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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안 피아노 독주회
최지안 피아노 독주회
내적 감정의 충만한 소리의 울림과 색감의 조화를 균형 있게 표현하며 정서적 감흥이 살아 숨쉬는 따뜻함 그리고 예민한 리듬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피아니스트 최지안의 피아노독주회가 9월 21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열렸다. 피아니스트 최지안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독일로 유학하여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와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하였고,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수석 졸업한 인재다. 국내외 유수 콩쿨 등에서 1위 및 상위로 입상하여 일찍이 연주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최지안은 국내외 다양한 초청연주회와 독주회,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Newport Piano Competition for young Pianists에서 ‘Princess Diana’특별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그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대구, 포항 등지에서 초청 독주회를 시작으로 Salzburg Mozarteum Summer Academie 초청 연주 및 마스터클래스, 네덜란드 Alsmaar 음악축제에서 독일의 유명교수 Kraus Detlef의 추천 독주회, 이탈리아 밀라노시 문화원주최 ‘피아니스트 페스티벌’ 초청 독주회, 밀라노 보키(BOCCHI)문화재단 초청 독주회, 밀라노 음대 주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연주 시리즈’ 초청 독주회 등 국내 및 해외 여러 무대에서 초청 독주회를 통해 관객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포항시향, 대구시향, 뉴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협연 등을 통해 독주 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지안은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대 "Leonardo Leonardi"교수 수석 조교, 단국대, 울산대 초빙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상명대 교수로 후학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사랑으로 하나 된 사람들!
사랑으로 하나 된 사람들!
선한 사람들의 장학회는 올바른 인성을 갖추기 위해 선한 생각과 행동을 실천하는 청소년을 찾아 도움을 줌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설립한 단체이다. 지난 9월 14일 선한 사람들의 장학회에서는 광양림에서 사)더불어 꿈(대표 박선규)이 추천한 학생 1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사)더불어 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자존감을 높이며 스스로 경험하기 어려운 고급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미래 대한민국의 건강한 시민(리더)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함에 설립목적을 두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꿈꿀 기회를, 어른들에게 그 꿈을 도울 기회를’이란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에게 참여기회 및 해외연수 등을 제공하여 ‘더불어 꿈’을 통해 멋진 꿈을 갖게 된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세계의 중심에 세우고, 세계질서를 주도해 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주식회사 태광뉴텍의 신진문 회장이 장소를 협찬하였으며, 용산공고 김병호 학생외 18명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이뤄나가는 밀알이 되기를 희망하였다. 김상교 회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나눔행사를 가졌다. 한가위 선물셋트 나눔행사는 16일 오전 10시 30분 금천구청광장에서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대신하여 복지과장이 직접 참석하여 전달되었으며, 전달된 생필품은 금천구 내 결손가정 및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갈수록 이웃보다 개인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웃과 사랑을 나누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는 선한 사람들의 장학회 김상교 회장은 앞으로도 계속 더 좋은 일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진정한 혁신은 인성교육'이다.
'진정한 혁신은 인성교육'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다. 그런데 최근 우리사회 특히 교육부와 민선교육감이 추진하는 교육현실을 보면 진정 교육이 백년대계인지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교육정책 또는 특정세력을 위한 교육정책인지 판단이 흐려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 교육부에서 일반고의 교육역량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자사고와 자공고의 폐지수순을 밟고 있다. 자사고와 자공고의 선전에 역량을 집중했던 순간이 어제 같은데 벌써 우리의 교육환경은 그렇게 바뀌고 있다. 이는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며 갖가지 유형의 학교를 만들어 놓고 파행적 운영으로 국민갈등과 분열의 단초를 제공하는가 하면 사회양극화를 견인하는 못된 결과를 가져와 학부모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일도 예사로이 벌어진다. 그리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내년 3월 1일부터, 초등학교 20곳과 중학교 17곳, 고등학교 4곳을 혁신학교로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는 발표를 하였다.이로서 경기도내 혁신학교는 기존 154곳에서 195곳으로 늘게 됐다. 혁신학교는 학생들에게 삶의 과정으로서 교육을 하는 곳으로 공교육의 목표인 민주시민 양성에 부합해야 하고, 사회적 과정으로서 교육의 역할을 추구하고자 실시하였다. 혁신학교는 기존의 경쟁적 ‧ 통제적 ‧ 변별적 학교문화를 학교 구성원들의 공동체적 생각과 동질감을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의 민주적 학교문화로 만들고자 했다. 이를 위하여 학교 구성원들의 민주적 참여를 통한 생활규범을 정하여 실천하고, 교직원들의 민주적 협의체 구성과 주체적 참여, 학생 자율문화의 존중과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학부모 및 지역유관 기관과의 인적 ‧ 물적 네트워크를 통하여 협력관계를 구축함에 있다. 