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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한전, 제주서‘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주)’본점 개소식
[선데이뉴스]한전, 제주서‘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주)’본점 개소식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주)의 본점 개소식>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7월 23일(목) 10시 제주시 연삼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 사무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현대기아차, KT, 비긴스, SG협동조합, KDB자산운용과 합동으로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주)의 본점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개소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 외에,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곽진 현대기아차 부사장, 신규식 KT 부사장, 김후종 비긴스 부사장, 김홍삼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 이사장, 허성무 KDB자산운용 상무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에 본점을 두는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주)는 한전, 현대기아차, KT, 비긴스,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이 공동 참여하여 설립한 법인으로서 전기차 충전인프라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전기차 충전서비스 유료화 사업을 추진하며,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된 제주도에서 초기 사업을 추진하여 향후 전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박정하정무부지사 , 한전 조환익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정양호실장(왼쪽부터)>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주) 설립은 민간 참여 충전사업 비즈니스 모델로서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정책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실현에 기여하며, 전기차 충전서비스 산업 생태계가 조기에 조성되도록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산업계는 사업실적을 확보하여 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되며,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이미지 제고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는 전력회사, 전기자동차 제조회사, 통신회사, 그리고 충전기 관련 업체 등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정부 주도의 충전인프라 보급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민간 주도의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앞으로 전기차 충전서비스 유료화 사업을 전국적 사업으로 확대하고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본점 개소식에 이어 태양광 발전과 ESS 등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되는 전기차 충전소 모델 1호기의 준공식이 있었는데, 모델 1호기는 향후 구축되는 충전소의 시범 모델이 될 것이라 했다.
[선데이뉴스]한전, 베트남전력공사와 MOU 체결
[선데이뉴스]한전, 베트남전력공사와 MOU 체결
<한전 조환익사장(오른쪽)과 즈엉꽝타잉 이사회의장(왼쪽)>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한국전력(사장 조환익)과 베트남전력공사(EVN)는 7월 16일(목)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전력공사 본사에서 전력분야 상호협력과 인적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MOU 체결식은 한전 조환익 사장, 베트남전력공사 당황안(Dang Hoang An) 사장과 즈엉꽝타잉(Duong Quang Thanh) 이사회 의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하는 두 전력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경영진 및 실무진의 정기 교류를 통해 양국 전력산업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베트남전력공사는 한전의 베트남 사업을 지원하고 한전은 베트남전력공사에 O&M 및 인적자원 개발등을 지원하는 등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MOU 체결식에서 한전 조환익 사장은 “베트남전력공사와 한국전력공사는 양국의 최대 전력회사로서 경제성장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할 영역이 크고 협력의 가능성이 높아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이번 협약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MOU 체결식에 앞선 양사 경영진간 면담시 한전 조환익 사장은 한전이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응이손2 석탄화력, 빈딩성 원전사업 등에 대한 베트남전력공사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한편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이날 베트남전력공사 경영진 면담 및 MOU 체결에 앞서 부휘황(Vu Huy Hoang) 베트남 산업통상부장관을 예방하고 양국 전력분야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부휘황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전 조환익 사장은 한전이 그동안 국내외에서의 많은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효율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전이 전력분야 인력양성,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관련된 기술의 전수, 기술과 인력의 현지화 등 3가지 측면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의지를 전달하였다. 또한 한전 조환익 사장은 7월 17일 전대주 주베트남 한국대사와의 면담에서 빠른 속도로 경제가 성장하고 전력수요 증가율도 높은 베트남에서 한전이 추진하는 전력사업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한전은 아시아 1위의 전력회사로서 현재 22개국에서 36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및 아시아를 잇는 ‘한전 에너지 벨트(KEPCO Energy Belt)를 구축하여 2020년 전체 매출액의 15%(약 12.3조원)를 해외사업에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해외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전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면서 축적한 발전, 송배전, 발전소 보수, 엔지니어링과 R&D 분야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전력시장에서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위한 사업과 다양한 에너지원 개발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선데이뉴스]21C 홍콩을 대신할 쇼핑허브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현덕지구.
[선데이뉴스]21C 홍콩을 대신할 쇼핑허브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현덕지구.
