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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원 소통 간담회 '생각한잔' 운영
양구군, 원 소통 간담회 '생각한잔' 운영
[선데이뉴스신문] 양구군이 새내기 공무원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직원 소통 간담회 ‘생각한잔’을 운영한다. 이는 차세대 공직사회를 주도할 저연차 공무원과 사회 경험이 많은 상급자 공무원과 커피를 곁들이며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수평적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직원 소통 간담회 ‘생각한잔’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10명 내외의 저연차 공무원들로 구성되며, 오는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처음 진행된 제1회 직원 소통 간담회 ‘생각한잔’에는 서흥원 양구군수와 김재식 행정복지국장, 7명의 저연차 공무원이 군수 집무실과 공감카페에서 만나 커피를 마시면서 공무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서흥원 양구군수와 김재식 행정복지국장은 오랜 기간 쌓아온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애로사항의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저연차 공무원들이 적응하기 힘들었던 조직문화, 개선이 필요한 부분,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부분, 젊은 공직자의 조기 퇴사의 이유 등 지난 1월 양구군이 실시했던 ‘2024년 조직문화 진단 설문 결과’에 따른 주요 문제점과 사회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소통 간담회를 통해 군수님과 직접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직접 겪으셨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도 듣고 공직 생활을 하면서 어렵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을 해주셔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끼면서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구군, 올해 1학기 대학생 등록금으로 5억여 원 지원
양구군, 올해 1학기 대학생 등록금으로 5억여 원 지원
[선데이뉴스신문] 양구군 올해 1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으로 244명의 지역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했다.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군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균등한 고등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양구지역의 대학교 재학생 244명에게 총 5억 3202만 3200원의 등록금을 전액 지급 완료했다. 학년별로는 1학년 72명, 2학년 71명, 3학년 46명, 4학년 55명 등 총 244명이며, 등록금은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등을 제외하고 최소 1만4000원부터 최대 485만7000원까지 지원돼 학생들이 부담하는 등록금은 ‘0원’이다. 지난해에는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으로 총 510명의 학생에게 11억여 원의 등록금을 지원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양록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총431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6억64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양록장학금은 생활비 지원 목적의 장학금으로,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과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2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신청·접수는 오는 8월경 실시되며, 1학기와 마찬가지로 국가장학금을 반드시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박현정 평생교육과장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교육비에 대한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 이상 산불은 없습니다. 아픔을 넘어 희망으로” 고성군, ‘4.4 고성산불’메모리얼 데이 개최
“더 이상 산불은 없습니다. 아픔을 넘어 희망으로” 고성군, ‘4.4 고성산불’메모리얼 데이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고성지역 최대의 피해를 기록한 ‘4. 4 고성산불’ 발생 5주기를 맞아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며 산불 예방 결의를 다지고, 진화와 복구에 동참한 국민 영웅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고성군은 5월 17일 오전 11시 설악썬밸리리조트에서 산불 진화와 진화․복구에 힘쓴 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이상 산불은 없습니다. 아픔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4.4 고성산불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메모리얼 데이는 통상 전쟁 중 사망한 이들을 기리는 미국의 기념일로 이해되지만, 일반적으로 특별한 일을 기념하는 날로 풀이할 수도 있다. 군은 4.4 고성산불 복구에 도움을 준 성금․물품 기탁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초청해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며, 앞으로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자리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행사는 함명준 군수가 출입구에서 직접 초청자들을 영접하면서 개회식, 유공자 표창, 경과보고, 4.4 산불 동영상 시청, 산불 없는 고성 결의문 낭독, 기념사진 촬영에 이어 산불 복구지 현장에서 나무심기 및 현장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농협중앙회 등 20개 단체와 개인에게 ‘2019년 4월 4일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에 크게 공헌하여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을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기에 고성군민 모두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드린다는 내용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산불없는 고성 결의문 낭독에서는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명이 ▲우리는 귀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여 국민과 함께 푸른 숲 만들기에 앞장선다 ▲우리는 아름다운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산림의 파수꾼이 된다 등 4개 항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기념식을 마친 뒤 산불 복구지 현장에서 나무심기와 현장 견학에 나선 초청자들은 인흥 저수지와 경기의 숲 등을 둘러보며 아직도 남아 있는 그날의 흔적에 안타까워하면서도 지난해 최종 복구가 완료된 산림이 점점 회복돼 아름다운 신록을 연출하는 모습을 보며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4.4 고성산불로 절망하고 있을 때 여기 계신 분들의 위로와 격려 그리고 헌신적인 구호 활동과 성금품으로 이재민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다.”라며 “그날의 아픔을 희망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 산불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18년 3월 가진, 탑동 산불을 시작으로 2019년 4월 4일 원암 산불에 이어 2020년 5월 도원 산불까지 3년 연속 대형 산불이 발생했으나, 함명준 군수가 도원 산불 직후 ‘산불 없는 안전 고성을 위한 군민과의 약속’이란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참여형 특별산불방지대책’을 발표한 뒤 4년째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4.4 산불로 토성면 원암리, 성천리, 인흥1리, 인흥2리, 인흥3리, 용촌1리, 용촌2리, 봉포리 총 8개 마을이 피해를 입었다. 사망자 1명과 이재민 1천190명이 발생하고, 주택 486동과 산림 936.14ha가 피해를 입었다. 재산 피해는 610억 원이다. 1996년 4월 23일부터 3일간 발생한 ‘고성산불’에 비해 산림 피해는 작지만, 이재민이 많았고 주택 등 재산 피해도 훨씬 컸다. 같은 시기에 속초, 강릉, 동해, 인제까지 산불이 발생해 ‘동해안 산불’이라고도 불리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고성군, 청소년의 달 유해환경 점검·단속 추진
