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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에 힘 실어 아시아에서 우뚝 선다... 대회 초대 챔피언은 누구?
KPGA에 힘 실어 아시아에서 우뚝 선다... 대회 초대 챔피언은 누구?
14일, 용인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파72, 7431야드)에서 개막한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은 KEB하나은행이 국내투어에 복귀하는 대회다.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한국오픈골프선수권 대회를 후원하며 골프 마케팅에 뛰어든 KEB하나은행은 아시안투어 하나은행 베트남마스터스를 2년간 후원하며 남자골프와도 인연이 적지 않다. 또한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12년간 후원하며 골프 대회를 통해 골프계에 기여한 바가 크다. 이번 대회로 다시 국내 남자투어 대회로 복귀한 KEB하나은행은 올해 3월부터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KPGA와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빠른 시간 안에 준비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아쉬운 점은 준비 기간이 짧아 더 많은 일본 선수들과 중국투어 쪽 선수를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번에 KPGA대회를 창설하면서 메이저급의 상금 규모를 갖추고 중국과 일본의 선수들을 초청 형태로 불러들였다. 물론 JGTO, 중국투어, 아시안 투어 등과의 공동 주관을 통한 협업 체제로 선수들을 불러들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 한 협회와의 공조를 하는 것보다 상금규모를 늘리고 대회 환경을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린 후 KPGA가 중심이 된 대회를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KPGA의 경쟁력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 투어 선수들의 반응은 상당히 호의적이다. 한마디로 오길 잘 했다는 분위기. JGTO에서 6승을 거둔 바 있는 일본의 베테랑 무토 도시노리는 "이 정도로 환대를 받을 줄 몰랐다. 대회에 와서 연습 및 프로암을 하는 동안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었다"며 엄지를 치켜올리기도 했다. 이 대회는 충분한 지원으로 선수가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때문에 컨디션을 끌어올릴 여건이 갖춰졌다는 것이 선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선수들의 호의적인 피드백으로 인해 대회본부는 내년부터 대회 참여도와 수준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일본과 중국 선수들의 참가 만족도를 보면 충분히 그럴 여지가 있다. 앞으로도 이 대회는 US오픈 기간에 대회를 유지하고, 일본 및 중국 투어 선수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후 범 아시아권 선수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으로 대회를 이끌어간다는 전략이다. 향후 투어와 선수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상금 규모를 올려가면 아시아권에서 확실한 메이저 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는 일본 오사카와 중국 상해 지역을 순회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KPGA투어와 협의에 들어갔다. 한편 이 대회는 지난 한중투어 대회의 취지를 승계하지만, 외연과 개최 취지를 확대해 새로운 대회로 거듭난다는 의미로 새롭게 창설된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다. 따라서 이번 대회 우승자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된다.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백 제작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백 제작
[선데이뉴스신문]오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우승자 기념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특별 부상인 기념백은 우승자를 위하여 시몬느의 장인이 직접 수제 제작한 것으로 정식 명칭은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0914 보스톤백 & 골프 커버 세트’다. 보스톤백은 이탈리아 최고급 베지터블 태닝 소가죽인 카르멘(CARMEN)을 사용해 제작했으며, 하드웨어 또한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하여 더욱 가치를 더했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골프화를 수납할 수 있는 사이드 포켓, 소품을 넣을 수 있는 2개의 앞판 포켓 그리고 러기지 택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블랙, 그레이, 브라운 컬러의 콤비네이션이 스타일리시하다. 또한 우드와 유틸리티 클럽, 퍼터를 넣을 수 있는 6종류의 골프 커버도 함께 제작했다. 우승자용과 동일한 최고급 이탈리아 가죽으로 한땀 한땀 잘라내고 부착하여 완성하였으며, 섬세한 디테일에서 0914만의 크래프트맨십을 느낄 수 있다. 통상 기념백은 하나밖에 없는 특별품이기 때문에 가격을 매기지는 않지만, 일반 상품으로 전환했을 때 약 2천만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다. 여성 대회인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의 우승자 기념백 역시 비슷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BMW 그룹 코리아, 슈퍼루키 고진영 프로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로 선정
BMW 그룹 코리아, 슈퍼루키 고진영 프로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로 선정
[선데이뉴스신문]BMW 그룹 코리아(회장 김효준)는 12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진영 선수를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Friend of the Brand)’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는 일정 기간 동안 각종 대외 활동을 통해 BMW 브랜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지난 3월 국민타자 이승엽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이자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선수가 선정된 바 있다. 