<평택과 인접 국가(지역)의 거리-중국개발성>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5천만을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유통관광산업은 유커의 등장으로 단군이래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었다. 그러나 2015년 6월 메르스 사태로 유통관광산업 및 그와 연계한 사업들이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있다. 대한민국 유통관광산업은 이제 9만9천㎢를 벗어나 15억 중화권과 일본을 대상으로 향후 50년 먹거리산업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기존 도심이 아닌 都農지역과 공항이 아닌 넓은 항구배후지역으로 그리고 1억명 이상의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관광쇼핑허브 공간을 창출해야 한다. 이러한 미래를 위해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설립되었고,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 상하이의 푸둥신구(浦東新區), 천진의 빈하이신구(濱海新區)와 같은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서 한국정부가 지정한 특별구역이다. 조세감면이나 국고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곳으로 성장할 황해청 주변환경은 사통발달의 편리한 교통망, 한국 인구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거대 배후 시장, 삼성과 LG와 같은 대기업,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500대 기업 중 11개 기업이 입지해 있는 곳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대한민국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가장 가까운 평택항이 황해경제자유구역과 인접한 곳에 있어 한중 경제교류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두개의 지구가 있는데, 첫번째 포승지구는 대중국 수출입 전진기지 조성을 목표로 개발 중이고, 현덕지구는 대중국 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서비스산업 위주로 개발추진 중이다. <현덕지구 위치> 유통, 물류, 아웃렛, 호텔, 주거지역 등으로 개발될 현덕지구의 특징을 두 가지로 살펴보면 첫 번째는 한국의 경제자유구역 중 현덕지구의 사업 추진 시행주체가 중국 그룹이라는 것에 있다. 그것은 중국 기업들이 현덕지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로서 개발과 투자에 대한 성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는 중국 해외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통계 자료를 보면 2014년 외국관광객이 1억1,000만 명을 넘었으며, 2020년이 되면 중국 해외관광객이 2억 명이 될 것으로 예측하는데, 중국 관광 붐에 따라 현덕지구는 중국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는 쇼핑, 관광, 레저에 맞춰 개발계획을 수립중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장수리ㆍ권관리 일원에 면적 2.32㎢(70만평) 규모에 사업비 7,500억원(국비770, 지자체770, 민.외자5,960)이 투입될 계획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는 환경영향평가(2015년 5월 1일)와 주민설명회(2015년 5월 20일), 토지보상계획공고(2015년 7월 8일), 실시계획 승인 신청(2015년 7월 10일)을 거쳐, 관계부처 협의 및 서류보완과 토지보상 주민설명회(2015년 8월 14일) 그리고 토지감정평가(2015년 9월~12월), 실시계획 승인(2016년 1월), 손실보상 협의요청 및 토지보상 착수(2016년 1월), 개발사업 실시설계(2016년 2월~12월), 시공사 선정(2016년 5월), 부지조성공사 착공(2017년 4월) 및 완공(2018년 12월) 등의 순서가 남았다. 시행주체 중국 그룹은 중국성개발(주)이며, 양재완 대표이사는 현덕지구의 성공을 통해 우리나라 유통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새로운 토대 구축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고 있었다. 21C 홍콩을 대신할 쇼핑허브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는 지중해가 카르타고였다면 황해 중심은 평택으로 성장 발전할 것이다. 6만4천개의 상점과 미식거리가 있는 홍콩, 3천백개의 상점과 카지노가 있는 마카오, 2만개의 상점과 미식거리, 한류공연장, 의료 힐링, 카지노가 있는 평택은 차이나캐슬로 새로이 태어날 것이다. 관광이 문화가 아닌 경제임을 알 때,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명품 브랜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항공허브인 인천국제공항과 더불어 쇼핑허브 평택 차이나캐슬이 추가될 것이다. 21세기 실크로드는 낙타가 아니고 비행기와 배, 철도가 대신한다. 1950년 이후 여객기 탑승객에 공무 외 순수 관광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탑승객의 80~90%가 관광객으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이동하는 것은 똑같지만 목적은 많이 달라진 18세기 열하일기와 21세기 열하일기 차이다. 즉 성절사(聖節使)가 아닌 순수 관광객들이고 사신(使臣)이 아닌 ‘유커’들이다. 서비스산업의 중심인 관광산업이 2000년대 국가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국경 없는 무한경쟁 시대에 국가의 기존 자원 및 문화를 활용한 관광산업은, 제조업과 더불어 국가 경쟁력 강화에 중심이 될 것이다. 관광산업은 노동집약적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이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추진상황 점검 회의 - 출처: 황해경제자유구역청> 2014년 세계로 나가는 중국관광객은 1억2천2백만 명인데, 그 중 한국 방문 관광객은 6백만 명이다. 이는 전체 해외 출국 중국인의 약4.5% 수준인데 GNP 3만불 이상인 서유럽의 경우는 이웃국가 방문율이 해외출국자의 10~20%가 된다. 영국의 경우 2012년 이웃 국가인 스페인에 가는 관광객이 1천5백만 명으로 이는 영국 총인구의 25%에 달한다. 