고성군, 청소년의 달 유해환경 점검·단속 추진
[선데이뉴스신문] 고성군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생활 주변의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계절적으로 유해환경에 더욱 노출될 수 있는 시기에 청소년의 일탈을 유혹하는 유해환경(유해 약물, 유해매체물, 유해업소)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점검·단속 활동을 펼친다. 이번 점검에서는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준수 여부 ▲청소년 유해표시 부착 이행 여부 ▲술·담배 등 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배포 행위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사항을 점검·단속하고 사업주·종사자를 대상으로 법령안내 및 홍보 캠페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밤 10시 이후 청소년의 출입을 묵인한 노래방,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한 음식점,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미부착 업소 등의 단속을 통해 경찰서 수사 의뢰 조치, 시행명령 통보 등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개학기를 맞아 관내 137개 업소를 지도·점검하고,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인제군, 내달 28일까지 수산공익(소규모어가,어선원) 직불금 접수
인제군, 내달 28일까지 수산공익(소규모어가,어선원) 직불금 접수
[선데이뉴스신문] 인제군은 오는 6월 28일까지 수산공익직불제(소규모 어가, 어선원) 신청을 받는다. 수상공인직불제는 어업인의 보편적 소득안정과 어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경영규모가 영세한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을 대상으로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만원 오른 130만원을 지급한다. 소규모 어가 신청 대상은 어업경영체를 등록한 5톤 미만 어선어업인, 신고어업 단일종사자, 연간 판매액 1억 5천만원 미만의 양식업자이다. 어선원 직불금은 어선의 소유자와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어선원으로 승선하여 근로를 제공한 내국인이 신청 대상이다. 단, 수산공익직불제는 신청자 또는 동일 세대의 구성원이 농업·농촌 기본공익형직불금 및 임업직불금 등 다른 직불금을 받는 경우 중복 수령할 수 없다. 어업 외 소득이 2,000만원 이상이거나 어가 내 구성원의 어업 외 소득이 4,500만원 이상인 경우에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농정과 수산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자원고갈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라고 말했다.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객 전년 동일기간 比 38% 증가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객 전년 동일기간 比 38% 증가
[선데이뉴스신문]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하부 탑승장 ‘숙암역’에서 출발해 상부 탑승장 ‘가리왕산역’까지 해발 1,381m를 단 20분 만에 오를 수 있다. 정상으로 향하는 케이블카 밖으로 펼쳐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공중에서 바라보면 탁 트인 풍경에 마음이 열리는 듯하다.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올해 1~4월 탑승객 수는 59,916명으로 전년대비(지난해 1~4월 탑승객 43,447명) 3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5월 5일 자로 탑승객 수가 누적 24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꾸준한 탑승객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국민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리왕산 케이블카에서 5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가정의 달 이벤트의 일환으로 어린이날(5월 5일), 어버이날(5월 8일)에 방문하는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정선에서 생산한 쌀 1kg를 지급했고, 부부의 날(5월 21일) 방문하는 부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동일하게 쌀 1kg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견 탑승 동반 이벤트를 5월 25일에 진행하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선군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데,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구축을 위한 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안내 지도를 제작하고 휠체어를 추가 비치하는 등 사회적 약자가 시설 이용하는데 걱정이 없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도 엘리베이터를 통해 케이블카 주차장부터 탑승장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정선군-평창 진부면을 연결하는 와와버스(2층)를 운행하며 가리왕산 케이블카 접근성을 높였고, 국민 MC 유재석이 출연하는 '놀면 뭐하니'와 트로트 퀸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출연하는 '제철누나2'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 명소로 우뚝서며 지역 관광산업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정선군민의 염원이 담긴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존치 여부가 결정되는 해이다. 산림청에서 진행 중인 ‘산림효용 극대화 방안 연구’용역이 올해 7월에 완료되어 결과가 나오는데, 정선군에서는 이와 별도로 사후 환경 영향 조사 용역을 진행하며 동물의 활동 반경 및 식물의 식생 등 케이블카 운행이 인간-자연 공생의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존치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전국에서 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국민고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부터 1년간 가리왕산 케이블카 은하수 사진전을 개최한데 이어 최근 봄을 맞이하여 가리왕산 알파인플라자를 새롭게 단장하며 1층 전시관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이상호 선수 전시관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올림픽을 추억하기 위한 사진전과 가수 전영록의 개인 소장품 전시를 통해 한껏 풍부해진 콘텐츠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평창군, 평창공공실버복지회관 이용회원 모집
평창군, 평창공공실버복지회관 이용회원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평창군이 이번달 29일 평창공공실버복지회관 개관을 앞두고 이용회원을 모집한다. 평창읍 종부리에 위치한 평창공공실버복지회관은 평창종부고령자복지주택 1층에 위치했으며 주요시설로는 프로그램실, 다목적 강당, 북카페, 건강증진실, 구내식당 등을 갖추고 있고 어르신 대상의 여가 및 문화, 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등록회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한 평창공공실버복지회관의 회원등록은 5월 16일부터 접수하고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평창군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평창공공실버복지회관 내 북카페에 방문하면 된다. 회원증 소지 회원은 이번 달 29일 개소 예정인 평창공공실버복지회관의 시설이용, 프로그램 수강, 건강증진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로 구내식당 이용도 가능하다. 심재국 평창군수는“평창군 최초의 고령자복지주택 내 위치한 평창공공실버복지회관은 아파트 입주자 뿐 아니라 모든 어르신들이 이용가능한 시설이다.”라며“어르신들의 기쁨이 넘치는 삶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