이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올린 고진영은 지난 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올해의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신인이 데뷔전에서 우승한 건 LPGA 투어 역사상 67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최근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진 고진영 선수에게는 향후 1년동안 미국에서 다양한 BMW 차량이 제공되며 LPGA 투어 기간 여러 차종을 체험하며 브랜드를 알리게 된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회장은 “고진영 선수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서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면서 “과거 KLPGA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번이나 우승했던 고 선수와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골프 스포츠 산업에 대한 더 큰 기여를 위해 내년 10월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의 LPGA 투어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매년 50개국 12만명의 고객이 참여하는 전 세계 최대규모의 아마추어 골프 토너먼트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의 국내 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미국,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8개 참가국 중 선두로 나서
대한민국과 미국,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8개 참가국 중 선두로 나서
[선데이뉴스신문]올해 10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하는 8개국이 정해진 가운데 개최국인 대한민국과 지난 대회 챔피언 미국이 투톱을 달리고 있다. 6월 4일 발표된 롤렉스 랭킹 결과, 대한민국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일본, 영국,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 순으로 8개의 참가국이 모두 확정됐다. 스페인(9위)과 중국(10위)은 탈락했다. 이는 미국 알라바마주 숄크릭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이 끝난 후 발표된 롤렉스 랭킹을 토대로 정해진 것이다. 각 참가국 상위 선수 4명, 총 32명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끝난 후 발표되는 롤렉스 랭킹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이때 국가별 최종 시드가 부여된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1회, 2회 대회 모두 대한민국팀 대표로 참가한 유일한 선수인 유소연은 "대한민국이 2016년에 이어 현재까지 참가국 중 1위를 달리고 있고, 지난 대회 챔피언인 미국도 2위에 올라있다는 것이 멋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더 멋진 일은 우리나라에서 대회가 개최된다는 점이지만, 이 점 때문에 어깨에 더 무거운 짐을 지고 경기를 치를 것 같다. 우리가 바라는 시나리오대로 1번 시드로 참가해 우승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근거는 없지만 1회 대회에서 3위, 2회 대회에서 2위를 했기 때문에 흐름상 이번 대회는 한 계단 올라서서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히기도 했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독특한 팀매치 플레이 방식의 대회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8개국 최고의 여성 골퍼가 모여 경기를 치르는 국가대항전이다. 올해 대회는 2014년 1회 대회가 치러진 이후, 처음으로 미국 밖에서 열리는 대회이며, 대한민국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한국 골프팬들이 열광적인 관심을 보이는 골프장인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팬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 골퍼들에게 큰 영감을 주며 LPGA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멤버에 오른 박세리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명예 조직위원장으로 활약할 예정으로, 대회에서 상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1회 대회는 2014년 미국 메릴랜드주 오잉스밀의 케이브스 밸리 GC에서 열렸으며 당시 스페인 팀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년 후 열린 2회 대회는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메리트 클럽에서 개최되었으며, 미국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전년도 우승팀인 스페인이 국가별 예선에서 탈락한 사실이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BMW 그룹 코리아, 2019년부터 LPGA대회 한국 개최
BMW 그룹 코리아, 2019년부터 LPGA대회 한국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양태성 기자]BMW 그룹 코리아(회장 김효준)는 24일, 내년부터 한국에서 LPGA투어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릴 LPGA투어는 BMW 그룹의 유일한 여성 프로 골프 대회다. 장소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를 자랑한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회장은 "BMW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이미 PGA 투어, 유러피언 투어 등 세계적인 골프대회를 많이 유치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한국에서도 여성 골프 대회를 개최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 스포츠 산업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부산시 및 LPGA 측과 협의해서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LPGA 커미셔너 마이크 완(Mike Whan)은 “BMW라는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아름다운 도시인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대회는 최고의 스폰서와 최적의 장소, 최고의 여성 골퍼 등 세계적 수준의 대회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BMW는 현재 유러피언 투어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과 ‘BMW 인터내셔널 오픈’, PGA투어 대회인 ‘BMW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BMW PGA 챔피언십은 2005년부터 BMW가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해 현재 13년째 대회가 열리고 있다. 또한 BMW 인터내셔널 오픈의 경우 유러피언 투어에서 단일 스폰서로는 역사가 가장 길며 198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0주년을 맞이한다.