물론 이것은 특별한 경우지만, 보통 경우에도 GNP 1만불 이상 되는 국가는 통상 10~20%가 이웃국가를 방문한다. 이를 볼 때 해외로 나가는 중국 전체관광객이 1억3천만 명이라면, 이웃국가인 한국에 오는 유커는 최소 10%인 1천3백만 명 이상 와야 되는데, 현재 6백만 명이 온다는 것은 나머지 7백만 명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한국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대신 다른 국가나 중국내 관광을 하고 있는 숨어 있는 5%를 찾아내야 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관광객은 재방문율이 64%이지만, 중국관광객의 한국 재방문율은 24% 밖에 되지 않아 이에 대한 원인 조사 및 대책이 요구되는데, 이것은 숨어 있는 5%가 한국을 방문토록 하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인 한국과 중국은, 이제 한중 FTA가 체결되었고, 원·위안화 직거래가 가동되었으며, 여기에 100% 비자면제협정까지 체결되면 두 나라 유동인구는 유럽국가 수준을 넘어설 것이며, 중국의 경제발전으로 한국에 오는 ‘유커’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2025년 중국의 해외방문 ‘유커’는 3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현재 증가 추세로는 5억 명에 도달할 것이다. 이 중 10%가 대한민국을 방문한다고 생각한다면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는지 그 답이 나온다. 사실 유커들이 원하는 것은 문화나 자연관광도 중요하지만, 쇼핑과 힐링에 대한 욕구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언어가 통하는 안전한 장소에서, 짝퉁이 아닌 좋은 물건을 값싸게 사고,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과 싼 숙박시설, 재미있는 오락거리, 그리고 젊은이들이 원하는 그들만의 장소가 모든 관광객들이 원하는 힐링이고 이를 통해 관광 만족을 한다면, 유커들의 재방문율은 저절로 높여 질 것이다. 이는 모든 국가의 관광객이 원하는 공통 관심사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에 오는 유커들은 한국 정부나 민간단체가 홍보나 시설투자만 해서 증가된 것이 아니고, 중국의 개인소득이 늘어나고 일본과의 외교문제로 인해 2015년 6월 메르스 파동이 발생하기 전에 한국에 집중적으로 오게 된 것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한국에 오는 유커들을 조사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유커의 방한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는 데, 첫째, 지역적으로 가깝고 둘째, 여행경비가 중국 내 다른 지역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북경, 상해와 같이 구매력이 큰 대도시의 경우 가장 가고 싶은 나라 10위 안에 한국은 없고, 일본이 중상위에 있는데, 이것을 참고로 하면 한국관광이 어떻게 변해야 되는 가를 알 수 있다. 2010년 한국에 오는 관광객이 개인당 쓰는 비용은 약 130만원 정도였는데, 2014년 현재는 60만원대 이하로 하락해, 방한 유커들은 늘었지만 서부나 농촌지역 사람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음을 알 수 있다. 소비력이 높은 대도시 유커들이 미국, 유럽 및 일본으로 가고, 한국에 오는 유커는 구매력이 약한 2~3성급 도시 사람으로 바뀌고 있다. 예전처럼 소비력이 큰 유커들이 한국을 계속 방문하기 위해선 홍콩을 대신할 만한 5백만㎡ 이상의 대규모 쇼핑허브와 힐링 오락단지가 필요하다. 보통 외국인이 잘 가는 지역은 방문객의 70~80%가 내국인이고 20~30%가 외국인이다. 이 조건을 맞추기 위해선 수도권에 CHINA CITY(중국성 영문 명칭으로 쇼핑허브에 유커들이 많이 방문해 생긴 상징적인 명칭)가 위치해야 된다. 수도권에 있으면서 땅값이 싸며 국제항구가 있고 기존 관광단지가 있는 곳, 그러면서 사통팔달 교통이 편한 곳, 경기도 화성시와 평택시, 인천직할시 등이 이에 해당하는 장소다. 그런데 쇼핑허브지역으로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선 대규모 토지매입이 가능해야 하는 데 일반 지역은 현실적으로 불가하고, 오직 경제자유지역만이 감정평가에 의한 토지협의매수가 가능하다. 그런데 기 개발중인 인천자유경제구역은 황해경제자유지역에 비해 토지가격이 5배 이상 높고 이미 다른 용도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쇼핑허브단지는 토지가격이 낮은 황해경제자유지역 현덕지구나, 공공기관이 토지소유주인 화성시 시화매립지가 후보지로 적합하다. 그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중국관광객에게 스토리 전개가 가능한 곳이 좋을 듯하다. <외투기업협의회 업무협약 - 출처 :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영토는 작지만 강소국을 지향하기 위해선 인천공항처럼 국제적인 허브공항이 필요하고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같은 세계적인 민간기업이 있어야 된다. 이것을 실천하려면 형식적인 창조경제가 아니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호텔 속의 면세점이 아닌 면세점 안의 호텔’, ‘관광은 문화가 아니고 경제다.’ 남대문이나 동대문의류시장, 파주, 일산, 여주, 이천 등 수도권지역 아울렛몰이 경쟁상대가 아닌 홍콩이나 마카오를 대신할 수 있는 대규모 쇼핑허브가 필요하다. 지역적으로 한 시간 반 거리 안에 인천공항, 김포공항, 청주공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이 있고 미군부대와 평택호관광단지가 인접해 있으면서, 중국 연안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평택 서부지역에, 백만평 이상의 단지에 대규모 창고형 아울렛, 중소기업 전시판매장과 면세점 등이 개발되고, 복합적인 놀이 오락시설과 어울려져 만개 이상의 객실을 가진 호텔과 카지노, 국제회의장이 합해질 때, 홍콩과 마카오를 대신할 쇼핑몰이 될 것이다. 일본정부는 2015년 현재 9,500개인 면세점을 2016년엔 18,000개로 늘리고 2020년 일본 동경올림픽 때까지 현재 금지되고 있는 카지노도 개장하기로 했다. 또한 평택은 한방엑스포와 건강 힐링의 도시 그리고 자연 경관과 천혜의 동굴을 보유하고 있는 충북 내륙(제천-단양 등)으로까지 1시간이면 진입이 가능하고, 입지적으로 관광상품과 연계할 수 있는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기에 새로운 관점에서 미래의 관광 허브전략을 구축한다면 우리에겐 한류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선데이뉴스]한전, 발전운영기술 해외 수출상담회 개최
