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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서울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찾아
보건복지부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서울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찾아
[선데이뉴스신문]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보건복지부 이태원 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은 11월 3일 오후 2시 30분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여 재난의료지원팀(DMAT)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재난의료지원팀은 재난 등의 발생 시 의료지원을 위해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으로 현재 전국 41개 재난거점병원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이태원 사고 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출동하여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등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간담회는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비롯한 현장 재난의료 대응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앞으로의 재난 응급의료 대응체계의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먼저 조 본부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가 구급 활동시 운행하는 SMICU(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 차량을 탑승하여 차량 내에 설치된 응급구조장비 등을 살펴보았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이번 사고 현장에서 활동한 서울․경기 재난의료지원팀(DMAT)으로부터 당시 현장상황을 보고받고 의견을 나누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태원 사고대응이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에 따라 잘 이루어졌다고 평가하면서도, 환자구조-분류/처치-이송 과정을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하기 위한 개선점을 제언했다. 이 자리를 빌어 조규홍 본부장은 사고 당일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현장 의료진 및 재난의료지원팀(DMAT)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간담회 이후 조 본부장은 중환자실로 이동하여,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중상자 치료현황과 계획을 살펴보았다. 조규홍 본부장은 “오늘 여기 계신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이번 사고에서 대응에 미진한 점은 없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하겠다.”라고 하며 끝으로 “유가족과 부상자, 그 가족 등 이번 사고로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의 아픔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사망자에 대한 장례지원, 부상자에 대한 의료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 심리지원 강화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 심리지원 강화
[선데이뉴스신문]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본부장 조규홍)는 이태원 사고로 심리치료가 필요한 유가족, 부상자 및 일반 국민에 대한 심리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사고 대응 인력에 대한 심리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마음안심버스 설치·운영 지역을 서울합동분향소 2곳 외에 지자체 분향소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음안심버스는 국가적 재난 등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되어 재난, 사고 등으로 인해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심리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이태원 사고로 인한 국민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국가 트라우마센터와 함께 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 보유 중인 마음안심버스(5대) 및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30대)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유가족, 부상자를 포함하여 사고 대응인력, 목격자, 일반시민 등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심리 지원 및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소방, 경찰 등 현장 구조인력과 응급의료에 투입된 의료진 등에 대해서는 소방청, 경찰청, 의사협회 등 각 기관이 운영 중인 트라우마 관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필요 시 복지부가 민간 심리지원단 연계를 통해 추가 심층상담을 제공하는 등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한 대응인력의 심리 회복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이태원 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한 학교, 군대, 기업 등에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등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방문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유가족 및 부상자와 그 가족 등에는 심리지원 안내 문자발송, 대면 및 전화상담을 통해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트라우마 치료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밀착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핫라인(1577-0199)을 통해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하고,국가 트라우마센터 누리집을 통해 재난 이후 안정화 기법 정보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자가진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 트라우마센터 누리집은 보건복지부 누리집 하단 배너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사고 이후 심리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시길 권고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는 최근 이태원 사고 당시의 현장 영상과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등을 통해 유포, 확산되고 있는 점에 우려를 표하며,이는 다수 국민에게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추가 유포 및 확산, 그리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과도한 시청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홍 본부장은 국민들의 마음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애쓰는 정신건강전문의학과 의료진, 민간심리지원단 종사자 등 심리 지원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정부도 이번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심리적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확대와 관련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출하승인 위반 의약품 행정처분 철차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출하승인 위반 의약품 행정처분 철차 착수