민주적 자치공동체는 참여와 소통, 자발성과 신뢰의 관계를 가지며, 삶의 과정으로서 교육적 가치를 담아내는 새로운 학교교육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냉정히 따져보면 교육의 본질보다는 현상에 집중하고 있다는 판단이 앞서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교육감의 허가를 받아 혁신학교로 지정되면 일반학교에 비해 더 많은 재정이 지원된다. 다시 말해 혁신학교가 누리는 여유로움의 근원은 결국 세금(교육예산)이라는 의미다.이것이 바로 혁신학교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제기된다. 단지 교사와 학교운영위원들이 동의했다는 이유만으로 타 학교로 갈 수 있는 교육예산을 혁신학교가 끌어다 쓰는 불합리한 문제가 대두된다. 같은 예산으로 더 나은 교육을 이끌 수 있다면 무엇이 문제이겠는가? 하지만 혁신학교로의 지정이 곧 학교 예산지원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현실교육의 대안이라면 결국 혁신학교는 국민의 세금으로 연결되는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결국 혁신학교는 소수의 운 좋은 학교에 재원을 '몰아주기'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소수의 행운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교육예산이 엄연히 제한돼 있음을 감안한다면 혁신학교의 풍요가 영원할 수 없음은 확실해 보인다. 이러한 교육 문제가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현실교육을 통하여 미래 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학교 및 학교장이 있어 이를 취재하였다. “학교의 교육문화는 인성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기자를 만난 권진수 양서고등학교 교장의 말에는 힘이 넘쳐흘렀다. 즉, 그동안 자신이 추구했던 교육방향이 학생들을 통하여 현실화 되고 있음에 대한 자신감이었으며, 지·덕·체를 외쳤던 우리의 교육 결과가 지식추구형 인간을 양성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고 있음이었다. 우리사회 교육현실에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지·덕·체의 세 덕목이 그 순서에 입각하여 은연중 지식을 중시하게 되고 학교와 가정을 지식중심 경쟁의 장으로 만들고 있으며, 이는 학교에서도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로 이어져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경험과 지혜를 축적시켜주기보다는 지식편중이라는 비정상적인 구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저는 학생들에게 ‘공부해라’는 말 대신에 반듯한 생활습관을 갖추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건강해야 한다’ 혹은 ‘약속은 잘 지키자’ 등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기본부터 강조합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기본지식 및 예절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한 것을 가르치는 것이 교육이고, 그것이 일상의 행동으로 습관화되게 만드는 것이 훈련입니다. 교육훈련이 잘된 학생은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자신의 위치에서 올바른 일을 합니다. 일상에서 남에게 도움을 주고자하는 일에 앞장서게 될 것이며, 사회의 기초질서를 지키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권진수 교장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우리 사회의 교육현실이 어떠한지 역설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는 지·덕·체를 체·인(덕)·지로 Change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실천이 가능하다는 권교장은 건강과 인성은 ‘일심동체’라 강조하였다. “인성교육이 잘된 학생의 학업성취도가 더 낫습니다. 보통교육에서 인성의 내용은 성인군자나 사회사업가의 고차원 덕목과는 달라야 합니다. 반듯한 생각과 실천행동이면 족합니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양서고등학교를 명문학교로 끌어올린 권진수 교장은 현장과 행정 그리고 지도자의 경험을 고루 갖춘 교육자였다. 그는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초등 및 중등교사를 거쳐 행정고시 26회 합격, 교육부 교육정보화 지원과장, 국무조정실 교육정책관,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 그리고 인천광역시 교육감권한대행을 역임하고 현재 양서고등학교 교장으로 지·덕·체를 체·인(덕)·지로 Change 해야 하는 교육현장을 이끌고 있다. 학생들에게 ‘반듯한 생활습관’을 강조하며, 오늘도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권교장은 대한민국의 교육은 ‘이론이 아니라 실천’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그는 예산을 높이는 정책만으로 교육을 이끌면 더 큰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으며, 현실에서 더 나은 교육 혁신을 이끄는 지도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즉, 혁신교육을 강조하며 더 많은 예산을 편성 받아 겉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혁신이 아니라는 점과 진정한 혁신은 현재의 예산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학교가 진정성 있게 변화하는 그런 교육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학생들이 어른들의 사상에 따라 교육되면 안됩니다. 학생들에게 사회에서 필요한 기초 및 인성교육이 우선되어야 훗날 이 사회가 밝고 건강해집니다.” 그는 혁신교육이 추구하는 근본적인 변화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뤄지는 혁신교육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상당한 비판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처럼 혁신학교로 선정된 일부학교에 예산을 우선하거나 늘려나가고, 대상학교 수를 늘린다면 대한민국의 교육예산 바닥납니다. 우리의 교육예산은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집니다.” 교육은 이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점과 교육은 십년지대계가 아니라 백년지대계가 되어야 한다는 그래서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것인지 올바르게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들은 우리의 교육이 정치권과 정치적 목적에 의해 놀아나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육의 정책과 방향을 결정할 책임자를 선택함에 있어 채찍을 가하는 용기가 필요하며, 그들을 선택할 중요한 시점에 누가 적임자임을 냉철히 비교분석하고 선택해야 한다.