[선데이뉴스]한전, 발전운영기술 해외 수출상담회 개최
<'한-아세안 협력 포럼' 참석자 기념 촬영> [서데이뉴스=윤석문 기자]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7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아세안 그랜드 프로젝트 파트너십 2015’에서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발전소 운영기술에 대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7개국의 에너지 및 플랜트 관련 정부, 산업계 관계자 등 70여 기관 200여명이 참석하여 한전의 우수한 발전운영기술과 발전기자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보일러 연소제어시스템 기술 등 우수기술 8건에 대한 수출상담 이외에도, 한전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사업화에 성공한 맥스파워, 비츠로테크 등 협력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하여 아세안 7개 참가국 바이어들과 일대일 상담을 하며 기술 홍보 및 마케팅을 전개했다. 한전은 8일(수) 아세안 참가국의 전력ㆍ에너지 관련 정부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한․아세안 프로젝트 협력 포럼‘에서 한전의 저탄소발전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9일(목)에는 보일러, 터빈, 전기설비 등 발전플랜트 세부 분야에 대한 운영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이어서 진행된 수주상담회에서 한전과 8개 협력 중소기업은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모두 48건의 상담을 진행하여 총 1,400만달러의 수주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한전의 활발한 해외사업 진출의 시초는 ‘95년 필리핀 말라야화력 성능복구(ROMM)사업으로부터 비롯되었으며 이를 발판으로 필리핀내의 사업을 확장하여 ’02년 6월 일리한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하는 한편, 나가(Naga)발전소를 기반으로 한 필리핀 SPC사의 지분 40%를 인수하였고, '11년 5월에는 필리핀 세부(Cebu)섬에 석탄화력 발전소를 준공하여 성공적으로 상업운전 중에 있다. 현재 한전은 필리핀 총 발전설비의 약 10%에 해당하는 1,400㎿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제4위의 민간 발전사업자(IPP : Independent Power Producer)의 위상을 점하고 있으며, 만성적인 필리핀 전력부족에 기여하고 있다. <협력 포럼 기술 발표 및 수출 상담> 아울러, 한전은 한전 전력연구원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필리핀을 비롯하여 한전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 7개국 10여개 발전소에 자체개발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여 안정적인 설비운영, 효율 및 신뢰도 향상을 통해 수익률을 제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발전설비 운영 중 발생되는 고장에 대한 원인분석 및 예방진단 등 기술적 현안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도 그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그리드, 배전자동화기술 설명회 등 연구개발의 해외사업화를 활발히 추진하여 말레이시아 TNBR로부터 화력발전분야 연구개발과제 총 4건 8.9억원을 수탁하는 등 수준 높은 보유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한전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전력연구원 보유 우수기술에 대한 해외 마케팅 강화, 협력 중소기업의 시장개척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여 에너지분야에서의 글로벌 기술 리더 역할을 다할 것이라 밝히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 최인규 원장은 “전력연구원이 지난 50여 년간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운영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여 해외사업 개발, 건설, 시운전 및 운영 등 전(全)주기의 기술컨설팅을 강화하는 한편 발전기자재 시장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진출을 확대하여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데이뉴스]중소기업청 전국 32개 주관기관, 600개 창업기업 발굴․집중육성
[선데이뉴스]중소기업청 전국 32개 주관기관, 600개 창업기업 발굴․집중육성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은 3년미만 창업 초기기업을 집중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국 32개 엑셀러레이터형 주관기관 선정작업을 마치고, 2015년 7월 1일부터 전국단위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한다. 이번 선정된 주관기관은 대학, 연구기관, 창업투자회사, 기술지주회사 등 다양한 기관들이며, 창업기업에 지원하는 정부자금 300억원에 매칭자금 1,141억원의 투자를 목표로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 32개 주관기관과 컨소시엄을 이룬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등 협력기관은 85개에 달하며 공동으로 창업기업 발굴 및 평가, 엔젤투자, 공간 제공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기업이 직면한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상장기업 출신 시니어, 신상품 기획자 등 시장전문가 1,600여명이 멘토로 참여해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주관기관은 중소기업청의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선정된 창업기업에게는 기업당 5천만원내에서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금은 기업당 3천만원내에서 