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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악성 댓글로 극단적 선택 공무원 애도기간 갖는다
김포시, 악성 댓글로 극단적 선택 공무원 애도기간 갖는다
[선데이뉴스신문] 김포 한강로 포트홀 보수 공사를 담당하던 김포시청 공무원이 5일 악성 댓글로 인한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것에 대해 김포시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추모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숨진 공무원이 최근 업무에 따른 악성 민원 등으로 심적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일어나서는 안될 안타까운 일이 우리 김포시에서 발생했다.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숨진 고인은 김포시와 시민을 위해 애써온 우리 가족이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한 공간에서 함께 일해 온 가족이 허망한 죽음을 맞이한 것에 대해 김포시 전 공무원은 충격과 슬픔 속에 잠겨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시장은 “시는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즉각 마련하고, 유가족과의 대화에 나서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출 것이다. 김포시 공무원도 검은 리본과 검은색 착장으로 애도를 표하고자 한다. 또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적이고 악의적인 공격에 법적대응할 것이다. 나아가 강력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우선 시청 본관 앞에 애도의 뜻을 전할 수 있는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둘 방침이다. 또한 공무상 재해 인정 등이 성립될 수 있는 방안을 신속 검토하는 한편, 유가족과의 위로와 소통에도 적극 나선다. 시에서는 유가족 및 공무원 노조와 함께 강력한 법적 대응을 위한 진상조사 및 경찰고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 민원 대응 매뉴얼을 보강하고 종합대책 마련 및 중앙정부 건의에 나설 방침이며, 시행 중인 민원대응공무원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 공무원 노동조합은 이와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노조 차원의 재발방지책과 공무원 인권보호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미디어·디지털 역량 강화의 첨병, 시흥영상미디어센터 기공
미디어·디지털 역량 강화의 첨병, 시흥영상미디어센터 기공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는 6일 은계지구 내 은계호수공원 무대에서 시흥영상미디어센터 기공식을 열고 건립공사의 첫발을 뗐다. 기공식 자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문정복 국회의원, 공사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건립공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했다. 건립 기공은 지난 2019년 경기도 투자심사 승인 후 4년여 만에 진행됐다. 시는 그간 건립 용지 매입에 이어 경기도 지원사업비와 특별조정교부금 등 총 18억 원을 확보하며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에 집중했다. 총 185억 원의 사업비로 시흥 은계지구 문화시설용지 1(은행동 608-4번지 일원)에 2026년 2월 준공 예정인 시흥영상미디어센터는 경기도 내 영상미디어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의 공간에 방송제작 스튜디오, 오픈 라디오 스튜디오, 음악 녹음실, 상영관, 교육실, 장비대여실, 영상편집실, 1인 방송실, 자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기본설계 단계부터 미디어센터 운영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공간의 배치와 규모를 결정함으로써 국내 영상미디어센터 중 가장 효율적인 공간설계를 꾀했다. 시흥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학교와 연계한 미디어 교육이 진행될 뿐 아니라 일반 미디어 교육과 함께 미디어산업을 이끌 영상 전문 인재 양성이 이뤄진다. 아울러, 미디어를 통한 지역사회의 온라인 소통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영상미디어센터는 학생들의 미디어 교육부터 전문인력 양성까지 디지털 뉴딜 시대 최전선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가꾸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양시, 연립주택 등 재난위험시설 안전점검 실시
안양시, 연립주택 등 재난위험시설 안전점검 실시
[선데이뉴스신문] 안양시는 이달 20일까지 관내 재난위험시설 등 8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담당부서 및 민간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안양시안전관리자문단으로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달 26일부터 관내 재난위험시설 2곳, 대형건설공사장 4곳, 토목시설물 2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재난위험시설 및 토목시설물에 대해서는 주요 부재의 구조적 균열과 변형, 구조적 안전성 등을, 대형건설공사장에 대해서는 굴착 사면 붕괴 또는 낙하위험 제거 여부, 계측관리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은 즉시 관리주체에 통보해 조치하도록 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조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5일 오후 건축구조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5명과 함께 재난위험시설인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한 연립주택을 방문해 외부 벽체균열 및 주변 지반 침하 등을 점검했다. 해당 연립주택은 지난 2020년 12월 안전등급이 E등급으로 하향됐으며, 이후 시는 해당 건물에 대한 출입통제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오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동안구, 청년법인 대상 지방세 멘토링 지원
안양시 동안구, 청년법인 대상 지방세 멘토링 지원
[선데이뉴스신문] 안양시 동안구는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청년법인들의 안정적 성장ㆍ발전을 위한 ‘지방세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법인은 다양한 세목의 지방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지만, 청년법인의 경우 관련 경험 및 세법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납기를 놓쳐 손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구는 청년법인 대상 맞춤형 멘토링 제공을 통해 법인의 지방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해 지방세수 확충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멘토링 제공 대상은 19~39세의 창업자가 금년에 신규 등록한 법인이며, 대상 법인에는 안내문을 발송하여 멘토링 참여를 권장할 예정이다. 상담은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진행된다. ▲지방세 신고·납부 방법 안내 ▲지방세 전반에 대한 멘토단 상담 ▲지방세 안내 책자 배포 ▲지방세포털사이트 ‘위택스’ 이용법 등을 안내하는 한편, 청년법인이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지원사업을 담은 책자도 함께 배포한다. 이문규 동안구청장은 “지방세 멘토링 지원 사업을 통해 세금 신고 및 납부에 어려움이 없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여 안양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위촉식' 참석
강수현 양주시장,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위촉식' 참석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5일 오전 회암사지박물관에서 개최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양주 회암사지 주민협의체’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양주 회암사지 관련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세계 유산적 가치 발표, ▲위촉장 수여, ▲인사말, ▲임원 선출, ▲2024년 사업계획 및 의견수렴, ▲회암사지 답사 및 세계유산 등재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 시장은 양주 회암사지의 성공적인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활동을 펼칠 ‘양주 회암사지 주민협의체’ 위촉 위원 20명에 대한 감사의 말씀과 함께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위촉된 위원 20명은 임기 2년 동안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회암사지 보존․관리, 세계유산 교육,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참석자들이 2024년 사업계획 공유 및 의견수렴과 더불어 향후 주민협의체가 운영되어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 회암사지 주민협의체가 구성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회암사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양주시 또한 주민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소통할 것으로 양주 회암사지의 보존·홍보 및 우선 등재 목록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2022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양주 회암사지가 선정된 이후 2023년 1월 초 조직개편을 통하여 세계유산 등재를 전담하는 팀을 신설하였으며 학술연구, 보존관리 기초자료 구축, 모니터링, 홍보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