하나금융그룹, 프라이빗 레슨 스페셜 에디션 발간...골프레슨 화보집의 시리즈물
하나금융그룹, 프라이빗 레슨 스페셜 에디션 발간...골프레슨 화보집의 시리즈물
LPGA 텍사스 클래식 우승자 박성현 및 박세리, 이민지 등 특급 선수들의 골프 노하우 집대성 [선데이뉴스신문=양태성 기자]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골프교습서와 화보집을 겸한 ‘프라이빗 레슨 스페셜 에디션’을 제작·발행했다. 총 150페이지 분량의 레슨화보집은 하나금융그룹의 VIP선물용이며 무가지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지난 2009년에 발간돼 큰 인기를 얻었던 ‘프라이빗 레슨’, 2010년의 ‘프라이빗 레슨 포켓북’을 잇는 시리즈물이기도 하다. 최근 LPGA 텍사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성현과 LPGA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이민지 등 소속선수들이 선전하는 가운데, 이번 레슨화보집 발간과 시기가 맞아떨어져 이번 책자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 레슨화보집은 하나금융그룹 소속선수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인 박성현, 이민지, 박세리가 참여했으며 총 44개의 골프 레슨이 담겨져 있다. 간결한 텍스트와 화보형태의 레슨 사진으로 구성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보고 따라하며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같은 주제 아래에서 각 선수들의 다른 노하우가 담겨있어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이로 인해 골퍼마다 성향에 맞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중급자 이하의 골퍼에게는 골프에 입문한 후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상급자에게는 새로운 기술과 이론을 접함으로써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하나금융그룹 선수단의 스토리,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의 역대 명장면과 역대 우승 선수를 화보로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제작을 총괄한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팀 박폴 팀장은 “이번에 발간된 프라이빗 레슨 스페셜 에디션은 골프를 활용한 마케팅 툴로써 고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소속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일반 아마추어 고객들에게 전하는 레슨 시리즈를 꾸준히 제작해 왔고, 이번 ‘프라이빗 레슨 스페셜 에디션’으로 묶어 책자로 발행해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본 레슨화보집은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의 VIP손님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국내유일의 LPGA 정규 투어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해왔으며, 오는 6월 셋째주에는 KPGA가 주관하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창설하고 후원하기로 했다.
박성현, 텍사스 클래식 시즌 첫 승…'부진 탈출' 통산 3승
박성현, 텍사스 클래식 시즌 첫 승…'부진 탈출' 통산 3승
[선데이뉴스신문=양태성 기자]지난 시즌 LPGA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 등 3관왕에 오른 박성현 선수가 9개월 만에 LPGA 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 등을 휩쓸며 LPGA를 평정했던 박성현은 올 시즌 7개 대회에서 톱10 한 차례, 컷 탈락 두 차례 등 부진을 겪었다. 박성현은 “저도 쇼트게임이 부족하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충분한 시간을 쓰면서 연습 많이 하고 있고요. 그래서 오늘 좋은 결과 얻은 거 같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초반 부진을 겪었던 박성현은 이번 시즌 첫 승이자, LPGA 통산 3승을 신고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당초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악천후로 인해 2라운드 36홀 대회로 축소 진행됐다.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친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4번 홀(파5)과 6번 홀(파4)에서 이글과 버디를 기록했다. 10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했지만,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박성현은 18번 홀(파4)에서 귀중한 버디를 만들며 짜릿한 1타 차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박성현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는 올 시즌 고진영(ISPS 한다 위민스 호주오픈), 박인비(뱅크 오프 파운더스컵), 지은희(KIA 클래식)에 이어 4승을 수확했다. 다음은 박성현과의 일문일답이다. Q. 우승소감 작년보다 우승이 빨리 나와서 너무 좋고 기쁘다. 이전 대회들에서 결과가 안 좋아 힘든 시간들이 있었는데 깨끗하게 잊혀졌다. Q. 날씨로 인해 라운드 축소, 티오프 시간 지연 등 경기력에 집중이 힘들었을 텐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는지? 