자유롭게 창업사업화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는 2천만원내에서 시장전문가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투자, 판로, 해외시장 진출 등의 주관기관의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창업기업 중심으로 문제해결식 지원과 기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하여 창업자의 눈높이에 맞춰 종합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기존 지원사업과 달리 총사업비 구조와 창업자의 의무부담이 없으며, 지원금의 비목별 사용제한과 한도가 없어 창업기업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창업기업 지원기간도 3년이며 지속적인 후속 연계지원으로 기업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업비 집행 및 정산도 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로 갈음하여 창업기업이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하고, 회계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넷(http://www.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042-481-8914/4535) 또는 창업진흥원 창업사업화팀(042-480-4342/3)으로 하면 된다.
[선데이뉴스]한전, MG기술 북미시장 1,500만불 수출 쾌거
[선데이뉴스]한전, MG기술 북미시장 1,500만불 수출 쾌거
< 전남도지사, 한전사장, PowerStream사 CEO, 주한캐나다 대사(왼쪽부터)>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한전(사장 조환익)은 7월 13일(월) 한전 본사에서 캐나다 PowerStream社와 캐나다 관할지역에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이하 ‘MG') 공동구축 및 SCADA시스템(배전전력망 집중 원격감시 제어시스템) 교체사업 우선협상권 부여 등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PowerStream社과의 MOA 체결을 통해 EMS(Energy Management System, 에너지관리시스템)기반의 MG기술 개발이후 최초로 해외시장에 1,500만불($CAD) 상당의 기술 수출의 쾌거를 달성하였다. MG란 일정지역 내에서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 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등을 EMS으로 제어하여 외부의 전력망에 연결하여 운전하거나, 독립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소규모 전력망(수백kW~수십MW 정도)을 말한다. PowerStream社는 캐나다 토론토 북부지역과 온타리오州 중부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회사로 북미지역 MG 및 스마트그리드(SG, SmartGrid)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수합병 등을 통해 캐나다 4대 전력회사로 급부상하고 있는 회사다. < MOA 서명식 기념사진 촬영> 양 사는 이번 MOA를 통해 우선 캐나다 온타리오州 북부에 위치한 Penetanguishene 지역에 2년간 약 600만불을 공동 투자(한전 350만불, PowerStream社 250만불, 이후 Ownership Transfer로 비용 일부 회수)하여 MG 시스템을 구축 및 실증을 진행하고, 향후 잠재력이 풍부한 세계 MG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실제로 양사는 지난 3월부터 캐나다 온타리오州 Penetanguishene 기술실증 프로젝트를 착수하여 상세설계와 자재구매 등을 모두 마친 상태다. 아울러 양 사는 최소 1,500만불 이상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PowerStream社의 SCADA 제어센터 2개소에 대한 교체사업에 한전의 MG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배전운영시스템(SDMS, Smart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해당 시스템에 대한 우선 협상권 부여에 합의하였다. 또한 한전과 PowerStream社는 양 사간의 미래사업 발굴을 위한 수요반응, 가상발전소, 시장운영 등 미래 유망 첨단기술의 현지 실증 및 비즈모델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MOA 체결을 통해 마이크로그리드 분야에서 한전과 협력기업들이 보유한 국내 우수기술로 1,500만불 규모의 기술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특히 PowerStream社와 함께 북미시장에서 앞으로 폭넓은 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수출도 확대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전과 PowerStream사 관계자 기념 촬영> 이번 합의각서(MOA) 체결은 지난 해 9월 대통령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캐나다를 방문하여 PowerStream社와 북미지역 MG 시장 공동진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달성한 구체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며, 또한 에너지 신산업분야에서 선진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양사가 첫 번째로 추진하는 온타리오州 Penetanguishene 기술실증 프로젝트는 한전이 추진하는 에너지밸리 이전 기업들을 포함한 중소·대기업과의 기술협력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과 더불어 해외시장 공동 진출을 추진하는 첫 성과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한전과 PowerStream社는 향후 에너지밸리 이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사업 참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한편, 이번 MOA 체결을 위해 방한한 Brian Bentz 등 PowerStream社의 경영진은 한전이 전남 신안군에서 운전 중인 EMS 기반 MG 실증 사이트를 둘러보고 한전이 보유한 기술에 대해 신뢰감을 표시하는 등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였다. 앞으로도 한전은 MG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시킬 예정이며, 협력기업들과 공동으로 해외 MG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선데이뉴스]중부권관광벨트 지휘자 엄태영 전시장의 지역사랑.