[선데이뉴스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테마, ㈜한국비엠아이, ㈜한국비엔씨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제제를 국내에 판매한 사실을 적발(위해사범중앙조사단)하고, 해당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절차를 11월 1일 착수했다. 국가출하승인 위반 품목은 ㈜제테마 제테마더톡신주100IU(수출용), ㈜한국비엠아이 하이톡스주100단위(수출용), ㈜한국비엔씨 비에녹스주(수출용)다. 참고로 해당 품목 모두 수출 전용 의약품임에도 국내에 판매함에 따라, 업체는 전(全)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도 받게 된다. 식약처는 위반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함과 동시에 해당 품목이 국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안전성 속보를 배포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병·의원에서 해당 품목을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해 달라고 요청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품질·안전성·효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의약품을 불법으로 유통하는 행위에 대해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함으로써, 국민께서 안전하고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또한 업계가 법령을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여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리서직산 디메틸아제티다이드’ 등 6종 임시마약류 지정예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리서직산 디메틸아제티다이드’ 등 6종 임시마약류 지정예고
[선데이뉴스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 물질로 오·남용되는 ‘리서직산 디메틸아제티다이드(LSZ)’ 등 6종을 임시마약류로 10월 31일 지정 예고한다. (신규지정 1종) ‘리서직산 디메틸아제티다이드(LSZ)’는 국내에서 이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리서직산 디에틸아마이드(LSD)’와 유사한 구조로 환각 등의 작용을 나타낼 우려가 있으며, 일본에서 ‘지정약물’로 관리되는 물질이다. (재지정 5종) 현행 임시마약류 중 오는 12월 17일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5에프-쿠밀-페가클론(5F-Cumyl-Pegaclone)’등 5종을 2군 임시마약류로 재지정한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고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1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또한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신규지정·재지정 예고가 신종 마약류의 유통을 차단해 국민 보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종·불법 마약류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 '다제내성균병원체자원전문은행' 운영 개시
질병관리청, '다제내성균병원체자원전문은행' 운영 개시
[선데이뉴스신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22년 10월 31일, ‘다제내성균병원체자원전문은행’(이하 다제내성균 전문은행)운영 및 분양을 개시했다. 다제내성균 전문은행은 질병관리청이 국가사업으로 수집한 사람, 동물, 환경 등에서 분리한 중요 항생제내성균을 내성정보와 함께 관련 연구자들에게 공개 및 분양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다제내성균 전문은행은 국내 대표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인 ‘Kor-GLASS’를 통해 수집한, 중요 임상분리주와 사람-동물(가축 및 반려동물)-환경-식품 등 다분야가 연계된 항생제내성균 등 25,000여 주를 수집했고,다양한 활용 분야를 고려하여, 중요도가 높은 내성균 11종 1,080주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자원 1,080주는'병원체자원 보존·관리목록'에 새롭게 등재됐고,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다제내성 녹농균(MRPA) 등 최근 임상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임상분리주는 항생제 내성 진단 및 치료제 개발, 연구용 참조균주, 내성기전 연구 등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사람-동물-환경-식품 등에서 분리된 대장균, 황색포도알균, 살모넬라균 등 다분야 연계 분리주는 최근 중요성이 커진 원헬스(One Health) 차원의 항생제 내성 연구에 활용 가능하다. 다제내성균 전문은행 등재 자원은 내성 정보 외에 다양한 정보(임상정보, 내성균 표현형적/유전형적 특성)를 포함한 고품질 자원으로, 일부 자원은 전장유전체염기서열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자원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2015)에 따른 시험관리를 수행하고 있고, 연말에는 분양관리에 관한 인증이 완료될 예정이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다제내성균 전문은행 운영개시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계, 학계, 연구 및 바이오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국내에서 분리된 고품질의 항생제내성균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항생제내성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제내성균 병원체자원은행 정보는 ‘One Health AMR’ 포털시스템 또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열람 가능하며,질병관리청 질병보건관리통합시스템*을 통해 분양신청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신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전략과 규제 동향 공유
식품의약품안전처, 신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전략과 규제 동향 공유