모든 선수들이 지쳤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몇 번이나 골프장을 왔다 갔다 했지만 날씨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고 연습하면서 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Q. 이번 시즌 부진의 원인으로 많이 얘기되었던 퍼터가 이번 대회에서는 좋았다. 퍼터의 변화를 주었나? 달라진 건 무엇인가? 우선은 퍼터를 바꿨고 퍼팅 어드레스도 좀 낮췄다.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Q. 2년차 징크스에 대해 우려하는 분위기에 대해 본인은 어떻게 생각했고 극복했는가?사람들이 만들어낸 이야기이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았다. 나도 우승을 했으니 2년차 선수들이 부담 없이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 Q. 18번 홀 칩 인 버디샷에 대해 짧게 설명해달라. 어려운 라이였다. 오르막 후에 내리막이었고 슬라이스 라이였다. 잘 맞았고 떨어지는 지점도 좋았다. 잘 붙었겠다 싶었는데 들어가서 놀랐다. Q. 이번 대회 전 2주 동안 어떤 부분에 주력하여 준비했는지?일주일 동안 샷연습 시간을 많이 줄이고 칩샷 그리고 퍼팅 시간을 많이 늘렸던 게 도움이 됐다. Q. NDL라인 옷을 처음입고 이 대회에 출전했는데 플레이에 기능적으로 도움이 된 부분이 있는지? 이번 대회부터 NDL 라인 옷을 입고 경기를 했는데 굉장히 편했다 스윙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더운 날씨였지만 그리 더운 것도 느끼지 못했다. Q. 다음 출전대회인 볼빅과 US여자오픈 대회를 앞두고 어떻게 준비 할 계획인지?텍사스 대회 전주처럼 쇼트게임 시간을 늘리며 좋은 느낌을 확실히 가지고 싶다. Q. 팬들에게 한마디. 한결같이 응원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이렇게 우승이 빨리 찾아온 것 같다. 항상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홈페이지 정식 오픈 기념 ‘UL 크라운 원정대’ 모집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홈페이지 정식 오픈 기념 ‘UL 크라운 원정대’ 모집
-한영 2개 국어로 제작, 대회의 모든 정보 담겨 -US여자오픈으로 떠나는 크라운 원정대, 컨텐츠 크리에이터 모집 [선데이뉴스신문=양테성 기자]세계 유일의 골프 국가 대항전인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이하 UL크라운)대회의 공식 홈페이지가 정식으로 오픈했다. 대회 홈페이지 URL은 www.ulcrown2018.com이며 한글과 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되어있다. 홈페이지에는 대회 날짜까지의 D-DAY 카운트다운, 대회 관련 소식, 대회 일정, 국가별 순위 변화, 참가 선수, 경기 방식, 골프장 소개, 스폰서 소개, 티켓 정보 등 대회와 관련된 모든 정보가 담겨있으며 본 대회 기간까지 상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 연계된 SNS 정보도 담겨 있어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골프팬의 요구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대회와 관련된 이벤트 및 영상, 자원봉사자 모집 관련 소식 등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하고 골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골프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원정대(이하 UL 크라운 원정대)’를 모집한다. UL 크라운 원정대는 스포츠와 골프에 관심이 많고 SNS 및 블로그 컨텐츠 제작이 가능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선발된 최종 2인은 오는 5월 28일부터 미국 앨라배마주 숄크릭 GC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 현장에서 UL 크라운과 관련된 컨텐츠를 제작해 자신의 SNS나 블로그에 올리면 된다. US여자오픈이 끝난 직후 UL크라운 참가국가가 확정되기 때문에, UL 크라운 열차에 탑승하기 위한 각 국가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들의 눈을 통해 담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UL 크라운의 컨텐츠 크리에이터로서 다양한 이벤트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4월 23일(월)부터 5월 6일(일)까지이며, UL 크라운 공식 페이스북의 이벤트 게시글에 응원 댓글을 단 후 공식 홈페이지의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UL 크라운 원정대 최종인원 2명은 5월 8일(화)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원정대로 선발된 인원에게는 항공권, 숙박을 포함하여 8박 9일 간의 체류 경비 및 취재에 필요한 제반 사항이 지원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지된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팀 매치 형식으로 진행되며, 롤렉스 랭킹을 기반으로 8개국 32명의 톱클래스 선수가 자국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참가국은 6월 4일자 롤렉스 랭킹에 따라 정해지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끝난 후 7월 2일자 롤렉스 랭킹으로 각국의 출전 선수 4명이 결정된다. 기존 골프대회와는 달리 활발한 응원전이 허용되기 때문에 코스 안팎으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