10·30 재선거를 통한 정치지형 변화 가능한가?
10·30 재선거를 통한 정치지형 변화 가능한가?
정치권에 따르면 10월 재·보선 대상 지역은 이미 확정된 경북 포항남구·울릉, 경기 화성갑을 비롯해, 현역의원이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충남 서산·태안, 경기 수원을, 경기 평택을, 인천 서구·강화을, 인천 계양을, 경북 구미갑, 전북 전주완산을 등 최대 9곳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세(勢) 결집에 나서면서 자신이 중심이 된 정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천안 출신의 거물 정치인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충청권의 재선거를 통하여 정계 복귀 움직임을 현실화 하고 있다. 서청원 전 대표가 이번 재선거를 통하여 원내에 입성할 경우 충청권은 물론 여권의 새로운 축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서청원 전 대표가 원내 진입에 성공할 경우 여권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정치권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는 대통령과의 관계를 놓고 볼 때 차기 당권도전 등에 힘이 실릴 수 있으며, 김무성 의원(부산영도)을 비롯해 이완구 의원(충남부여·청양) 등과의 경쟁 구도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또한 서청원 전 대표가 서산·태안 재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충청권의 핵심으로 급부상하여 이인제 의원(충남논산·금산·계룡), 정우택 최고위원(충북청주상당) 등과의 관계 또한 주목된다. 충청권에서는 6선의 서청원 전 대표가 원내 복귀에 성공한다면 19대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부각될 수 있으며, 강창희 의장에 이은 충청권 출신의 국회의장 탄생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게 된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도 이번 재선거를 통하여 거물급 정치인들의 출마설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손학규·정동영 상임고문이 수도권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전략적 배치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물론 손학규 고문의 경우 수도권 어느 지역에 배치하더라도 승산이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으며 경쟁력도 가지고 있다. 독일에 체류중인 손학규 고문은 최근 일시 귀국했다 26일 출국하는 길에 출마설에 대해서는 침묵하였으나, 그의 측근은 손학규 상임고문이 10월 재·보선 불출마 방침을 정한 것으로 28일 알렸다. 하지만 측근의 불출마 방침 전달과는 상관없이 주변에는 출마 가능성에 대해 긍정과 부정의 입장이 교차할 정도로 많은 고민에 빠진 듯하다. 만약 손학규 고문이 재선거를 통하여 원내 복귀가 이뤄지면 민주당의 전반적인 권력 지형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역대 재·보궐 선거의 경우 정권 심판 성격이 강해 야당이 유리하였다. 그러나 지난 4월 27일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제 1야당인 민주당은 참패했다. 영남과 충청권에는 후보를 내고도 패했으며, 기대를 모았던 서울 노원병에서는 안철수 의원으로 단일화가 추진되면서 후보를 내지 못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그대로 지난 대선과 연계되어 민주당 위기론으로까지 확산되었으며, 새롭게 김한길 대표 체제로 전환을 하였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총선과 대선 그리고 지난 재선거까지 이어진 패배와 그에 따른 당원들의 위축된 사기를 증진시키고, 민주당이 변화하고 달라졌다는 평가를 듣기 위해서는 결국 이번 선거에서 결과를 보여주어야 한다. 새 정치를 통하여 국민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안철수 의원측의 고민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만들어 정치권의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해서는 이번 재선거 및 내년 지방선거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 현실적으로 안철수 의원이 많은 지지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양파 정치인’으로 평가절하 받는 이유는 그의 정치 행보와 발언 그리고 새 정치에 대한 실체가 보이지 않음에 있다는 평이 많으며, 결정적 순간에 결정을 양보하게 됨으로 인한 권력의지에 대한 현실적 인식이 바탕에 깔려있다. 이러한 인식을 불식시키고 신당을 창당하여 현실정치에 대한 개혁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이번 재선거를 통하여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안철수 의원의 창당 움직임에 관련 테마주들이 상승세이며, 2일 인천내일포럼에 따르면 '안철수 신당 관련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신당이 창당되면 지지 정당을 안철수 신당으로 바꾸겠다는 여론이 33.7%로 나타났다. 