[선데이뉴스]중부권관광벨트 지휘자 엄태영 전시장의 지역사랑.
<엄태영 전제천시장>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제천의 이미지를 바꾸고 제천을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였으며, 이제는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합니다.” 인구 136,299명, 59,249세대 중부권 최대의 물류·교통·교육 중심지며, 인간중심의 첨단 바이오 산업지대를 형성하고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진 한방웰빙, 영상문화 관광휴양지와 인재육성재단 운영 및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통한 교육 문화도시로 급부상 하고 있는 제천시는 충청북도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부내륙의 중심지역으로 월악산, 소백산, 치악산 등의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형태에 남한강의 지류인 두학천이 여러 지류를 통하여 청풍호로 흘러 산과 강이 어우러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산간 계곡의 경관이 수려하며 곳곳에 문화 관광 자원이 풍부하여 산업 도시로서 뿐만 아니라 관광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에서 민선 3,4기 자치단체장을 지냈던 엄태영 전시장은 제천․단양을 제주중문단지, 경주보문단지처럼 국가의 지원을 받는 국가 관광단지로 지정받기를 원한다. 제천․단양은 국가 관광단지로 지정되어 국가로부터 관리되어야 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엄 전시장은 제천․단양은 중부내륙에 훌륭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프라를 국비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시장 재임 당시부터 꿈꾸었던 국가 관광단지 지정을 통해 시설은 국가적 안목으로 규제를 풀고, 어려운 환경문제는 의제처리가 가능한 법률적 제도에서 풀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장의 역량과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8년간 자치단체장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고, 당시의 경험과 밑그림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중부내륙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천시장을 지내며 경험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부권관광벨트 계획과 지자체의 상생발전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순간에는 실행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다. <음악과 함께 지역을 노래하는 정치인> 자치단체장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엄태영 전시장은 자신의 도전에 대한 목표를 정확하게 설정하고 있었으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추진해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를 키워야 합니다. 그리고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미래의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제는 제천과 단양이 어우러진 미래의 전략을 만들어야 하며, 그것은 국가 관광단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엄태영 전시장은 시장을 하며 기업 유치와 기관 유치 그리고 연수원 유치를 통해 경험했던 실천 노하우를 가지고 단양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의 제천․단양 10경 프로젝트를 통한 관광시스템 그리고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까지 구상하고 있었다. “과거에는 충북, 강원, 경북의 경계지역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기반을 구축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태백의 광산산업이 무너지고, 철도교통의 중심에서 도로망의 확장으로 철도교통이 무너지는 과정을 경험하며 지역은 쇄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동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평택항까지 1시간이면 가능합니다. 즉, 우리지역이 내륙과 해안도시라는 공동의 소리를 듣게 된 것입니다.” 서해안시대를 맞이하여 중국을 상대로 산업 및 관광인프라를 통한 발전 계획을 이야기 한 엄 전시장은 미래의 기업전략과 관광산업에 대한 큰 뜻을 밝히기도 했다. “태평양시대에는 부산항을 향해 화살을 걸어 시위를 당겼습니다. 하지만 서해안시대에는 평택항을 향해 시위를 당기게 됩니다. 그러면 화살의 시위를 당기고 있는 손의 중심은 제천과 단양이 됩니다. 서해안시대 평택항의 물류산업과 관광인프라의 중심은 제천과 단양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물류중심의 허브를 국축하고자 하는 큰 의미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내륙관광을 위한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참으로 적절한 표현이었다. <윤석문 취재국장과 인터뷰 모습> 엄태영 전시장은 한방자연치유도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평생학습도시 등을 유치하여 지역발전을 이끌면서 정부로부터 많은 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과 행정자치부, 교육인적자원부, 재정경제부, 보건복지부 등 각 부처를 통하여 인정을 받았다는 것은 자치단체장으로서 큰 보람이요 영광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제천산업단지 조성과 48개 기업을 유치하여 100% 분양을 마쳤다는 것은 기업에서 출발하여 잔뼈가 굵었던 그의 기업마인드를 자치행정에 도입하여 성공시킨 결과라 하겠다. 