[선데이뉴스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술 고도화에 따른 의약품 개발 전략 및 사후관리’를 주제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미국약물정보학회 워크숍’을 11월 17일에서 18일까지 스카이31 컨벤션(서울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의 발전으로 다양한 새로운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의약품 규제 현황과 개발 사례를 공유하여 우리나라 제약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품질 고도화를 이용한 의약품 전주기 관리 ▲제제화 신기술이 적용된 제네릭의약품 개발 전략 ▲계량약리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실사용 근거를 활용한 의약품 전주기 관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국 FDA, 유럽 EMA 등 해외 규제기관의 심사자와 국내‧외 업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의약품 규제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11월 17일은 품질 고도화, 제네릭 개발 전략 세션이 진행된다. (품질 고도화) 새로운 제조방식 개발과 기술 고도화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위험기반 품질 관리 동향에 대해 일본, 아일랜드 규제기관 심사자의 경험을 공유한다. (제네릭 개발 전략) 새로운 제제화 기술이 적용된 제네릭의약품 개발 시 고려사항 등에 대해 발표가 진행된다. 11월 18일은 계량약리학 적용, 실사용 데이터 활용 세션이 진행된다. (계량약리학 적용) 혁신 신약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는 계량약리학의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실사용 데이터 활용) 의약품 전주기 관리에서 실사용데이터-실사용 근거에 대한 활용 현황과 적용 사례 등을 규제기관과 업계의 관점에서 폭넓게 검토·논의한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국내 제약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규제과학에 기반한 의약품의 안전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화이자사(社) 임원과 면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화이자사(社) 임원과 면담
[선데이뉴스신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0월 25일 오후 6시 10분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화이자사(社) 선진국시장 총괄 글로벌 부회장 제닌 스몰(Janine Small)과 향후 백신 공급과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화이자사(社) 제닌 스몰 선진국시장 총괄 글로벌 부회장은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공동 대응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서울에서 개최한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를 계기로 면담이 성사됐다. 박민수 제2차관은 면담에서 그동안 화이자사(社)의 코로나19 백신과 먹는 치료제의 신속한 공급을 위한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했으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백신과 치료제 공급을 위해 지속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화이자사(社)가 암, 희귀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중증질환 치료영역에서 혁신적인 의약품과 백신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이날 면담을 통해서 화이자사(社)의 2가 백신(개량백신)의 신속한 도입절차 등의 진행을 통해 국내 예방접종에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화이자사(社)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기술을 비롯한 우수한 제약품을 활용하여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생 가능한 미래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을 대응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 화이자사의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공급에 감사드리며, 항바이러스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높은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기술을 보유한 화이자사와 연구기술 협력 등에 대해서도 지속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제닌 스몰 선진국 시장 총괄 글로벌 부회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해 온 한국 정부에 무한한 감사를 보내며, 화이자 역시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공급에 있어 지속적으로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을 보다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지속 소통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세계보건기구(WHO) 제73차 서태평양 지역총회 참석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세계보건기구(WHO) 제73차 서태평양 지역총회 참석
[선데이뉴스신문]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2022년 10월 24일부터 10월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3차 서태평양 지역총회(이하 ‘지역총회’)에 우리나라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지역총회는 서태평양 지역 37개 회원국 보건 분야 정부 대표가 참석하여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내 보건 분야 사업에 대한 기획·실행·평가를 함께 논의하고, 국가 간의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이번 지역총회에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현장 참석한다. 이번 지역총회에서는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PR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의 전년도 사업 결과 보고와 함께, ‘자궁경부암’, ‘정신건강’,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일차보건의료’, ‘소외집단 지원’에 대한 지역 종합계획(프레임워크) 채택, 보건안보와 기후변화 등 주요 지역 현안이 의제로 논의된다. 지역총회 첫째 날(10월 24일(월))에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에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현장 참석하여 연설한다. 사무총장 연설 이후, 우리 측 수석대표인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0월 25일(화)~26일(수) 양일간 서울에서 세계보건기구와 공동 개최하는 ‘세계 바이오 서밋’을 소개하며, 테드로스 사무총장의 행사 공동개최와 개회사 참여에 감사를 표한다. 이와 함께, 한국이 올 2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받아 서태평양 지역 회원국을 비롯한 중·저소득국의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소개하며, 지역 회원국들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다. 