안철수 의원측의 입장에서는 재선거를 통하여 원내 진입을 원하고 있으나 재선거가 결정된 포항남·울릉에는 후보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으며, 경기 화성갑의 경우 시간적으로 당선 가능 후보를 선택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아 재선거가 예상되는 인천 계양 및 전북 전주완산을 당선 가능지역으로 분류하고 전력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재선거는 여당과 야당 그리고 신당을 모색하는 안철수 의원에게 정치 변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최대 관심사는 여야의 전술적 후보 배치가 실제 빅 매치로 이어질지 여부이며, '서청원 대 손학규' 또는 '서청원 대 정동영' 맞대결이 성사될 경우 여야 모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명승부가 예상된다. 하지만 이는 가설일 뿐, 현실적으로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이번 재선거를 통하여 서청원 전 대표와 손학규 고문 및 안철수 의원측의 후보가 원내에 진입하게 된다면 정치지형에는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계파정치를 타파하여 새로운 정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재선거를 통해 거물급 정치인이 원내에 진입하면 정치지형의 변화는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 장기 송배전설비계획 확정
한국전력 장기 송배전설비계획 확정
한국전력(社長 조환익)은 21일(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열린 제 153차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장기 송배전설비계획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계획은 심의과정 이후 추가 작업을 거쳐 한국전력 홈페이지(http://www.kepco.co.kr)를 통해 30일(금) 오전 10시부터 게시될 예정이다. 본 계획은 2013년부터 2027년까지 향후 15년간의 계획으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반영된 발전소 계통연계 방안과 향후 전력수급을 고려한 송배전설비 확충계획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금번 계획에서 신규로 반영된 765kV 송전망 계획은 없으며, 기존의 765kV 송전망 건설계획은 적기 완료를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본 계획 이후 개별사업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절차를 통해 구체적인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전력은 앞으로 다양한 대안제시를 통한 송배전설비의 사회적 수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HVDC 등 관련기술 개발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소 입지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역별 송전망 여건을 사전 분석하여 송전망 여유지역과 송전망 보강이 필요한 규모 등 관련 계통정보도 적극 공개할 예정이다.
한전, 폭우·폭염 피해지역 찾아 구슬땀 흘려
한전, 폭우·폭염 피해지역 찾아 구슬땀 흘려
한국전력은 7월 18일부터 7월 26일까지 한전 119재난구조단 및 봉사단 150여명이 최근 중부지방 폭우와 남부지방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찾아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계속된 장마로 큰 피해가 난 강원도와 경기지역에서는 폭우에 넘어진 옹벽 잔해물 철거, 도로에 쌓인 토사 제거, 침수된 가재도구 청소 및 이삿짐 날르기 등 힘을 보탰으며, 수재민에게 500만원 상당의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남부지방에서는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저항력이 약한 노인층과 주거여건이 좋지 않은 취약계층을 위해 노후 OA기기 판매수익금 2천만원으로 전국의 중증장애우 및 노령가구 1,000세대에 원격으로 전등을 점·소등할 수 있는 무선전원스위치를 보급하여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한전 봉사단 약 50명은 7월 23일 부산 및 대구지역 에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00여명에게 콩국수와 시원 한 과일화채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여름철 절전을 당부하는 부채를 나누어 주기도 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18~19일 밀양지역에서 스킨스쿠버 등 전문장비를 갖춘 한전119재난구조단 등 120여명이 밀양강 바닥에 쌓인 쓰레기 5톤을 수거하였고, 개장을 앞둔 1만 3천500㎡ 크기의 밀양강 야외 물놀이장을 청소와 수변공원 환경정화 작업 등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