충북의 제천․단양, 경북의 영주․봉화, 강원도의 영월․평창으로 결성된 행정협력회는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참으로 좋은 아이디어였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해 그가 시도했던 각종 교류 및 많은 협의회는 지역발전에 큰 교두보가 되기도 한다. 청정도시협의회,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의회, 청목회, 한방특구도시협력회 등은 엄태영 전시장이 자치단체장과 더불어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만들었던 단체이며, 이 단체들의 초대회장을 맡아 지역의 발전을 이끌기도 했다. “미래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전략을 바꾸어야 합니다. 특히 청정지역을 내세우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산업에도 특화전략이 필요합니다.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발전을 유도하기도 하지만 관광산업의 발전과 전국 또는 세계적인 행사 유치는 굴뚝산업에 비해 엄청난 부를 지역에 안겨줍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천과 단양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 관광단지 지정은 반드시 필요하며, 우리 지역의 미래가치입니다.” 엄태영 전시장은 제천과 단양의 미래를 설계함에 있어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며, 그러한 일을 위해 자신이 선택한 길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을 대신하고자 했다. 현실적으로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많이 추락했다. 국민은 보이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며 초심을 버리고 국정을 돌보지 않는 의원들도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이 정치를 하고 있는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정치의식 부재가 더 큰 문제다. 국가와 지역에 대한 미래의 설계도 없이 당선만 되고 보자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그들에게 기득권이 주어지니 국민은 보이지 않고 지역의 미래도 외면하게 되는 것이다. ‘군자는 자기의 이상이 실현되는 것을 기뻐하고, 소인은 눈앞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기뻐한다’는 강태공의 명언이 주는 의미는 현실 정치인들이 가슴깊이 새겨야 할 내용이다. 국민을 위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눈앞의 이익을 기획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미래를 기획하고,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선데이뉴스]한전, 카자흐스탄·러시아 시장개척 사업 펼쳐
[선데이뉴스]한전, 카자흐스탄·러시아 시장개척 사업 펼쳐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에서 중소협력기업 10개社와 함께 CIS지역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펼쳤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사업의 주요일정은 6월 2일부터 4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에서 수출촉진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6월 5일부터 11일까지는 러시아 모스크바(Moscow)에서 수출촉진회 개최와 러시아 대표 전력기자재 전시회인 ‘ELECKTRO 2015’ 참가로 진행되었다. 먼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수출촉진회에서는 한전의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송배전(T&D) 전력사업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중소기업과 현지바이어간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전력 기술과 기자재를 홍보하고 직접 수출 협상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카자흐 국영 송배전 전력회사(KEGOC)의 전력설비 시찰 및 현지에 진출한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법률, 회계, 물류 및 리스크 관리에 대한 지역 맞춤형 시장 진출을 위한 자문을 지원하였다. 카자흐 수출촉진회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모스크바 지역 최대 규모 송배전 전력회사인 MOESK를 포함한 현지 바이어 대상 기술세미나 및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었으며,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ELEKTRO 2015’는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러시아 전력기자재 전시회로 금년에는 26개국 455개 업체가 참가하였다. 한전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참가하여 중소기업들의 전시관 전체 운영경비를 지원하였으며, 중기 10개사와 함께 108㎡ 규모의 One-KEPCO Pavilion을 구성하여 KEPCO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중기 전력기자재 홍보를 시행하였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신호유화 등 10개 기업은 총 4,864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유럽산이 주를 이루는 러시아 전력기자재 시장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력기술과 기자재를 소개하고 CIS지역 진출을 위한 포석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한전은 우수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KEPCO 브랜드 파워와 한전의 해외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촉진회를 매년 개최하고 주요 국제전시회에 동반참가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에는 UAE, 필리핀, 독일, 나이지리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멕시코에서 시장개척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하반기인 9월에는 인도네시아, 11월에는 미얀마, 사우디와 이란에서 중소기업과의 해외시장 동반진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선데이뉴스]4.29 재보선의 핵으로 등장한 '관악을'
