 주민자치회가 ‘2024 경기도 자원순환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마을 활성화 부문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진접읍 주민들은 2021년 자발적으로‘환경혁신추진단’을 구성해 현재도 환경정화활동이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에 주민자치회는 환경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더 효과적으로 이끌고,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행복이 꽃피는 진접 자원순환 마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사업을 계획했다. 세부적으로는 △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함 및 담배꽁초 수집기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장소 마을 화단 조성 △마을 자원순환 강사 양성 △찾아가는 자원순환학교 운영 △다양한 캠페인 추진 등이다. 김기철 진접읍 주민자치회장은 “사업 추진을 통해 환경에 대한 주민 관심 증대와 더불어 마을공동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며 “실생활 실천을 이끄는 자원순환 교육이 쓰레기와 탄소배출량 감소로 이어져, 깨끗한 마을 환경을 만드는 등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전을 위한 진접읍의 열정과 노력이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자원순환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마을쓰레기 문제 해결 등 자원순환 과제를 주민주도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공모에 선정된 도내 18개 마을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전기요금 걱정 없는 주택태양광, 경기도가 설치 지원합니다
전기요금 걱정 없는 주택태양광, 경기도가 설치 지원합니다
[선데이뉴스신문] 경기도가 정부예산 삭감으로 줄어든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도비 34억 원을 추가 투입하고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이는 ‘경기 RE100’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단독주택(다가구 포함) 총 1천267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주택태양광(3kW) 설치를 신청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보조금(40%), 시군 보조금(20%), 도 보조금(10%)을 지원하는 한국에너지공단 연계 주택태양광 지원 사업과는 별개로 도비 34억 원을 추가 투입해 국비 없이 추진하는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도비와 시군비가 지원되는 1차와 도비만 지원되는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1천88가구를 지원한다. 설치비의 50%를 경기도가, 20%를 시군이, 30%를 주택주가 부담한다. 경기도민이 약 160만 원을 부담하면 총설치비 533만 8천 원인 3kW 주택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 2차 신청 기간은 6월 14일부터이며 179가구를 지원한다. 설치비의 50%를 경기도가, 50%를 주택주가 부담하면 된다. 예산 부족 등으로 시군비 지원을 따로 편성하지 않은 남양주·안산·김포·광주·광명시 소재 주택 소유주는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으로 도내 주택 1천267가구에 주택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총 3.8MW 발전 용량을 확보하고 연간 온실가스 2천81톤을 줄일 수 있다. 주택태양광을 설치한 각 가정은 월 400kWh 전기를 사용할 경우 월 7만 원씩 연간 약 85만 원의 전기료도 절감할 수 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도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천여 가구에 주택태양광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폭염에 대비해 더 많은 경기도민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