이어서 지역총회 둘째 날(10.25(화)) ‘건강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패널 논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투명성, 신속성, 정확성을 바탕으로 펼쳐온 소통전략을 소개하고, ‘노담 캠페인’과 금연 상담 서비스 등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각 주제별 논의에서는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에서 수립한 ‘자궁경부암’, ‘정신건강’,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일차보건의료’, ‘소외집단에게 다가가기’에 대한 지역 종합계획(프레임워크) 초안*을 지지하는 한편, 서태평양 지역 각국과의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표명한다. 자궁경부암과 관련하여, 지역 종합계획(프레임워크) 초안을 지지하고, 자궁경부암 검진을 국가건강 검진사업에 포함하고 HPV 예방접종을 확대하는 등의 우리나라 정책방향을 언급할 예정이다.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보건복지부는 ‘제2차 정신건강복지 기본계획’ (’21)을 수립하고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및 예방사업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는 인구집단 증가에 따른 대응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만성질환과 관련하여,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만성질환의 부담과 국민 건강형태의 변화 등에 영향을 우려하며, 서태평양지역 국가만성질환조사, 조기발견 및 치료체계 구축을 통한 일차보건의료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할 예정이다. 일차보건의료와 관련하여, 만성질환의 증가와 고령화라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일차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 ‘필수의료 강화 대책’,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등 최근 노력을 소개한다. 소외집단 지원과 관련하여,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취약성을 줄이고 복원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의료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집단이 없도록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소득·지역 간 형평성 제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술프로그램 진행보고와 관련하여, 주제우선순위로 선정된 ①보건안보(코로나19, 항생제내성), ②만성질환 및 고령화, ③기후변화, 환경 및 보건, ④사각지대 소외집단 지원, ⑤미래를 위한 비전에 대한 우리나라의 이행 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보건안보와 관련하여, 공중보건위기상황의 신속한 감지 및 대응을 위해 WHO EIOS(웹기반 감염병 사건감시시스템)을 활용하여 사건 기반 감시체계를 수행하고, 신종감염병 발생 초기에 신속위험평가를 수행한 사례를 소개한다. 항생제 내성과 관련하여,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사용 독려 및 원헬스 측면의 다부처 공동사업 경험을 국제사회에 지속 공유해나갈 것을 언급한다. 기후변화 및 환경보건과 관련하여, 2019년 한국에 신설된 WHO 아태환경보건센터(ACE)의 자발적 연구 수행을 통한 서태평양 지역 내 환경보건 정책 수립에 있어서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한다. 소외열대질환 및 사각지대과 관련하여, 간흡충증 감염률이 현재 3.3%로 감소된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유행 상황에도 `21년 결핵관리 취약성 평가체계를 도입하는 등의 사업 성과를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세계보건기구의 지속가능한 재정 역량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국의 의무분담금 인상을 포함한 2024년-2025년 예산안에 대한 회원국 의견 수렴도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지역총회에 참석하는 만큼, 서태평양 지역 회원국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할 기회”라고 평가하며, “특히, 한국은 서태평양 지역 집행이사국으로서 이번 지역총회에서의 논의과정에서 한국의 사례를 적극 소개하는 한편, 내년 집행이사회에서 우리 지역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감염병혁신연합(CEPI)-국내 백신개발 사업단합동 학술대회 개최
보건복지부, 감염병혁신연합(CEPI)-국내 백신개발 사업단합동 학술대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은 10월 24일 오전 9시, 서울 엘타워에서 '감염병혁신연합(CEPI)-국내 백신개발 사업단 합동 학술대회(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백신 개발 관련 국내 혁신 기술 사례와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감염병혁신연합(CEPI)과의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감염병 연구개발(R&D) 사업단, 라이트재단(RIGHT foundation), 산·학·연 종사자, 정부 부처 관계자 등 약 150명이 대면으로 참석하여,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국내 백신개발 사업단, 백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각자의 성과와 추진전략을 공유한다. 학술대회는 두 연자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된다. ▲ 감염병혁신연합(CEPI) 윤인규 프로그램 및 혁신기술 국장이 ‘Development of vaccine libraries to prepare for Disease X’ ▲서울대학교 김빛내리 교수가 ‘Control of mRNA stability’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바로 이어지는 첫 번째 분과는 백신개발 사업단, 국제백신연구소, 질병관리청이 국내 백신개발 지원현황을 소개하고,두 번째 분과는 백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19개의 기업이 성과 및 추진전략을 발표(구두발표 7개사, 포스터발표 12개사) 한다. 이와 함께 '감염병혁신연합(CEPI)-관계기관-사업단'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에서 정기협력을 통한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한 감염병혁신연합(CEPI)은 빌&멜린다게이츠재단 및 웰컴트러스트 등 각국 정부 및 자선기금으로부터의 공여를 통해 전 세계 백신 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보건 전문기구이며, 백신 개발기업, 생산기업, 원부자재 기업을 연계하는 공동시장인 코백스 마켓플레이스(COVAX marketplace)를 통해 백신 기업의 협업을 촉진하여 전 세계 백신 공급의 가속화를 견인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김현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감염병혁신연합(CEPI)에서 우리나라의 백신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적극적인 연구개발 협력 의사를 보여주고 있다”라며,“이번 학술대회가 감염병혁신연합(CEPI)과의 교류 및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