[선데이뉴스]4.29 재보선의 핵으로 등장한 '관악을'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국민모임에 합류한 정동영 전 의원이 30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관악을에 출마선언을 하였다. 기자회견을 하며 “정면승부를 벌이겠습니다. 기득권 보수정당 체제를 깨는데 제 몸을 던지겠습니다.”라고 밝힌 정동영 전의원은 당초 이번 재보선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국민모임 측의 권유를 받고 출마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모임의 인재영입위원장인 그는 국민모임은 광주, 성남, 인천 강화에도 후보를 내지 못하는 등 인재영입에 실패했다는 점과 한 달 뒤 재보선에서 빈손의 결과로는 제대로 된 대안야당을 건설할 수 없을 것 같다는 판단에 출마를 결심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국민모임 창당에 참여한 정동영 전 의원의 출마 결심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의 재보선 전략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된다. 관악을을 당선권으로 분류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과는 달리 국민모임 측은 관악이 전통적으로 야당의 텃밭인 점과 민주당 대표에 대선후보를 지낸 정 전 의원의 대중 인지도가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점 그리고 관악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호남 출향민의 친노에 대한 거부감 등을 고려해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서울 관악을 지역구에선 새누리당 오신환,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악을 재보선에는 정의당 이동영 전 서울시 의원, 무소속 이상규 옛 통합진보당 전 의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등이 출사표를 던져 승리를 위한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정동영 전 의원이 관악을 출마를 선언한 오늘(30일)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한 달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서울 관악을을 일제히 방문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관악을 오신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으며, 새정치민주연합도 같은 시각 문재인 대표 등 지도부 주재로 관악구 문화복지시설인 난향꿈둥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진행했다. 전통적으로 야당 강세지역인 관악을에 정동영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함으로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반적인 선거전략에 큰 변화를 주어야 하지만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3파전이 될수록 유리한 입장이기에 애써 반가움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에서는 경선과정에서부터 김희철 전 의원과 정태호 후보간의 치열한 경선과정을 겪으며, 힘든 상황을 경험했기에 자체적인 표 단속에도 어려움이 많은 현실에 정동영 전 의원의 출마선언은 4.29 재보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이상규 옛 통합진보당 전 의원과 정의당 이동영 전 서울시 의원 등의 표는 야권으로 흘러갈 수 있는 표를 잠식하는 상태이기에 전반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에서는 고전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상대적으로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4.29 재보선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전망이 나온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경제심판론으로 이번 재보선을 유리하게 이끌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었고 그동안 절대 강세지역이었던 관악을에서 승리하여 내년 총선에서 서부벨트지역의 유리한 선점을 노리고 있었으나 야권후보의 난립으로 관악을 선거에도 빨간불이 켜짐으로 내년 총선까지 그 여파가 이어질 수 있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상대적으로 새누리당에서는 계속적인 열세를 보였던 관악을에서 승리하게 되면 내년 총선과 향후 서울시 전반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4.29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의 오신환 후보가 승리하게 되면 당의 입장에서 후보에 대한 예우가 달라질 수 있으며, 새누리당의 이정현 후보가 예상을 뛰어넘어 호남에서 당선되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당내 새로운 희망 인물로 급부상 할 수 있다. 이는 향후 서울시장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국민의 관심에서 멀어질 수 있었던 이번 4.29 재보선이 정동영 전 의원의 출마선언으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관악을 지역이 관심의 핵으로 등장하여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가 되었다. 이번 4.29 재보선은 내년 총선을 대비한 전초전과 경제 및 안보 등이 결합된 중요한 선거로 자리매김 하고 있기에 국민의 관심과 더불어 당선자에 대한 기대까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